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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양천 강서 영등포지역 고교 졸업생 진학 분석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 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지난 5월 말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천지역 학교가 지난해 대학 진학률과 올해 대학 진학률을 비교했을 때 2%에서 18%에 이르는 하락률을 보였다. *2020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21년 5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한다. 대학 진학률 몇 개 학교 제외하고 모두 하락영등포여고84.8% 한광고80.4% 경복여고76.9% 광영고79.4% 양천·강서·영등포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 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에서는 광영고가 76.4%의 비율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광영고는 전체 졸업자 275명 중 전문대학은 73명(26.5%), 4년제 대학은 137명(49.8%)으로 총 210명이 대학에 진학했다. 작년 광양고의 대학 진학률은 73%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양천구에서 가장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고로 79.6%의 진학률을 기록했었다. 영등포구 영등포여고는 졸업생 138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57명(41.3%), 4년제 대학 진학은 60명(43.5%)으로 나타나 117명 84.8%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작년 82.4%와 비교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강서구에 있는 한광고의 경우에도 전체 졸업자 56명 중 전문대 진학이 15명(26.8%), 4년제 대학 진학이 30명(53.6%)을 나타내 45명 80.4%의 결과를 보였다. 작년 75.5%에서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양정고로 전체 졸업생 344명 중 전문대학 7명(2.0%), 4년제 대학 156명(45.3%), 해외 진학이 1명(0.3%)으로 전체 164명 47.7%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낮았던 학교는 양천구의 한가람고로 졸업생 242명 중 전문대학 6명(2.5%), 4년제 대학이 110명(45.5%), 해외 진학이 2명(0.8%)으로 118명 48.8%를 나타냈다. 그다음으로는 양천구 강서고가 졸업생 345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11명(3.2%), 4년제 대학이 164명(47.5%)으로 총 175명 50.7%의 진학률을 보였다. 강서고는 작년 48.7%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지역의 학교 중 가장 낮았었다.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 양정고 가장 높고 한가람고와 강서고 뒤 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 등을 포함하는 수치를 말한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정고로 52.3%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강서고가 51.3%로 1위를 차지했다. 양정고에 이어서 한가람고가 51.2%, 강서고가 49.3%를 나타냈고 신목고가 49.1%, 진명여고가 46.2%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목동권 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이 더 높아짐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50%의 비율을 보이는 학교가 강서고 한 곳으로 51.3%의 비율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50%의 기타 비율을 보이는 학교가 2곳이었고 40%가 넘는 학교도 4개 학교나 있었다. 지난해에 이어 목동권 학교 학생 중 많은 수가 상위권의 학교와 학과 진학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수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계속 늘어나는 상황이다. 해외 대학 진학률은 한가람고 신서고 순해외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높은 해외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한가람고가 2명(0.8%)으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신서고가 1명(0.6%)을 나타냈다. 등촌고는 1명(0.5%), 한서고 1명(0.5%)을 보였고 양정고는 1명(0.3%)이었다. 해외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 8개 학교 12명에서 올해 5개 학교 6명으로 크게 줄었다. 4년제 대학 양천구에서는 양천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을 양천구에서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양천고로 나타났다. 양천고는 전체 306명의 졸업생 중 173명 56.5%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진학했다. 양천고의 경우 지난해에도 61.8%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을 진학시켰다. 강서구에서는 동양고가 졸업생 145명 중 91명 62.8%의 진학률을 보였다. 영등포구에서는 자사고인 장훈고가 졸업생 275명 중 152명 55.3%의 진학률을 나타냈다. 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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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경제학과 박시온(영일고) 학생
진로를 정한 후 학교 활동 주제를 진로로 맞춰가면서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준다면 알찬 학생기록부 작성에 도움이 된다. 고려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박시온 학생은 영어나 한국사 등 얼핏 경제와 상관없어 보이는 과목들도 경제와 연관 지어 보고서나 활동을 만들어 진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전공과목에 대한 열정을 보인 시온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에 관해 이야기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경제학에 관한 일관된 관심과 열정 영일고(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박시온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합격했다. 시온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일관된 전공 관심과 전공 적합성을 잘 보여준 점을 꼽았다. 경제, 경제 수학과 같은 과목뿐만 아니라 영어, 한국사, 동아시아와 같은 과목들에서도 경제와 연관 지어 보고서를 만들었다. 이런 경제학에 대한 열정이 합격에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했다. 학교 대회 수상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았다. 수학 경시와 영어 경시 대회에서 입상하며 영어와 수학에 관한 관심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경시대회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고 같은 학기에 여러 개의 대회가 있을 때는 참가 인원수, 순위를 차례대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이해도 높인 경제토론반 시온 학생은 ‘경제토론반’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원래 뉴스를 즐겨보지 않았고 경제 시사 뉴스는 더더욱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동아리 부장으로서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관한 자료조사를 하면서 최신 경제 이슈와 경제 전문가의 의견을 알 수 있었어요. 이 활동으로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동아리 부원들과 토론하면서 경제 이슈에 대한 저만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 경제 뉴스를 보며 자연스럽게 경제 용어와 친숙해졌고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철학 독서가 경제학 이해에 도움 돼 시온 학생은 1학년 점심시간에 독서 활동을 하며 독서 시간을 채웠고 시험이 끝난 여유시간에 주로 읽었다. 책을 선정할 때는 과목별로 제출할 보고서와의 관련성을 보았고 독서의 목적도 보고서를 쓰기 위한 자료의 성격이 강했다.시온 학생은 “<넛지>를 추천합니다. 이 책은 직관적이고 탐구가 쉬운 행동경제학을 다루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내용을 이해한다면 추후 경제학 관련 탐구 시에 많은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합니다. <만화로 읽는 맨큐의 경제학>도 추천합니다. 경제학에 대한 기본 개념을 잡는 데 좋았어요. 저는 2학년 때 이 책을 읽고 난 이후 고3 때 경제, 경제 수학 과목을 수강할 때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의란 무엇인가>도 추천했는데 이 책은 칸트, 벤담과 같은 철학자들의 철학을 알려줌과 함께 그들의 철학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가지고 탐구하게 하는 책으로 생각했다. 이 책은 내용 자체도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고 도덕관의 정립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유익하다고 생각했다. 제시문 면접을 보았던 연대 교과 추천형과 고대 학업 우수형은 모두 철학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더 수월하게 답변할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 기출문제를 본 결과 이전에도 이런 성향이 많이 나타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의 지식이 인문계열 면접에 많은 도움을 줄 거라고 추천했다. 면접 준비는 ‘기세’부터 만들어라 시온 학생은 면접은 ‘기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자신감을 드러내지 못한다면 내용이 좋다고 해도 면접관들의 시선을 끌어내기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시선 처리와 답변하는 목소리를 떨리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면접 준비 방법의 경우 생기부 면접은 생기부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에는 이전의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과 모범답안을 분석해 요구하는 능력이 무엇인지 알아낸 이후 자신만의 답변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 문화 유산 해설사 활동으로 영어 실력 유지 시온 학생은 조금 특별한 봉사 활동을 중3 때부터 고2까지 진행했다. 바로 영어 문화 유산해설사다. 교육기관에서 2년 동안 해설사 교육을 받고 활동을 시작했는데 덕수궁, 경복궁 등의 고궁에 가서 영어로 해설 봉사를 하는 것이었다. 사실 시온 학생은 초등 5, 6학년 때 호주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었다. 귀국한 후 영어 회화 실력이 자꾸 하락하는 것이 아까워 영어 해설사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다. 외국인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회화가 많이 늘었고 해설하는 대본을 직접 쓰면서 영어 글쓰기 실력도 늘어났다. 영어 실력도 키우면서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좋은 봉사 활동이 되었다. 3개년 기출 풀며 평가원 사고 과정 익혀 시온 학생은 국어 공부법에 대해 조언했다. 국어 과목의 내신 공부는 주로 지문의 암기로 이뤄진다. 따라서 지문의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고 변형 문제를 통해 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국어는 내신을 공부하며 그 지문을 암기하기 이전에 지문을 보고 먼저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능 공부도 병행했다. 이후에 3개년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면서 평가원의 사고 과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 고3 때는 이런 과정의 반복과 함께 일주일마다 정리된 문제를 풀면서 감을 유지하려고 했다. 사설 모의고사 문제도 풀면서 시간 관리 연습도 하고 실전 감각을 익히면서 공부했다.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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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 달콤한 유혹? 기초없는 함정!
남들보다 빠르다는 것이 공부의 기준인 시대가 있었다. 남들보다 빨리 시작해 남들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는 아이가 공부를 잘 한다는 생각. 그런 생각이 만들어낸 선행학습이 과연 학습에 큰 도움이 되었을까? 고등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온 케이매쓰 신현웅 원장은 “남들보다 빨리 진도를 나가고 남들보다 많은 문제를 푼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한다는 공식은 현장에서 통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특히 고등수학은 비록 수학능력평가 시험 범위는 아니지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수학 상‧하를 꼼꼼히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선행학습이라는 달콤한 유혹 속에 숨어있는 함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수학공부 잘하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선행학습은 아이에게 불안감만 키워아이가 남들보다 빠르게 성취해 나가는 것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부모의 욕심을 위해 아이들은 불안이라는 대가를 치러야한다.신 원장은 “선행학습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수학을 좋아하기 이전에 불안을 떨치기 위해 닥치는 대로 공식을 외운다. 이런 학생들은 수학이 재밌는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힘에 버거워도 포기하고 만다”고 말한다.아이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 방식이 결국엔 독이 되고 마는 결과를 낳는 것이다.신 원장은 대표적인 예로 중 3학생이 고등 2학년에 배우는 수학 1, 2과정을 배우는 것을 들었다.“고등수학의 수학1과 수학2은 기본개념부터 정말 어려운 심화문제까지 출제가 가능한 영역이다. 그러나 심화문제에 들어 갈수록 고등 1학년 때 배운 수학 상‧하의 개념이 완벽하지 않으면 풀어낼 수 없는 문제가 많다”고등 1학년, 수학 사고력 키우는 훈련 필요케이매쓰는 고등 1학년들에게 수학 상‧하 과정은 필수로 진행한다. 신 원장은 “아무리 다른 학원에서 수학 상하를 공부하고 왔고 이미 수학 1,2까지 진도가 나갔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고등 1학년에게 무조건 수학 상,하 과정을 다시 가르친다. 수학 상‧하는 고등수학 문제풀이의 기본 사고력을 훈련하는 과정이다. 수학 상‧하를 공부하되 고2,3과정과 연계성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고3 미분수업시간 미분문제를 잘 푸는 학생이 답을 구하고 난 후 그 답이 제시한 대칭조건을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신 원장은 “풀어놓은 문제의 해답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알고 그걸 바탕으로 다음 단계로 건너가야 되는데 이제 그 과정을 연결해 주고 채우는 그 과정들이 다 수학 상‧하 과정에 들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행이라는 이름으로 대충대총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맥락과 연계성을 짚어주면서 공부해야 수능 심화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학생과 학부모 눈높이에서는 늦어 보일 수 있지만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신 원장은 이 길만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확신한다. 실제로 매년 의대생을 배출해온 신 원장은 “수학적 사고력이 다져진 아이들의 수학실력은 안정적으로 상향 곡선을 그린다. 의대나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공부 이력을 보면 과도한 선행학습이 아니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과정을 소홀히 하지 않은 친구들이다.”고 강조한다. 수학전공자인 신현웅 원장은 “과도한 선행이 오히려 학업공백을 만들 수 있다”며 “고등수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학 상‧하부터 꼼꼼하게 공부하면서 맥락을 짚어가며 사고의 폭을 넓혀나가라”고 제안한다.안산 케이매쓰 학원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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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상위권 성적은 중3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좌우
‘우리아이가 고등학교 가더니 달라졌어요’ 이것이 가능할까?많은 입시전문가들은 중등과정의 시기별 학습관리가 고등성적을 결정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중3 마지막 학기부터 고1학년이 되기까지의 기간은 고등학교 첫 시험에 상위권으로 입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느슨하게 공부를 했던 중학생이라도 정신을 가다듬어야한다. 때맞춰 ‘청춘날다’고등전문학원에서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초등·중등전문‘청춘날다M’이 영어·수학 최상위 선행심화반과 내신집중반을 개강했다. 20년 경력의 윤철호 원장 직강으로 진행되며 최상위 영어도 ‘청춘날다’ 고등관의 우수한 강사진이 영입된다. 중등부터 고등까지 잘 연계되어 있다는 것도 ‘청춘날다M’의 큰 장점. 윤철호 원장에게 들어 본 ‘청춘날다M’소식이다.부모의 마음을 담은 인재 양성 프로젝트 윤 원장은 그동안 무수한 학생들을 내신부터 수행·자소서 까지 대입에 관한 모든 관리를 통해 서울·연·고대와 교대에 입학시킨 실력자다. 수학 40점 학생을 95점까지 끌어올리기도 했고 3개월 만에 3등급에서 1등급이 되는 신화도 썼다. 다른 과목이 약한 학생은 수학점수를 월등히 올려 수학과목 가산점이 있는 연대에 입학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오랜 경험에서 오는 입시 노하우로 학원생들의 진로와 꿈을 완성해 왔다. 윤 원장은 말한다. “비슷한 또래의 자식을 키우다보니 학원생들을 보는 시선이 남다르다. 자식 같은 마음이란 표현이 맞다. 최상위 학생들은 킬러문항을 정복할 때까지, 성적이 뒤처지는 학생들은 최대한 끌어올릴 때까지 열정을 다한다. 이제는 안산의 인재들을 고스란히 지역 내에서 키워보겠다는 마음으로 중등부터 가르쳐 고등으로 올려 보내려고 중등 최상위CLASS를 개강했다.”블랙라벨 최상위 수학부터 TEPS까지 “누구나 응시는 가능하나 아무나 들어오지는 못한다.” 윤 원장이 말하는 ‘청춘날다M’의 인재반이다. 인재반은 초등중등 무학년으로 운영되는데 I(선행심화)반·S(선행)반·N(내신)반 세 단계 레벨로 나뉜다. 철저한 테스트는 기본이고 최상위 I반의 경우 모의고사 기출을 자유자재로 풀 정도의 수준이 목표다. 수학은 주2회 클리닉 시간을 포함해서 4시간 정도 공부하게 된다. 블랙라벨과 미적분을 마치게 된다. 영어는 어학원 수준의 영어수업과 TOEIC과 TEPS, 고2·3학년의 어휘와 문법을 다룬다. 윤 원장은 말한다. “중등교육의 목표는 수능공부까지 마스터해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다. 아직 진로를 찾지 못한 제자들에게 늘 이런 말을 한다. 어는 대학 어느 과를 가야할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실력을 쌓을수록 대학을 선택할 선택지는 많아진다.” 1대1 개별 피드백과 상시 진로진학 상담 진행최상위 반의 학생들은 학습능력이 부족한 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최상위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줄 선생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윤 원장은 자부심이 대단해 보인다. 한편 내신대비반은 꾸준한 학습능력과 자기주도 학습을 익히는 과정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학원생들에게 주어지는 특전은 또 있다. 언제고 이용 가능한 독서실과 자유롭게 피드백이 가능한 프리미엄 학습 환경이다. 차량도 안산 전 지역 운행한다. 윤철호 원장은 조언한다. “학부모의 역할은 학생에게 맞는 학원을 찾아주는 것이고 선생의 역할은 자기주도 학습의 효용성을 가르치고 제대로 된 길을 갈수 있는 진로진학의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런 노력은 반드시 성적으로 드러난다고 자신한다.”안산초·중등전문관 ‘청춘날다M’
2022-07-14
- 학교알리미 분석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2년 7월 5일 기준)에 공지된 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졸업자 수는 5,460명으로 졸업생의 83.9%(4,583명)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6.6%에 비해 7.3% 증가한 수치다.일반고 진학률이 증가한데 비해 특성화고와 특목고 진학률은 소폭 감소했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6.2%로 지난해 8.15%에 비해 1.95% 감소했고,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3%로 지난해 7.35%에 비해 1% 감소했다.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378명으로 과학고 22명, 외고 국제고 193명, 자사고 75명, 자공고 88명이었다. 예고체고 진학생은 128명, 마이스터고 진학생은 3명, 대안교육기관 진학생 6명이었다.과고 진학생 오마중 5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오마중으로 5명(여 1명, 남 4명)이 진학했다. 오마중은 지난해에도 과학고 진학자 수가 7명으로 일산지역 중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을 진학시킨 바 있다. 다음은 대화중이 3명, 고양송산중, 대송중, 백신중, 정발중이 각각 2명씩 진학했다. 발산중, 신일중, 일산중, 한수중, 백마중, 백석중은 각각 1명씩 진학해 일산지역에서 과학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22명으로 여학생이 4명, 남학생이 18명이었다. 외고 국제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26명으로 최다2022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는 193명(여 143명, 남 50명)이었다. 일산지역 졸업생의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는 2017년 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17학년도 총 215명, 2018학년도 231명, 2019학년도 238명, 2020학년도 242명, 2021학년도는 256명으로 진학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63명이 감소했다.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26명(여 21명, 남 5명)이 진학했고, 정발중(여 20명), 신일중(여 10명, 남 10명)이 각각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오마중이 15명(여 12명, 남 3명), 한수중이 13명(여 11명, 남 2명), 백신중이 12명(여 8명, 남 4명) 순이었다. 자사고 및 자공고 진학생 신일중 16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풍동중으로 12명(여 5명, 남 7명)이 진학했고, 자공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고양송산중으로 14명(여 6명, 남 8명)이 진학했다. 자사고는 신일중 11명(여 1명, 남 10명), 일산양일중 10명(여 4명, 남 6명) 순이었고, 자공고는 안곡중 10명(여 5명, 남 5명), 발산중(여 3명, 남 3명), 오마중(여 3명, 남 3명), 장성중(여 5명, 남 1명) 각각 6명 순이었다. 자사고와 자공고를 합친 진학자는 신일중이 16명(자사고 11명, 자공고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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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부산시 D고등학교 3학년 K학생은 3년 동안 약학과 진학을 착실히 준비해 왔지만, 수시모집 일반전형이 아닌 고른기회전형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내신 성적이 2학년까지 1.8등급 정도이고 수능 최저도 들쭉날짝이어서 일반전형에서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덕성여대 종합전형 고른기회전형Ⅰ의 자격조건에 기초생활수급자가 있고 수능 최저도 없다. 다른 대학에 비해 6명이나 뽑는 것도 매력적이다. 따라서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도 올리고 약학과 연계활동에 최선을 다한 후 그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녹여 내려고 한다.고른기회전형 모집인원 적지만 일반전형보다 낮은 합격선 특징2023학년도 약학과 고른기회전형은 수시모집은 145명, 정시모집은 61명 총 206명이다.약학과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1)은 목포대 고른기회전형 2명, 연세대(국제) 기회균형Ⅰ전형 1명은 정원 내 전형인 것이 독특하다. 나머지 142명은 모두 정원 외 전형이다. 이 전형은 다른 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이 적다.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 145명 중 93명은 수능 최저를 적용하고 52명은 적용하지 않는다. 당연히 수능 최저를 충족한다면 지원 기회는 늘어난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강원대, 덕성여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원광대, 인제대, 제주대, 중앙대, 충남대, 한양대(ERICA)는 수시모집 고른기회전형에 수능 최저가 없다.고른기회전형은 모집인원이 적다는 약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일반전형보다는 낮은 합격선이 형성된다. 수시모집 약학과의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내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고른기회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비결이다.약학과 정시모집 고른기회전형은 아주대(1단계(10배수) 수능100, 2단계 수능95+면접5)를 제외하고 수능 10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 약학과는 높은 합격선이 예상되므로 경상, 전라, 충청 지역 수험생이라면 일반전형보다는 고른기회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인 전략이다. 약학과 고른기회전형 중 농어촌전형은 수시모집에서 45명, 정시모집에서 15명 총 6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경성대, 고려대(세종), 대구가톨릭대, 순천대, 영남대, 우석대, 전남대, 차의과학대 총 12개 대학 32명이다.1)고른기회 특별전형은 교육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전형으로, 이 전형의 지원자격은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등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서해 5도 학생, 만학도, 지역인재 등이 있음.
2022-07-08
- 내신, 진실 혹은 거짓 저희 아이는 ‘지잡대’ 보내기 싫어요!얼마 전 고1 학생 상담을 하면서 당연히 내신 얘기를 하면서 전교과 영역을 해야 한다. 학생 어머님는 ‘저희는 지잡대 보내기 싫은데 한국사, 기술가정 그런 건 안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영어, 수학 할 시간도 부족한데 그런 건 안 들어 간다고 하던데 내신은 어느 정도 해야 하나요?’라는 말만 쏟아 냈다.입시 상담을 하다 보면 내신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 하거나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서울권 대학은 ‘전과목 석차등급으로 반영되는 모든 과목은 정량평가 방식으로 진로 선택 과목은 성취도에 따른 정성평가 함’이라고 모집 요강에 나와 있는데 어떤 과목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 걸까? 그것은 본인들이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지잡대’ 내신 반영 방식이라는 것을 모르고 출처 불명의 정보를 여과 없이 듣고 그것이 옳다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방대의 경우 가장 우수한 5개 학기 또는 1~3학년 중 가장 우수한 과목 6과목 이런 식으로 내신 산출을 하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도 있지만 서울권 대학은 전과목 이수단위의 ∑(총합)이라는 것만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또한 지방대 입시를 준비하고 서울권 대학을 원하는 연목구어의 우를 범하지 않으시기를 당부 한다. 국, 영, 수, 과학 2등급(총16단위) 학생을 전교과 3.8등급으로 만드는 신묘한 기술한국사 6, 사회 6, 기술가정 8등급(총8단위) 이런 황당한 성적에도 무엇이 잘못인지 전혀 생각이 없다면 이 결과에 누구를 탓 할 수 있을까? ‘왜 이렇게 했지?’, ‘이런 거 하라는 말 없었는데’ 등등 학생의 답변에 새삼 놀라움과 기울어진 교육 방식으로 인한 이 학생의 미래에 대한 책임 누가 어떻게 질 것인가? 상담을 끝내고 나도 씁쓸함이 남는다내신 반영 비율이 학년 차등 없이 1:1:1인 상황에서 소위 말하는 주요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이지만 1학년 성적이 이미 4등급권이면 사실상 서울권은 매우 불리할 수밖에 없다. 올림픽에 선수들이 출전하면 아무리 은, 동메달을 많이 딴들 금메달 하나의 값어치보다 우월할 수 없다. 교과목 또한 다를 것 없다. 단 한과목이라도 1등급을 한다면 그것의 가치는 내신등급, 전공 적합성의 추이점 등 여러분의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일산 컬럼버스 입시컨설팅학원 남창희 원장문의 031-924-0101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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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과연 대입을 넘어 직업으로도 진지하게 선택 할 수 있을까
초등반부터 고등반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대화 주제는 진로 문제가 아닐까 싶다. 특히, 초등에서 중등, 중등에서 고등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오면 그 고민은 더욱 커진다.‘그림 그리기는 좋아요. 근데 이게 내 꿈이 맞을까요?’ 사실 그 누구도 이 질문에 쉽게 정답을 주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어릴 적부터 하나의 꿈을 간직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커 가면서 꿈이 쉼 없이 바뀌기도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림 그리기는 게 좋다’가 솔직한 마음이라면, 나는 그 좋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으면 한다. 설사 진로를 미술로 결정하지 않는다고 해도 말이다. 그림을 그리며 자신을 드러내는 시간은 스스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이는 그 친구가 다른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것을 안 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좋아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다르다? 미술을 전공하는 많은 이들이 숱하게 듣는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가난한 직업’ 아니냐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림을 그리는 일은 즐겁지만 이것을 나의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까 청소년들이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하지만 최근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인식의 기류가 급격히 바뀌고 있다. 특히 AI(인공지능)가 발전함에 따라 창의적 사고가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미술, 음악 등 예술적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직업군이 오히려 인간만의 고유한 영역으로 더욱 중요시 될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이 중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단순히 물건을 멋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적 과정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전문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즉, ‘미술/디자인 = 전문적 영역’이라는 공식을 확립해가고 있다.요즘 학원에도 초중등 때 미술을 좋아해서 다니다가 고등학교 입학 무렵 중단 했던 아이들이 재 등록하는 사례가 부쩍 늘었다. 일반 직업을 갖기 위해 인문이나 이과 공부를 하던 학생들이 애매하게 누구든 접근할 수 있는 분야에 몰입할 바에야 나만의 창의성을 맘껏 살리고 미래 직종으로도 매력이 있는 미술분야로 진입하기 위해 돌아오는 경우라고 보여진다.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미술학원의 수업 시간은 고등기준 3시간 반이다. 상담 때 수업 시간을 이야기하면 부모님 중에 ‘너무 기네요~’ 라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많다. 아마 아이에게 영어나 수학을 그 시간 동안 한 자리에서 계속하라고 하면 절대 못 할 것이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는 수업 시간은 오히려 언제 끝났지? 하는 경우가 많다. 일주일에 5일 수업을 해도 힘들기보다는 힐링의 시간이다.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 ‘열심히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가 있다. 모든 일의 성공에는 당연히 성실함이 바탕이지만 그 근본은 무엇보다 그 일을 즐겨야 한다. 그래야 힘든 일. 노력하는 시간을 버텨나갈 수 있다. 그래서 미술을 진로로 선택한 학생들은 본인의 목표를 스스로 선택한 아이들인 만큼 그 두 가지가 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그리고 그런 만큼 전문적 교육 과정 속 진로로의 탄탄한 스텝이 중요하다. 아이들의 낙서가 디자이너로 애니메이터로 일러스트레이터로 변하는 것은 전문성의 차이기 때문이다. 피아노의 아무 건반이나 눌러도 소리는 나지만 음악이 아닌 것처럼. 선을 긋고 색을 칠한다고 미술은 아니다. 전문적 교육이 바탕이 되어 아이들이 진로를 확고히 결정하였을 때 그 시간 동안의 즐거운 그림그리기가 장래를 위한 탄탄한 주춧돌이 되어 줄 것이다. 그래서 저학년의 경우일수록 재미와 전문성 모두를 충족하기 위해 어렵지만, 꾸준히 수업 과정을 연구하고, 다양한 세미나를 통해 아이들이 미술이라는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손은기 원장파주 금촌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946-4403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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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논술이 필요한 시간
우리에게 논술이 필요한 이유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서로 다르기도 하겠지만 어쩌면 같을지도 모른다. 자아실현과 꿈을 위해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을 진학한다. 오랫동안 논술은 부차적인 입시 방편으로 여겨져 왔다. 아는 사람들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전형이 논술이다. 현재 고등학교 교육 과정은 수능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는 공부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너무나 다행히 입시에는 ‘수능’만 있는 것이 아니다.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서울 소재 대부분의 대학이 논술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지금 발표된 대학의 수시 요강을 한번 펼쳐보기 바란다. 많은 대학들이 논술을 입학 전형으로 선택하고 있으며 대부분 ‘수능 최저’를 맞추거나 그마저도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도 있다. 논술은 ‘수능’을 포기하고 준비하는 시험이 아니라 수능과 병행 가능한 또 다른 방법이다.논술이 대학 가는 방법 중 하나라면 하지만 ‘논술’로도 입시가 가능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논술은 ‘수능’과 함께 준비할 수 있고 또 그래야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대치동에서 본격적인 논술 수업은 6월 모의고사 이후 시점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6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자신의 위치를 확인한 수험생들은 성적 때문에 고민하고 낙담하기보다 또 다른 선택지에 도전한다는 뜻이다. 대학들이 논술 시험을 치르는 시점은 빠르면 10월 초부터 수능이 끝나고 인데 짧으면 약 세 달 남짓한 시간 동안 논술 준비를 할 수 있다. 이것이 지금 수험생의 현실이다. 하지만 희망적인 현실이다. 대부분의 논술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대부분 주말 3~4시간을 투자하여 집중력 있게 진행된다. 수능 시험에 영향을 줄 만큼 공부량이 많지도 않으며 수업마다 한 편의 논술을 쓰는 방식이기 때문에 완결성이 있다. 수험생의 능력에 따라 논리적 글쓰기의 노하우를 얼마나 습득하느냐에 따라 준비 시간은 더욱 단축될 수 있을 것이다.우리에게 이미 잠재된 논리적 사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논술은 ‘논리적인 글쓰기’을 말하는데 대학은 논리적 사고를 측정하기 위해 학생들이 제시문의 내용을 이해했는지 제시문 간 관련성을 파악하며 분석과 추론을 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수능처럼 지식의 양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시문으로 주어지는 단서들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제시문이 아무리 낯설고 광범위하더라도 누구나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제시문을 정확하게 이해했다면 논술답안을 쓸 수 있다. 제시문 속에 항상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단서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논제가 묻는 바를 정확히 파악한다면 제시문에서 힌트를 찾아내는 것은 몇 번의 훈련으로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인문 논술이든 수리 논술이든 모두 해당된다. 어쩌면 마지막 기회 수능 공부가 입시의 전부라고 믿는 학생들에게 논술은 자신과 상관 없는 입시의 옵션에 불과할지 모른다. 하지만 알고 나면 모든 것은 명백해진다. 모든 공부는 우리에게 열정을 요구하지만 기꺼이 그 댓가를 지불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법이다. 수능이 안 되어서 선택하기도 하겠지만 누구나 한 번 주어지는 입시를 통과하는 방법이 여러 개 있다면 가능한 한 선택지를 넓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더구나 논리적 글쓰기는 ‘논술’이라는 수시 전형에만 있기에는 무엇보다 잠재력이 크다. 대한민국에서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은 모두 논리력을 갖춘 사람들이라 말할 수 있다. 논리력은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힘이지만 단지 평소에 잘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계기가 주어지지 않으면 발휘되기 어려운 능력이기도 하다. 모든 논술 문제는 새로 배워야 하는 지식이 아니라 이미 자기 안에 잠재되어 있는 논리력을 꺼내 쓰는 활동이다. 더구나 논술은 수능과 함께 병행 가능한 공부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야말로 내가 가고 싶은 대학을 가로막는 유리벽을 없애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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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후 고등학교 영어 수준별 학습 방법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시험 자체가 입시와 직결되기 때문에 중학생과는 달리 매우 예민할 수 밖에 없다. 시험을 잘 본 아이들에게는 생기가 넘치고 시험을 잘 보지 못한 학생은 그 만큼 눈빛이 흔들리고 지친 표정이 눈에 띈다. 시험을 잘 본 학생은 학생대로, 시험을 잘 보지 못한 학생은 또 그 학생대로 학원에서는 심층 상담을 통해 성적을 분석해 주고 정신 교육을 시킨다. 필자는 이번 기말고사의 고등학교 문제 유형들을 분석해 보고 아이들의 등급별로 이번 방학때 해야 할 과정들을 요약해 보고자 한다. 고등학교 영어 학년별 출제 유형우선 고등학교 출제유형들을 살펴보면, 고1의 경우에는 모의고사가 시험범위인 학교가 70%였고 나머지 30%의 학교들이 EBS 교재가 시험범위였다. 물론 교과서도 시험범위에 포함되었지만, 교과서의 출제범위는 1과 또는 2과 정도였다. 고2의 경우에는 고1보다 EBS연계나 모의고사의 시험범위의 양이 훨씬 많았고 교과서는 1과 내지 2과 정도 시험범위에 포함되었다.고3의 경우에는 아예 교과서를 시험범위로 채택하지 않았으며, 모든 학교들이 EBS 수능특강,EBS 영어독해가 시험범위였다. 고3의 경우에는 시험범위가 상당히 많았다. 평균 40~70개의 지문을 시험범위로 주었다. 평균 문항 출제수가 30문항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한 달이란 시험대비를 통해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를 풀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매우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그러면 고등학교 학생들은 시험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까? 학년별로 그 특징이 명확하다.우선, 평소에 영어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고 당연시 여기는 것이다. 특히 고1의 경우에는 중학교때 본문을 외운다거나 문제를 많이 풀면서 시험을 대비해 왔기 때문에 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때 요행을 바라거나 시험대비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시험범위의 양에서 증명하듯이 시험기간에만 영어를 공부해서는 상위권 성적을 기대하긴 힘들다. 그러므로 고1은 중3때까지 고2는 고1때 까지 미리 충분한 영어적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러한 부분을 현장에 있는 각 학교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어떤 학교의 경우에는 중3 학생들에게 시험범위 프린트를 나눠주고 공부를 시키는데, 그 내용이 고1 모의고사 시험지인 경우도 있다. 이것은 중3 학생들에게 고1 수준을 공부하라는 암시인 것이다. 고1 학생들에게는 어떤 학교는 외부지문을 고2 수준의 독해지문을 주고 시험을 보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고1이지만, 고2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라는 것이다.그러므로 결국은 시작점! 즉 중학교때 얼마나 앞선 공부를 해야만 하는지가 고등 내신대비의 판가름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 이제 2학기 중간고사 때까지는 현시점을 기준으로 100일의 시간이 있으므로 충분히 준비한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방학시점에 공부를 해야 할까? 학생들의 성적별로 간단히 살펴보자. 기초가 약하면 어휘, 중위권은 구문훈련, 상위권은 취약점 보완이번 시험을 통해 어휘가 약해서 학교에서 지문이 변형되거나 선택지인 보기에서 해석이 잘 안되어 판단착오로 문제를 많이 틀린 기초가 약한 학생의 경우에는 방학 내내 어휘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어휘는 중학교 때처럼 단어를 외우는 개수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고등부 어휘 공부는 유사어 반의어 동의어를 학습해야 하고 특정한 단어의 뜻을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글의 소재나 주제에 따라 그 단어의 의미가 어떻게 국어적으로 바뀌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고등영어는 영어공부도 중요하지만 한국어인 국어의 언어적 감각도 키울 필요가 있다.중위권 학생이라면 구문훈련이 필요하다. 모의고사를 많이 풀면서 호흡이 긴 문장을 정확히 이해 할 수 있는 문장 분석력이 필요하다. 필자는 항상 직독직해 수업을 반대해 왔다. 직독직해식의 해석은 이러한 언어적 감각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자신의 약점이 매우 극명하기 때문에 약한 부분을 집중공략 하되 고1은 고2 과정을 고2 학생은 고3 과정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이제 시험은 끝났고 매우 짧은 여름방학이 남았다. 2학기 시험도 중간, 기말고사 2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대부분 고3 학생의 경우에는 학종이나 교과전형 같은 수시 전형이 2학기 성적은 반영되지 않기에 방학때 9월에 있을 모의고사에 집중할 터이고, 고1, 고2 학생의 경우에는 자신의 성적에 따라서 학습 설계를 효율적으로 잘해야 한다.역시 이러한 세부적인 학습 설계는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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