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년4개월 소득 모아야 전세금 마련 도시 근로자 가구의 3년4개월 소득을 모아야 아파트 전세금을 마련할 수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해 말 현재 전국 아파트 707만여 가구의 전세금과 통계청의 지난해 2인 이상 도시근로자 가구 소득을 비교한 결과 3년4개월간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평균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 이는 2005년과 비교하면 10개월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10년 새 최고 수준이다.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국적으로 전세 공급물량이 부족해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도시 근로자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까르보나라와 짬뽕이 만났다 ‘뽕달’ 오픈 단구동 청구아파트 건너편에 짬뽕가게 ‘뽕달(대표 김동혁)’이 문을 열었다. 뽕달은 충주 짬뽕 맛집 하면 손가락에 들만큼 유명한 맛집이다. 아담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퓨전음식 까르뽕은 까르보나라와 짬뽕을 섞어놓은 것인데 그 맛이 느끼하지 않고 색다르다. 까르뽕 속에 들어 있는 알차게 살이 붙은 게 맛이 일품이다. 대표 메뉴로는 해물짬뽕을 들 수 있는데 해장 대용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얼큰하고 맛있다. 탕수육도 매콤 탕수육, 달콤 탕수육, 레몬 탕수욕 등 세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문의 766-77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카탈로그와 달리 시공된 아파트 분양 분양광고 또는 모델하우스에서 제시한 아파트의 외형, 재질 등이 실제와 달랐다면 이를 이유로 손해배상이나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을까?아파트 1층의 분양가를 다른 층과 동일하게 책정해 분양하면서, 1층만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정원을 설치해주기로 하고 모델하우스 내에 1층 전용정원의 견본을 설치해 전시한 사건이 있었다. 통상 아파트의 1층은 다른 층에 비하여 가격이 낮다. 그럼에도 1층만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전용정원이 있을 경우에는 특별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를 같은 가격으로 분양 받을 마음이 생기게 된다.그런데, 막상 회사에서 아파트에 실제로 설치한 1층 전용정원은 아파트 각 동 주위에 석재를 쌓아 구획된 1층 베란다 앞 공간에 베란다에서 정원으로 내려가는 출입문과 계단 등이 형식적으로 설치되어 있기는 하나 그 면적이 매우 협소하고 시설 및 조경이 조악하여 모델하우스에 설치되어 있던 견본 정원에 비해 질이 너무 낮았다. 입주 이후 1층 입주자들 일부가 개별적으로 1층 전용정원으로 설치된 베란다 앞 공간에 채소를 재배하는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공유부분의 사용에 대한 다른 층 입주자들의 반발로 1층 전용정원의 개별적인 사용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위 사례에서 법원은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다만 1층 입주자들이 사생활 침해, 전용정원에 대한 상실감(속았다는 불쾌한 감정), 시가 하락, 기회비용 상실(다른 층을 구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용정원 때문에 1층에 입주함) 등의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위자료를 청구했으나 재산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 이루어짐으로써 회복된다고 보아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판례에 따르면, 분양광고의 내용, 모델하우스의 조건 또는 그 무렵 분양회사가 수분양자에게 행한 설명 등이 비록 청약의 유인에 불과하다 할지라도 그 광고 내용이나 조건 또는 설명 중 아파트의 외형·재질 등에 관한 것은 분양받는 사람들이 신뢰하고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라는 이유로 분양계약의 내용이 된다고 보아야 한다. 분양계약서에 기재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분양회사는 모델하우스나 분양광고의 내용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하거나 시공을 부실하게 하여 수분양자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은 허용될 수 없다는 원칙이 있지만 이러한 소송만으로 100% 손해를 보상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 계약체결 전에 분양회사의 신뢰도, 꼼꼼한 시공약속 등을 반드시 기재한 분양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1
- 혁신도시 아파트 입주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운행 원주시는 혁신도시 푸른숨아파트 입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아파트 입주시작일인 2월 21일부터 86번 시내버스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2013년부터 공공기관의 이전이 시작되면서 혁신도시 지역으로는 52번, 84번, 86번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2014년 2월 21일부터 입주하게 되는 푸른숨아파트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그동안 원주여고를 종점으로 운행하던 86번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연장하여 25분 배차간격으로 1일 38회 운행하게 된다.혁신도시 지역에서 현재 운행 중인 3개 노선 경유지역 외로 이동할 경우에는 남부시장, 중앙시장, 관설동화훼단지 정류장등에서 무료 환승(하차 후 1시간 이내 무료)을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다. 원주시는 앞으로 혁신도시 지역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및 입주민들이 증가 추이를 감안하여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 운행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자세한 운행노선 및 운행시간은 원주시청 홈페이지(www.wonju.go.kr) 생활정보서비스 (교통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8
- 안 입고 안 쓰는 헌 물건은 과감히 팔아라 길고 길었던 겨울도 이제 가고 어느새 새봄이 다가왔다. 따스한 햇살이 거실을 넓힐수록 겨우내 쌓아두었던 집안 물건들이 새삼 눈치를 받게 되는 계절. 바야흐로 집안 정리를 하고 싶은 때가 찾아왔다. 이럴 때 안 쓰거나 못쓰게 된 물건들을 과감히 정리하면 어떨까. 그것도 재활용스티커를 사지 않고 반대로 돈을 받고 짐정리 하는 방법. 알아보았다. 이사도 못가니 집안이라도 정리 하고파결혼기념일 회 수가 늘어갈수록 덩달아 불어나는 집안의 살림살이들. 처음에는 모두 필요할 것 같아 사들이지만 막상 생활에서 쓰이는 물건들은 정해져 있다. 원미구 다정한마을에 사는 김혜원 주부도 그와 같았다.“살 때 들였던 돈 생각이 나서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버릇이 있어요. 이사나 가면 한 번씩 살림정리가 되지만, 요즘처럼 집도 안 팔리니 따로 정리할 엄두도 못 내죠. 게다가 재활용품이라도 처리할 때도 다 돈이 들어 부담스럽기도 해요.”그 마음을 헤아리듯 어느 날 날아든 전단지 한 장. ‘헌 옷 삽니다, 무료수거 최고가매입’. 그 단순한 문구에 마음이 발동한 김 주부의 호기심.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 전화로 해당업체와 방문날짜를 정하고 짐정리에 들어갔다.“이참에 안 쓰는 물건을 다 정리하게 되었어요. 먼저 불필요한 물건, 고장 난 물건, 아깝지만 보관한지 3년이 넘는 물건, 쓰다 싫증난 물건 등을 모두 베란다에 내놓았죠. 유료로 물건을 가져간다는 그 말에 당장 집안정리 실행에 들어갔어요.” 옷 kg당 300원부터, 중고가전 컴퓨터 만 원대, 나머지도 돈으로드디어 딩~동~~수거업체 직원이 들어서자, 물건들을 분류하고 얼마나 돈으로 환불 가능한지에 대한 설명이 시작된다.“의류는 kg당 300원에 사가요. 30kg이 넘으면 400원이구요. 물론 옛날 한복부터 아기 옷까지 안 가리고 매입해요. 특히 유행지난 가방과 신발, 누비이불과 담요 등도 사가요. 물론 모피처럼 값나가는 제품은 별도의 감정가로 매입해요.”중고물품수거업체에서 매입해가는 품목은 의류계통 외에도 중고가전과 컴퓨터도 해당된다. 또 선물로 받아둔 지 오래된 은수저나 기념품, 폐휴대폰 등의 종목들도 가리지 않는다.그중에서도 특히 블라인드나 롤스크린 식으로 바뀌어 제법 비싼 돈을 주고 장만했던 커튼, 백화점 세일 때 혹해서 구입했던 거실 카페트, 용량이 커서 쓰지 않게 된 밥솥이나 찜기 등도 모두 돈을 받고 팔 수 있다.수거업체 측은 “옛날 한국전쟁 이후 미군수품과 더불어 미제 구제품들이 엄청 인기였잖아요. 그처럼 한국의 재활용품들이 방글라데시아나 네팔처럼 후발 개발도상국들에게 수출되기 때문예요. 한국도 그만큼 잘 살게 되었다고 봐야죠”라고 말했다. 어떻게 이용하면 더 알뜰하게 돈 벌 수 있나이렇게 수거 된 물건들은 수출 외에도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들의 살림 장만용으로도 쓰인다고. 또 폐가전 제품들은 필요 금속만 떼어 수출하거나 재활용하는 도시 광산 사업용으로 쓰인다. 이처럼 내가 안 쓰지만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돈을 받고 팔려면 어떤 방법이 더 있을까.김 주부처럼 신문 삽지로 들어오는 전단지 혹은 아파트 현관에 비치된 광고지를 살펴 연락처를 수배하면 좋다. 또 지역 엄마들이 이용하는 카페에 문의하면 답신쪽지로 안내받을 수도 있다.또 최근에는 헌옷이나 재활용 물건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인터넷 카페들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카페를 통해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면 kg당 돈을 10~15% 더 받는 보너스혜택도 받는다. 다만 인터넷 카페를 이용할 경우는 답신이나 이용수기, 회원 수 등을 고려해 서비스정도와 안전성 등을 참고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참고로 수거업체들의 매입 단가는 품목별로 서로 다른 점도 알아두면 좋다. 가령 헌옷의 경우 kg 당 300원부터 시작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400원을 넘게 주는 곳도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품목별 수거업체 활용하기 품목별 수거업체 활용하기* 의류와 가방, 신발, 이불 등:010-6714-6006, 온라인 네이버 카페 ‘우리들 헌옷 (cafe.naver.com/ouroldcloth) 010-3007-9520, 010-3007-9520* 중고가전, 컴퓨터, 의류, 은수저, 폐휴대폰:010-410-9660* 가전제품 교체 시 쓰던 가전제품 수거문의:부천시청 청소과 혹은 동 주민센터032-625-3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7
- 부천시소식 - 2014년 2월 4주 도서관에서 배우는 초등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 꿈여울도서관이 초등학생 2~3학년을 대상으로 위인전을 활용해 우리나라 역사 인식과 위인의 삶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사고력 등을 길러주는 ‘위인전과 함께, 생각이 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진행은 각 분야의 위인들을 선정해 그들의 역사, 일대기뿐만 아니라 삶에서 다루어지는 과학, 미술, 음악 등을 학습과 교차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운영은 상반기 3~ 5월, 하반기 9~ 11월 2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각 기수 당 총 12회의 강좌로 구성된다.문의:032-625-4682불법광고물 걷어오면 보상금 지급오정구가 지난해 이어 3월부터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한 시민수거 보상금제를 시행한다. 불법광고물 시민보상금제는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을 수거해 오는 만65세 이상 오정구 주민에게 일정금액을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보상 지급기준은 ▲현수막의 경우 면당 500~1000원 ▲벽보는 100매 기준으로 2000원~4000원 ▲전단은 규격에 제한 없이 200매당 2000원씩을 지급한다. 단 1인당 1일 2만원, 월 합계 20만원 이내로 지급을 제한한다.단, 지정 게시대와 공공목적의 현수막, 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전단지, 아파트 단지내 부착한 홍보물과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훼손된 현수막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문의:032-625-7102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 위촉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안무가 ‘홍영주’, 마술사 ‘오은영’부천시가 청소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 홍영주 안무가, 오은영 마술사를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홍보대사로 재 위촉했다. 시는 지난 2012년 이 세 팀과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활동과 교육 지원, 멘토 멘티공연을 펼쳐왔다. 시는 3월부터 청소년문화예술공간 ‘라온’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비보이, 힙합댄스, 마술을 비롯해 기타와 밴드를 포함한 5개 장르를 부천시 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문의:032-625-3126사회적기업 창업팀 모집부천문화재단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과정이다.이번 모집 과정은 국내 대표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노리단과 자바르떼와의 컨소시움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으로 선정되면 창업 준비공간, 창업자금, 전문가 멘토링 등과 함께 창업지원금은 1팀당 2000만~4000만원까지 1년간 차등 지원된다. 신청은 3월 5일까지이다. 문의:032-320-6333부천 집배원 음주운전 근절 결의부천우체국이 무사고를 다짐하는 음주운전 근절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을 통해 사회적 해악인 범죄행위를 예방하고 특히 운전업무 종사자인 집배원의 음주운전을 근절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결의식에서는 우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우체국 집배원 대표 홍성만 팀장, 남부천우체국 집배원 대표 정근배 집배실장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음주운전 예방 홍보용 동영상을 시청했다.상2동 찾아가는 문화공연 출발상2동 재능나눔 공연단이 2014년 상2동 재능나눔 공연단 운영에 들어간다. 상2동 재능나눔 공연단은 오는 3월 7일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요양원 등 문화소외계층을 찾아 문화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능나눔 공연단은 민요, 각설이타령, 기타연주, 악기연주 등 4개 분야에 49명의 재능인의 모임이다. 상2동 재능나눔 공연단은 지난해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효선요양원 등 12곳을 방문해 총 22회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관내 요양원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수요처를 조사해 은혜실버센터 등 8개 요양원에 연 25회에 걸쳐 공연할 예정이다. 원미2동, 주민자치위원 개인마일리지제 채택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치위원 개인마일리지제도를 채택하기로 했다. 마일리지제는 자치위원이 각종 회의참석과 교육 및 봉사활동 등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점수를 매겨 매월 공표해 활발한 활동과 아울러 성적이 부진한 자치위원에게 자성의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다.원미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를 관치(官治)에서 민치(民治)로 대변되는 주민자치시대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2월부터 유급간사제시행과 활동하는 분과위 구성을 마쳤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자원봉사학교 개강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베이비부머를 위한 자원봉사학교 ‘해피플랜 아카데미’에 참여할 50~60대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한다. 해피플랜 아카데미는 가족과의 소통 이야기, 은퇴 후 재무관리, 나의 가치 알리기, 베이비부머의 재능 나눔 등 자원봉사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후에는 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봉사를 통한 가치 발견 및 제2의 인생설계를 돕는 활동을 하게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도시 화원 가꾸기, 정리수납 전문 교육, 신나는 자원봉사 등의 심화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지역사회 내에서 자원봉사 리더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해줄 예정이다. 베이부머를 위한 아카데미는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문의:032-324-0166 부천시, 2014년도 표준지공시지가 2% 상승부천시의 2014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2% 상승했다. 지난 21일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부천시 표준지 1437필지 및 전국 표준지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전국은 지난해보다 3.64%, 경기도는 2.83%, 부천시는 2% 각각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원미구 2.36%, 소사구 1.20%, 오정구 2.56% 상승하여 부천시는 전반적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주변 지역 및 공업 지역 내 다세대 용도전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부천시 표준공시지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천시 표준지 공시지가 중 ㎡당 최고 지가는 부천 북부역 사거리에 위치한 원미구 심곡동 170-7번지로 ㎡당 1120만원(전년대비 △10만원 상향)이며, 최저지가는 소사구 송내동 산83번지로 ㎡당 2만5천원(전년 동일)으로 조사되었다.표준지공시지가는 오는 3월 24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표준지 소재지 구청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해당 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소재지 구청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2월 말부터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실시하고 지가 검증과 열람 등을 거쳐 오는 5월 30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문의 : 032-625-3463경인선 지하화 서명운동 ‘돌입’경인선 지하화의 중앙정부 정책과제 선정을 촉구하는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 오는 24일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부천시는 24일 부천역 남부광장(야외공연장)에서 경인선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이하“통합추진위”) 주관으로 2014-02-27
- 수리산은 나의 벗, 나의 가족 군포는 숲으로 포근하게 빙 둘러싸여 있다. 그리고 그 한가운데 수리산이 자리 잡고 있다. 사시사철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 수리산 곳곳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멸종위기에 처한 맹꽁이, 고려집게벌레 등 1천여 종의 동식물과 곤충들이 살아가는 생태보고이기도 하다. 이런 수리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키는 이가 있다. 20년 전 평범한 주부에서 환경운동가로 변신해 수리산의 생태계를 지키고 있는 이금순 씨. 현재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자연학교를 18년간 이끌어 온 대표이기도 하다. 18년간 수리산과 함께 자란 수리산자연학교“수리산은 군포 시민에게 편안한 안식처예요. 나에게는 항상 곁에 있는 가족이자 친구 같은 존재지요.”수리산자연학교 이금순 대표가 ‘수리산 지킴이’로 변신한 것은 1994년 수리산 소각장 유치 반대 운동에 적극 참여하면서부터다.“아파트 주민 대표로 수리산 소각장 유치 반대운동에 참여할 당시만 해도 일반주부였던 내가 환경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어요. 그래서 환경운동 교육 프로그램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배우고 직접 수리산 생태조사에 참여하면서 산과 자연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지요.”소각장 유치 반대운동 3년 만에 소각장 위치를 옮기는 성과를 거둔 이 대표는 그동안 수리산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며 지역 환경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그때부터 수리산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군포환경자치시민회’를 결성해 환경운동을 시작했다. 또 수리산자연학교를 설립해 18년간 어린이들에게 체헙학습을 통해 생태계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가르쳐 왔다. 특히 곤충교실, 들꽃교실, 문화교실 등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자연생태에 대한 아이들의 생각을 변화시켰다. 이밖에도 수리산자연학교가 진행하는 일들은 많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태교육을 할 수 있는 생태지도자 교육에 힘써왔다, 그리고 맹꽁이와 애반딧불이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생태계를 조사하고 보전 및 복원사업을 했다. 또 애반딧불이 축제를 비롯한 생태 축제, 습지조사, 환경 위해식물 제거작업, 지속적인 모니터링, 자연생태 환경 운동 등 추진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 자연을 향한 열정과 관심이 이뤄낸 결실 비영리 단체로써 열악한 여건에서도 생태교육을 비롯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수리산자연학교의 내공은 하루아침에 쌓아진 것이 아니다. 20여 년간 꾸준히 자연을 지키기 위한 열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그 결과 처음 학생 6명으로 시작한 수리산자연학교가 지금은 수십 명의 자체강사와 학생 700여명이 함께 체험하고 배우는 자연학교로 발전했다. “수리산자연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아이들이 생태체험을 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며 바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답니다. 미래의 주인이 될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잖아요” 자연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이 대표는 수리산의 열일곱 개 숲길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환경을 그대로 담은 책 ‘수리산 숲길 열일곱’과 경기도 여러 곳의 자연을 수채화에 담아 이야기채로 엮은 책 ‘그림에 담은 자연생태 이야기’ 등 자연을 실은 여러 권의 책들을 출판했다. 또 조만간 택지개발로 사라질 송정마을의 유산 및 문화재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사라지는 도마다리 동네’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수리산에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곤충들이 살고 있어요. 그리고 천년 고찰과 묘역 등 문화재도 있지요. 문화와 자연생태 보고인 수리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훼손되지 않도록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현재 ''초막골 생태공원 조성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 대표의 바람은 앞으로도 수리산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호하는 것이다. 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6
- 청소업체 ‘크린’ 손미애 대표 학성동 중앙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청소업체 ‘크린’을 운영하는 손미애 대표(52)를 만났다. 손 대표는 아파트 위탁 관리를 맡아서 운영 중이다. 지금의 사업을 시작하기 전 아파트 위탁 관리하는 곳에서 직원으로 20년 정도 근무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청소일이 대부분 최저입찰가이다 보니 기업 이윤이 적다. 또한 직원으로는 연세 드신 분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일하고 계신 직원들은 계약직이며 50~60명 정도이다. 연령은 50~70세까지 다양하다. 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나이 든 사람에게 일 할 기회를 주어서 고맙다”라는 것이다. 손 대표는 “직원들이 자식이 있어도 의지하지 않고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아요”라며 손주들에게 뭔가 해 주면서 보람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덧붙였다.일에 대해 슬럼프가 올 때도 있다. “같이 일하던 분들이 노환으로 일을 할 수 없거나 고용주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바꿔달라는 연락을 해 올 때 마음이 불편하다”는 손 대표는 청소원을 ‘청결을 책임지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봐 달라고 부탁했다.“최근 대기업에 납품을 하려던 중소기업에서 갑자기 연락을 해 공장 청소를 의뢰했어요. 청소 후 대기업과의 계약이 잘 성사되었다며 감사의 전화를 받았을 때 일의 성취감과 더불어 보람을 느꼈어요.”손 대표가 처음 가졌던 꿈은 강원도에서 가장 큰 향토기업이 되는 것이었다.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손 대표는 오늘도 열심히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은주 리포터 kimjoo03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여기가 엄마들을 위한 전국 최강 클린 카페 관심사와 취미 등을 위해 들고 있는 각종 인터넷 카페. 그중에서도 집에서 아이를 키우느라 맘대로 움직이기 힘든 엄마들을 위한 카페가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천지역 엄마들이라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만큼 잘 알려진 인터넷 카페 ‘애솔나무’ 공간. 정보 공유는 물론, 유모차를 끌고 축제에 참여할 정도로 단합과 결속력도 강하다는 부천엄마들의 모임 ‘애솔나무’를 만나보았다. 실시간 강한 정보 여기에 다 있다*루이별이 : 친정 엄마가 올려 보내신 열무 단을 몇 일째 그냥 두었더니 누렇게 떴어요. 무엇을 해먹으면 좋을까요?아이스커피원츄 : 고등어나 갈치조림에 넣으면 맛나겠네요.쿨한미녀 : 다음 된장국 끓일 때 사용하심 좋겠어요. 부천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며 정보를 공유하고자 지난 2006년에 생겨난 부천지역 대표 카페 애솔나무. 이곳으로 올라오는 얘기들은 정보와 아이템으로 넘쳐난다. 카페 회원들은 루이별이님처럼 새내기주부의 살림 법 문의는 물론 유아 영양제 선택법, 푸른똥을 발견한 영유아엄마들의 걱정, 백일잔치 방법 등 아이를 키우며 생기는 궁금증을 서로 풀고 해답을 얻는다. 그중에서도 애솔나무 카페에서는 자녀가 커가면서 필요한 교육정보를 나누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어린이집 평가인증점수와 실제 운영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숲체험 품앗이 함께하기’, ‘부천 혁신학교 지정 예정학교 어디이며 장점은 무엇인가요?’ 등 따끈따끈한 소식들은 조회 횟수와 답글로 넘쳐난다.애솔나무 카페 닉네임 우두득 회원은 “이곳은 부천 엄마들을 위한 교육정보 외에도 살림하다 궁금한 점, 육아 노하우 등을 나누는 정보가 풍부한 곳이죠. 또 ‘오늘의 핫뉴스’와 ‘부천지역 정보 Q&A’등 코너를 활용하면 뉴스와 생활권 소식을 알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애솔나무 카페에 실시간 정보와 이야기 거리가 가득한 이유는 따로 있다. 이곳 카페 메뉴는 단체관람 등 짭짤한 소식을 알리는 공고난부터 ‘유쾌상쾌 수다방’, ‘영화나들이 후기’, ‘바느질과 홈패션’, ‘인테리어 엄마솜씨자랑’, ‘레시피와 요리비법’ 등 주부들의 일상생활을 고스란히 카페 코너에서 실시간으로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회원 3만7000명 대규모에 결속력도 짱~애솔나무카페는 탄탄한 정보 외에도 회원들의 온오프라인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회원들은 띠별, 아파트, 자녀연령별 등 공감대를 통한 자발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카페에서 공지하는 공식 모임도 예외는 아니다.지난 5일 토요일 오후, 시승격 40주년 기념 페레이드가 있는 날, 뜨거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애솔나무 유모차부대 160여 명이 부천시청광장에 출동했다. 회원들은 카페 공지를 통해 일제히 리본을 장식하고 데려온 아이 멋내기는 물론, 카페를 빛내고자 캐릭터 분장까지 하는 등 자발적인 열의를 보였다.애솔나무카페 윤수정 매니저는 “애솔나무의 특징 중 하나가 회원들의 결속력과 단합예요. 소풍이나 단합대회, 지역현안 등 행사가 열리면 급속도로 잘 뭉치고 또 참여와 소신도 분명하죠”라고 말했다.특히 지난해 경악스런 성폭행사건이 방송 뉴스를 장식하자, 카페 회원들은 아이 발에 ‘지켜주세요, 밟지 마세요’등의 문구를 적어 사진으로 올리는 등 인터넷을 통한 저항과 폭력 예방을 위한 전국 엄마들의 릴레이 항의에 동참하기도 했다.이곳 카페의 또 하나의 특징이자 장점은 클린카페에 있다. 애솔나무에서는 자칫 오가기 쉬운 비방이나 악플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보다는 오히려 자녀가 학교에서 있었던 사연, 시부모와의 갈등, 철부지 남편 등에 대한 불만과 아픔, 어려움 등을 서로 보듬고 지지하는 공감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윤 매니저는 “앞으로 카페에서는 그동안 식파라치 때문에 미뤘던 회원들의 친정과 시댁 농산물직거래, 아나바다 차원의 벼룩시장 등은 물론, 얼마 전 무산된 송내역 부근 보호관철소건립과 같은 지역현안에도 회원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부드러운 두부의 소박한 변신-네모반듯 두부나라 일본의 유명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가장 맛있는 두부를 오늘 만든 두부라고 했다. 두부의 재료나 만드는 방식이 아닌 바로 만들어 먹는 두부가 가장 맛있다는 뜻인데 예전에는 집집마다 손수레에 두부를 싣고 종을 울리며 두부를 팔러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금방 만들어 김이 무럭무럭 나는 따뜻한 두부는 별다른 요리를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관양동 현대아파트 가는 초입에 두부요리 전문점 네모반듯 두부나라가 있다. 한 자리에서 15년 가까이 두부요리만 해온 곳. 주인장 천세권 씨에게 물었다. 음식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다른 메뉴로 변경할 마음도 있었을 텐데 생각해본 적 없었느냐고. 그의 대답이 걸작이다. “할 줄 아는 게 두부 만드는 것 밖에 없어 한번도 그런 마음 먹어본 적 없었다”는 말. 여운처럼 기억에 남았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강원도 횡성의 귀농 10년 차 강창원, 윤명희 부부의 유기농 콩밭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설명을 들으며 청국장과 보리밥을 주문했다. 매일 새벽6시가 되면 두부를 만들어 그날 그날 손님상에 올린다는 천세권 씨가 도토리 가루로 만든 전병에 머스타드와 흑마늘 소스를 뿌린 야채쌈을 가지고 왔다. 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깐풍 두부와 투박한 질그릇에 보리밥과 청국장이 담겨져 나왔다. 두부를 넣은 찌개는 무엇이든 그 본래의 맛을 거스리지 않으면서도 풍성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특히 두부가 들어간 된장찌개나 청국장찌개는 메인이 두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못지 않은 맛을 내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맛이었다. 소박하면서도 평범하지 않는 맛, 그 맛이 느껴졌다. 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1동 1404-27 우이상가 지하문의 031-382-9259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