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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 출판기념회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컨퍼런스홀에서 신윤관 안산내일포럼 공동대표가 ‘갈등을 넘어 협력 사회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지방선거 출마 대기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새 정치신당 중요인사들과 지역시민 시민단체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날 출간한 책 ‘갈등을 넘어 협력 사회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제정 노력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특히 지역사회가 주도해나가는 미래 발전 전략의 원칙과 모델을 담았다. 신윤관 공동대표는 “건강한 로컬 거버넌스의 구축을 매개로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비전을 설정, 추구해가야 한다”라며 “우수 지방의제21 추진 성과를 가져온 소통과 협력, 혁신의 지방행정 리더십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밀가루 졸업빵 이제는 잊어주세요! 뜨거운 포옹, 끼 넘치는 졸업제까지 졸업식이 달라졌다. 졸업과 동시에 찢어 버리던 교복은 깨끗이 빨아 후배들에게 물려주고 밀가루로 범벅됐던 얼굴은 멋진 사각모자와 감사의 눈물로 아름답게 빛났다. 졸업식날 도를 넘어선 뒤풀이로 눈살을 찌뿌리게 했던 문화 대신 졸업의 진정한 의미를 되살리려는 각 학교와 학생들의 노력 덕분이다. 안산지역 졸업식 날 풍경은 어땠을까? 1899년 안산공립소학교로 출발한 안산초등학교는 벌써 100번째 졸업생을 배출했다. 잔잔한 감동이 넘쳤던 우리지역 졸업식 소식을 모았다. 선부고, 졸업은 한마당 잔치 ‘졸업떡 드세요’올해 3회째 졸업생을 배출한 선부고는 전통을 살리는 졸업식을 기획했다. 지난 12일 선부고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영광의 그날까지 선부고는 당신과 함께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졸업식은 3학년 담임교사들이 가마를 타고 등장하며 시작됐다. 교사들이 가장 꺼린다는 고3담임을 맡아 학교생활이며 대입지도까지 다른 교사들 보다 몇 배 많이 노력한 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였다. 학생들과 교직원은 모두 검은 가운과 사각모자를 착용해 마치 대학 졸업식을 보는 듯한 광경이 연출했다.이어 졸업생 455명의 꿈과 각오가 동영상으로 상영되는 가운데 일일이 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내빈소개와 지루한 축사로 주객이 전도되었던 그동안의 졸업식을 바꿔 진짜 주인공 인 졸업생을 한명 한명을 단상에 세운 후 응원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새롭게 바뀐 졸업식에 대해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반기는 분위기. 졸업생 지윤정양은 “3년 동안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이상하다”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준 학교와 친구들에게 고맙다”며 즐거워 했다. 학부모들도 “예전보다 의미도 있고 눈살 찌뿌리게 하는 행동도 없어 아주 보기 좋다”며 흐뭇해했다. 선부고등학교는 졸업식 잔치 의미를 살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에게 떡을 선물했다. 강인수 교장은 “옛날부터 즐겁고 경사스러운 일에는 떡을 해서 기쁨을 나눴다. 오늘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이 되는 졸업을 다 같이 축하하기 위해 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교가 준비한 떡은 학교 근처 파출소와 노인정과도 나누며 졸업의 기쁨을 함께 했다. 초지중, 선생님과 뜨거운 포옹 사제의 정 나눠해마다 독특한 졸업식을 선보였던 초지중(교장 김기우)학교는 올해 졸업전야제로 중학생활 마지막의 장식했다. 졸업식보다 하루 앞선 11일 오후에 진행된 초지중학교 졸업전야제는 교내 밴드와 춤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졸업생이 참여한 UCC경연대회로 진행됐다.UCC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작품을 만들면서 뭔가 중학생활을 마무리하는 것 같았다”며 “고등학교에서 헤어지는 친구들도 있지만 함께한 추억은 영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튿날 진행된 졸업식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이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3학년 교과 담당 교사들은 졸업장을 받은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기우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들은 국가수준학업성취도에서 뛰어난 결과를 보였고 초지제와 진로프로그램, 초지기네스 등 교내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이었다”며 추억한 후 “힘든 일이 있을 때 마다 초지중학교 시절을 떠올리며 이겨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초지중학교는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복 물려주기 행사도 진행했다. 졸업생이 교복을 기증하면 학교에서 모았다가 필요한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100번째 졸업생 역사 깊은 안산초 졸업식격동의 한국사와 함께 성장한 안산초등학교에서는 100회 졸업생이 탄생하는 역사 깊은 졸업식이 진행됐다. 일제 강점기가 시작되기 전 1899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로 건립된 안산군공립소학교.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으로 한때 폐교의 위기도 겪었으나 이듬해 개교하는 등 한국사와 땔 수 없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 바로 안산초등학교다. 2011년 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학교 근처 논에서 벼를 키워 수확한 쌀로 밥을 지어먹기도 하고 일년 내내 연극수업을 들을 수 있는 명문 학교로 성장했다.특별한 행사인 만큼 곽진현 안산교육지원청장이 방문해 졸업을 축하했다. 곽진현 교육장은 “100회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학부모와 학교 학생들 얼마나 많은 땀방울을 흘렸을지 생각하면 숙연해 진다”며 “역사 깊은 초등학교 졸업생답게 어디서나 씩씩하게 꿈을 간직하고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안산초 이완섭 교장은 졸업생 96명의 손에 졸업장을 쥐어주며 졸업을 축하했다. 전교생과 학부모가 지켜보는 가운데 졸업장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을 떨림과 기쁨으로 한껏 상기됐다. 졸업한 학생들은 “친구들 선생님과 헤어져서 아쉽다” “가족들과 맛있는 거 먹으러 갈 건데 뭘 먹을지 기대된다” “중학생이 되면 공부 열심히 하겠다”며 아이다운 반응을 보였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든든한 고등수학 전문학원 생각의 힘 ‘제대로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일까? ‘생각의 힘’이라는 개성 있는 이름으로 안산의 수학전문학원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이형석 원장.이원장은 실력 있는 대입전문가이다. 15년간 대치동과 목동에서 여러 학생의 수학 실력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며 터득한 이형석원장만의 비법. 안산에서 뿌리를 내리고 2년 만에 이원장을 만난 아이들 수학실력을 잡아주고 대입까지 성공시킨 그의 노하우를 들어본다. 신학기를 앞둔 고등학생, 특히 ‘수학의 무게’로 어깨가 눌린 학생은 집중해 보자. 첫인상은 엄격하지만 특별한 든든함이 느껴지는 이형석 원장에게 한번 제대로 배워보자. ‘전략’먼저 짜고, 학습법은 ‘효율적’으로“부모님세대는 아무 생각 없이 공부만 하다 성적에 맞추어 대학에 갔지만, 지금은 미리 지망하는 학교와 자신이 선택할 코스를 결정하는 학생만이 좋은 학교를 가는 세대이다. 실력은 약하지만 길을 제대로 잡고 공부한 학생과 자신의 실력을 믿고 나침반도 없이 시작하는 학생 중 누가 더 좋은 대학에 가겠는가?”라며 대입의 첫 단추는 학생의 현 위치를 정확히 분석하여 전문가와 만든 ‘맞춤형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전략은 학생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이 원장은 태블릿PC를 이용한 효율적인 문제풀이를 추천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해 자체개발한 첨단수업시스템. “태블릿PC를 이용한 모니터 수업은 개념 설명·문제풀이에 효과적이다. 공간도형이나 그래프의 이해문제는 그 위력이 배가 된다”며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접하고 전달력도 좋아지니, 학생들의 만족도가 좋고 성적향상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또 내공이 담긴 교재와 오답노트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 원장이 목동에 있는 교재연구팀에서 함께 만든 교재는 “오랜 시간 강의하며 얻은 경험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라고 말했다.또한 학생의 오답을 원장의 컴퓨터에 파일로 보관하는데. 이유는 학생별 오답노트를 관리하고 비슷한 유형문제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이를 이용해 주간·월간 테스트를 본다. 자신의 약점으로 구성된 오답테스트는 실력향상을 위한 견인차 역할”이라며 ‘효율적인 수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 발짝 먼저 ‘수리논술’ 공부를“2015대학입시에서 자신의 성적보다 한·두 단계 위의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면 수리논술을 준비하라”고 권했다. 한양대 건축학부에 합격한 김성지(고잔고,이과) 수리논술 일반우수자 전형으로 입학하였다. 내신과 수능으로 가는 것보다 업그레이드된 것. 수리논술이 대입에 지름길이 된 것이다. 이 원장은 “2015년 입시전형에서 논술위주 전형이 줄었으나, 전국에서 248명 줄었으니 매우 소폭으로 준 것이다.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선 여전히 매력적인 전형”이라고 말했다. 수리논술은 강사의 역량이 아주 중요한데. 수업내용이 쉽지 않기 때문에 확인점검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10명 미만일 때 제대로 된 수리논술지도가 되는데, ‘첨삭지도’ 때문이라고 한다. 원장님, 질문있어요. Q. 우리아이는 고1인데, 중학교 실력이 약해서 고등학교 진도를 나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요.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가 되지 않기 위한 방법이 있나요?A. 원인은 중학교 때 공부를 덜해서 급격히 많아진 학습량을 감당할 내공형성이 안 된 것입니다. 단기간에 고등과정으로 연계되는 중등과정의 단원을 중1,2,3 구분 없이 횡(가로)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생각의 힘’에서는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위한 ‘패자부활전’프로그램 한 달 코스로 진행되고, 동시에 고등학교 개념을 배웁니다. Q. 심화문제에 약한 고등학생은 어떻게 가르치시나요?A.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여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고 확실한 개념정리가 우선입니다. 또 심화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여러 가지 방향으로 제시해 줍니다. 쉽게 전달해 주어야 되는 것은 물론이구요. 동일유형에 대한 유사문제 출제 프로그램으로 자신 있을 때 까지 반복훈련 합니다. Q. ‘수리논술’ 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A. 우선 내신 3·4등급 이상의 고3학생은 늦어도 3월부터 주1회 3~4시간씩 하기를 권합니다. 고1·고2학생도 저축하는 개념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과정이 다 끝나지 않아도 되고, 단원별·테마별로 심화학습을 하여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문제출제의 소재는 ‘교과서 도입부’와 ‘생각해보기’ 등 이어서 내신과 수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학전문학원 ‘생각의 힘’ 031-486-4861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과학·수학으로 배우는 ‘융합교육’ 아이의 숨은 잠재력 깨운다 와이즈만은 7세부터 중학생까지를 교육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수학·과학 영재교육기관이다. 특히 고잔신도시에 위치한 ‘와이즈만 영재교육 안산센터’는 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안산의 대표적인 영재교육기관이다. 이곳은 다른 지역의 센터에 비해 수학교육 프로그램이 탄탄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개원 당시부터 함께 한 박현정 부원장이 창의사고력뿐만 아니라 내신·선행·심화 영역을 체계적으로 통합프로그램 구성했기 때문이다. ‘열린 사고’ 하는 학생들스스로 탐구하고 공부방법 익힌다와이즈만 안산센터를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학부모대기실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이었다. 지난해 11월 3·4·5학년 재원생들이 2~3명씩 팀을 구성, 작품을 만들고 12월 학부모들에게 발표까지 했다는 수업 결과물들이다. 어떤 학생은 ‘그래프’에 대해 배운 후 관심 있는 영역의 통계자료를 찾아, 통계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꺾은선그래프’와 ‘막대그래프’ 중 어떤 그래프를 선택해야 하는지 결정해 결과물을 만들었다. 또 다른 학생의 결과물도 인상적이다. ‘모양과 무게중심에 따른 배의 원리’에 대해 배운 후 만든 결과물로, 임진왜란에서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여러 가지 관점에서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상상력과 창의력이 남다른 이 발표물들은 일부 재원생이 만든 게 아니라 3·4·5학년 모든 재원생이 작품을 만든다.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은 와이즈만 교육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특별한 교육시스템 때문이다. 와이즈만은 강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기존 교육기관 시스템과는 다르다. 모든 교육은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와이즈만 안산센터 박현정 부원장은 “와이즈만의 모든 수업은 생각 이상으로 타이트하고 많은 양의 지식과 정보를 가르치지만 아이들은 이 수업을 즐긴다.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재미있으니 공부를 즐기고, 공부를 즐기니 교육효과가 높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창의사고 교육은 기본내신·심화·선행으로 학교성적도 UP와이즈만의 독특한 교육시스템은 대내외적으로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고 발전시키는데 이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 학생들의 상당수가 와이즈만과 인연을 맺고 있는 이유도 그래서이다.그렇다보니 일부에서는 ‘와이즈만은 창의력이나 사고력 교육에만 집중한 수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와이즈만 안산센터만큼은 그렇지 않다. 특히 수학에서는 창의사고 교육을 바탕으로 내신·심화·선행 등이 깊이 있게 진행되고 있다. 박현정 부원장은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에게 어떤 수업이 필요할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창의력과 심화와 선행수업이 함께 이루어질 때 각 수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와이즈만 안산센터는 초기 정착 단계부터 모든 수업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와이즈만 안산센터 4~5학년 수학 수강생은 매주 2회 이상의 수업을 받는다. 한 번은 창의사고 교육이, 한 번은 서술형 중심의 교과·심화 수업이다. 일부 반은 선행수업을 함께 병행하기도 한다. 6학년부터 진행되는 중등부 수학은 입시에 초점을 맞춘 수학으로 방향이 크게 바뀐다. 매주 3회 수업으로, 학년심화·선행·창의력 등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구성된다. 박현정 부원장은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일정한 포지션에 위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이 다른 학원과의 차이점이다”고 했다. 창의사고 교육에 교과·선행·심화를 결합한 와이즈만 안산센터. 융합교육이 본격적으로 강조되는 요즘, 영재교육에서뿐만 아니라 입시에서도 새로운 이정표를 찍을 수 있어 보인다. 대입을 치를 때 진정 필요한 능력은 스스로 공부하고, 깊이 있게 사고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와이즈만 안산센터 문의 : 031-484-2929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와이즈만 안산센터 무료 진단검사&체험수업 진행와이즈만 안산센터에서는 2월 21일과 28일 무료 진단검사와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2월 21일은 오전 10시30분부터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수학·과학 진담검사와 수학·과학 체험수업이 잡혀있다. 또 2월 28일은 7세부터 초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부터 수학 진단검사와 수학·과학 체험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진단검사에 응시한 학생만 체험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중등·고등 수학 전문 최강 수학학원 수학 정복, 처음도 개념 끝도 개념‘서울시립대 출강, 삼성 SDI본사 근무, 미국AICPA 국제공인회계사.’ 이것은 지난 12월 고잔동에 오픈한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이 가진 이력이다. 남다른 이력만큼 최 원장이 갖고 있는 수학 교육 마인드에도 관심이 갔다. “조금은 다른 수학을 가르치고 싶었어요. 그것이 학원을 오픈한 이유죠”라고 말하는 최동조 원장. 최 원장이 말하는 차별화된 수학, 과연 무엇인지 들어보기 위해 학원을 찾았다. 새로운 공식으로 개념부터 식의 원리까지 마스터원장실 책장에 진열된 여러 권의 노트로 눈길이 갔다. 두툼한 노트 안에는 단원별 수학 공식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노트 한권에 들어있는 공식은 얼핏 헤아려 봐도 몇 백가지.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이 공식들이 모두 최 원장이 직접 만든 공식이란 점이다. 최 원장이 만든 공식은 2000여 가지. 교과서에 수록된 공식들을 모두 쉽고 간단하면서, 암기하기에도 편리하게 재해석해서 만들었다.일반 공식과 최 원장 공식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최 원장은 “문제풀이 시간단축과 단원별 개념의 높은 이해도”라고 자부했다. ‘등차수열의 합’ 풀이를 예로 들었다. 신기하게도 20분 걸려서 풀 문제를 직접 만든 공식에 대입했더니 1~2분 만에 풀 수 있었다. 실제 한 고등학생의 문제집을 살펴봤을 때 수열 문제를 단 몇 줄 만에 풀고 답을 적은 것을 확인했다. 그런데 문제를 빨리 풀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최 원장이 대답했다. “10문제를 풀어 본 학생과 5문제를 풀어 본 학생의 차이를 생각하면 쉽다. 이 차이가 6년 동안 쌓였을 때 그 차이는 엄청나다. 결국 수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실력이 된다. 사실 빨리 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이다. 공식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빨리 풀 수가 없기 때문이다. 공식 이해가 곧 개념 이해다.” 최 동조 원장이 수학에 있어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개념’. 수업 역시 개념을 정리하고 유형을 파악한 후에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 속 원리를 설명하고, 또 다시 새로운 공식을 설명하면서 개념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한다. 상위수학 정복의 해답이 “처음도 개념이고 끝도 개념이면서 개념과 개념을 연결하는 것도 개념”이라고 강조하는 최 원장이다. 원장 직강으로 중3부터 고3까지 단원 깨기최강수학은 현재 모든 수업을 원장 직강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1시간 설명, 30분 문제 풀이. 설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최 원장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을 학생들에게 최대한 전달하기 위한 시간 배정이다. 설명 중심의 최 원장 수업, 강점은 무엇일까? 중등수학부터 고등수학까지 훤히 꿰고 있는 최 원장은 모든 수업을 대입수학까지 연결해서 가르친다. 예를 들어 ‘항등식’을 배울 때에도 중등 기초 항등식에서 고등수학, 대입 기출문제까지 자연스럽게 엮어서 가르치고 있었다.최 원장의 입시강의 경력은 10년. 최 원장과 학년별 수학공부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먼저 수학에 첫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중1수학. 최 원장은 약속을 배우는 중1수학에서는 “개념잡기”가 필수라고 말했다. 중2수학은 중1 때 배운 개념을 활용하고 충분히 연습하는 시기다. 그리고 비로소, 중3학년이 되면서 중등수학을 시작하게 되고 난이도 있는 수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수학. 고1수학은 중3수학의 연장이다. 하지만 최 원장은 “고1때부터는 수능을 염두에 두고 공부를 시작하자”고 했다. 고등수학의 시작은 고2. 바로 수열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하는 최 원장. 수열은 고등수학의 꽃이면서 가장 중요한 단원으로 꼭 깨우치고 넘어 가야할 단원임을 이야기 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수열은 극한으로 이어지고, 함수는 미분으로 미분은 적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었다. 마지막으로 최 원장은 예비 고3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고3들이 어떤 단원도 놓치지 않는 것은 대입 당락과도 연결되는 문제다. 모든 단원을 다 깨고 가야한다. 고3 이라고 개념을 대충 넘어가서도 안 된다. 자칫 잘못 알고 있는 개념을 붙잡고 문제풀기에만 급급하다면 계속 같은 함정에 빠질 수 있다. 공식을 증명하는 문제를 풀자. 증명 과정에서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쏟아 붓게 된다. 문제 유형도 파악하게 된다. 그것이 곧 실력이 된다.” 학생들이 한 단원도 놓치지 않도록 가르치고 싶은 최강수학 최 동조 원장의 애정이 30년 수학공부 내공과 만나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시너지 효과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문의 031-401-5417위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75-2 광장타워 4층 403호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9
- 강남학생 동아리_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 장난치며 깔깔대다가도 과녁을 향해 화살을 겨누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조준하는 학생들. 중앙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 학생들을 만나봤다. 문예체 활동의 긍정적 효과 기대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는 중앙(Chung-Ang), 양궁(Archery), 조직(Organization)의 각 영문 첫 글자에서 따왔다. 거창하진 않지만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1기들이 지은 이름이다. 동아리 지도교사이자 사회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득 교사는 일본 문예체 교육의 일환인 궁도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기사를 본 뒤, 우리나라의 전통 활 쏘는 무술인 국궁(國弓)과 양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울 청소년동아리연맹의 지원으로 양궁 장비를 갖춘 뒤 동아리를 신설해 첫 활동을 시작하자 “주의가 산만하던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됐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워줬다”는 등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다만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박 교사가 여기저기 발로 뛰며 직접 수소문한 끝에 양궁선수 출신이자 코레일 안산승무사업소 지도운용팀장을 맡고 있는 한용철 코치와 인연을 맺게 됐다. “재능 기부를 고민하던 차에 양궁을 배우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직접 다리품을 팔아 양궁 장비를 마련했던 박 선생님도 존경스럽고 역시 중대부고 학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양궁 열정도 대단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웁니다.” 학생들의 열정 일깨워 준 양궁 양궁동아리 부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정소윤 학생은 “CAO는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생 동아리지만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며 신설된 이후 3년 내내 활동 중인 선배도 있다”며 동아리 자랑을 대신했다. 현재 양궁동아리에는 1,2학년뿐만 아니라 수능을 코앞에 둔 3학년 지정태, 맹진규 학생이 활동 중이다. 공부시간을 뺏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2학년 학생들의 양궁 애착도 남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포츠라고 말하는 이호영 학생, 좀처럼 접하기 힘든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는 손유나 학생에 이어, 수의사가 꿈이라는 조대경 학생은 “양궁을 배우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목표의식이 생겼고, 차분히 마음을 다스리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양궁 예찬을 이어갔다.단순히 쏘는 즐거움, 맞히는 쾌감을 뛰어 넘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이 양궁을 접한 학생들의 가장 큰 변화다. 강남 대표하는 학생동아리 꿈꿔CAO는 2주에 한 번 모여 2시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신설 첫해에는 교내 활동 외에도 영학정 양궁장이나 서울 청소년 문화존 전시에도 참가하는 등 대외 활동도 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교내 활동만 하고 있다. 한 코치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기초 입문부터 5미터, 10미터, 15미터, 20미터 실 사격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지만 교내 활동 부지의 협소함과 소모성 장비(림, 과녁 등)의 지속적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님, 중대부고에서 가까운 양재천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양궁장을 만들어주세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강남을 대표하는 학생동아리가 될게요.”CAO 삼총사 홍가영, 정하은, 차혜진 학생이 이구동성으로 소망을 덧붙이며 과녁을 향해 화살을 조준했다. 저마다 꿈은 달라도 양궁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하나로 똘똘 뭉친 학생들. 내일을 향해 훨훨 날아오를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학생들의 힘찬 비상을 기대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안산시소식 - 2014년 2월 2주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로 확정안산시는 ‘별망지하차도’가 양방 4차로로 확정돼 올해 상반기내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 확정된 시화MTV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별망지하차도는 양방 2차로로 계획되어 유지보수뿐 아니라 안전사고발생시 우회도로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어왔다.이에 시에서는 2013년 1·2월까지 안산시와 화성시를 오가는 출퇴근 교통량과 통행속도를 직접 현장에서 조사했다. 그리고 “양방 2차로의 지하차도는 장래 증가할 교통량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며 4차로의 확장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경기도 및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그 결과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1월 별망지하차도 양방 4차로 변경 계획을 포함해 국도77호선 실시계획인가를 득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양방 2차로 계획이 4차로로 확정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양방 2차로로 준공 후 4차로로 확장할 경우 드는 추가비용 300억원의 낭비요인을 없애 시 재정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도77호선 연결도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시행하는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에 따른 광역교통대책으로 화성시 송산면과 안산시 초지동을 잇는 길이 840m, 6~8차로(지하차도 4차로 포함) 도로이다. 2014년 6월 착공해 2016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안산시와 화성시를 잇는 최단거리 노선이다.안산시, 공동주택지원사업 최대 3500만원 지원3월 7일까지 신청받아안산시에서는 ‘201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의 유지보수에 필요한 관리비용 일부를 단지 당 최대 35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226개 단지에 총 50억9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대상은 시에서 사업계획승인이나 사업시행인가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단, 정비예정구역 및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주택단지 제외)이다. 접수는 오는 3월 7일까지 안산시청 건축과로 하면 된다. 시는 오는 3월중 신청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안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대상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12월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문의 : 031-481-2911 상록구어머니합창단원 수시 모집상록구어머니합창단에서는 음악적 재능을 함께 키워나갈 열정이 넘치는 단원을 수시 모집한다.모집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의 일반단원이다. 안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음악을 좋아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상록구어머니합창단은 1996년 창단해 13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안산시를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위문공연봉사도 펼쳐는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문의 : 031-481-5061경기도교육청 “수능 시기 늦춰달라”수능 이후 고등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 제작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의 운영정상화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를 상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시기를 늦춰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도교육청은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면 수업이 파행을 겪는데 따른 것이다.도교육청은 이런 수업 파행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대책으로 ‘수능 이후 3학년 교육과정 운영 길라잡이’를 마련했다. 길라잡이에는 △1~2학년 이수단위를 늘리고 3학년 이수단위를 줄이거나, 3학년 1학기 이수단위를 늘리고 2학기 이수단위를 줄이는 등 교육과정 탄력 편성 방안 △수능 이전 학사일정 조정으로 수능 이후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다. 지금까지 대다수 고교는 1~3학년의 학기별 이수단위를 동일하게 편성했지만, 3학년 2학기에 여유를 주기 위해서는 1학년부터 학기별 이수단위를 다르게 편성·운영할 수 있다.또한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프로그램들은 △교과로 풀어내는 생생 문화체험 △영상물 이용한 비평 수업 △국립중앙박물관이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실시하는 미술교육 등이다.운암고의 ‘학생강사 재능기부 프로그램’, 마석고의 ‘학생 스스로 만드는 졸업식과 졸업앨범’, 태원고의 ‘선배들과 함께하는 진로직업 멘토링’ 등 학교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되어 있다.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현장의 사례와 목소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현행 교육과정의 틀 내에서 가능한 방안을 마련했다”며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의 관점에서 국가 차원의 수능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허숭 비전안산 이사장, 안산시장 출마 선언허숭 (사)비전안산 이사장이 지난 4일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허 이사장은 고잔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들이 자랑하고 싶은 안산, 자부심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시장 출마선언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리고 자랑스러운 안산을 만들기 위해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필요 ▲시민대통합을 위한 소통행정 ▲서민 개개인을 행복하게 만들 맞춤형 복지행정 필요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안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마트허브를 기반 삼아 문화산업을 에너지로 하는 신성장동력을 준비하겠다. 또 시민과 대화하지 않는 불통행정으로는 더 이상 안산에 희망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현안을 시민과 함께 해결하는 시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새누리당 후보로 인지도가 약한데 극복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허 이사장은 “인지도가 높다고 해서 지지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경쟁력이 허숭에게는 있다”고 답했다.허 이사장은 전남 진도 출생으로 광주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메디코 대표이사와 18대 국회의원 단원갑 후보, 경기도대변인,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비영리단체인 (사)비전안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청춘날다’ 진학사례 분석을 통해 본 대입 지름길 수시에 이어 정시입학 합격생이 결정되는 2월은 대학입시생들에게는 결실의 계절이나 마찬가지다. 올해 안산지역 학생들은 어떤 성과를 거뒀을까? 대입전문학원인 ‘청춘날다’가 제공한 대학 진학 분석 자료를 보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옛말이 실감난다. 자신이 가진 강점을 모아서 내가 원하는 학과 전형에 맞게 꿰어내는 전략을 통해 비슷한 실력이라도 대학 수준이 달라지는 현실이다. 대학진학에 있어 컨설팅의 묘, 정보의 힘이 그만큼 높아졌다. ‘청춘날다’의 이창승 교육이사로부터 성공사례와 아쉬웠던 진학사례를 통해 대입성공을 위한 생생한 정보를 얻는 시간을 마련했다. 입학사정관 준비한다면 작은 경험도 비전의 씨앗으로한양대학교 에리카 경제학부에 합격한 K고등학교 A군의 사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준비한 모범사례로 꼽을 수 있다. 내신 4등급 후반, 수능 모의고사 등급도 높지 않았던 A의 대학진학은 주식거래라는 남다른 경험에서 시작됐다. A군은 어머니의 도움으로 시작한 주식거래에서 몇 년 만에 원금을 모두 잃었지만 그 대신 인생목표가 생겼다. 바로 개미투자자를 위한 정보제공과 컨설팅 회사를 세우는 것. ‘청춘날다’에서는 A군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판단했다. 이창승 이사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하면서 대단한 스펙을 쌓아야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라 작은 경험도 자신의 비전과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군은 단지 주식거래라는 경험으로 대학에 진학한 것이 아니다. 꾸준한 상담을 통해 평소 경제 상황에 대한 폭넓은 관심 배경지식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또 본인이 그 분야 비전을 갖고 있어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진학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이후 A군은 자신만의 경험을 비전과 연결하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훈련을 통해 입학사정관 전형을 준비해 한양대 에리카 경제학부 진학의 성과를 일궈냈다. 학과 전형 분석 후 선택과 집중으로 정시합격숙명여대 체육교육학과에 진학한 Y고등학교 A양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좋은 결과를 일궈낸 대표적인 사례다. 학교 내신은 4등급 중반이지만 모의고사 성적은 2,3등급으로 나쁘지 않았던 A양. 그러나 A양의 발목을 잡는 과목은 늘 수학. 수학은 아무리 해도 등급이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청춘날다’ 진학지원팀은 A양에게 정시에서 수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체육교육과를 권했다. 이창승 이사는 “다행히 운동도 좋아했고 체육교육학과다 보니 체육실기보다는 성적을 우선으로 선발하는 학교였다. A양에게는 매우 유리한 전형이었다”고 말했다.학과를 선택한 A양은 9월 모의고사 후 수학 대신 영어와 국어 사탐과목에만 집중했다. 정시를 준비했기 때문에 끝까지 수능을 놓지 않고 공부해 영어 1등급 국어와 사탐 2등급을 받아 정시에 무난히 합격할 수 있었다.이창승 이사는 “한 과목을 포기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는 결정이다. 부모나 학생모두 점수가 특히 떨어지는 과목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낮은 점수만 끌어올리면 대학 진학의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과목을 과감히 포기하고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결과를 낳기도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때는 그 과목을 포기해도 진학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학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거나 수시 합격으로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이다. 수시전형위해 내신만 관리하다 낭패진학지도 전문가들은 대입 지도에서 가장 아쉬운 사례가 수능 최저등급을 채우지 못해서 수시 합격 한 대학에 진학을 못하는 경우라고 입을 모은다.“잘못된 대입 정보 중 하나가 수시는 내신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서울지역 상위권 학교는 대부분 수능 최저등급 기준이 있어 수능 공부 없이 내신으로 좋은 대학 진학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창승 이사.대학전형이 다양한 최근 입시에서는 학생의 특징과 강점을 분석해 바른 전략을 세우고 변화된 입시정보를 분석해 남들 보다 빠르게 준비해야 성공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청춘날다’는 수능 전 과목 수업은 물론 문과 이과 논술반, 적성고사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원생 개인별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날다 031-483-4488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향기로운 정월대보름 나물요리엔 라성시장에 가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신선한 먹 거리가 유난히 많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손 두부 가게와 고소한 참기름 냄새를 풍기며 즉석에서 구어 주는 김구이 가게 앞에는 신선한 식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이 줄을 서 있다. 바구니에는 정성껏 다듬은 나물이 소복하니 예쁘게 담겨있고, 수육과 순대는 푸짐하며 철마다 달라지는 생선도 신선해 보인다.그리고 라성시장에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직접 내릴 수 있는 방앗간이 6곳 정도 모여 있다. ‘방앗간’이라는 곳에는 특이한 단골손님들이 있다. 대를 이어가며 시어머니의 단골집이 며느리의 단골집이 된다는 것. 따라서 자연스럽게 20년, 30년 끈끈하게 믿음으로 연결된다.13년 전부터 라성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황두영(48) 씨는 단골손님이 많기로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도 방앗간을 했으니 직업도 대물림했다. 갓 볶은 깨에서 맑고 고소한 기름짜내 고객들에게 신선함과 고소함을 판매한다. 여기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믿음’이다. “들깨만 해도 종자종류가 90가지이다. 육안으로는 수입인지 국산인지 구분이 어렵지만 직접 먹어본 사람들은 그 차이를 신기하게 안다.” 그만의 노하우는 재료의 선택에 있다. 옆에서 항상 밝은 웃음으로 함께 일 해주는 아내와 바람도 쏘일 겸, 옥천이나 안동을 다니며 국산 깨를 공수해 온다. 원료도 단골집이 있다고 한다. 부부는 “대도시 근교는 곡물 값이 비싼 편이라 저렴하고 좋은 깨를 사기 위해 더 시골로 간다”며 “내가 80살까지 아내와 일하고, 아들이 내 나이쯤이 되면 물려줄 가게라 열심히 하고 있다”며 밝게 웃는다.안산에서 부천으로 이사를 간 김모(65)씨는 일 년에 두 번은 며느리와 라성시장에 있는 황 씨가 운영하는 ‘신세대 방아’를 찾는다. 김씨는 “봄·가을로 온 가족이 먹을 들기름 짜러 오고, 김장철에는 고춧가루를 준비하러 오지”라며 “좀 멀지만 여기가 마음이 놓여 다른데 못가네. 두고 오래 먹는 양념이라 아무데서나 막 사지는 못해”라고 했다.기름의 맛은 깨를 볶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개인마다 취향이 각각 다르다. 낮은 온도에 볶은 들깨는 옅은 노란색으로 나물을 볶거나 계란 프라이에 좋다. 반면 온도를 높여 볶은 들깨는 고소한 맛과 향이 진하고 색도 진해진단다. 정월대보름이 다가오고 있다. 오곡밥에 아홉 가지 나물을 먹는 우리의 전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먹는 음식이나 인스턴트음식이 홍수를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라성시장에서 맞춤형으로 나만의 들기름과 참기름을 준비해보자. 평범한 김치찌개도 차별화된 고소함이 더 해져 특별해 진다. 위치 : 단원구 원곡동 라성시장내 보성상가B동121호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8시 문의 : 011-402-0164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
- 명절 비만증후군과 다이어트 입춘이 지났는데도 추위는 여전하다. 봄이 가까워졌다는 증거이고 따스한 봄옷을 꺼낼 채비를 생각하니 가슴이 들뜨기도 할 때이다. 하지만 설 명절연휴가 꽤 길었던 탓에 하루종일 진료실에는 살이 쪘다는 하소연들로 가득하고, 실컷 먹고 쉰 탓에 늘어난 체중에 비명 지르는 고객분들로 가득하다. 안산에서 다이어트 비만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의 병원에서 이미 ,남성 90㎝(36인치) 여성 85㎝(34인치) 이상인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규정한바 있는데, 오늘 다시 한 번 줄자로 허리를 재보고 몸무게도 재볼만 한 시기인 것 같다. 다이어트 못한 핑계거리인 명절도 끝났으니 바로 이제 일상생활로 돌아가 다이어트에 돌입해야 되지 않겠는가?해마다 반복되는 설날 명절연휴가 끝나면 이렇게 명절 비만 증후군에 빠지게 되는 건 역시 먹는 것과 스트레스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한끼에 400Kcal 하루 1200kcal 이하로 조절해야 하는데, 설 음식들이 고열량 고칼로리인지라 이미 적정량을 크게 초과한 상태다. 떡국 한그릇과 고기전 한접시에 700kcal를 훌쩍 넘기기 때문이다. 명절 비만 증후군을 겪게되면 요요와 같은 심정에 빠져, 다이어트를 다시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늦었다고 할 때 당장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설 연휴 후 몸무게 변화를 보면 살이 쪄서 오신 분들이 50% 유지하신 분들이 30% 빼신 분들은 20% 선이다. 즉 5분 중 1분만 다이어트에 성공하신 것이다그러니, 너무 실망마시라. 나만 쪄서 온 게 아니고, 남들도 다 같은 입장이니,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오히려, 명절 증후군 후유증을 조심하는 것이 더 필요하겠다. 만성피로, 졸림, 작업능률 저하, 무기력, 근육통 등 후유증에서 벗어나려면 보통 1~2주 정도나 걸린다. 때문에 평소와 같은 수면 시간, 운동시간 등을 빨리 회복하는 것이 좋다.설동안 남은 음식도 관건이다. 볶거나 튀긴 것보다 삶거나 구운 게 더 낫고, 과감히 설음식에 연연하지 않으셔야 한다. 주부들은 설 연휴 내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차례음식을 준비하는 등 한바탕 전쟁을 치르느라 심리적, 육체적 스트레스로 많이 지쳐있는데, 이제 본인의 건강을 위해 본인에게 투자하고, 비만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와 운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며, 스스로 설날 스트레스를 떨치는 지혜를 발휘 할 때이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