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병원 소식 '화정성모안과' 이전 개원 화정성모안과(원장 김동원)가 글로리아 프라자에서 바로 옆에 있는 새롬프라자로 이전했다. 새롬프라자는 화정역 3번 출구에 있는 신축상가건물로 화정성모안과를 비롯해 3, 4층에 올해 말까지 10여개의 병원이 새롭게 입주할 예정이다. 주차는 기존처럼 화정역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새롬프라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031-967-8520. 이종인 성형외과, 21세기 성형외과로 다시 태어나 일산 최초로 성형외과를 개원해 자연스런 아름다음을 추구하는 여성들에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이종인 성형외과가‘21세기 성형외과’로 새롭게 태어났다. 21세기 성형외과는 이종인 원장을 비롯해 3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일산 최초로 강남과 일산을 잇는 '미(美)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 차원 높은 의술로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다. 21세기 성형외과 일산병원 이종인 원장은“무리한 시술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정성스런 상담과 진료로 마음까지 치료하는 의술을 구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31-916-7744. 2001-11-20
- 인물동정 인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구조부지실장 최강용◇종합기술연구실장 이재훈◇원자력안전연구실장 박윤원◇방사선안전연구실장 석태원 서울특별시 지방공사 강남병원 ◇관리이사 이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박남열 교보증권 ◇인천지점장 박영호 만도공조 ◇전무 윤종은◇ 상무 정연규 민원식 ◇이사 윤재호 김영승 정순봉 배성우◇차량공조사업본부장 이현덕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구조부지실장 최강룡 ◇합기술연구실장 이재훈 ◇자력안전연구실장 박윤원 ◇사선안전연구실장 석태원 서울시 ◇부이사관 승진 △강남병원 관리이사 이현구 △농수산물공사 관리이사 김치경 ◇서기관 승진 △노원구 전출 박의선 부음 ▲강재춘, 재화(해양수산부 정보화담당관실), 재훈(한겨레21 사진팀장)씨 모친상, 서울 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02)3010-2000 △김규철(자영업)규송(엘칸토특판본부장)규헌(서울지방검찰청부장검사)모친상. 서정덕(백양직물대표)박시.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410-6915 ◇김병우씨(현대요업 대표)상배·희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센터 소장)두진(현대정유 이사)이숙(이코퍼레이션 대표)부친상·심대민(파라다이스산업 대표)빙부상.2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02-363-9099 ◇김장용(전 전북 영전초등 교장)별세·정원(증권거래소 부장)형원(비엔티코리아 대표)부친상·김익수(전 줄포중앙약국 대표)김용인(법률사무소장)문정모(한성신용정보 부장)김현배(사업)빙부상=2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증환(두오실업 회장)별세=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2-590-2542 ◇김훈(해동사 이사)모친상·김근식(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 연구위원)빙모상.2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010-2295 ◇윤병권(영풍산업 사장)병무(덕원상사 사장)부친상.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30 ◇허성애(신일교회 권사)별세·김규철(사업)규송(엘칸토 특판본부장)규헌(서울지방검찰청 부장검사)모친상·서정덕(백양직물 대표)박시응(코리아나투어스 대표)안무영(재뉴질랜드)빙모상.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5 ◇문창기(약사)홍기(화가)응기(재미)석기(사업)인기(전 쌍용그룹 비서실부장)보경(재독 한인문화협회장)모친상=19일 서울 삼성동 강남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반 02-3430-0297 애국지사 구자민씨 별세 중국에서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애국지사 구자민(具滋民)씨가 2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7세. 황해도 연백출신인 구씨는 일본 와세다공업전문학교 재학중 중국으로 건너가 시안(西安)의 광복군 제2지대3구대에 입대해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구씨는 독립운동에 헌신한 공로로 77년 건국포장, 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본용(本龍 온앤오프 대표)씨 등 1남3녀가 있다. 발인은 22일 오전 8시, 장지는 대전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2-3410-6912 인물동정 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0일 오후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던 `민족농어업연구소'를 서울에서 광주로 이전, 개소식을 갖고 명예이사장으로 추대됐다. 강무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21∼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직업기술교육훈련을 통한 인적자원개발 국가전략’ 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갖는다.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20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을 접견, 러시아의 정보기술(IT)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통신의 러시아 통신사업 진출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세종대 세종연구원장은 22일 오전 7시반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김명자 환경부장관을 초청해 ‘국제 환경동향과 대응전략’ 을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연다. 권무식 성균관대 자연과학 공학계열학부장은 21일 오후 4시 성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임내규 특허청장을 초청해 ‘21세기 전략마인드-변해야 산다’ 에 관한 특강을 연다. 이명박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은 22일 오전 7시 인천 송도비치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회장 안승목)의 초청으로 ‘한국경제의 당면과제와 기업인의 역할’ 에 대해 강연한다. 이배근 한국어린이보호재단 회장은 22일 오후 6시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만들기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유종섭 여신금융협회장은 19일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인재육성을 위해 2천4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2001-11-20
- 선거 앞두고 단체장홍보물 쏟아져 내년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자체단체장들이 각종 홍보물을 통해 치적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일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치구청장들이 구정소식지나 홍보용 비디오테이프 등을 활용해 선거관련 법규를 어기면서까지 치적 홍보에 나서, 올들여 현재까지 서울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12곳에서 발행한 홍보물 14건이 선거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구청의 각종 업무실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관내 60여 곳에서 상영하다 선관위에 적발됐다. 강남구는 또 지난 5월에는 구청이나 구청 감사담당관실 명의로 보내야 하는 부정부패 신고 안내문 5만장을 구청장 이름으로 배포하다 단속되기도 했다. 강동구의 경우 구청의 각종 실적이 담긴 CD-롬을 제작, 배포했으나 구청장의 사진을 규정 이상으로 여러 차례 실어 역시 선관위에 적발됐다. 또 강동구는 올초 한 분기에 한 번 이상 단체장의 이름이나 사진을 실을 수 없다는 규정을 어기고 홍보물을 배포하다가 선관위의 제재를 받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 서초구청도 한달에 14만부나 발행하는 구정 소식지를 통해 구청의 실적을 ‘지나치게’ 홍보하다가 선관위에 적발됐다. 다른 구청들의 소식지도 각종 정보보다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한결같이 구청장이 실적이나 동정을 주로 싣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내년 선거를 앞두고 각종 편법 홍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판단, 사전 선거운동 성격의 각종 행사에 대한 집중 감사에 들어간 상태다. 2001-11-20
- 의협 정치세력화 공식 선언 대한의사협회가 18일 공식적인 의료 정치세력화를 선언하는 등 의사 내몫 챙기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번 선언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자치제 선거에 직접 참여 의미보다 의료계의 이익을 대변하는 선거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는 유권자 운동의 성격이 짙다. 지난주 주요 집행부 인선을 마친 의협은 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전국 시·도 임원진 들과 함께 참석한 ‘전국 의사 대표자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 의협은 이 자리에서 의사 주도의 보건 의료 정책 필요성을 강조, 집행부 산하에 ‘의사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왜 정치세력화 선언했나=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 의사협회는 회원들에게 기존 집행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이 큰 부담으로 작용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의료투쟁을 거치면서 회원들은 모래알처럼 뿔뿔이 흩어져 자괴감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으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정부가 올해 들어 의료계에 강도 높은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는 회원들의 불만을 해소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신상진 집행부는 의협의 정치참여와 의약분업 재검토라는 카드를 뽑아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 제공자로 여론의 일반적인 지탄을 받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정책을 의료계가 아닌 사람들에게 맡겨 놓아선 안되겠다는 자체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의협 주수호 공보이사(43)는 “그동안 정부에서 내놓은 의료정책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다녔던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정책을 적극적으로 생산,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정치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참여 활동은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현행법이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가 이끌 것인가= 의사협회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선출된 신상진 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서울대의대 재학 시절부터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의료계의 사회참여를 몸으로 실천해온 정치적인 색깔이 짙은 성향의 소유자다. 지난해 의권 쟁취 투쟁위(의쟁투) 위원장으로서 의료계 총파업을 이끌었다. 이번에 구성된 의협 집행부 임원중 신상진 회장의 의사의 사회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박현승 총무이사와 안영수 정책홍보이사와 주수호 공보이사 등이다. 신상진 회장과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대안 없는 비판을 지양하고 정책연구소를 설립 등을 통해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는 의료정책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2001-11-19
- ● 위증 대가로 수억원 뿌린 문정렬씨 수사 ‘어물쩍’ 검찰이 2억여원을 주고 위증을 교사한 사람을 수배도 않고 방치한 사이에 해외로 도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의혹을 사고 있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주임검사 위성운)은 99년 12월 7일 매수된 증인 안종권(55)씨 등만 구속시켰 을 뿐 도주한 위증교사범 문정렬(63)씨에 대해 수배 및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수사를 종결지었다. 문씨는 다음해 1월 13일 미국으로 도주해 버렸다. 매수된 안씨는 올 1월 13일 대법원(재판장 서 성)에서 폭력 등 혐의로 기소된 문씨 사건과 관련, 문씨에게 이롭게 위증한 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았다. 신덕종합건설 소유주였던 문씨는 경기도 광명 시의 지상 9층 건물 신축공사 수주후, 건축주 김홍기(52)씨에게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다 거 절당하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94년 12월 구속됐다. 검찰의 안씨에 대한 99년 12월 11일 피의자신문조서에 따르면 안씨는 문씨 사건 법정의 증인으로 출석하기 직전인 95년 10월 밤 8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도로가에서 문씨에게서 현금 2억원이 들어있는 박스 2개를 받은 사실을 자백했다. 문씨 사법처리에 대해 위 검사는 “긴급체포하려 했으나 도주해서 수사하지 못했다”며 “내사사 건으로 해서 서울지검 본청에 사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지 확인결과, 문씨는 미국으로 도주했고, 서울지검으로 넘어왔다는 문씨 사건은 기소중지조차 않은 채 흐지부지 됐다. 한편 안씨의 위증은 문씨에게서 받은 돈의 배분을 놓고 다투던 서 모씨가 위증 사실을 검찰에서 자백함으로써 밝혀지게 됐다. 서씨가 안씨와 대화한 녹취록에 따르면 문씨가 돈을 줘서 위증을 한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문씨는 91년 개인소득세 납부 1위를 기록한 재력가로, 안씨의 위증 덕분에 96년 2월 29일 1심에서 폭행 및 감금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99년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 무죄는 재심사 유에 해당하지 않아 위증으로 무죄받은 죄인을 처벌하지 못하는 선례를 남기게 됐다. 2001-10-29
- 단신들 k일선고교 방문강의 눈길 서원대가 일선고교를 상대로 벌이는 방문 강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은 재학 중 마지막 시험인 기말시험만을 남긴 상태. 하지만 이것 역시 지난 11월 15일을 기해 대부분 마무리되는중이라 첫 정시 모집 기간인 12월 10일∼13일까지 전국 고등학교는 사실상 교육의 공백상태를 빚고 있다. 이는 학교와 학부모, 각급 교육청이 고심하고 있는 부분. 이때 서원대 교수들이 일선 고교를 방문하여 강의를 펼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일선 고등학교 방문은 오전 교육을 대학교수가 담당해 특정 주제를 놓고 강의를 갖는 것. 대학측의 홍보 전략과 기말시험 이후 공백기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고등학교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 이뤄지게 됐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박찬호의 공은 왜 치기 힘들까?’(정덕조 교수·스포츠건강과학과), ‘현대 실내악 공연’(이병욱 교수·음악학과)등은 남·여 고등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강의로 시험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시행 예정인 ‘성의 혁명과 문화’(김성건 교수·사회교육과), ‘한국 무용의 설명 및 시연’(윤덕경 교수·무용학과), ‘청소년의 법률 문제와 효과적인 대처방법’(최병록 교수· 법학과)등의 강의에 대해 일선 고등학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외협력과 이은정 홍보계장은 "우리 학교가 수능시험 이후 1개월의 공백기간에 대한 일선 고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름방학 전후로 공고문을 보냈는데도 고등학교측의 문의가 이제서야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안타깝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서원대측은 현재 전국에 약 20개의 강의를 개설했으며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개설강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우수 학생리포터 sinus77@hanmail.net 숙명여대,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실험과 실용’이라는 주제로 LAVAZZA 클럽과 행남자기 강남점에서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회를 연다.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 테이블 데코레이션 1급 과정 수료자 27명이 작품전시회를 여는 이번 행사는 조형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에서 연구한 두 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단계로 이뤄진 테이블 데코레이션 과정은 3급과 2급은 6개월, 1급 과정은 1년으로 구성돼 있다. 심민정 기자 bluesky@naeil.com 2001-11-18
- 의협 정치세력화 선언 왜 나왔나(어깨제목) “의사가 보건정책 주도권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18일 공식적인 의료 정치세력화를 선언하면서 신상진 체제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언은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자치제 선거에 맞춰 정당을 만들거나 후보를 내세우겠다는 실천적인 의미보다 7만여 명에 이르는 의협 회원들의 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선언적인 의미가 짙다. 지난주 주요 집행부 인선을 마친 의협은 18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전국 시·도 임원진들이 참석한 ‘전국 의사 대표자 결의대회’를 가졌다. 의협은 이 자리에서 의사 주도의 보건 의료 정책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세력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를 위해 집행부 산하에 ‘의사의 정치 세력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 정치지원팀을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의료계 정치역량 강화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치활동특별위원회와 관련 안양수 홍보정책이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각각 예정된 지자체 선거와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이슈 중 하나는 의약분업일 수밖에 없다”며 “정치활동특위는 다가올 선거국면에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각 정당 정치인들의 의료정책을 검증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답보 상태를 보여왔던 정부와 의사들간의 미묘한 세 싸움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 왜 정치세력화 선언했나= 의사협회는 지난해 대정부 의료투쟁을 전개하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 할 수 있는 세력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의사들도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경험을 갖게 된 것. 이 과정에서 다른 사회세력과의 이해관계 대립 속에서 의료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연대 필요성을 자각한 것이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 제공자로 여론의 일반적인 지탄을 받는 과정에서 보건의료정책을 의료계가 아닌 사람들에게 맡겨 놓아선 안되겠다는 자체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이날 결의문에서 “의사단체의 정치세력화를 통해 의사가 주체가 된 보건의료정책을 만들고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의지를 관철시켜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또 “국민건강을 해치는 불법진료와 임의조제를 근절하고 의사들의 자율권을 해치는 규제일변도의 의료정책에서 탈피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의협 주수호 공보이사(43)는 “그동안 정부에서 내놓은 의료정책에 수동적으로 이끌려 다녔던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국민건강을 지키고 의료계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의료정책을 적극적으로 생산, 이를 제도화하기 위해서는 정치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정치참여 활동은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지 않고 현행법이 인정하는 테두리안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가 이끌 것인가= 의사협회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선출된 신상진 회장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서울대의대 재학 시절부터 학생운동에 뛰어들었고, 의료계의 사회참여를 몸으로 실천해온 정치적인 색깔이 짙은 성향의 소유자다. 그는 졸업 후 경기도 성남시의 한 달동네에서 처음 병원을 열어 사실상 빈민운동으로 의사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의권 쟁취 투쟁위(의쟁투) 위원장으로서 의료계 총파업의 선봉에 서기도 했다. 이번에 구성된 의협 집행부 임원중 신상진 회장의 의사의 사회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포함돼 있다. 박현승 총무이사와 안영수 정책홍보이사와 주수호 공보이사는 지난해 의료계의 파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사람들이다. 나머지 9명의 상근 이사들도 정부의 밀어 부치기식의 의료정책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는 의사들이 대부분이다. 신상진회장과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대안없는 비판을 지양하고 정책연구소를 설립 등을 통해 의료계의 입장을 반영하는 의료정책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는 입장이다. 선출된 신상진 회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료계 수입 감소 조치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 신 회장은 지난 15일 취임사에서 “사회 보험이라기 보다 국가보험하의 우리 나라에서 관료적 통제에 대응하여 전문가적 자율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우리 의료계도 정치화, 조직화되어야 한다”며 의료인의 세력화를 공언했다. 2001-11-18
- 수도권 전셋값 11개월만에 하락 신도시와 수도권의 전셋값이 11개월만에 하락했다. 신도시는 지난주 -0.06%의 하락률을 나타냈는데 평촌(-0.52%)과 산본(-0.41%)지역의 가격하락이 컸다. 특히 중소형평형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 평촌은 20평 이하가 -3.02%, 산본은 -1.4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30∼40평형대가 소폭 오른 일산(0.18%)과 분당(0.06%), 중동(0.06%) 지역은 중소형 역시 소폭 상승했다. 안산(-0.76%), 용인(-0.27%), 남양주(-0.18%), 광명(-0.17%), 수원(-0.17%), 안양(-0.01%) 지역이 하락세를 기록한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주 -0.03%를 기록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0.22%), 노원(-0.21%), 도봉(-0.18%), 중랑(-0.16%), 성동(-0.16%), 서초(-0.12%), 중(-0.1%), 동대문(-0.02%), 광진(-0.01%) 구의 전셋값 하락세가 지난주에도 이어졌다. 전평형대에 걸친 약세속에 서초, 노원, 중랑, 강북 등은 25평 이하 소형이 특히 하락폭이 컸다. 반면 마포(0.65%), 서대문(0.26%), 동작(0.23%), 강남(0.21%) 등은 상대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서울 매매시장은 0.12%로 한 달만에 0.1%대를 회복했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소형의무건축비율 관련항목을 삭제했다는 소식으로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주요지역 재건축 소형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밀도지구 개발계획 조례추진이 결정됨에 따라 중층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당분간 정책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우세해 아직 큰 영향은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1-11-18
- 성남 복정사거리 만성체증 해소 성남시 복정사거리와 분당-수서간 고속도로의 장지 I.C 주변 연결도로가 15일 개통되어, 그동안 만성적인 교통제증이 해결됐다. 성남시와 서울특별시 강남구는 지난 99년부터 이 일대 만성적인 교통제층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행정 협의를 통해 기존도로 외에 별도의 도로 역할을할 길이 150미터 폭 14.5미터의 대왕교를 신설하고 770미터의 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의 장지인터체인지 부근을 P턴처리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현행 송파에서 분당방면의 ‘송파→복정사거리(우회전)→세곡주유소삼거리(U턴)→장지IC→분당’ 노선을 개선해, 송파→복정사거리(직진)→성남대로(우회전)→대왕교→헌릉로(우회전)→장지IC→분당(P턴)하게 되어 분당방면 진입을 위해 헌릉로에 길게 늘어서서 대기하는 차량의 혼잡을 덜게됐다. 또 세곡동에서 성남시청 방면으로의 교통흐름이 현재의 세곡동→복정사거리(우회전)→시청을 개선하여 세곡동→세곡 주유소삼거리(우회전)→대왕교→성남대로→시청으로 진행하게 된다. 그동안 이 지역은 장지인터체인지부근 진출입차량과 헌릉로에서 성남방면 진입차량간에 엇갈림으로 교통혼잡을 빚어온 곳으로 교통체증해소가 기대된다. 2001-11-17
- 숙명여대,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실험과 실용’이라는 주제로 LAVAZZA 클럽과 행남자기 강남점에서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회를 연다.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 테이블 데코레이션 1급 과정 수료자 27명이 작품전시회를 여는 이번 행사는 조형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에서 연구한 두 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단계로 이뤄진 테이블 데코레이션 과정은 3급과 2급은 6개월, 1급 과정은 1년으로 구성돼 있다. 2001-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