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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탄소제로 생태숲 조성을 위한 고양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발족 고양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도시 숲 조성을 위한 시민단체가 만들어진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제로 생태숲 조성 고양네트워크(약칭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가 4월 18일 오후 7시 일산동구 고양시 새마을회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최준수 발기인 대표는 “기후 위기의 대응은 후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당대의 문제이고,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인구의 92%가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에너지 소비와 대기오염이 집중 발생하는 곳도 도시지역이기에 도시에서부터 탄소 제로 실천 운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12명의 발기인 공동대표를 포함한 131명의 발기인들은 선언문을 통해 고양시 탄소중립 실천의 한 방안으로 킨텍스와 일산테크노밸리 부지 사이의 개발 유보지 15만 평에 고양시의 첫번째 탄소제로 숲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킨텍스 주변에는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영상미디어밸리, 장항택지지구, JDS지구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킨텍스 남쪽의 약 15만 평은 아직 개발 유보지로 남아 있다. 이곳을 다른 용도로 개발하지 않고 탄소제로 숲으로 조성할 경우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고양시의 랜드마크이자 탄소중립의 산 교육장이 될 것이며,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문화여가 공간, 도시경관 향상은 덤으로 주어지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 생태숲을 추진하는 전국 최초로 시민운동기구로 앞으로 시민, 사회단체,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에게 정책제안을 하기로 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최준수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80여명의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했고, 한준호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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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사람들-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이유희 센터장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를 강타하며 학교와 회사, 공공기관 등을 포함해 우리의 일상을 일시정지 시켰다. 처음 겪는 팬데믹 상황에 전국민이 대면과 비대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이 진로교육에 관련된 유용한 온라인 콘텐츠로 일약 스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그곳이다. 그 공로로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2021년 진로직업교육활동 분야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유공 표창을 받았다. 모두가 손놓고 있던 그 시기에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과 성장을 보여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이유희 센터장을 만나보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동영상 직무체험 활용 계기로 초중고로 진로교육 확대돼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파주진로센터)는 지역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년에 동영상 직무체험 50개를 제작했다. 바로 이 직무체험 동영상은 코로나 시국에 매우 큰 역할을 담당했다. 비대면 수업방식이 불안정하던 시기에 파주진로센터의 동영상 직무체험이 매우 유용한 진로교육 자료로 활용된 것이다. 이유희 센터장은 “기존 진로교육이 중고등학교 중심이었다면 코로나 시국을 계기로 초중고등학교에서 직무체험 동영상을 진로교육에 활용하면서 진로교육이 더욱 확대돼 개인적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동영상 콘텐츠만으로 진로교육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동영상 콘텐츠를 제대로 전달해줄 큐레이터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멘토강사단 꾸려 22개 학과소개 멘토 프로그램 제작해비대면 교육상황에서 ‘동영상 직무체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이 센터장은 대학 학과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학과소개 영상을 추가로 제작했다. 이 작업에는 22명의 대학생 멘토단과 파주지역의 대학, 파주진로센터에 파견된 공공근로인력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한다. 대학생 멘토단에 속한 22명의 대학생들은 자신의 전공 학과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고 직접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학과에 진학하는 방법과 공부 내용, 취업 방향 등을 포함해 교수 인터뷰까지 담아 알찬 콘텐츠를 만들었다. 파주진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두원공과대 영상미디어학과는 방송스튜디오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학과소개 영상의 편집을 도왔다. 때마침 파주시에서 파주진로센터로 파견한 공공근로인력은 영상편집지식을 살려 기획단계부터 영상편집까지 업무를 도왔다고 한다. 이 센터장은 “각자의 달란트가 모두 다르듯 지역에 있는 인적 자원들의 능력을 모아 22개의 학과 멘토링 영상이 완성되었다”고 말했다. 기존의 직무체험 동영상 50개와 22개 학과 멘토링 영상은 일선 학교에서 진로교육에 효자 노릇을 하면서 파주진로센터에 대한 신뢰감이 더욱 높아졌다. 지역소재 대학과 업무협약 맺고 진로교육자원으로 활용해2020년에 파주시 산하기관이 된 파주진로센터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원을 교육환경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적극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 성과로 파주진로센터는 파주소재 웅지세무대, 두원공과대, 서영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로교육과 진로체험을 위한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웅지 세무대는 금융감독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금융과 경제분야에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에게 비대면 진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두원공과대는 영상미디어 분야에서 영상제작과 편집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서영대는 소방안전과에서 소방청과 협력해 안전분야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공공기관 맞춤형 컨설팅으로 진로교육 큐레이터 양성현재 경기도 공공기관 컨설팅 위원을 맡고 있는 이유희 센터장은 공공기관 10여 곳과 1:1 맞춤형 컨설팅을 하면서 공공기관이 진로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찾았다고 한다. 그는 “공공기관에는 전문가와 행정가들이 모여 있지만 진로교육을 담당할 인력이 부재하다”며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진로센터가 진로교육의 전달자 역할을 할 큐레이터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에서 진로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공공기관 진로체험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율곡인성코치단 등 시민멘토단 적극 운영해올해로 6기에 이르는 율곡인성코치단은 현재 40명이 활발히 강의하고 있다. 이유희 센터장은 “인성이라는 주제는 초중고에 따라 그에 적합한 가치로 구체화해야 한다”며 초등학교에서는 인성, 중학교에서는 진로가치, 고등학교에서는 기업윤리나 직장윤리, 공동체의식과 사회공헌 등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한다. 그는 “파주 시민들이 참여하는 코치단인 만큼 지역을 사랑하는 분들이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현직 교장 등을 진로멘토로 섭외해 초중고 취약계층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1:1 진로설계 멘토링을 16회 지원하고 있다. 파주진로센터의 진로멘토링 사업은 학생들과 진로멘토 모두 만족도가 높고 파주진로센터의 활동이 교본이 돼 담당 직원이 교육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진로멘토 25명을 추가로 선발해 진로멘토단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창의성은 경험에서 우러나와”파주진로센터는 지난 4월 1일 경기도형 거점창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센터는 지역 내 창업체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에게 창업디자인과 창업가정신 함양 교육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끝으로 이유희 센터장은 경험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창의성은 경험에서 우러나온다”며 “경험들이 초연결돼 창의성이 발현되는 만큼 파주진로센터는 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을 통해 경험치를 늘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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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 쓰는 영상제작 스튜디오, 고양 일산 ‘미디어 창작실’ 영상제작을 하다 보면 스튜디오가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조명이나 마이크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영상의 질을 좀 더 높일 수 있고, 작업의 효율도 높아진다.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작업 환경을 마련해두고 스튜디오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다. 빌려 쓰는 우리 동네 미디어 창작실을 소개한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사진 출처: 고양시청홈페이지, 고양관광정보센터고양시관광정보센터 미디어창작실고양시관광정보센터에서는 유튜브 영상 제작이 가능한 오픈스튜디오를 마련해 아마추어 영상 크리에이터들에게 무료로 대관을 해주고 있다. 촬영용 카메라, 편집 프로그램, 조명 등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및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화로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 후 접수해야 한다. 이용 희망 10일 전 신청 접수해야 한다.문의 031-8075-3003~4(월요일 및 공휴일 휴관)대화도서관 미디어창작공간대화도서관은 1인 미디어 영상제작 및 송출이 가능한 미디어창작공간을 운영한다. 도서관 2층 일부를 리모델링해 마련한 미디어창작공간은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및 제품 촬영,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송출이 가능한 장비 시설을 갖췄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미디어 콘텐츠 관련 교육프로그램 및 장비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장비 활용 교육, 공간 대관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모집한다.문의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 031-8075-9139고양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공공 미디어서비스 시설이다. 미디어와 관련한 교육, 장비 및 시설 대여, 영화 상영, 미디어 도서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디지털캠코더, DSLR 카메라와 렌즈, 액션캠, 짐벌, 마이크, 조명 등 영상 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전문편집실, 비디오스튜디오, 오디오스튜디오, 팟캐스트 전문 스튜디오 등의 공간대여도 가능하다. 연회비 1만원을 납부한 후 정회원이 되면 유료로 장비 및 시설을 대여해준다. 이용 희망 30~2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 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문의 031-960-9771(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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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게 딱 맞는 좋은 학원 선택의 기준 “너 왜 이렇게 산만하니?(엄마) ”공부하고 있어요“(아이) ”무슨 공부를 그런식으로 해?“(엄마)”내가 알아서 하고 있는데 왜 참견이에요?“(아이) ”그런식으로 공부할 다 때려쳐!“(엄마) ” 네! 그럼 공부 안할께요“(아이)대부분의 학부모들이라면, 한번쯤 겪어 본 상황일 것이다. 학원에 상담을 와서 이런 상황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럼 왜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것인가? 위의 대화에서 보듯 이제 아이에게 부모의 학습지도가 통하지 않는다. 학습지도에 한계가 온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시기가 되면, 학원을 보내야 될지의 여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는 자녀들을 학원에 보내야 할 시기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학원은 언제 보내야 할까첫째, 엄마와 아이의 갈등이 빈번해 지는 것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대부분 초등학교 1,2학년까지는 학습지나 온라인 학습으로 학습지도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서서히 아이와 갈등이 시작된다, 이때가 사교육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이다.둘째, 학교 교과 학습을 따라가지 못할 때 사교육을 찾는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 많아지고, 교과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충학습이 필요한데 집에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서 어휘나 용어가 늘어나면, 독해력 이해력이 부족해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질문을 해결하지 못한다. 이 때가 사교육을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셋째, 학습진도에 대한 체계적인 설계와 관리가 필요할 때 사교육을 찾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생들 사이에서 학력차가 커지는데, 예습과 복습을 어떻게 할지 모르거나, 선행학습, 심화학습, 서술형 평가 대비 학습 등 학습진도와 난이도 조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사교육을 고민해야한다.내 아이에게 좋은 학원이란그렇다면 어떤 학원이 좋은 학원일까? 사교육의 선택지는 사실 많다. 가장 일반적으로 학원을 찾지만, 개인과외, 온라인 학습, 화상지도, 스터디 센터 등 다양한 방식의 사교육이 있다. 최근에는 방문에 대한 부담감이나 교육환경을 고려해 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학원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어떤 학원에 보낼 것인가? 학원 선택의 기준을 살펴보자,첫째, 학생이 공부하는 학원이 최고의 학원이다. 학원의 규모, 평판, 학생들의 수준이 좋은 대형학원이나 브랜드 파워가 높은 학원을 좋은 학원으로 생각하지만, 현명한 학부모들이라면, 학원 강사의 실력이 좋은 학원보다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원을 선택한다. 내 아이가 공부하기에 적합한 학원이 내 아이에게 최고의 학원이다. 그러므로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지 체크하고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다.둘째, 장기적인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다. 학원은 대체로 학교의 시험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너무 단기적으로 시험에만 집중하다 보면, 교육과정이나 입시 정책의 변화를 무시한 채 성적 올리기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다. 그러하다 보면, 자칫 암기식 수업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학원 선택시 수업 과정이 무조건 학생들에게 외우기를 강요하는 학원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학습은 단기적인 싸움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공부해야 한다. 특히 영어의 경우 본문을 일방적으로 암기시키고 시험대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의 논리사고력을 저해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셋째, 학생의 현재 상태와 성적 추이를 관리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다. 학생들은 현재의 학력수준과 성격, 공부 유형에 따라 공부 방법이 달라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학원이 일방적으로 정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다 보면, 정작 내 아이에게 맞지 않는 학습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최상위권이나 상위권에게는 적합할지 모르지만, 내 아이는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좋은 학원은 상위권에게만 맞추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공부방법을 제시하는 학원이다. 학습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드백을 적절하게 해주는 학원이라야 학습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해 갈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학원 선택의 기준이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엇이든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것은 온전히 학부모와 아이의 몫이다. 따라서 학원을 선택하였다면, 학원의 정책에 잘 호응하고 강사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신뢰와 믿음이 없이 학생이 자신의 선호에 따라서 또는 일방적으로 행동하려 한다면, 그 어떤 좋은 학원도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문의 031-922-8205 2022-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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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정신에너지를 공급하라 사람의 성품은 물과 같아서 물이 한 번 엎질러지면 다시 되돌릴 수 없고, 성품도 한 번 방종해지면 돌이킬 수 없다. 물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제방을 쌓아야 하고, 성품은 예법으로 해야 한다. -명심보감강물이 범람하면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가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남기게 된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마음의 제방을 넘으면 부모나 자신에게 큰 상처를 입히게 될 수 있다. 요즘은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의 흐름 때문인지 성품을 다스리는 것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갈수록 학생들의 성품이 거칠어지고 있다. 어린이도 아니고 청년도 아닌 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을 다루기가 가장 힘들다. 자녀가 중학생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설득이나 훈계가 통하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많이 한다. 이렇게 성품을 다스릴 수 없는 아이들에게 지식교육이 제대로 될 것인가? 지식은 우선 다른 사람의 지식을 수용해야 자기의 것이 된다. 그러나 교사입장에서도 성품이 거친 학생은 이끌어주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자녀의 머리가 좋은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는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 성품의 문제를 초등학교 때 해결해 놓지 않으면 자녀가 중학생이 되면 겉잡을수 없는 큰 문제로 변해 있을 것이다.부드러운 성품자녀가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학습의지가 없다고 고민하는 부모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그 원인이 엉뚱하게도 ‘자녀의 분노심’ 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분노심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낮다. 왜냐하면 불안초조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학교나 가정생활에 불만이 많아서, 숙제를 잘 안 해가게 되고 부모에게도 순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이런 태도 때문에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도 배타적이다.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포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친구들과도 잦은 다툼을 일으키기도 한다.부모형제와의 관계부모형제와의 관계는 가정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비례한다.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가정으로부터 정서적인 에너지를 공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가족간 불신감이 있을 때는 에너지를 공급받기는커녕 오히려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감추고 속이고 대립하는 과정에서 온갖 에너지가 소진되어버리기 때문에 실제로 공부할 힘이 없어진다. 공부할 때가 되면 졸음이 쏟아지거나 갑자기 몸의 어딘가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관계가 나빠지면 모든 면에서 의욕이 없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진다. 좋은 관계는 자녀에게 충분한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것과 같다.꿈과 비전교사가 많은 집안에서 교사가 많이 나오고, 예술가가 많은 집안에서 역시 예술가가 많이 나온다. 아이들이 바로 주위 사람들을 보면서 비전을 갖기 때문이다. 어른들이 함께 의식을 공유하며 대화 속에서 자연히 직업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묻어 나오게 된다.이런 어른들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은 어른들의 직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고 가장 친근한 직업으로 느낀다. 아이의 적성이 부모의 직업과 전혀 다르다면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부모로부터 영향을 받게 된다.그런데 이와 반대로 부모가 자녀들에게 뚜렷하게 직업의 세계를 제시해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비전을 갖기가 어렵다. 막연한 장래희망 정도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 장래희망을 이루기 위한 로드맵을 모르기 때문에 무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경우라면 부모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세계와 장단점 등을 알도록 해 주어야 한다. 가능하면 부모가 바라는 직업보다는 자녀가 가지고 있는 적성에 가장 맞는 직업의 세계를 안내해 주는 것이 좋다.가치관과 사상가치관이 학습과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학습은 넓게 보면 지식을 습득하는 것도 있지만 비판적인 사고를 통해 생각의 방향을 정립하기도 한다. 논술과 구술시험이 바로 이런 비판적 사고능력을 알아보는데 적합하다. 논어에서도 ‘근본이 서야 도가 생겨난다(本立而道生)’고 했던 것처럼 아이들의 가치관이 매우 중요하다. 이 가치관은 학습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가진 사상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가치관과 사상은 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휘가 무엇인가를 보면 알 수 있다.유태인은 세계인구의 0.3%정도밖에 안되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정도를 차지한다. 무엇이 원인일까? 바로 교육에 비밀이 있었다. 우리는 수 십 번씩 바뀌는 교육제도에 갈팡질팡하고 있을 때 그들은 교육제도와 관계없이 수 천 년 간 변함없이 가치관교육을 해 오고 있었다. 토라를 통해서는 절대가치를, 탈무드를 통해 지혜를, 고난의 민족사를 통해 역사의식이라는 가치를 추구해 왔다. 바로 이 정신이 학생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했고, 향학열에 불타게 했던 에너지원이었던 것이다. 자녀가 진정으로 공부를 잘하길 원한다면 머리를 바꾸려고 하기 전에 마음을 먼저 바꿔야 한다.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저자교육문의 02-2654-2588 2022-04-22
- 전기학교 전형 8월, 후기학교 전형 12월부터 실시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며 전·후기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입학전형은 8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12월 9일부터 2023년 2월 17일까지 입학전형을 실시한다.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평준화지역 일반고,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 포함)는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안양권학군 학생배정은 선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으로 실시한다. 내신성적에 의거하여 학군별 평준화지역 일반고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후 학생의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한다. 지원자는 학군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한다.한편, 2023학년도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등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학생은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학군 내·구역 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내신성적 반영지침 변경 적용특성화고(교육감 지정)의 전형 방법은 학교장이 정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실시한다.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반영한다. 다만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란 학교별 중간 내신을 산출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그 기간 내에 단위 학교가 실시한 모든 평가(지필평가, 수행평가 등)를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결정에 의해 100%로 환산하여 정한다.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는 별도의 전형 방법을 정하여 일반전형을 실시하기 전에 실시할 수 있다. 모집 단위는 교육감의 승인을 받은 후 전국 단위로 할 수 있다.자율형 사립고는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교장이 정해 교육감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되, 1단계 전형에서 모집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추첨으로 선발한다.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적성검사, 외국어 면접·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능력에 대한 질문 등)은 금지한다.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하며 원점수, 과목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면접은 학생별로 개별 면접을 실시하며 면접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가 금지되며, 1단계에서는 해당 교과 내신성적 및 출결점수 외의 기타점수 반영을 금지한다.외국어와 국제고, 과학고, 예술고등학교 체육고등학교 등 특수목적고등학교는 학교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혹은 학교별 전형 방법을 다양화하여 필요한 인재를 선발한다.외국어고, 국제고 등 특수목적고는 입학전형위원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외국어고는 학과별로 학생을 선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여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핵심인성요소를 평가한다.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선행학습 유발요인은 배제된다.면접은 자기소개서의 자기주도학습 영역(꿈과 끼 영역-자기주도학습 과정,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과 인성 영역(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실적,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 학교생활기록부를 활용하여 평가하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적성검사, 외국어 면접·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능력에 대한 질문 등)은 금지한다.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영어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로 정원의 1.5~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1단계 성적(160점)과 면접(40점)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영어내신성적은 중학교 2학년과 3학년의 원점수, 과목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반영한다. 모집 단위는 경기도 내로 하며, 다만 타 시·도 중 2023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와 국제고등학교가 없는 지역의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지원 가능하다.과학고 역시 2023학년도 과학고 입학전형 매뉴얼에 의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모집 정원의 100%를 선발한다. 교과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 적성검사 등 변형된 형태의 질문평가와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은 금지한다.교과지식이나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외 각종 대회, 인증시험,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등은 전형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 내신성적은 성취평가제로 산출된 수학·과학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과목별 성취도와 수강자 수만 반영하고 원점수, 과목평균은 미반영하며, 모집 단위는 경기도 내로 한다. 또한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영재학교 간 중복지원 불가하다.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는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 학기말 성적까지로 하고, 출결상황, 봉사활동, 학교활동 실적은 3학년 9월 말까지로 하며 모집단위는 전국이다.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학교 성취평가제 내실화를 위해 지난 2020년에 개정한 내신성적 반영지침에 따라 교과 성적에서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제공한다. 또한 봉사활동 만점 기준은 지난해와 같이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이며 수상 실적도 한 학기에 교내상 한 개만 인정한다.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입전형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홈페이지(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표_2023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2022-04-21
- 내신 대비에 최적화된 학습으로 국어성적 높인다! 1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큰 고등학생들은 중간고사 대비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중간고사가 첫 시험인 고1 학생들은 내신 대비에 긴장감이 커지는 것도 사실이다.평촌학원가에서 국어 잘 가르치기로 소문난 ‘옹골찬국어학원’은 3월부터 내신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중간고사 준비를 돕고 있다. 수능 ‘불국어’ 여파로 요즘 우리지역 고교의 국어 내신 문제도 점점 어려워지는 추세라 이에 맞춘 학습전략으로 국어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학습전략이 필요할까? 국어 교육 전문가인 옹골찬국어학원 박은정 원장에게 중간고사 전후의 국어학습법에 대해 물었다.학교별 내신 경향 반영해 중간고사 대비옹골찬국어학원은 평소 정규수업에서 중·고등별 특성에 맞는 학습으로 수능과 내신 국어를 대비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만 20년 넘게 국어를 가르쳐 온 박은정 원장이 소수반 구성과 개인별 학습관리를 고수하며, 국어실력 향상과 수능 및 내신 고득점을 이끌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가르친 경험은 우리지역 학교들의 내신 출제 경향의 흐름을 꿰뚫게 만들어 내신 대비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박은정 원장은 “수능에서 국어가 변별력을 위해 계속 어려워지면서 안양지역 고교들의 국어 내신도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교과서 위주로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교재까지 활용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부교재에 나오는 외부작품과 외부지문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런 부교재를 혼자서 학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낯선 작품과 지문을 혼자서 읽어내고 분석하는 일이 녹록치않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옹골찬국어는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부교재 학습에도 공을 들인다. 부교재에 나오는 작품과 지문을 일일이 분석해 자체교재를 만들고, 학생들이 이를 숙지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준다고.박 원장은 “방학과 평소 수업에서 개념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며 낯선 지문을 읽어낼 수 있는 실력을 길러내고 있어 학생들은 부교재의 낯선 작품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해 낸다.”며 “덕분에 어려워지는 내신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고등 2학년은 국어 선택과목이 들어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학교별 내신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내신에서 비중이 큰 수행평가를 학생들이 스스로 잘 해낼 수 있도록 조언과 첨삭을 진행해 수행의 어려움도 덜어주고 있다.중간고사 후에는 취약 부분 보충, 6월 모의고사와 기말 대비도 시작옹골찬국어는 내신대비 못지않게 내신 후 학습에도 신경을 쓴다. 우선,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해 틀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뒤 지도하고, 개인별 취약점을 찾아 이를 보충하는 데 집중한다. 그런 다음 그 부분에 대한 심화문제 풀이를 진행, 실력을 높이도록 지도한다.박 원장은 “중간고사 후 결과에 대한 확실한 점검과 보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실수도 줄이도록 이끈다.”며 “그런 다음, 곧 있을 6월 모의고사와 더 나아가 1학기 기말고사까지 한발 앞서 준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고3의 경우는 더욱 철저하다. 고3들은 내신 및 수능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된 유명 업체의 외부 모의고사를 첨가해 학습하고, 매주 한 권씩의 주간학습교재를 과제로 학습하고 있다. 학습양이 상당한 편이지만, 옹골찬의 학생들은 그동안 다양한 자체 모의고사를 풀며 길러진 학습체력 덕분에 어렵지 않게 주간학습 과제를 소화하고 있다고.박 원장은 “주간학습교재는 문학과 비문학 지문이 각각 10개씩 수록돼 있고, EBS교재와도 연계돼 있어 수능 대비에 매우 효과적”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고, 외부 모의고사와 다양한 문제풀이 등도 병행하기 때문에 입시 대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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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부천 고교 전형 미리 알아보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평준화 지역에 대한 23학년도 고교 전형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중학교 3학년이 진학할 부천 시내 일반고를 비롯한 고교들은 어떤 선발 기준에 의해 학생 배정을 하는지 미리 알아보았다.평준화 지역인 부천 시내 23개 일반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가 따로 없는 부천지역의 23개 일반고 전형은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는 모집 선발 방식이다. 따라서 정원에 따른 학생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 추첨 배정방식에 의한다.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중학교 내신성적인데, 중학교 내신 성적에 의거 해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다음, 학생의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하여 추첨 배정하게 된다. 여기서 지원자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한다.일반고 지원 자격평준화 지역인 부천 일반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아래의 지원 자격을 가진 자로서 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에 지원한 자를 대상으로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한다. 먼저 지원 자격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학교 졸업자로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있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이다.또 타 시도 소재 특성화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도 포함된다. 단, 지원 제한은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당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한다. 여기서 평준화 지역 내 거주자 또는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비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응시자, 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응시자, 체육특기자는 예외로 한다.과고, 예고, 마이스터고 등 특수목적고후기 학교로 분리되는 일반고에는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 학교에 합격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단,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경우는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체육특기자 선발은 교육감 소속 체육특기자선발위원회에서 선정하고, 평준화 지역별 모집 정원의 3% 범위에서 선 배정한다. 국가유공자 자녀 중 교육지원대상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선발 배정한다. 전문의의 확인을 받은 지체장애인의 후기 고등학교 배정은 추첨에 의하지 아니하고 학교를 지정해 배정할 수 있다.특성화고등학교특성화고 전형은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 반영한다. 단,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까지’란 학교별 중간 내신을 산출하는 시기를 의미하며, 그 기간 내에 단위 학교가 실시한 모든 평가인 지필평가, 수행평가 등을 학업성적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100%로 환산해 정한다. 진로 적성 취업희망자 특별 전형 학교는 별도 전형 방법을 정해 일반전형 전에 진행할 수 있다.자사고, 과고, 외고 등 특목고자사고와 과고 및 외고 등은 입학전형 위원회에 의한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실시한다. 따라서 1단계 전형에서는 모집 정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추첨으로 선발한다. 특목고 전형에서는 중학교 교육과정 수준을 벗어난 입학전형을 금지한다. 또 각종 인증시험 점수, 교과목의 점수와 석차,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을 전형 요소로 활용하지 않는다.학교별 필기고사와 교과 지식 측정을 목적으로 한 전형인 교과 지식을 묻는 형태의 구술면접과 적성검사, 외국어 면접 및 토론, 외국어 동영상 활용,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제2외국어 활용 능력에 관한 질문도 금지된다. 내신성적 반영 시 교과성적은 3학년 2학기 학기 말 성적까지로 하며 원점수, 과목 평균을 제외한 성취도 수준을 활용한다. 면접은 학생별로 개별 면접이며 집단 면접은 불가하다. 또 면접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학습 발달상황을 포함한 평가와 해당 교과 내신성적 및 출결 점수 외의 기타점수 반영은 금지된다.Tip 고입전형을 위한 중등 학생부 관리* 중학교 내신은 교과 활동 상황 150점, 출결 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 활동(수상실적 또는 자치회 임원 활동) 실적 10점인 200점이다. 자유학년제 성적은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각종 활동은 3학년 10월 말까지 인정한다.* 교과 활동 상황 성적 산출 방법일반교과는 과목별 성취도(A-B-C-D-E)와 원점수를 기준으로, 체육과 예술 교과는 과목별 성취도(A-B-C)를 기준으로 한다. 일반교과의 반영 비율은 80%, 체육과 예술 교과는 20%이다.* 출결 성적 반영학년 단위로 출결 상황을 합산해 결석일 수를 산출하되, 미인정 결석만 포함하고 출석 인정 결석, 질병과 기타 결석, 지각, 조퇴 결과는 포함하지 않는다* 봉사활동의 1회 최저 시간은 1시간 이상일 경우에만 인정한다. 3개년 동안 봉사활동 실적 15시간을 기준으로 내신 점수 20점 부여.* 표창에서 학교 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의 수상 실적 및 자치회 임원 활동이다. 단, 수상실적은 각종 교내 대회 상과 행동 발달 관련 표창장만을 반영한다. 점수 적용은 내신성적 10점을 만점으로 기본점수 8점이다. 참고로 자치회 임원 활동은 전교와 학년 학생회장과 학생회 부회장, 학급회장, 학급 부회장에 한한다.* 특성화고 자격증 가산점 반영은 지원학과의 교육과정과 관련된 자격증으로 종류별로 한 개씩만 가산점을 적용한다. 또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만 해당한다. 2022-04-20
- [교육기획] 진로탐색에 전문성·적극성 더하는 ‘거점학교 프로그램’ 고교 교육 과정은 서서히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춘 과목 선택’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이 부분을 세심하게 평가하고 있다. 만약 배우고 싶은 내용이 다니는 학교에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인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선배의 경험담 ‘이렇게 활용했어요!’ “공대를 목표로 했기 때문에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공략했습니다. 고급물리학, 프로그래밍 2과목을 신청해서 들었어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나를 차별화할 수 있는 합격 포인트가 됐습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관심을 두지 않아요. 후배들에게 거점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2022입시에서 고대 산업경영공학부에 합격한 주성민 학생(영동일고 졸)이 말한다. 프로그래밍 수업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코딩을 배워 본인의 관심 주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직접 짜본 경험은 자기소개서, 학생부, 대학 면접에서 자신있게 어필할 수 있었다고. 고급물리학은 심화된 내용을 다뤄 어려웠지만 수업과 과제에 성실하게 참여했다. “거점학교에 참여한 과목도 학생부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재됩니다. 담당 선생님께서 저의 학습과정을 관찰하고 발전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해주셔서 입시에 도움이 됐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서울시 교육청의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은 과학, 미래기술, 미술, 사회, 수학, 예술, 음악, 제2외국어, 직업, 체육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본교 학생은 약 30%, 그 외는 타학교 학생이 수강 신청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교사가 들려주는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동북고에서는 현재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을 운영중이다. 1학기에는 고3, 2학기에는 고2를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물리학, 신소재, 건축, 전기전자 등의 진로 목표를 지닌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의 교과 내용은 대학 1~2학년 수준의 전공 내용이 포함된 심화 과정입니다. 1학기 1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평가는 중간, 기말, 수행평가가 있습니다. 내신 기간 중에는 수업이 없습니다. 지필평가가 60%, 수행평가가 40%이며 성적은 A(80점 이상), B(60~80점), C(60점 이하) 절대평가입니다”라고 변재윤 동북고 교사는 설명한다. 심화 과정인 만큼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며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고3 때 물리Ⅱ, 화학Ⅱ를 동시에 수강해야 할 때 수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거점학교의 고급물리학, 고급화학을 수강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내용은 어렵지만 한 학기 과정이라 학습양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만약 중위권 학생이라면 거점학교 프로그램 중 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 실험 같은 실험 과목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변 교사는 덧붙인다. 또 다른 거점학교인 문정고는 물리학 실험, 화학 실험, 생명과학 실험 3개 반 79명의 학생을 교육중이다. 송파, 강동, 강남 등 문정고 인근 지역 학생들이 주로 신청한다. “한 과목당 교사2~3명이 번갈아 가며 수업을 진행합니다. 과학실 기자재가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학 실험 신청자가 가장 많고 최근에는 공대 진학을 목적으로 물리쪽 지원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 학생이 2개 과목을 신청하기도 합니다”라고 담당 교사는 설명한다. 선린인터넷고는 프로그래밍 거점학교다. 컴퓨터, 빅데이터분석, AI 관련 학과를 희망 학생들이 주로 신청한다. “파이썬을 배워 프로그램을 직접 짜본 경험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학생부 교과세특에 활동 내역이 그대로 기록됩니다. 우리 학교의 프로그래밍 신청 경쟁률은 약 1.5~1.8:1이며 직전 학기 성적, 학업계획서를 보고 선발합니다”라고 유준 선린인터넷고 교사는 말한다. 입시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우리 학교 연세대 학생부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이 모두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 수강생이었습니다. 몇 년 전 가르쳤던 물리 덕후였던 제자도 기억에 남습니다. 내신이 4등급 후반대 였는데 유독 물리만 1등급을 받았습니다. 물리Ⅰ, 물리Ⅱ, 고급 물리학을 듣고 서울 소재 여러 개 대학 물리학과에 복수 합격했습니다. 타 학교 학생 중에도 서울대 지균을 받는 학생이 여럿 있습니다”라고 동북고 변재윤 교사는 설명한다.프로그램 신청은? 거점학교 프로그램은 매년 학기 말 신청을 받는다. 수업은 주중 저녁 시간이나 토요일 오전 시간대 진행된다. 일부 학교에서는 7월에 2학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기도 한다. 동북고의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은 7월에 2차 모집 요강을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 거점형 선택교육과정 종합 안내 www.sen.go.kr/collacampus) 2022-04-17
- 시대 흐름에 맞는 특색있는 자격증 인생 시계는 참 빠르게 움직인다. 육아와 교육에서 차츰 벗어나는 시간이 오고, 어느새 제2, 제3의 인생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오기도 한다. 시대의 흐름에 어울리는 직종, 나의 취미와 특기, 관심 분야에 어울리는 자격증에 도전해보기에 좋은 계절이 왔다. 젠탱글(zentangle) 힐링아트강사 코로나로 인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아트 나눔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젠탱글 아티스트. ‘젠탱글’은 ‘선(zen)’과 ‘탱글(tangle:얽히다)의 합성어로 선이 서로 얽혀 이루어진 모양의 패턴을 그리는 힐링 아트를 말한다. 반복되는 패턴을 그리면서 아름다운 이미지도 만들고 몰입하는 경험을 하며 젠탱글의 철학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는 과정이다. 젠탱글은 그리기 쉽고 비구상이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한 걱정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되고, 지우개도 사용하지 않는다. 적은 재료를 사용하기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젠탱글 훈련을 통해 자신감과 인식의 확장을 경험한다. 젠탱글 수업은 대면도 좋지만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이들이 힐링하는 수업이다. 보통 단계에 따라 6회~10회 정도의 수업을 진행하는데, 과정에 따라 자격증을 딸 수 있거나 관련기관에서 봉사,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 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은 지식 교환 및 비즈니스가 이루어지는 국제회의와 이벤트 현장에서 일한다.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의 기회와 적정 소득의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제회의와 국내회의, 학술행사, 전시박람회 등에서 일자리를 얻는다. 국제회의 현장진행요원은 국제 및 국내 회의 시 등록, 안내, 회의장 운영, 연사도우미, 사무국, 사교행사, 수송과 의전 등을 담당한다. 강동 50플러스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이 되고 있다. 국제회의산업에 대한 이해, 국제회의산업의 주요 구성원 이해, 국제회의 사전업무와 현장업무 등의 국제회의 개요를 배운다. 또 국제회의 참가자 관리와 현장 참가자 관리 시스템 교육도 함께 받는다. 8회차 정도로 운영되는 교육을 통해 회의장 및 프리뷰룸 운영, 하이브리드미팅 등 국제회의 현장스태프 지원 전략과 국제회의 현장 사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실전연습을 한다. 교육요건을 갖춘 수료생은 ㈜컨빈인 주관 국제회의와 국내회의 진행요원으로 일할 기회가 제공된다.청소년 미래설계강사 청소년 미래설계수업은 보통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3까지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는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미래설계카드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구사항을 찾고 그에 해당하는 영역 카드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진로와 자산, 건강, 관계 등의 내용을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올바른 소비의 이해와 행복한 삶을 느끼게 하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 외에 사회적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또 진로를 위해 필요역량과 꿈을 나누는 삶을 이해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호존중과 의사전달, 리더십 소통을 위한 관계 형성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는 강동50플러스센터를 통한 교육,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50플러스미래설계 사회적협동조합에서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미래설계강사에는 전현직 교사나 타 분야 강사,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사람이 참여 중이다.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 요즘 시대에 많이 언급되는 화두가 ‘환경’에 대한 문제이다. 기후 위기를 비롯해 자연환경 파괴로 인한 여파가 인간의 삶에 그대로 되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지구 생활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환경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는 유·아동에게 환경 실천법과 책임 의식을 심어주는 활동을 펼치며, 환경 이론에서 실천까지 이어지는 미션활용 중심 교육을 한다. 환경교육, 방과후교실, 키움센터와 더불어교실 등에서 환경교육강사로 일자리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기관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을 받고, 강의 시연을 하는 실기 과정을 거친 후 수료가 된다. 청소년 미래설계전문가 자격증 보유자는 우대사항이다. 탄소중립 환경전문강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를 결성하고 창업에 도전하는 사례도 있다.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