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장판 정쟁 속에 인권논평 “내가 너무 시류에 안 맞는 논평을 냈나.” 21일 한나라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오세훈(서울 강남을) 의원의 말이다. 오 의원은 20일 인권관련 논평을 냈다. 10·25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온통 진흙탕 공방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인권논평을 낸 오 의원의 이런 반응은 어쩌면 당연한 일. 오 의원은 이날 ‘인권에 대한 관심은 때와 장소 상황을 가리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헌법재판소에 청구된 헌법소원 내용을 소개했다. 내용은 상 이적단체 구성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이 모씨가 검사조사실에서 포승과 수갑으로 몸이 묶인 채 수사를 받았다며 18일 헌법소원을 청구한 것이다. 오 의원은 논평에서 “이미 법무부는 지난해 3월 훈령을 개정해 원칙적으로 검사조사실을 제외한 검찰청 모든 곳에 포승과 수갑 등의 계구 사용을 금지한 바 있는데 유독 검사조사실이 제외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며 “법무부 훈령이 헌법을 뛰어 넘어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상적인(?) 논평을 내고도 시류에 안 맞는 것은 아닌지 걱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정치권의 최근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해 준다. 이에 대해 오 의원은 “옳고 그른 것의 문제보다는 분위기의 문제”라면서 “선거를 앞두고 분위기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 그런 것인데, 그것에 묻혀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까지 상대적으로 묻히고 있는 것이 더욱 큰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001-10-22
- 올해분 서울시세 체납액 2236억 서울시의 체납세 정리 100일 대책에도 불구하고 올해분 시세 체납액이 2236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8월말 현재 총 4조1318억원의 시세를 부과했으나 이중 94.5%인 3조9060억원(94.5%)만을 거둬들여 체납액이 지난해 같은기간 1666억원보다 560억원(34.2%) 늘어난 2236억원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분 시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강남(244억8600만원), 서초(244억3500만원), 영등포(110억1700만원), 강서구(108억3500만원) 등이었으며 징수율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은평(89%), 성북(90.1%), 광진(90.6%), 강북구(90.7%) 등이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체납세 정리 100일 대책을 추진한 결과, 과년도분 체납시세는 괄목할 만한 정리성과를 거뒀으나 올해분 시세 체납액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분 시세 징수율 97% 달성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자치구에 △법인체납자의 주거래은행 등 금융재산 일제조사 △다음달까지 전체체납자에 대한 체납고지서 일제고지 △상습·고질체납자 형사고발 등 시 차원의 체납징수 추진계획을 동시에 이행할 것을 주문했다. 2001-10-21
- 이정명 사장 이력 이정명 사장 이력 41년 1월 13일 부산 출생 59년 경남고 졸업 66년 서울대 수학과 졸업 66년 7월 대한생명 입사 89년 4월 이사대우 94년 1월 부산본부장 98년 5월 강남지역본부장(상무이사) 99년 11월 대한생명 대표이사 부사장 2001년 6월 대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2001-10-21
- 동정 김양호 한국언어문화원장은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에서 발행하는 ‘21세기의 탁월한 지성인 2000’에 선정됐다. 홍창기 서울중앙병원장과 김용일 가천의대 총장, 이혜원 미국 제퍼슨의대 소아과 교수 등 3명이 17일 서울대 의대와 동창회가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런 서울의대인 상’을 수상했다. 서치영 한국인삼공사사장 18일 주한대사관 외국인 직원가족 대상으로 홍삼투어 ‘정관장, 6년의 신비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심현영 현대건설사장 16일 카타르에 위치한 천연가스 액화처리시설 공사 현장을 방문,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영해 21세기 분당포럼 대표(한양대 교수)는 18일 오후 7시 분당제생병원 대강당에서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을 초청, ‘21세기 일류국가 진입을 위한 과제와 정책’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김상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설악산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전국 연금업무관리자 30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실시한다. 김창부 한국신용정보 대표이사는 18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기관 신용위험관리기법인 ‘크레딧엑스퍼트’패키지 상품설명회를 갖는다. 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 19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코스모1홀에서 ‘비정규근로 실태와 정책과제에 관한 한·중 워크숍’을 개최한다. 송인상 한국능률협회장은 19일 오전 7시 하얏트호텔에서 김명자 환경부 장관, 곽수일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최고경영자조찬회를 개최한다. 오제직 공주대 총장은 19일 대학 회의실에서 동북아 중심의 학술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중국 북화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을 갖는다. △정태갑(전 한진투자증권 상무) 태인(부산 북부보건소장) 태삼씨(개인사업) 부친상=17일 경남 남해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10시. (055)863-5444 △이한국(전 문교부 장학관) 한수(전 중화중학교장) 한흥(전 관우회 근무) 한양(전 시그너화재보험 이사) 한경씨(국민카드 수석부사장) 모친상=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590-2608 △이상철(대화감정사무소 회장) 상일씨(한양금속 사장) 모친상, 안영철(삼전전기 고문) 김광휘(썬스포츠 사장) 유한철씨(변호사) 장모상=1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 10-2268 △박문수씨(보광창업투자 대표이사) 장인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 10-6916 △노영삼(전 신양하이테크 대표) 영구씨(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보) 모친상, 형준씨(한국산업은행) 조모상=1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8 △강정욱씨(동양증권 금융삼품법인영업2팀장) 별세=17일 목동이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651-1099 △김명원씨(한국일보) 장인상=16일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자택, 발인 18일 낮 12시. (02)37 4-2575 △최기영씨(대한전선 주임) 모친상, 홍장수(개인사업) 이기인씨(제일모직 총무팀장) 모친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06 △김기영(청주MBC 편집부 차장) 한기(전 충북도선관위 과장) 기수(자영업) 기택씨(목사) 부친상=16일 청주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10시. (043)263-8254 △이남열(오스민 코리아 대표) 남기(공정거래위원장) 원천씨(내성물산 대표) 모친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4 △이종덕씨(전 성동경찰서 대공과) 별세, 승배씨(사업) 부친상=16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263 △편정희씨(전 국회의원) 별세=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5 △윤재훈씨(화성관리공사 총무부장) 별세=15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02)301 0-2236 △최용식(애드버추얼 팀장) 연식(다우 인터내셔날 대표) 호식씨(동양기전 과장) 부친상=1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02)929-0099 △지동목(한국도로공사) 동환씨(서초구청) 부친상, 이성복(홍긍종묘) 신성순씨(대한ENG) 장인상=17일 경희의료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958-9554 △장두섭(전 한국경제신문사 광고국장) 별세, 시홍(한경비즈니스 과장) 부친상, 박경수씨(제일투자신탁증권 과장) 장인상=1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2001-1091 △김달환씨(타임건설 사장) 별세, 진규(공군제91기지건설전대 중위) 재미씨(중앙대 전산정보처 네트워크팀 서기보) 부친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02)3410-6917 △김철준씨(금융감독원 IT검사국 선임검사역) 장인상=16일 부산시 주례보훈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1)313-7871 △박성일(딜로이트컨설팅 회장) 지원씨(아주대병원 교수) 모친상, 김준호(시네비젼 대표이사 사장) 김학종씨(사업) 장모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05 △이창명씨(건국대 교육대학원 교학과장) 모친상=17일 건국대 의료원 민중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447-2499 △이훈(대구남구청직원) 혁씨(서울지법동부지원판사)모친상〓16일 대구시 영남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3)656―5699 △김종근씨(전 세풍전무)모친상〓16일 전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063)251―7054 △장종성(자영업) 형수씨(이스턴마스텍㈜전무이사) 모친상, 변흥식(자영업) 조청동(이스턴마스텍㈜대표) 최철수씨(LA〃) 빙모상〓16일 한양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90―9457 △김홍식씨(전 대전시장)별세, 재호(연세대동서문제연구소연구원) 진호씨(대우자동차차장) 부친상〓1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590―2558 △신원섭씨(국민은행초림역지점장) 별세, 경섭씨(자영업) 백씨상〓16일 경기도 분당제생병원,발인 18일 오전 7시30분. (031)701―5729 △강원현(수필가·전 뉴월드마트이사) 원국씨(행정자치부국가전문행정연수원기획과장) 모친상〓16일 제주시 한라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64)749―8444 △유병조(㈜충효대표이사) 병태씨(금융감독원비은행검사1국부국장) 모친상〓15일 경북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53)762―8122 △김수길(사업) 병철(〃) 현길(〃) 병기(전 고창경찰서장) 영기씨(국민은행광주운암동지점차장) 모친상, 김종갑(전 전주시금안동장) 배기철씨(한국일보상무) 빙모상〓16일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63)288―8618 △박효춘(㈜바른정보통신사장) 효성씨(㈜워너브라더스코리아사장)모친상〓16일, 발인 18일 오전 10시. (02)3010―2239 △이병석씨(민족문화추진위 사무국장)모친상〓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02) 362―9099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1담당관 박상용 △제도개선과장 김학현 △대통령비서실 지철호 LG투자증권 △결제업무팀장 박영환 △영업부장 박호형 ◇지점장△목동 안성수 △안양 임완상 △일산 배상철 △명동 권 욱 △동수원 이대연 △산본 최평호 케이디엔스마텍 △이사 구형우 안양시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오종율 △안양 6동장 김진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부원장 김시헌 보건복지부 △서기관△부산아·태장애인경기대회조직위원회 김영철 조달청 ◇서기관△기획예산담당관실 김영철 △비축과 조희내 △구매개발과 백순현 한국공항공단 ◇승진△제주 최공임 △목포 서정만 △군산 신종균 △원주 박해연 △제주지사시설 성종석 ◇전보△기획조정 최영철 △홍보 홍세길 △경리 박생기 △환경안전 유춘택 △ 2001-10-17
- 한·일 연계 여권 위조조직 적발 경찰청 외사 3과는 16일 일본 비자를 받기 어려운 취업희망자들에게 여권과 주민등록증 등 각종 서류를 위조해 비자를 받게 해주고 4억5000만원을 받은 혐의(공문서위조 등)로 여권위조브로커 총책 황 모(28)씨 등 두 명을 구속했다. 또 여권위조의뢰자 김 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하고 일본현지위조책인 공범 2명을 수배했다. 황씨 등은 1999년 8월부터 지난 9월까지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빌라에 여권위조공장을 차려놓고 위조용 여권감식기, 코팅압착기 등을 통해 75매의 위조여권을 만든 뒤 입국희망자 1인당 500~600만원씩 모두 4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 등은 또 일본불법체류자들중 귀국희망자를 모집해 1인당 1000만원상당을 받고 현지에서 사진갈이한 위조여권을 이용, 이들을 국내로 귀국시키는 수법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일본에서 회수된 여권을 국내로 재반입한 후 출입국사무소의 입국도장이 찍히지 않은 여권에 바로 위조한 도장을 찍으면 쉽게 적발될 것을 피하기 위해 위조된 입국 도장을 백지에 날인한 후 ‘스탬프복사기’를 이용, 다시 여권상에 입국도장을 날인해 사용한 것이 밝혀짐에 따라 스탬프복사기를 이용한 추가 수법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01-10-17
- 인물동정 부음. △송용상(한셋투자자문 고문) 명희 명인 명견(동덕여대교수) 명신씨 부친상. 김연수(사업) 한광희(동일교회 장로),오홍근(청와대 공보수석) 박상길씨(새샘교회 목사) 장인상.21일 서울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760-2022 △손병도씨(전 대성목재 사장) 별세, 정현씨(전 산업은행 이사) 부친상, 손문국(SK글로벌 부장) 문방씨(연세 성형외과 원장) 조부상.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62-0299 △편양범(동부증권 상무이사) 정범씨(교보생명 청주지점장) 모친상, 고성호씨(예일아카데미 원장)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7 △간종문(프로젝트 대표) 종삼(SK상사 과장) 문자씨(호남대 교수) 부친상, 백운설(청운실업 대표) 고재유(광주광역시장) 이동훈씨(성락교회 목사) 장인상. 2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38 △채수평씨(KBS전주방송총국 취재부장) 별세.20일 전북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11시.(063)250-2441 △이성호씨(BIGSPACK 대표) 별세. 2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30분.(02)3010-2262 △이병길 (전 대한석탄공사사장) 모친상. 20일 오전 7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3410-6914 △황광연(전 주택은행용현동지점장)호연(국민은행수반검사역) 모친상. 20일 오전 7시 인하대 부속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32)890-3193 △김진수 (영흥물산 대표)진용(미국거주)진석(나라익스프레스대표) 부친상. 19일 오전 7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3010-2265 △김승철(세화전선상무) 부친상.조회제(세화전선대표) 김윤칠(중앙일보차장).홍준식(삼성물산부장) 장인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410-6912 △이제건(창아스포츠센터대표) 부친상.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3410-6915 △장명기 (신한은행인천국제공항지점장) 부친상.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590-2609 동정 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개점 71주년을 기념해 23일 오전 9시 여의도에서 ‘제1회 신세계가족 마라톤·걷기대회’를 열고 대회 참가비 1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전달한다. 유치송 헌정회 회장은 23일 오전 9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박동진 한승주 공로명 전 외무장관 등을 연사 및 토론자로 초청,"국제정세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정진승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원장은 22일부터 7일간 "개발도상국과의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헌석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22일 오후 1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프랑스 독일 일본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 궤도기술 개발현황 및 미래의 기술개발 방향"이란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갖는다.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22일 오전11시30분 행정관회의실에서 세종문화회관(대표이사 이종덕)과 산학협력조인식을 갖는다. 인사 환경부 ◇승 진 ▲경인지방환경관리청장 김덕우 ▲대기정책과장 전태봉 ▲자연생태〃 임종현 ▲정보화담당관실 이동욱 ▲국토환경보전과 동덕수 ▲자연정책과 박영석▲수질〃 손진식 ▲수도〃황석태 ▲폐기물〃 유제철 ◇전 보 ▲국립환경연구원 환경연수부장 선우영준 ▲총무과장 정연만 ▲대기관리〃 신동영 ▲생활 공해〃 신총식 ▲수질정책과장(내정) 송재용 ▲화학물질과장 이석조 ▲지속가능발전위원회(파견) 고형필 2001-10-21
- ‘코리안 드림’ 알선책 무더기 적발 최근 국내로 몰래 들어오려던 중국인 수십명이 집단 질식사하면서 불법입국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허위초청장을 만들거나 해외투자자로 가장시키는 수법 등으로 외국인들을 들여온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외사부(부장검사·박영렬)는 18일 국내 기업체와의 수입상담이나 물품구매 등 명목으로 수백명의 불법입국을 알선한 이 모씨(49·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와 파키스탄인 Q 씨(30) 등 내외국인 20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1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달아난 일당 12명은 지명수배했다. ◇초청장 위조= 불법입국 알선책들이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수법으로 드러났다. 이날 검찰에 적발된 이씨는 물품구매 명목으로 초청장을 만들어 중국 심양 영사사무소에 제출, 단기상용사증(C-2)을 발급받는 수법으로 중국인 19명을 불법입국시키고 수수료 1억4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다. 또 이란인 G씨는 입국심사전 불법입국자들에게 1∼2만달러씩 나눠줘 보따리상으로 위장시키는 수법으로 70여명을 들여오기도 했다. 불법입국자들은 출입국당국에 돈을 내보이며 “물건을 사러 왔다”고 둘러대 공항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 모씨는 회사 몰래 외국인 교육생 초청장을 위조, 중간 알선책에 넘겨줘 조선족 20명을 불법입국 시켜주고 1000만원을 챙기기도 했다. ◇유령 투자기업= 외국인 투자기업도 불법입국에 이용됐다. 다른 이 모씨(39·서울 강남구 수서동)와 파키스탄인 S씨(33)는 ‘ㅎ엔터프라이즈’등 무려 19개의 유령 외국인투자기업을 만든 후 불법입국 희망자를 이 회사의 투자자 및 임직원으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38명을 들여오고 1인당 500∼1000만원씩을 챙긴 혐의다. 이같은 투자자를 위장한 입국사증(D-8)은 비교적 장기간인 1년짜리여서 심각성을 더한다는게 검찰의 지적. 거꾸로 해외투자를 위장한 후 현지 연수생 명목으로 중국인 28명을 불법입국 시켜주고 1억5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업가도 적발됐다. 공예공장을 운영 중인 임 모씨(40·남양주시 화도읍) 등 2명은 99년 중국에 15만달러를 투자, ‘ㅎ공예유한공사’를 세운 것처럼 가장해 현지 종업원 연수목적을 핑계로 중국인들을 들여온 혐의다. 2001-10-19
- 김포 행정뉴스라인 2001년도 종합토지세 과세 김포시는 2001년도분 종합토시세를 지난해 대비 6556건 7억6700만원이 증가한 6만2300건 47억46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 시가 이달초부터 납부고지서를 토지소유자에게 송달한 종합토지세는 매년 6월1일 현재의 토지를 소유자별로 합산 과세하는 지방세로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고 실수요자 위주의 토지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90년부터 부과해 온 정기분 세액으로 오는 31일까지 김포시 전 금융기관과 전국 농협 및 우체국에 납부해야 한다. 한편 시는 이번에 과세된 종합토지세 과세표준액 적용은 96년부터 개별토지등급가격에서 공시지가 체재로 변경되면서 급격한 세부담을 방지하기 위해 전년 적용비율 27.5%에서 28.9%로 1.4%만 인상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전국평균비율인 32%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인근 자치단체와 비교, 종합토지세가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고지서를 받지 못한 경우 가까운 동·면사무소나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며, 납세편의를 위한 자동이체납부·텔레뱅킹·PC뱅킹·인터넷뱅킹 등 선진납부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가로환경 정비사업 추진 김포시는 이달말 가로환경 정비사업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혼잡과 주민생활 불편이 예상되는 해당 공사현장 4개소에 공사안내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착공될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양곡시가지(태가장∼시장입구 1300m), 김포시가지(경찰서∼강남주유소 737m)구간의 보도블럭 정비, 시민은 물론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한 대곶면 대명포구 진입로 아스콘 재포장(302m), 월곶면 성동리에서 보구곶리까지 아스콘 재포장(4000m) 등으로 모두 올해 마무리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사용 가능한 보도블럭을 재활용 시공해 예산운용을 탄력적으로 집행하며, 장애인 등을 비롯한 보행인들을 위해 보도턱을 낮춰 시공하게 된다. 독감예방접종 실시 김포시 보건소는 노약자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36개월에서 만6세 미만의 미취학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미취학아동은 오전중)까지 접종이 이루어지며 의료보험카드나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3950원에 접종할 수 있다. 독감 인플루엔자는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증후군보다 전염성이 강하고 발열과 전신권태 등 증세가 강하게 나타나 심할 경우 폐렴과 심장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백신접종후 보통 1개월이 지난 후부터 효과가 발생하며, 한번 접종으로 3∼6개월간 면역효과가 지속되며, 건강한 학생이나 성인은 접종할 필요가 없다. 시민 건강 자전거 타기 개최 김포시생활체육협의회 자전거 교실이 주최하고 내사랑 김포운동 추진협의회가 후원하는 '시민건강 자전거 타기'가 오는 21일 오전 8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날 대회는 교통량 증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증진과 자전거 타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자전거 타기는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48호 국도 우회도로∼청송마을 입구∼군도 10호선∼48번 우회도로∼공설운동장 등 총10㎞ 구간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20일까지 각 동면 총무팀과 생활체육협의회(984-0020), 내사랑김포운동실무추진위원회(980-2536)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 김포시민회관 다목적실에서 지난 13일 사랑의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이 하객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포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김포시와 신부만들기가 후원한 이날 결혼식에서는 유지만 전 김포문화원장의 주례로 동거부부 5쌍이 화촉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으로 주위환경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실혼 관계의 부부들이 경제적 지원을 통해 가정을 이룰 수 있게 됐다. 김포청년회소와 김포시가 계획한 사랑의 가정 만들기 합동결혼식은 그 동안 12회에 걸쳐 총63쌍의 가정을 만들어 왔다. 2001-10-16
- 오피스빌딩 공실률 양극화 두드러져 서울시 대형 오피스빌딩의 공실률이 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 투자자문회사 ‘알투코리아(www.R2 Korea.co.kr)’조사에 따르면 오피스 밀집지역인 도심지역과 강남 테헤란로 지역의 공실률은 상승한 반면 서대문구 및 강서구 구로구 등 외곽지역 공실률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올 1분기 1%이하의 공실률을 보여온 테헤란로 주변은 3분기 들어 지난 분기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1.3%를 기록, 큰 상승폭을 보였다. 강남지역도 2분기 0.8%에서 0.1%포인트가 상승했고 2분기 0.5% 수준이었던 마포 여의도지역도 3분기에는 0.1%포인트가 상승했다. 이와는 달리 도심지역의 공실률은 지난 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낮아진 1.9%이었는데 이는 1000평 이상의 대형공실이 일부 해소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심의 공실률 역시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위축 및 높은 임대료와 빌딩노후화로 인해 여전히 소화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알투코리아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미국의 테러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경색, IT산업의 수출부진 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을 고려할 때 그 동안 1%대에 머물던 서울지역의 공실률은 앞으로 2∼3%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와는 달리 오피스빌딩의 전세가는 추가공실에 대한 우려로 인해 2분기보다 2.6%포인트 하락했고 보증부 월세 역시 보증금과 월세가 2분기보다 각각 0.3%, 0.1%포인트 하락했다. 2001-10-18
- 10/19 증권뉴스라인 대신증권 부산·이천 투자설명회 대신증권은 19일 부산 부전동에서 선물옵션 투자기법과 향후 증시전망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또 20일에는 경기도 이천에서 국내외 경제 및 증시 동향과 실전매매기법에 관한 내용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윤태림 리포터 taelimy@daishin.co.kr 한화증권, 대학생 선물·옵션 강좌 한화증권은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동안 강남 사이버지점(지점장 최병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19-5 대각빌딩 11층)에서 대학생을 위한 선물·옵션 입문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대학생을 위한 선물·옵션 입문강좌는 기본개념에서 부터 사례별 응용투자까지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한화증권 강남 사이버지점은 지난 9월에도 일반인을 상대로 선물·옵션 입문강좌를 개설했다. 정해영 리포터 jhy@hws.co.kr 동양증권, 신세계와 제휴 동양증권은 18일 고객우대 프로그램인 ‘마이포인트’를 신세계 포인트로 이전, 신세계의 서비스나 상품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마이포인트’ 에 가입된 동양증권 고객들은 자신의 ‘마이포인트’를 동양증권 지점 및 콜센터에서 이전신청하면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조선호텔 체인 등에서 19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한투증권, 5억달러 외수펀드 설정 한국투자신탁증권은 5억달러 규모의 신규 사모외수펀드인 한국 ‘한강캐피탈투자신탁’ 판매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투증권은 이날 이번 신규 외수펀드의 투자자는 미국계 기관투자가로 1차로 1000만달러를 납입했다. 한투증권은 또 이 펀드는 신탁기간이 20년으로 신탁재산의 7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라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납입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테러충격 덜받은 종목이 더 올라 미국테러 사태 당시 주가가 많이 떨어진 종목보다 덜 빠진 종목이 강하게 반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18일 지난 8월17∼9월17일 제1구간과 9월18∼10월17일 제2구간의 종목별 주가동향을 비교한 결과 제2구간에서 1구간 이전의 수준을 회복한 종목은 전체의 21.12%인 117개 종목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1구간에서 15.05% 떨어졌다가 2구간에서 30.81% 올랐다. 외국인은 1구간에서 이들 종목에 대해 1734억원, 2구간에서 329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또 72.02%인 399개 종목은 2구간에서 상승했으나 1구간 이전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들 종목은 1구간에서 32.44% 떨어졌다가 2구간에서 27.49%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1구간에서 656억원, 2구간에서 32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이와함께 1구간과 2구간에서 상승을 지속한 종목은 3.97%인 22개로 외국인들은 각 구간에서 각각 434억원과 35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지속은 9개, 상승했다가 하락반전한 종목은 7개 종목이었다. 200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