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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정시?, 전형의 빠른 선택이 대입 성공 보장해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으로 나누어진 현재의 입시 체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분석에 의한 선택이 필요하다. 자신이 가진 성향과 성적을 고려하지 않고 고3까지 두 가지 전형 모두를 준비하다 보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메가 스터디 재수정규반, 대치동 블루스카이 수능 전문반에서의 지도 경험으로 어떻게 대입을 준비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마테마 교육’의 황재성 원장.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를 앞둔 황 원장에게 대입 성공을 위한 전략을 들어보았다.학생부종합전형이 답? 합격 가능성 꼼꼼히 따져 선택해야황재성 원장은 분당에서 수학학원을 하며 가장 안타까운 점은 모든 학생들이 수시 전형,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대입전형에서 학종이 차지하는 비율이 정시모집 비율과 비슷하지만, 실제 분당지역 고교에서 내신 3등급이 넘으면 모의고사 성적이 학교 내신등급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학종에 거의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3등급 대 학생들은 수시에서 6논술을, 2등급 대 학생들은 학종으로 3개 이상의 대학에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며 고3 학생들이 평균 6장의 수시 원서 중에서 학종에 지원하는 경우는 25%인 1.5장 정도밖에 안된다고 했다.이런 점을 고려해 1학년 말이나 늦어도 고2 여름방학 전에는 수시와 정시 중 확실한 선택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분당지역 학생들, 충분한 수능 경쟁력 갖추고 있어수시만 고집하다 보면 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을 통한 생기부 준비로 많은 시간을 뺏기게 된다. 따라서 수능이 보다 합리적인 대입전략이라고 판단되면 과감히 학종을 버리고 수능에 집중하는 준비를 하라는 것이 황 원장의 현실적 조언이다.“1학년이 지나가기 전에 학교의 진학 교사나 담임교사를 찾아가 자신과 비슷한 성적을 가졌던 선배들이 학종으로 어느 대학의 어떤 학과에 합격했는지를 알아봐야 합니다. 실제 합격한 졸업생의 결과는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황 원장은 열심히 노력하면 2학년에 올라가 내신이 올라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버리라며 일반고 이과에는 1학년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므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과는 내신등급이 오를 수는 있지만 외고ㆍ국제고ㆍ자사고들과의 경쟁에서 불리하다고 설명했다.또한 수능에 최적화된 강사들의 직강을 들을 수 있는 강남과 분당에서 빠른 선택으로 체계적인 정시 준비를 한다면 수시 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좀 더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등학교 수학은 반드시 수능 전문 강사에게 배워야 한다!대입의 성공을 결정하는 수학 과목들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능 전문 강사에게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황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현재 수능을 가르치는 강사여야만 고1을 포함한 고등학교 전 과정을 꿰뚫어 수능을 큰 틀에서 바라보고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어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고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 요즘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상위권 학생을 가리기 위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은 기계적으로만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고1부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생각하는 수학을 가르쳐 어떤 변형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황 원장은 10년 이상 고3은 물론 수능을 지도해 온 ‘마테마 교육’의 강사들을 소개하며 11월 1일과 8일 학원에서 열리는 ‘수시와 정시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하면 대입 전략을 위한 확실한 정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031-726-3474 2018-10-29
- 입시 성공을 위해서는 국어능력이 필수 ‘국어능력’은 내신과 수능뿐만 아니라, 입시 전반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기 위해 필요한 총체적 능력이다. 수지 국어전문학원 ‘국어의샘’이 수지 학원가가 아니라 신봉동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이 자자한 이유는 총체적인 국어능력을 키워 내신과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왔기 때문이다. 100% 전임강사 담임제로 책임 있는 지도로 유명한두 명 과외에서 시작해 지금 규모의 ‘국어의샘’ 학원을 운영하게 된 김연진 원장. 재원생들 대부분의 성적이 오르면서 수지의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고,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3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지만 내공 있는 강사진들이 100% 전임, 담임제 시스템으로 운영합니다. 그래서 책임감이 있고, 입시 트렌드에도 민감하며 학생들과의 공감능력도 뛰어나죠. 특히 학년별, 영역별 3명의 전임강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3시간 동안 1시간씩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 1회 3시간 수업에도 국어의 모든 영역을 효율적이고 집중력 있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말했다.‘국어의샘’ 만의 또 하나 특별한 수업 방식은 수능과 내신의 경계가 없다는 점이다. 내신 기간에는 그동안 누적해 온 기출문제 분석을 토대로 홍천고, 성복고, 신봉고 3개교의 학생들만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내신 기간에 수업을 받지 못하는 다른 학교 학생들은 수능 기간에 재수강 신청을 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입시의 핵심은 국어능력학생부 중심의 입시 핵심은 자기주도능력이다. 특히 모든 교과목을 통 털어 자발적인 학교활동 참여와 발표수업, 보고서 작성, 서술형 평가, 수행평가 등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자기 생각을 말하고 글로 전달할 수 있는 총체적 국어능력이 필수이다.‘국어의샘’에서는 국어를 단순히 내신과 수능 과목으로만 국한해서 가르치지 않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촉진 역량으로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총체적 국어능력을 키워주는데 주안점을 둔다.‘국어의샘’에서는 지난 중간고사가 끝난 후 시험지 복기 및 개별 상담 분석을 했고, 고1,2학년을 위해 한글날 학종 캠프를 열었다고 한다. 학생들은 학생부 읽기 특강부터 교내 수상 대회 계획 세우기, 자격증 알아보기, 서울대 입학자료 탐색, 진로희망사항 세우기 등 오전 10시부터 밤늦게까지 생기부 미션을 수행했다. 고인 물이 아니라 방향성을 가지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학원이기에 꾸준한 발전이 가능한 것이다. 12년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는 초등부 모집‘국어의샘’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12년 대입 로드맵을 설계하는 초등 국어영재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등부 위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니 고등 3년 과정으로 국한된 대입로드맵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실감했기 때문이다.김 원장은 “초등부는 대부분 책을 읽고 자유로운 상상과 창의적인 사고를 강조하는 독서논술교육이 맞춰져 있는데, 이런 아이들이 고등부에 와서 많은 혼란에 빠집니다. 입시 국어는 사실적 독해에 입각한 추론적 독해가 필요한데, 자의적인 해석이 너무 강해 교정이 어렵죠. 국어는 글을 통해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과목이며, 자기 생각을 내세우는 것보다 경청이 우선입니다. 특히 객관식 문제는 자기 주관을 배제한 남들도 동의하는 답안을 찾아야 하는 건데 이 훈련이 너무 안 되어 있어요.”입시 과정을 다 알고 있는 ‘국어의샘’ 선생님들이 초등부부터 고등까지 체계화 시켜 12년 입시 로드맵을 완성시키고자 한다. 국어적 영재성을 지닌 아이들은 강화시키고, 부족한 아이들은 이끌어주는 것이 목표이다. 문의 031-272-9001 2018-10-29
- 알차고 강한 ‘늘푸른 스펙’을 만드는 통합 교육과정과 활동 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 학생들은입학 당시의 성적보다 훨씬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그 이유는 풍부하면서도 충실하게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록할 수 있는교육과정과 교육활동, 그리고 진학지도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이와 같은 학교 프로그램의 경쟁력은 최근 5년간의 진학 실적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특히 2018년 졸업생들은 서울대 5명, 연세대 7명, 고려대 11명을 비롯해서울과 수도권 대학에 입학했으며 특히 지역균형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 중서류 전형에서 탈락자가 전혀 없다는 것과 고려대 학교장 추천인 학생부 II전형에 지원한 10명의 학생이 전원 합격한 결과로여러 대학에서 늘푸른고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학생 선택권을 크게 확대한 교육과정,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로 만들어져늘푸른고 교육과정은 네 가지 특징이 있다.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육과정을 구성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생의 삶, 진로와 연계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70여개의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이지훈 교육과정부장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확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검토와 숙의과정을 거친다며 현재 확정된 고1의 교육과정도 두 차례에 걸친 학생과 학부모 대상 설명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지난 8월에 최종 확정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들에게 좀 더 유리한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연구와 노력들은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이다.늘푸른고 신입생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2022학년도 수능 필수 과목 정도만 학교 지정과목으로 운영하고 대다수의 과목은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선택 범위를 확대했다. 즉, 국어, 문학, 독서, 수학IㆍII, 영어 IㆍII, 한국사, 통합사회와 과학, 과학탐구실험, 체육 등만을 학교 지정과목으로 정하고 나머지 기초 교과의 선택 과목과 탐구 과목은 모두 학생 선택 과목으로 편제해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것이다.이와 같은 교육과정 편제로 학생들은 지정과목 외에 원하는 탐구 교과를 모두 합쳐 총 6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문ㆍ이과 통합과정으로 졸업을 위해 과학과 사회 탐구 교과 중 한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최대 5과목까지 원하는 탐구 교과의 수강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3학년 때 고전읽기, 기하, 생활과 과학 등 교과 영역 간 선택 과목을 편제해놓아 학생들이 진로에 맞춰 전문교과까지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클러스터)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교과를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과 내용을 학생들의 삶과 진로와 연계한 통합 교육과정 진행늘푸른고의 모든 교육과정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삶과 연관시켜 탐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전 교과가 참여하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은 수업시간에 다른 교과의 지식을 실제 삶의 영역으로 적용해 산출물을 만들어 내는 교육활동으로 창의성, 협력성, 자기주도성을 학생들이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 대학에서 지향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할 수 있는 자질을 키워주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인 ‘드림콘서트’도 빼놓을 수 없다.늘푸른고에는 수준 높은 탐구 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전통적으로 운영하던 ‘창조반(인문ㆍ과학)’과 올해 개설된 ‘학술심화동아리(글로벌언론ㆍ과학탐구ㆍ인지과학 등)’가 대표적이다. 기존의 진학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교육부 방침에 맞춰 최고의 프로그램을 갖추게 될 ‘창조반’과 ‘학술심화동아리’는 심도 깊은 독서와 토의, 창의적인 실험, 견학과 교육기부 등 사회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와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1학년부터 차원이 다른 대입지원을 하는 ‘대입지원센터’올해 졸업생의 높은 진학 실적은 3학년 교사들이 정기적으로 개별 학생들의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진학 지도 방향을 논의해 ‘진학 상담 포트폴리오’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이런 지도 시스템을 1학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더욱이 이전에 운영되었던 ‘대입지원센터’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시킨 새로운 ‘대입지원센터’는 늘푸른고 학생 모두에게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활동한다.‘대입지원센터’ 1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고 대학별 고사를 내실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늘푸른고 졸업생들의 데이터와 자료들을 바탕으로 학교만의 자체 입시 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연구 또한 이뤄질 것이다. 진학은 절대 몇몇 교사의 힘으로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기에 전 교사의 협력적 진학 연구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담임교사의 진학 지도 역량 또한 강화시키는 것이 ‘대입지원센터’의 역할이다. 미니인터뷰 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끊임없는 소통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2학기에 교장으로 부임한 조영민 교장은 늘푸른고가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교감으로 재직했던 학교에 다시 돌아온 만큼 학교에 대한 사랑 또한 남다르다. 늘푸른고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는 물론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조영민 교장은 역량이 뛰어난 늘푸른고 학생들이 고교 3년 동안 성장해 만족하고 졸업할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과거의 학교와 달리 요즘의 학교는 보다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교육가족인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이 끊임없이 소통하며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학교 정책이 제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소통에 대한 노력을 가장 중시할 것입니다. 불가능한 것들은 설명으로 오해를 풀고 필요한 것들에 대한 의견은 수렴하고 검토해 적극 반영하며 함께 학교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교 3년의 학교생활은 ‘입시’라는 결과로 나타나는 너무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따라서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종합적 지원을 할 것입니다. 과거의 노하우를 쌓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공립학교의 한계를 인식하고 늘푸른고만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입시 전문가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갖춰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려하기보다는 내실 있는 늘푸른고만의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며 개별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2018-10-29
- 학교별 교육과정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올해부터 전기고에서 후기고로 선발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하는 외국어고등학교(이하 외고)는 지원 방법부터 크게 달라진다. 또한 현재 고1부터 문이과 계열의 구분이 없는 통합교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2015 개정 교육과정 실시에 이어중3학생들의 수능 개편안이 발표되며 외고에 지원하는 것이 좋은 선택인지를 그 어느 때보다 고민하게 된다.특히 경기지역은 경기외고, 고양외고, 과천외고, 김포외고, 동두천외고, 성남외고, 수원외고, 안양외고로 지원이 가능해실제 외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우리 지역에서 지원이 많은 성남외고와 경기외고를 중심으로 외고 교육과정의 특징과 2019 신입생 입학전형을 알아보았다.도움말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성남외국어 고등학교)참조 성남외고ㆍ경기외고ㆍ안양외고ㆍ과천외고 홈페이지성남외고, 경기외고2019 신입생, 다양한 교과 개설 예정외국어에 능숙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수목적고인 외고의 교육과정는 일반고의 교육과정과는 다르다. 일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자신의 전공을 정한 후 해당 외국어 교과중심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다. 외국어를 전공과목으로 이수해야 하는 외고는 전공별 관련 전문교과를 개설해 3년 간 필수 전문교과 과목을 학습해야만 한다.성남외고의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기존에는 전공 관련 전문교과를 80단위만큼 이수해야 했으나 내년 신입생들은 72단위를 이수하도록 8단위가 줄었다며 줄어든 단위 수만큼 생활과 교양, 탐구 교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과를 개설할 예정라고 변화된 교육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성남외고는 수강자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 스펙트럼에 맞춘 교과를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실제 성남외고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생활ㆍ교양 교과 영역에 철학, 논술, 실용 경제, 논리학이 편제 되어 있다.전통적으로 세계의 모든 대학의 입학기준이 되는 IBDP를 운영하는 경기외고의 국제 교육과정은 IB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한민국 고등학교다. 특히, 특정 학문에 편중되지 않고 모든 학문 영역을 두루 이수할 수 있어 해외 대학으로 진학을 계획한 학생들이 많이 선택한다. 통합 교육과정이라고 이과계열 지원할 수는 없어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통합교육과정 운영으로 외고에서 의대 혹은 이과계열에 진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냐는 질문을 하는 학부모들이 실제로 많다고 한다. 성남외고의 2019 입학생 교육과정 편제표를 살펴보면 수학 교과는 1학년 때 수학, 2학년 때 수학 I과 II,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게 되어 있어 일반고의 교육과정과 큰 차이는 없지만 과학 탐구 교과는 통합과학, 과학탐구 실험, 생명과학I을 제외하고는 다른 과학 탐구 교과가 편제되어 있지 않다. 즉, 과학 교과는 최소 단위인 12단위만 이수할 수 있도록 편제되어 있어 외고 교육과정 안에서 자신이 가진 과학 관련 교과의 전공 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교육과정을 설계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다.단, 경기외고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정보 외에도 컴퓨터 과학과 환경과 녹색성장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외고는 외국어를 배우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문과 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해 원하는 진로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을 잊지 않았다.인문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정 돋보여외고라고 인문계열 학과에만 진학하는 것은 아니다. 학교별로 개설된 전공어를 중심으로 모집하기 때문에 실제 다양한 전공어를 필수로 배우기는 하지만 학생들이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경제 등 다양한 탐구교과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경기외고는 정규와 방과후 수업에서 AP World History, AP Macroeconomics 등을 수강해 사회계열 학과로도 진학하고 있다.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문ㆍ이과 통합과정 운영으로 이과 학생들과 대부분의 과목을 경쟁해야 하는 문과 학생들의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인문계열 학생들만이 경쟁하는 외고가 지닌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2019 외국어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올해부터 후기고로 선발하고 교사 추천서 폐지해올해 외고 신입생 입학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후기고 전형으로의 전환과 교사 추천서 폐지이다. 지난해까지 외고는 자사고와 과고와 동일한 전기고로 일반고 지원에 앞서 별도의 전형이 진행되었으나 올해는 후기고로 전환되며 일반고와 원서 접수 기간이 같다.여러 논란 끝에 올해 평준화 지역인 성남과 용인지역의 중학생들은 1지망에 외고를 지원하고 2지망부터 희망하는 일반고를 순서대로 지원할 수 있도록 되었다. 이런 이유로 외고는 최종 합격자 발표가 일반고 발표보다 앞당겨진다. 외고의 최종 합격자 여부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또한 올해부터는 2단계의 제출 서류 중 하나였던 교사 추천서가 폐지되었다.1단계 평가,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 절대평가 반영1단계 평가는 2학년과 3학년까지의 총 4학기 영어 내신 성적 160점과 출결 성적을 감점하는 형식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영어 내신이 상대평가로 인한 등급으로 반영되지 않고 성취수준 평가로 반영된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지난해까지는 3학년 영어 성적의 등급이 중요했다면 올해는 동점자 사정 기준으로 활용하는 국어, 사회교과의 성적이 1단계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2학년과 3학년 영어 내신 성적이 모두 A로 동점이면 3학년 2학기 국어, 3학년 2학기 사회, 3학년 1학기 국어, 3학년 1학기 사회, 2학년 2학기 국어, 2학년 2학기 사회, 2학년 1학기 국어, 2학년 1학기 사회의 순으로 각 과목의 성취 수준을 차례로 적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사회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경우는 역사 과목으로 대체한다.1단계에서 합격자 수의 2배수를 선발하는 경기외고와 달리 1.5배수를 선발하는 성남외고의 채화병 입학관리부장은 지원자들의 영어 성적이 4학기 모두 A일 것이기 때문에 2학년 1학기 국어와 사회 성취수준까지 모두 A여야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2단계 평가인 면접평가, 실질적 합격여부 결정해1단계 성적이 동점자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단계인 면접 40점이 더욱 중요해졌다. 면접 문항은 중학교 3년간 학교생활을 충실히 해온 학생들이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하며 성남외고는 공통문항 1개와 개별문항 2문제를 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때 개별 문항은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묻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거짓 없이 정직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경기외고는 지원자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학습의 과정과 결과, 그리고 꿈과 끼를 살리기 위한 활동 및 경험을 평가하는 자기주도학습 영역과 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에 기재된 핵심인성요소에 대한 중학교 활동 실적과 인성영역 활동을 통해 느낀 점들을 평가하는 인성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19 학교별 학과 모집정원(정원 내)>전형구분영어과중국어과일본어과독일어과프랑스어과합계경기외고일반전형804040--160사회통합 전형201010--40과천외고일반전형7538381919189지역우수자 전형5221111사회통합 전형2010105550성남외고일반전형40404040-160사회통합 전형10101010-40안양외고일반전형806060--200사회통합 전형201515--50<2019 외고 신입생 입학전형 일정>구분기간1단계원서(인터넷) 접수2018.12.10.(월) ~ 12.14(금) 17:00원서(출력물)제출2018.12.10.(월) ~ 12.14(금) 17:00입학원서,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학교생활기록부 II합격자 발표201 2018-10-29
-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영어전문 - J. Focus English 고등학교 공부는 범위와 방식이 달라 중학교 때와는 다른 학습법을 요구한다. 내신과 수능 어느 것 하나도 포기 할 수 없는 입시에서 절대평가로 평가하는 수능은 물론 경쟁이 더욱 치열한 내신까지 대비해야 하는 영어는 전략적인 학습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높은 만족과 신뢰를 쌓아 온 ‘J. Focus English’의 장동석 원장을 만나 고등학교 입학 전 수능과 내신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들어봤다.내신 변별력 대비 위해 문법 다지기는 필수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온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내신에서 문법 공부를 강조하는 이유는 뭘까? 장 원장은 대부분 고등학교 내신에서 변별력을 주는 킬링 문항이 어법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 실력이 상당한 학생들이 많은 강남지역 특성을 감안하면 어렵고 세부적인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어법 실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중학교 때 이미 고3 수준 수능 1등급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상당수이지만 이런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에서는 80점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원장은 이런 현실에서 수능형 독해 문제로 고등학교 내신을 출제한다면 제대로 학생들을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내신에서 문법 문제를 30% 내외로 출제하기도 한다.실제로 세화여고나 서문여고와 같은 이 지역 여고의 경우, 영어 내신 1등급 컷이 상당히 높다. 내신 영어 1등급 컷은 만점이나 한 문제 정도만 틀려야 하며, 그것도 배점이 큰 문제를 틀리게 되면 사실상 1등급이 어렵다. 장 원장은 ‘1~2문제로 등급이 갈리게 되는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로 틀리는 부분이 서술형 어법 문제이며 따라서 입학 전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학습전략 필요2학기 기말이 끝나는 11월이 되면 중3 학생들은 사실상 여유로워진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수능을 끝낸 수험생처럼 무의미하게 이 기간을 허비하기 일쑤다. 장 원장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 시간을 보내는지에 따라 입학 후 고등학교 3년의 생활과 성적들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불과 한 달 남짓의 시간 차이지만,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교육 수준이 특히 높은 강남에서 상위권 1~2등급은 단기간에 완성되기 힘든 목표이지만, 그렇다고 부족한 실력을 이 때부터라도 대비하지 않으면 고등학교에서 3등급이상 받기란 매우 힘듭니다.” 장 원장은 이 시간이 오롯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통틀어 가장 긴 시간이며, 더 없이 실력을 쌓기에 좋은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 기간을 철저히 계획하고 관리해 고등학교 입학 후 상위권으로 진입한 학생들 또한 많다는 것과 이러한 것이 목표가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등입학 전까지 완성해야 하는 영어 학습법장 원장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 필요한 학습을 정확히 알고 한 발 앞서 내실 있게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조언했다.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3개월 반 가량 되는 기간 동안 문법 개념과 고등 어법을 각각 1바퀴씩 돌릴 것을 조언했다. “단순히 문법 개념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 어법 문제들이 어떻게 출제되며, 문제를 접했을 때 문제에 접근하고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문법을 오랜 시간 배웠음에도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는 학생들은 문법 개념을 모른다기보다는 어떻게 접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문법만 학습한다고 절대로 좋은 점수가 나오는 것이 아니며 어휘력 보강과 리딩 스킬도 학습할 것을 장 원장은 조언했다. “중등 어휘가 부족한 학생들은 중등부터 고1,2 어휘까지 학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야 하고, 독해를 연습할 때는 수능식 사고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학교에서는 모의고사 지문들이 시험범위에 들어가며, 수능형 문제로 변형되어 출제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수능식 사고방식을 제대로 익혀야만 효과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문의 02-537-7932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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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 후기 지난 10월 23일(화) 오후 5시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이하 서문여고)에서 <2019학년도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가 열렸다. 2시간 동안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수시·정시 균형 맞춘 교육과정 편제, 2022학년도 수능 개편안과 연계한 서문의 교육 방향,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등을 공개하며, 고교 3년간의 진로·진학 로드맵을 강조했다. 서문여고 진학 설명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2015 개정 교육과정과 서문의 교육과정 편제수시와 정시 두루 대비하는 선택교과 주목 1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변화된 점을 주축으로 서문여고의 교육과정 편제가 공개됐다. 문이과 통합, 교과 선택의 중요성, 성취평가제 3가지 변화를 통해 ‘융합적 인재’를 지향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맞물린, 서문여고의 균형감 있는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다. 강연을 맡은 김병화 교사(교무부장)는 내년 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표1 참조)를 공개하며 “학생 개개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진로선택 교과이며, 특히 과학Ⅱ(물Ⅱ, 화Ⅱ, 생Ⅱ, 지Ⅱ)가 진로선택 교과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1학년은 거의 모든 일반고가 같은 공통 교과로 학교에서 지정돼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신, 서문여고는 1학년 때 예체능은 체육+미술, 교양은 기술 교과를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또 탐구 과목의 필수 이수단위를 강조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물I, 화I, 생I, 지I) 중에 한 학기당 3과목(6단위)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진로교과는 성취도평가제로, 3단계(A, B, C) 평가인 만큼 대학에는 그 과목을 이수했는지에 더 의미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김병화 교사는 “1학년에서 공통 교과인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들어도 필수 이수단위에서 각각 2단위씩 부족하게 제도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결국 2학년 때 과학 3과목 혹은 사회 3과목을 선택했더라도 3학년 때 모든 학생이 사회 1과목, 과학 1과목을 반드시 선택하도록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며, “이에 따라 3학년 때 자연계열 희망 학생은 사회교과로 여행지리를, 인문계열 희망 학생은 과학교과로 생활과 과학을 편제했다. 특히 서문여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과 대입 제도, 수능 과목 변화 등을 고려해 학생이 불안하지 않은 보편성을 지향하고, 부분 개방형 교육과정을 택했다”고 밝혔다.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교육과정 편제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선택과목(일반 선택) 국어 : 문학,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수학 : 수학I, 수학Ⅱ, 미적분, 확률과 통계영어 : 영어I, 영어Ⅱ, 영어 독해와 작문사회 : 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과학 : 물리I, 화학I, 생명과학I, 지구과학I예체능 : 체육, 운동과 건강, 음악, 미술, 기술‧가정제2외국어I : 중국어I, 일본어I생활교양 : 환경, 실용 경제, 논술 선택과목(진로 선택)국어 : 심화 국어, 고전 읽기수학 : 실용 수학, 기하, 경제 수학, 수학과제 탐구영어 : 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사회 : 여행지리과학 :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생활과 과학예체능 : 스포츠생활, 음악 감상과 비평, 미술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Ⅱ : 중국어Ⅱ, 일본어Ⅱ ※ 빨간색 표시 교과(모든 학생이 봐야 하는 수능 필수 과목), 파란색 표시 교과(수능 선택 과목) ※ 내년 서문여고 입학생(2019학년도)의 교육과정임. 단, 내년 고1 학생의 교과 선택 현황과 주요 대학 2022학년도 입시안 발표(2019년 상반기 이후 예정) 내용 및 대학별 지정과목, 내신 반영 및 수능 방법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 편제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선택형 교육과정 쉽게 이해하는 법고1 때 2~3개 관심 분야로 진로 선택해야 앞으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빨리 결정해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한다.(Tip 참조) 그러기 위해서는 입시를 밀도 있게 들여다봐야 하므로, 2부에서는 김계영 교사(3학년부장)가 강연을 맡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하는 서문여고의 교육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달라진 입시 변화에 따라 국어 선택(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택1),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절대평가(영어, 한국사 외 제2외국어/한문) 중에서 고민을 안겨줄 수학 선택(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에 대해 조심스레 예측했다.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서문여고는 기하가 3학년에 편성되어 있지만, 미적분과 기하 과목 2개를 동시에 수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아마도 이과 학생은 미적분을 주로 선택하리라 전망한다. 또, 진로선택 교과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인근 거점학교(양재고-과학 거점학교)를 이용해 이수하는 방법도 있다”고 언급했다. 또, “서울지역 15개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높다. 학업역량은 기본이며, 고교 3년 동안 학생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학교활동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고1 때 진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3부에서는 구용모 교사(연구부장)가 강연하며 ‘고교 선택의 중요성과 서문여고 교육활동’을 주제로 서문여고의 입시 성과 및 입학생들의 성적 및 진학 추이 사례를 공개했다. 서문여고는 ‘수시에 강한가? 정시에 강한가?’를 주제로 진학 성과(표2 참조)를 공개했다. 주요 대학의 수시 중심 진학 현황뿐 아니라 서울대 정시 합격자의 학과(의류학과, 산림과학부, 의예과, 수의예과, 전기정보공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식품영양학과)를 공개하며, 점수에 맞춘 진학 성과가 아니라 학생의 희망 진로에 맞춰 수시‧정시에 고른 성과를 보임을 강조했다. 구용모 교사는 “무엇보다 서문여고는 재학생의 진학 성과 월등하다. 또, 고교 입학 당시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았더라도, 탄탄한 수시‧정시 입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여고 특유의 내신 경쟁으로 인한 불리함이 편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올해 졸업생들의 실제 데이터(입학 당시 성적과 변화 추이에 따른 진학 사례)를 근거로 증명하면서,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시스템과 면학 분위기를 언급하고 자녀에게 미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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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별 교육과정과 교과별 학업성취 등 꼼꼼히 살필 것 전국 초·중·고교의 학교 정보와 공시 내용을 볼 수 있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활용하면 학교생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볼 수 있다. 학생 현황(재학생, 입학생, 졸업생 진로 등), 교원 현황(직위별/자격증별, 교과목별 등), 교육활동(교육계획 편성 및 운영 등), 교육여건(학교시설, 급식, 도서관 등), 학업성취(학년별 교과별 성적사항, 평가기준 및 계획 등) 등 세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라면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을 통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 및 교과별 학업성취 등에 주목해보자. 도움말 김철수 서초구청 교육정책자문관(前 서울고 진학부장)자료참조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 이미지 학교알리미 캡처 화면홈페이지 메인 화면 ‘주요 지표’총 27개 공시 항목별로 학교별 현황 파악 먼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주요 지표’에 들어가면 공시 항목별로 관심 학교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총 27개 공시(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현황 , 학교 현황, 성별 학생 수,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 수, 학교용지 현황, 교사(校舍) 현황, 학생교육활동에 필요한 지원시설 현황, 직위별 교원 현황, 학교회계 예·결산서, 학교발전기금, 급식실시 현황, 급식비 집행 실적, 입학생 현황, 졸업생의 진로 현황,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 및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 등 진로 현황, 장학금 수혜 현황, 동아리 활동 현황, 학교도서관 현황, 방과후 학교 운영 및 지원 현황(2014까지), 방과후 학교 운영ㆍ지원 현황(2015이후), 학생·학부모 상담계획 및 실시현황, 직원 현황, 학생의 체력 증진에 관한 사항, 보건관리 현황, 안전교육 계획 및 실시 현황, 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교복 구매 유형 및 단가) 항목으로, 사실상 학교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셈이다. 학교명 검색해 관심 고교 확인학교별 세부 공시 항목 50개 넘어 관심 고교를 검색하면 기본적으로 학생 수, 교원 수, 주소, 전화번호 등이 공개된다. 우측 ‘전체 항목’을 들어가면 학생 현황, 교원 현황, 교육활동, 교육여건, 예결산 현황, 학업성취도 총 6개 큰 항목 안에 세부 공시 항목이 50개 이상 볼 수 있다. 이중 중점적으로 확인해보면 도움이 될 만한 항목을 짚어 봤다. ▶ 관심 학교 검색하기 학교 홈페이지 메인 화면 검색 창에서 학교명을 입력하면 되며, 줄임말로 검색하지 말고 학교명을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예: 단대부고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문여고 → 서문여자고등학교 등) ▶ 학교 검색 후 전체항목 열람하기 전체항목 열람으로 들어가면 50개가 넘는 세부 공시 항목을 볼 수 있다.▶ 주요 항목 들여다보기 ① 학생 현황 –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전체 학생 수부터 학년별, 반별 학생 파악은 물론, 특히 공학의 경우 남녀 학생의 비율 등도 가늠할 수 있다. 내년 고1부터는 진로교과(성취평가제)가 많아지지만, 여전히 9등급제(상대평가제)를 산출하는 교과(예체능 교과 제외)는 학년별 학생 수도 눈여겨봐야 한다. 일반교과는 성적표에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학생 수가 표기되며, 총 9등급제(상대평가 백분위 비율 : 1등급 4%, 2등급 11%, 3등급 23%, 4등급 40%, 5등급 60%, 6등급 77%, 7등급 89%, 8등급 96%, 9등급 100%)가 표기되므로, 학생 수가 너무 적을 경우 한편으로는 내신 경쟁이 치열할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예시 : 서울특별시 소속 모 고등학교의 학년별/학급별 학생 수② 학생 현황 – 졸업생의 진로 현황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보면 대학교(4년제)‧전문대학(2년제)에 진학한 학생 수, 국외 진학 및 취업자 현황을 볼 수 있다. 각 학교의 진학률을 엿볼 수 있는 공시 자료다. 예시 : 서울특별시 소속 모 고등학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③ 교원 현황 – 표시과목별 교원 현황 과목별 교원 현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통합사회, 과학&통합과학, 한국사 등 관련 교과별 교사 수 및 남녀 교사의 성비도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회과, 과학과를 비교했을 때 만일 과학 교사 수가 월등히 많다면, 그 학교는 이과 학생 수가 많은 편이거나 혹은 과학중점학급처럼 과학 교과 개설이 많은 학교임을 알 수 있다. 또, 다양한 제2외국어 교사가 있다면, 그 학교는 어학 교과 개설이 많은 학교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④ 교육활동 – 학교 교육과정 편성 운영 평가학교교육과정편성 운영 평가는 각 학교에 개설된 교과를 볼 수 있고, 학년별 선택과목, 평가 기준 등 다양한 항목 열람이 가능하다. 특히 선택형 교육과정이 확대되는 내년 고1 학생들의 경우, 각 학교의 개설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지표가 된다. (*단, 현재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육과정 편성표는 ‘2018학년도 입학생 기준’ 자료가 대다수지만,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에는 ‘2019학년도 입학 예정’ 교육과정이 공개되어 있다. 하지만 공시된 교육과정 편성표는 계획안일 뿐, 학생의 수요와 선택과목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해 변동될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각 학교 측에 문의해 확인해봐야 한다)참고로 진로교과는 성취평가제(ABC 3단계), 일반교과는 상대평가(9등급제)이다. 전문교과는 일반교과(보통교과)의 진로 선택과목으로 간주해 편성·운영한다. 3학년 교육과정(예시). 진로교과 개설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⑤ 학업성취도 - 교과별 학업성취 학업성취도는 교과별로 A, B, C, D, E 분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학교마다 내신 시험 문제의 난이도와 학생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몇 가지 추측해볼 수는 있다. 예를 들어 수학 교과에서 E등급이 많다면 ‘수포자’가 많음을 내포한다. 김철수 서초구청 정책자문관(前 서울고 진학부장)은 “대게 A등급과 B등급 비율 합이 40% 정도 되면 이상적이라고 본다. 또, 우수한 학생이 많이 몰려 있는 강남지역 고교의 경우, 특정 교과에서 A등급의 비율이 4~5%로 지나치게 적고 2018-10-26
- 씨앤씨학원 입시전략,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요! 달콤한 유혹 ① 환경과 방법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님은 이제 방향을 다른데서 찾아보자. 이전까지만 해도 영재는 IQ에 의하여 결정되었다. IQ가 전체의 3~5%에 들면 영재라고 판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영재의 개념이 지능 위주로 평가하던 단일 차원에서 잠재된 재능을 보는 다차원으로 바뀌고 있다. 지능과는 상관없이 어느 한 분야에서 평범한 아이들이 나타낼 수 없는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아이는 영재라고 볼 수 있다. 외국어 영재, 수학영재, 과학영재, 축구영재, 태권도영재 등 자신이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남들보다 특별히 잘하면 영재인 것이다. 모든 아이가 영재가 될 수 있는 것이다.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환경과 방법 - 실제 사례1중학교 3학년인 O양은 다중지능검사와 인터뷰를 해보면 딱 부러지는 스타일이다. 묻는 말에 논리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잘 개진한다. 그런데 문제는 학교성적이 애매하게 항상 90점 언저리인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떤 과목은 A이지만 몇 개 과목은 B이다. 이러니 당연히 부모님이 원하던 전국권 자사고는 원서도 못써보는 처지에 몰리고 말았다. 그래서 이제는 고등학교에 가야하니 부모님이 걱정이 되어서 상담을 온 것이다. O양의 부모님은 지식인으로서 세상적인 측면에서 보면 상당한 존경을 받는 지위를 누리고 계신 분들이었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절대 부모는 압박을 하면 안 되며, 자율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확고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었다. 나도 학생 스스로 자율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원칙에는 공감하였다. 그런데 학생과 깊숙이 이야기를 하다 보니 학생은 부모님에 대해 스스로 주눅이 들어있었다. 즉 우리 부모님은 이렇게 남들이 존경하는 교수인데 내가 성적이 안 나오면 남들이 어떻게 볼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기대치에 맞추려 공부를 열심히 하느니, 차라리 적당히 공부를 안 하는 쪽으로 선택을 한 것이다. 그러나 너무 성적이 나쁘면 자신의 자존심도 상하니 항상 90점은 하려고 노력한 것이다. 그러면 Solution은 무엇일까? O양에게 너무 부모님을 의식하지 말라고 설득했다. 이제 어차피 고등학교는 전국권 학교도 과학고도 못 간다. 일반고에 가는 길 뿐이다. 그러니 이젠 진짜 본인이 하고 싶은 영역을 찾아보자고 했다. 난 TED를 추천했다. 거기서 1주일에 2편씩 동영상을 보고 자신이 좋아할 만한 일을 선정하라고 했다. 그리고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서울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자신의 장래와 좋아하는 일의 성격에 맞는 학과와 전공을 선택해보라고 했다. 그 학생의 결론은 국제관계학이었다. 그러면 이제 이것을 학과공부에 연결만 하면 된다. 영어와 국어, 그리고 사회를 열심히 공부하기로 목표를 정하고 스터디 플래너는 부모님과 같이 짜도록 하였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부모님이 애초에 원하던 SKY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알아주는 명문대학의 자신이 원하던 국제계열에 입학해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낸다는 후문이다. 영재는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학습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환경과 방법 - 실제 사례2일반고생인 B군이 찾아온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2학년 진학을 앞에 두고 입시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찾아온 것이다. 다중지능검사를 해보니 매우 우수한 지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이공계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다. 그러나 중학교 때 공부를 적당히 한 결과로 고1 내신성적은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고 중상위권이었다. 본인은 의대진학을 원하였다. 그래서 왜 의대를 원하는지 물었더니 “아빠가 너무 힘들게 사시는 것 같아 전문자격증을 가진 의사가 되면 좀 부모님을 편하게 해드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는 효심 깊은 학생이었다. 난 효심 깊은 학생이 열정이 있고 거기에 머리만 갖추면 대부분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을 많이 봐왔다. 그래서 이 학생에게도 그런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의대진학을 하는 방법으로 학종은 포기하고 수능대비로 매진하는 전략을 쓰기로 하였다. 이때 학원이 필요한 것이다. 초·중 때부터 착실히 공부한 학생은 나름 대비하는 법을 알아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면 효과가 있겠지만, B군같이 기초가 약하고 단시간에 학습효과가 필요한 학생은 자신에게 맞는 학원을 잘 선택해야 효율적인이다. 그래서 B군에게 맞는 학원을 소개해주고 학습 플래너를 작성해서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도록 권했다. B군은 졸업 연도 당해에는 의대진학에 실패했다.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재수의 길을 선택해서 1년간의 각고에 노력 끝에 당당히 의대에 합격하였다. 난 이 B군을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난다.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하는 학생을 보면 마치 사이다를 마신 것처럼 상쾌한 기분이 든다. 이 기고를 읽으시는 부모님들도 자녀들이 일단 효자·효녀이면 공부에 대한 걱정은 반은 내려노셔도 된다. 이런 자녀들이 있으면 공부는 못해도 우리의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존경하는 자녀들과 같이 인생을 사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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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기획-지역자사고 신일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23일 강북구 소재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 신일고등학교의 2차 입학설명회가 본교 차이콥스키홀에서 열렸다. 불확실한 고입환경과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지역자사고 입학에 대한 유불리가 궁금한 강북지역 중3학부모들이 500석 규모의 설명회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신병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 2018학년도 신일고 대입결과, 진학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신일고의 최종 입학설명회는 11월 27일 오후 7시 본교에서 진행되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설명회 내용을 정리했다. 흔들림 없는 ‘강북 명문고의 맥’, 꾸준한 진학실적에 주목먼저 학부모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논쟁에 대해 신병철 교장은 “신일고는 2020년~2021년까지 법적으로 지위를 보장받고 있고, 일반고로의 전환은 5~6여년의 시간이 있다. 신일고의 축적된 진학 실적을 고려할 때 현 중3의 고교선택 기준이 크게 흔들릴 필요가 없음을 언급했다. “신일고는 개교 초기 10여 년 동안 서울대100명, 연·고대 200명씩 보낸 명문사학으로 재벌 회장, 대기업CEO, 교육계 인사, 국회의원, 법조인, 의료인 등을 동문으로 두고 있다. 시대적 변화, 지역적인 한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년 서울대 5~7명, SKY대학과 카이스트 등 70명 정도, 서울소재 상위권 15개 대학 기준 150명 정도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입시 흐름에 유연한 신일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신일고는 대입 수시 학종체제와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통해 예고된 정시 확대에 대한 대비를 위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과 수능학습도 병행하고 있다. 신일고 학생들의 입학성적과 재학 중 성적변화 및 2018학년도 신일고 대입실적을 소개했다. <표1, 표2 참조>▶ 학력강화 프로그램학생의 학교활동이 중요해진만큼 활동중심 수업, 방과후 수업을 통한 개인별 맞춤 수업, 자기주도역량을 키우는 자기주도학습, 학생들간의 학습 멘토로 소통하는 더불어 숲, 방학을 이용한 몰입학습을 지원하는 동계 학력강화프로그램 등이 있다. ▶ 전공적합성 함양 프로그램, 대학 전공과 연계된 전공적합성에 맞춰 독서프로그램, 교사와 함께하는 사제독서단, 독서캠프, 학술 및 재능개발 동아리, 신일 드림파워콘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자율동아리 및 진로 상담 등도 적극 이루어진다. ▶ 교양 및 인성 교육신일고에서는 수준별 원어민 영어회화과 해외 체험활동을 통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피아노 및 골프수업, 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독교 신앙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배워가는 교양교육도 병행한다.해외대학 진학, 신일고 국제반 프로그램해외대학 진학을 선도하고 있는 신일고의 국제반 프로그램은 국제반과 해외유학반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국제반은 고1,2 대상 국내 대학과 해외대학을 동시 공략하며 방과후와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활용하여 토플과 활동중심 학습을 운영한다. 해외유학반은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3학생들에게 진학대학에 대한 정보 및 적응 준비까지 적극 지원한다. 방과후와 일부 정규수업시간을 적극 활용하며, 현재도 20여명의 고3학생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상해교통대, 뉴욕 주립대, 하와이대, 위스콘신대 등 신일고와 직간접 연계된 30여개 해외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의 생활도 소개했다. 2022 대입 개편안 대비 수시와 정시 경쟁력 갖춘 신일고 강조황 교사는 대입을 고려할 때 ‘어떤 고교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며 먼저 지역 자사고로서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특기자 전형은 물론 정시 전형까지 경쟁력 키워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핵심적인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먼저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4개 자습실 총 850석 규모의 자습실이 제공되며 주중 및 주말 모두 학년별 전담교사가 직접 관리하며 출결상황, 기간별 실적을 관리하여 생활기록부에 기록한다. 현재 70~80%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매년 1~2월 예비2,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동계학력강화 프로그램은 강의-질문-특강-자기주도학습-진학컨설팅-자기주도학습이 연계 운영되며 교장, 교감, 학년부장이 직접 책임 관리한다. 생활관의 경우는 고3을 대상으로 30여명 내외가 입소하여 몰입학습으로 대입실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황 교사는 2022 대입개편안의 핵심내용을 전달하며, 토론과 발표를 통해 잠재력을 키우는 학교,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 누구나 실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학교, 코딩, 토론, 창작 등 선도적인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신일고 입학을 권유했다. 수준별 교육의 경우 상위권 학생은 별관 자습실에서 심화반(수학심화, 수학영재, 국제반, 과학탐구, 수리논술, 인재반 등)에 참여하고, 중위권 학생이라면 학년별 자습실과 방과후 수업, 실력 향상반, 주말/야간반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학년별 자습실에서 대학생 코칭, 기초반, 적극적인 진로 상담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 떄문에 학생 누구나 성장기반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 학생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부모님과의 원활한 소통 의지도 밝혔다.<표1> 대학 진학사례, 신일고 학생의 성적 변화사례1> 장 00 (서울대 진학)* 중학교 석차백분위 10%- 학급 석차 3등- 학년 석차 30등 * 신일고 입학 후 고1, 2.7등급 -> 고2, 1.5등급 -> 고3, 1.3등급사례2> 박 00 (한양대 진학)* 중학교 석차백분위 58.1% - 학급 석차 17등 - 학년 석차 165등* 신일고 입학 후 고1, 5.2등급 -> 고2, 5.1등급 -> 고3, 4.0등급 <표2> 2018학년도 신일고 대입 결과대학교 인원서울대9명연세대 (서울)17명고려대 (서울)17명의 치 한의대5명KAIST3명서강대 10명성균관대13명한양대14명경희대14명중앙대21명해외대학10명서울소재 대학222명*출처 : 신일고등학교 입학설명회 <2019학년도 신일고 모집인원 (남11학급)>모집구분모집전형모집인원비고정원 내일반전형297명체육특기자전형11명야구종목11명사회통합전형77명정원의 20%정원 외보훈자자녀전형11명정원의 3%고입특례대상자전형7명정원의 2%총 모집인원403명<2019학년도 전형일정 및 원서접수>구분일시장소온라인접수12.10(월) ~12.12(수) 15:00본교 홈페이지(온라인접수 사이트)면접대상 발표1단계 : 12.14(금) 14:002단계 : 12.14(금) 17:00본교 홈페이지자기소개서 입력 및 저장12.17(월)00:0 2018-10-25
- 혼돈의 2015 개정수학, 중심을 잡아라. 현상황에 대한 분석역대 최고의 혼란, 2015 개정 교육과정 수학을 가장 간단하게 분석했다.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교육부의 혼란 속에 그래도 정신줄 잡고 헤쳐 가야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수학영역의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핵심을 알려드리려 한다.2020수능(2019년 응시)을 보는 예비고3은 몇 년간 이어진 과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문과수2, 미적분1, 확률과 통계이과미적분2,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2021수능(2020년 응시)을 보는 예비고2는 이렇게 바뀐다.문과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이과수학1, 미적분, 확률과 통계문과는 [삼각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가 추가되었고, [수열의 극한], [급수], [구분구적법]이 빠졌다. 이과는 [기하와 벡터]가 빠졌으나, [평면운동]은 미적분으로 이동하여서 학습한다.2022수능(2021년 응시)을 보는 예비고1은 문이과 통합이 시행되었다.공통수학Ⅰ(삼각함수,수열,지수로그), 수학Ⅱ(다항함수 미적분)선택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그러나 실제 대학 진학에서는 문/이과가 나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른 선택은 이렇다.문과수학1, 수학2, 확률과 통계이과수학1, 수학2, 미적분(또는 기하)즉 이과학생들만 [확률과 통계]가 빠진 셈이다. 기하가 선택 가능해졌지만, 예전을 돌이켜 보면, 모든 학생들이 미적분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입장에서도 학생들이 알고 입학하길 바라는 과목은 [미적분]임이 자명하다.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해당하는 공부만 하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선행학습 자체가 매우 비효율적이 되기 때문이다. 최상위권 학생들은 고1때면 수능범위 모의고사를 연습한다. 그런데 당장 예비고1은 커녕, 예비고2, 예비고3도 수능범위의 모의고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고3 수학 중상위권 정도라면 겨울방학에는 늦어도 수능범위 모의고사를 접할 시기인데, 존재하지 않는다. 교육과정이 바뀔 때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긴 하지만, 교육에 대한 권리를 침해한 수준이다. 그래서 상위권들은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게 된다. 범위가 맞지 않는 모의고사를 풀고, 난이도와 문제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모의고사를 풀 수밖에 없다. 만점을 맞기 위한 ‘킬러문항’ 공부는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방대해졌다. 그럼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되지 않는가? 선행학습 없이 학교진도대로 공부한 후 수능에서 고득점을 맞는 것이 몇 십배나 어려운 일이기에 미리 공부하고 복습하고 연습하는 것이 아닌가.2.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격변의 시기 속에서도 어찌됐든 수학을 잘하는 학생은 존재해왔고, 존재할 것이다. 그 학생들은 왜 수학을 잘하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보았는가? 수학을 진짜 잘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수학을 공부하는 시간이 매우 적다.◇그럼에도 문제풀이 속도도 빠르고, 어려운 문제도 잘 풀어낸다.참으로 부럽다. 공부시간은 적게, 점수는 높게. 말도 안 되는 가성비이다. 도대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가? 우리는 그들을 따라하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들은 2015 교육개정 같은 혼돈 속에서도 전혀 근심없이 편하게 공부하고 있다. 우리와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이다. 그들을 따라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그들이 공부하는 것은 ‘수학’이고, 우리가 공부해온 것은 ‘수학문제’이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수학’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것은 무시하고 당장 한 문제라도 더 풀기 위한 문제풀이를 위한 공부, 아니 암기를 할 뿐이다. 그것이 우리를 수학지옥에 빠지게 한다. ‘수학’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고력이다. 개념을 확실히 알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문제를 낸다. 그런데 개념은 던져두고 문제풀이를 외운다. 그것이 어마어마한 차이를 가져온다.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수학’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고력이다. 결국 머리가 좋아야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며 공부 방법을 바꾸지 않는다. 그것이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엇이 편한가? 더 많이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이 외워야 하며, 문제를 풀 때마다 더 스트레스 받는다. 머리가 나빠서 수학이 안 되는 것이 아니다. 머리 나쁘고 싶은 학생은 없지 않은가. 머리도 훈련해서 좋아지면 되는 것이다. 문제풀이의 암기를 지양하고,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훈련하는 공부를 해야, 어떤 개정에도 흔들림 없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다.안성환 강사 서울대졸업에듀타임학원02-934-0903/02-935-0903 201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