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중 뭉칫돈 여전히 방황 중 시중 자금이 여전히 떠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급하게 상승한 탓에 일부 자금이 은행권으로 흘러들고 있을 뿐 증시나 간접투자상품으로 유입되는 징후는 별로 없다. 대신 단기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주식형수익증권에 조금씩 기웃거리는 정도다. 증권업계는 또 대세상승이 확인되지 않아 채권등에서 이탈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본격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아직 섣부른 것으로 지적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은행 예금 5조3595억원, 고객예탁금 9958억원, MMF 5724억원 씩 늘어났다. 또 투신사 주식형수익증권이 2620억원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투신사 채권형수익증권에선 1조4604억원 빠져나갔고 주식과 채권 혼합형수익증권 잔고 역시 4324억원 줄었다. 은행 금전신탁 역시 이기간 동안 4807억원의 자금이 이탈했다. 이기간 시중 실세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4.98%에서 5.59%로 0.61%포인트나 급등했다. ◇증시로 왜 안오나=미테러 사태 이후 주가가 꾸준히 상승했지만 대세상승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외국인 자금에 의한 단기 유동성장세로 보는 시각이 많다. 물론 고객예탁금이 늘고 주식형 상품으로 조금씩 돈이 몰리고 있지만 부동자금으로 보기 어렵다. 고객예탁금은 주식을 판 개인들 자금이 대부분. 신규자금은 거의 미미한 수준이다. 주식형잔고가 소폭 늘었지만 대부분 국민연금(6000억원)과 주택은행(3000억원) 등이 증시 띄우기를 목적으로 투자한 공자금이다. 착시현상이라는 얘기다. 단 장기증권저축 증가분은 증시로 그대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연말에 본격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채권값이 큰 폭으로 떨어져(수익률 급등) 이탈한 자금들도 아직은 관망하는 수준. 더욱이 안전투자를 선호하는 성격이 짙어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긴 힘들다. ◇증시로 언제 유입될까=신한증권 강보성 연구원은 “공격적 투자를 하는 자금이 일부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주가가 700선을 넘어 대세상승이라는 확신과 자신이 설 때 증시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최근 증시로 시중부동자금 유입 기대감이 높지만 이는 증시상승세가 뚜렷해서가 아니라 부동산 채권 등 다른 자금운용수단에서 별 재미를 못 본 탓”이며 “여기에 미국과 국내 경기회복 전망이 쏟아지는데 따른 기대감”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금리상승으로 채권시장에서 자금이 빠져 나오고 있는 등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 증시 수급측면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큰손을 비롯한 시중 뭉칫돈은 여전히 증시 대세상승 확인 때까지 관망할 것으로 점쳤다. 2001-11-22
- 금융뉴스1(필요하면 사진도 있음) 동부화재, 연말정산용 보험료 납입증명서 인터넷서 발급 동부화재는 23일부터 본사 보험가입 고객들의 경우 연말정산용 보험료 납입증명서를 홈페이지(www.idongbu.com)를 통해 본인이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보험료 납입증명서는 자동차보험은 물론 장기보험, 일반보험까지 고객이 가입하고 있는 모든 보험이 증명서 1장에 통합된 상태로 발급받게 된다고 동부화재는 설명했다. 증명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동부화재 홈페이지를 방문해 연말정산 배너를 클릭한 뒤 주민번호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올 한해 납입한 보험료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출력을 통해 납입증명서를 즉시 발급받게 된다고 동부화재는 덧붙였다. 신동아화재, 자동차 안전점검서비스 신동아화재는 오는 24일부터 겨울철에 대비, 자동차 안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비스내용은 △엔진오일, 미션오일, 부동액, 와셔액 점검 및 보충 △각종 기계장치 점검 및 관리요령 안내 △램프류, 퓨즈 점검 및 교환 △자동차 보험 등에 대한 상담 등이다. 실시지역은 전국 7개 지역으로 △중앙보상팀(02-2214-3010) △성남보상팀(031-756-4971) △인천보상팀(032-424-6900) △충청보상센터(042-533-6335) △부산보상센터(051-442-1001) △대구보상센터(053-425-4972) △호남보상센터(062-526-0069) 등이다. SK생명, 주식담보 기업대출 SK생명은 23일부터 주식을 담보로 하는 새 대출상품인 ‘주식담보 기업대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출은 최저 8%에서 최고 11.5%의 금리가 적용되며 담보로 설정할 수 있는 주식은 회사에서 투자 등의 목적으로 구입한 우량주식으로 대용가액의 80% 또는 시가총액의 50%안에서 최고 50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SK생명은 설명했다. SK생명은 이 상품은 우량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장기보유주식의 유동성을 강화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생명 관계자는 “우량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현금유동성 확보 때문에 주가가 낮은데도 불구, 주식을 매도해야 하는 기업이라면 한번 정도 대출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화재, B2B 전문사이트 개설 LG화재는 기업고객들을 위한 전문 B2B 사이트인 ‘LGib2b.com(www.LGib2b.com)’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기업을 위한 보험상품을 업종별, 보험목적별로 구분해 계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보험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상품명 검색기능을 이용해 상품을 직접 찾아볼 수 있게 했다고 LG화재는 설명했다. 또한 퇴직보험계약자를 위해 각사별 퇴직보험 계약관리자를 지정해 계약내용 조회 및 각종 증명서 발급이 인터넷으로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며 본사 적하보험사이트 LGCargo.com 회원인 경우는 별도의 회원가입절차없이 이 사이트의 이용이 가능하다고 LG화재는 덧붙였다. 2001-11-22
- e현대백화점, 결혼 설명회 개최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은 24일 오전 11시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9층 문화센터에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를 위한 결혼 설명회를 개최한다. ‘Especially for you’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용의 눈물’의 의상을 담당했던 한복 연구가 한은희씨가 전통 예복을,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다이어트 등 결혼 준비에 대한 강의를 맡는다. 또 ‘부동산 리노베이션으로 떼돈 벌기’의 저자인 양은열씨가 ‘신혼 보금자리에서 내집마련까지’를 주제로 예비부부를 위한 맞춤 재테크 설계를 강의하고, 여행사인 현대드림투어의 이동근 팀장이 허니문 여행의 준비와 유의사항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각 강좌별로 100명씩 수강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도 받는다. 문의 02-2143-2967 한편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김장김치행사'를 열고 동원 양반김치, 두산 종가집김치 등 김장 김치를 판매하며 구매고객에게 동치미, 고들빼기 등 별미 김치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구매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김치공장 견학 기회를 제공한다. 2001-11-21
- <취재파일> 증시살리기와 증협 사옥이전 증권업계가 장기증권저축과 근로자주식저축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캠페인’까지 하면서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증권업협회와 코스닥증권 등 유관기관들도 판매지원에 나섰다. 증권사든 유관기관이든 두 상품 판매 목적은 증시 활성화. 증권업계 생존을 위한 절박한 심정이 담겨져 있다. 때 맞춰 상승장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증권사들은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판매실적을 만회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증시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모처럼 업계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증시활성화를 외치는 한편에서 증권협회와 코스닥시장이 사옥 확장이전을 추진 중이다. 두 기관이 일하기엔 지금 사옥이 너무 비좁아 오래전부터 사옥이전은 추진돼 왔다. 증권협회와 코스닥증권은 여의도에 위치한 700억원대의 건물을 새사옥으로 염두에 두고 있을 만큼 사옥확장이전 계획은 꽤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기관 모두 지금까지 회원사들로부터 걷어들인 회비와 자체 수익사업으로 1000억원대의 여윳돈을 갖고 있어 회원사들에게 따로 손벌리지 않고도 사옥확장 이전은 가능하다. 증시가 살아날 똥 말똥 하고 회원사인 증권사 경영이 어렵다는 게 좀 걸리지만 별 문제는 없을 것이란 얘기다. 그럼에도 회원사인 증권사들 시각은 곱지 않다. 벌써부터 호화판 사옥이전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높다. 투자자들이 이해를 해 줄지도 부담스럽다. 증권협회와 코스닥증권 사옥이전이 일반인들에겐 주식투자를 권하면서 정작 자기들은 주식투자보다 부동산투자 하는데 열중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증권협회와 코스닥증권이 걷어들인 증권사 회비 일부든 전부든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아니면 경영이 어려운 증권사에 다시 되돌려주는 게 지금으로선 사옥이전보다 더 중요하고 뜻 있는 일이다.” 증권사 한 직원의 말이 유난히 귀에 쏙 들어온다. 2001-11-21
- 롯데백화점 일산점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서울보다 1주일 빠른 11월23일부터 겨울바겐세일을 시작한다. 세일기간 동안에는 할인된 가격과 함께 각종 경품 및 사은품의 푸짐한 혜택이 주어진다. [일산점 단독 3대 사은 대축제] ☞100% 당첨경품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일산지역 유명업소와 제휴하여 일정구매고객에게 제휴쿠폰을 준다. -7만원이상: ID헤어 커트권, 미스터,초밥왕 모듬초밥,무료쿠폰, 마르쉐무료권 등 -15만원이상: 골프자유이용권, 서수남·문인숙 노래 강좌, 무료 가족사진촬영권 등 -30만원이상: 영어학원 1개월 수강권, 해동검도 1개월 수강권, 부동액 교환권 등 ☞10만원이상 구매고객께 김장김치 구매권 증정 11월20일부터 29일까지 당일 10만원이상 구매고객께 일산점 지하 2층 식품관 김치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김장김치 구매권을 준다. -10만원이상 구매고객: 김장김치 구매권 5천원 -20만원이상 구매고객: 김장김치 구매권 1만원 ☞가정생활용품 구매고객께 상품권 증정 11월20일부터 30일까지 가구 생활 전자제품 등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5%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20만원이상 구매고객: 상품권 1만원 -50만원이상 구매고객: 상품권 2만5천원 -100만원이상 구매고객: 상품권 5만원 -200만원이상 구매고객: 상품권 10만원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1-20
- 금융뉴스라인 국민은행 금융채 신용등급 AAA 한국기업평가는 20일 국민은행의 금융채권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신규 평가했다. 한기평은 국민은행이 주택은행과 통합된 후 △소매금융 부문의 경쟁우위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강력한 시장지위 확보 △소매금융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로 자산의 건전성과 분산된 수익구조 구축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국민은행의 자산 및 순이익 규모가 국내 일반은행의 전체 총자산과 이익 규모의 각 30.0%와 50.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향후 은행산업 구도에서 시장 선도자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신입행원 후견인 배정 산업은행은 20일 올 신입행원 51명에게 후견인을 배정해주는 ‘멘토(Mentor)제도’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신입행원들이 은행업무지식을 전수하고 향후 직무에 빨리 적응토록 하기 위해 1, 2급 직원이 후견인 역할을 하는 멘토제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하게 됐다”면서 “지난 12일 후견인 결연식을 통해 첫 대면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후견인과 신입행원은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 서로 만남을 가지도록 유도하는 한편 가족간의 만남행사 및 취미활동 공유를 통해 유대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내년 인사이후에는 중간급 직원도 후견인 도우미로 선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멘토제란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 오딧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출전하면서 그의 아들을 가장 믿을만한 친구 멘토에게 맡기고 떠나는데서 비롯된 제도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산업은행은 신입행원 입사후 1년동안만 멘토제를 운영하며, 연 2회의 전체모임에서 종합평가를 통해 최고의 후견인 활동사례에 대한 총재포상도 실시한다. 신한은행 담보대출 금리 인하 신한은행은 21일부터 신규취급하는 ‘모든 부동산대출’ 상품의 금리를 0.3%포인트 낮춰 8.2~8.7%로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동산을 담보로 이뤄지며 시장금리연동 또는 기준고정금리 등 금리와 기간 선택이 가능한 것으로 대출기한이 1년짜리인 경우 금리는 현재 8.5%에서 8.2%로 적용된다. 한은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경제교실 개최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패턴 변화 등 2개 주제로 경제교실을 개최한다. 금융시장 동향에서는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 정책하의 금융시장의 동향을 종합해보고 기업의 자금공급이 원활한지 평가할 예정이며 외환보유액 패턴은 외국 중앙은행의 외환 운용 방식의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 운용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이메일(service@bok.or.kr)이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02)759-4674, 4669 한은, 신입행원 합격자 발표 한국은행은 20일 내년도 신입 행원 합격자 67명을 발표했다. 한은은 최근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난을 감안, 당초 예정했던 인원보다 12명을 더 뽑았다고 말했다. 합격자 명단은 홈페이지(www.bok.or.kr)에 게시된다. 국민은행 ‘썩세스론’ 10일만에 2500억원 돌파 국민은행이 합병이후 첫 대출상품으로 내놓은 ‘썩세스론(Success Loan)’이 시판 10일 만에 2500억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합병 국민은행이 대출규모 1조원, 대출금리 최저 7.0%의 파격적인 고정금리를 적용한 대출로 지난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부동산 등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는 해당기업의 소요 운전자금 범위내에서 제한이 없으며 신용대출은 1억원까지다. 조흥은행, 국내 최초로 ‘PDA뱅킹’ 실시 조흥은행은 21일부터 국내 최초로 PDA(개인휴대단말기)를 이용한 새로운 뱅킹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흥은행 고객들은 기존 PC나 핸드폰외에 PDA를 통해서도 각종 조회및 송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의 은행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PDA뱅킹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흥은행 영업점에서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후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DA를 통해 조흥은행 PDA사이트(pda.chb.co.kr)에 접속하면 된다. 2001-11-20
- 금융뉴스라인 한은, 신입 행원 합격자 발표 한국은행은 20일 내년도 신입 행원 합격자 67명을 발표했다. 한은은 최근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난을 감안, 당초 예정했던 인원보다 12명을 더 뽑았다고 말했다. 합격자 명단은 홈페이지(www.bok.or.kr)에 게시된다. 한은, ‘금융시장 동향과 전망’ 경제교실 개최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최근 금융시장 동향과 향후 전망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운용패턴 변화 등 2개 주제로 '경제교실'을 개최한다. 금융시장 동향에서는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 정책하의 금융시장의 동향을 종합해보고 기업의 자금공급이 원활한지 평가할 예정이며 외환보유액 패턴은 외국 중앙은행의 외환 운용 방식의 변화와 함께 우리나라 운용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빛은행, 600억원 규모 부동산투자신탁 판매 한빛은행은 임대 주택사업에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투자하는 '한빛부동산투자신탁 4, 5호'를 23일부터 판매한다. 판매 금액은 4호 200억원, 5호 400억원이며 ▲1인당 가입 한도는 최저 1천만원 이상 ▲신탁기간은 4호가 15개월, 5호는 22개월 ▲배당률은 연 7.5-8.7% 수준이라고 한빛은행은 말했다. 이번 부동산신탁은 정부가 전세난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임대주택 사업에 대출해주는 방식의 프로젝트파이낸싱 기법을 적용하고 공사비 대부분이 국민주택기금으로 지원돼 신탁의 안정성이 높다고 한빛은행은 밝혔다. 2001-11-20
- “부동산거래도 국제·전문화 시대” 보험상품 중에서 아직은 낯선 권원보험이라는 것이 있다. 이 상품은 부동산 거래에서 하자로 인한 손실을 보상해준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를 국내에서 처음 판매하고 있는 회사는 퍼스트어메리칸 권원보험(주) 한국지점이다. 퍼스트어메리칸 권원보험 한국지점 최명석 대표는 미국 법무부와 LA검찰청 검사로 재직하고 95년부터 98년까지 M. Stephen Choe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를 지낸 인물이다. 최명석 대표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외국 투자자들이 국내에 진출하고자 할 때 권원보험 가입여부를 확인하게 될 것”이며 “자사의 브랜드만 확인하면 충분히 믿고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퍼스트어메리칸 권원보험은 1889년 미국의 L.A에서 시작돼 1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미국 내의 부동산 권원보험 시장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오로지 부동산 권원보험 만을 취급해 온 것이다. 캐나다에 국제지사본부를 두고 호주 아일랜드 영국 등 세계적으로 약 400개 지점이 연결돼 운영되고 있다. 최 대표는 “부동산 거래도 국제화,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한국 실정에 맞는 부동산 권원보험의 프로세스를 구축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 대표는 사업 첫해에 권원보험의 유용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1년 동안 개발한 약관을 국내 손해보험사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적으로 국내 보험시장에서 권원보험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퍼스트어메리칸 권원보험사는 지난 6월말 금융감독위원회의 본인가를 받아 10월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권원보험 영업을 시작했다. 11월초 1건이 성사돼 보험증권이 발행됐으며 이달말쯤 600억원에 달하는 보험계약 건이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2001-11-20
- 자산관리회사 3곳 인가 건설교통부는 “자산관리회사로‘제이더불류에셋’,‘코람코’를 인가하고 ‘생보부동산신탁’을 예비인가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가로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로부터 위탁받은 자산의 투자 운용업무를 전업으로 하는 본격적인 자산관리회사가 출범하게 됐다. ‘제이더블류에셋’은 지난주 예비인가된‘교보-메리츠 퍼스트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의 자산관리 및 할인점 복합영화관 등 상업용 부동산관리에 주력할 계획으로 자본금은 70억원이다. ‘코람코’는 주로 금융기관들이 보유한 오피스 건물 등의 자산관리를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100억에 교보생명이 50%의 지분을 갖고 있는 ‘생보부동산신탁’은 신탁업법에 의한 부동산신탁회사로 이번에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른 자산관리회사로도 예비인가됐다. 한편 지난주 교보생명과 메리츠증권이 주축이 된 `교보-메리츠 퍼스트 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국내서 처음으로 기업구조정부동산투자회사(CR리츠)로 예비인가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가 또는 예비인가된 자산관리회사 수는‘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교보-CBRE-메리츠 자산관리회사’를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에 인가된 3개사 및 기존 예비인가된 2개사와 함께 앞으로 2∼3개사가 인가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연말까지 8∼10개의 자산관리회사가 설립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1-11-19
- 제2금융권 기획 ⑤ 신용협동조합중앙회의 생존방안 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현재로서 부실을 털어낼 수 있는 방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하지만 외부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면 신협중앙회가 생존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신협중앙회의 신용사업을 독립시키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신용협동조합법을 개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난 9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신협중앙회가 제출한 경영정상화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그 구체적 내용을 보면 △내년 12월말까지 위험자산(올 8월말 현재 5952억원)을 여유자금의 5% 이내로 분기별로 축소 △내년말까지 14건(잔존가액 957억2000만원)의 소유부동산 매각 △상환준비금의 금리를 올 12월부터 3년간 6.5%에서 2.5%로 4%p 인하(연 400억원의 수익) △신용예탁금을 시장금리 수준(3년만기 회사채 AA-등급 평균금리의 95% 수준)으로 매월 이율 변경 △조합출자금 전액(올 8월말 현재 286억8000만원) 감자하고 증자방안을 내년 총회에 상정할 것 등이다. 금감위에서 승인한 경영정상화계획이 충실히 이행되더라도 경영을 정상화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 비은행감독국 관계자는 “더 이상의 추가 부실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일 뿐”이며 “대신 부실에 대해 건전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중앙회의 자구노력과 회원조합의 손실분담이 선행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협법 개정이 중요=이와 관련 신협중앙회는 현안 및 대책으로 금융업무 즉 중앙회가 신용사업부문을 은행법에 의한 금융기관으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의 장점이었던 지역밀착형 특성이 제1금융권이 진입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대책으로 신협중앙회의 신용사업부문을 은행법상의 금융기관으로 인정해 금융업무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공적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여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금감원 관계자는 “신협은 조합원들의 상호금융이라는 특징이 분명하다”며 “다만 신용사업을 재편해 독립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신협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또 “내년에 신협법이 제대로 개정되지 않으면 신협의 장래가 어둡다”고 말했다. 신협법이 개정되더라도 문제는 부실을 털어 낼 수 있는 지 의문이다. ◇외부자금 투입할 수 있는 방안=신협법 개정과 함께 신협중앙회가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외부자금 투입이 거론되고 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신협에 대한 자금지원은 청산한 조합에 대한 보험금지급에만 한정돼 있다”며 “예금보험공사의 부실우려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지원처럼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현재 거론되는 외부자금 투입 방법으로 △정부 예산에서 투입하는 방안 △예금자보호법상의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해 투입하는 방안 △국고보조금에서 지원하는 방안 등이 있다. 이런 방안에 대해 정부는 아직 부정적인 입장이다. 게다가 문제는 어느 누구도 신협중앙회에 외부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먼저 얘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중앙회와 개별 신협이 자구노력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하느냐에 달렸다”며 “내년초 신협법 개정을 계기로 정부나 감독당국에서 논의가 구체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별 신협의 최대현안=한편 개별 신용협동조합도 문제를 안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신협이 대출이 잘 안돼 예대율(여신/수신)이 많이 떨어졌다. 올 9월말 현재 예대율이 56.2%에 불과하다. 그만큼 개별 신협에서 여유자금이 많다는 것이다. 적어도 신협이 경영이 정상화되기 위해서는 80%는 돼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신협이 여유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중앙회로 자금을 맡기는 것이다. 또한 은행 등도 소매금융에 침투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더욱 부실해져 문을 닫는 신협이 속출할 것”이라며 “생존방안을 찾아 외부로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협중앙회의 최대현안인 외부자금 투입여건을 만드는 방법이 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200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