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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칼럼- 주택담보대출의 3가지 허점 담보(주택)가 확실하고 돈을 떼일 염려가 적기 때문에 금융기관에게 ‘주택담보대출’은 중요한 수입원이다. 금융기관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마다 유리한 조건을 내걸고 있지만 찬찬히 생각하면 대출자에게 유리한 것만도 아닌 경우가 많다. 대출조건의 허점과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최저금리의 허점 부동산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대부분은 ‘최저금리’ 조건에 따라 계약하게 된다. 그러나 대출자들은 먼저 ‘최저금리’가 고정금리인가 아니면 변동금리인가를 살펴야 한다. 보험사와 일부 은행에서는 고객이 고정, 변동금리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 ‘최저금리’는 고정금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금융기관들이 고정금리를 변동금리보다 낮게 책정하는 이유는 당장은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금융기관들은 앞으로도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물론 예상과 달리 금리가 상승한다면 고정금리가 유리하겠지만 단지 ‘최저금리’라는 말에 현혹돼 고정금리로 계약하기보다는 나름대로의 금리예측을 토대로 대출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기대출의 허점 돈을 장기간 필요로 할 경우 흔히 장기대출로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즘처럼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면 1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장기대출의 경우 실세금리 하락에 맞춰 은행들이 기존 대출자의 금리를 내려주고는 있지만 대출자금의 조달비용(대출당시의 예금금리)을 고려할 경우 인하폭이 미미한 형편이다. 이에 반해 1년씩 계약해서 갱신을 하면 시중금리에 따른 금리가 적용되므로 그만큼 유리하다. 조기상환수수료의 허점 현재 금융기관들은 중장기 고정금리대출을 선호하고있다. 금리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오랫동안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주면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몇몇의 보험사와 일부 은행은 약정 대출기간 이전에 대출금을 미리 상환하면 수수료를 받는다. 하지만 대출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앞으로 언제 얼마나 여유돈이 생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또 훨씬 싸고 좋은 대출상품이 나타났을 경우 신규대출과 바꿔치기를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조기상환수수료가 없는 상품을 찾는 게 최선이다. 구미부동산컨설팅(주) 전진한 2001-11-19
- 구조조정 성공 기업 관심 과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거나 현재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기업 주식을 골라 선취매할 경우 실적호전주 테마만큼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SK증권 현정환 애널리스트는 19일 구조조정 성공으로 주가가 크게 오른 국민은행과 다이얼패드 포기 소식 전해진 새롬기술 등을 예로 들며 구조조정 성공여부가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애널리스트는 특히 현재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종목이 앞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평양, 현대모비스, SK케미칼, 동원산업, LG전선, 제일제당, 효성, 두산, 대림산업 등을 구조조정 유망주로 꼽았다. 태평양은 계열사 구조조정을 마쳤으며 현대모비스는 철도차량 빅딜, 컨테이너 사업부 정리 등을 했고 SK케미칼은 화섬사업부를 분리하고 동신제약을 인수해 생명공학 사업을 강화했다. 동원산업은 수산부문 수익구조가 우량해졌고 LG전선은 저수익성 사업부를 분리했으며 제일제당은 음료 화장품 급식사업부를 분리했다. 또 효성은 계열사 통폐합으로 사업부문이 다각화됐으며 두산은 그룹의 주력사업부로 떠올랐고 대림산업은 유화사업부 빅딜과 유가증권 처분, 부동산 매각, 대주주 증여 등을 실시했다. 2001-11-19
- 건설산업불황, 연관산업에 파급효과 커 건설산업의 불황이 연관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998∼2000년까지 3년간 18조8000억원의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연관산업의 생산액이 17조7000억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2772억원의 생산효과가 감소, 가장 큰 영향을 받았으며 철강 2419억원, 금속제품 1401억원 콘크리트제품 113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산업의 고용감소 규모는 약 64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건설산업에서만 32만1000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감소효과가 가장 큰 업종은 금속제품과 시멘트·콘크리트 제품으로 각각 2만1000명과 1만7000명의 고용감소효과가 발생했다. 이어 철강 1만1168명, 일반 기계 및 장비 1만1021명, 전기기계 및 장치제품 1만207명, 목재 및 나무제품 8582명, 플라스틱 제품 및 도자기·점토제품이 각각 6108명 순으로 고용감소 영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산연의 박훈 수석연구원은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될 경우 건설산업의존도가 높은 산업들의 동반침체로 제2의 경제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며 “건설업체들의 빠른 구조조정과 공공건설투자확대 및 신도시 건설 등을 통해 건설경기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1-10-29
- <지역풍향계> 역 신설 내세워 투기바람 조성 일부 아파트업체들과 부동산업자들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역 신설계획을 내세워 역세권 부동산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정동 LG아파트 914세대, 성원아파트 492세대, 당동 신산본 대림아파트 989세대, 당동 LG 1차 아파트 460세대 등이 분양을 마쳤고, 당정동 대우아파트 562세대가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업체 중 성원아파트와 일부 부동산업자들은 분양이나 분양권 매매과정에서 시가 군포역과 부곡역 중간에 신설을 검토했던 가칭 당동역이 확정적인 것처럼 홍보, 투기바람을 조성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 아파트는 모델하우스내 모형도에 역사 예정지를 표시하고 분양 상담시 군포시와 철도청이 협의중이나 역사신설이 확정적이라고 안내했다. 또 인근 부동산업자들도 안내 지도에 역사위치를 표시하고 역세권 형성을 전망하며 분양권을 매매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청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역 건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철도청은 지난해 현장조사 등 검토 결과 이용자 수요측면에서 역사신설은 시기상조이며 역 신설시 역사건립비 전체를 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한다고 조건을 달았다. 현재 군포시는 역사 건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 이를 근거로 철도청과 다시 협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주차장 등을 포함해 역사신설에 필요한 200억원의 예산을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며 이 경우 특정 지역에 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면 특혜소지가 있어 현실적으로 역사신설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미 아파트 분양권 매매가격이 분양가에 1800만원∼2000만원까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어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군포 선상원·곽태영 기자 won@naeil.com 2001-10-28
- 국내 손보사 권원보험업 진출 서둘러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미국 퍼스트아메리칸 권원보험사가 지난 7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한 이후 부동산권리보험(일명 권원보험)업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초 삼성화재와 LG화재가 잇달아 권원보험업 허가 신청을 낸데 이어 최근 동부화재도 신청서를 제출해 현재 인적·물적 요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밖에도 동양화재 등 4∼5개 보험사가 권원보험업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원보험(Title Insurance)은 부동산 권리의 하자로 인해 피보험자(부동산소유자, 저당권자)가 입게 되는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으로 부동산 등기제도가 없는 미국에서는 부동산 거래의 안전장치로 활성화돼 있다. 권원보험은 부동산의 외형적 하자를 보상하기보다는 부동산 계약 체결 당시는 몰랐던 권리에 대한 하자 또는 상실, 보험계약 체결 당시 부동산에 존재하는 우선특권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준다. 권원보험의 종류에는 통상적인 거래로 부동산을 산 사람의 권리를 보호하는 소유자 권원보험(Owner's Policy)과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려줬다가 대출금 대신 취득하게 되는 부동산의 권리를 보호하는 대출자 권원보험(Lender's Policy)이 있다. 이중 소유자 권원보험은 구입하려는 부동산의 전체 가격에 대해 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대출자 권원보험은 전체 융자금에 대해 보험에 가입하게 된다. 보험료는 매매계약 체결때 한번만 낸다. 매매가 1억5000만원이하인 경우 보험가입 금액의 0.5%, 5억원까지는 기본보험료 75만원에 매매가의 0.35%를 추가로 내면 된다. 소유권을 넘기지 않는 이상 평생 보장된다. 권원보험 가입 방법은 고객이 중개소에 가입의사를 밝히면 중개소가 이를 보험사에 알려주는게 일반적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29일 미국 퍼스트아메리칸 권원보험사에 대해 권원보험업을 허가, 아시아권에서 홍콩에 이어 두번째로 권원보험업이 등장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뚜렷한 영업실적은 없으나 금융기관, 부동산중개업자 사이에서 권원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권원보험에 익숙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부동산에 투자할때 주로 권원보험을 이용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의 부동산 활황세를 타고 권원보험업 영업환경이 좋아질 것으로 보험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LG·동부화재에 대한 권원보험업 허가는 10월중으로 금융감독위원회 의결을 거쳐 처리될 예정이다. 2001-10-28
- 미분양 아파트를 노려라 내집마련을 원하는 사람들은 신규분양아파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최근 서울시 동시분양의 높은 청약률에서 알 수 있듯이 청약을 통한 내집마련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미분양아파트로 눈을 돌려보는 것도 슬기로운 지혜라고 충고한다. 잘만 고르면 내집마련은 물론 돈도 된다는 것이다. 미분양아파트는 많은 장점이 있다. 신규분양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업체들이 미분양분 해소를 위해 계약금 인하,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동호수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입주가 임박한 미분양 아파트는 건설업체 부실에 따른 위험을 따지지 않아도 되고 통상 입주까지 2∼3년 걸리는 분양아파트에 비해 입주가 빠르다. ◇미분양 아파트= 현재 입주가 임박한 아파트중 미분양분이 가장 많은 아파트는 구로구 개봉동의 두아고운아파트다. 23형 15가구, 34평형 30가구 등 45가구가 미분양인 채 남아있다. 2002년 10월 입주예정이다. 도봉구 방학동의 효성하이타운과 노원구 공릉동의 씨에프아파트는 중소형 평형이 많아 내집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효성하이타운은 32평형 15가구가, 씨에프아파트는 24평형 9가구, 29평형 11가구, 32평형 9가구가 미분양이다. 이외에도 노원구 상계동의 신이모닝빌1차 아파트 67가구중 27평형 1가구, 32평형 7가구가 미분양상태며 중랑구 망우동 가야써니빌아파트 30, 34평형이 각각 4가구씩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서민들의 내집마련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동작구 신대방동에 건립중인 주상복합아파트 보라매 삼성쉐르빌과 서초구 서초동에 월드건설이 지은 월드메르디앙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6∼67평형 246가구로 구성된 보라매삼성쉐르빌엔 67평형 15가구가 미분양이다. 전가구가 보라매 공원을 볼 수 있으며 고층부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인 월드건설의 빌라형 아파트 월드메리디앙은 49∼68평형 44가구중 68평형 6가구가 미분양이다. 다양한 금융혜택이 주어지며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주의점= 미분양 아파트는 무엇보다 미분양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반드시 현장 답사를 통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시적인 공급과잉이 원인이라면 입주시점의 경기상황에 따라 아파트 가격의 상승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현저히 높거나, 주변에 혐오시설 등이 있는 경우는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나홀로 아파트나 소형단지보다는 가급적 단지 규모가 큰 곳이 좋다.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주거환경도 좋아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지역발전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동산 114의 김혜현 과장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역세권이거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이 최우선 공략 대상”이라며 “내집마련과 함께 투자목적까지 있다면 현재의 입지여건뿐 아니라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01-11-18
- <취재파일> 역마진에 1조3천억원 이익(?) 역마진으로 ‘곧 죽을 것 같다’던 생명보험사들이 올 상반기에만 1조3000억원이나 벌었다는 언론보도에 의아해 하는 사람이 많다. 그 동안 생보사들은 “금리가 높았을 때 확정형 고금리상품을 많이 팔았는데, 지금과 같이 ‘저금리’환경 하에서는 옛날에 고객과 약속한 고금리 지급 약속을 지키지 못해 큰일 났다”며 말해왔다. 그런데 어떻게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릴 수 있나. 역마진이란 보험사의 자산운용 수익률이 고객들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예정이율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생보사들은 고객이 맡긴 보험료를 채권 부동산 주식 등에 투자해 수익을 얻고 그 돈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즉 주식시장이 침체되고 저금리로 채권·부동산 투자에서 수익을 얻지 못하면 역마진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다. 역마진의 의미를 곱씹어 보면 저금리가 반드시 역마진을 초래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채권 금리가 낮으면 채권 수익률은 올라가기 때문에 자산운용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또 주식시장이 과거에 비해 침체돼 있지만 생보사들의 총자산 대비 주식투자 비중은 5%대에 불과하다. 주식에서 까먹을 게 별로 없다는 뜻이다. 그 동안 생보사들은 확정고금리 상품을 해약하라고 고객들에게 종용, 변동금리 상품으로 바꾸는 작업을 은밀히 진행했다. 물론 욕 얻어먹지 않을 정도로 했겠지만 고객들은‘그러려니’하고 받아들였다. 또 앞으로 팔 상품의 예정이율을 낮춰 보험료를 더 받아야 수지를 맞출 수 있다며 보험료 인상을 당연시했다. 금융감독당국 역시 생보사들의 ‘앓는 소리’에 맞춰 보험료 인상을 유도하는 정책들을 내놓았다. 물론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생보사들의 역마진은 계속된다. 일본처럼 줄도산할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갑에 돈 잔뜩 넣어놓고 “돈 없다”며 술값 한번 내지 않는 사람 보면 밉듯이 ‘엄살’도 적당한 수준에서 그쳐야 한다. 나중에 ‘왕따’ 당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2001-11-16
- 건설경기 호조로 부동산중개업자도 급증 최근 건설경기 호조로 부동산중개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말 현재 부동산중개업자는 4만8196명으로 97년말 4만1424명에 비해 16.3% 증가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이후 경기가 회복세를 보였던 99년과 올 1∼9월에 부동산중개업자 수가 각각 4345명, 3322명 늘었다. 이중 자격시험을 거친 공인중개사는 97년말 1만8251명에서 지난 9월말에는 2만9744명으로 1만명 이상 증가했으며 부동산중개법인도 97년말 202곳에서 지난 9월말 676곳으로 늘었다. 그러나 85년 공인중개사 제도시행때 기존 사업자로 등록한 중개인은 자연감소로 97년말 2만2971명에서 지난 9월에 1만7776명으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만68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만2774명 △인천 3208명 △부산 2557명 △대구 2086명 △경남 1736명 △대전 1603명 △경북 1109명 △충남 1092명 △광주 1034명 등이었다. 부동산중개업자 수는 공인중개사 제도가 첫 시행된 85년말 4만5923명에서 90년말 5만6131명까지 늘었다가 이후 92년말 4만5439명, 94년말 4만2865명, 96년 4만813명으로 감소해왔다. 건교부는 최근 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면서 부동산중개업자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2001-11-16
- 15대그룹 심층분석 ⑮ 새한그룹 화섬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새한그룹. 지난 2~3년 간 세계적인 공급과잉으로 화섬사업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새한의 고전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역시 유럽 미국 중동시장 등 전 세계적인 직물경기 침체로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한그룹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 선정된지도 벌써 1년 6개월. 지난해 5월에 워크아웃 대상기업에 선정된 이후 그해 10월 채권단과 MOU(기업개선약정)를 체결하고 출자전환, 조직 인력 구조조정 자구노력 등을 기울여왔지만 향후 새한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만은 않다. 정부의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조속한 처리’방침에 따라 올해 안에 새한은 워크아웃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설비 매각위한 협상 진행중 지난해 10월 채권단과 맺은 MOU에 따라 새한은 그 동안 뼈를 깎는 자구계획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말에는 대표이사 회장 및 사장 등 경영진을 교체하고 보유지분, 부동산, 사업부 매각 등 자구노력을 기울려 왔다. 새한그룹의 주력회사인 (주)새한은 지난해에 754억원, 올해 5529억원 내년에 2808억원 등 총 9091억원의 자구계획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는 기업개선 약정을 맺었다. 그 동안 새한은 6개 사업본무를 3개 사업본부로 줄이고 92개팀 중 33개를 없애버렸다. 또 19명이던 임원수를 13명으로 줄이고 직원수를 2100명에서 1600명으로 축소했다. 지난 8월말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워크아웃 기업 조기 처리방침에 따라 33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 처리방향을 결정했다. 새한은 동국무역 신호제지 등과 함께 공장 등을 떼어내어 매각하는 ‘사업부 매각’방식으로 처리가닥을 잡았다. 문제는 가시적인 성과가 아직 없다는 것.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부문 통합법인인 휴비스가 새한의 화섬 부문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새한 화섬사업부문의 주력인 구미1공장 설비매각을 위해 도레이새한, 휴비스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등 말이 많지만 아직 이렇다할 성과는 보이지 않는다. 또 하나 주력사업인 새한미디어는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지난해 137억원, 올해 216억원, 내년에 58억원의 자구계획을 수립해 놓고, 그 동안 28개이던 팀조직을 25개팀으로 축소하고 임원숫자를 17명에서 9명으로 줄였다. 또 직원수도 840명에서 739명으로 축소된 상태다. 영업이익으로 이자 갚을 능력은 돼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새한의 영업실적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인 99년에 새한은 영업이익 248억원에 55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에서 1208억원이나 손실을 봤고 706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금융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3분기까지 432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새한은 올해 551억원의 영업이익으로 1091억원 가량의 현금흐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새한미디어의 경우 99년에 영업이익 374억원 당기순이익 -382억원이었다가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509억원에 294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들어서는 3분기까지 329억원의 영업이익과 5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금융비용을 충당하고도 흑자를 올리고 있다. / 이선우 신창훈 기자 leesw@naeil.com 2001-11-15
- 인부동 인사 파이낸셜뉴스 *증권금융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의태 *지식경제에디터 박성태 *산업부장겸 기획부장 박정규 부음 ▲조동필씨(고려대 교수) 별세, 영구씨(명원 대표) 부친상, 최인수(전 미국 플로리다주 한국대표부 대표) 김예철(송탄신경외과 원장) 유재훈( 삼성물산 상무) 박경화씨(LG-필립스 산호세 부장) 장인상=25일 삼성서울 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410-6916 ▲김이진씨(전 용동중 교장) 별세, 문성(자영업) 호성(전 쌍용양회) 부 친상, 구근모씨(대우전자 차장) 장인상=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5 ▲김성기씨(동양증권 대구지점 부장) 부친상=24일 경북 영주시 이산면 신암2리 자택, 발인 27일 오전 8시. (054)637-1161 ▲조문현(법무법인 두우 변호사) 창현(사업) 가현씨(관공대 예술체육대 학 교수) 숙현씨(경원대 피아노과 교수) 부친상, 이준선(관동대 사범대 학 교수) 여정구씨(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장인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2 ▲장정우(조흥은행 개인영업기획실장) 文夫(전 농협 전무) 정호(전 국민 은행 차장) 정한(한성실업 직원) 정수씨(상장협의회 과장) 부친상, 지종 학(운수업) 이근배씨(대구지법경주지원 집행관) 장인상=25일 경북 의성 군 안계면 토매리 자택, 발인 27일 오전 9시. (054)861-0445 ▲이문희(서울국세청 법무2과) 성희(공군 본부) 용희씨(한라중공업) 모 친상=25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010-2233 ▲문일석씨(주간현대 신문사 대표) 장인상=25일 여수 여천 전남병원, 발 인 27일 오전 8시. (061)691-4451 동정 이수일 한국감정원장은 25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부동산컨설팅업계 회 원사를 중심으로 한 '한국부동산투자.자문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현정택 여성부 차관은 27일(토) 숙명여대 용인연수원에서 '경기지역 차 세대 여성지도자 육성 여대생 캠프'행사에서 '21세기 여성의 역할과 여 성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한다. 조만진(趙萬進)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은 26일 라다마 르네상스호 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예브국립대 스코펜코 총장으로부터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박종익 손해보험협회장 24일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교통기동타격대를 방문,대원들을 위로하고 위문품으로 라면 2000박스를 전달했다. △조해형 KAIST최고정보경영자과정총동창회장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을 초청해 조찬강연회를 연다. △백영훈 한국산업개발연구원장 26일 오후 6시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강에 흐르는 라인강의 기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부식 교통개발연구원장 26일 오전 10시 경기도 일산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항공안전과 인적요소’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이재경 한국어문교열기자협회장 27일 한국담배인삼공사 수원연초제조창 운동장에서 제18회 한국신문협회장배 전국 신문·방송·통신사 교열·어문기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태섭 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26일 오후 1시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원에서 한국정치학회(회장 김영래)와 공동으로 ‘원자력발전 정책과 정치적 이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갖는다. 노정규(盧正圭)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중국 경제특구 및 고신기술개발지구와의 교류 증진과 투자환경 조사를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 10여명과 함께 중국 광서성 자치구 계림시를 방문한다. 200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