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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공부에 대한 열정과 절실함이 가장 큰 무기죠!” 요즘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또 준비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아지면서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특정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질과 적성에 맞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다.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여러 특성화고에 합격한 학생들이 있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일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그들에게 그간의 준비 과정과 앞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컴퓨터 관련 전문가 되고 싶어 선린인터넷고 진학을 결심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 한주성 학생은 지난해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는 수준과 능력에 맞는 학생들이 모여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하며 IT분야의 실력을 기르는 곳으로 21세기 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정보통신(IT)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주성 학생이 선린인터넷고등학교로의 진학을 생각하게 된 것은 3학년 들어서면서부터다. 중학교 1학년 컴퓨터 관련 쪽으로 진로를 정해야겠다고 마음먹은 후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하드웨어에 대한 공부를 해왔고 3학년 때 IT 교육을 중점적으로 하는 학교로 진학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가 컴퓨터 관련 진로를 생각하게 된 것은 아버지가 일하는 곳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직접 접하게 되고부터다. 아무것도 없는 하드웨어가 프로그램을 만나 새 생명을 얻은 듯 움직이는 것이 그에게는 무척이나 신기했고 흥미로웠다고. “아버지가 교통신호 제어기 만드는 일을 하시는데 그곳에서 프로그램의 세계를 알게 되면서 만들기를 좋아하고 잘하는 재능을 하드웨어에 쓰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동시에 다루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여러 곳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학교로 선린인터넷고가 가장 적합하겠다고 판단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선택한 것은 2학년 때 다니기 시작한 컴퓨터 학원에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선배가 가장 많아 관심과 호감도가 생겼기 때문이었고 무엇보다 그 학교에 다니는 친절한 선배와 그 학교 선생님들이 학교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학생을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지요.”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준비 차근차근 시작1학년 때부터 진로를 위한 준비를 꾸준히 이어나간 그는 1학년 진로를 선택한 이후 2학년 때부터 학원에 다니며 기본적인 프로그램과 컴퓨터의 원리에 대해 배웠다. 그 이후 정보처리기능사 공부를 하면서 여러 가지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쌓았고, 3학년 1학기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땄다. 이어 2학기에는 C언어와 아두이노 공부를 시작했고, 선린인터넷고로의 진학을 결심한 이후 특별 전형을 목표로 실질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특별 전형은 면접 비중이 큰 만큼 면접을 위한 공부와 준비를 가장 많이 했다고 한다. 주성 학생이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은 자기소개서 작성과 그것을 기본으로 그간 공부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 어떤 질문에도 매끄럽게 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컴퓨터에 대한 재능과 열정이 드러나도록 ‘나는 이런 것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리는 발명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준비였다고 한다. 절실함과 책임감으로 진학을 위해 노력해열심히 준비해 지원했고 11월 말 그는 드디어 합격 소식을 들었다. 한주성 학생이 꼽은 합격의 가장 큰 비결은 자신이 가졌던 절실함과 책임감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 선린인터넷고에 진학하는 길은 특별 전형밖에는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학교 내신 성적이 그리 우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특별 전형으로 합격하는 방법밖에는 없었지요. 합격하지 못하면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해 3년간 원치 않는 공부를 해야 하는데 그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죠.” 또 하나는 진학 준비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준 선생님과 부모님을 비롯한 여러 주변 사람 그리고 어려서부터 관심을 두고 꿈꿨던 일에 대한 책임감이었다. “진학을 위해 도와준 분들이 정말 많은데 합격하지 못하면 그런 망신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그에 대한 책임감으로 진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실질적 준비와 적극적 태도가 가장 중요그동안 특성화고 진학을 준비하고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가 생각한 것은 특성화고에서 공부하려는 학생에게 교과 과목의 공부보다는 실질적으로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공부와 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일반 전형으로도 합격할 수 있지만 그 전에 직접 공부하려는 분야의 기술을 접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특성화고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기술을 배우는 학교로의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면 교과 공부보다 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배우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하라’는 것과 ‘교과 과목 중 수학과 영어, 컴퓨터는 컴퓨터 관련 학교에서는 필요한 과목이므로 열심히 공부해두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고 한다. 또한, 일반 전형과는 준비과정이 다른 특별 전형은 준비하면서 얻는 성취감과 배움이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후배들이 특별 전형으로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일찍 진로를 계획하면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해보기를 바랍니다. 학교 성적은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미래에는 지금 주목받는 많은 직업이 사라질 텐데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사회에 나가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ICT 최고 전문가가 되어 물체와 물체를 인터넷에 잇는 것입니다. 나아가 소프트웨어에 대한 것을 여러 사람에게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어요. 그럴 수 있도록 고등학교에서 컴퓨터 관련 수업을 열심히 듣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공부를 할 계획입니다.” 2018-02-22
- “전공에 대한 일관적인 관심 보여주었죠” 대학 입학 수시모집 비율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올해 전체 정원의 73.3%였던 수시 비율은 2019학년도에 76.2%로 상향 조정된다. 정시 보다는 수시로 대학 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은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고양 파주 관내 일반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한다면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 고교추천 Ⅱ로 심리학과에 최종 합격했다. 고교추천 Ⅱ의 경우 1차 서류 심사(5배수) 2차 면접(50%), 생기부(50%)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내신은 1학년 1.9(주요 과목), 2학년 1.5, 3학년 1.0이었다. 합격한 대학은 중앙대, 성균관대, 서강대 심리학과다. 심리학은 중3때부터 관심이 가던 학문이다. 관련 책과 글을 찾아보면서 더욱 매력에 빠지게 되었으며 고교 때에는 각종 대회 등을 해당 분야를 심도 있게 스스로 공부해 보는 기회로 삼았다. 심리학 분야 중 ‘인지심리학’쪽에 관심이 크다. 사용자가 보다 편하게 정보 습득(인지)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물건을 디자인할 때 인지심리학을 접목시키고 싶다.고려대는 면접 비중이 50%로 제법 높다. 팁이 있다면면접은 생기부 기반과 제시문 두 개로 나뉘는데 제시문 면접의 경우 특별한 답을 내어 놓으려 하기 보다는 다소 평이한 답변이 되더라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근거를 통해 입증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제시문이 전공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것이더라도 가능하면 마지막에는 전공과 관련시켜 답변을 정리하는 것도 좋다. 이를 통해 전공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다. 면접을 앞두고는 전공 관련 책과 최신 기사 등을 읽어 답변이 보다 풍성해 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과목별 공부는 어떻게 했나국어는 암기하는 것이 많다. 1~2학년때는 주로 암기 위주로 공부했고 고3때는 인강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기출 문제를 익혔다. 스카이에듀와 대성, EBS 등 다소 많지만 국어는 ‘양’이 중요한 것 같다. 지문분석을 많이 하다 보면 문단마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이해력도 키워지고 읽는 속도도 자연스레 늘어난다. 영어의 경우 내신을 볼 때는 지문을 한글로 쓰고 영어로 그대로 옮길 수 있을 정도로 암기했다. 국어 공부를 많이 한 것이 영어 지문을 읽고 분석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수능에서 영어문제를 푸는 데 시간관리가 중요하다. 어려운 지문이 나와도 절대평가라는 것을 감안해 당황하지 말고 침착히 풀 것을 권한다. 수학은 방학 때 인강을 통해 선행을 하고 어려웠던 단원은 내신을 준비하며 다잡았다. 사탐의 경우 외울 것이 많으므로 자기만의 노트를 만드는 게 좋다. 내신은 교과서 참고서 봐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말씀 하시는 것을 꼼꼼하게 기록해 2~3일에 한번씩 읽고 암기하는 습관을 길렀다, 방학엔 개념을 습득하고 내신기간에는 심화하는 방식으로 전 과목을 학습했다.비교과 활동은 무엇을 했나진로가 정확했던 만큼 진로와 연관된 활동을 찾아 많이 했다. 교내대회는 거의 모두 참가했다.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실패 경험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무엇을 배웠는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진로가 미리 정해질수록 자소서에 작성할 것도 많고 면접에도 유리하다. 진로와 관련된 두드러진 수상 실적이 하나 있으면 좋다. 자유주제발표대회에서 보통 주제에 대한 조사와 정리만 하는데 나는 설문조사와 실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연구를 진행했다. 자신만의 독창성과 주도성이 드러난 진로 관련 프로젝트가 있으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할 이야기가 많이 생긴다. 동아리도 심리학 관련된 자율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했다. 취약한 과목의 경우 동아리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영어신문 동아리는 그런 의미에서 큰 도움이 됐다. 영어신문을 만들면서 심리학 칼럼을 썼는데 이처럼 모든 활동을 진로와 연관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예비 고3에게 한 마디수능 준비는 고3 여름방학 전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좋은 점수를 기대하며 자꾸 새로운 것을 풀고 싶어지는데 이때부터는 그것보다 오답을 재점검해라. 내신을 관리한다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다. 외롭고 힘들지만 열심히 한만큼 성과가 생길 것이니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최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 2018-02-22
- “여러 다양한 분야의 책 많이 읽어두는 것이 가장 도움 되지요!” 중학교에서의 1년을 보내고 어느덧 2학년을 맞이한 학생들과 특히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그 중 국어는 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고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꾸준함과 시간을 들여야 그 결과를 얻을 수 있어 일찍부터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국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 드는 중학생을 위해 국어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이름: 마종현학교: 저동고등학교 2학년국어 성적: 2학년 2학기 내신 1.1등급국어 공부량: 하루 1~2시간특별 활동: 학교신문 동아리 ‘온새미로’, 축구신문 동아리현재 학원수강: 유(有)Q. 국어 과목을 잘하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중학교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성적이 우수한 편에 속하지는 않았습니다. 고2 때부터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해서 성적을 많이 올리게 되었죠. 하지만 국어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것 같은데도 성적이 어느 정도는 잘 나와 좋아하는 과목이 됐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면서 성적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요. 성적이 좋은 이유라면 중학교 때부터 책 읽기에 관심이 많았고 그때 독서를 하면서 쌓은 배경지식이 가장 크지 않나 생각해요. 고등학교에서의 국어 시험은 단순한 문제가 아닌 생각을 깊이 하고 배경지식이 풍부해야 수월하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중학교 때 문학, 과학 분야 등의 책을 손에 잡히는 대로 많이 읽어둔 게 큰 도움이 되었죠. 중학교 2학년 여름방학에는 거의 나가지 않고 집에서 책만 읽었던 기억이 나요. 하지만 처음부터 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어머니께서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이 늘 주변에 널려 있어 그냥 읽게 되었고 점차 그 재미에 빠지게 되면서 책을 좋아하게 되었지요. Q. 나의 국어 공부법평소에는 수능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는데요, 주로 글을 읽고 맥락을 찾으며 핵심을 파악하는 연습에 집중합니다. 학교 시험 기간에는 암기하는 것에 집중하며 수업시간 선생님께서 강조한 내용을 위주로 공부하지요. 그 외에 1학년 때부터 정규와 자율 모두 신문 동아리에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쓰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국어 공부를 위해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Q. 국어 공부하면서 위기와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는지1학년 때는 공부를 어느 정도만 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는데 2학년 올라와 많이 접하지 못한 비문학 분야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받지 못했지요. 저에게는 그것이 슬럼프라기보다는 정신을 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좀 더 시간을 들이며 열심히 찾아서 공부했고 그 결과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해결책에 관해서 얘기하기보다 그런 과정을 겪으며 ‘좀 더 일찍 정신을 차리고 공부에 매진했더라면 좋았을 것을’하는 후회가 더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Q.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어떤 차이가 있고 중학교에서 어떤 부분을 잘 해두면 좋은지고등학교에서의 국어는 문학과 비문학, 문법 그리고 화법과 작문으로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의 확장과 심화이긴 하지만 비문학의 비중이 확연히 커지고 내용이 어려워지지요. 비문학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생소한 글이 나오기 때문에 어휘가 어렵고 그 내용을 파악하고 주제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때 특별히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해두어야 한다기보다는 책을 가능한 한 많이 읽어두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자신이 책을 많이 읽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고등학교에서 나오는 지문은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래서 좀 고전하기도 했지요. 미리 여러 다양한 책을 읽으며 그 속에 나오는 어휘와 지식을 많이 접하고 쌓아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문법 같은 경우 암기해야 할 사항들이 있지만, 책 읽기를 통해 문장을 많이 접하면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지요. 수행평가는 글쓰기와 포트폴리오 등 중학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시간을 지키고 성실한 태도로 임한다면 별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중학교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국어를 잘하는 방법은 특별한 게 없고 제 경험으로는 책을 많이 읽는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이 아닌 여러 분야의 책을 다양하게 읽는 것이죠. 아무래도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중학교 때 가능한 한 많은 책을 읽어두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학교 때부터 학과 공부에 적극적인 태도로 집중하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제 경우 1학년 때는 목표의식이 뚜렷하지 않아 그냥 적당히 공부했는데 2학년 들어서 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지요. 그 결과 성적이 많이 올랐을 때 1학년 성적이 너무 아쉬웠고 ‘진작 이렇게 공부할 걸’하는 후회를 많이 했거든요. 후배들에게는 그런 후회를 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신경 쓰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2018-02-22
- 2019 의·치대 입시 변화 2019학년도 의·치대 정원은 2018학년도와 비교해 의예과가 324명 늘고, 치의예과 78명 늘어 총 402명이 늘어난다. 이러한 의·치대 정원의 확대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치대 입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강남을 비롯한 교육특구에서는 재수 및 반수에 대한 기대를 불러오기도 한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2019학년도 의·치대 입시의 주요 변화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19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숨마투스 자연계 최상위 설명회 자료도움말 숨마투스 정용관 총원장2019학년도 의·치대 정원, 15개 대학에서 402명 증가최근 수년간 의·치대 정원의 증가를 살펴보면 지난 2017학년도 입시에서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을 중심으로 총 223명이 늘었고,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가 40명, 연세대가 33명 늘어났다. 2019학년도에는 가톨릭대를 비롯해 가천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11개 의대와 4개 치의대의 정원이 402명 늘어난다.이와 같은 의·치대 정원의 증가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재수 또는 N수생 증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이후 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 2018학년도에도 9월 모의평가 N수생 응시자는 76,735명(14.91%)이었으나 11월 수능에 응시한 N수생은 132,489명(24.94%)로 9월 이후 55,754명이나 늘었다. ‘숨마투스’ 정용관 총원장은 “재학생의 경우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고득점을 받았다하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수험생 혼자서 9월 모의평가를 본 N수생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 ▒ 2019학년도 의학계열 모집인원의·치대모집인원(명)대학수전년대비 증가(명)의예과2,85537324치의예과6321178계3,487 402※미반영 : 서남대 의예과 49명은 폐교 결정에 따라 전북대와 원광대에 한시 배정하지만 배정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4~5월경 발표되는 2019학년도 모집요강을 참고해야함▒ 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 증가 대학 (단위:명)의예과20182019치의예과20182019가천대2840경북대4260가톨릭대6593경희대5680경북대77110전북대2840경희대77110조선대5680부산대88125 이화여대5376인하대3449전북대77110조선대88125제주대040충남대77110수시 62.6%, 정시 37.4%,학생부종합전형 큰 폭(257명 증가) 확대2019학년도 의·치대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모집으로 2182명(62.6%), 정시모집으로 1304명(37.4%)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의 전형이 83.9%를 차지하고 논술전형은 13.4%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큰 폭으로 확대되었는데, 2018학년도의 815명에서 2019학년도에는 1072명으로 늘어 257명이나 증가했다.강남 학생들과 재수생들의 관심이 많은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13개 대학, 293명으로 2018학년도와 비교해 대학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총 모집인원은 동일하다. 논술전형 인원이 줄어든 대학은 연세대, 울산대, 중앙대, 아주대 등이며, 성균관대의 경우 2019학년도에는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반면 논술전형 인원이 늘어난 대학은 가톨릭대, 인하대, 부산대, 경북대 등이다.▒ 2019학년도 의·치대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 (단위:명, %)전형 구분의예과치의예과합계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64022.412019.076034.8학생부종합85730.021534.01,07249.1논술2548.9396.1729313.4특기451.6132.1582.6정시1,05937.124538.81,30437.4합계2,8551006321003,487100▒ 2018~2019 대학별 의·치대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대학20182019대학20182019연세대40(19)34(18)이화여대1010가톨릭대1521아주대1510울산대2816인하대010성균관대100연세대(원주)2827경희대22(16)22(16)부산대1035중앙대5040경북대15(5)20(5)한양대109 ※괄호 안은 치의예과 모집인원 (단위:명)정시 전형, 학생부 반영 대학 축소, 면접 실시 대학 증가2019학년도 의·치대 정시 전형의 특징은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은 줄어들고,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다는 점이다. 2018학년도에는 연세대, 한양대, 을지대, 가톨릭관동대 등이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했었다. 그렇지만 2019학년도에는 한양대 의예과(수능90+학생부10)를 제외한 모든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반면, 정시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늘었다. 2018학년도에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인제대 등 4개 대학이 정시에서 면접을 실시했지만 2019학년도에는 이들 4개 대학을 비롯해 울산대, 가톨릭대, 충북대, 가톨릭관동대 등이 추가돼 총 8개 대학이 면접을 실시한다. 아주대의 경우 이전에는 1단계는 수능으로 1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했으나, 2019학년도에는 면접 일괄합산전형으로 변경된다.▒ 2018 VS 2019 의대 정시 면접고사 실시 대학 변화구분2018학년도2019학년도합/불 결정 방식서울대, 고려대서울대, 고려대, 가톨릭대, 울산대면접점수반영방식단계별전형아주대충북대, 가톨릭관동대일괄합산전형인제대아주대, 인제대과학탐구 과목 선택 기준 및 반영 방법 변화 파악해야의·치대 정시는 미미한 점수 차로 대학이 갈리게 되므로 과학탐구 과목의 선택기준과 대학별 반영방법도 잘 파악해야 한다. 과학탐구 과목 선택을 필수로 지정하고 있는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경상대 등이다. 서울대는 서로 다른 과목의 Ⅰ+Ⅱ 또는 Ⅱ+Ⅱ를 필수로 지정한다. 연세대, 연세대(원주), 울산대는 서로 다른 2개 과목(예: 물리Ⅰ+지구과학Ⅰ 또는 생명과학Ⅰ+화학Ⅱ)을 지정하고 있다. 경상대는 2019학년도부터 과학 Ⅱ 과목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었다.과학탐구 Ⅱ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 한양대, 단국대, 동국대, 동아대 등이다. 정용관 총원장은 “정시에서는 소수점 두 자리까지도 동점자가 발생하므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의예과 특성상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과학 Ⅱ 과목을 선택한 학생에게 유리하다. Ⅰ+Ⅰ 선택자는 이들 대학에 지원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순천향대의 경우 정시에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백분위 점수로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5개 의·치대 인문계열도 지원 가능2019학년도 의·치대 입시에서 인문계열 학생들도 지원 가능한 대학은 5개 대학이다. 수시에서는 순천향대, 고신대, 원광대(치의예과) 등이 모집하며, 정시에서는 순천향대, 이화여대, 가톨릭관동대, 원광대(치의예과) 등이 모집한다.순천향대의 경우 수시 교과전형으로 21명을 모집하는데 수능 최저학력기준 4개(탐구 2과목 반영) 합 6이내를 적용할 때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로 응시한 경우 각각 0.5등급을 하향조정한다. 정시에서는 39명을 통합선발 하는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2과목 평균) 백분위에 각각 10%를 가산한다.이화여대 의예과는 정시모집 51명 중 인문계열 6명을 별도 선발하며, 가톨릭관동대 의예과는 정시모집 16명 중 인문계열 3명을 별도 선발한다. 원광대 치의예과는 정시모집 48명 중 4명을 인문계열로 별도 선발한다.아주대와 충북대 정시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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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중학생은 ‘중2병’, 대학생은 ‘대2병’, 요즘 흔히 일컬어지는 사회용어이다. 사춘기의 ‘중2병’은 진로목표가 명확하지 않아 학습 의욕이 떨어져 방황과 일탈에 빠지게 되는 점, 청년기의 ‘대2병’은 전공 공부가 심화되면서 적성과 맞지 않아 진로와 취업을 놓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점을 놓고 보면 둘은 깊은 연관이 있어 보인다. 즉, 청소년기에 막연한, 혹은 잘못된 진로탐색과 그로 인한 전공 선택이 대학에서의 학업 불만, 나아가 사회 진출 이후에도 직업 불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을 했음에도 행복하지 않다면 창창한 인생에서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진로탐색 출발점인 청소년기부터 그 오류를 줄일 수 있는 책, <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이하 <진전스 시즌1>)이 출간돼 소개해본다.아는 만큼 보이는 진로와 전공, <진전스> 속에 답이 있다최근 대입에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 전형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평가요소 중 하나가 ‘전공적합성’이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하나로 진로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대학입시를 지켜보면 아직도 진로와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눈치를 보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적지 않다. 또,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전공을 선택했더라도 막상 대학에 들어가 전공 공부를 하다보면 미처 이런 걸 배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는 대학생들도 많다.실제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대학 재학생의 37.3%, 직장인의 41.8%가 본인의 전공 선택에 불만족이라고 응답할 정도로 전공 만족도가 현저히 낮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의 진로탐색 활동이 구체적이거나 실용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이었음을 보여준다. 대입 전형의 변화나 대학생과 직장인의 전공만족도를 보더라도 이제는 성적기반 전공 선택이 아닌 진로기반 전공 선택이 이루어져야한다.청소년들의 진로기반 전공 선택을 위해 ‘대학내일’에서 최근 출간한 <진전스 시즌1>은 전공에 대한 단순나열식 정보가 아니라 전공별로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사회에 나가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나아가 학과 별로 재학 중인 대학생 및 졸업생, 사회인들과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진로와 전공 관련 정보들을 보다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그동안 진로와 전공에 대해 막연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정보를 보다 구체화해 그에 맞는 나만의 차별화된 진로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선호하는 전공 학과별로 7권을 시즌1로 구성<진전스 시즌1>은 전공별로 총 7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7개 전공은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5개 전공 중 경영학과, 간호학과, 심리학과, 화학공학과, 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신문방송학과로 선별했다.다른 진로 관련 도서와 달리 콘텐츠 구성을 차별화한 점도 눈에 띈다. 한 권에 다수의 전공을 소개해 나열한 구성이 아니라 한 권의 책에 하나의 전공만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해당 전공에 대해 다각적인 정보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진로 관련 저자 개인의 주관적인 분석이 아니라 1년여 간의 심층 인터뷰 및 취재를 바탕으로 객관적이면서도 상세한 콘텐츠를 구성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각 도서에는 전공별로 현재 대학생, 졸업생, 직장인 등 수많은 20대를 심층 취재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선택 이유와 학과 생활, 학과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현업에서 쓰이는 전공지식 등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평소 궁금했던 전공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모두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해 같은 고민을 한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현실적인 조언까지 상세하게 담아내 그동안 진로나 학과 관련 정보나 경험 부족으로 아이들의 진로 지도를 제대로 할 수 없었던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서 나만의 차별화된 진로활동 펼치기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 평가는 학생부에 기록된 교과 성적을 비롯해 진로희망사항,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 창체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잠재능력) 등을 평가한다. 따라서 학생부의 모든 항목과 자기소개서 등은 진로 및 전공적합성이라는 큰 축을 중심으로 차별화되게 어필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다. 그만큼 전공할 분야에 대해 겉핥기식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알아야만 차별화된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이런 의미에서 <진전스>는 전공탐색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입시준비를 하는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성적기반 전공선택에서진로기반 전공선택으로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세트 전 7권 112,000원단권 각 16,000원Vol 1 경영학과 가니까 좋아요?Vol 2 간호학과 다니면 어때요?Vol 3 심리학과에서는 뭐 해요?Vol 4 화학공학과 다니면 어때요?Vol 5 디자인학과에서는 뭐 해요?Vol 6 컴퓨터공학과 가니까 좋아요?Vol 7 신문방송학과 다니면 어때요?<진전스>를 출판한 ‘대학내일’20대 전문 미디어 및 연구기관(20대연구소)을 보유한 20대 전문가 그룹으로 20년 간 쌓아온 20대에 대한 통찰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10대들의 진로와 전공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진전스> 공동기획 ‘캠퍼스멘토’2017년 대한민국교육공헌대상 교육대상 2년 연속 수상한 진로 교육 전문 기업진로기반 전공선택 스토리북 시즌1 구매 안내- 구입처 : 2월 21일부터 전국 대형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 홈페이지 : http://corp.univ.me/Book- 문의 : bookjjs@naver.com 2018-02-22
-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 역량강화 프로젝트 ‘꿈짱’뮤지컬 신학기가 시작되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학생의 참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알고 학습의 흥미와 동기를 높여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행복 교육을 구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예술·체육 교육을 통해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연극교육과 뮤지컬, 예술 동아리 등을 활성화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에 ‘꿈찾기교육연구소’에서는 2015 개정 교육과정 핵심역량강화 프로젝트로 ‘꿈짱’뮤지컬을 선보인다. 뮤지컬 ‘명성황후’와 ‘맘마미아’의 음악 감독인 김길려 감독과 전문 강사진들이 함께하는 획기적인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종합예술표현을 익힌 후 학생들이 직접 뮤지컬을 공연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2015 개정 교육과정…‘연극’ 단원 신설연극은 흥미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몰입과 참여를 이끌고, 질적 학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가치가 크다. 또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교육을 통해 창의적 융합적 사고 능력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다.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에는 ‘연극’ 대단원이 신설되고, 고등학교에서는 일반 선택 과목으로 ‘연극’ 과목이 개설돼 학생들이 직접 연극 활동을 해보게 된다. 실제로 교실에서 어떻게 연극, 뮤지컬 수업이 이루어질까 궁금한 학부모들이 많다.‘꿈찾기교육연구소’ 이수경 소장은 “뮤지컬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예술입니다. 따라서 통합적인 예술교육을 실천할 수 있으며 대본을 만들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음악적 지식뿐 아니라 타 교과와의 통합적 지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어, 미술, 무용, 음악 등 다방면에 관심을 두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협동심, 자주성, 독립성,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킵니다”라고 설명했다.무대 위에서 직접 뮤지컬 공연 ‘생각에서 공연까지’‘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을 총지휘하는 김길려 감독은 뮤지컬 맘마미아, 명성황후 등의 음악 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다수의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음악 감독 및 작곡가이다. 동시에 공연과 교육이 융합된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숲아트의 대표로 아이들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길려 감독과 함께 연극, 음악, 안무 등 전문 뮤지컬 강사진이 함께한다. ‘꿈짱’뮤지컬 프로그램은 ‘생각에서 공연까지’를 모토로 뮤지컬 전 과정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수업은 16주에 걸쳐 진행되고 마지막 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뮤지컬에 대한 이해부터 음악, 안무, 연기, 소품과 무대 제작 등 뮤지컬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해봄으로써 학교 수행평가도 완벽히 대비할 수 있다.이 소장은 “뮤지컬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으며 무대 위에서 나의 꿈이 날개를 달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한 종합예술인 뮤지컬을 통해 언어, 음악, 문학, 미술, 창의성, 신체, 사회·정서, 수·과학 등 융합형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적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아이들의 꿈과 끼를 재발견하는‘꿈 짱’뮤지컬‘꿈짱’뮤지컬 1기의 첫 수업은 3월 24일에 시작된다. 매주 토요일 2시간씩 16주 32시간 동안 음악 강사, 연극 강사, 안무 강사 등 전문 뮤지컬 강사들에게 노래, 연기, 무용 등 예술 종합 표현을 익힌다. 또한 강남구립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미니 공연을 하며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봉사점수도 받을 수 있게 된다.수업의 마지막은 7월 7일 토요일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공연이 열린다. 공연에서는 아이들 공연, 뮤지컬 배우와 함께 합창, 김길려 음악감독의 힐링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수업은 학년에 따라 유치부,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부로 구성되며 선착순으로 인원은 마감된다.문의 02-557-9677 2018-02-22
- 2018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합격자들의 공부법뿐만 아니라 어떤 진로로 어떻게 고등학교 3년을 준비했는지 개별 스토리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성균관대까지 동시 합격하면서 고교 3년 동안의 결실을 성공적으로 일구어낸 양정인 학생 (서울외고 영·독일어과 졸). 기업경영, 경제심리학 등 자신의 관심사를 구체화시키며 ‘사회적 기업가’라는 확실한 꿈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힌 양정인 학생의 입시 스토리를 들어보았다.외고로 편입, 치열한 자기극복으로 꾸준한 내신상승 이끌어양정인 학생의 공부는 ‘영어’라는 어학부터 시작되었다. 부모님의 적극적은 응원을 받으며 국제중학교를 졸업한 후 일반고를 진학했지만 ‘어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다. 고1학년 2학기 때 자신이 하고 싶은 ‘어학공부’에 매진해보자는 마음으로 편입을 통해 서울외고에 진학했다. 물론 ‘자신의 학업능력과 내신 성적이 부진하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앞섰다. 그러나 양정인 학생은 외고의 치열한 내신 경쟁 속에서 학년을 올라갈수록 꾸준히 성적상승을 보여주며 자기 주도성을 입증해냈다. 그녀의 고교 내신은 1등급 후반이다.“서울외고 편입도 스스로 결정했고 부모님은 말없이 지원해주셨어요. 제 선택인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 수밖에 없었죠. 치열한 내신경쟁 속에서도 제가 놓친 학습진도는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도와주었어요. 늦게 출발한 만큼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뿐이었어요.”‘자율성과 진취적인 행동력’이 자신의 강점이라는 그녀는 자신의 독립된 결정을 존중해 준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함께 전했다.외고라는 특성상 어학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로 모인 친구들, 그 안에서 또 다른 관심분야를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프로그램, 각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모아 자기 진로를 탐색하고 제출하는 교내 대회 등 진로에 대한 확고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경영-경제심리학-사회적 기업가로 진로 구체화, 자기소개서에 풀어내다.고교진학과 동시에 ‘경영인’이라는 진로를 정했던 양정인 학생. 자기관리를 통해 교내외 대회 참여는 물론 동아리활동 역시 철저하게 준비했다. 1학년 때 편입으로 인해 뚜렷한 동아리활동이 없었던 그녀는 2학년 때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보 교류에 관심이 많은 16명의 친구들을 모아 ‘영어시사토론 동아리’를 만들어 회장으로써 적극 참여했다. 영어로 국내외 시사 및 뉴스를 읽고 영어로 토론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녀의 관심을 경영에서 경제심리학으로 확대되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로 ‘비트코인으로 창출된 수익에 대해 세금을 부가해야 되는가?’에 대한 토론을 꼽는 그녀. 현실적인 이슈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는 사회현상과 이슈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자기소개서에 풀어내면서 빛을 발했다.그렇다면 학생부종합전형 특성상 중요한 진로에 대한 구체화 과정, 전공적합성은 어떻게 보여주었을까?“막연히 경영인이라는 진로에서 동아리활동을 통해 기업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인권’이 사회이슈로 등장하는 뉴스를 접하면서 ‘어떻게 인권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기업’과 ‘인권’ 그 두 가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청춘, 착한 기업을 시작했습니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사회적 기업이라면 인권향상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법을 찾으면서 자신의 진로를 ‘사회적 기업가’로 구체적으로 도출하게 되었어요.” 지금 그녀는 ‘한국의 다문화가정’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겪는 문화 부적응 문제, 낯선 생활양식 등을 해결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업의 방향성까지 고민하고 있다.특기자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동시 준비, 철저한 수능공부까지 시간전략 중요특기자전형에 도전했던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방학을 이용해 필요한 인증시험에 도전했다. “특기자전형 지원을 위해 TEPS, TOKL(국어능력인증시험), TESAT(경제이해력검증시험)을 준비했고 교내 영어말하기·영어글쓰기 대회, 외부대회까지 수상이력을 적극 활용했어요. 교내외 활동과 수상경력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었어요.” TESAT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경제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읽은 책‘넛지(Nudge)’는 독서활동 기록에 적극 활용했다. “저는 영어에만 집중했지만, 특기자전형을 생각한다면 제2외국어 인증시험에 도전하는 것도 필요해요. 인증시험을 준비하면서 내신·수능공부에 대한 불안감도 크지만 수시 6번의 기회를 최상위권 대학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수능성적 역시 뛰어난 양정인 학생은 유독 약했던 국어어휘를 보완하기 위해 ‘어휘문제집’을 따로 공부하고 사회탐구의 경우는 교과 단원과 연계되어 교과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을 찾아 읽으면서 폭넓은 배경지식을 습득한 것이 수능에도 도움이 되었다고.대학 입학 후 ‘사회적 기업가’라는 확고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마케팅과 기업경영학에 집중해서 공부할 계획이라는 양정인 학생.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고교 3년을 빈틈없이 공부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1학년 때 자기 진로관련 활동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많은 데 오히려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관심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적성을 찾아 진로와 연관 지어 진로를 구체화시키면 그것이 곧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로 옮겨져 입시 경쟁력이 되는 것 같아요.” 2018-02-22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의 예비중1 학부모 설명회 요약 공교육 변화의 패러다임에 맞춰 어학실력과 치밀한 내신영어 대비로 ‘강북 영어교육의 강자’로 자리매김 해온 표현어학원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예비 중1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 중학교별 중등영어 학습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계·노원지역을 비롯해 중랑구 등 주요 중학교별 내신영어를 분석하여 지필고사/수행평가/비교과활동 등으로 세분화하여 특징 및 3월 신학기 전 알아야 할 학습전략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정은화 원장은 설명회를 통해 ‘공교육의 영어경쟁력의 변화 및 고입과 대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등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표현어학원이 대응하는 교육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중학교별 특징 및 내신분석에 관한 설명을 정리했다.중등영어, 학습량 확보와 사고력·응용력 확장으로 영어실력 최고 상승기설명회는 TEPS vs TOEFL vs 수능의 상관관계, 각 학교별 졸업생 진학현황, 수행평가 및 내신동향, 학교별 특이사항 및 참고사항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 원장은 일부학교를 제외하고는 TEPS(인증시험)을 요구하는 학교들이 많이 줄어들었고 긴 지문에 대한 수능심화 학습으로는 적합하지 않아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또한 주요 중학교들이 2학년 때 학습과 평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유학기제를 선택했으며 학교별 학년별 과목별 성취도 평가를 통해 영어의 어학적인 실력이 왜 필요한지를 설명했다. 특히 3월 신학기 전에 국어/영어/수학 등 주요과목과 과학학습의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확보하고 사고력과 응용력 확장을 위한 독서능력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학교 때 학습습관 들이기, 과정중심의 공교육 변화 대비를 위한 집중과 완성을 통해 고입과 대입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표현어학원 중등 재원생의 1학년 평균은 92.03점, 2학년은 91.92점, 3학년은 1,2등급 비율이 60%에 이른다.B중학교 : 영어수준별 수업, 수시로 진행되는 수행평가 관리 중요영어실력 격차를 보완하기 위해 2학년 영어수업은 정기고사 성적을 반영하여 수준별로 3개 반(뉴욕/런던/시드니)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1,2학년 대상 수학과학 융합영재 학급을 운영한다. 주1회 아침영어 방송도 실시하고 있다. 수행평가는 1학년의 경우 팝송소개, 명함 만들기 등 수시로 진행하며 말하기 수행은 교과서 본문을 기본으로 억양, 발음, 발표 목소리 등 평가요소가 다양하여 많은 훈련이 요구된다. 쓰기 수행은 교과서 본문을 외워서 쓰는 방식으로 표현어학원에서는 내신 학습노트를 활용 대비하고 있다. 또한 수행평가는 선생님의 어학역량이 높아지면서 교과서를 암기해서 쓰는 Writing, Brain Storming 등이 주를 이루며 부교재를 활용한 어휘 확장 훈련도 필요하다. 특히 어휘능력에서 다의어, 정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말하기 평가를 대비하기 위해 암기, 발음, 강세 등 세밀한 부분도 맞춰 연습할 필요가 있다. 수업시간에는 단원별로 요약정리를 실시하기도 한다. 외국 문법책을 채택하여 그림보고 문법연습, 영영풀이, 어휘 훈련이 중요할 수 있다.독서활동은 꿈드림 독서기록장에 기재하여 학기말 과목선생님 또는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며 연2회 발간되는 영자신문반, 영어독서 퀴즈, 독서 논술, 독후 그리기 등 불암 영어축제와 독서 캠프, 독서마라톤 대회도 주목해야 한다.E중학교 : 영어·수학 수준별 수업, 독서기록 및 봉사활동 챙겨야~2학년의 경우 영어, 수학 과목을 A/B/C 3개 수준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평가는 영어는 기말고사 2회 평가, 수학은 중간, 기말고사 4회 평가하며 수행평가는 수준별로 다르게 진행되며 A반이 더 까다롭다. 지난해 A반의 경우 담당선생님이 추가 자료를 다수 준비해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을지 카페를 운영하며 영어독서기록을 독려했다.독서기록은 담임선생님이 학기 초부터 독서기록 제출을 독려하는 경우가 많으며 학교 홈페이지 서식함에서 다운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본인의 진로와 관련된 독서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 봉사활동도 놓치지 않고 챙겨야 한다.1학년 수행평가는 중간고사 반영비율이 50%, 기말고사는 100%로 진행되기 때문에 평상시 실력이 중요하다. 이미 3~4년 전부터 마인드 맵핑, 문장쓰기를 시작해 부교재를 활용한 어휘, 내용, 영영단어를 평가하고 있다. 지필고사에서는 지문변형, 비교급 순서 바꾸기가 출제되며 3학년의 경우 영어보다 국어(유추 및 변형)가 중요한 문제를 다수 출제한 바 있다. 최근 수행평가에서는 ‘학교 소개’, ‘환경오염 보호방안’등 사고력과 표현력을 검증하기도 했다.J중학교 : 배운 내용 요약정리 & 어학실력 평가 중시5년 전부터 수업에서 배운 단원의 내용을 요약 정리하는 방식. 상황을 주고 유추해서 내용을 쓰는 방식 등으로 수행평가를 시행해왔다.영어 독서대회, 스피치 대회 등 영어경시 대회를 다수 개최하고 있으며 표현어학원의 재원생 다수가 참가하여 수상하고 있다. 수행평가는 말하는 내용, 문법 적용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발표는 1분하는 방식으로 수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표현어학원에서는 교과서 출판사별로 쓰기와 읽기 수업을 준비시키고, 원어민강사가 내용을 한국인 강사가 문법을 첨삭 관리하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발표의 경우 매너, 톤, 태도, 발음까지 꼼꼼히 평가받는다.또한 쓰기능력 평가에 대비해서 영작연습, 어휘 암기, 자기 글로 표현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현재 표현어학원에서는 영어 수행평가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과목/주제/조별/내용 등) 수행평가를 독려하기 위해 별도를 체크리스트를 마련하여 학부모 점검도 확인하고 있다.지필고사에서는 어학적 실력 평가에 목표를 두고 1학년부터 추론문제, 의미 찾기, 다양한 어법 문제, 전체 글의 주제가 아닌 지문의 주제파악 문제 등이 출제되고 있다.S중학교 : 영어토론, 외부초청, 진로체험 활성화영어 수행평가가 체계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그림을 보고 감상문 쓰기, 롤 모델 발표, 학습지 포트폴리오 등을 평가하기 때문에 수동적인 암기로 해결되지 않고 실력과 능동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영어 부교재의 경우 외부지문, 변형, 추론문제, 카툰 스토리와 그림보고 문장 쓰기 등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수행평가는 그림을 보여주고 프리젠테이션을 시행하거나 대화 글을 능동적으로 표현하는 등 사고력과 표현력이 필요한 어학실력을 요구한다.지필고사의 경우 부교재를 활용하여 외부지문, 변형, 추론문제를 출제하거나 만화 그림을 보고 문장을 쓰는 방식으로 서술형이 발전하고 있다.독서기록은 책의 분야별로 담당 선생님께 제출해야 하며 수행평가 시 포트폴리오 검사는 모든 프린트를 평가하는 경우가 많아 과목별 파일화가 필요하다. 추천 활동은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영어방송부, 월 1회 발간되는 영어신문 동아리, 권장도서를 읽고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글마루 독서 감상문대회, 전교생 대상 행복 UCC 만들기 등으로 생기부 기록에 유리하다.S중학교 : 영어수업과 시험 수준 UP &난이도 높은 수행평가 대비가 중요!유독 영어수행 평가가 많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문과 문제수준이 높아진다. 수행평가로는 기상캐스터가 되어 ‘세계의 날씨’에 대한 글을 써서 발표하거나 그림을 주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글을 쓰고 발표하기도 있다. 따라서 표현어학원에서는 교포강사와 한국인 강사 2인이 함께 내용과 문법 감점이 없도록 수행평가를 관리하고 있다.지필고사에서는 교과서 지문을 변형, 첨삭하여 출제하는 경향이 있고, 학교에서 어휘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리스트를 만들어 암기해야 된다. 그림을 보고 정의를 유추하여 어휘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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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사이 이어가는 우리 동네 아지트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는 ‘끈’은 영등포구청역 인근, 음식점이 즐비한 먹자골목 4층 건물에 자리 잡고 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주변 환경에다 계단을 올라야 하는 수고로움을 거쳐 안으로 들어서면 소나무 향이 솔솔 풍기는 아늑한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가정집 거실느낌의 다목적 공간에는 대형스크린을 비롯해 명화와 수공예작품, 책, 영화DVD,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우쿨렐레가 전시돼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홀은 최대 25명 정도의 사람들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크기로 동아리 활동, 세미나 등의 모임이나 우쿨렐레 수업, 영화감상 모임, 공예 수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최대 8명 정도 소규모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스터디 룸도 갖추고 있다.‘끈’의 주인장이면서 우쿨렐레 강사인 배우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한다. 우쿨렐레 수업을 첫 시작으로 하여 영화모임, 공예수업 등으로 확장돼 갔고 이후 24시간 공간을 대여하기에 이르렀다. ‘끈’이 가진 장점은 편리한 교통과 저렴한 가격, 따뜻한 서비스이다. ‘올나잇 파티룸’대여는 주로 생일파티, MT, 1박2일 가족여행 등으로 이용하는데 ‘스페이스 클라우드’의 후기를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배우 대표는 “다가오는 봄부터는 비어있는 옥상에 텐트와 바비큐 시설을 만들어 도심 속 캠핑장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또한 우쿨렐레나 공예 원데이클래스를 비롯해 젊은 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주말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32길 2, 해동빌딩 4층문의: 010-4749-4774/ http://japda.kr 201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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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으로 나눔 시작해요” 양천구일자리센터에서 주관한 일자리 특화 프로그램 '원예&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을 수강하던 회원들이 플로리스트 동아리 ‘꽃향’을 만들었다. 특강 시간에 배우지 못한 부분을 보강하고자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좌를 열고, 배운 것을 나눠주는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꽃을 통해 자신을 치유하고 봉사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면서 자아를 성장시키는 ‘꽃향’ 회원들의 진한 꽃향기를 소개한다.심쿵, 오늘은 꽃 수업하는 날~지난 1월 25일 오후 1시,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수업이 한창이다.“미니 꽃다발을 만들어서 긴 가지는 빼주고 꽃이 앞을 보게끔 글루건으로 고정시켜 액자 크기에 맞춰 보세요.”꽃을 만지며 행복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이들은 주부 12명으로 이루어진 플로리스트 동아리 ‘꽃향’ 회원들이다. 지난 4월 양천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원예&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수업이 종료되자 원예 수업으로 힐링했던 행복한 시간을 이어가고자 동아리를 만들었다. '원예&플로리스트 양성과정'은 양천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주민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이다.동아리 모임은 한 달에 한 번 사회적기업 ‘화유’의 이현주 대표를 초빙해 다양한 꽃 수업으로 진행한다. 화환, 부케, 부토니아 등 아직 기술은 부족하지만 매 수업 배움을 쌓아가는 재미에 푹 빠졌다. 더 자주 만나고 싶은 아쉬움이 있으나 고가의 꽃을 사용하는 특성상 재료비 부담이 크다. 센터에서 지원받는 것도 한계가 있어 회원들은 재료비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우수 동아리도 신청했다.정수연 동아리 회장은 “꽃을 만져본 경험이 적지만 다양한 기술을 익혀 판매와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가는 것이 목표”라며 “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으면 수업을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꽃이 가장 예쁜 순간, 추억도 오래오래회원들은 배움에서 끝내지 않고 배운 기술을 알려주자는데 의견을 모아 재능기부에도 나섰다.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정에서 비누 꽃을 같이 만들며 어르신 자신을 위한 편지도 써서 만든 꽃에 함께 꽂아 넣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며,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벗어나 꽃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다.꽃을 만지면서 마음을 전환하는 꽃향 회원들, 작년 처음으로 온라인 플랫폼 ‘오마이컴퍼니’에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332만 원을 벌었고, 순수이익금 80만 원은 노인정 원예봉사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재료비와 활동비에 투자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심화 수업을 진행하면서 경제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면 자격증 시험도 준비하고, 상품을 만들어 판매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경제활동으로도 연결할 계획이다.한편, 어르신을 위한 봉사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소외계층으로까지 봉사 범위를 확대해 이들의 상처까지 꽃으로 어루만져줄 날을 기대하고 있다.미니 인터뷰정수연 회장“꽃바구니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우수 동아리 지원금을 받고 수업이 활성화되면 사회적 기업 전 단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꽃다발, 화병꽂이, 웨딩 장식 등 공동 작업으로 수익이 될 방법도 찾고 봉사활동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제 꽃집에서 꽃바구니 보는 시각이 달라졌어요. 오은미 회원“더불어 즐기는 기쁨 있어요”직장을 오래 다녀 감정이 메마른 거 같고 자연과 더불어 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어요.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풀고 무엇보다 딸이 꽃으로 집안에 장식하면 좋겠다고 지지해주었어요. 경로당 봉사활동도 보람을 느끼고 배워서 남 주는 더불어 즐기는 기쁨이 있어요.김지영 회원“꽃으로 삶의 질 높이고 싶어요”기회가 되면 꽃을 배워보고 싶어서 알아보는 과정에서 아파트에 붙어 있는 모집 공고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1등으로 등록했어요. 꽃도 만지고 기술도 배우고 싶어 정말 찾던 과정이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남도 즐겁고 꽃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싶어요.강승희 회원“화초 키우는 거 좋아해서 신청했어요”화초 키우는 거 좋아하고 많이 키우고 있어요. 플로리스트 과정은 약간 다르긴 하지만 꽃을 좋아해서 전문적으로 화초 키우는 데 도움이 될까 해서 배우고 있어요. 꽃이 주는 안락함과 편안함이 있고 꽃꽂이하면서 삶의 위로가 돼요. 이 기쁨을 함께 공유하면 좋겠어요.최지이 회원“소소한 작품 완성되는 것 뿌듯해요”화훼시장을 가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만들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만드는 걸 좋아해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배우고 있어요. 작품을 완성하면 해냈다는 뿌듯함이 있고 집에 가져와서 가족들에게 보여주면서 엄마가 만든 거라고 자랑하는 소소한 기쁨이 있습니다.김해영 회원“새로운 취미생활 생겼어요”꽃으로 집안 분위기가 바뀌는 걸 느낄 수 있고 새로운 취미생활이 생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서 경제적으로 보탬도 되고 자아실현도 하면 좋겠어요. 자격증 준비는 아직 생각 중이지만 좀 더 꽃을 만져보고 마음이 결정되면 전문적으로 준비하고 싶어요.박명아 회원“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만나 즐거워요”비용 면에서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 기회가 좋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기분이 좋아요. 아이가 크고 경제적으로 자립이 되면 전문적으로 배워서 자격증도 공부하고 플라워샵을 열고 싶어요. 취미생활도 즐겁게 하고요.이용미 회원“수업시간에 만든 작품 선물로 줘요”배울만한 거 없을까 검색하다 특이하고, 주부로서 비용이 만만치는 않지만 저렴하게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신청했어요. 가격대비 수업 퀼리티가 높고 수업 시간에 만든 작품을 선물로 주어도 아깝지 않아요. 빠지지 않고 배우고 싶고 이 수업으로 삶의 레벨이 업 됐어요.정원숙 회원“자격증 준비하며 공부하고 있어요”녹색환경센터에서 화훼장식 국가자격증반을 수강하고 있어요. 화훼는 생화를 주로 다루지만 여기 수업은 드라이플라워, 토피어리, 화환 부케 등 다양한 꽃을 만질 수 있어요. 큰아들 사춘기로 힘들었는데 꽃을 만지며 힐링하고 있고 부지런히 배워 교회 꽃꽂이 봉사하고 싶어요. 201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