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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년 고3 진학지도교사가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 3월 29일부터 4월 8일까지 ‘2016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가 ‘강남에서 대학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화요일과 금요일로 나눠 각각 2회 차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강남 7개교 진학담당 베테랑 교사들이 전하는 강남 학생들의 대입전략을 담고 있어 예년보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웠다. 이번 강좌의 피날레를 장식한 중동고 안광복 교사(철학교사)의 강좌 ‘고3 담임이 말하는 강남 입시 성공전략’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너무나 흔한 강남 학생의 입시 스토리현재 중동고등학교에서 고3 진학지도만 21년째 맡으며 수많은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지도해온 안광복 교사는 그동안 지켜본 강남 학생들의 입시를 한 편의 스토리로 풀어냈다. 강의에 앞서 강남 학생들의 입시 실패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겠다고 언급했던 터라 강좌를 듣는 학부모들은 충격보다 공감이 더 큰 분위기였다. “지방의 경우 평균 2등급이면 전교 1등도 있으며 이는 광운대 정도 가는 성적이다. 그런데 강남권 학교들은 국·수·영 2등급 학생이(2015 수능) 유독 많다. 광역 자사고의 경우 18.7~26.2%에 달하고, 일반고의 경우도 높게는 17%에 달한다.” 이렇다보니 학생이나 학부모나 입시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렇지만 SKY 1.6%, 서울 40개 대학 11.3%, 전국 4년제 대학 54.2%의 객관적인 수치는 기대만큼 입시가 순탄치 않은 현실을 말해준다. 안 교사가 풀어낸 강남의 입시 스토리는 한 편의 ‘웃픈’ 드라마와 같았다.“강남 학생들의 입시 스토리는 뻔하다. 1학년 때 학부모와 학생의 사이가 제일 좋다. 학생은 고교에 입학하면 그동안의 모습과는 달라지겠다고 외치고 의욕도 넘친다. 그렇지만 1학년 4월 중간고사가 끝나면서 학교의 대표선수들을 제외한 전체 학생의 95%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접는다. 이후 학생부종합전형을 겨냥해 교내의 여러 비교과 활동을 한다. 고2가 돼 1학기 내신 성적을 받아보고 나면 ‘어떡하지 이 학교 괜히 왔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는 탁월한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후 논술학원 전단지가 눈에 들어오고 솔깃해서 논술수업을 늘려 나간다. 그런데 아이의 우리말 구사능력이 형편없다. 점점 ‘논술은 안 되겠구나’하고 생각하며 수능 100일 전부터 정시에 몰입해 결국 장렬히 전사하고 재수로 간다.” 어찌 보면 모순덩어리인 것처럼 보이지만 안 교사는 이것이 바로 제대로 된 강남 학생들의 성장기라고 말한다. 입시는 겪을 것 다 겪고 느낄 것 다 느껴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 에듀푸어로 가는 길입시에서 1점이라도 손해보고 싶지 않은 것이 수험생이나 학부모들의 마음일 것이다. 특히 강남에서는 점수 손해가 큰 입시결과였다고 생각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곤 한다. 안 교사는 이과생들이 재수에 대한 미련이 더 많다고 한다. “이과는 문과보다 공부 양이 3배 정도 된다. 그렇다보니 3학년까지 공부가 끝나지 않아 미련이 남고, 재수해서 성적을 올려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이없게도 서울대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가 연대라는 우스개가 있다.", 서성한에 진학한 강남 남학생 10명 중 제대로 다니는 학생은 1-2명 정도라는 것이 일반적인 풍문이다. 실제로 졸업해도 계속 학교를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다. 제일 고마운 학생은 졸업 후 담임 안 찾아오는 학생(웃음)이다.” 이처럼 계속되는 재도전(재수, N수, 유학)은 부모들을 ‘에듀푸어’로 만든다. “강남은 ‘에듀푸어’가 많다.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해 초등 고학년~중2 정도에 강남으로 전학을 온다. 그런데 사교육비를 쏟아 붓고도 공부를 못하면 시댁에도 못 가는 경우가 있다. 대구에서 대치동으로 입성했는데 결국 경북대 간 학생도 있었다. 사교육비 지출은 20대 중후반까지 계속되기도 하는데 그때까지 지출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엄청난 낭비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안 교사는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입시에서 최고로 성공한 경우는 서·연·고(SKY)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미련 없이 진학하는 것이다. 1994년 중동고에서 교직을 시작한 이래 입시가 변하지 않은 해가 없었지만 강남 학생들은 어떻게든 살아남는다. 예나 지금이나 입시의 정답은 열심히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이다. 여러 전형을 다르게 보지 말고 다 함께 가져가야 한다.”습관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입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1%가 되고 싶으면 1%처럼 살아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하고 3월이 지나면 벌써 보인다. 1% 아이들은 앉는 자리도 다르고 공부하는 자세도 다르다. 3~5등급 이하의 학생들이 성적이 오르기 힘든 것은 잘못된 공부습관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85%의 학생들은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고3이 되면 누구나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지만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안 교사는 85%의 학생들은 입학성적이 곧 졸업성적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능 공부는 3, 6, 9, 11월 3개월 단위로 움직이고, 4월과 7월에는 수시의 명운이 달린 3학년 1학기 내신시험이 치러진다. 학생들은 마음은 급한데 시간이 없다. 할 것이 너무 많으면 아무 것도 안 하고 고민만 하게 된다.“4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공부하는 몸이 만들어져 있지 않다. 3학년이 성적을 올리는 방법은 포기하고 줄여야 한다. 남학생들은 3학년이 돼도 축구나 게임을 엄청 하는데 할 게 너무 많다보니 아무것도 못해 역설적으로 한가해지는 것이다. 이 학생들이 올해 꼭 대학을 가야하는 절박한 이유는 없다. 4등급 대 아이들은 영어와 수학이 계속 시소게임을 하는데 둘 중 하나가 1등급이 되면 재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략적으로 한 과목씩 완성해나가는 것이 성공전략이 될 수 있다. 성공사례를 수집하다보면 해마다 빠지지 않고 2학년 2학기 겨울방학에 하루 17시간씩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저학년 때 충분한 학습량을 쌓아야 고학년 때 성적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입시 3법칙-평균 수렴, 총량 승리, 승자 독식안 교사는 진학을 결정짓는 입시의 법칙을 세 가지로 정리했다. ‘평균 수렴의 법칙’, ‘총량 승리의 법칙’, ‘승자 독식의 법칙’이 그것이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시간이 지나면 다 거기서 거기다. 일과시간에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한정돼 있기 때문이다. 민사고, 하나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의 프로그램이 다른 것은 일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학교 프로그램이 많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프로그램이 2016-04-14
- 설화수,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지난 3월 30일, 강남 도산대로에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새로 오픈했다. 국내 단일 뷰티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 중 최대 규모다. 특이한 외관 때문인지 멀리서도 눈에 띈다. 건물 외부를 감싸고 있는 황금빛 브라스가 봄 햇살과 어우러져 찬란한 빛을 발하고 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황금빛 브라스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의 디자인 콘셉트는 ‘랜턴(Lantern)’으로 등불이 어둠을 밝혀 길을 안내하듯 ‘아름다움을 널리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건축,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듀오 디자이너 네리앤후(Neri&Hu)의 작품이다. 또한 건물 내부와 외부를 장식한 황금빛 브라스는 층별 공간을 아우르며 과거,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미(美)의 여정을 표현했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의 비약을 꿈꾸는 설화수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일반 매장의 판매 제품은 물론 플래그십 스토어 전용 제품도 판매한다. 아울러 고품격의 스파와 뷰티 카운슬링, 선물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즉, 이곳에서 설화수 브랜드의 전통과 역사 그리고 설화수가 지향하는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하 층 포함해 총 6개 층으로 구성1층 ‘부티크&헤리티지 룸(BOUTIQUE &HERITAGE ROOM)’은 브랜드의 철학과 스토리를 담은 헤리티지 존과 병행하여 시즌별 이슈 상품 및 신상품 등 설화수의 최신 상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층 ‘부티크&기프트 서비스(BOUTIQUE &GIFT SERVICE)’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전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뷰티 카운슬링까지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한쪽에 마련된 기프트 서비스 존에서는 특별한 날을 위한 정성이 담긴 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진행한다. 3층에는 문화공간인 ‘컬처 라운지(CULTURE LOUNGE)’가 있다. 설화수 브랜드 담당자는 “이 공간에서 정기적인 문화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또 차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VIP 라운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의 미(美)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럭셔리 안티에이징 한방 스파 프로그램 ‘설화수 스파(SULWHASOO SPA)’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한방 특유의 은은한 향이 실내 가득 배어있다. 또 지상 4층에서는 보다 캐주얼한 스파 ‘설화수 밸런스 스파(SULWHASOO BALANCE SPA)’를 즐길 수 있으며 얼굴(FACE)과 몸(BODY), 페이셜&바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스파 관리실로 들어서니 커다란 통유리를 통해 개나리, 벚꽃 등이 만개한 도산공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꼭대기 층인 루프 탑 라운지에는 이벤트나 파티를 진행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현재 설화수는 오픈 기념으로 ‘랜턴 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제품인 윤조 에센스와 자음생크림 2종이며 이번 컬렉션은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3월 30일부터 한정수량으로 만날 수 있다. 설화수는 이제 글로벌 브랜드이다. 글로벌 브랜드는 이미지를 먹고 산다. 세계 여성들이 언제 어디서든 설화수를 당당하게 꺼내놓고 화장을 고치는 광경이 흔해지기를 기대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도봉고등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인포그래픽 수업 실시 도봉구 도봉동 소재 도봉고등학교(교장 황재인)에서는 국내 고등학교 과정 최초로 인포그래픽을 정규 창의체험 수업에 편성하여 진행했다. 도봉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 일반고로 전환해서 학생을 모집했다. 자율형 공립고에서 개발한 학생 선택형 특화과정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여 운영하고 있어 학생 스스로가 대학 진학에 연관된 연계과목을 선택해 맞춤형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도봉고의 이러한 장점 때문에 인포그래픽 수업을 배치하는 것이 가능했다. 강남의 몇몇 학교에서 선택과목으로만 알려졌던 인포그래픽이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포그래픽은 무엇보다 제시된 복잡한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조직화하는 문해력을 기본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자료를 배열하고 제시하는 방법을 통해 학생들은 정보사회의 주체가 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정보과잉의 시대에 필수적인 능력 중 하나가 빅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나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분류하는 능력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텍스트 형태로 된 데이터를 독해하는 능력이 필수적이다. 정보를 독해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배열하는 과정은 학생들에게 ‘몰입’의 경험을 주고 학생들은 자신이 정보의 주체라는 만족감을 얻는다. 도봉고 권순이 교사는 인포그래픽은 독해력부터 종합적 사고, 정보 생산의 주체의식까지 준다는 점에서 다양한 교육목표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3월 21일 첫 수업은 음악의 역사를 백과사전을 통해 텍스트 형태로 읽고 정보를 해석한 다음 타임라인 차트 포맷에 맞추어 모둠별로 정보를 배열하는 모둠 수업을 진행했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직업 5개를 고르고 그것들 그래프로 표현하고 분석하는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을 진행한 김선주 인포그래픽 에듀케이터 팀장은 학생들이 분석하는 부분에서 집중력이 향상돼 좋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수업을 마친 후 학생들은 ‘학습한 내용을 기억하는 방법에 도움을 받았다’, ‘똑똑해진 느낌이다’, ‘집중력이 향상되었다’, ‘몰입의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희 리포터 ritaja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반응 폭발 수원시가 여성범죄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발족한 로드매니저는 현재까지 642건의 안심귀가 지원, 1739건의 야간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2~3월에는 140여건이 신청돼 여성들의 야간 귀갓길에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관?학 연계 협약으로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로드매니저로 활동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로드매니저는 늦은 밤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으로 귀가하는 여성을 도보로 안전하게 집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로 평일 밤10시~새벽1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귀갓길 버스정류장 등 도착지점 20분전에 경기대 산학협력단 로드매니저 상황실(031-228-2225)로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로드매니저는 경찰서, 지구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유발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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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성적, 입시까지 영향
성적에 반영되는 수행평가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일부 과목은 지필고사가 아닌 수행평가만으로도 성적을 산출할 수 있도록 하는 학업관리 시행지침을 추진하는 내용이 발표돼 수행평가에 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중학교에서의 첫 수행평가를 치러야 하는 1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어떻게 수행평가를 준비해야 하는지 일산지역 중학교 선생님들께 들어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도움말 정발중 윤상숙 수석교사, 홍승현 국어과 부장교사, 정영민 영어과 어문부장교사, 김예진 과학교사, 안곡중 배수경 수학교사, 풍동중 조영옥 사회과 수석교사)
수행평가 비율 현재도 30% 이상현재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수행평가 비율이 전체의 30% 이상, 지필은 70% 이하가 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의 경우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행과 지필을 합해 35% 이상이 되도록(음악, 미술, 체육의 경우는 20% 이상) 하고 있다. 지난 3월 교육부에서 지필과 수행 평가를 구분해 실시했던 기존 방안 대신, 수행평가만으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개정안이 추진 중임을 발표했다. 빠르면 올 상반기부터 반영될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고 이른 시일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수행평가 시행 시기는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학기 초에 학교 홈페이지나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대략적인 내용이 공지되고, 1학기는 4월부터 7월까지 과목별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특히 주요 과목은 수업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따로 시일을 지정해야 하는 것은 2~3주 전에 정확한 내용을 공지하고 시행한다. 평가항목과 내용은 크게 단원의 내용과 연관된 발표(토론, 연설, 보고서 등), 논술, 포트폴리오(매 수업시간 이루어진 학습활동 누적 평가, 수업시간 활동지, 공책 필기 등) 세 가지 영역과 눈에 보이지 않는 정의적 영역(적극적인 수업 참여도, 모둠활동 시 의사소통 능력과 인성 등)이다.성적반영 비율은 과목마다 차이가 있다. 국영수 등의 주요 과목은 학기당 전체 100%(100점)를 기준으로 지필(1차 지필평가+2차 지필평가) 70%(70점), 수행 30%(30점), 혹은 지필 60%(60점), 수행 40%(40점)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수행평가 성적은 자기관리 성적수행평가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지향한다.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비판적 사고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대부분의 수행평가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단원의 내용이고 또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평소 수업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특히 수업시간에 목표를 세워 공부하고 여러 다양한 과목의 평가기준과 제출기한을 꼼꼼히 살피는 등의 자기관리가 중요하다. 과목에 따라 모둠으로 하는 활동이 많으므로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고 배려, 협력하는 등의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종종 지필평가만 잘 보면 된다는 생각으로 수행평가를 등한시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은 단기적으로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성적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장기적으로는 학교생활기록부의 비중이 커지는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 주요과목 수행평가 항목과 지침
■국어
모든 과목의 바탕이 되는 국어의 수행평가는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는 듣기·말하기·읽기와 쓰기, 문학과 문법의 5가지 영역 중 학기별로 선택해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읽기능력은 다른 과목을 할 때도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므로 독해력 향상을 위해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2016-04-07
- 서초구, ‘은빛요리교실’운영 서초구 방배보건지소 식생활교육실에서 어르신을 위한 건강요리교실인 「은빛요리교실」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구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총 4차시로 진행됐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김모(70세) 어르신은 “요리를 직접 해보기 전까진 버섯을 다듬고 오이를 자르는 게 이렇게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며 “이번 기회에 배운 요리들을 내 손으로 직접 가족을 위해 집에서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서초구는 앞으로도 은빛 요리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고잔동 ‘그녀들의 공방’에서 재능기부 ‘프리마켓’ 열려 지난 3월26일 고잔동 우체국 옆 ‘그녀들의 공방’에서 ‘안산생활공예협회’ 강사들이 재능기부 ‘프리마켓’을 열었다.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양말인형 ‘라바’ 한 쌍을 만들어서 그중 한 개를 기부하는 기부행사가 이뤄졌고 공예 강사들이 직접 만든 소품들도 전시·판매되었다. 아름아름 소식을 듣고 찾아온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40여명의 인원들이 라바 인형을 만들었다. 고사리 손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기부하고 서투른 솜씨지만 모처럼 인형을 만들면서 즐거운 구슬땀을 흘린 현장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지역아동센터로 전해질 사랑의 손길신길동에서 온 정재만 씨(37세)는 초등학교3학년 딸과 6살 아들을 데리고 행사에 참여했다. 재만 씨는 “라바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라서 즐겁게 만들고 있다. 완성품 중 한 개를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양지초 3학년 박솔미 양은 “내가 만든 라바 인형을 엄마·아빠가 없는 외로운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어요. 친구가 이 인형을 안고 포근하다고 느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라바 인형 한 쌍을 만드는데 드는 비용은 5,000원. 주최 측은 재능기부 차원에서 재료비 외에 별도 비용을 받지 않고 무료강습을 진행했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그런지 두 세트 이상을 만드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인형을 여러 개 만들고 있던 육영수 씨에게서 이런 말도 들을 수 있었다. “과한 가격이 아니라서 그런지 만들기에 부담 없고 또,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해진다는 의미가 좋아서 4세트를 만들 계획이다. 나눠주고 갈 인형이라 더 정성들여서 만들고 있다. 오늘은 중학생 딸아이 그리고 이웃들과 같이 왔다.” 이날 모아진 라바 인형은 모두 30여 쌍. 행사를 주최한 안산생활공예협회 7명의 강사들에 따르면 이 인형들은 모두 인형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기부될 계획이었다. 뜻을 모아 ‘공예협회’를 조직, 공예홍보와 재능기부를 실천지역 내 7명의 공예 강사들로 구성된 ‘안산생활공예협회.’ 개인이 아닌 다수가 힘을 합쳐 공예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불어 본인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의지로 모인 자발적 생활공예협회이다. 이들 구성원은 다음과 같다. 고잔동 ‘그녀들의 공방’ 박현주(인형·팰트) 강사, 본오동 ‘사이시옷’ 박세정(모둠공예) 강사, 냅킨과 캘리 공예 김미경 강사, 한지 김소연 강사, 네일 고미경 강사, 중앙동 ‘아플리케’ 우주아(홈패션) 강사, 그리고 리본 포장 이정미 강사이다. 이들의 공예 영역은 인형·양초·한지·냅킨·리본·캘리·가죽·네일 등으로 다양했다. 박세정 강사는 “우리는 앞으로 매월 오늘 같은 다채로운 프리마켓 활동을 통해 공예를 알려 나갈 예정이다. 물론 홍보 목적 만 있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꾸준히 재능 기부로 이어나가려고 한다.” 이들의 강습은 각각의 공방에서 또는 홈 수업을 통해서 1:1 맞춤 수강으로 이뤄진다. 그녀들의 공방 같은 경우 수준과 과목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월5만원의 수강료(재료비별도)를 내면 인형 등 다양한 공예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 모든 강의는 취미반과 창업반이 별도 운영된다. 재취업의 길을 찾거나 혹은 오전 시간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많은 여성들이 공예수업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박현주 강사는 이렇게 말했다.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첫 행사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를 했다. 앞으로는 계속 새로운 사람들로 이 자리가 채워지면서 프리마켓이 유지되길 바래본다. 공예를 통해서 우리가 가진 것을 알리고 나누는 것. 그것이 우리가 모인 이유이다.” 비록 본인들을 홍보하고 싶다는 바람도 있었지만 그 앞에 ‘나눔’과 ‘기부’라는 덕목을 붙여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왠지 모를 지원박수를 보내고 싶은 이들. 오래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그들의 작은 소망은 만든 인형 하나를 기꺼이 놓고 간 사람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공예문의 그녀들의 공방 031-483-1769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과학의 달 4월, 내 아이 참여할만한 과학 대회 풍성 과학의 달 4월이 되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과학행사 및 대회가 열린다. 특히 과학 대회는 영재교육원, 영재학교, 과학고 등의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력을 쌓고 수상 실적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 3월에 이미 시작한 발명품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학교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과학 대회와 행사 공지가 잇달아 올라오고 있어 잘 살펴보아야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다. 4월에 내 자녀가 참여할 만한 과학대회 및 행사를 정리해보았다.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첫 번째로 개최되는 과학대회는 발명품경진대회이다. 이미 3월에 진행된 교내 발명품경진대회는 생활과학Ⅰ, 생활과학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부문의 발명품과 작품요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내 수상작은 4월 지역교육청 예선을 거쳐 5월 경기도대회에 진출하며 도대회 수상작은 전국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발명품을 출품해야하기 때문에 대회 공지가 나기 전에 발명품 아이디어를 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청소년과학탐구대회과학의 날인 4월 21일을 전후로 각 학교에서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열린다. 희망자에 한해서 참여 가능하며 대회 종목은 융합과학, 기계공학, 항공우주, 탐구토론 등 4개 분야로 올해부터 과학미술 종목이 폐지되고 융합과학 종목에 초등부문을 신설했다. 교내대회 수상자는 지역교육청대회 예선을 거쳐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까지 진출하게 된다. 기계공학은 2인1팀으로 과학상자 6호 및 공구를 준비해 당일에 제시되는 과제에 따라 설계도 및 작품설명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항공우주는 2인 1팀으로 당일 에어로켓을 구상하고 제작해 발사하며 제작하는 비행체의 제작원리와 비행원리 등을 기록하는 작품설명서를 작성한다. 3인1팀으로 출전하는 융합과학은 당일 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학문 영역간의 다양한 융합과 정보수집, 창의적 아이디어 생성의 방법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며 작품설명서와 설계도를 작성해 제출한다. 3인1팀으로 출전하는 탐구토론의 주제는 초등은 곤충원료의 식품활용방법, 중등은 환경문제 개선에 도움 되는 에너지 활용 방안, 고등은 자원재활용으로 도시 광석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학적 방안이다. 안양과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자 다양한 과학대회를 개최 한다”며 “간혹 학부모들이 자녀의 과학대회에 과도하게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 탐구체험 중심의 과학교육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력과 탐구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24회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회는 2인 1팀으로 출전하게 된다. 초등5학년과 중1학년이 참가하는 자연관찰대회는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져 자기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며 초등6학년과 중2학년이 참가하는 과학탐구실험대회는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탐구실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각각 교내에서 선발된 팀은 5월에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안양과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탐구실험대회는 대회 당일에 실험주제를 공개하기 때문에 평소에 다양한 실험방법과 보고서 작성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자연관찰대회 역시 대회 당일에 과찰 장소가 공개되기 때문에 다양한 장소에서 자연을 관찰하고 보고서를 정리하는 연습을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과학 동아리활동발표대회는 지역예선대회는 없이 경기도대회에 참가하며 초등5·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에 등록된 과학 동아리는 자율적으로 참가 가능하다. 연구 중심이 아닌 동아리 활동을 주된 내용으로 평가하며 본 대회를 위한 활동기간은 2016년 3월부터 2016년 8월까지로 한다. 고등학교 과학탐구대회는 경기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과학기술 50년, 경기도 과학의 날 행사 다양과천과학관은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해피사이언스데이’를 개최한다. 야외과학문화광장에서 진행되는 과학체험마당을 비롯해 ‘상상이 현실이 되다’는 주제의 생활 속 과학 특별전시가 중앙홀에서 진행되며 레고블럭 경진대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레고브릭페스티벌, 고등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과학이론을 실험쇼로 공연하는 사이언스 쇼 경진대회, 목성특별관측회인 ‘사자! 목성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밖에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 실험 쇼인 사이언스버스커, 진공대포와 화산대폭발 등 신기한 과학 원리를 시연하는 서프라이즈 과학탐험 공연, 2016 로봇 메이킹데이 등 다양한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스마트폰 스탬프투어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늘 접하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에게는 창의력과 탐구력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생활 속 과학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과학체험이 가능한 과학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즐겁고 행복한 과학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과학교육원은 오는 4월 23일 과학교육원 및 경기과학고 과학영재연구센터에서 과학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유·초·중·고등학생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과학적 호기심을 유발 할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35개의 과학체험활동 부스 운영될 것이다. 윤지해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도봉구,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 도봉구는 단 한 장의 신청서로 여러 출산 관련 개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3월 3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그 동안 각 담당기관에 신청해야 했던 가정양육수당, 출산지원금, 다자녀가정 전기?가스?지역난방요금 감면 등의 출산 관련 서비스를 통합신청서 한 장으로 모두 받을 수 있다. 해당자는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출생신고서와 함께 출산 서비스 통합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문의 : 02-2091-3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손님 줄어든 음식점 성남시가 살린다 성남시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음식점 살리기에 나선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업 부진 외식업소 30곳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사업을 펴기로 한 것. 대상 업소에는 마케팅, 조리, 인테리어 등 분야별 전문가 5명 이상의 컨설팅 전문 업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가 영업주와 면담 뒤 상권 분석, 음식 맛과 메뉴 편성, 홍보마케팅, 실내장식, 청결 상태, 경영마인드 등을 각 업소에 맞게 컨설팅해 매출 증가를 돕는다.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업소는 신청 공고일(3월 21일) 기준 성남시에 영업 신고한 지 1년이 지난 곳이면서 종사자가 4명 이하인 일반음식점이다. 4월 8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서와 업소 소개서(시 홈페이지&rarr전자민원&rarr고시공고)’를 성남시청 식품안전과에 직접 내거나 팩스 (031-729-3109)로 내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문의 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 729-3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