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월부터 아파트 청약가점제 적용 도표명: 가점점수산정표, 감점점수산정표 내달 1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민영아파트까지 청약 가점제가 확대적용된다. 또 가점제 대상 아파트의 최초 청약접수는 내달 17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내달 1일부터 모집공고를 하는 가점제 대상 아파트는 14일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뒤 17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추첨제도 병행 = 청약가점제는 청약예·부금 가입자가 민영아파트를 청약할 때 무주택 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입주자 저축가입기간(17점) 등 3가지 항목의 점수를 매겨 총점이 높은 청약자에게 우선 당첨권을 부여하게 된다. 가점제가 시행되더라도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의 75%(추첨제 25%),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의 50%(추첨제 50%)만 가점제가 적용되고, 나머지는 종전의 추첨제가 병행 실시된다.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전용 85㎡ 이하 공공주택은 가입기간, 저축액 등으로 당첨자를 가리는 현행 순차제 방식이 그대로 유지된다. 가점제 시행후에도 기존 1~3순위 순위제도는 그대로 유지되며 1, 2순위는 가점제와 추첨제를 병행하고 3순위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그러나 종전의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적용하던 무주택 우선공급 제도는 폐지된다. 내달부터는 또 민간 건설사가 분양하는 전국의 모든 아파트를 인터넷으로 청약해야 하므로 청약통장 가입은행의 인터넷 뱅킹과 전자공인인증서를 미리 발급받아 둬야 한다. 특히 인터넷에 청약 내용을 잘못 입력한 채 당첨자로 결정된 경우 부적격 당첨에 따라 재당첨 제한 등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금융결제원(www.apt2you.com)과 국민은행(www.kbstar.com)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청약가상체험관을 활용하면 청약요령을 사전에 익힐 수 있다. ◆가점 어떻게 계산하나 = 가점제 점수는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17점) 등 세가지 항목의 합으로 총점을 매겨 계산된다. 반면 세대원의 소유한 주택이 2가구가 넘을 경우 감점대상이 된다. 만약 무주택 기간이 3년이면 ‘2년 이상~3년 미만’의 점수인 6점이 무주택 기간 점수가 된다. 여기에 세대원 중 만 60세 이상의 직계 존속(배우자의 직계존속 포함)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이 2가구 이상인 경우 한 가구당 5점씩 감점된다. 또 2가구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세대에 속한 청약자가 2순위에서 가점제로 신청할 경우에는 1가구부터 각각의 주택마다 5점씩 감점(2가구면 10점)된다. 무주택 여부는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입주자 저축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배우자, 직계존속, 직계비속과 배우자의 직계존속 등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이어야 한다. 세대원이 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도 가입자의 배우자 및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은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주택소유 따라 청약순위 달라져 = 무주택 기간은 입주자 모집공고일로부터 가입자 및 배우자의 무주택 기간을 모두 따진다. 청약통장 가입자의 연령이 만 30세가 되는 날부터 무주택 기간을 산정하되, 가입자가 만 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는 혼인신고일부터 계산한다. 또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과거 일정기간 주택을 소유하다 처분한 경우에는 처분한 후 최근 무주택자가 된 이후부터 무주택기간을 계산한다. 다만 소형·저가주택 특례조항에 따라 면적이 60㎡ 이하이면서 공시가격이 5000만원 이하의 주택 1채를 10년 이상 계속 보유한 경우는 60㎡ 초과 주택을 청약하는 경우에 한해 이 주택의 보유기간을 무주택으로 간주한다. 이밖에 가점제 청약 시 주택 소유 여부에 따라 청약순위가 달라지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무주택자는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이 있지만 1주택을 소유한 경우는 가점제 대상에서는 청약 2순위 자격만 주어진다. 다만 추첨제 물량은 종전처럼 1순위도 가능하다. 또 2주택 이상 소유한 경우 가점제 2순위 자격만 주어지고 감점제도 적용된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4
- [신문로]미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 미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 정 욱 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조지워싱턴대 객원 연구원) 무고한 목숨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선교봉사 활동차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배형규 목사에 이어 심성민씨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과 탈레반 대원 수감자 사이의 맞교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차례로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딜레마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자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정부로서는 인질과 수감자들의 맞교환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아야 하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아프간 정부와 부시 행정부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는 수감자 석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역시 “테러집단에 양보란 없다”며, “미국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다.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수감자 석방 등 탈레반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인질 납치 사건이 더 빈발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명분과 함께 수감 중인 탈레반 인사들이 풀려나게 되면, 최근 영향력을 재건하고 있는 탈레반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는 정치적 우려도 갖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가질법한 우려이다. 불순한 동기에서 아프간 침공 그러나 이번 인질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불행한 사건들의 책임으로부터 미국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은 9·11 테러 직후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알-카에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명분으로 침략 전쟁을 강행했다. 테러사건을 전쟁으로 보복하는 것 자체가 갖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제쳐두더라도, 당시 협상의 여지가 없었는지, 무력 침공이 탈레반 ‘정권’을 반미 ‘테러집단’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미국은 반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당시 미국의 아프간 침공을 강행한 데에는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에 친미정권을 만들고, 원유와 가스 파이프 라인을 확보하고자 하는 ‘불순한 동기’가 있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처럼 한국인 인질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이 미국에 있다면, 당연히 미국도 인질 석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탈레반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미국 주도 다국적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대항해, 민간인을 제물로 삼아 외세를 축출하려는 탈레반의 전술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다.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어진 강대국의 침략에 맞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워온 탈레반에게 테러 행위에 대한 비난과 인도주의적 호소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은 테러범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납치·인질 사건이 더 빈번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미래의 불확실한 일을 근거로 지금 당장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은 결코 책임있는 행동이 아니다.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일은 노력하기 여하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그들에게 내일은 없다. 한국내 반미감정 확산 가능성 한국인 인질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을 향한 눈물겨운 호소와 분노어린 반감이 한국에서 교차하고 있다. ‘과연 자국 국민이었으면 미국이 이럴 수 있겠느냐’ 설움 어린 울분에서부터, ‘미국의 요구에 따라 아프간과 이라크에 대규모 파병을 해준 한국에게 이럴 수 있느냐’는 자책 섞인 원망에 이르기까지. 더 늦기 전에 미국은 탈레반과의 협상에 직접 나서거나, 아프간 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협상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협상 테이블에 인질과 수감자의 맞교환도 올려놓아야 한다. 만약 미국이 한국인의 호소를 계속 외면한다면, 그래서 한국인 인질들이 계속 희생당한다면, 한국의 반미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가능성이 많다. 미국이 경직된 태도를 고수한 나머지, 한국인의 마음을 더 이상 잃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대한불교진흥원, 동국대에 장학기금 5억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은 10일 동국대에 장학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동국대는 오영교 총장 취임 이후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할 엘리트 육성 장학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대한불교진흥원은 이날 동국대의 장학사업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오영교 총장은 “장학기금을 ‘대원장학’이라는 이름의 장학기금으로 적립, 운용해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1
- 다둥이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반값 다둥이가정 공공시설 이용료 반값 서울 성북구에 사는 다둥이가정은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를 반만 부담하게 된다. 성북구는 서울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가운데 하나로 만 18세 이하 자녀를 세명 이상 둔 다자녀 가정에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를 50% 특별할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체육시설 관리운영 및 이용료 징수조례’와 ‘여성복지시설 관리운영조례’ ‘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 등 관련 5개 조례 개정을 마치고 다음달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가정은 성북구에 거주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대상 가운데 만 18세 이하인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다. 서울시는 자녀를 두명 이상 둔 가정 가운데 막내가 만 14세 이하(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일 경우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에는 수혜 대상이 되는 세대원 전원에 대한 인적사항이 기록돼있어 실제 시설에서 할인받을 때 제출하면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성북구에 따르면 현재 할인혜택을 받을 다자녀 가정 세대원은 1만9600명이다. 이들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체육시설인 성북레포츠타운 개운산스포츠센타 구민체육관 정릉북악체육시설 등에서 운영하는 수영 헬스 골프연습 인라인스케이트 등 이용료 반값만 내면 된다. 수영은 6만8500원, 헬스는 2만6500원, 골프는 68만원까지 할인받는다. 여성회관과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정보도서관 이용료도 50% 할인 대상이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역 공공시설 이용료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다음달 1일부터 혜택받을 인구는 4만2100명으로 추산된다. 성북구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비한 정책으로 이후 11개동에 연차적으로 보육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경로당 개념에서 벗어난 실버복지센터 역시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문의 02-920-1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11
- 내달부터 재당첨금지 전국 확대 공공택지 아파트에 당첨됐을 때만 적용해 온 재당첨 금지 조항이 9월부터 모든 아파트로 확대 적용된다. 재당첨 금지 조항은 같은 세대에 속한 세대원이 한번 당첨됐을 경우 나머지 세대원의 청약권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것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실시하도록 돼 있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1일 이후 사업승인신청을 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재당첨 금지조항을 적용받게 된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당첨금지조항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교부는 이 규정을 손질하지 않는 방향으로 법제처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을 분양받는 경우 분양자는 물론 나머지 세대원도 일정 기간 다른 주택을 분양받을 수 없다. 9월 이후 사업승인신청을 하거나 8월 이전에 사업승인신청을 했더라도 11월말까지 분양승인신청을 하지 않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재당첨 금지 기간은 수도권은 10년(85㎡이하)~5년(85㎡초과), 비수도권은 5년(85㎡이하)~3년(85㎡초과)이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0
- 내달부터 재당첨금지 전국 확대 공공택지 아파트에 당첨됐을 때만 적용해 온 재당첨 금지 조항이 9월부터 모든 아파트로 확대 적용된다. 재당첨 금지 조항은 같은 세대에 속한 세대원이 한번 당첨됐을 경우 나머지 세대원의 청약권을 일정기간 제한하는 것으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실시하도록 돼 있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 1일 이후 사업승인신청을 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며 이에 따라 주택을 분양받을 경우 재당첨 금지조항을 적용받게 된다. 현행 주택공급규칙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에 대해서는 재당첨금지조항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건교부는 이 규정을 손질하지 않는 방향으로 법제처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을 분양받는 경우 분양자는 물론 나머지 세대원도 일정 기간 다른 주택을 분양받을 수 없다. 9월 이후 사업승인신청을 하거나 8월 이전에 사업승인신청을 했더라도 11월말까지 분양승인신청을 하지 않으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대상이 된다. 재당첨 금지 기간은 수도권은 10년(85㎡이하)~5년(85㎡초과), 비수도권은 5년(85㎡이하)~3년(85㎡초과)이다.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20
- 만주지역 항일 독립정신의 발자취를 찾아 ② 마대로 봉분 덮은 대종교삼종사묘 7월 26~28일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는 꽤 규모가 큰 유적지다. 그러나 대리석으로 만든 가파른 계단을 걸어올라 마주한 기념비는 실망감을 안겨줬다. 기념비 글씨는 흐려서 잘 알아보기 힘들고 올라가는 길에 대리석이 여기저기 무너지고 깨져있어 위험하니 접근하지 말라는 표지까지 서 있는 형편이다. 그간 전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거대한 기념비는 2001년 보훈처에서 3억5천만원을 지원해 조성한 것이다. 기념비 옆으로 백두산 아래 이도백하에서부터 화룡, 용정에 이르는 중국의 변경지방을 개발하기 위한 고속도로를 건설하느라 대규모 교각 건설작업이 한창이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연길을 통해 백두산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이 청산리항일대첩비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 전에 부서진 부분은 고치고 관리자를 물색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백포 서일, 홍암 나철, 무원 김교헌의 묘를 모신 대종교의 삼종사묘를 찾았지만 여기도 역시 관리문제가 있어 보인다. 철망을 치고 대리석 담장이 있어 주변에서 키우는 말 등이 침범하기는 어렵겠지만 묘지에는 잡초가 무성하고 봉분의 흙이 흘러내려 이를 막으려는 듯 마대를 덮어놓은 것이 마음 아프다. 화룡시문화보호문물단위로 지정되어 있는데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은 문제다. 준비해간 과일과 술 한 잔을 올리고 간단한 추모식을 가졌다. 답사단은 안타까운 마음을 뒤로 하고 이도백하로 이동했다. 용정을 떠나는 길에 마을을 보니 몇 집 건너 한집씩 초가집을 볼 수 있다. 그런데 기와집의 경우 지붕의 형태에 따라 맛배지붕 집은 한족이 사는 집이고 팔작지붕집은 조선족 집이라는 게 가이드의 설명이다. 또한 벼농사를 하는 지역이 있으면 대체로 그곳은 조선족이 사는 지역이라고 보면 맞다고 한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는 벼농사보다는 밭작물이 더 많은 소득을 보장해주기 때문에 경작의 형태도 많이 바뀌고 있다고 한다. 백두산에 올랐지만 비바람에 천지를 내려다보는 행운은 얻지 못했다. 다만 장백폭포 옆으로 계단길을 통해 올라가 천지 일부를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1930년대 만주지역에서 활동한 동북 항일연군 총사령관이었던 중국인 항일명장 양정우열사능원은 우선 그 규모가 대단했다. 양정우 장군의 흉상이 있는 제일 안쪽 건물에는 그를 칭송하는 ‘인민영웅 양정우동지 영수불후’라고 쓴 주덕의 글씨며 김일성 김일 최헌 등 북한의 주요 인사들이 보낸 화환도 놓여있다. 1989년 4월에 준공된 이 열사능원의 동북항일연군 건제표에는 제2방면군 지휘를 김일성이 맡았다고 되어 있다. 또한 능원 좌측 전시관에서는 동북인민혁명군제1군전두서열표에 제1사장겸 정위에 이홍광이라는 이름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하에 설치된 동북항일연군 업적전시관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만주 항일연군의 구성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는 비율이 꽤 높았다는 것을 여성대원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빈현 왕청문에서 양세봉 장군의 동상을 본 소감은 착잡하고 씁쓸함이었다. 양세봉 장군은 흑석동 국립묘지에도 가묘가 있고 북한의 애국열사릉에도 묘가 있을 정도로 남북한에서 함께 인정한 항일독립투사다. 신빈현 왕청문진 정부에서 이 정도 규모의 동상을 세운 것을 봐도 그 활동을 높이 기리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동상 뒤편에는 지붕이 떨어져 나간 폐교 건물이 흉물스럽고 주변은 개의 배설물 등으로 지저분했다. 답사대원들이 동상앞에서 설명을 듣는 사이 김정동이라는 84세 된 노인이 관리를 맡고 있다고 하며 동상 입구문을 열어주었다. 양정우열사능원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규모에 동상 외에 별다른 전시물이 없다는 점 때문에 많은 아쉬움이 있다. 화룡 신빈 = 김왕수 기자 kw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9
- 중국망 상승세 멈추지 않는 중국 부동산시장 상하이주택지수, 전년대비 6.6% 상승 … 부동산정책 비판도 커져 부동산시장이 비교적 일찍 발달한 상하이, 베이징, 선전 이외에도 중국 대다수 도시에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몰리면서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 상하이주택지수는 1375포인트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6.6% 상승했다. 베이징 주상복합건물 가격도 1월에서 5월까지 평균 1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창사시의 경우 중심가 주택과 상가용도 건물이 46억3830만~45억6200만위안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가장 비싼 건물은 평당 1만3000위안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35% 증가한 수치다. 구매자는 주로 창사에 일하러 온 후난(湖南) 등지 사람들이다. 국가통계국 주택가격 조사에서 베이하이(北海)의 지난 4월 주택가격 상승폭은 23.6%나 됐다. 신규 주택 가격은 평당 3000위안 정도이며 가장 비싼 곳은 7000위안에 달했다. 주요 소비자는 베이하이 사람이 아닌 외지 사람들이다. 선전 부동산 시장은 2007년 중국 부동산 시장 가격상승의 대명사였다. 여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선전의 상승 누계폭은 50%를 넘었다. 이미 평당 2만위안을 넘는 곳도 많다. 선전 부동산 가격상승 문제에 대해 쉬종헝 선전시장은 “토지부족, 부동산개발업체들의 가격담합,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상승, 외부인구의 유입 등이 문제”라고 말했다. 중원부동산 화북지구 담당자 리원지에(李文杰)는 “과거 정부가 부동산시장에 대해 시장경제제도를 실시한 것은 시행 착오였다”며 “오늘날 돈 없는 서민들은 자기집 마련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가격제한 주택 정책’이 시행돼 효과를 보이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정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7월 베이징 집값은 주춤? 거래량 25% 감소 … 양극화도 뚜렷 베이징 부동산 시장이 6개월간의 단기 활성기간을 뒤로하고 지난 7월 거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부동산거래관리 네트워크의 최신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7월 베이징 주택 일일 평균 계약량은 330채로 동년대비 25%가 감소했다. 7월 주택 계약총량은 1만14채로 나타나 6월에 비해 64채가 줄어들었으며 일일 최고 판매량은 636채, 최저 판매량은 196채였다. 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6월부터 증시가 안정적이지 못해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부동산 업계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 했지만 7월에도 시세가 계속해서 떨어졌다. 하지만 7월부터 베이징 단독 주택의 거래량은 약간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인기 상품과 비인기 상품의 양극화가 뚜렷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챠오칭 일대는 현재 베이징에서 거래가 가장 활성화 된 지역으로 톈어완의 7월 판매량은 108채에 달했다. 반면 비인기 지역인 옌샤의 US연방 아파트는 9채 판매에 그쳐 극심한 차이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 ‘반독점법 초안’ 완성 독점협의, 시장지위남용 등 담아 … 8월 전인대 상임위서 3차 심의 지난 6월 전국인민대표 상임위원회에서 초안에 대한 2차 심의에 들어간 중국 ‘반독점법’이 이번달 3차 심의를 앞두고 있다. ‘반독점법’은 처벌을 통해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경쟁체제를 건전한 방향으로 실행하기 위한 제도로 초안에서는 독점협의, 시장에서의 지위남용, 경영자 모임 등 직접적인 내용과 반독점기관의 설립과 직책, 조사, 처리과정, 법적 책임 등이 규정돼 있다. 중국 상무부 조법사 상밍은 “초안은 국제 반독점법의 경험과 국제관례를 참고했을 뿐 아니라 중국의 객관적인 상황과 실제적 수요를 반영했다”며 “간단하고 명확한 용어로 기업이 법을 준수하기 쉽고 반독점법 관리기관이 법을 시행하기 쉽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반독점법’은 시장경제국가에서는 ‘경제헌법’ 혹은 ‘경제기본법’으로 불리며 현재 세계 90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중국의 ‘반독점법’은 1994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입법단계에 돌입했다. 14세 소년, 베이징대 의대 합격 자신만의 ‘앞선 사고법’ 만들어 공부 2007년 대입고사에서 텅저우의 14살 중학생 딩산롱이 총점 667점으로 텅조우시 이과 차석의 성적으로 베이징대학 8년제 기초의학부 학·석·박사 통합과정에 합격했다. 1992년 10월 23일에 출생한 그는 어려서부터 책을 좋아했다. 그의 부모는 “글을 모를 때부터 책을 안고 다녔으며 2~3시간씩 책을 넘겨보곤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4살 6개월 때부터 초등학교 2학년 선생님을 맡고 있는 고모부를 따라가 수업을 들었으며 당시 중간고사에서 수학 80점, 국어 70점의 점수를 받았고 기말고사에서는 반에서 성적이 가장 좋은 아이 중 하나였다. 글을 점점 많이 익혀가면서 더욱 많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섭렵해 나갔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수호전’으로 등장인물 108명의 이름과 별명까지 외울 정도이다. 당산롱은 자신의 공부 비결에 대해 “먼저 예습을 하고 수업에 들어가고 복습을 하고 숙제를 한다”며 “매 단원마다 짧은 결론을 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앞선 사고법’을 만들었다. “예습 전에 먼저 요점과 어려운 문제에 대해 생각한다. 나름의 결론을 낸 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설명과 비교해 본다. 그러면 자신이 어느 부분에 대한 생각을 고쳐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당산롱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일에 용감하게 맞선다면 힘든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상하이 고층빌딩에 스파이더맨 등장 420.5미터 진미오빌딩 … 정체불명 인물 3시간만에 등반 완료 지난 5월 31일 밧줄과 안전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프랑스의 ‘스파이더 맨’ 알랭 로버트는 맨손으로 높이 420.5미터의 상하이 진마오(金茂)빌딩에 올랐다. 그의 등반 행위는 허가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오자마자 공안당국에 의해 곧 체포됐다. 알랭 로버트는 일찍이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파리의 에펠탑 등 고층 건축물을 오른 적이 있다. 지난 7월 31일 저녁 또 한 명의 불청객이 어스름한 저녁을 틈타 진마오빌딩에 올랐다고 한다. 흰 상의에 검은 바지를 입은 장발의 이 사나이는 저녁 6시경 빌등 동쪽 면에서부터 등반을 시작해 9시 5분경 건물 꼭대기에 올랐다. 소식을 접한 공안국과 소방대원은 서둘러 현장에 도착했으며, 만약을 대비하여 안전 공기 방석을 바닥에 설치했다. 상하이 푸둥지구에 위치하고 있는 진마오빌딩은 높이 420.5미터로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최근 새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이 완공되면 가장 높은 빌딩의 자리를 내어주게 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아직까지 호기로 진마오빌딩에 도전을 하고 있다. 진마오빌딩에 등반한 사람은 모두 4명으로, 이들은 공안당국으로부터 15일의 구류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청룽(성룡), 리샤오룽(이소룡) 가장 존경 리샤오룽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 … 자상한 인품에 감동 오는 10일 자신이 주연한 ‘러시아워 3’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룽(성룡)이 “지금은 비록 미국 영화 팬들로부터 환영 받고 있지만, 할리우드에서 무시당한 적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청룽은 처음 할리우드에 갔을 당시 영어를 못해 사람들과 사귀기 힘들었고 액션배우로서 사람들 앞서 시범을 보여야 하는 피에로와 같은 생활을 했다고 한다. 청룽이 가장 무시당했던 일로 기억하는 일화는 당시 그는 한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초대되었을 당시다. 현장에 온 관중 대부분은 아프로-아메리칸이었는데 사회자는 먼저 청룽에게 시범을 보여달라고 한 후 관중 중 그와 대결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는 것. 한 관중이 올라왔지만 다행히 행동이 느려 청룽은 그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고 2007-08-06
- <신문로 칼럼>미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정욱식 2007.08.02) 미국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 정욱식(평화네트워크 대표,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 무고한 목숨들이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 선교봉사 활동차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배형규 목사에 이어 심성민씨도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탈레반은 한국인 인질과 탈레반 대원 수감자 사이의 맞교환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인질들을 차례로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딜레마는 바로 이 지점에 있다. 자국민의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수밖에 없는 정부로서는 인질과 수감자들의 맞교환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아야 하지만, 이는 기본적으로 아프간 정부와 부시 행정부의 몫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프간 정부는 수감자 석방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고,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 역시 “테러집단에 양보란 없다”며, “미국이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다. 미국은 “테러리스트와 협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하면서, 수감자 석방 등 탈레반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면 인질 납치 사건이 더 빈발해질 우려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명분과 함께 수감 중인 탈레반 인사들이 풀려나게 되면, 최근 영향력을 재건하고 있는 탈레반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이라는 정치적 우려도 갖고 있다. ‘테러와의 전쟁’에 사활을 걸고 있는 미국으로서는 가질법한 우려이다. 그러나 이번 인질 사태를 비롯한 일련의 불행한 사건들의 책임으로부터 미국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은 9·11 테러 직후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알-카에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다는 명분으로 침략 전쟁을 강행했다. 테러사건을 전쟁으로 보복하는 것 자체가 갖는 근본적인 문제점은 제쳐두더라도, 당시 협상의 여지가 없었는지, 무력 침공이 탈레반 ‘정권’을 반미 ‘테러집단’으로 만든 것은 아닌지, 미국은 반문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당시 미국의 아프간 침공을 강행한 데에는 중앙아시아와 중동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에 친미정권을 만들고, 원유와 가스 파이프 라인을 확보하고자 하는 ‘불순한 동기’가 있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이처럼 한국인 인질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이 미국에 있다면, 당연히 미국도 인질 석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물론 무고한 민간인의 생명을 담보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탈레반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의 압도적인 군사력에 대항해, 민간인이라는 소프트 타깃(soft target)을 재물로 삼아 외세를 축출하려는 탈레반의 전술은 엄연히 존재하는 현실이다. 소련에서 미국으로 이어진 강대국의 침략에 맞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워온 탈레반에게 테러 행위에 대한 비난과 인도주의적 호소는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미국은 테러범들의 요구를 들어주면 납치·인질 사건이 더 빈번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리가 없는 말은 아니다. 그러나 미래의 불확실한 일을 근거로 지금 당장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은 결코 책임있는 행동이 아니다. 앞으로 있을 수도 있는 일은 노력하기 여하에 따라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들에게 지금 당장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으면, 그들에게 내일은 없다. 한국인 인질들이 차례로 목숨을 잃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을 향한 눈물겨운 호소와 분노어린 반감이 한국에서 교차하고 있다. ‘과연 자국 국민이었으면 미국이 이럴 수 있겠느냐’ 설움 어린 울분에서부터, ‘미국의 요구에 따라 아프간과 이라크에 대규모 파병을 해준 한국에게 이럴 수 있느냐’는 자책 섞인 원망에 이르기까지. 더 늦기 전에 미국은 탈레반과의 협상에 직접 나서거나, 아프간 정부가 실질적인 권한을 갖고 협상에 나서도록 해야 한다. 협상 테이블에 인질과 수감자의 맞교환도 올려놓아야 한다. 만약 미국이 한국인의 호소를 계속 외면한다면, 그래서 한국인 인질들이 계속 희생당한다면, 한국의 반미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이다. 미국이 경직된 태도를 고수한 나머지, 한국인의 마음을 더 이상 잃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8-02
- 금융단신 화보협회, 방재기술자료 발간(사진) 화재보험협회는 30일 방재기술자료 제4판을 발간, 법정 점검대상인 특수건물 관계자들과 손해보험회사, 위험관리 정보회원, 유관기관 등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 자료집은 옥내외 소화전 설비 등 각종 주요 소방시설에 대한 설비개요 및 법적 설치대상, 구조원리, 유지관리, 점검방법 등과 아파트 화재 예방, 풍수재해 예방, 보험설계 가이드 등 13개 주제를 120쪽으로 알기 쉽도록 요약 정리했다. 특히 최근 제·개정된 소방, 건축, 위험물 등 안전 관련 법규를 반영하고 기존 내용도 알기 쉽도록 보완했다고 화보협회는 밝혔다. 모아저축은행, 예금금리 0.2~0.5%P 인상 인천 소재 모아저축은행은 예금금리를 0.2~0.5%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1년 정기예금은 연 5.8%에서 6.0%로, 2년은 5.85%에서 6.2%로 올린다. 기업자유예금은 연 4.5%에서 5.0%로 인상한다. 정기적금의 경우 1년짜리에 연 6.1%, 2년 6.3%, 3년에 6.4% 금리를 적용한다. 메트라이프, 스누피 메트라이프데이 개최(사진) 메트라이프생명은 30일 예술의전당에서 ‘스누피 라이프 디자인전’이 열리고 있는 것과 관련, 고객 가족들을 초청해 수누피 작품 감상, 가족사진 촬영, 마술쇼 관람 등의 메트라이프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메트라이프는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유일하게 스누피를 포함한 피너츠 캐릭터의 독점 사용권을 갖고 있다. PCA생명, 트레이닝 아카데미 오픈(사진) PCA생명보험은 30일 ‘PCA 트레이닝 아카데미’를오픈, FC(설계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상품, 자기계발, 매니지먼트, 리더십 등 5개 부문별 통합재정컨설턴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PCA생명은 체계적인 FC 교육을 위해 학점이수제를 적용하고 부문별 자격증 및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자격인증제도를 도입했다. 발 라일 PCA생명 대표이사는 “PCA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연간 6만명이 넘는 인원이 교육을 받게 된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인명구조견 체험캠프 마련(사진) 삼성생명구조견센터는 여름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 180여명을 초청해 ‘인명구조견 체험 캠프’를 마련했다. 2003년에 첫 캠프를 시작으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 캠프는 도심에서 자란 초등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인명구조견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개(犬)가 우리들에게 친근한 동물임을 일깨워 주고자 마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7.26~27)와 2차(7.30~31)로 나누어 진행된다. 용인에 위치한 삼성생명구조견센터 훈련장에 학생들이 방문해 119 소방대원들과 함께 재난ㆍ구조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인명구조견을 직접 만져 보는 등 훈련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 정채웅 선임(사진) 보험개발원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사원총회(41개사)를 통해 참석 사원사 만장일치로 금융감독위원회 정채웅(54) 기획행정실장을 신임 보험개발원 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신임 원장은 재무부, 재경원, 금감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금융전반 특히 보험과 관련한 정책을 입안·추진해 보험산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발전시켜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는 평가다. 정 원장은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및 CPA 자격을 취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