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도봉 지역소식 - 2014년 2월 1주 노원구, 안전한 무상급식 중학교 3학년생까지 확대 노원구는 그동안 중학교 2학년까지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올해부터 초?중학교 전 학년 5만2천여 명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구는 총 69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학교 3학년생까지 무상급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노원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및 교육청과는 별도로 쌀, 김치,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년3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김치대리점, 수산물공급업체, 도정공장에 대한 불시방문점검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전성 및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문의 : 02-2116-3227 노원 어린이들, 맑은 공기 마시며 놀아요 노원구는 관내 모든 어린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 모니터를 실시, 모범 시설 7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는 소명, 프뢰벨슐레, 서울메트로창동, 은나래, 꿈동산, 하계, 상계삼성어린이집 등 7개소를 선정, 실내 공기질 모범시설 인증서 및 명판을 수여한다. 한편 구는 에코마일리지 우수기관으로 ▲녹색아파트(중계중앙하이츠, 중계주공8단지, 월계사슴2단지)3개단지 ▲녹색학교(공릉초, 광운중, 수락고) 3개교, ▲녹색사업장(이천일아울렛 중계점)1개소이며 기관별로 200만원~400만원의 저탄소 녹색생활 인센티브 시상금과 현판이 지급된다.문의 : 02-2116-3207 도봉구, 2014년 1학기 ‘도봉 어린이 영어교실’ 수강생 모집도봉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학년~6학년 총 150명(일반 120명, 저소득 30명)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모집한다. 이다. 개인별 수강료는 총57만5,000원으로 30만원은 도봉구에서 지원하며, 27만5,000원은 본인 부담이다. 단,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전액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pia.dobon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며, 저소득 가정의 자녀는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3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1주 과정이며, 강의 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 50분부터 5시 40분까지다. 문의 : 2091-2304 노원구, 주민들 대상으로‘정보화 교육’연중 운영해노원구에서는 ‘구민정보화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만 30세 이상의 지역 주민(만30세~64세)으로 이루어진 ‘일반반’과 만65세 이상 ‘어르신반’으로 편성, 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11개월 간 진행된다. 총 10개 강좌(21개반 운영)로 ▲컴퓨터기초 ▲생활 속 인터넷 ▲한글2007(초급, 중급) ▲엑셀2007(초급, 중급) ▲파워포인트2007(초급, 중급) ▲ 사진꾸미기 및 동영상 만들기 ▲스위시맥스4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표 참조) 교육은 ▲구청 정보화 교육장(3층) ▲노원평생교육원(3층) ▲중계2.3동 공공복합청사 ▲월계종합사회복지관(3층) ▲공릉2동 주민센터(2층) 등 5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매월 20일경 노원평생교육포털 홈페이지(http://lll.nowon.kr)에서 신청, 만65세 이상 대상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문의 : 2116-3995 노원 CCTV 통합관제센터 ‘오토바이 도둑’ 잡았다노원구는 지난해 12월 학교주변 및 통학로, 공원 등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역에 최첨단 지능형 CCTV 40대를 포함해 총 810대를 설치하여 U- 노원 도시통합관제센터에는 경찰관 4명과 CCTV 모니터관제요원 16명이 4개조로 편성하여 근무하고 있다. 노원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CCTV 영상을 공유하여 두 기관에서 24시간 모니터하고 있다. 이런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 범죄지도에서 노원구가 가장 안전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가 5개 핫스폿 지수 부문별로 모두 ''0''을 받아 서울시 1위를 차지했었다.문의 : 02-2116-4919 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행복무지개 장난감도서관 수시 회원 모집 아산시 온천동에 소재한 행복무지개장난감도서관&북카페(대표 심재욱. 이하 장난감도서관)가 2014년 회원을 모집한다. 동시에 지난해 신창면 일부아파트에서 시범 운영한 이동 장난감도서관을 올해는 신창면 아파트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난삼도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장난감 대여가 월평균 450여점, 북카페는 아동 기준으로 월평균 회원 70여명(주중 45명, 주말 25명)이 이용하는 등 개관이래 이용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5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했고, 장난감 650여점과 카시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동장난감도서관은 센터 방문이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희망하는 장난감을 전화 예약 받아 배달 및 수거를 병행하고 있다. 우선 신창면 아파트를 중심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으며 점차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매월 격주 수요일에 운영하며, 이용 시 배달비 3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편리성 면에서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높다.1층 북카페는 지난해 4월부터 다양한 아동 참여 프로그램과 어린이 영화제(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를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고, 비회원은 정해진 이용료(유아 1인당 1000원, 보호자 1인당 1000원)를 납부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 월요일은 휴관한다. 연 회원 신청은 연중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연회비 3만원(현금, 계좌이체 가능)을 지참해 방문 신청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다자녀, 한 부모,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정은 50~100% 면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무지개 장난감도서관&북까페(534-6223~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5
- 점심메뉴 신선한 샌드위치와 커피 한잔 어때요? 장항동 동양메이저타운 1층에 위치한 카페 에스파니는 여러 종류의 즉석 샌드위치와 토스트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카페 에스파니는 에스프레소와 파니니(샌드위치에 주로 사용되는 이탈리안 빵)의 합성어로 맛있는 커피와 신선한 샌드위치를 제공하는 곳이란 뜻을 담고 있다.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속이 꽉 찬 샌드위치와 커피 한 잔을 마시기 위해 인근 오피스텔 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판매하는 모닝세트는 샌드위치와 아메리카노를 3천5백원에 먹을 수 있어 비교적 저렴하게 빈속을 채울 수 있다. 속을 채우는 재료에 따라 약 십여 가지의 샌드위치 종류가 있으며 화이트 브레드나 베이글 호밀 중 빵을 선택할 수 있다. 에스파니의 인기메뉴는 ‘클럽 샌드위치’와 ‘햄치즈 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는 닭 가슴살 치즈 베이컨 양파 토마토 양상추에 특유의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담백하고 고소하다. 구운 닭 가슴살과 양상추 토마토 등의 야채가 듬뿍 들어 있어 균형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햄치즈 샌드위치는 계란 햄 치즈와 야채가 든 전형적인 샌드위치로 두툼하게 슬라이스 된 토마토와 양상추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좋아 여성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 양상추나 토마토 같은 과일과 야채는 농협 하나로마트나 코스트코 등에서 고보형 대표가 직접 구매해 사용하고 있으며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소스도 직접 만든다. 커피는 본사에서 생두를 수입해 로스팅 한 후 제공돼 커피 가격이 저렴하고 맛과 향이 좋다. 커피 외에 신선한 과일 쥬스나 고구마라떼 민트쵸코 밀크티 등 각종음료를 판매한다.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단지는 오천원이상 주문하면 배달 가능하고 명절을 제외하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면 2시간 주차 무료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동양메이저타운 1층문의 031-904-418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
- 1천 가구 넘는 아파트 2곳 입주 예정 올해 도내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2곳이다. 3월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B-3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1110세대의 입주가 이뤄진다. 또 4월에는 삼호건설이 공급하는 춘천시 소양로 e편한세상 1421세대가 입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대구혁신도시 ‘상전벽해’ 공공기관 이전 가속화 공공기관의 지방시대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개막된다. 12개 공공기관이 들어설 대구시 동구 신서혁신도시는 지난해부터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되면서 신도시로 변신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아파트 등 주택단지와 상업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대구 혁신도시에는 지난 2012년 12월 중앙신체검사소가 입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한국감정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3개 기관이 입주했다. 올해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1월 입주했고 한국사학진흥재단(5월), 중앙119구조본부(5월), 한국가스공사(6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6월), 신용보증기금(8월) 등 6개 공공기관이 청사를 준공하고 이전할 예정이다. 내년에 한국정보화진흥원, 중앙교육연수원, 한국장학재단 등이 들어서면 전체 이전 대상 12개 기관의 3254명이 지방인 대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현재 84%의 공정률로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의 외부마감작업을 진행중이며 한국가스공사는 공정률 69%로 외부 석공사와 유리공사를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6만4754㎡로 최대규모이며 이전 직원도 832명을 가장 많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건축중이며 현재 공정률 35%에 4층 기중을 시공중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청사를 임차해 입주할 계정이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3000여명 이상의 임직원과 수만여명의 관련기관 유동인구가 발생돼 인근 천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특구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 인구 2만3000여명이 상주하고 연간 30만명이 방문하는 신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대구시는 그동안 신서혁시도시에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대구연구개발특구지정, 대구일과학고 개교, 한국뇌연구원 준공 등과 함 께 30여개 의료관련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했다.한편 지난 2003년 노무현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구상에 따른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은 지난 2005년 6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표 후 2007년부터 혁신도시건설과 공공기관 이전부지 조성에 나섰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주춤거리다 최근 이전작업속도가 빨라져 내년까지 완료될 전망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암호와 수학 영화 숨박꼭질에서 성공한 사업가로의 삶을 살아가던 성수(손현주)는 어느 날 형의 실종 소식을 접하게 된다. 형에 대한 비밀과 결벽증을 갖고 있던 성수는 형이 사는 아파트를 찾아가게 되는데 그곳에는 집집마다 초인종 옆에 □1○1△2과 같은 이상한 암호가 표시되어 있다. 형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날, 성수는 자신의 집 초인종 옆에도 형의 아파트에서 봤던 암호가 새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후 영화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들의 숨 가픈 사투를 다룬다.영화에서는 관객들에게 긴장감을 높이고 스릴러라는 장르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치로 암호를 사용하지만, 우리의 일상생활 자체는 잠에서 깨어 다시 잠들 때까지 비밀번호로 대변되는 암호 세계의 연속이다. 많은 사람들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밤사이에 자신에게 온 문자나 카톡, 부재 중 전화를 확인하게 위해 스마트폰의 언로크(unlock) 암호를 푸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후 컴퓨터의 로그인 암호, 아파트와 집 현관의 암호, 금융거래에 필요한 공인인증서 암호, 이메일의 암호, 인터넷 쇼핑몰의 암호 등 하루에도 수많은 암호를 입력해야만 불편함 없는 일상의 생활이 가능해진다. 하루라도 암호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다고 할 정도로 우리는 암호가 연속되는 시간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암호는 기원전 450년 경 그리스인들이 군사적 목적을 위해 스키테일 암호를 사용한 이래 세계 제 1?2차 대전을 치르면서 암호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다.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은 독일군이 ''애니그마''라는 암호 생성기로 만든 암호를 해독하지 못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 애니그마 암호는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연합군이 독일의 암호문을 입수하더라도 제대로 해독을 할 수가 없었다. 고심하던 영국은 수학 천재 앨런 튜링을 비롯해 탁월한 능력을 가진 수학자들과 과학자들을 애니그마 암호문 해독 작업에 투입했다. 애니그마 해독 작업을 하던 앨런 튜링은 1943년 2400개의 진공관으로 이루어진 전자식 암호해독기이자 세계 최초의 컴퓨터인 ''콜로수스''를 개발했다. 콜로수스를 이용해 독일의 애니그마 암호문을 완전히 해독해내게 된 연합군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이 후 컴퓨터의 발달과 정수론, 타원곡선, 대수기하, 조합이론 등 다양한 수학이론이 동원되면서 암호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된다. 현재 우리가 전자서명이나 공인인증서들 바탕으로 한 전자상거래 등에 주로 사용하는 암호에는 공개키 암호 방식의 하나인 RSA암호가 이용되고 있다. RSA암호 이전의 암호체계는 사용방법에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문장을 암호문으로 만드는 열쇠(암호화)와 암호문을 문장으로 풀어내는 열쇠(복호화)가 같았다. 이러한 암호 체계는 암호화 열쇠만 있다면 암호문을 풀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두 가지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암호화 열쇠가 다른 누군가에 누출된다면 자신이 사용하는 암호를 가로채서 해독 할 수 있으며, 두 번째로는 암호문을 받을 사람에게 사전에 암호화열쇠를 넘겨주어야만 그 암호의 해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안성과 편리성이 강화된 새로운 암호체계가 필요성이 대두되었는데, 이런 요구를 만족시키며 만들어진 암호체계가 RSA암호이다. RSA암호체계는 1977년 로널드 라이베스트(Ron Rivest), 아디 샤미르(Adi Shamir), 레오널드 애들먼(Leonard Adleman)의 연구에 의해 체계화되었으며, RSA라는 이름은 이들 3명의 이름 앞 글자를 딴 것이다. RSA암호는 숫자가 커질수록 소인수분해가 어려워진다는 사실에 바탕을 두고 설계되었으며, 암호를 생성하는 기본원리도 생각보다 단순하다. RSA암호체계에서 암호화 작업을 하기해서는 만든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두 소수(素數)를 곱한 숫자로 암호화 작업을 하고 그 숫자는 공개한다. 하지만 암호를 풀기 위해서는(복호화) 곱해진 두 소수를 알아야하는데 그 숫자는 공개하지 않고 비밀로 해 둔다. 그러므로 암호문을 풀기 위해서는 공개된 숫자를 2개의 소수로 소인수분해하여야만 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컴퓨터를 이용한다고 할지라도 소인수분해에 걸리는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길어진다(RSA암호를 만드는 구체적인 과정은 위키백과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들은 참조바람). 소인수분해는 10=2×5, 123=3×41과 같이 임의의 자연수를 소수의 곱으로 나타내는 것을 말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소인수분해가 매우 힘들어 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RSA 암호체계의 안정성을 시험하기 위해 1974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에 실린 129자리의 숫자를 인수분해 하라는 문제를 살펴보자. 문제에서 제시된 숫자는 다음과 같다. 114381625757888867669235779976146612010218296721242362562561842935706935245733897830597123563958705058989075147599290026879543541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명의 수학자가 수 백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소인수분해를 시도하였다. 풀이는 인터넷을 이용한 작업분담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문제가 실리고도 17년이 지난 1994년이 되어서야 결과가 나와 RSA 암호체계의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정리하자면 RSA암호는 소수를 이용하여 대응되는 값을 계산하기는 쉽지만 역대응되는 값을 계산하기는 어렵도록 만든 암호체계이다. 수학은 세상을 구성하는 기본원리이므로 금융학, 기상학, 의학, 공학, 심리학, 생명과학 등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복잡한 수학 공식과 기호는 단순히 시험과 입시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한 문제 풀이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의 비밀을 여는 중요한 열쇠인 것이다. 아는 만큼 세상을 본다고 했다.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서라도 어렵다하지 말고 힘써 수학을 배워보자. 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해 주세요. 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 진광고등학교 신인선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3.3㎡당 아파트 값 대형이 비싸 지난 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의 분석에 따르면 원주와 강릉의 경우 165~198㎡ 대형이 각각 538만원, 524만원 등으로 가장 높았다. 33~66㎡ 소형은 396만원, 277만원 등으로 가장 낮아 규모가 클수록 3.3㎡당 가격이 높았다. 동계올림픽, 혁신도시·기업도시 개발사업,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각종 개발호재로 여전히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반면 춘천에서는 3.3㎡당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 규모는 전용면적 99~132㎡(중형)로 평균 54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8
- 1천 가구 넘는 아파트 2곳 입주 예정 올해 도내에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2곳이다. 3월에 원주시 반곡동 혁신도시 B-3블록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1110세대의 입주가 이뤄진다. 또 4월에는 삼호건설이 공급하는 춘천시 소양로 e편한세상 1421세대가 입주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3
- 전 영역 아우르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 대치동 학원가에서 ‘영어’는 단순히 하나의 과목이 아니다. 듣기, 문법, 독해, 에세이, 디베이트, 텝스나 토플, 혹은 내신 등 영어에서도 분야가 세부적으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치동에는 각 영역별 전문 학원이 즐비하며, 영역을 고루 공부하겠다는 욕심에 여러 곳의 영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이 학원 저 학원 찾아다니는 것이 과연 좋은 방법일까? 한 학원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균형 잡힌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은 학부모라면 대치동에 위치한 ‘롭스영어’를 권하고 싶다. 학원 경력 12년인 정희돈(Robert Chung) 원장의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특별관리반 운영으로 학습관리 철저하게대치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GS센트럴주유소 및 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 학원가에 자리한 롭스영어는 초·중·고 영어 전문학원이다. 그동안 고른 영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업과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소개만으로도 정원이 찰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다. 지난 12월 휘문고 앞에서 이곳 대치동 학원가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롭스영어는 규모는 작지만 학부모들이 한 번 보내기 시작하면 2년 이상 믿고 맡길 정도로 책임관리가 잘되는 곳이다. 그렇다면 그 관리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담당강사가 학생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고 이끈다는 점과 특별관리반을 따로 운영하면서 일대일 집중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담당강사는 수업 중 본 시험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해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다 확인한다. 또한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해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이라도 따로 학원으로 부른다. 정희돈 원장은 “각 반마다 조금 뒤처지는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잘 살펴보면 아이들마다 다 다른 약점이 있습니다. 특별관리반에서는 문제풀이가 부족한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추가적인 설명을 통해 개념을 다지는 등 아이들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향상해 나가도록 돕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결석은 그냥 넘어가지만, 이곳에서는 주말에 따로 보강을 해줄 정도로 학생들의 학습과 편의를 생각한다. 그리고 월 1회 정규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과회를 열어 학생별 성취도 및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매 시험마다 결과를 알려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학원의 배려가 담긴 것이다.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로 내신 준비도 철저히정희돈 원장은 “저희 학원은 어느 한 분야를 특화하기보다는 정도를 걷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지향합니다”라고 말했다. 문법·독해에만 편중된 수업이 아니고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먼저 매 수업 전에 듣기 내용을 mp3파일로 제공하고 이를 미리 듣고 문제를 다 풀어오도록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그 내용에 대한 긴 지문 독해와 문법사항을 정리하고, 받아쓰기, 문장 암기, 단어시험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또한 매주 2편 이상, 10문장 이상의 다이어리 쓰기와 원장 첨삭기간 3~6개월을 거치면서 나만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한 달에 한번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암기, 연습하도록 하며, 발표 내용을 녹음하여 발음 등을 교정한다. 시험기간에는 교과서별, 학교별 내신 준비는 기본이며, 일반적인 예상문제가 아닌 강사진이 직접 출제한 학교별 예상문제를 시험 직전 수업시간에 풀도록 한다. 이는 학원가의 일반적인 예상문제와는 다른 롭스영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 각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및 출제경향과 특징 등을 분석하고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을 준비시킨다. 학생 성향과 수준 고려한 일대일 맞춤 수업정희돈 원장은 잘 나간다는 학원들이 테스트를 통해 최상위 학생들만을 뽑는 풍토에 고개를 젓는다. 그는 “롭스영어에서도 입학 전 테스트를 봅니다. 이는 배치고사를 통해 정확한 레벨별 반 편성을 하기 위함이지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롭스영어에서는 적어도 실력이 좋은 학생만 선별해서 가르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입학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지만 일단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하면 학습태도에서부터 과제물 이행, 학습습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점검한다. 단어 암기나 독해, 문법숙제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고가 이어지고 누적 경고 세 번이면 아웃될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정희돈 원장은 “학생들이 힘든 부분이 있으면 대화로 풀고, 강남에서 자라고 공부해온 제 경험도 얘기해주면서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합니다”라면서 “처음 학원에 올 때 내신 30점이었는데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 75점으로 향상된 학생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롭스영어의 정규반은 2월 3일에 개강 예정이며, 초등 5·6학년, 중등 1·2·3학년, 고등 1·2·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반 모집 설명회는 1/23, 25, 28, 3회에 걸쳐 열리니 관심 있는 학부모는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정원은 보통 6인 내외의 소수 정예 수업이 이루어진다. 문의 (02)554-0214/6677-0215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진짜 좋아하는 일로 차근차근 50대를 준비해요” 엄정희(43·천안시 쌍용동)씨는 14년 전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남편에게 재봉틀을 선물 받았다. “제가 어려서부터 엄마가 버리는 헌옷 몰래 감춰두거나 원단 만지는 것을 좋아했어요. 임신하고 움직이기 불편해 하자 남편이 재봉틀을 사주더라구요.” 그때부터 엄정희 씨는 인터넷이나 책자를 통해 재봉틀 사용법을 익혔다. 재미삼아 했던 일이 새로운 직업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50대를 바라보며 시작한 작업실 = 엄정희씨는 아이가 조금 자라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는 퀼트를 배우러 다녔다. 엄씨가 집에서 커튼이나 소품을 만들어 집을 꾸미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엄씨는 “재봉틀로 작업하면 어깨도 빠질 듯 아프고 눈도 침침하지요. 그래도 재미있어서 힘든 줄도 모르고 몇 시간씩 바느질을 하곤 했어요”라고 말했다. 퀼트를 하면서 색감과 원단 배치 감각을 익혔고, 오랫동안 재봉틀을 사용하면서 기본적인 기술은 스스로 익혔다. 옷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다가 자신에게는 홈패션이 더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년 전 집 앞에 작은 상가자리가 났다. 작업실을 열기 좋은 크기였다. 동네 친구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작업실을 열었다. 아무래도 이불이나 커튼 등은 집에서 펼쳐 놓고 만들기 어려웠고 ‘직업’으로서의 바느질에 대해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엄씨는 “상가가 집 앞이었고, 보증금이 싸고, 규모가 작아 용기를 내 볼 만 했다”며 “잘 준비한다면 50대를 바라보고 ‘내 가게’를 준비할 수 있겠다 싶은 결심이 섰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아이들 키우며 살림만 하던 주부가 시간을 정해 작업실에 나가고 지인들에게 부탁 받은 작품을 만들고, 때로는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일은 하나에서 열까지 낯설고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작업실을 열고 4계절을 지내 본 엄씨는 “이 일이 어느 계절에 어떻게 부침이 있는지 시간과 체력을 어떻게 안배해야 하는지 배웠다”며 “1~2년 후에는 내 이름을 건 공방을 하나 차려도 재밌게 꾸려갈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엄씨는 “하루하루의 시간을 새로운 경험과 미래를 향한 준비로 차곡차곡 쌓는 일이 즐겁다”고 덧붙였다. 진짜로 좋아하는 일을 하는 기쁨 = 재봉틀로 작업하는 일은 육체노동보다는 정신노동이다. 원단을 질감과 색감에 맞추어 배치하고 레이스나 부자재를 배치하는 일이나, 제품을 부탁한 사람의 취향에 맞추어 세상에 하나 뿐인 완성품을 내는 일은 머리 아프고 복잡한 일이다. 엄정희씨는 “재밌지 않으면 못 할 일”이라며 “게다가 원단값에 수고비를 붙여 돈을 받는 일이 영 어색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엄씨에게 재봉틀은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일이었고 관심이 있었던 일이었다. 재봉틀을 시작하고 나서는 자신이 그 일을 얼마나 좋아하고 잘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고 삶에 활력을 찾았다.“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아이들이 다 커서 떠나고 났을 때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죠. 원단을 배치하며 어떻게 만들까 궁리하는 과정 내내 행복하고 제가 만들어 준 제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는 건 큰 기쁨이에요.”엄씨는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네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할 준비를 해라”라고 조언한다. 또 일을 찾는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주부들에게는 “해 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반드시 시작해봐라. 내게 맞는 길은 어떻게든 찾을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다고 했다. 양재와 홈패션을 배울 수 있는 곳행복사다리 578-3004 쌍용동 동사무소 근처천안풀잎문화센터 551-5579 버스터미널 근처천안쌍용지부 한국문화센터 573-1002 쌍용동 라이프타운 아파트 근처아산한국문화센터 548-6400 온양온천역 근처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행복사다리 구현희 강사 1문 1답-. 양재나 홈패션, 어떤 사람이 배우면 좋을까?색감이나 디자인에 감각 있는 사람이 유리하다. 실생활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관심 있는 사람이 빨리 배우고 활용할 수 있다. -. 요즘 유행하는 추세는?젊은 엄마들은 신생아 용품 만들기 아이 옷 만들기 등에 열광한다. 어렵지 않게 침구류나 커튼류를 만들기도 하고 핸드메이드 가방도 인기가 좋다. -. 배우는 기간은?하루만 배우면 다음 날부터 바로 작품에 들어갈 수 있다.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6개월 정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면 된다. -. 양재나 홈패션을 배우고 일 할 수 있는 분야는?굉장히 다양하다. 수선이나 홈패션 공방을 열 수도 있고 강사가 되는 길도 있다. 아직 국가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강사증을 발급해 주는 기관에서 배우고 강사가 되는 방법이 있다. 안정적인 기술과 감각이 있다면 취업이나 창업도 여러 길이 있다. 또는 매우 실용적인 취미생활로 아이 옷을 지어 입히거나 집안을 꾸미고 사람들과 교류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 양재와 홈패션의 차이는?홈패션에 비해 양재, 옷을 만드는 것이 바느질이 훨씬 복잡하고 정교하다. 게다가 요즘은 싼 옷이 많이 있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양재는 좋은 원단을 사용해 개성 있는 아이 옷을 만들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