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사설단체연수 예산지원 구설수 강남구청이 올해 예산중 600만원을 민간보육단체 연수에 책정, 예산지원과 함께 행사까지 주관해 내년 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고 있다.9일 강남구와 관내 놀이방 등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지난달 27-28일 강남구 어린이집 놀이방 원장들의 친목도모 등을 목적으로 산정호수에서 진행된 행사에 예산 600만원을 지원하고 관계공무원 4명까지 참석시켜 사실상 행사를 주관했다.행사에 참석했던 한 놀이방원장은 “강남구청이 직접 준비까지 하겠다며 나서는 것을 말렸다”며 “구청이 주관하는 형식으로 예산 600만원을 지원해 1박2일간 어린이집 놀이방 원장 70여명이 견학까지 계획된 연수를 다녀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구청 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예산지원이 이루어졌다”고 해명했다./ 강남서초 이상민 기자 jangseung102@naeil.com 2001-05-10
- 동정 박경철 대일역사왜곡시정촉구범국민회의 의장은 14일 익산대학 강당에서 총학생회 초청으로 '일본 군국주의와 교과서 역사왜곡 대처방안'이라는 주제강연을 한다.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10일 오전 10시 문과대학 외솔관에서 '위당 정인보 선생 기념관'과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현판식 및 기념강연회를 개최했다.이종구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11일 연구원에서 열리는 산학기술성공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장 이용걸 ▲농림해양예산과장 이수원 ▲교육문화예산과장 김용환 ▲정보화담당관 진석규 ▲산업재정과장 윤종원 ▲재정경제부 전출 김영과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 기업집단과장 남경우건설교통부 ▲국토정책국장 장동규 ▲주택도시국장 최재덕 ▲육상교통국장 이찬재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건설교통연수부장 최종수 ▲감사관 김세호 ▲도시건축심의관 서정석 ▲신공항건설 기획단장 이성권 ▲교통관리국장 송도근 ▲교통시설국장 김영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황해성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정수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영준 ▲부산지방항공청장 윤오수 여성부 ▲국제협력담당관 강선혜교육인적자원부 ▲전북대 주진우 ▲대학재정과 이만희 ▲학술학사지원과 박영숙 ▲감사관실 신윤길 ▲학교정책과 성락언 ▲평생학습정책과 김학인 ▲지방교육재정과 최은옥 ▲감사관실 서병재 ▲평생학습정책과 정재현 ▲법무담당관실 임대호 ▲전문대학지원과 변광화 ▲기획예산담당관실 변기용 ▲서울대 김남석 ▲안동대 유점열 ▲순천대 이철승 ▲전북대 이진석 ▲한국해양대 한창규 ▲천안공업대학 신현동 ▲교육시설담당관실 옥종호산업자원부 ▲총무과장 나도성행정자치부 ▲의정담당관실 이재엽 ▲행정정보화담당관실 손석균 ▲총무과 이홍달 ▲행정관리담당관실 진영만 ▲인사과 송재환 ▲교부세과 강성조 ▲지역진흥과 정나곤 유제곤▲재해복구담당관실 이형기 ▲지적과 이경철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신언항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김창순서울보증보험 ▲성남지점장 유성열 ▲감사실장 황민연 ▲영업지원부 특수영업팀장 김욱기 ▲특수관리부 기업개선관리팀장 남순찬 ▲정보시스템부장 허정범 MBC ▲기획국장 정기평통계청 ▲국가전문행정연수원 통계연수부장 김해수한국마사회 ▲부회장 박창정영보화학 ▲부사장 김태식 ▲전무이사 이영식정광섭(국민은행 구의동지점장)씨 모친상=9일 고대 안암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02)927-5111박창원(SK텔레콤 강남직영점 사장) 근원(듀폰 포토마스크 대표)씨 부친상·현만영(삼성 아이마켓코리아 사장) 안기천(한빛은행 과장)씨 장인상=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9시 (02)3410-6909김복일(대양 TECH-T 대표)씨 부친상=9일 국립의료원·발인 11일 오전 10시 (02)2265-7499윤종혁(전 대성산업 전무)씨 별세·승현(LG전자 상무이사) 충현(프로텍시스템 대표이사)씨 부친상·조성경(조내과의원 원장)씨 장인상=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5최영덕(하이트론 대표이사) 영수(호텔 롯데 이사) 영민(삼성생명 대리점)씨 부친상=9일 서울대병원·발인 11일 오전 7시 (02)760-2011 2001-05-09
- 동정 장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 라마다르네상스호텔 다이아몬드볼룸에서 월간 '건설저널' 창간기념 리셉션을 개최한다.김홍경 전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제14대 상근부회장에 임명됐다. 신임 김 부회장은 상공부 산업정책국장 등을 거쳐 통상산업부 차관보를 역임한 바 있다.이남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8일 오후 6시 30분 국제법률경영대학원대학교 법률경영 최고위과정에서 '21세기 시장환경변화와 경쟁정책'을 주제로 특강했다.박영식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한국언론관과 윤리규제제도 운용'을 주제로 토론회를 한다.한국전기안전공사 ▲기획이사 고병관 ▲관리이사 이희선교통안전공단 ▲기획관리본부장 박계용 ▲서울지사장 박상용 ▲부산울산경남지사장 이효숙 ▲경기지사장 송충헌e하우징 ▲대표이사 고유석대한투자신탁증권 ▲준법감시인 유수현 ▲증권영업추진팀장 이성희 ▲자산운용〃 오근준 ▲종합기획〃 신현관 ▲경영전략〃 윤 수 ▲자금회계〃 최일섭 ▲총무〃 정교형 ▲IT기획〃 옥동성 ▲경영정보〃 김명식 ▲감사〃 이종한 ▲투신법인2부장 신완섭 ▲투신법인3〃 김창수 ▲신림역지점장 김영기 ▲구의〃 이준수 ▲둔촌동〃 이상호알리안츠제일생명 ▲고객지원부장 최환복 ▲수도지점장 박성식 ▲노원〃 이근우 ▲상품개발관리부장 양재한 ▲계리〃 은원환 ▲서울지역본부 영업〃 박향포한빛은행 ▲중앙영업본부 문홍두 ▲중부영업본부 이병식 ▲서부영업본부 윤훈혁 ▲북부영업본부 김경동 ▲동부영업본부 박창희 ▲강북영업본부 손선근 ▲강서영업 본부 나종석 ▲ 영등포영업본부 신종식 ▲남부영업본부 박정규 ▲서초영업본부 배남호 ▲강남영업본부 정규장 ▲송파영업본부 김정수 ▲강동영업본부 윤순익 ▲인천 영업본부 박태영 ▲경기중부영업본부 서홍석 ▲경기남부영업본부 양영호 ▲부산경 남1영업본부 장은형 ▲부산경남2영업본부 이범수 ▲충청영업본부 박명원 ▲본점기업금융1본부 김상하 ▲삼성기업금융본부 김양하 ▲포스코기업금융본부 박현수 ▲중부기업금융본부 손병용 ▲북부기업금융본부 이규재 ▲강남기업금융본부 고대규 ▲전략기업금융본부 박종선교보증권 ▲투신법인영업부장 정평모 ▲평촌영업부장 정대균 ▲시흥시지점 차장 박광우조금희(고양학원 이사장)씨 별세·송용운(고양여자종합고 교장) 용인(한울하우스 대표이사) 씨 모친상·강선우(하나은행 서초지역 본부장) 전태보(강원대 산업공학과 교수)씨 장모상=8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2)362-1299김덕현(의학박사 외과전문의)씨 별세·영식(현대병원 원장) 형식(엔비컴 대표)씨 부친상· 정효현(전 진도 대표이사 부사장) 오경서(한솔제지 국제금융팀장)씨 장인상=8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590-2579김태균(경기방송 보도이사)씨 모친상=8일 서울중앙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2)2224-7359손응권(에너지연구소 실장) 동권(건국대 법대 교수)씨 부친상·황선욱(현대상선 전무이사) 씨 장인상=8일 진주시 경상대병원·발인 10일 오전 8시 (055)750-8653 2001-05-08
- <신용불량자 실태> 빚상환 압박에 강도행각까지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사채빚을 갚기 위해 인질극을 벌인 대학원생 정 모(25)씨를 인질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 씨는 강남의 모 의류매장앞에서 고급승용차를 타고 있던 조 모씨를 납치해 조 씨의 부모에게 8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학자금과 용돈 명목으로 500만원의 사채를 얻어 쓴 것이 올해들면서 2000만원으로 불어나자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씨 경우외에도 직장이 없는 20대 초반에게 발급된 신용카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얼마전 신체포기각서를 썼던 20초반의 여성도 카드대금 상환압박을 받으면서 사채를 찾게됐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직장인들은 회사가 부도나거나 실직하면서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득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카드 보급이 확대되면서 연체로 인한 신용불량자를 양산하고 있다.직장인들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은행대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몇 개의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필요한 자금을 쓰다가 카드 빚을 갚기 위해 고리의 사채를 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직장인 김 모씨는 사회초년병 시절 만들었던 신용카드가 화근이 된 사례다. 김 씨는 신용카드가 7개, 은행 마이너스통장이 2개 등 14개 금융기관과 거래를 해왔다. 월급이 떨어지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또 부족하면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카드를 돌리는 방식으로 생활해왔다. 2년전부터 실직하면서 카드만으로 생활이 되지 않아서 카드대출에 은행대출까지 받았다.두달전부터 연체상태인데 독촉이 심한 재벌그룹 카드의 경우는 사채와 대환서비스를 통해 갚고 있는데 다른 카드의 상환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아는 변호사가 개인파산신청을 하라고 해서 알아보고 있다.석승억 신용사회 구현 시민연대 준비위원장은 “수입으로 빚을 갚지 않고 빚을 내서 부채를 갚는 것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이자제한법 부활과 고리대금업에 대한 정부의 단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01-04-16
- 일사람 뉴스라인 금융노조, 지주회사 기능재편 중단 촉구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직무대행 박창완)는 4일 “우리금융그룹의 기능재편이 거론되는 것은 정부가 주도하는 또 다른 금융구조조정의 시작”이라며 성명을 통해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금융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2일 우리금융그룹의 진광우 부회장이 그룹 내 IT(전자통신)부문 통합과 4개 은행 신용카드 사업부문 통합, 부실자산 통합정리 등 금융지주회사의 조기 기능재편 문제를 거론했다”며 “이는 지난해 12월 22일 노정합의에 따라 평화 광주 경남 제주은행은 한빛은행 주도의 금융지주회사에 편입되더라도 2002년 6월까지 독자생존을 보장하겠다는 약속과 정면 배치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금융노조는 “이는 정부가 기업-외환은행간 합병논의가 중단된 이후 다소 가라앉았던 추가합병논의를 본격화하려는 것”이라며 “현 정권은 이제라도 금융구조조정의 실패를 인정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철도노조, 19일 첫 직선위원장 선거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6일 오후 3시 본조 위원장·대의원 선거를 공고함으로써 18일까지 선거전에 들어갔다. 철도노조는 11일부터 12일까지 후보등록을 하고 19일부터 21일 오후 1시까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철도노조는 이번 선거 공고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전에서 제136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조합원 자격 연한을 현행 10년에서 5년으로 개정하는 등 선거관리규약을 개정했다.한편 철도노조 현 집행부와 경쟁관계에 있는 철도노동자투쟁본부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본부 회의실에서 김재길 의장을 위원장 후보로 추대하고, 선거운동본부를 출범시켰다.두산버거킹노조, 신고증 반려에 반발두산버거킹노조(위원장 최영진)는 4일 강남구청이 지난달 24일 교부한 노조설립필증에 대해 복수노조를 근거로 직권 취소한다고 통보하자 이에 구청을 항의방문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노조는 “지난달 24일 정상적으로 노조설립필증을 교부받았으나 갑자기 구청에서 이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며 “회사 쪽이 두산식품비지노조가 이미 설립돼 있다는 주장을 펴자 회사쪽 이야기만 듣고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항의했다.이들은 “두산식품비지노조는 법인 대표도 다른 전혀 다른 사업장”이라며 “두산버거킹이 노조를 설립하자 두산식품비지노조가 버거킹까지 조합 가입대상자로 확대하고 두산식품 각 법인에 대해 1명씩 조합가입신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 같은 조치는 회사 쪽이 노조 설립을 탄압하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고 “명확한 규명이 이뤄질 때까지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강남구청은 이날 두산버거킹노조 설립 직권취소에 대해 재조사를 거친다는 이의신청을 수용해 이를 일단 유보시켰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5-06
- 재건축 바람 강남·강동, 과천 아파트값 폭등 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강동, 경기도 과천지역의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6일 업계와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서울 강남과 강동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보다 각각 0.39%, 0.51% 상승했다.특히 강남과 강동지역은 3월이후 가격상승률이 매주 0.2∼0.4%를 기록하면서 지난 4일 현재 강남은 3월초보다 평당 평균 32만4200원, 강동은 23만3700원이 올랐다고 ‘부동산 114’는 덧붙였다.이 기간 서울시 전체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2%에 그쳤다.또 분당(0.06%), 일산(0.19%), 산본(0.34%) 등 신도시와 고양시(0.15%), 구리시(0.11%), 김포시(0.10%), 남양주시(0.09%) 등 수도권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 바람이 강한 과천시의 경우 이 기간 가격상승률이 1.12%에 달했다.전세가격은 지난 4일 현재 서울과 신도시지역의 상승률(지난달 27일 대비)이 각각 0.39%, 0.35%로 여전히 강세였으나, 이사철이 종료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상승률이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1-05-06
- 동정 최호중 한국외교협회 회장(전 통일부총리)은 최근 경동고등학교 동창회 제35기 정기총회에서 제24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임됐다.황경노 한국금박공업(주) 회장(경동고 장학회장)은 최근 황씨(黃氏) 중앙종친회 총회에서 제1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7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역대 일일 명예농림부 장관 2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윤완수(자영업) 익수(조선일보 총무부 부장) 지수(전 대우중공업 과장)씨 부친상·박관배(자영업)씨 장인상·윤갑석(재미교포) 정석(중대교수) 영석(두산중공업 사장) 우석(진성E&C 사장) 광석(재미교포)씨 백씨상=5일 강남성모병원&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2)590-2538배학기(대도약품 회장)씨 별세·배경호(한양조경 사장) 규호(동부증권지점장) 영호(신한증권 차장)씨 부친상=5일 서울 중앙병원·발인 9일 오전 9시 (02)2224-7369남유진(경북 구미시 부시장) 명진(변호사) 문진(의사)씨 모친상·우덕주(회사원) 노희수(인터내셔널 삼일 대표)씨 장모상= 5일 경북대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53)420-6145김학선(두꺼비산악회 회장) 학윤(현대택배 영업소장) 정희 선희 옥희씨 모친상=4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8일 오전 8시 (02)362-2499박홍균(올림닷컴 대표) 정균(컴퓨터어소시에이츠 과장)씨 모친상·5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 3410-6912MBC ▲홍보심의국 홍보부장 최홍미 ▲〃시청자부장 윤병호 ▲홍보심의국 위원 정진민 ▲〃 조성식 2001-05-06
- 금품요구 학교 늘어나고 있다 학교장이 학부모들에게 개인적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의 일부 학교는 교장의 금품요구로 말썽이 일고 있으며, 이에 못 견딘 학무모들은 자녀들을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는 일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부패행위가 재발되고 확산되는 것은 교육계 비리 행위에 대한 관계기관의 형식적인 감사와 솜방망이 처벌이 크게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드러난 김 모(여·60) 교장은 현재의 개일초등학교 부임 전 신답초등학교에서도 계속적인 비리행위로 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청 등으로부터 총 14차례 감사를 받았으나 겨우 3차례 경고조치를 받는데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장은 이밖에 다른 어떠한 징계조치도 일체 받지 않았다. 그 결과 김 교장은 개일초등학교에서도 여전히 비리행위를 저질러 면학 분위기를 해치고, 학부모들에게 큰 부담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마나 한 교육계 감사나 솜방망이 조치의 폐단을 단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99년 신답초등학교 학부모의 민원을 접수한 감사원은 서울시교육청에 사건을 이첩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건을 다시 동부교육청에 이첩했다. 조사기간은 99년 2월 18일부터 2일까지 겨우 8일간이었다.동부교육청은 민원내용을 조사한 결과 상당부분 사실무근이거나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97년 학부모회를 통해 1100여만원, 어머니회를 통해 120여만원 모금한 사실과 녹색어머니회장에게 화환을 준비할 것을 요구한 행위 등은 확인했다. 결과는 경고조치였다. 동부교육청은 개인적인 비리는 사실상 조사하지 않아 축소조사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학부모들이 민원을 제기했던 비리는 이보다 훨씬 많다. 조경공사 비리, 학교급식 비리, 아동 시상 비리 등 11건 59항목이었다. 민원 당사자들이 학부모들인만큼 직접 학부모 면담을 할 경우 어렵지 않게 비리행위를 적발, 응분의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고 당시 신답초교 교사들은 말하고 있다.김 교장은 개일초등학교 부임 후에도 비슷한 수법으로 비리행위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에도 학부모들이 나서 그 동안 자신이 겪은 일들을 진술서로 작성하고 각각 확인도장까지 찍었다. 김 교장이 입금을 요구하는 계좌에 돈을 보낸 영수증 등도 확보돼 김 교장의 비리는 움직일 수 없는 사실로 확인됐다.그러나 이같은 증거자료와 학부모 진정인들이 면담을 요구한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과 해당교육구청은 그냥 “조치하겠다” “경고 외에는 달리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는 등 부패근절 의지를 보이지 않아 학부모들을 화나게 했다.교육청 관계자와 면담을 마치고 나온 한 학부모는 “이대로는 도저히 학교를 보내기 어려울 것 같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분통을 터뜨렸다.이처럼 비리에 대한 미온적인 조치 등으로 인해 학부모에 금품을 요구하는 학교는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의 K, D, D 등 다른 초등학교들도 교장이 개일초등학교와 비슷한 방법으로 학부모 개인들에게 금품을 요구, 지탄을 사고 있다.이들 학교의 교장은 나무심기 행사, 화장실 꾸미기 행사 등 각종 이벤트를 명분으로 내걸고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강남의 한 초등학교 평교사는 “일부 교장선생님의 과다한 금품요구 행위 때문에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학생들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비리 방법은 교장선생님들의 모임에서 전파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01-04-10
- 공영주차장 민자유치 추진 서울 강남구는 부지매입비용 부담이 큰 기존 평면식 주차장으로는 늘어나는 주차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 민간자본을 유치해 논현동 123-11, 127-3번지 두곳에 주차빌딩을 세우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강남구는 오는 8월가지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올해말까지 실시설계 및 고시를 거쳐 내년말 주차빌딩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민자유치는 준공과 동시에 해당 시설물을 귀속하고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의 시설관리 운영권을 인정하는 BTO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2001-05-06
- 기협중앙회, KOTRA와 서울무역전시장 공동운영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서울무역전시장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기협중앙회는 서울시로부터 임대한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의 임대 기한이 다음달 30일 만료됨에 따라 코트라가 운영중인 서울무역전시장을 대신 사용키로 결정, 현재 구체적인 운영 방법을 서울시와 협의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 99년 산업자원부가 서울시로부터 무상으로 부지를 임대받아 건립한 서울무역전시장은 9400여평의 부지에 전시면적이 2400평 규모로 매년 수십 차례의 박람회 및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여의도 전시장 부지는 이 일대에 호텔 등 관광 시설을 짓는다는 시의 방침에 따라 총 1만여평 가운데 절반인 5000평이 오는 30일 입찰 방식으로 일반에 매각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향후 개발 수요에 대비, 서울시가 나대지로 보유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부지 매각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도 있어 임대 기한이 만료되더라도 전시장 폐쇄 시점은 다소 유동적일 수 있을 것으로 기협중앙회측은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기협중앙회가 서울무역전시장의 공동 운영자로 참여한다는 방침은 정해졌지만 시기와 방법 등은 부지 매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매각 후 남게될 5000평의 나대지를 전시장으로 계속 활용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200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