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4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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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을 위한 상위권 편입의 대명사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은 여학생들을 위한 전략적 편입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김영편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를 그대로 옮긴 여학생들만을 위한 소수 정예 상위권 학원이다. 진로와 취업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최근 높은 합격률과 수강생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을 찾아봤다.여학생들 위한 프리미엄 시설이 최적화된 공간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은 매월 정원마감제를 실시하여 소수 인원의 프리미엄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등록한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맞춤 관리가 진행되며, 소수 정예의 밀착 관리가 이루어져 합격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고급스러운 카페를 연상시키는 여학생전용관은 섬세하고 예민한 여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급의 최신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a극대화시켰다. 여학생들의 감성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카페테리아 형 자습실은 단독형, 반독립형, 개방형 등 3가지 Type의 다양한 자습공간과 잠깐의 휴식을 위해 잠깐이라도 누워서 쉴 수 있는 콩 의자와 좌식형 릴렉스존, 라운지형 휴게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체력관리가 필요한 여학생들을 위한 세심함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됐다.이 외에도 쾌적한 라운지와 파우더 룸 등 여학생만을 위한 최적화 된 공간과 1:1 컨설팅 존, 소수 정예 수업에 최적화된 강의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여학생들의 높은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집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특화된 여학생전용관 완벽 대비 프로그램여학생전용관만의 특화된 단독 프로그램들도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를 비롯해 TOP 7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 특강과 모의고사를 통한 나의 실력 점검 등 다양한 맞춤 전략으로 최적화된 상위권 편입 프로그램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김영플러스’ 상위권 대학 기출 적중 최상위권 교수진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반으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에서 여학생들의 수험 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해결할 담임 라인업으로 소수 정예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 목표 대학과 목표 학과 설정 등 1:1 맞춤 컨설팅을 통한 개별 성적 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합격관리 프로그램, 전문 담임제도, 전문 모의고사를 시행하며, 목표 대학과 학습 수준에 따른 반 배정을 통해 난이도별 커리큘럼과 학습 컨텐츠를 제공한다. 하루도 빠짐없는 실시간 On/Off-line 학생 관리 프로그램과 학습플래너 관리 등 체계적인 학생 관리가 이루어지며, 그날 배운 내용은 다시 한번 정리하고 되새길 수 있게 하는 백지테스트, 기출 어휘 테스트, 어휘 재시험 제도 등 철저한 일일 피드백과 실시간 관리 등 완벽한 학습관리 시스템이 운영된다.특화된 여학생전용관 힐링텔라피 프로그램학습관리 이외에도 다양한 힐링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주 1회 명사 초청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체형교정과 마음까지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내달부터 실시하는 MBTI 전문가 편입 컨설팅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생에게 가장 맞는 효율적인 학습법과 전략적인 맞춤학습을 함께 점검하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 외에도 합격생간담회는 물론 편입 합격생 멘토링, 명사 초청 강의 등 상위권대 합격노하우 전수 및 다년간 상위권 진학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급 편입 전문가의 맞춤 전략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무엇보다 학원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매일 2회 방역, 6회 이상 환기를 철저히 실시해서 최근 2년간 원내 코로나19 감염률 제로를 기록하며 코로나 청정구역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시설로서의 자부심도 강조했다.문의 02-593-7033 2021-12-21
- 슬기로운 방학생활 - 윈터스쿨 가야할까? 겨울방학을 앞두고 윈터스쿨에 대해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2년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생활관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내신과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보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윈터스쿨 이용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았다.겨울방학 공부 방향, 객관적인 학생 성향파악에서 시작 윈터스쿨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생 개인의 성향과 학습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점이다. 윈터스쿨 이용이 무조건 도움이 된다기보다는 학생별로 그 결과 차이가 상당히 크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윈터스쿨은 재수반 형태처럼 1교시부터 수업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수업은 자유롭게 선택하며 학습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도 있다. 이러한 윈터스쿨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고 학생의 기질과 공부 상황에 적합한 곳을 결정해야 한다. 윈터스쿨은 기본적으로 학년에 대한 구분보다는 학생의 성적과 학습 의지에 의해 적합도가 결정된다고 보고 있다. 로고스학원의 김재현 대표는 “통상적으로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윈터스쿨보다는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일반적인 학원 수강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이 성적권의 학생들은 일정수준이상의 학업성취가 되어 있고, 학습관리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기에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본인이 선택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터스쿨 형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중상위권 성적이상의 학생들은 과목은 자유롭게 선택하되 생활습관만 통제, 관리하는 형태를 권하죠. 반면, 성적향상을 많이 이끌어야 할 학생, 의지력이 약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통제와 관리가 강하게 되는 윈터스쿨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기에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한다.집 떠나 스파르타식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을까? 집을 떠나 강한 통제와 관리를 받으며 고교 공부의 기반을 튼튼하게 쌓아야 할 학생, 수능을 앞두고 체계적인 공부의 틀을 완성해나가야 할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기존에 다니던 학원의 프로그램을 모두 중단하고 좀 더 집중적으로 학습, 관리 받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둔다면 기숙학원 이용도 좋다. 전문기숙학원에 입소하면 정해진 스케줄대로 모든 생활을 함께 하고 학생의 학습상황을 학습코치가 늘 점검하기 때문에 자기주도성이 좀 떨어지는 학생에게도 전문기숙학원 이용은 괜찮은 선택이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시간에 관리교사가 분위기를 관리하며 인터넷 강의수강 외에는 공부에 방해되는 것을 통제한다. 집중력을 흩트리는 주변 환경이 차단된 상황에서 짜임새 있게 자율학습 시간을 확보하고 공부 스케줄 관리를 꼼꼼하게 받으며 학생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있다. 또 규칙적인 수면과 생활습관, 공부법이 정리되어 새 학기를 시작하는 바른 자세를 갖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문기숙학원은 학생들의 답답함을 줄이기 위해 독서실, 스터디카페, 생활공간에 대한 시설투자를 많이 해 전반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학생들이 늘 함께 지내다보니 학생 간 친밀도는 상당히 높아진다. 친구의 학습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학생, 사교성이 좋은 학생이라면 전문기숙학원 이용을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자세도 필요하다.재수학원으로 유명한 ‘대형학원 윈터스쿨’을 이용한다면? 윈터스쿨 선택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학원이나 프로그램의 유명세만 믿고 환상을 갖는 것이다. 강남이나 대치동의 유명 재수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 시에도 이 점은 늘 꼼꼼하게 챙겨야 할 부분이다. 재수생이 많이 다니고 있으며, 대입 전문 학원으로 유명하고, 일타강사가 많은 재수생 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윈터스쿨 학생 모집 시 모의고사 성적을 고려하여 반 편성을 하거나 국·영·수 성적의 하한선을 두어 학생선발을 하는 곳도 있다. 재수중심의 대형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학생 선발과 관리에 좀 더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업과 학습관리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형태의 윈터스쿨 이용 시에는 ‘어느 과목의, 어떤 유명 강사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는 점도 중요하지만, 학습한 내용을 학생 스스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학생들이 불필요한 오프라인 수업은 듣지 않고 필요한 수업을 듣는지, 인터넷 강의와 피드백 수업에 대한 진행도 꼼꼼하게 확인해봐야 한다. 시스템이 안정적인 대형학원의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공부에 대한 편식이 있고, 체계적인 공부시간 관리 능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이용을 고려해 봐도 좋다. 오전 8시나 9시부터 시작해 오후 10시경 끝나는 윈터스쿨을 이용할 시 통학시간에 대한 고려, 학생의 건강관리에 대한 부분도 점검해봐야 한다.지역에서 이름난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어떨까? 송파와 강동지역의 여러 학원에서도 자체 내 프로그램으로 윈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기존 재원생 위주로 꼼꼼하게 학습관리를 하는 곳도 있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윈터스쿨로 규모를 더욱 확장해 여는 경우도 있다. MK 명강학원의 홍기하 대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명강사 정규수업과 더불어 철저한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학원에서 복습 및 숙제까지 모두 해결하는 윈터스쿨 프로그램을 1월 초에 열 예정이다. 오전 9시에 등원해, 오전에는 1:1 과외식 지도를 받고 오후에는 학년별,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아침부터 밤까지 버리는 시간 없이 학생들이 철저한 통제와 관리 하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집에서는 잠만 자고 다른 부분은 학원 내에서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한다. 지역 내 학원이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과목별로 학습시간 관리와 함께 1대 1코칭을 통해 공부 방법의 틀을 잡고,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칭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대부분 해당 학원을 졸업하고 수능을 마친 선배가 직접 학생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맞춤학습 등을 돌봐주기도 한다. 예비고2, 고3 대상으로 재학생 독학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한대치학원의 조윤옥 대표는 “겨울방학은 학습공백을 메울 기회의 시간이다. 학생들이 하루 14시간동안 학습에 몰입하도록 지도하며 학생들의 목표설정에 대한 점검, 확실한 진단과 코칭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예비고3을 위한 수능대비 개별시간표를 짜고 수험생으로서 철저한 시간 관리와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명문대 선배를 통해 입시 노하우를 전수 받고, 멘토 관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면 성공적인 수험생활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송파와 강동지역 학원에서 운영하는 윈터스쿨 이용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 각 학교별 내신의 성향과 학습방향에 대한 길잡이, 윈터스쿨 이후 학습관리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스터디카페 등을 이용한 ‘자기주도형 윈터스쿨’ 병행은? 약 5주~6주 정도 진행되는 통제형 윈터스쿨이 가장 일반적인 윈터스쿨의 형태이고, 이런 윈터스쿨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생활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학교생활과 차별성이 없고, 자신에게 맞는 특화된 수업을 할 수 없다는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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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취업쇼케이스 채용 대박, 비결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이 서울서 개최한 취업쇼케이스에서 졸업예정자 절반 이상이 채용 내정돼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인터넷광고마케팅반(콘텐츠디자인과)은 최근 영진사이버대 서울학습관(중구 다동)에서 2021년 취업쇼케이스를 열었다. 2017년 시작한 서울쇼케이스는 올해 5회째로 지난해는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졸업을 앞둔 영진전문대학 학생들이 ‘산학멘토링프로젝트’로 연마한 실력을 작품과 발표로 참관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선보이는 일종의 취업 맞선이다.이번 쇼케이스 결과 졸업예정자 24명 중 58%인 14명이 합격했고, 이들 중 5명은 복수 이상의 업체에 합격으로 회사를 골라 취업하게 된 진풍경이 일었다.서울에서 특별히 갖는 취업쇼케이스는 콘텐츠디자이너 인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채용시장을 직접 찾아가서 인재를 세일즈하겠다는, 그야말로 영진전문대 주문식교육으로 다져진 전문실력을 큰 시장에 펼쳐 보인다는 자부심의 반증이다.이번 쇼케이스에는 영진전문대학교 인터넷광고마케팅반 졸업예정자 전원인 24명이 참여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대형모니터와 인쇄물로 전시했다. 또 페이스북 콘텐츠 등 SNS콘텐츠 46점을 포함해 전시패널, 인쇄물, 영상 등 총 200여 점을 선보였다.이 반은 LINC+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재학생들이 6개 팀(팀별 4명)으로 ‘산학멘토링프로젝트’참여했다. 산업체 인사가 멘토로 나서 현장 실무와 동일한 방식으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됐고, 그 과정은 영상으로 담겨 행사장에 상영했다. 프로젝트로 만든 일부 SNS콘텐츠는 기업체 광고 아이디어로 실제 적용되기도 했다.쇼케이스에는 수도권 기업체 11개사 23명이 참석했다. 참관한 일부 기업에서는 우수 인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고 4개 기업이 행사장에서 직접 면접을 가졌다.쇼케이스를 참관한 (주)엣지랭크 인사담당자는 “올해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역대 기수보다 기량이 더 출중해, 행사장 현장면접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쇼케이스는 회사 입장에선 여러 학생을 동시에 면접할 기회를, 영진전문대 학생들 역시 다양한 회사에 채용될 기회를 갖는 산학이 윈윈할 수 있는 좋은 자리다.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지속되길 희망하고 응원한다”고 했다.영진전문대학교 손준용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현업에 있는 선배와 실무 멘토링시스템, 지방 취준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숙박, 식비, 교통비가 전액 지원되는 현장실습 시스템에 더해 업계 구인과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쇼케이스를 통해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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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배움 속에서 나를 찾는 진짜 교육이 이뤄지는 대안학교 일산 ‘다산학교’ 다산학교는 다산(茶山) 정약용의 사상을 지금의 교육 현실에 적용하고, 실용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교육관을 실현하고자 설립된 대안학교다.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저자인 박영규 씨가 2006년 설립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기존의 제도권 교육을 탈피하면서도 일반적인 대안학교 교육과는 차별화된 목표를 가지고 출발했다는 다산학교. 특히 진학 혹은 입시교육과는 거리가 멀다는 대안학교에 대한 선입견과는 달리, 졸업생 90% 이상의 높은 대학 진학률을 기록하기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움은 즐거워야 해, 끌림과 설렘이 있어야지”다산학교 박윤규 교장은 먼저 ‘학교는 즐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변화되고 있긴 하나 아직도 주입식 교육, 단체식 교육이 이뤄지는 학교에서 아이들은 경쟁을 강요당하고 스트레스와 폭력, 불안에 노출돼 있다. 뿐만인가. 방과 후에는 빡빡한 사교육 스케줄을 소화해내야 한다. 박 교장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즐거운 배움이 가능한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꿈을 왜 꾸는지도 모른 채 끌려다니는 교육이 과연 아이를 성장시킬 수 있는가.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라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선 정말 어렵다”며 “끌림과 설렘이 있어야 배움도 즐거운 법이다”고 말했다. 따뜻한 교육환경의 중요성도 빼놓지 않았다. 박윤규 교장은 “다산학교에선 학생들이 욕을 쓰지 않을 만큼 폭력 없는 교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폭력과 소외, 스트레스가 있는 교실에선 즐거운 배움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학교는 가장 기본적으로 즐거운 곳이어야 하고 그래야만 학문의 기쁨도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4년제 대학 진학률 92%! 나를 찾는 배움의 과정이 성공적인 진학으로다산학교의 졸업생 대학 진학률은 일반 고등학교와 비교해 봐도 높다. 2021년 기준, 졸업생 총원 159명 중 92%인 145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수도권 대학 진학률은 73%, 서울권 진학률 51%를 나타냈다. 박 교장은 “고양지역 서울권 대학 진학률이 15% 내외, 서울 강남 인문계 고등학교 서울권 대학 진학률이 35% 내외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매우 높은 진학률이다”고 말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현실에서 대학 진학은 외면할 수 없기에 다산학교 역시 학생들의 세심한 진학 지도를 위해 애쓰고 있다. 단, ‘성공적인 진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생각해 봐야 한다고 박 교장은 이야기한다.“단지 진학률 숫자나 학교의 레벨을 두고 성공적인 진학을 판가름해선 안 된다.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발견하고 이를 장차 꿈꾸는 직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적인 진학이다” 다산학교 교육과정은 나를 발견하고 키워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발견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자신이 원하는 직업과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심어주고자 하고 있다. 다산학교의 진학률은 단순히 높은 숫자보다 진정으로 원하는 자신의 길을 찾고자 노력하고 실현한 학생들의 결과물이라는 데에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다양성, 지속성, 연계성을 중시한 다산 학습 프로그램다산학교는 5~6학년 초급중 과정을 포함해 총 8학년제로 운영된다. 박 교장은 “이 시기에 아이들은 사춘기가 시작된다. 개성과 지적 호기심이 왕성해진다. 반면 신체적, 정신적 불균형으로 인해 자칫 폭력성이 심해지기도 한다”며 “하지만 초등 교육의 현실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여전히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한다. 갑자기 중등 교육을 밟게 되는 아이들은 교육의 연계성을 이루지 못할 뿐만 아니라 사회성 형성에 어려움은 가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초급중 과정을 통해 개성을 존중하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며 지속적 연계 교육을 이루고 아이들의 자생력과 창의력을 계발시킬 수 있다고 그 필요성을 말했다. 초급중과정을 마치면 재능계발과 창의탐구 과정이 이뤄지는 중등과정, 심화입시과정인 고등과정이 이어진다. 공교육 과정을 수용해 국, 영, 수,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 한문, 역사 과목 수업이 이뤄지면서 과목별 전공 교사가 함께한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활동으로 창작, 논술, 멘토링영어, 수학 스터디, 탐방학습, 연극제, 동아리활동 등이 운영된다.박윤규 교장은 “다산학교는 무엇보다 ‘책 읽는 학교’라고 말하고 싶다”며 다양하고 깊이 있는 독서 프로그램들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능동적으로 접하는 자율독서(SDS), 전 학년이 매일 함께 참여하는 아침 읽기 시간, 10여 명으로 팀을 이뤄 진행되는 독서토론이 있다. 또한, 시 쓰기, 소설쓰기, 논술 등이 이뤄지는 창작 시간도 진행된다. 다산학교 입학과 교육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23-2 리더스프라자 4층문의 031-917-7724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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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강사진, 소수정예 밀착관리로 대학을 뛰어넘는 ‘김영편입’ 합격의 기쁨을 누리며 입학한 대학과 학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오랜 시간 꿈꿔오던 대학 생활이 뭔가 허전하고 상상했던 것과는 아주 다르다면? 대학편입은 좀 더 만족도 높은 대학과 전공을 찾을 수 있는 도전이다. 대학편입은 성적이나 상황에 떠밀리듯 대학을 선택했던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오로지 나의 도전과 능력을 보여 줄 기회가 된다. 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에서는 ‘대학을 뛰어넘어 전공과 진로를 바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만족도 높은 편입 합격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꾸준히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를 방문해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12월 개강 선행반으로 학습습관부터그동안 편입 시험 준비를 10개월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학생들 사이에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시작해서는 이미 늦었다. 다시금 학습 리듬에 몸과 정신을 맞추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는 12월 3일부터 2023 대비 선행전문반을 개강한다. 학습에서 멀어졌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면서 길게 천천히 이해하며 가는 학습 과정을 다른 학생들보다 먼저 시작한다. 내년 1월의 일반과정을 시작하기 전 12월 선행 반에서 한 달 동안 몸과 마음을 다지면서 다시금 학습습관을 잡고 편입 공부에 대한 내공을 먼저 키울 수 있다. 소수정예 밀착관리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는 학생 개개인의 밀착 케어를 위해 소수 정예 반을 운영한다. 아무리 학생 수가 많은 반이라도 30명을 넘지 않는다. 강사 한 사람이 맡는 학생 인원을 최소화해서 학생들의 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합격을 위한 케어 시스템이 입시전문가, 합격생 조교, 전문 강사가 한 팀이 되어 꼼꼼하게 이뤄진다. 입시전문가는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과 학과 선택의 진로 상담부터 합격으로 가는 편입학습 플랜까지 꼼꼼하게 상담해 준다. 원하는 학생은 편입합격생 조교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김영편입학원은 관리 조교나 직원들의 편입합격생 비율이 높아 자연스럽게 편입 공부나 시험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멘토의 학습습관부터 합격의 노하우, 슬럼프 극복법 등 편입 공부를 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시기별로 적절한 조언과 학습 계획, 방법에 대한 다양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입학관계자의 초청 강연을 통해 최신의 입시정보를 정확하게 들어볼 수도 있다. 누적 합격생 1위의 철저한 학업 관리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의 경우 같은 김영편입학원 여러 캠퍼스 중에서도 누적 합격생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학생 관리가 뛰어나다. 특히 종합반의 장점을 살려 정해진 커리큘럼이 탄탄하다. 강의경력이 풍부한 10년 이상의 강사들로 연구 강사부터 시작해 단계별로 경력을 쌓아온 강사진이 다양해 골고루 학습이 가능하고 다른 강사의 수업도 들어볼 수 있다. 스터디 플래너를 통해 매일의 일정을 관리하고 밴드를 통해 출결과 자습 참여에 대한 체크를 받는다.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도 자습 시간에 대한 관리를 원격으로 받고 있어 학습관리 부분이 철저하다. 강사와의 1:1 질의응답도 신속하게 이뤄져 학습 궁금증은 바로 해소된다. 매일 데일리 테스트와 단어테스트가 있고 한 주가 끝나면 위클리 테스트, 매달 김영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의 학업 상황을 점검할 수 있다. 5개년 합격생의 데이터베이스가 방대하게 마련돼 있어 배치 고사 점수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의 내용을 기반으로 기출 점수, 합격자의 실제 점수를 바탕으로 재원생들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 노력한다. 시기별로 무료특강도 많고 편입 시험이 가까워져 오는 하반기에는 문제 풀이 특강도 자주 이뤄진다. 학부모간담회도 1년에 4번이 이뤄지고 원하면 바로 상담할 수 있다. 학원 전체평가가 학생들에게는 1년에 2번, 학원 감사평가가 2번씩 이뤄지고 있어 철저한 관리와 운영은 기본이다. 더 쾌적하고 편리해진 학원 시스템올해 초 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는 학원의 시설을 좀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개선했다. 책상의 면적이 넓어지고 의자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해 편해졌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탠딩 책상의 수도 늘렸다. 상위 20명의 학생을 집중 관리하는 상위권 반의 경우 이동 없이 개별적으로 자신의 반과 책상에서 자습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책상을 좀 더 크게 설치해 만족도가 높다. 복습 동영상도 전 강연장에서 모두 볼 수 있다. 라이브 수업을 할 수 있게 시설이 들어가 있어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듣는 학생도 실시간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바로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게 피드백이 되고 복습 동영상 수업도 찾아들어 볼 수 있는 보다 편리한 시스템으로 거듭났다. 첫 달 무료의 혜택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는 12월 18일 온라인 박람회를 실시한다. 김영편입학원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영편입학원만의 다양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고 노량진캠퍼스만의 시설이나 커리큘럼, 혜택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박람회가 진행되는 18일 단 하루 등록할 경우 무조건 첫 달은 무료다. 지금 보다 더 만족도 높은 대학과 학과를 생각한다면 꼼꼼하고 탄탄한 편입학습과 학생 관리 시스템, 쾌적한 학원 시설로 주목받는 김영편입 노량진캠퍼스에서 편입 상담의 기회를 가져보자. 문의 02-812-7033위치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 143-2번지 4층 (노량진역 1,3번 출구/노들역 5번출구 도보 5분거리)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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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2021 고교 탐방 - 하남고등학교 1963년 기독학원으로 시작, 1970년 개교한 하남 유일의 사립학교 하남고등학교(학교장 김광욱).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학력, 진학 모두에 집중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지역사회 명문고이다. 미사 지역 중학생들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 1순위’로 꼽기도 하는 하남고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학습 지향과 하남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대입에 꾸준히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광욱 교장은 “모든 교사가 한 마음이 되어 입시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도입하고 프로그램화해 학생들의 대입 대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이미 진행되어온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과 학력 신장 집중을 위한 하남고만의 시스템, 그리고 교사들의 노력이 대입에서의 큰 성과로 이어져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골고루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내신이 어려운 학교’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학교’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이 있는 학교’ ‘좋은 경쟁자들이 함께 하는 학교’ ‘졸업 후에도 찾아오는 학교’로 유명한 하남고를 찾아 “왜 하남고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봤다.내신이 어려운 학교? 대입에서의 선택권 확대 하남고는 일찍부터 수시와 정시를 함께 대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하남지역 학생들이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낮다는 점을 1학년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인지시키고, 점점 확대되고 있는 정시와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를 만족하기 위해서도 수능 대비는 필수란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서덕원 진학지도부 부장교사는 “정시가 확대되고 수능최저 충족 조건이 확대되고 있어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하지 않고서는 대입에서의 선택권이 줄 수밖에 없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이 확대되는데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히 수능 대비를 이어온 하남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고의 내신은 학생들 사이 어렵기도 유명하다. 모두 수능형으로 특히 2~3학년은 수능과 유사한 난도 높은 유형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수능 실력을 높이고 있다. 이 또한 수능에 강력한 학생들로 키우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다. 교사들 중 EBS강사, 인터넷방송강사, EBS수능연계교재 집필 및 검토, 교과서 집필자도 다수여서 수능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데에 그 어느 학교보다 유리한 하남고이다.수시와 정시, 모든 대비가 가능한 학교하남고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8명 등 대학 합격자 수 274명 중 인서울 대학에 1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도권 합격생은 45명이다. 지난해에도 서울권 165명, 수도권 및 지방대에 15명의 합격생들 배출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하남고다.2021학년도 하남고 대학 합격자 수하남고 입시 결과는 지역에서 최고 기준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제도 변화에 꾸준한 대응으로 집중한 결과 정시 합격생이 전체 합격생의 55%에 달하는데 내신 수능형과 수능 중심의 수업이 입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학년의 경우 선택형자율학습과 주요 과목 학업향상을 위한 오르비스 클래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지정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별 심화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명문대 재학생들의 점핑업수업과 선후배 멘토링 등도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수시합격자 중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의 수치는 비슷한데 특히 논술전형에서의 높은 합격자 수(30여명)가 눈에 띈다. 하남고는 논술의 대가로 구성된 방과후수업으로 10년 이상 강력한 논술 대비를 하고 있는데 1학년 기초논술반, 2학년 계열준비반, 3학년 실전논술반으로 진행된다.서덕원 교사는 “교내에서 수년간 진행되고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논술 대비 수업(인문·수학)과 수능 최저 조건에 충실히 대비해온 결과”라며 “더불어 많은 수업이 토론식으로 진행되고 주제별 독서활동 및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량과 학업역량은 물론 사고력, 논술력까지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비도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 내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듣는 제도)에 맞춰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두고 있다. 1학년부터 전공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 활동, 자율 활동에서 학생들의 개별화·구체화 작업을 돕고 있다. 양질의 비교과 활동(동아리, 봉사, 독서, 대회 등) 역시 역사성 있게 지속되고 있다. 수시 면접도 학교에서 모든 대비가 가능하다. 학생부 기반 일반 면접은 물론 제시문 면접까지 교사와 학생 1:1 대면으로 진행되며, 담임교사 뿐 아니라 3학년 모든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들의 협업으로 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의 하나인 인성교육은 하남고가 개교 이래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다. 성적과 인성, 학력과 정서 사이 불균형이 심한 요즘 학생들. 하남고는 ‘결국 실력을 든든하게 하는 것은 인성과 정서’라는 믿음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품캠페인, 아침기도시간 등을 갖고,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안정을 위한 고3 세례식, 사제동행 세족식 등도 진행한다.하남고는 현재 열공중!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학교정시경쟁력을 비롯한 입시에서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더불어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하남고는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밤에도 불이 켜진 학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하남고의 야간공부방(자율학습)은 유명하다. 아침공부방, 야간공부방, 휴일공부방, 방학중공부방을 시행하며, 1~3학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한다. 이희성 교사는 “결국 학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이라며 “아침 6시10분부터 진행하는 아침공부방은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지만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공부방과 휴일 및 방학중 공부방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열기가 뜨겁다”고 학업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9월 수시지원 후에도 흔들림 없는 학업 분위기는 하남고의 전통이 됐다. 철저한 대면수업으로 학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태봉 교무기획부 부장 교사는 “온라인 수업이 시작될 때부터 줌을 이용한 실시간수업을 진행했고, 비대면 수업의 낮은 효율성을 감안해 가능한 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 때에도 방과후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현재는 모든 학년이 등교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생님을 믿는 제자들, 좋은 경쟁자 친구들‘졸업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학교’는 하남고의 또 다른 수식어다.이희성 교사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 분석과 탐구, 그리고 ‘학교 내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자’는 교사들의 노력은 학생들이 학교를 2021-11-10
- 중3과 고1 사이에서 수학을 외치다 코로나 시국에서도 어느덧 시간은 흘러 중학교 생활의 마무리에 들어선 3학년 학생들. 그들 대부분은 이 시기에 일종의 해방감과 함께 고등학교에 대한 걱정과 기대등의 여러 감정들이 생겨날 것이라 생각한다. 중학생으로 있던 지난 시간들 속에서도 공부하면서 몇 번쯤은 어려운 수학문제 때문에 고민해본 경험들은 있을테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고등학교 수학에 대한 일종의 엄포들 때문에 기대보다는 걱정으로 움츠려들게되는 예비고1 학생들과 그 학부모님들께 이미 여러번 들었을 법 한 잔소리를 하려 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선 학습 총량 증가이다. 더러는 양보다 질을 우선한다던지, 적은시간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학습법이라던지 여러 가지 학생, 학부모들을 현혹하는 말들이 있지만 그렇다 한들 기본적인 학습량을 늘려야 높아지는 난이도에 대비할 수 있을 것 아닌가. 기말고사 이후 내년 3월까지 나태해 질 수 있는 긴 시간동안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적응과 계획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놓는 것이 필요하다. 말이 쉽지 매우 어려운 과정이기는 하다. 때문에 앞으로 3년간 마라톤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시스템을 통한 코칭보다 학습 의지를 돋궈줄 수 있는 멘토링을 추천한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학습방법은 무엇인가? 요즘 학원가 이곳 저곳에서 많이 등장하는 단어 중에 하나가 방금 말 했던 ‘코칭’이다. 학생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찾아주고 계획을 세워주고 그 계획에 따라 학습 해 가면서 소위 말하는 공부하는 습관을 다져준다는 것인데, 물론 매우 필요한 과정중에 하나인 것은 맞지만 이미 학생들에게는 여직껏 공부해 오던 습관과 시험대비 기간이 되면 저마다의 루틴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학습에대한 자세를 잡아가는 초등학생에게는 매우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본질은 오늘 내가 무엇을 공부했는지 아는 것. 즉,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인 것이다. 학습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지 않으면 선생님의 풀이를 흉내내는 것에 불과해 지고, 이렇게 되면 문제가 조금만 바뀌어도 손을 대지 못한다. 소위 ‘응용력이 부족하다.’ 라는 것이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수학이라는 과목은 혼자서 공부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 과외, 인터넷 강의 등의 도움을 받고 있을 것인데, 나를 이해시켜주는 선생님을 (학원이던 온라인이던 상관 없다.) 찾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 하겠다. 결국 내가 ‘얼마나 공부를 했는가?’와 ‘어떻게 공부했는가?’ 이다. 이 두가지 물음에 고민없이 답할 수 있다면 3년의 마라톤 끝에 승리의 미소를 지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평촌프라매쓰수학학원김도완 원장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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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알리미를 통해 우리 지역 고교 살펴보기_충훈고 2002년 개교한 충훈고는 충신을 기리고 관리하던 옛 충훈부의 명예를 이어 받아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며, 민주적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학생중심의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혁신학교다. 충훈고는 열정과 지혜로 함께 꿈꾸며 성장하는 행복한 배움터를 비전으로 명문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현황 및 졸업생 진로현황2021년 2월 졸업자 42.8% 4년제 대학교 진학2021년 5월 학교알리미 공시 결과 충훈고의 전교생은 총 745명으로 1학년 11학급 218명, 2학년 11학급 236명, 3학년 11학급 28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급당 학생수는 1학년 21.8명, 2학년 21.5명, 3학년 25.6명으로 1학년 기준 안양시 동안구 평균 22.8명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는 11.3명으로 동안구 평균 11.8명보다 낮은 수준이다.올해 5월 공시된 졸업생 진로현황 결과 2021년 졸업자 269명 중 42.8%인 115명이 4년제 대학교에 진학했으며 38.7%인 104명이 전문대학에 진학, 총 81.4%가 전문대학과 대학교로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18.2%가 기타 항목으로 기록되어 재수 등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운영 특색사업혁신학교,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충훈고는 안양과천지원청의 혁신학교의 교육방향에 맞춰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자율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윈윈스터디 동아리’는 교과학습과정에서 어려운 문제를 상호협동 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5명 이내로 구성하여 활동할 수 있도록 해 성과를 얻고 있다. 기초학력 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배움동행 멘토링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과 대학생을 1:1결연해 진행하고, 희망심기 두루지원 프로그램은 외부강사를 활용하여 기초학력신장을 위한 강좌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기초학력보장 책임관리제 등을 통해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교과심화활동으로는 학교 교과 수업 안에서 독서토론논술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및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 한 권 읽기, 토론 동아리 구성을 지원하며, 사제동행 비경쟁 독서토론 모임, 책소개 발표회, 완독을 위한 독서모임 등으로 운영된다.사회융합 진로연계 교육활동으로는 관심분야 및 키워드를 선정하여 1차 영상 콘텐츠 탐색활동, 2차 미디어 리터러시 분석활동, 3차 논문 기반 심화탐구 활동 등으로 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진로기반 주제탐구 프로젝트 프로그램은 자율동아리 개념으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기획, 실천, 평가가 수행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이외에도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과 마을의 생물 다양성 모니터링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의식을 강화하는 생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의융합오픈랩을 운영하여 관심 분야 심화 탐구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 및 이공계 분야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있다. 수학과학분야의 영재학급을 운영해 심화학습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아리활동 현황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41개, 자율동아리 25개 운영충훈고는 2021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는 총 41개, 자율동아리는 25개가 운영되고 있다. 충훈고 동아리는 야구부를 비롯해 댄스부 연극, 밴드, 보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를 비롯해 과학분야, 의학분야, 환경, 인문사회 분야의 다양한 학술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자율동아리의 경우는 주로 진로와 연계한 학술동아리가 많이 운영되고 있다.# 학업성적 평가계획수행평가 비율 국어 30%, 수학·영어 40%올해 충훈고의 1학년 2학기 평가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국어는 지필평가 70%, 수행평가 30%, 수학,영어, 한국사, 통합과학은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로, 통합사회, 기술가정은 지필평가 40%, 수행평가 60%로 평가한다.수행평가의 경우, 국어는 문학글쓰기, 주제탐구활동, 포트폴리오 등으로 평가하며 통합과학은 포트폴리오, 논술형평가, 주제탐구활동 등으로 평가한다.자료 참조: 학교알리미, 학교 홈페이지>> 학교 알리미 살펴보기학생수 및 학급수 현황 (단위: 개, 명)2021년 2월 졸업생 진로현황 (단위: 명, %)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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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정보보안 게임콘텐츠과 신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산업에 필수인 정보보안과 그래픽, 모델링, 게임엔진을 활용한 게임 개발 및 가상세계를 구축할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은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를 신설했다.4차 산업혁명 시대 IT시스템 보안 및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영진전문대 정보보안•게임콘텐츠과는 주문식교육에 특화된 협약반인 ‘정보보안주문반’, ‘게임콘텐츠주문반’을 운영한다. 이 과는 데이터베이스, 웹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운영 분야를 공통 교육한다.이후 정보보안주문반은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과 정보 보안, 해킹 등 클라우드 기반 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게임콘텐츠주문반은 2D와 3D 그래픽, 게임 모델링,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게임 및 가상세계 구축, 게임 운영 등의 게임 및 웹 콘텐츠 제작 교육에 집중한다.이러한 영진전문대학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주문반을 운영, 교육의 질적인 향상은 물론 취업 경쟁력과 졸업생을 채용한 기업의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 교육 체제를 구현하도록 한다.영진전문대학교 정보보안 게임콘텐츠과 졸업 시 진출할 분야는 다양하다. 특히 코로나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인해 IT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고, IT인재에 대한 처우(연봉)도 많이 인상된 상태다.진출분야로 ‣정보통신 관련 업체, 웹 및 서버 기반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UI/UX기반 소프트웨어 디자인업체, 전산실 및 시스템 통합(SI) 업체 ‣정보보안솔루션업체, 시스템운영 및 관제 업체, 통합전산센터 등 ‣게임 기획, 운영 및 개발 업체, 2D/3D 그래픽 및 게임 모델링 업체 등으로 대구•경북권은 물론이고 게임 및 콘텐츠 개발 업체가 많은 수도권으로도 진출할 수 있다.신설학과와 관련한 정보보안, 네트워크 분야 재학생들의 실력은 이미 전국 최상위권이다.‘해커즈랩’동아리는 과기부 주최 ICT여성기업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브와 ICT멘토링’ 대회에 매년 최상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인 2020년 12월에는 지역 대학(2·4년제) 중 유일하게 입상했고 제11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는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비롯해 은상 등을 차지했다.또한 세계적인 네트워크 전문회사인 시스코 네트워크가 개최한 2020년 전국 시스코네트워크 경진대회에 동상 2명, 장려상 3명, 2018년 대회에선 금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이 입상하며 네트워크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김종규 영진전문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우리 계열의 교육 시스템은 취업 경쟁력 등으로 그 실력을 이미 검증받았다. 지금까지 정보보안 분야, 게임 분야 업계와 구축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 맞춤형 최고 인재이자 핵심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관련 학과 중 넘버원이자 최고의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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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한영고 박여진 진로상담부장 교사 “많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로를 상담하며 결국 학과나 직업 자체보다 ‘비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한영고 진로 프로그램 또한 ‘차이 나는 진로’ ‘사회에 기여하는 비전 찾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의 마음 읽기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혼자 방 안에서 진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픕니다. 아픈 마음을 먼저 치료해야 진로 고민도 할 수 있는 만큼 선생님과 학교, 그리고 교육청 프로그램 등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요.” 학생들의 진로고민 해결과 진심으로 도움이 되는 상담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영고등학교(학교장 김운) 박여진 진로상담부장 교사를 만났다.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라!대입 수시 전형에서 구체적인 진로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곤 자신의 진로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별로 없다. 이때 학교 진로 프로그램과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영고 진로상담부를 맡고 있는 박여진 부장교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그 무엇’이 확실하지 않은 한 중간에 포기하거나 싫증을 느끼게 마련”이라며 “요즘 학생들은 확실한 목적 없이 인기 있는 직업군과 학과에 관심을 갖는 경향이 짙은데, 비전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고 가슴을 뛰게 만드는 비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 비전 탐구지 ‘비전 온 북’을 통해서다. ‘비전 온 북’은 제목 그대로 책 속에서 비전을 찾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먼저 각 학과별 추천도서 목록을 제시하고 진로 관련 정보 사이트도 공유한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혹은 ‘관심 있는’ 책을 찾게 되고(스텝1) 책 속에서 특별히 흥미를 가진 부분에 대해 스스로 정리(스텝2)하게 된다. 궁금한 부분에 대한 탐색(스텝3)을 진행한 후에는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전을 체계화(스텝4)되는 것이다. 박 교사는 “‘진로와 연관한’ 자소서가 중요해진 만큼 스텝별로 진로를 찾고 만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라며 “독서활동은 진로활동 특기사항에 기록이 가능해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 찾기 과정을 입시에 녹여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들이 직업을 결정하는 것은 너무나 한정되어 있고 자신이 뭘 해야 할지 찾는 것도 어려운 만큼 ‘어떤 일에 기여하고 싶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를 먼저 찾아가는 것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지를 고민하라!지난 9월 초 한영고에서는 ‘동문 선배와 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비전 온 북’을 어느 정도 진행한 상황에서 진행된 구체적인 직업과 학과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소통이 가능한 쌍방향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멘토로 초빙된 선배들은 각자의 배정된 교실에서 직업, 학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학과 및 직업을 선택해 강의를 듣고, 그 내용을 토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스스로의 비전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박 교사는 “자신의 학과와 직업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가’라는 공통 주제로 진행되어 무슨 일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직업을 우선적으로 찾기 전에 이런 부분에 대해 먼저 생각하면 나올 수 있는 직업이 더욱 다양해지고 구체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박 교사는 “구체적인 직업과 학과를 찾고 결정하기보다는 학교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비전을 찾도록 학생들을 이끌어가는 것이 진로상담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선택과목을 보면 가치관을 알 수 있다!고교학점제 시행으로 과목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하지만 대입과 관련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 소심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다. “진로에 맞는 과목 선택에 도전하라고 강조하지만 학생들은 다수 선택을 따르는 상황이죠.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학생부 선택과목을 보면 학생들의 가치관을 알 수 있어요. 선택 과목만으로도 ‘쉬운 걸 좋아한다’ ‘도전정신이 있다’ 등 어느 정도 가늠이 되죠. 과목을 선택할 때 공부하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끌고 가는 힘도 중요합니다.” 한영고는 학과선정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계열 및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코로나로 취소된 수련회 대신 학과 탐색의 기회인 진로캠프를 1학년부와 함께 10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자신의 꿈에 집중하라!한영고 3학년에는 일반고 직업교육과정 한 학급이 편성되어 있다. 꿈이 확고한 학생들을 위한 전문반이다. 박 교사는 “이들 학생들은 각각의 전공으로 종로산업정보학교, 아현산업정보학교 등에 다니고, 1주일에 하루만 학교로 등교해 수업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경쟁률도 높아 전략적인 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로와 학업을 동시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위즈덤클라스도 운영한다. 예술, 스포츠, 창의 영역으로 진행되며 집중적인 멘토링이 더해진다. 진로고민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상담에도 집중한다.“코로나로 인해 진로고민을 혼자서 끙끙대는 학생들이 정말 많아요. 방에서 나오지 않고 말이죠. 많은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아픈 마음을 먼저 치료해야 구체적인 진로 개척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학생들의 심리정서회복은 교육청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통, 공감 같은 사회적 상호작용이 절실하죠. 학부모님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생들의 정서회복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 교사는 “학교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교육적 목표를 갖고 운영되는 만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곧 내 비전과 진로를 찾는 것”이라며 “학교 어디든 진로가 없는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202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