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검색결과 총 6,1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민 주거만족도 경기도 평균 웃돌아 2014 의왕시 사회조사에서 의왕시민들의 주거만족도가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민 대다수는 의왕시를 고향 같다고 생각하며 높은 정주의식을 보였다.2014 의왕시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의왕시민들의 주거환경만족도는 57%로 2012년 51%, 2013년 53.1%보다 높아졌으며 경기도 평균 41.7%보다 15.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과 대중교통, 문화체육 부분에서 의왕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정주의식 분야에서는 출생지역과 무관하게 의왕시를 고향 같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85.3%로 경기도 평균 78.9%보다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세 이상의 시민들은 타지역출신이 많은 것에 반해 고향 같다는 의견을 많이 보이며 높은 정주의식을 나타냈다. 주거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가구유형별로는 농가에 비해 비농가가 높았고 주택유형에서는 단독주택과 아파트, 기타주택 모두 높게 나왔다. 의왕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이 마무리되고 지하철 유치와 글로벌인재센터 등의 교육시설확충이 이뤄지면 주거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2015년 강남 분양 시장에 훈풍 불까? 2015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치동 대치국제아파트와 삼성동 상아2차, 청담동 진흥빌라1차, 개포동 개포주공3단지, 잠원동 반포한양&잠원한신18차, 서초동 서초우성2차, 신반포 한신4차, 반포동 서초한양 등 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들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재건축 분양을 계획 중인 강남3구 신규 아파트는 11개 사업장 총 1만 5,198가구이며 그 중 2,428가구(미정물량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주)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김미선 선임연구원 강남3구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 수요 많아 청약 경쟁 치열할 전망올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뛸 전망이다. (주)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김미선 선임연구원은 “강남권은 학군, 교통, 생활편의시설 3박자를 고르게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도 재건축 분양에 관심이 높다. 입주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진행되는 단지들과는 달리 재건축을 통해 입주를 마친 새 아파트는 실거주수요가 두터워 매매시장 약세 속에서도 시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말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유예연장,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재건축 조합원에게 3주택까지 복수 주택분양 허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부동산 3법’이 통과되면서 침체돼 있던 부동산 시장은 물론 강남권 청약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선임연구원은 “강남이라는 지역 특성상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신규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2015년부터 수도권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강남구·서초구·송파구 11곳2,428가구 일반분양 앞두고 있어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2015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에서 공급될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은 11개 사업장 총 1만 5,198가구이고 그 중 2,428가구(미정물량 제외)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들은 다음과 같다. ■개포 주공3단지 현대건설은 오는 12월 ‘강남구 개포동 138번지’ 일대 주공3단지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총 1,320가구 중 일반분양은 현재 미정. 대모산을 마주하고 있는 단지로 양재천도 인근에 위치해 환경이 쾌적하다. 개포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이 도보거리에 위치하며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 분당선 개포동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롯데백화점, 강남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 국제아파트SK건설이 오는 6월 ‘강남구 대치동 612번지’ 일대 국제아파트를 재건축 할 예정인 ‘대치 에스케이뷰’는 전용면적 59~112㎡ 총 240가구 중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치동 학원가가 근거리에 있으며 대곡초,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등 학교도 인접해 있다. 3호선 대치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부순환로, 삼성로, 영동대로, 동부간선로 이용도 편리하다. 한티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롯데백화점, 강남세브란스병원 및 삼성코엑스 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 반포한양아파트 GS건설이 하반기 ‘서초구 잠원동 66’ 일대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할 예정인 ‘반포한양자이’는 전용면적 59~153㎡, 총 606가구 중 15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가까운 트리플역세권 단지이다. 한강시민공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경원중, 신동중, 반원초, 신동초,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 상아3차 아파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0월 ‘강남구 삼성동 22’ 일대 상아3차 아파트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287가구 중 일반분양 가구 수는 아직 미정이지만 삼성동과 청담동 생활권으로 코엑스와 현대백화점 등 주변 편의시설이 우수하며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고 올해 12월 지하철 9호선 AID역(가칭)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주변에 삼릉초와 경기고ㆍ영동고가 인접해 있어 학군도 좋다. ■ 서초우성2차 아파트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서초구 서초동 1331번지’ 일대 우성2차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5개 동, 총 593가구 중 1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 4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서초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진입이 수월하다. 서이초, 역삼초, 서운중, 서일중, 은광여고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CGV, 롯데시네마,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서초한양아파트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오는 하반기 중 ‘서초구 반포동 32-5번지’ 일대 서초한양아파트를 재건축 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총 818가구 중 2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사평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서초중앙로, 사평대로, 반포대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반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센트럴시티,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메가박스,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서리골공원, 몽마르뜨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서원초, 원명초, 원촌중, 반포고, 세화고, 세화여고, 서울교대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 신반포 한신5차 아파트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서초구 잠원동 64-8’ 일대 신반포 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한신5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595가구 중 41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지하 2층부터 최고 35층 5개동이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반경 500미터 안에 있으며 단지에서 반경 1㎞ 안에는 지하철 3·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반포역이 인접해 있다. 한남대교와 반포대교 중간에 있기 때문에 서울 강북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며 인근에 반원초, 잠원초, 신동초, 신동중, 반포중,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등이 있다. ■ 잠원한신18차 삼성물산은 오는 상반기 ''서초구 잠원동 52'' 일대 잠원 한신18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원 한신 18차 래미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475가구 중 14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에서 지상 33층으로 총 6개동이 들어서며, 한강의 경관을 고려해 역 U자 형태로 조성할 예정이다. 신사역과 잠원역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는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등이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 진흥빌라1차 코오롱글로벌은 오는 11월 ‘강남구 청담동 67’ 일대 진흥빌라1차를 재건축할 예정이다. 청담공원 바로 옆에 2015-01-19
-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편집장 이인규 ‘헌집 줄게 새집 다오.’ 낡디 낡은 재건축 아파트를 향한 사람들의 솔직한 속내다. 허나 부동산이 아닌 집의 관점에서 아파트 스토리를 기록하는 이가 있다. 주인공은 강동의 둔촌키드로 자란 이인규씨(33세).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는 김춘수 시인처럼 그는 둔촌주공아파트를 추억의 ‘꽃’으로 되살리는 중이다. 2013년 5월 첫 선을 보인 매거진북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에는 꼬맹이 이인규의 모습과 80년대 아파트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1982년생인 그는 둔촌주공에서 나고 자란 아파트키드다. 나의 살던 고향 ‘아파트’ 잡지에 담다“곧 재건축이 될 테니 추억을 기록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게는 둔촌아파트가 즐겁고 푸근한 고향이니까요. 어찌 보면 아파트를 차가운 콘크리트의 성냥갑으로 비하하는 고정관념에 내 나름의 삐딱함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고요.”1979년 지어진 6000여 세대의 둔촌아파트가 어린 시절 그에게는 가족, 친구, 이웃, 학교, 놀이터 같은 소중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우주’였다. 그 시절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 글쓰기와 사진 작업, 편집디자인까지 6개월 꼬박 작업해 자비출판으로 <안녕, 둔촌주공아파트>를 펴냈다. 페이스북(/hibyeDCAPT)에 잡지 발간을 알리자 반향은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모두들 같은 동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둔촌키드’들이었다.“둔촌아파트에는 20년, 30년씩 산 사람들이 많아요. 나와 비슷한 코드를 가진 아파트키드들이 내가 벌인 ‘판’에 뜨겁게 반응하더군요. 3000명의 페북 친구들은 추억을 담은 장문의 글과 옛 아파트 사진을 올리며 둔촌의 추억을 공유했어요. 힘들 때마다 고향 같은 둔촌아파트를 찾아 힘을 얻는다는 고백부터 어릴 때 살던 424동 사진 좀 찍어서 올려달라는 외국에 살고 있는 젊은이의 부탁까지 사연도 각양각색이지요.” 둔촌아파트키드들의 ‘좋아요’ 봇물추억의 물꼬가 트이자 SNS를 타고 새로운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펀딩을 받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두 번째 잡지가 출간됐고 2014년 3월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획전시에 시민 큐레이터로 참여해 둔촌아파트 이야기를 풀어냈다.덕분에 특별한 인연을 계속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아파트 공화국>을 쓴 프랑스 작가 발레리 줄레조로부터 의미 있는 작업을 한다는 격려의 이메일을 받는가 하면 공공건축가 정진국 한양대 건축과 교수와 특별한 만남도 가졌다.“현재 둔촌재건축에 참여하는 정교수님과 아파트 공동체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공감하는 가치들이 실제 들어설 아파트 예상 조감도에 반영도 됐고요. 많이 기쁘죠.” 이씨의 둔촌프로젝트는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건축가, 도시학자, 사회학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커리어 쌓기에 한창 몰두할 30대에 돈키호테적 발상을 실천에 옮기며 ‘하고 싶을 일’에 골몰하는 ‘인간 이인규’에 호기심이 일었다. “대학시절 이후 줄곧 ‘집, 공간’이 내 삶을 관통하는 키워드더라고요.” 연세대에서 생활디자인, 주거환경을 전공한 그의 첫 직장은 건축자재회사. 국내외 주거디자인 리서치를 위해 전국의 모델하우스를 샅샅이 훑으며 주거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보고서를 썼다. 대형 광고대행사로 옮겨서도 공간 디자인 기획 일을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자연스럽게 주거공간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안목이 길러졌고 그 힘으로 1인 잡지 아이디어를 냈다. ‘마을에 숨어’ 아지트 만들어 주민들과 소통 최근에는 아파트 주민들과 특별 이벤트까지 열었다. “높이 5m의 기린 모양의 미끄럼틀은 둔촌아파트의 상징인데 안전 문제로 철거하게 됐어요. 아쉬운 마음에 페이스북에다 불꽃놀이로 작별인사를 하자고 글을 올렸는데 그날 밤 100명이 넘게 모였어요. 서로서로 불꽃과 불꽃을 이으며 손편지를 적으며 기린 미끄럼틀을 보내는 아쉬움을 나눴죠.” 1월에 발간된 세 번째 잡지에는 이 같은 사연들이 차곡차곡 담겨있다.둔촌아파트 상가 3층에다가 아지트도 마련했다. “둔촌(숨을 遁, 마을 村)이란 지명은 고려 말 학자 이집 선생이 신돈을 피해 숨어 산 데서 유래했어요. 역사에서 힌트를 얻어 공간 이름을 ‘마을에 숨어’로 정했지요.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아티스트를 초대해 기타, 일러스트, 캘리그라피 강좌를 매주 열고 토요일 오후에는 공간을 오픈하고 있다. 그의 둔촌 프로젝트는 지난 12월 문체부 주최 ‘2014 문화디자인 지원사업’에서 대상까지 받으며 ‘사회적 의미’를 인정받고 있다.“3호까지 나온 잡지는 둔촌아파트가 재건축될 때까지 계속 발행할 겁니다. <안녕, 둔촌주공아파트>의 ‘안녕’은 굿바이(Goodbye)인 동시에 하이(Hi)라는 중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이 단절이 아니라 추억의 이어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지요.” 둔촌 기록 대장정에 나선 그의 멋진 한마디였다.·<안녕 둔촌주공아파트> www.hibyeDCAPT.com ·사진 : 이인규, 김기수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구미시 국가1단지 재생계획 수립 착수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구미 제1국가단지를 첨단산업단지로 개편하기 위하여 재생(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첨단도시의 명성을 되찾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미시는 재생사업 수립을 위해 지난 2013년 8월 국가 1산단에 대하여 재생사업지구를 신청해 같은 해 10월 24일 민간심사단의 현장 방문 심사와 타당성 및 사업 계획 등에 대한 제안 설명을 통해 지난해 3월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국 4개 국가 산단(구미, 안산, 춘천, 진주)이 2차 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2차 사업지구인 구미 국가 1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 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 추진 중인,『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재생사업을 협업으로 추진, 사업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동시에 지정됐다. 구미 제1국가 산업단지는 지난 1969년 착공, 1973년 10,223천㎡ 규모로 준공되어 40년이 경과된 국가공단으로, 조성 당시 산업시설용지 77.3%, 지원시설 5.2%, 공공시설 17.4%, 녹지시설 0.1%로 지원시설과 녹지공간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재생계획 추진방식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재정비형, 재건축형, 첨단복합단지형, 기반시설정비형으로 구분되며, 구미시는 이 중 기반시설정비형 방식으로 추진한다. 구미시는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 재생계획을 수립,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구미 국가 1산단의 재창조,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산단의 활력을 회복하고 창의적인 혁신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1
- 격무 기피업무 맡으면 가산점 준다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격무·기피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실적가산점제’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공직사회에도 대다수의 공무원들이 맡기를 꺼려하는 격무·기피업무가 존재했던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었는데 강남구가 음지에서 불평 없이 묵묵히 이 같은 업무를 담당하며 실적까지 올리고 있는 고마운 직원들을 찾아내 가산점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간 응분의 보상도 없이 각종 단속·정비 현장에서 불광불급의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마련한 것인데 5월 평정대상기간부터 적용된다.구의 대표적인 격무·기피업무로는 시민의식선진화 및 특별사법경찰 업무, 구룡·재건·수정·달터마을 등 도시개발 관련 업무, 가로정비, 광고물정비, 주차단속 등을 꼽을 수 있는데, 강남구는 이를 다시 그동안의 업무실적 등을 고려하여 S, A, B등급으로 나눠 심사하고 한 해 두 번 실시하는 매 평정 시마다 등급별 실적가산점 상한 범위 내에서 성과인정위원회의 업무실적평가를 통해 실적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이 같은 격무·기피업무 실적가산점은 앞으로 승진 등 인사의 주요자료로 활용되어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는 공정한 인사행정체계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구가 이번에 정한 격무·기피업무에 강남구의 오랜 난제인 무허가 집단 거주 지역 정비 및 도시개발사업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업무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등에 따른 기대치 상승으로 향후 낙후지역의 도시개발 사업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09
- 민선6기, 강동의 내일을 묻는 주민공감 열린토론회 ‘강동의 내일을 묻는다’를 주제로 한 강동 구민 열린 토론회가 지난 9월2일 강동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내가 살고 싶은 강동구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꼭 있어야할 시설, 시스템, 프로그램에 대한 구민의 제안과 ‘내가 구청장이라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주민이 생각하는 강동의 현재강동의 내일을 묻는 주민공감 열린토론회는 “이번 토론회는 검증의 기회인 동시에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 자리로 민선 6기 출발의 디딤돌로 삼겠다”며 “강동구의 내일을 여는 발전된 형태의 토론을 통해 소중한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이해식 강동 구청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토론에 앞서 상영된 주민의 의견이 담긴 영상에서는 영 유아 전용놀이터를 만들었으면, 청소년 체육시설이 확충 되었으면, 천호동 주민들을 위한 공공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오성민(성내동) 군은 “우리구도 초등학생의 등교시간을 9시로 늦췄으면 좋겠다”며 빠른 등교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홈페이지, 전화접수 등의 방법을 통해 주민 218명이 참여한 ‘사전 주민의견’ 접수 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 교통, 환경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이 전체의 67%를 차지했으며 경제, 교육, 안전, 복지 분야에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강동 구민의 열정적인 토론 참여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강동구 주민으로서 자랑스러운 점에 대해서는 일자산 그린웨이 및 예쁜 길과 녹지가 많고, 다양한 자치회관 프로그램과 최고 자랑거리인 친환경 도시농업을 강동구의 자랑거리로 들었다. 또한 ‘건강 100세 상담센터’가 전 동에 설치되어 있어 건강한 강동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교통 분야에 있어서는 지하철 노선의 연장이 시급하고 마을버스 노선이 부족해 이동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주변이 지저분한 만큼 CCTV를 확대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경제분야에 있어서도 재건축사업의 빠른 진행과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증가시키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강동의 내일을 묻는 모둠별 토론토론회는 지역 활동가, 토론희망주민 등 120명이 참석해 12개의 모둠별로 진행됐다. 이해식 강동 구청장은 각 모둠별 토론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강동구의 발전된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꼭 있어야할 시설, 시스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2모둠에서는 청소년복지에 있어서 교육청에만 의지하지 말고 구 차원에서의 자체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한다는 지적과 함께 노인문제의 접근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노인의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실제적인 복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등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모둠의 발제자로 나선 강청일씨는 A4용지에 빼곡히 강동구에 대한 건의사항과 문제점을 기록해오는 적극적인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강씨는 강동구에 꼭 있어야할 것으로 일자산 정상에 운동기구를 확충해야 하고 장애인 휠체어가 노후 되어 이용 가능한 것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명일동 아트센터의 이용을 활성화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내가 구청장이라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강동구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 마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교육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마을 전체가 학교라는 개념으로 교육정책을 이끌어 교육의 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야하며 청소년들의 쉼터 확충과 함께 성문화센터를 설치·운영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를 교육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도시농업 활성화가 잘 되어있지만 보다 발전된 강동을 위해서는 각 기관실을 불시에 암행 감사를 실시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구민들의 의견에 대해 구청장은 반복적으로 문제 제기된 부분들은 중요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만큼 주민의 의견을 잘 수렴해 우선순위를 변경하고 예산편성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수다방, 성문화센터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표된 만큼 앞으로도 열린 토론을 통한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강동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는 말로 토론을 마무리 지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표> 주민공감 열린토론회 제안내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안산시 행복주택 고잔지구 해결책 마련 지난해 주변 상가와 아파트 입주민들을 비롯한 안산시민의 반대에 부딪쳤던 행복주택 시범지구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안산시는 행복주택 시범지구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해법을 도출하는데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산시가 고잔지구를 대체할 대안으로 제시한 방안은 안산지역 내 재건축지역에 행복주택을 공급하는 것. 국토교통부가 이를 검토하여 수용하면서 마침내 해결방안을 찾는데 성공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완화하여 추가로 확보되는 소형주택을 LH 등 공공기관이 인수하여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행복주택 시범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시가 제안한 재건축과 연계한 행복주택 공급방안이 젊은 계층에게 직주근접의 소형주택을 공급한다는 행복주택의 기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보고 수용하게 됐다.이로 인해 안산시, 안산시의회, 지역주민 등의 반대여론에 부딪쳐 답보상태에 있던 고잔지구 시범사업이 해결되는 실마리를 마련한 것으로 중앙과 지방정부간 갈등을 해소하여 상생하는 행정으로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고덕주공4단지 관리처분계획 인가 지난 10월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 관리처분계획인가에 이어 12월8일 고덕주공4단지 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되면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덕주공4단지는 아파트 총 687세대를 건설할 계획으로 명일근린공원 내에 위치해 전원주택처럼 자연과 가깝고 도심에서 벗어난 아늑한 느낌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주변에 강동고와 한영중·고등학교 및 강동아트센타가 위치하고 있으며 도보로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있으며, 향후 지하철 9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어 교육과 문화 및 교통여건이 우수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이며 2015년 7월 착공해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번 관리처분계획인가로 고덕지구 내 고덕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2013년 착공)에 이어 두 번째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배산임수 월계동 SK뷰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월계3구역에 재건축한 꿈의숲 SK뷰를 분양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에 전용면적 59㎡~84㎡, 504가구 규모로 월계동 일대에서는 8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아파트이다. 홈 네트워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가구 내 모니터를 통해 방문자 통화 및 영상녹화, 에너지 사용내역 확인 등이 가능하고 방범기능도 지원한다. 인근에 영축산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고 단지 바로 옆에는 우이천이 자리잡고 있어 풍부한 녹지공간과 인접해 있다. 또한 강북 지역의 대형 시민공원인 북서울 꿈의숲(총면적 66만2627㎡)도 지근 거리에 있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분양가 또한 인근 주변에 비해 낮게 책정되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경춘선 환승역인 광운대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성동구 왕십리 도선동과 노원구 상계동을 연결하는 동북선 경전철도 곧 착공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방문예약제로 운영중이다. 문의. 02-6425-0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압구정 공영주차장 현대백화점 재 위탁으로 30억 원 수익 압구정동 428번지 공영주차장은 2000~2010년까지 10년간 서울시가 현대백화점에 연간 10억 원의 사용료를 받고 운영을 맡겨오다가 지난 2006년 12월 16일 강남구로 사용관리권이 이관됨에 따라 강남구가 그 지위를 승계 받아 관리해온 곳으로 2010년 3월 18일 강남구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강남구는 지난 2011년 한국감정원과 회계법인 2개소 등에 예상수익금에 대한 감정평가를 맡겨 산출된 예상수입금 15억~21억 원을 토대로 그간 현대백화점으로부터 받아오던 사용료를 연 10억 원에서 연 26억5천만 원(이자포함)으로 160% 올려 받기로 하고 수의계약으로 3년간 재 위탁한 바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의회 등으로부터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성 논란 및 헐값 계약 등의 지적이 잇따르자 계약기간이 만료된 올해부터「강남구주차장설치및관리운영조례」에 따라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토록 했다.그러나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연간 27억 1천만 원의 수익을 예상하였으나 지난 6개월간 운영해 본 결과, 당초 예상과 달리 ‘강남구 관광정보센터’가 이곳에 들어서면서 주차 면이 57면이나 줄어 든 데다 무료로 출입하는 백화점 물류차량을 고려하지 않는 등 수익분석 착오로 이대로 가다간 연간 9억 5천여만 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종전대로 현대백화점에 위탁운영 해 연간 26억5천만 원의 사용료 수익을 받는 것이 구 세입증대를 위해 합리적이라 판단하고 강남구의 승인을 받아 위탁 운영사업자로 다시 현대백화점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현대백화점이 운영하게 되더라도 이곳은 공영주차장이므로 누구나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아울러 재건축을 앞둔 압구정지구의 개발계획이 확정될 경우 6개월 전에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조건을 달아 개발에도 지장이 없도록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