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5,85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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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기본,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온라인으로~ 안양시립도서관은 온라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도서관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독서 활동과 강좌 등에 참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평가받는다.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DB, 전자잡지 등의 서비스는 물론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 등 전문적인 강좌를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제공하는 컨텐츠의 양이 방대하고, 비용도 무료이다 보니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온라인이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어떤 컨텐츠를 서비스하는지 주요 메뉴와 이용 방법 등을 소개해 본다.전자책, 전자잡지, 학술논문 등 읽을거리 풍성안양시 전자도서관은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전자도서관’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물론, 그 전에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부터 하는 일은 필수다.로그인 후, 전자도서관으로 이동하면 다양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도서관의 기본 컨텐츠라 할 수 있는 ‘전자책’ 메뉴. 전자책은 종이책을 디지털화하여 PC와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를 뜻한다. 문학, 인문, 가정과 생활, 경제 경영, 역사 문화 지리, 여행, 유아 어린이 등의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책들이 수록돼 있다.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 클릭하면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 글을 읽을 수 있고, 대출 버튼을 누르면 전자책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된 전자책은 ‘내 서재’ 메뉴로 옮겨지며, 전용 뷰어를 통해 읽을 수 있다. 전자도서관에서의 대출 권수는 5권까지이며, 대출 기간은 7일로 자동 반납된다. 1회에 한해 대출 연장도 가능하고 원하는 책의 대출 예약 기능도 있다.안양시 전자도서관에서 추천하고 싶은 메뉴를 들라면 ‘전자잡지’를 꼽을 수 있다. 전자잡지는 시사/경제, 과학, 컴퓨터/인터넷, 문화/예술, 패션, 여행, 문학, 교육, 취미 등의 카테고리별로 215종의 잡지를 서비스하는 메뉴. 최신호 잡지부터 과월호까지 무료 열람이 가능하고, 매주 또는 매달에 신간호가 업데이트된다.안양시민 최현경(42세, 호계동)씨는 “잡지는 한두 권만 사도 비용 부담이 되는데, 안양 전자도서관에서 최신호부터 과월호까지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시중에 나오는 잡지 대부분이 수록돼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의 잡지를 마음껏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전자도서관에는 ‘학술DB’와 ‘도서요약’ 메뉴도 마련돼 있다. 학술DB의 경우,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 등을 검색하고 전송 및 열람할 수 있는 ‘DBpia 사이트’와 연계해 이곳의 논문자료를 볼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요약은 도서의 핵심 내용을 5% 범위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책 한 권을 전부 읽기 부담스러울 때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이뿐만 아니다. 귀로 듣는 책인 ‘오디오북’도 만나볼 수 있다. 오디오북은 전문 성우와 유명 배우, 저자가 직접 낭독한 디지털 컨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서적이 수록돼 있다.다양한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제공안양시 전자도서관에서는 IT 강좌와 인문학 강의도 서비스 한다. IT 강좌의 경우, OA, 멀티미디어, 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 자격증, 인공지능, 앱개발, SNS 사용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제공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며 분야별 자격증 강좌도 수강할 수 있다. IT 강좌는 ‘아이티고 사이트’의 강좌를 연계해 서비스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강의를 제공한다. 비용은 역시 무료다.인문학 강의는 철학과 사상, 문학과 고전,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의 분야들에서 펼쳐진다. 특정 주제에 대해 전문 강사가 강의하는 동영상이 서비스되며,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어학이나 취업, 자격증, 초등/유아학습, 경영경제, 초등자료, 역사문화 등에 관한 온라인 동영상 컨텐츠인 ‘이러닝 메뉴’도 서비스한다.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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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CODA) - 아카데미 3관왕 지난 3월 28일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윤여정 배우가 시상식에 나서서 더 관심을 받기도 했지요.영화 ‘코다(CODA)’ - 아카데미 3관왕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관심을 끌었던 영화는 ‘코다(CODA)’입니다. 작품상, 남우조연상 그리고 각색상까지 세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 개의 상을 받은 것도 관심을 끌었지만 제 관심을 더 끌었던 것은 남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트로이 코처’를 비롯한 배우들이 실제 ‘농인(聾人, dear)’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시상에 나선 윤여정 배우도 ‘트로이 코처’에게 수어로 인사를 했고, 방청객들도 손뼉을 쳐서 소리를 내는 박수대신 두 손을 반짝반짝 흔들며 수어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배려가 돋보이는 아카데미 시상식이었죠.코다(CODA) - 두 세계를 잇는 다리영화의 제목인 ‘코다’는 무슨 뜻일까요? 코다는 ‘농인 부모를 둔 청인 자녀’를 뜻하는 영어인 ‘Children Of Deaf Adult’의 머릿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경쟁이 심한 우리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잘 듣고 원활하게 의사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요. 그런데 전혀 듣지 못해서 수어로만 대화한다면, 수어를 못하는 사람들과는 대화할 수 없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청인(잘 듣는 사람)이 대다수인 사회에서 농인들은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아카데미 수상작 상영이 있어서 영화 코다를 보았는데, 영화에는 농인인 주인공들이 듣지 못하여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소리를 잘 들을 수도 있고, 수어도 잘 할 수 있는 코다는 청인과 농인을 잇는 다리 같은 존재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청각전문가, 청능사청인들의 세계와 농인인 부모님이 속한 농인들의 세계를 청인 자녀인 코다가 이어주는 것처럼, 보청기는 소리의 세계와 난청인들을 이어주는 다리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보청기를 더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돕는 청능사도 어쩌면 다리 같은 존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다리가 튼튼해야 하듯, 청능사도 실력을 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청능사가 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받고 개인적으로 공부도 합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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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식물원으로 봄나들이 가요 싱그러운 새봄을 맞아 부천 곳곳이 나들이를 재촉한다. 특히 최근에는 상동 호수공원 내 식물원이 개장해 산책길을 즐겁게 맞아줄 예정이다. 또한 부천문화 둘레길도 스탬프 투어를 재개해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 개원부천 시내에 미세먼지와 사계절 기후변화에도 언제나 휴식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가 개원했다. 식물원 내에는 관엽원, 수생원, 바오밥원, 식충식물원 등 8개의 식물 존에 430종 2만 8천 본의 식물이 식재되어 다양한 열대 수목을 관람할 수 있다.부천호수식물원 ‘수피아’는 3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는 임시개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며, 6월 2일부터는 정식개원으로 유료로 전환된다. 식물원 내에는 기획프로그램 및 특별전시를 위한 테마 온실과 휴 쉼터 카페, 2층에 스카이워크가 자리한다.문의 032-327-5777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 숲길’ 개장시민과 보행 약자를 위한 ‘부천자연생태공원 무장애 숲길’이 개장했다. 부천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1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29억을 투입해 총길이 약 2km, 폭 1.8m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했다.무장애 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및 턱 등의 장애물이 없는 목재 데크로 만들어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길이다. 시는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내 무장애 숲길을 설치해 시민들이 힐링 공간과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요 시설로는 전망대, 편백 치유 숲, 작은 책방, 숲 울림터 등 구간별 특화공간을 조성했다.‘무장애 숲길’이 조성된 부천자연생태공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식물원과 박물관, 수목원, 농경유물전시관을 품은 복합생태문화 공간으로 식물, 곤충, 나무 이야기 등을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다.2022 부천문화 둘레길 스탬프 투어부천시가 올해도 부천문화 둘레길 비대면 온라인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투어는 도시 숲길 코스를 시작하는 부천문화 둘레길은 도시 숲길(7.7km), 마을이음길(6.0km), 소사내음길(8.9km), 원미 마실길(8.4km) 31km 4개 코스이며, 월별로 코스를 지정할 계획이다.부천문화 둘레길 도보 코스도 운영한다. 이용은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부천시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https://bucheon.dadora.kr)을 통하면 된다. 도심 속 걷기 여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잠시 쉬어가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완주자에게 기념품도 지급된다.부천문화 둘레길은 비대면 온라인스탬프 투어를 시작으로 문화공연, SNS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문화 둘레길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문화관광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2-625-2965토요일에는 박물관 길에서 만나요부천문화재단이 매주 토요일 활박물관에서 다양한 교육 체험 행사를 연다.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부천 활박물관의 교육과 체험은 박물관 소장품과 활 문화를 이해하고, 전통 공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련됐다.국가무형문화재 제47로 궁시장 전승 교육사 김윤경과 함께 하는 대나무 활 만들기를 비롯해 활 문화 교육과 활쏘기, 고주몽, 꿈 쏘는 볼펜 만들기, 오색 공예 교실, 오색 전통 매듭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박물관 관람 시 상시로 5G 실감형 국궁 체험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등 10여 종의 활동도 진행된다. 또 활박물관을 비롯한 시립박물관, 펄벅기념관 등 부천시박물관 3곳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신청 접수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www.bcmuseum.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2022-04-06
- 송파강동 고1, 진로탐색 활동 어떻게? 지난 6일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이 공동 발간한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에 따르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평가 요소의 하나인 ‘전공적합성’이 ‘진로역량’으로 개선됐다. 전공에서 진로로 개념이 확장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이 중요해진 것. 전공 관련 교과 이수노력 및 교과성취도, 그리고 진로탐색 활동과 경험이 진로역량에 포함된다. 학교마다 진행되고 있는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진로 탐색 활동 & 다양한 교내 활동 참여1학년 때 명확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때문에 진로 탐색을 하기 위한 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도움이 된다.한영고 박여진 연구부장교사는 “학교마다 학교 일정이 나와 있는 학사력을 배부하는데 거기에 나와 있는 일정을 통해 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관심 있는 활동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방향을 제시한다.정신여고 정진욱 진학지도교사는 “학교별 진로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찾아가며 어떤 진로에 관심이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며 “학생들의 관심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 체험활동을 발굴해서 제공, 자신의 진로탐색 적극성을 학생부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1학년의 경우 문·이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중요하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진로를 알아갈 수도 있지만 교육활동에 충실하며 그 과정에서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찾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방과후학교는 성적 부담 없이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기회. 진로탐색의 경험도 같이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교마다 진로 프로그램 다양학교마다 명칭은 다르지만 비슷한 취지와 목표의 다양한 진로 활동들이 진행되고 있다.박 교사는 “한영고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비전온북,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진로멘토링 등을 통해 진로에 관심을 갖게 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들이 미래비전 설계대회로 이어지며 비전을 찾고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과 설계’까지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설명했다.정신여고 역시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인들을 초빙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인과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학과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풀어가는 시간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정 교사는 말한다. 진로탐색에서 독서 활동을 빼놓을 수 없다. 책을 통해 진로탐색을 진행하며 토의 및 토론을 통해 친구·교사가 함께 진로탐색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마다 다양한 적성검사도 실시하는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를 파악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보는 것. 이때에도 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교내 진로탐색 프로그램 어떻게 활용?자신이 한 진로탐색활동은 생기부에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꾸준하게’ 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각 과목마다 진로탐색과 관련한 흥미로운 주제를 찾아 이를 수행평가, 발표, 토론, 동아리 활등 등으로 연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1학년 다양한 주제에 관심을 갖고 탐구 진행, 2학년 관심 있는 진로에 맞는 탐구 활동, 3학년 전공에 맞는 심도 깊은 탐구 활동’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관심 분야가 달라져도 괜찮다.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오히려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은 융합적 태도를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과목 결정에도 1학년 때의 적극적인 진로탐색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2학년 때까지도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지 못했다면 선택과목을 정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게 마련. 이때에는 “성적 부담이 덜한 성취도로 평가되는 진로 선택 과목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보다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 도전하는 모습을 통한 학업역량 향상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진로역량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박 교사는 설명했다.더불어 대학 각 입학처 홈페이지 전공 안내서 및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 등도 진로탐색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전공 안내서에는 전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고교 선택과목, 학생부종합 가이드북에서는 전공에 필요한 역량 등을 제시하기 때문에 전공 선택을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도움말정진욱 진학지도교사한영고 박여진 연구부장교사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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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진학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송파·강동 고3을 위한 2023입시 준비법 2023입시 시계가 재깍재깍 바삐 움직이고 있다. 매년 방대한 진학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입시 길잡이 채용석 배명고 진로교사에게 올해 입시의 핵심 포인트를 들어봤다. 올해 입시는 지난해와 큰 틀이 비슷하고 수시와 정시 모두 수능의 중요성이 커졌다. 어떤 전형으로 몇 명의 학생들을 선발하는지 먼저 살펴보자.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소재 15개 대학 전형별 모집 인원을 보면 정시로 41.88%를, 수시로 58.11%(학종35.4% > 교과12.8% > 논술9.9%)를 뽑는다.2023 서울 15개 주요 대학 전형별 선발 인원 정시에서 40%를 넘게 뽑지만 수능 성적을 놓고 N수생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치열하다. “수능 성적은 모의고사만큼 나오지 않더군요. 수능 시험장에서 멘털 관리가 생각처럼 쉽지 않아요. 정시 올인 전략은 말리고 싶습니다. ‘적극적인 수시 공략과 수능 최저 기준 확보’가 현실적입니다” 입시를 치른 송파 강동권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통적인 경험담이다. 2022수능은 국어, 수학에 선택과목이 도입된 첫 해로 과목에 따른 유불리는 현실로 나타났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우선 75%가 출제되는 국어와 수학 공통과목을 완벽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2022수능점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인문 계열 지망 학생은 국어, 수학을 자연 계열은 국어, 탐구를 어려워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고3들은 수능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특히 사탐에서 1등급을 맞으려면 만점을 목표로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Q. 송파 강동 고3들은 올해 입시 기본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 상위권 대학 정시 합격생의 70%가 N수생이라고 대학 관계자들이 귀띔합니다. 논술 합격생도 재수생 비율이 높습니다. 고3은 ‘학생부교과, 종합전형 +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 중요합니다. 2022입시부터 신설된 수도권대학 지역균형(교과전형) 전형에서 상위권 대학들 대부분이 수능최저 기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Q. 수시 지원 대학군을 추릴 때 신경써야 할 점을 짚어주세요. 올해 동국대, 건국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에서 교과 성적에다 정성 평가인 서류평가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성적 좋은 학생은 학생부가 탄탄하므로 실제 영향력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입시를 분석해 보니까 최상위권은 학종과 지역균형 중복 지원을 많이 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학종은 수능 최저 기준이 없는 대학도 있지만 지역균형전형은 수능 최저가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최상위권대학은 수능최저 기준이 높습니다. 학종 공략이 쉽지 않았던 자사고 학생들이 이들 대학의 지역균형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하는 경우도 많아진 점도 눈여겨보세요. 상위권대학 수시 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 충족률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Q.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인문계열 지망 학생들은 수능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요? 지난해 수능 수학시험에서 확통 보다 미적분, 기하의 표준최고점수가 3점이 높게 나왔습니다. 인문계 상위권 학생이라면 확통을 응시할 것인가? 기하나 미적분을 응시할 것인가? 현실적인 고민이 필요합니다.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의 지난해 수능 점수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수학 1등급 중 미적, 기하 선택자가 94.4%, 확통은 5.6%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즉 이과 강세가 데이터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상당수 문과 학생들은 수능최저기준 충족을 국어, 영어, 사회탐구 과목 중심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교과전형 선발 인원이 늘었는데 생각 외로 합격자의 내신 성적대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습니다. 지원 인원 자체가 늘어난 영향이지요.Q. 3학년 1학기까지 학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학생부 간소화 방침에 따라 대학에서 학종전형에서 학생부를 더 세밀하게 평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지원 학과와 관련된 교과목 이수 여부와 교과세특을 유심히 보는 분위기입니다. 교과세특에 진로 관련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녹이는 걸 대학에서 좋게 평가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교과 관련해 성취한 부분과 이를 위한 노력이 세밀하게 기록될 수 있도록 힘쓰는 걸 추천합니다. 고3의 학생부부 작성 기준일은 8월31일까지입니다. 활동 내용이 빠짐없이 기록될 수 있도록 끝까지 확인하기 바랍니다. 2022-03-30
- 2023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입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시에서 올해는 789명(정원내)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국 영재학교는 원서접수와 1단계 전형을 각 학교 일정에 맞춰 오는 5월 말부터 6월 중에 실시한다. 이후 전국 영재학교의 2단계 지필고사 실시일은 7월 10일이며, 3단계 전형일은 학교 일정에 맞춰 8월 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지역인재 우선 선발, 7월 10일 동시에 지필평가 2022학년도부터 영재학교 학생선발에 큰 변화가 있었다. 지역인재전형을 도입하여 영재학교 입학생의 서울과 수도권, 교육특구 등 특정 지역 쏠림 현상과 사교육의 영향 완화를 꾀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2단계 전형 통과자 중에서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선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서울과학고의 경우 2022학년도 입시에서 일반전형 모집인원 120명 중 84명(68%) 이내로 지역인재를 선발했다.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서울 외 16개 시도별로 학생 2명씩을 우선 선발한 것이다.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전형 방법 중 1단계 전형에서는 학생기록물 평가, 서류 평가 등 입학담당관을 통한 질적인 평가가 있다. 또 2단계 전형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영재성 검사, 학문 적성 검사 등 정성평가가 이루어진다. 2단계 전형에서의 지필평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년도부터 평가 문항이 개선되었다.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평가를 위해 열린 문항 중심의 문제 풀이 과정에 대한 평가가 확대된다. 2단계 전형은 8개 영재학교 모두 7월 10일, 같은 날에 실시한다. 3단계 전형은 영재 캠프나 융합역량 다면평가 등 다양한 유형의 종합 평가를 실시하여 영재학교의 지역인재 우선선발을 유지한다.표1) 2022학년도 전국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선발 현황 ※ 한국과학예술영재학교는 2022 지원 현황 미공개, 접수자 기준 잠정 자료임, 7개 학교는 지원 현황 공지함지원 방식 변화로 경쟁률, 절반 수준으로 하락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 모집인 과학고등학교(시도별 해당 지역 과학고 지원)와는 달리 전국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소재지와 학생의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하게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2022학년도 8개 영재고의 정원내 평균 경쟁률은 6.48대 1로 나타나며, 2021학년도 경쟁률인 13.69대 1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1개 영재학교만 지원할 수 있도록 영재학교 중복 지원이 금지된 지원 방식의 영향이 크다. 또 대입에서 영재학교 지원자의 의·약학계열 지원 시 불이익이 강화되고, 지역인재 선발이 늘어나 전반적으로 지원자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재학교의 지원 자격은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중학교 3학년을 비롯해 중학교 1학년과 2학년,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3단계의 심층적 과정 거치며 우수 학생 선발 입학생의 지역 쏠림, 사교육 완화를 위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영재고 입시는 3단계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학생선발을 한다. 1단계 서류평가 중 학생부의 주요 평가 부분은 수학 및 과학, 국어,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 학업 수학 능력이 기술된 교과 활동 사항 등이다. 영재학교는 수학과 과학 분야의 영재성 입증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에서의 성취도, 수상 실적, 탐구 열정 등이 자기소개서에 구체적으로 담겨 있어야 한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영재고의 2차 지필시험은 지원할 학교의 기출 문제와 단원별 심층 문제, 전년도에 공개된 기출 문항을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 3단계에서는 인성과 영재성, 협업과 리더십, 실험설계 관찰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학생선발을 한다. 수학과 과학 과목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영재고 입시를 비롯해 각 시도별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전기 과학고 지원도 좋은 방법이다. 이후 학생의 성향에 맞추어 과학중점고등학교, 과학과 수학이 강화된 자사고 지원 등도 바람직한 선택이다. 2022-03-30
- 2022학년도 수시 합격생 - 최세용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최세용 학생 (서라벌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지역균형선발)에 합격했다. 어떠한 사교육의 도움도 없이 일궈낸 성과인 만큼 치열하고 열정적인 고교 3년을 보냈다. 조직의 목표 달성과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극대화하는 ‘경영학’에 대한 목표를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수능 ALL 1등급, 내신 평균 1.04등급’이라는 놀라운 성적이 말해주듯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최세용 학생의 고교생활을 살펴봤다.<표1> 2022학년도 수시 지원 대학<표2> 내신 성적 추이 및 수능성적 (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진로 스펙트럼>“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문화와 가치 창출에 관심 커져!”최세용 학생은 어려서부터 친구들을 이끌며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를 해결해서 성과를 내는 활동을 좋아했다. 고교진학 후에는 여러 팀 프로젝트 부장이나 2.3학년 학년장을 맡으며 ‘학급’에 이어 ‘대의원회’라는 큰 조직을 이끄는 경험에서 능력을 발휘했다.“조직의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 개개인의 장점을 어떻게 충분히 발현시킬 것인가를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조직 문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의 목표 달성을 통한 가치 창출을 필요한 경영학이라는 학문에 관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이는 경영학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면서 경영학도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 불확실한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조직의 정체성과 수익성을 찾고 유지하는 전략을 세우는 ‘경영전략컨설턴트’라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성실하게 임했다. <비교과 활동- 진로활동 >“이공계열 친구와의 협업, 경영학 가치에 눈을 뜨다! ”“피터 드러커의 <매니지먼트>, 톰 피터슨 <초우량 기업의 조건>, 장영재 <경영학 콘서트> 등을 읽으며 경영학이 인간 조직을 탐구하는 학문이고, 경영인은 리더로서 수학적, 과학적 능력으로 객관적인 분석 tool을 가지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조직 경영에 관한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이론으로 배운 경영학을 학교에서 직접 실천해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고, 진로활동으로 이어졌다.“3학년 때 통계학, 교육학 등 서로 각기 다른 전공에 관심이 있지만, 뜻을 같이 한 팀원들을 설득해 GREENS 프로젝트를 실시했습니다. 이공계열 친구와의 협업으로 GREENS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유포하여 교내 플라스틱 페트병 배출량 감축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했고, 가시화된 성과를 얻으며 조직적 가치의 실현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최세용 학생에게 “경영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라는 신념과 열정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내신 관리 공부법>“모르면 알 때까지! 개념 체화 - 응용 목표로 반복 공부“최세용 학생의 공부법은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 7시 기상, 저녁 12시 30분 취침의 원칙을 지켰다. 규칙적인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모르면 알 때까지 여러 개의 문제집의 문제들을 풀며 스스로 교과서 개념을 체화하고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내가 이해한 내용을 마음껏 응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교과 과정 외 어려운 내용이 있을 때는 구글링 또는 책을 찾아보고, 교과서에 나만의 필기를 남겼습니다. 단순히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를 넘어 학문을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었습니다.“스트레스가 쌓일 때는 취미인 노래 듣기와 산책으로 마음을 달래는 순간도 있었다. 학원과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았기에 오히려 스스로 공부할 시간이 많았다고 담담히 말하는 최세용 학생은 이 시간을 극대화했기에 성공한 것 같다고 밝혔다.<학종 대비 1. 자기소개서>“2학년 경제 수업과 3학년 프로젝트 실천 및 가치 실현 연계”최세용 학생의 자기소개서는 2학년 경제 수업에서 배운 기업의 이윤 추구와 조직관리 및 가치창출에 방점을 둔 경영학에 대한 관심을 3학년 GREENS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과를 통해 공통된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조직과 경영학에 대한 깨달음을 적었다.아래 내용은 자기소개서에서 실린 <1> 문항 내용 중 일부 발췌했다.<학종 대비 2. 면접>“학교 프로그램 최대한 활용, 면접관과 웃으며 소통한 면접”대학별 면접 고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담임선생님과 3학년 선생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고, 서라벌고의 진로 진학프로그램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학교의 여러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도움 덕분에 자기소개서에서 발췌한 내용의 복기는 물론 면접까지 차분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실제 지역균형 면접에서도 선생님들과 준비했던 내용을 토대로 편안하고 쉽게 답하여 교수님의 웃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입시 과정에서 선생님들과 학교에서 과분하게 받은 도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자신의 열정을 믿고 끝까지 밀어붙여라!”최세용 학생은 고교 3년 동안 학원이나 사교육의 힘에 의존하지 않았고, 그 시간은 자신의 열정과 싸우는 치열한 전장이었고, 결과는 승전보였다.”대학은 타인의 시선이나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얻기 위해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고등학교 학업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원과 사교육의 도움 없이 스스로 공부했지만, 마음속에 간직했던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치열하게 공부했습니다. 혹시 환경적인 어려움 앞에서 망설이는 후배들이 목표했던 바가 있다면 끝까지 밀어붙여 결국에는 이루어 내는 실천적인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최 세용 학생 2022-03-25
- 중 고등학교 사회 학습에 도움이 되는 글 사회 과목은 역사, 지리, 윤리, 일사(정치, 경제, 법, 사회 문화) 네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역사 교육의 트랜드는 세계사 교육의 강화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더 나아가, 여러 나라의 역사, 문화, 지리 등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무역 의존도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높음은 잘 아실 것입니다. 세계화 추세 속에서 현지화는 지역성의 파악을 통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몇몇 선진국 중심 역사에서 벗어나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필요로 합니다. 이는 최근 역사 교육에 그대로 반영되는 추세입니다. 이제 자녀들에게 한국사뿐 아니라 세계사에 대한 통찰을 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게 독서하고 영상보고 사색하도록 이끌어 주세요.지리 영역에서 강조 드릴 말씀은, 세계 지리의 중요성은 앞에서 말씀드린 그대로이고, 백지도를 통해 한국의 시와 군, 각 국가의 위치를 익히도록 도와주세요. 물론 이는 단순하고 기초적인 것입니다. 이것만으로 고득점을 하지는 못하지만, 백지도를 암기하지 못하고서 고득점을 하지도 못합니다. 자녀의 지리 실력을 키우고 싶다면, 백지도를 프린트 해서 도시 이름과 국가 이름을 익히도록 시도해 주세요. 지리의 핵심은 지역성의 파악이고 그 기초는 그곳의 위치를 아는 것에서 시작합니다.일반 사회 분야에서는 생뚱맞게도 수학(낮은 수준이지만) 실력이 기초입니다. 계산이 많은 경제에서는 너무 당연하고, 정치와 법에서도 선거구 제도 변화에 따른 정당의 이해득실 파악이나 재산 상속의 비율 계산이 나옵니다. 사회 문화에서는 도표 문제가 고득점의 장애가 됩니다. 수학을 못하면 일반 사회 분야에서 고득점은 어렵습니다. 이 분야에서 최근 경향은 퍼즐과 같은 논리적 사고 능력 측정과 관련한 문항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추세입니다.마지막 윤리 분야는 옳고 그름에 대한 가치 교육과 밀접한데요. 선과 악, 개인과 공동체, 자유와 평등, 이성과 감성, 성장과 분배, 환경 보호의 문제가 나옵니다. 자녀가 생각이 깊고 배려심이 깊은 아이라면 이 분야에 강할 것입니다. 또한 그런 아이가 되길 원한다면 사탐 과목 선택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산 필 사회 역사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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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신시험 주관식 서술형' 점수 향상 방법 “혹시 이렇게 쓰면 정답이려나?”확신 없이 쓴 주관식 서술형 답은 틀린다.객관식 문제를 다 맞췄다 하더라도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유는 최소 여섯 문제에서 그 이상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 정답풀이가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써놓고도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마도 감에 의존해 썼을 가능성이 높다. 확신을 가지고 쓴 답은 거의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지고 쓴 답안은 여지없이 틀리거나 부분 점수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객관식은 쉽고 주관식은 어려운가? 주관식도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명확하다. 서술형은 긴 에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잘 한다면 분명히 ‘정답’을 쓸 수 있다.일산 지역 학교들의 주관식 서술형 출제 유형은 대부분 매뉴얼 내에서 출제 된다!아래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이다.1.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재배열’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2.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3.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할 수 있다.4. 단락을 읽고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문을 쓸 수 있다.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점수의 배점도 높아진다. 단순한 지문 암기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의 어휘, 문법, 구문 분석능력에 주제문을 찾는 독해 실력까지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렇다면 각 매뉴얼에 따른 공부법은 어떠해야 하는가?출제 매뉴얼 1, 2번 대비 공부법 1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 배열은 어순을 문법에 맞춰 쓸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단 헛갈리는 어순을 물어 볼 것이다. a/an 즉, 관사의 위치 하나로 부분 점수도 못 받고 틀릴 수도 있다. 단순 어순 말고도 부사절, 명사절, 형용사절 등의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말로 공식만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표 예문을 익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내신 범위내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익혀 놓고 어법 공부도 해놓으면 된다.좀 더 어려운 2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변형’하여 문장을 완성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동사원형 write가 주어졌는데 답에서는 written을 넣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경우다. 어휘는 물론 문법을 잘 알아야 풀 수 있다. 문법이 약하다면 빨리 문법공부를 시작하라. 수능유형은 어법 문항이 한개 이지만 내신에서의 문법은 객관식에서도 많이 나오고 서술형에서도 핵심이다.출제 매뉴얼 3, 4번 대비 공부법 3번 유형의 핵심은 지문의 주제문을 알고 요약하여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내신에서 범위 내 지문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높은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 암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교과서의 지문은 긴 지문이 하나의 주제를 얘기하고, 또 여러 번 학습하기 때문에 주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과서 외 지문과 부교재 그리고 내신에 들어가는 모의고사 지문은 단문에다가 개수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문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내신의 이점이다. 지문의 주제를 써보라. 그 다음에는 지문을 분석하며 익혀보라.4번이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는 이런 식의 유형을 많이 낸다. 특히 동의어나 반의어, 파생품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주제지만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요약하여 써 내려 갈 수 있다.내신 기간만의 반짝 암기로는 고득점 어렵다암기만 한다고 해서 고득점이 보장 되지 않는 것이 주관식 서술형이다. 평상시에 어휘, 문법, 구문을 공부 해놓고 내신 기간에는 여러 번 범위 지문을 익혀서 영작을 해보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주관식 서술형은 어휘, 문법실력,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을 합친 영작실력을 보는 문제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의 서술형은 위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거기에 맞는 학습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다.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일산 후곡 중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용신프라자(스타벅스 맞은편) 3층031 912 1624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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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평가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을 개편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국대 등 5개 대학에서 공동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4가지 학종 평가요소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가지 역량 중심의 평가로 개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개 대학의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제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과 전형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활용될 수도 있다.자료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5개 대학의 2023~24학년도 학종 평가에 활용 예정2017년에 건국대 등 6개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을 제시했으며 실제 평가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 도입으로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 및 수상·독서·봉사(개인) 미반영 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고교학점제 실시가 예정되어 교육과정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이에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5개 대학에서는 전형자료에 내용이 나오지 않아 평가가 어려운 요소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평가항목 간 중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사한 항목을 통합하고 명칭을 변경해 평가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종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을 새롭게 개편했다. 연구 결과 도출된 학종 공통 평가요소는 면접평가가 아닌 서류평가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공동연구에 참여한 5개 대학의 2024학년도 학종 실제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과 전형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활용될 수도 있다. 2017년 공동연구와 마찬가지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들도 이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설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단 5개 대학의 정책연구 결과이므로 각 대학의 실제 평가에서 활용될 때는 이번 연구의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3가지로 평가요소 구성이번 연구는 75개 대학의 평가기준 현황분석과 전국 고등학교 37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고교 교사 및 장학사, 대학의 입학관계자와 교수를 대상으로 한 델파이조사 및 FGI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학종의 새로운 평가요소와 평가항목, 세부 평가내용 등을 도출했다.4가지 평가요소와 15가지 평가항목을 3가지 평가요소와 10가지 평가항목으로 간소화한 개선안은 <표1>과 같다. 변경된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이다. 기존 평가요소 중 ‘발전가능성’이 다른 요소와 다소 중첩된다는 점과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 ‘창의적 문제해결력’ 항목이 전 영역에 걸친 상위의 개념인 점을 고려하여 다른 요소의 평가항목과 세부 평가내용에 포함했다.‘전공적합성’의 경우 학생들에게 희망 전공에 맞춘 활동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지나치게 경험을 협소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공계열적합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진로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대학보다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고교의 관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인성’은 교육적 의미가 높지만 추상적이고 평가가 어렵다는 점과 전형자료 축소로 평가내용이 줄어든 점을 고려하여 개인적 특성보다는 공동체의 관계 측면에 초점을 둔다는 의미에서 ‘공동체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표1>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개선안교과 학습활동 통해 드러나는 탐구력, 중요 항목으로 활용각 평가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업역량’에서 ‘학업태도와 학업의지’는 ‘학업태도’로, ‘탐구활동’은 ‘탐구력’으로 재구성했다. 기존의 ‘학업태도와 학업의지’와 ‘탐구활동’이 중첩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학업역량’ 내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으로 한 것이다.‘학업역량’의 정의는 이전 연구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으로 변경했다. ‘학업역량’은 기본 정의를 거의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평가항목의 변화도 크지 않다. 그러나 미래 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학업역량’은 단순히 정량적 지표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정성평가를 기본으로 하는 학종에서는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학문적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학업성취도’의 의미도 좀 더 확장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이나 학업 발전의 정도’로 새롭게 정의했고, 종합적 학업능력, 추세적 발전 정도, 그리고 희망 전공과의 연계 등을 기본으로 평가한다. 기존의 평가항목 중 ‘학업의지’는 삭제하고,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해 나가려는 의지와 노력’인 ‘학업태도’로 단순화했다.학종은 교과 학습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학업 관련 탐구력을 학업 역량평가의 중요한 항목으로 활용하는 전형이다. ‘탐구력’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꾸준히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지칭한다. ‘탐구력’을 평가하기 위해 평가자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탐구활동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의지가 있는지,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는 무엇인지를 확인한다.‘전공적합성’ 대신 ‘진로역량’으로 평가요소 변경이번 연구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공적합성’을 ‘진로역량’으로 평가요소를 변경한 점이다. 대학의 전공(계열) 맞춤형 활동을 강조한 ‘전공적합성’보다는 장래 희망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의미하는 ‘진로역량’이 넓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이과 융합교육, 2015개정교육과정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고교학점제 등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도록 평가요소의 개념 확장성을 고려해 ‘진로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진로역량’의 첫 번째 평가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 선택의 적절성과 이수 과목 수, 교과목학습단계(위계)에 따른 선택과목(일반/진로) 이수 여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추가 노력 등으로 세부 평가한다. 두 번째 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의 세부 평가내용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의 성취 수준, 전공(계열)과 관련된 동일 교과 내 일반 선택과목 대비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수준 비교 등이다.그런데 ‘진로역량’ 평가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와 ‘학업역량&rsquo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