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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어디까지 가봤니-수푸루지 마을과 망해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이라고 극찬한 곳이 바로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다. 해변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했던 말처럼 그곳을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운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양에도 자다르에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양 제1경으로 선정된 관악산 망해암 일몰 풍경이다. 사람들을 만나 길을 묻다답답한 도시에서 마음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행복이다.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경치 또한 축복이다. 그래서 안양의 도시생활은 삭막하지만은 않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19번지 망해암. 그곳으로 오르는 길은 두 갈래가 있다. 비산동 이마트 건너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따라 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대림대학 앞 임곡로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결국은 두 갈래 길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에서 만나 한 길로 이어진다. 차로 가면 5분 남짓 걸리지만 걸어서 가려면 30분~1시간을 꼬박 걸어야 한다.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 초입에는 수푸루지 마을이 있다. 행정구역 상 비산1동에 속해있는 이곳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상서면 외비산리였다가 1982년 시 조례에 따라 비산1동이라 바뀌었다. 수푸루지란 산림이 우거진 산간지대였다가 조선 중기에 인조반정의 일등공신이었던 심기원이 부친의 묘를 대림전문대 뒤에 쓴 후 후손인 청송 심씨가 묘하에 정착하면서부터 취락이 이루어졌다. 그 후 관악로와 경수산업도로의 개설과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구가 늘어났다. 원래 비산이라는 지명도 옛날에는 비산동 일대가 허허벌판이었는데 하루 밤을 자고 나니 어디에선가 산이 날아와 현재의 모습으로 되었다고 한다. 그 후부터 이 산을 비산이라고 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산사의 적막함에 마음을 비우다망해암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수푸루지 마을을 지나 임곡중학교 앞에서 계속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이곳 망해암으로 오르는 길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 라이딩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인지 겨울인데도 자전거를 타고 오르는 사람이 간간이 눈에 띈다. 망해암 앞에 거의 다다르면 안양제1경, 망해암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망해암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암자에서 나온 것으로 맑은 날에는 멀리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양시가지 전체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사찰의 전체적 규모는 큰 편은 아니지만 아담하게 자리한 법당과 사찰 뒤편의 경치가 조화롭다. 일제 때에는 봉은사의 말사였다가 현재는 용주사의 말사로 종파는 조계종이다. 사찰 경내에 세워진 안양 망해암사적비에는 신라 문무왕 5년 665년 원효스님이 미륵불을 봉안하면서 이 사찰을 창건하였다고 명기되어 있다. 조선 영조 때 신경준이 지은 가람고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깊은 사찰로 조선 순조3년에 정조대왕의 모친인 홍대비가 중건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현재 망해암의 중심건물인 용화전에는 석조미륵불이 모셔져 있다.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조선 초기 태종은 수도 한양의 백호에 해당하는 관악산의 산천기맥을 누르기 위해 명을 내려 이 지역 일대의 사찰을 중건하였는데 망해암도 이때에 중건되었다고 한다. 조선조 세종 때 전라, 경상, 충청 등 삼남지방에서 한성으로 오던 여러 척의 곡물선이 인천 앞 바다 팔미도 부근에서 풍랑을 만나 뒤집히려는 상황에서 돌연 뱃머리에 한 스님이 나타났다. 이 스님은 절박한 상황에서 놀란 선원들을 진정시키고 인도하여 무사히 위기를 넘긴 후 홀연히 사라졌는데 거처를 물으니 관악산 망해암이라고 답했다. 무사히 땅에 닿은 선원들이 망해암을 찾아갔으나 그런 스님은 보이지 않았고 그 스님과 용모가 흡사한 모습의 부처님이 법당 안에 모셔져 있음을 보았다. 후에 이를 가상히 여긴 임금(세종대왕)은 해마다 한 섬씩의 공양미를 불전에 올리도록 명하였는데 그 후 400년 간이나 계속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망해암 용화전 앞 돌계단을 따라 종각 앞에서면 안양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서해바다까지 눈앞에 성큼 달려든다. 시내 조망에 가슴속까지 시원해지지만 서해 일몰을 제대로 보려면 망해암 뒤편에 솟아난 널찍한 바위를 찾아야 한다. ‘제대로 일몰을 보려면 가을에서 겨울에 와야한다’는 말을 해주는 분이 계셨다. 망해암 뒤 산 정상까지 오르려면 안양항공무선표지국까지 가면 된다. 이곳은 비행기의 항로를 표시해주는 시설로 쉽게 말하면 바다의 등대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망해암 가는길-전철은 1호선 이용 안양역에서 하차. 시내버스 51, 마을버스 6-2, 7 좌석버스 900번 이용. 경수산업도로 서울방향 우측에 위치한 대림대학 입구로 접어들어 임곡 주공 뜨란채아파트 방향으로 직진. 임곡중학교 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체류외국인을 위한 법률지식[6] #사례 : 기소유예처분(위장결혼)을 받은 자에 대한 체류자격변경신청 불허처분의 적법여부 A(남자)는 조선족으로서 2006. 11. 27. 대한민국 국민인 B(여자, 탈북민)와 혼인신고를 하고, 2007. 1. 25. 거주(F-2) 체류자격을 받아 대한민국에 입국하여 체류하였다. A는 2010. 1. 20. B를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의 소를 제기하였는데, 위 법원은 2010. 5. 8. ‘A와 B는 B의 귀책사유로 이혼한다’는 취지의 화해권고결정을 하였고, 쌍방이 이의하지 않아 위 결정은 그 무렵 확정되었다. 이후 A는 결혼이민(F-6-3)으로 체류자격변경허가를 받아 대한민국에 계속 체류하여 왔다. 한편 A와 B는 2009. 6. 29. 검찰청으로부터 위장결혼이라는 이유로 공전자기록등불실기재 등의 피의사실에 관하여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 A는 2012. 2. 29. 영주(F-5)로 체류자격변경신청을 하였으나, C는 2012. 10. 4. 위 기소유예처분을 받았다는 이유로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하여 1심 법원은, ① A와 B는 중국에서 만나 2001.경부터 동거하면서 2002년경에는 그 사이에 아들을 출산하기도 하는 등 B가 2005년경 대한민국에 입국하기 전까지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보이는 점, ② B는 A가 2007. 1. 25. 뒤따라 대한민국에 입국한 후에도 A 및 그 여동생과 같은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결혼을 전제로 한 정상적인 가족관계를 상당기간 유지하였던 점, ③ 일방의 강요로 혼인신고를 하였다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혼인신고에 대한 경제적 대가가 지급된 바도 없어 쌍방의 자연스러운 의사에 따라서 혼인신고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 점, ④ 검사가 ‘혐의없음’이 아닌 ‘기소유예’ 처분을 하였으나, 위 불기소 처분이 확정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또한 위에서 본 여러 사정에 비추어 볼 때, 위 결론이 정당하다고 보기도 어려운 점 등을 종합하면, A와 B가 혼인신고를 할 당시에는 둘 사이에 진정한 혼인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A와 진정한 혼인의사 없이 혼인신고를 하고 A를 배우자로서 대한민국에 초청하였다는 B의 일부 증언은 믿기 어렵다는 이유로 혼인의 진정성 여부에 관한 사실을 오인하여 이를 처분사유로 한 체류자격변경신청 불허처분은 위법하다고 판단하였다. 살피건대, 합리성이 의심받는 기소유예처분에 근거한 이 사건 처분이 사실오인에 기인한 것이므로 위법하다고 판단한 1심 법원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할 것이다. 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문의 : 031-387-49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다이어트·미용, 불황없는 아이템으로 창업 성공하세요”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창업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창업은 자칫 현재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문에 불황에도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케어랜드 조현호 대표는 “다이어트와 미용을 추구하는 산업은 불황극복 아이템으로 가장 먼저 손꼽히는 분야”라며 “힐링케어랜드는 여성창업자들이 누구나 쉽게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 활성화 시키는 천연원석 ‘흑옥’힐링케어랜드는 여성전용 온열 흑옥찜질방 & 얼굴 나노테라피 복합샵이다. 흑옥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보석으로 40여종 이상의 희귀금속물질 및 게르마늄을 함유하고 있는 진귀한 보석이다. 특히 기존의 알려진 좋은 옥 보다 3배 이상의 더 많은 천연의 강력한 기(氣)가 나오며, 인체와 똑같은 파장의 기(氣)가 나오는 생명에 좋은 대단한 기석(氣石)이다. 또한 원적외선 방사율이 93% 이상 방사되며, 숲속의 비타민이라 할 수 있는 음이온도 cc당 196(ION)개가 나올 정도로 다량 방출된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흑옥은 그 자체에 강력한 자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몸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주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원석이다. 조 대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최고의 기능성을 지닌 흑옥을 가지고 돌침대 원판으로 사용하여 현재 흑옥침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또한 흑옥원석을 가루로 분쇄하여 천장쪽으로 살포된 온열돔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며 “이렇게 흑옥침대에서 누워 복부위쪽으로 온열돔을 놓고 약 1시간 정도 체험을 하고 나면, 엄청나게 많은 땀이 나오면서 몸이 가뿐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와 같은 땀은 우리가 운동이나 사우나에서 온도차이로 표피층에서 나오는 땀과 다르다”며 “침대에서 나오는 천연의 뜨끈한 온기와 온열돔에서 나오는 복사열인 원적외선이 4~5cm의 피부의 진피층 까지 침투하여 내장지방이 분해가 되면서, 몸속의 노폐물과 중금속을 방출시키며 동시에 얼굴속의 화장 찌꺼기도 함께 방출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온열찜질을 일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몸의 정상체온을 유지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흑옥 찜질방 체험을 마치고 나면, 얼굴 나노테라피로 얼굴과 목을 집중적인 관리가 들어간다. 힐링케어랜드의 얼굴 나노테라피는 생리활성화물질을 나노건스프레이 장치 및 음이온발생장치와 저준위레이저를 동시에 분사하여 피부주름을 급속 개선시킨다. 모공의 절반크기로 나노화된 앰플용액을 직접 분사하여 피부세포내 보호막의 손상없이 급속 침투되는 최첨단 PTD시스템을 활용하여, 용액전체가 피부속으로 침투되어 주름개선, 피부재생, 미백효과, 피부탄력, 보습진정, 항염 및 노화예방에 좋다고 한다. 로드샵 및 아파트 찜질 복합샵 창업 가능… 힐링케어랜드의 기능성 제품 판매 가능힐링케어랜드 창업은 3000만원에서 1억 미만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힐링케어랜드 ‘흑옥찜질방 & 얼굴 나노테라피 복합샵’에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흑옥침대 및 온열돔 등 앞으로 신제품도 개발하여 부가적인 수익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 로드샵 이외에 아파트에서도 주부 부업 형태로의 오픈도 가능하다. 아파트 찜질 복합샵의 경우 아파트의 방 한 개를 ‘옥찜질 복합샵(여성전용)’으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여 운영할 수 있다. 1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되는 소자본 창업으로 흑옥침대 2대와 온열돔 2개, 얼굴 나노테라피 기계 1대 등을 갖추게 된다. 조 대표는 “앞으로 전국의 아파트를 대상으로 방 하나 정도를 지정하여 옛 구들장 처럼 ‘건강 (찜질)온돌방’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장기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또한 흑옥의 원석과 가루를 활용하여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건강기능제품 개발 등 사업영역을 점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힐링케어랜드와 함께 사업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힐링케어랜드는 현재 복합샵 여성창업자와 제품판매 및 사업주 모집에 참여할 주부창업컨설턴트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1-457-5852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5
- 명절지낸 주부들, 안녕들 하십니까? 설, 긴 연휴를 이용해 가족여행을 떠나는 새로운 풍속이 생겨나고는 있다지만, 아직 대부분의 가정에서 ‘명절’이란 온가족이 모이는 아주 특별한 날이다. 오랜만에 친지들이 모여 안부를 전하고 덕담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날임은 분명하지만 명절증후근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주부에게는 힘든 시간이다. 가사노동으로 시작된 새해. 마음 맞는 이웃, 친구들과 함께 멋진 카페에서 차 마시며 명절지낸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새로운 기운이 솟지 않을까? 수다로 날려 보내는 명절증후근바쁜 일상사에 명절이나 되서야 얼굴마주하고 서로 사는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날이 명절이고 보면 일 년에 몇 번 되지 않는 명절을 나 몰라라 하기는 어려울 터. 하지만 주부의 부담은 명절 한참 이전부터 시작된다. 집안 대청소부터 시작해서 음식 장만까지, 예전에 비해 많이 간소화 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머릿속이 온통 다가올 명절생각 뿐이다. 명절연휴기간은 그야말로 노동의 연속. 준비해둔 음식을 차리고 치우기를 몇 번 반복 하고나면 또다시 정리에 집안청소.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말이 공연한 말은 아니다. 시댁이 지방이어서 오랜 시간을 차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도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 그래도 고향으로 내려가는 집이 오히려 부럽다고 할 정도이고 보면 가사노동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미루어 짐작이 갈 정도.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명절증후근이 주부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장거리 운전에 지친 남편도, ‘공부는?’ ‘시집은?’ 등 모인 친지들의 관심사가 듣기 싫은 아이들도 스트레스 받기는 마찬가지라는 점. 차례를 지내고 가족들과 카페에서 차 한 잔 하거나 설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 한 편 보며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명절연휴가 지나고 나면 카페에는 주부들로 북적인다. 음식 준비한 이야기며 시댁이야기 등 각자의 스트레스를 풀어놓느라 시끌벅적. 스파나 마사지가 몸의 피로를 풀어준다면 수다는 몸과 마음을 치료해주는 만병통치약 쯤 된다고나 할까? 다닥다닥 붙어있는 테이블과 왁자지껄 시끄러운 분위기라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수도 있는 일. ‘조금은 한적하고 조용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독자들을 위해 멀지 않으면서 가족과도 친구들과도 함께하기 좋은 카페를 소개해본다. 현대적 이미지의 ‘카페데코’송파구 삼전동 현대아파트와 배명고등학교 사이, 뚝방길 아래에 위치한 카페데코는 깔끔하면서도 현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 넉넉한 공간이어서 쉬어가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높은 천정과 넓게 펼쳐진 실내가 눈을 시원하게 한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조용한 자리부터 좌석이 없을 것 같은 곳에 불쑥불쑥 나타나는 공간분할에 감탄사가 절로난다. 통일되지 않은 의자와 세련된 그릇들, 멋스런 테이블 등 곳곳에서 정성스런 주인의 손길이 느껴진다. 특히 1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예약석의 고가 원목 테이블은 집에 들여놓기도 아까울 만큼 고급스러워 아지트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별도의 룸으로 꾸며져 있어 5명 이상이면 예약이 가능하니 단체 모임이나 회의장소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깊은 맛의 커피도 유명하지만 수제 요거트와 고흥에서 직접 구입해 담근 유자차는 깊은 맛에 찾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샐러드와 함께 나오는 샌드위치에 적당히 진하면서 풍미가 깊은 커피를 세트로 주문하면 브런치로도 손색이 없으니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스트레스 풀기에 좋은 공간. 언덕위에 커피 볶는 집 ‘라스트드롭’올림픽대교 남단에서 하남방향으로 20여분 직진하다보면 카페가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우뚝 솟은 라스트드롭. 입구를 돌아 낮은 언덕으로 올라서면 입보다 먼저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넓은 잔디가 보인다. 서울에서 조금 벗어났을 뿐인데 시각적인 효과 때문일까 공기마저도 더없이 맑게 느껴지는 곳. 갤러리풍으로 지어진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언덕위에 커피 볶는 집이란 이름에 걸맞게 전문 로스터가 생두를 로스팅 해주는 커피 향에 취하게 된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실내 인테리어와 커다란 창밖으로 펼쳐진 잔디는 사계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무엇보다 여느 카페처럼 어두운 실내가 아니라 자연의 빛을 가득 담은 자연조명 때문에 인공적이지 않은 아늑함이 있다. 말 그대로 조용히, 여유 있게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인 곳. 예가체프, 미칠래, 가요마운틴 등 듣기엔 생소하지만 맛이 일품인 커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조각케익, 샐러드 등 간단한 브런치도 가능하다. 내 집처럼 주변을 살펴주시는 어르신의 모습이 간간히 눈에 띄어 고즈넉한 고향의 풍경처럼 훈훈한 느낌이 드는 카페다. 유럽풍 외관의 ‘코나빈스’중세 르네상스시대의 건물을 옮겨놓은 듯 성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는 외관 때문에 지나면서도 한 번씩 눈길이 가는 곳. 내부로 들어가면 코나 커피의 원산지인 하와이 느낌이 물씬 나는 야자나무와 둥지모양의 흔들의자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모양의 테이블이 멋스럽게 놓여있다. 3층에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넓은 좌석이 있어 조용하게 이야기 나누기에 좋은 곳이다.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조각 케익, 샌드위치 등을 먹을 수 있고 와인과 칵테일까지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폰 30장을 모으면 야구선수 싸인 볼을, 100장을 모으면 싸인 배트를 준다하니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듯.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카페데코 송파구 삼전동 53-17 우노빌딩 1층 02-415-5422라스트드롭 하남시 교산동 266-1 031-793-8338코나카페 잠실동 176-6 02-422-73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4
- 부동산 실거래가 미신고자 과태료 부과 부동산 매매 시 실거래가 미신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원주시는 지난해 부동산 매매 시 제때에 실거래가를 신고하지 않은 17명에게 18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주택 및 토지, 건축물, 아파트 분양권 및 입주권을 매매한 경우에는 반드시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실거래가 신고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방법은 인터넷 신고(http://rtms.wonju.go.kr) 또는 원주시 지적과로 직접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단 인터넷 신고의 경우에는 공인중개사 또는 거래당사자 모두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만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여 신고가 가능하다.한편,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 및 공평과세를 목적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행돼 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6
- 부동산 제도, 2014년도 어떻게 달라지나? 올 한해 부동산시장은 각종 제도 변화에 힘입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을 예상된다. 취득세율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중과 폐지, 통합모기지(디딤돌론) 및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 주택 청약대상 확대 등 시장에 우호적인 정책과 제도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2014년 달라지는 부동산 관련 주요 세제 및 제도에 대해 살펴봤다. 취득세율 인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 주택 유상취득에 따르는 취득세율이 영구 인하됐다. 거래가액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로 변경되며, 다주택자에 대한 차등 세율도 폐지된다. 과거에는 9억원 이하 1주택 2%, 9억원 초과와 다주택자 4%로 적용됐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50~60%의 중과제도가 폐지되면서 1월부터 6%~38%의 일반세율이 부과된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시행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직증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2014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은 지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을 현재 층수에서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를 늘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정부는 특별시, 광역시, 대도시에서의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에 따라 도시과밀 및 일시 집중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의견을 거쳐 10년 단위의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통합모기지(디딤돌론) 상품 출시국민주택기금과 보금자리론이 ‘통합모기지’라는 새로운 대출상품으로 출시되면서 적용 대상은 확대되고 대출금리는 인하될 예정이다. 현재 정부 자금이 들어가는 정책 모기지로는 근로자 서민 및 생애최초 주택구입 자금 대출과 우대형 보금자리론이 있다. 올해에는 하나로 통합돼 1월 2일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생애최초는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통합된 모기지를 이용하면 된다. 통합정책 모기지는 소득 수준과 만기에 따라 시중은행보다 낮은 연 2.8~3.6%의 금리를 적용하며 고정금리와 5년 단위 변동금리에서 고를 수 있다. 최대 연체 이자율도 은행 최저 수준인 10%로 인하돼 대출 문턱을 낮췄다. 아파트관리 지원센터 설립 및 주택임대관리업 도입 정부가 2월부터 ‘아파트관리 지원센터’를 설립해 아파트 관리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파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주택관리공단(LH산하)을 통해 아파트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선진국에서 활성화된 주택임대관리업이 본격 도입되면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분쟁 등이 임대관리업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주택청약 만 19세 이상으로 확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주택 청약 가능 연령이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지난 2013년 7월 민법상 성년 나이가 만 19세로 낮아진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연령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주택청약 종합저축을 제외한 청약 예·부금 가입 연령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낮아진다.아울러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생애최초 주택 특별공급 운용지침에 따라 성인 연령기준 역시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이에 따라 생애최초나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할 때 소득산정에 포함되는 성인이 만 19세 이상 세대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생애최초,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면 세대주와 성년인 세대원 전원의 소득 입증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개정 민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주택관련 제도의 성년 규정은 20세와 19세가 혼용돼 있었는데 이를 19세로 통일할 수 있게 돼 이에 따른 혼란이 상당부분 줄어들 전망이다. 전세금 안심대출 시행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은행에 넘기고 금리를 낮춰 받는 기존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Ⅱ(전세금 반환청구권 양도방식)’와 전세계약 종료 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때 대한주택보증이 책임지는 ‘전세금 반환보증’을 결합한 상품이다. 1월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시범 판매되며. 대출을 신청하면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청구권을 넘겨받은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 상환을 보증하며, 시중은행 일반 전세대출의 연 4.1% 수준보다 0.4% 낮은 연 3.5~3.7% 금리가 적용된다. 전세계약이 끝난 뒤 집주인이 한 달 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건설사, 전·월세로 운용하다 일반분양하면 선착순 분양 가능건설사는 주택시장 상황에 따라 아파트 분양 물량과 시기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건설사가 아파트 단지를 쪼개서 공급할 수 있는 ‘입주자 분할 모집’ 단지의 기준은 현행 4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 단지로 완화된다. 입주자 분할 모집의 최소 단위도 기존 300가구 이상에서 50가구 이상으로 축소된다. 또 3회까지만 가능했던 분할 분양(단지 쪼개기) 횟수도 5회까지 가능해진다. 또 건설사가 아파트를 다 짓고 2년 이상 전월세로 임대를 주다가 일반분양에 나설 경우 청약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선착순 분양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공급 물량의 일부를 후분양으로 전환할 경우 대한주택보증의 지급보증 등을 통해 금융회사로부터 연 4~5% 수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전문가 인터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2014년 안양권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 2013년 말을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을 가로막고 있던 두 개의 세금관련 개정법이 처리됐다. 취득세 영구 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폐지가 그 것.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배규 이사는 “그동안 최고 4%가 넘는 세율로 취득세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며 “올해부터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1%로 취득세가 통합되어 주택을 구입하는 부담이 줄어들면서 부동산 시장도 다소 활기를 띨 것”이라고 전망했다.집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이 집을 팔 때 과세되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제도 역시 1월 국회를 통과하며 폐지됐다. 김 이사는 “평촌 산본의 경우 집 값 대비 전세가격이 70%를 웃돌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년 10만쌍 이상의 신혼부부가 탄생하고 있고 과천시 수천세대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안양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전세가격 및 아파트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이라도 내 집 마련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평촌 산본 등 우리지역은 15년 이상 된 아파트가 많은 지역으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법안 시행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 오는 4월부터 15년 이상 된 공동주택의 경우 3개층 수직증축과 2014-01-1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3주 송파소식 더 특별한「송파구 박물관나들이 10번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10th’를 진행한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관내 위치한 7개의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연계 관람 프로젝트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7개의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관람 확인 스탬프를 받게 된다. 참가기관을 섭렵하며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마지막 뮤지엄에서 공식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각 박물관별로 전시기간과 관람요금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송파예송미술관 02-2147-2810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02-411-4769 ■몽촌역사관 02-422-0957 ■서울올림픽기념관 02-410-1395 ■한국광고박물관 02-2144-0136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한성백제박물관 02-2152-5836 위례신도시 단지경유 버스노선 추가운행송파구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구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22단지, 24단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기존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10일부터 운행한다. 총 2949세대가 들어선 위례신도시 시범단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현재 입주 세대 비율은 약 40%. 구는 입주 시작에 맞춰 단지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 440번과 성남시내버스 50번 2개 노선을 운행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울시내버스 3012번 노선은 총 29대로 송파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위례신도시-장지역-송파구민회관-서울교대-강남고속터미널-이촌동까지 운행한다. 이로써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민들은 압구정동(440번, 10~18분 간격), 성남 방면(50번, 6~7분 간격), 강남고속터미널 및 이촌동 방면(3012번, 10~20분 간격) 등으로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구는 입주민들이 인근 장지공영차고지에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가는 9개 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2월 장지공영차고지와 단지 사이에 임시통행로를 개설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장지차고지 연결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대외기관 평가 3년 연속 1위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대외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011년 29개, 2012년 38개, 2013년 43개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실적(6개)과 대외기관 평가를 합한 순위(총 49개)에서도 단연 1위다. 송파구가 대외기관 평가에서 거둬들인 수확은 2010년 7월 이후 총 171개 부문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민들에게 돌아간 부상만 해도 20억 원에 육박한다. 이중 국제상은 BSC 성과관리 명예의 전당 헌액, 친환경 도시상인 International Green Awards, 아시아 도시경관상 등 7개로 상의 면면마다 기초자치단체에서의 수상 자체가 이례적이라 평가 받고 있다. 대통령상은 어린이 안전대상 등 3개, 국무총리상은 녹색경영대상 등 3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강동소식 제설도구 무료 대여 서비스강동구가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한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겨울철 급작스럽게 강설이 내리는 경우 각 가정에서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사전에 준비하여 눈을 치우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것에 착안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무료대여소 18곳과 간선도로변 주민자율 제설도구함 10곳 등 총 28곳에 740개 제설도구를 비치하여 눈치우기 도구를 필요한 주민이 사용한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강동구는 동장, 통·반장, 직능단체,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원봉사자 등으로 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노선별 제설책임제와 마을공동체 눈쓸미 발대식 및 눈 치우기 실제 훈련 등으로 강설시 자발적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리수길 일부 구간 개통강동구가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아리수로 확장공사 구간 중 일부 구간(2.8㎞)을 임시 개통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선사초등학교 ~ 암사아리수정수센타 삼거리(1.1㎞) 3개차로와 가재골입구 삼거리 ~ 강일 삼거리(1.7㎞) 4개차로다.아리수로는 암사동 선사초교에서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확장공사 시행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며 공사 구간은 연장 3.7㎞이고 현재 공정률은 약 46%이다.아리수로는 고덕지구 재건축,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으로 향후 대폭적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하여 2009년부터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중 이다. 현재 강동구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6차로로 계획을 변경, 2012년 7월 추가확장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쳤고 현재 토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법적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가 돈으로 돌아오네!강동구가 2013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한 천호유원아파트, 한강현대아파트와 선린, 천호초등학교, 신명중학교 및 홈플러스 강동점에 각 200만~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입회원의 에너지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하여 10%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회원은 에너지 절감 목표(10%)를 달성하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단체회원은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천호유원아파트와 한강현대아파트는 공용LED등 교체, 반상회를 활용한 주민동참 권유 등을 통해 아파트 전체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광진소식 복잡한 부동산 서류 간소화광진구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개정 시행에 따라 1월18일부터 토지, 건물 등 총 18종의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발급하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지금까지는 부동산 관련 공부는 건축법 2014-01-15
- 풀이과정, 스스로 생각하면 실력이 늘어요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한 개념원리 수학학원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기네스 기록’이 있다. 출결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개인별로 자습을 하고 가는 시간이 기록 되다보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습시간이 기네스 기록으로 불린다고.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고 간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기네스기록을 깨는 것이 즐거움이 됐다. 이렇게 산남동 개념원리 수학학원에서는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개념원리 수학학원은 초등학생의 경우 수학의 기초와 공부의 집중력을 완성하는 시기이므로 매일 1시간씩 1:1로 수업한다. 이선경 원장이 강남과 분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과외 수업을 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개인별 성향이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개별적으로 수업을 하되 주 3일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보다 개념과 원리를 알고 교과서를 완벽하게 풀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등부는 그날의 수업내용을 테스트해서 80%의 정답이 나올 때까지 재시험을 치르게 한다. 이 원장은 “매일 치르는 테스트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수학을 공부하는데 끈기를 갖게 해주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지켜나간다. 우리나라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가르칠 때 봤던 학생들의 끈기 있는 모습을 청주 학생들에게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수학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는 수학교육은 수학의 기초를 흔들기도 하지만 학습 능력까지 떨어뜨린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전공한 선생님에게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모든 소원 다 이뤄진단 말이야~ 2014년을 맞아 청주청원 내일신문 독자들 몇 분의 새해소망을 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롯해 하고 있는 일이나 하려고 계획하는 일 등 새해소망이 많으시죠? 음양오행에 따르면 음양오행에 따르면 갑을은 청색, 병정은 적색, 무기는 황색, 경신은 흰색, 임계는 흑색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갑오년인 올해는 청마(靑馬)의 해가 됐다고 하네요. 청마의 힘찬 기운을 받아 독자 여러분의 모든 소망들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편집자주>최인호 (영진어린이집 원장)“삶의 진정한 목적은 의미와 가치를 찾는 것이다. 무엇에 사로잡힌 인생은 괴로움과 아픔이다. 올해 말띠 해에는 그동안의 어리석음을 버려야겠다. 집착하고 사로잡혀 살아온 것을 버리고 참된 삶을 살아야겠다. 마음의 참 자유를 찾아서 살아가야겠다. 내년 이 시절이 오면 ‘정말 후회 없이 살았구나. 참된 평화와 알찬 정열을 가지고 살았구나’ 하면서 나를 칭찬할 수 있으면 좋겠다.”민혜영 (사회교육센터 일하는사람들 교사)“변함없이 쏟아주신 사랑 항상 가슴에 넘칩니다. 그 사랑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또 한해 열심히 정진하겠습니다. 새롭게 떠오른 2014년 갑오년 새해, 365일을 선물 받았습니다. 희망의 선물, 사랑의 선물, 건강의 선물이길 기원합니다. 또한 말이 상징하는 박력과 생동감으로 올 한해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김수동 (해품터직지도서관 운영위원장) “지난해 우리 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의 소통과 문화를 위한 공간인 작은도서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아파트 관리동 지하 80평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아파트 주민과 이웃 동네 주민들이 직접 직업과 인생의 멘토로 참여하고 대화하는 사람냄새 나는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을 전국 최초로 진행하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명수 ((주)아이티아이에스 마케팅전략사업부 차장)“2014년이 밝았습니다. 매년 새해마다 삶의 큰 변화를 기대하며 새해소원을 빌었지만 올해에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막연히 기대하기 보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큰 결실을 얻는 한 해가 되길 다짐해 봅니다. 또한 작년 한해 회사에서 안 좋은 일로 인해 많은 직원들이 고생했는데 이제 그 정점을 찍었으니, 올해는 회사가 청마의 기운을 받아 다시금 크게 도약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아 행복하세요!” 이경숙 (참누리협동조합 이사장)“청마의 거침없는 질주처럼 모든 분들의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희 참누리협동조합의 ‘참누리실버마술단’은 지금도 즐거움을 함께하고픈 많은 분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으로 행복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재능개발을 통한 늘 활력있는 삶을 추구하는 것, 누군가에게 내 재능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 참으로 행복한 삶이라 생각합니다. 이처럼 모든 분들도 자신의 재능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손수진 (36·전업주부) “2014년에는 큰아이 가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둘째 지후도 4살이 됐어요. 또 3월에 셋째가 태어날 예정이라 이제 5인 가족이 될 예정이에요. 생명(태명)이가 태어나는 것이 기쁘면서도 가연이한테 신경을 많이 못 써줄까 걱정도 돼요. 엄마로서 세 아이에게 사랑을 많이 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잘 키워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겨요. 올해는 우리가족에게 변화가 많을 것 같은데 사랑으로 이겨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 파이팅!”김현정 (한솔공인중개사 대표)“작년에는 부동산 경기가 너무 침체되다보니 부동산 거래가 거의 없어 힘들었어요. 2014년은 힘찬 말처럼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지고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서 모두가 흥이 나는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또한 아이들과 남편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영상 (47·경찰공무원, 가운데)“2013 계사년은 23년 동안 직장 생활을 하며 승진하는 좋은 일도 있었고 뜻하지 않은 인사로 내근과 외근을 오가며 근무를 하게 되는 등 많은 일이 있었던 해인 것 같습니다. 2014년 갑오년은 아동보호 업무를 추진하는 새로운 자리에 왔으니 아동들이 마음에 상처를 입지 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보호 업무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김선아 (20·청원고 3 졸업예정)“나의 20살의 시작 2014! 처음 시작하는 대학생활이자 사회생활. 어떤 일을 하든 똑 부러지게 잘하고 매끄럽고 깔끔한 일처리로 누구에게나 인정받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이 함께 하길 원하는 멋진 사회인으로 자리매김 하고 싶습니다.” 황경수 (48·청주대 교수) “2013년은 도민들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서 인문학의 싹을 틔우려 노력했던 한 해였습니다. 덕분에 두 학기 동안 열었던 인문학 강좌에 도민들의 호응이 좋아서 보 2014-01-11
- 사회조사로 들여다본 강남, 어느 수준인가? 강남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강남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 사회구조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2013 강남구 사회조사’ 분석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 강남구 사회조사는 200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이번이 4회째이며, 2013 사회조사에서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해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 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강남의 특성 # 보통 강남사람은 누구인가? (가구주 기준)강남의 보통 가구는 가구주 기준으로 월 500~1,000만원 소득(57.9%)과, 대졸 학력(65.6%)의 남자 가장(77.8%) 비중이 가장 크고, 가장의 평균연령은 48세에, 평균 16년간 강남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삼성권, 역삼/도곡권의 10가구 중 7가구(70.4%)는 월 평균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이며, 청담/삼성권(22.3%)은 1,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도표 <연도별 가구소득 분포> # 강남의 싱글족 (1인 가구)강남의 1인 가구 비율은 26.2%로 서울시 평균 24.0%(2012년 서울서베이)보다 높으며, 일원/수서권이 38.5%로 특히 높았다. 싱글족은 여자(66.5%)와 30대(30.1%)의 비율이 높으며,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21.5%)이 가장 많고, 지출은 식비(21.5%), 주거비(20.4%), 오락/문화비(15.0%), 의류구입비(13.7%)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월평균 통신요금은 약 82,900원이었다.* 도표 <강남의 1인 가구 특성> # 연령대별 응답특성강남의 청소년(15세~19세) 비율은 8.8%이며, 청소년들은 강남구의 교육환경 안전도 중 ‘학교주변 교통’을 가장 높게 꼽았고(64.4%),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는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26.3%)과 ‘체육시설’(21.6%)이라고 응답했다. 여가활동으로는 주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33.6%)과 ‘TV, 비디오 시청’(32.9%)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의 청장년(25세~34세) 비율은 19.3%이며, 10명 중 6명은 사무종사자이다. 대부분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87.7%)이며, 절반 이상은 미혼(55.9%)이었다.가구주 10명 중 2명(22.5%)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로 아파트에 주로 거주(52.5%)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74.5%가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 대한 자부심은 100점 만점 기준의 85.1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이전(82.7점)과 이후(83.8점) 세대보다 높은 반면, 자기개발 비율(평생교육 경험비율)은 16.6%로 이전(17.9%)과 이후(29.1%)세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노인 가구(65세 이상)는 11.4%로 대체로 ‘남성’(67.9%), ‘고졸 학력’(53.8%), ‘25년 이상’(66.6%) 장기거주자이며, 노인 가구 중 17.6%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나타났다. ◈ 기본 항목 분야 # 강남구민 5명 중 1명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 강남구민 5명 중 1명(23.1%)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이며(2011년 21.9%), 다음으로 ‘15-20년 미만’(19.3%), ‘5-10년 미만’ (17.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장기거주자의 비율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5년 미만’의 단기거주자 비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치/개포권에서 ‘25년 이상’(30.2%) 거주자가 많았다.* 도표 <강남구 거주기간> # 가구의 57.9%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가구의 57.9%가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2011년 47.0%)이며, ‘1,0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7.1%였다. 가계에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항목은 ‘교육비’(22.8%), ‘주거비’(16.9%), ‘식비’(16.3%), ‘경조사비’(14.1%)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와 비교해 ‘교육비’ 지출부담은 11.4%p 감소한 반면, ‘주거비’ 지출부담은 7.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 평균 통신 요금은 188,927원으로 조사되었다.* 도표 <월 평균 가구소득>* 도표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 ◈ 주거·생활 분야 강남구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30.6%),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0.2%), 교육여건 때문에(16.7%) 순으로 나타났고, 강남구민이라는 자부심은 100점 만점에 78점(2011년 52점), 구민의 84.0%는 10년 후에도 강남구 거주를 선호(2011년 82.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3명 중 2명 정도는 강남구의 주거, 경제, 사회, 교육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고(‘교육환경’ 79.1%, ‘주거환경’ 78.9%, ‘사회환경’ 74.1%, ‘경제환경’ 66.4%), 구민의 절반 정도가 재해, 사고, 범죄, 야간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