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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표 100개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개최된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100여 개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행사에서는 고양시민은 물론 관람객 누구나 전시를 무료로 관람하며 각종 이벤트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고양가을꽃축제의 멋진 가을꽃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건 덤. 지금 바로 10월 달력에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을 표시해 두자. 신선농산물부터 생활·교육용품까지 전시·할인판매 및 체험‘2017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고양시 중소제조기업 벤처기업 여성창업기업 사회적기업 농가공업체 등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상품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행사이다. 전시장은 고양시 브랜드 상품관, 먹거리관,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 여성인력개발관, 개성공단입주기업관 등 5개 구역과 고양인쇄문화축체관으로 꾸며져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행사는 다채로운 상품 전시를 비롯해 경품추첨, 음악공연 등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 갖가지 이벤트도 함께 펼쳐져 마치 축제와도 같다. 특히 ‘인쇄문화축제’가 열리는 고양인쇄문화축제관에서는 다양한 인쇄미디어 기술을 접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놀이와 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이 될 예정이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수출시장의 악화와 내수시장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도록 시에서 직접 주최하는 행사다. 시는 이번 행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압화 공예 인쇄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2012년에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은 매년 10만 명이 넘는 시민과 타 지역 방문객이 찾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기간도 하루가 늘어 나흘간 개최된다.관람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을 관람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며 체험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직접 압화작품과 공예제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돼,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해마다 늘고 있다. 여기에 올해엔 꽃의 도시 고양시가 자랑하는 ‘고양가을꽃축제’에 선보였던 가을꽃의 향연까지 만끽할 수 있어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 고양시 우수기업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기쁨을 만끽해 보자. 고양시 관광기념상품을 만나는 - 브랜드 상품관고양시 브랜드 상품관에서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걸고 만든 고양시 관광기념상품들이 전시된다. 장미 선인장 고양이 등 고양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이용한 디자인 상품들이 도자기 의류 문구류 등 생활용품과 선물용품으로 구성돼 전시·판매된다.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과 특산물 먹거리가 한자리에 - 로컬푸드 상품관고양시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생산·가공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농업이 산업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고양시는 질 좋은 농산물과 특색 있는 가공식품 생산지로도 이름이 높다. 먹거리관에서는 블루베리, 채소 등 신선 농산물과 화훼 농산물, 김치, 궁중다과, 청국장, 과자, 빵 등 가공식품까지 약 30여 개의 고양시 농산물 및 특산품을 한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자제품과 공산품 생활용품 공예품 가구 가공식품까지 -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우수 중소기업 상품관에서는 가공식품부터, 공산품과 공예품, 전자‧기계‧설비 제품, 각종 생활용품과 교육용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공식품’ 코너에서는 고양시 식품가공업체들이 생산한 건강식품 과일 도시락 견과류 고추장 된장 등 갖가지 가공식품 판매와 더불어 시식 행사도 함께 열린다. ‘공산품&공예품’ 코너에서는 조명, 가구 등 고양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과 고양시 거주 작가들의 공예작품이 선보이며, ‘전자‧기계‧설비’ 코너에서는 무인세탁기 충전기 전력차단콘센트 등 다양한 전자제품과 기계, 설비 제품이 전시·판매된다. ‘생활&교육용품’ 코너에서는 비누, 편백나무 베개, 주방용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비롯해 유아용 책과 인성교육 보드게임세트 등 교육용품들을 만날 수 있다. 여성 새내기 창업자들의 특화상품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되는 -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특화관은 여성교육훈련기관인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독립관으로 ‘B2B마켓존’과 ‘도시농업존’으로 구성된다. B2B마켓존에서는 새내기 창업자가 발굴한 고양시 특화상품을 선보이고, 도시농업존에서는 ‘텃밭가꾸기’와 ‘가드닝가드너’ 등 ‘도시농업커뮤니티가드너’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원예 인테리어 및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들이 새싹키트를 이용해 직접 모종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체험자들이 가드닝의 재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개성공단 입주기업의 100여 개 우수상품을 만나다 - 개성공단입주기업관개성공단입주기업관은 지난해 2월 개성공단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류 식품 주방용품 생활잡화 등 100여 개 품목의 우수 상품을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흥미로운 전시&체험!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과 동시 개최경기도 최초 인쇄문화축제 올해로 2회째 열려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에서는 고양인쇄문화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개최하는 ‘2017 고양시 인쇄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고양시 인쇄 소공인과 고양시민, 관람객이 함께 하는 인쇄문화축제는 고양시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열리는 고양꽃전시관 내에 ‘고양인쇄문화축제관’을 마련해 20개의 행사부스를 운영한다. 고양시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최초로 인쇄문화 특화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인쇄문화축제를 개최했고,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롭고 다양한 체험인쇄문화축제 단체관에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소공인센터 성과 전시관, 우수 소공인 홍보관, 인쇄 체험관, 플리마켓, 오픈존, 포토존 등 20개의 부스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쇄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우수 소공인 홍보관과 인쇄 체험관에서는 인쇄 소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선진 인쇄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특히 ‘목판활자 탁본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인쇄 소공인의 생산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또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오픈존’에서는 페이퍼토이 스탬프 색칠공부 퍼즐 등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13일부 2017-09-29
- 하늘아래에서 누리는 색다른 즐거움! 건물 옥상을 활용한 루프탑 매장은 잠시나마 도시인의 숨통을 트여주고 일상에서 누리기 힘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이다. 입맛 사로잡는 음식은 물론이고, 탁 트인 야외 공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과 도심의 멋진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더 없이 좋다. 맛과 멋이 어우러진 우리 동네 루프탑 매장을 소개한다. 문래동 레스토랑&와인카페 ‘옥상나들이’분위기 굿!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메뉴구성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옥상나들이’는 이태리 음식과 함께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엘리베이터 없는 오래된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지만 멋진 분위기와 입맛 사로잡는 메뉴가 계단을 걸어 올라야하는 불편함 정도는 금세 잊게 만든다. 와인배럴, 와인 병, 장식전구로 꾸민 빈티지인테리어와 세련된 느낌의 와인 바가 묘하게 어우러진 이곳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60평이 넘는 넓은 공간이라 회식이나 파티 같은 단체모임도 종종 이루어진다. 실내와 옥상은 폴딩도어로 구분했는데 문을 활짝 열면 실내에서도 옥상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달된다. 지난겨울에는 옥상에 텐트를 치고 그 안에 테이블과 블루투스 스피커, 무드전등, 따뜻한 난로까지 넣어 추운날씨에도 부담 없이 옥상의 낭만을 즐기도록 했단다.‘옥상나들이’의 독특한 인테리어는 하나부터 열까지 박근형 대표와 건축업을 하는 부친의 손길을 거쳤다. 테이블 역시 직접 나무를 재단해 만들었다고. 공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형 전선 통을 구해다 강화유리를 깔아 만든 테이블도 옥상 곳곳에 배치돼 있다.‘옥상나들이’에서는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을 기본으로, 6개월마다 재구성하는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와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숯불훈연 바베큐’는 옥수수와 통감자, 단 호박, 파인애플, 닭다리 살, 소시지, 통 삼겹살, 통 오징어, 그린 샐러드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메뉴로 양념재우기와 훈연에 하루 반나절이 걸린다고 한다. 때문에 전날 예약은 필수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새벽 1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요일은 밤 12시 마감이다.내년 봄부터는 브런치 카페로 새롭게 단장해 오전시간부터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북로 52, 은진빌딩 4층문의: 02-3667-1403(연중무휴)https://www.instagram.com/oksang_1등촌동 애견카페 ‘라운지독’쾌적한 테라스 공간에서 만끽하는 여유로움~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라운지독’은 5층 루프탑에 만들어진 애견카페다. 지난 6월 문을 연 이곳은 쾌적한 카페공간과 아이들과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50평의 야외테라스 공간을 구분해 기존 애견실내카페가 주는 아쉬움을 덜어준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밝은 화이트 톤의 실내가 우선 눈에 들어온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꾸민 카페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겨준다는 것만 빼고는 일반카페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중앙 홀을 비워놓고 테이블과 의자는 통유리를 중심으로 가장자리에 배치해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옥상에는 인조잔디를 깔았는데 옥상을 반 정도 포함시킨 위치에 천정과 폴딩도어를 설치해 비가 오는 날에도 얼마든지 잔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운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좋다. ‘라운지독’은 무엇보다 청결과 위생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며 영업이 끝난 뒤에는 매일 두 시간동안 탈취소독 및 청소를 한다고 설명했다. 탁 트인 야외와 연결돼 있어 애견카페 특유의 거북한 냄새가 나지 않는것도 ‘라운지독’의 장점이다.메뉴에도 신경을 썼다. 커피를 비롯해 맥주, 프라푸치노, 모히또, 허브티, 에이드, 홍차 등의 음료와 피자, 스파게티, 크로켓, 프렌치프라이, 샐러드 등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요리와 디저트가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라운지독’의 최보영 대표는 “손님들이 카페에 들어선 순간 기분이 좋아지도록 환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구상했다”며 “강아지들이 행복한 공간이면서 견주와 손님들 역시 여유롭고 품격 있는 야외 테라스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기실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또한 “내년에는 뷰가 더 좋은 위층 루프탑 공간에 일반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1인 1메뉴 주문을 원칙으로 모든 메뉴에는 견주입장료가 포함돼 있다. 강아지 입장료는5,000원, 어린이 5세 미만은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화요일은 휴무이다.위치: 강서구 강서로62길 98문의: 02-3665-8259신도림동 브런치 카페 ‘파티오 PATIO’온 가족 외식장소로 추천!파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파티오(PATIO)’는 5층 루프탑에 위치한 캐주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옥상 문을 열고 안으로 발을 디미니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색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탁 트인 하늘을 배경삼아 지어진 건물은 시선을 사로잡는 노란색이다. 푸른 인조잔디를 가로질러 놓인 징검돌을 밟으며 건물로 가는 길도 즐겁다. 한쪽에는 족구를 즐길 수 있는 네트도 설치돼 있다. 나무 데크가 깔린 테라스도 넓어 변하는 계절을 만끽하기 좋다. 무엇보다 안전한 잔디위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자녀를 동반한 가족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장소로 입소문난 곳이다.건물 내부는 원목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편안한 분위기이며 이탈리안 레스토랑다운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끈다. 매장 끝 공간에도 유아들을 위한 트램폴린과 볼풀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파티오’에서는 선사하는 메뉴는 피자와 스테이크,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다. 얇은 도우위에 고르곤졸라 치즈와 아몬드를 듬뿍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를 비롯해 ‘깔쪼네’, ‘마르게리따 피자’ 등이 있으며 어린 토마토만으로 맛을 낸 ‘뽀모도로 파스타’와 통 새우와 오징어, 홍합, 바지락 등의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봉골레 뚝배기 파스타’도 인기다. 깻잎과 베이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깻잎 베이컨 리조또’ 역시 입맛을 사로잡는다. 또한 ‘치즈새우볶음밥’과 ‘까르보나라 떡볶이’, 안심 돈가스 및 새우튀김, 감자튀김, 샐러드가 풍성하게 올라간 ‘수제 돈가스’ 등 어린이 전용 메뉴까지 따로 준비돼 있어 가족손님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다양한 세계맥주와 와인을 즐길 수 있으며 와인과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도 준비돼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평일만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위치: 구로구 공원로 83, 초원가든 5층문의: 02-857-2820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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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우리 집 계획 이번 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연휴 계획은 세우셨나요? 이번 추석은 다른 해보다 길어서 일찍부터 계획을 세우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운 분들도 있고 오랜만에 미뤄두었던 청소며 종방 드라마·예능 몰아보기 계획을 세우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안양지역 주부들에게 추석 연휴 계획을 들어보았습니다. 아직 연휴 계획이 없다면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참고해 지금부터 세워 보는 것은 어떨까요?가을 숲길도 걷고 실내놀이터와 영화관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초등 2학년생부터 유치원생과 어린이집 다니는 꼬마까지 삼 남매를 키우는 가정주부예요. 시댁과 친정이 가깝고 일도 별로 없어서 명절 스트레스는 없는데 오히려 쉬는 날이 길면 ‘아이들과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이 적지 않아요. 이번 연휴에는 추석날 이후 쉬는 날이 4일이나 되더라고요. 캠핑을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안양 병목안 휴양림이나 의왕 바라산 휴양림까지 열심히 접수했는데 아쉽게도 모두 떨어졌어요. 그래도 하루는 의왕 바라산 숲길이나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에 다녀오려고요. 5살 막내도 잘 걸을 수 있도록 정비된 곳이라 소풍 가기 좋을 것 같아요. 남은 하루는 안양 중앙 공원이나 집 근처 실내놀이터에 가기로 했어요. 다행히 대부분 실내놀이터가 추석날과 다음날 정도만 쉬고 운영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에너지 발산하면서 방방 뛰고 나면 잠도 잘 자서 제가 편해요. 그리고 추석 다음 날이나 연휴 마지막 날 중 하루는 종일 영화관과 마트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연휴에는 주부가 제일 할 일이 많잖아요. 그래서 하루는 저도 집안일에서 벗어나려고요. 영화도 보고 햄버거 먹은 후, 마트나 아울렛에서 장난감도 하나씩 사주고 아예 저녁까지 먹고 오기로 했답니다. ‘레고 닌자고’, ‘극장판 요괴워치’.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가 많아요. 삼림욕장부터 실내놀이터와 영화관까지, 이렇게 바쁘게 보내면 이 긴 연휴도 훌쩍 지나가겠죠?_ 김정희(43·경기 안양시 평촌동)우리 지역 실내놀이터 연휴 운영 정보라바파크 평촌의왕점 031-422-7400 (3~4일 휴무, 이외 정상 운영)서울대공원 기린나라 02-503-1900 (1~4일 휴무, 5일부터 정상 운영)점프노리 군포산본점 031-477-0889 (3일 축소 운영, 4일 휴무, 이외 정상 운영)헬로방방 안양평촌점 031-424-7953 (4일 휴무, 5일 축소 운영, 이외 정상 운영)천체관측소에서 달 관측하고 서울랜드에서 가을 축제 즐기려고요초등 4학년, 6학년 형제를 키우는 직장맘이예요. 평일 휴가를 사용할 수 없는 직장인이라 긴 연휴는 아이들과 함께할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일본 여행을 계획했다가 평소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취소했어요. 대신 집 근처에서 알차게 보내려고요.가장 기대되는 것은 과천과학관 천체관측소에서 진행하는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예요. 달을 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하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해서 냉큼 신청했어요. 놀러 갈 것만 생각했는데 망원경으로 커다란 달을 가족과 함께 보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은 서울랜드 가는 것을 가장 기다려요. 놀이 기구도 실컷 타고 추석 시즌이 바로 할로윈 페스티벌 기간이라 공연도 보고 고스트로 분장한 출연진들과 사진도 찍기로 했답니다. 연휴 기간 중 저녁 6시에는 박상민, 김정민, 이현우가 출연하는 콘서트 ‘오빠의 품격’도 볼 수 있어요. 남편과 살짝 데이트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남은 날들은 체육관으로 운동을 가기로 했어요. 호계체육관이나 안양빙상장 등 대부분 3, 4, 5일까지 3일 정도만 휴무이고 금요일인 6일부터는 정상 운영한다고 해요. 탁구와 볼링도 치고 여유 있으면 빙상장에도 갔다 오기로 했답니다. 연휴를 모처럼 뿌듯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넉넉해요. _ 윤미정(46·경기 안양시 비산1동)과천과학관과 현대미술관, 서울랜드까지 한가위 특별 행사 가득국립과천과학관은 최장 명절 연휴를 맞아 ‘한가위 Flying 드론'부터 추석과 관련된 전시 테마 해설인 ‘추석 타임머신’. 명절놀이를 즐기며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삼인삼색‘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망원경으로 달을 직접 관찰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해 촬영하는 ’한가위 스마트 달맞이‘ 체험도 5.6.7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된다. 이외 한글날 기념 특별 강연과 전시, 극지체험특별전도 상설전시관에 전시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총 10일간 휴관일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역사를 몸으로 쓰다’ 전과 걸작 판화전 ‘층과 사이’가 전시 중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정이라면 어린이미술관에서 진행하는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체험을 추천하고 싶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볼 수 있다.서울랜드도 추석 연휴와 상관없이 365일 개장한다. 9월부터 11월 5일까지 할로윈 옥토버 페스티벌이 진행되며 할로윈 빅쇼, 할로윈 고스트 파티와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할로윈 특집 캐릭터 인형뽑기 이벤트와 옥토버 비어 파티도 인기가 좋다.시험 앞둔 고등학생 아들 덕에 나들이는 꿈, 집 인테리어도 바꾸고 대청소도 하려고요연휴가 길어서 주변에 여행을 가는 가족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우리가족에게 여행은 꿈이에요. 중간고사를 끝내고 맘 편히 보내는 집도 있겠지만 고2 우리 아이 학교는 추석 연휴가 지나고 중간고사를 보거든요. 남들과 같은 연휴는 일찌감치 포기했답니다.그래서 남편과 저는 이번 연휴를 이용해 대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인테리어도 조금 바꾸고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지가 꽤 오래 됐거든요. 맞벌이 부부에게 이런 연휴는 정말 흔치 않잖아요. 보통 다른 해에는 추석 연휴 차례상 차리고 친지 방문하고 나면 고작 하루 반나절 정도 쉬고 직장에 복귀해야 했기 때문에 인테리어는 고사하고 대청소도 엄두가 나지 않았거든요.전업주부인 친구들이 커튼을 바꿨다거나 욕실 바닥을 교체했다는 등 집안 분위기를 바꿨다는 소리를 할 때면 부럽기만 했는데 올 추석 연휴에는 저희도 대청소도 하고 싱크대에 시트지도 붙여 보자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몇 년 째 사용하지 않는 옷이며 그릇, 책들이 집안 곳곳에 쌓여 있어요. 버릴 것 버리고 요즘 나오는 신소재들 이용해서 싱크대며 욕실, 베란다의 분위기를 바꾸면 모델하우스까지는 아니지만 이사한 기분은 나지 않을까요? 이번 연휴 지나고 깨끗해진 우리 집,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져요.계획을 세워보니 그래도 시간이 남아요. 황금연휴를 청소만 하다 끝낼 수는 없죠. 멀리 가지는 못해도 지역의 가까운 곳으로 하루는 나들이 기분을 내보려고 해요. 찾아보니 10년 넘게 안양에 살고도 못가 본 곳들이 있네요.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도 둘러보고 안양예술공원 맛집에서 남편과 연애할 때 기분도 내보려고요._오수현(48·경기 안양시 비산동) 추석 연휴기간 안양 문화·레저시설 운영 정보추석 연휴기간 김중업건축박물관과 안양박물관은 10월 3·4일, 안양파빌리온은 10월 2~5일·9일, 구)서이면사무소는 10월 2~6일·9일 휴관하며 연휴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 병목안캠핑장은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한다.문의 김중업건축박물관·안양박물관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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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가족들과 라이딩하기 좋은 곳 명절에는 온 가족이 모여 차례를 지내고 기름진 고칼로리의 음식을 먹게 되어 체중이 부쩍 늘게 된다. 긴 연휴, 짬을 내어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기 좋은 라이딩 코스를 소개한다.안산에는 화정천과 안산천 두 곳의 생태하천이 흐른다. 각각 11.9㎞, 11.4㎞의 산책로와 인공폭포, 분수 등 수경시설을 갖추고 있어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인기다.화정천은 화정동 마산(麻山)에서 발원하여 선부동, 초지동을 거쳐 중앙도서관 유역에서 안산천에 유입된다. 도로변에는 벚나무, 느티나무, 조팝나무, 석잠풀, 황매화,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들이 심겨있어 봄이면 연분홍 벚꽃이 흐드러지고 가을이면 단풍으로 붉게 타오르며 장관을 연출한다. 물길을 따라 걷다보면 고마리, 갯버들, 여뀌, 고마리, 속속이풀 등을 볼 수 있다.안산천은 수암봉에서 시작해 양상동, 성포동, 고잔동을 거쳐 시화호로 흐르는 안산의 젖줄이다. 안산천은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가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어 속도를 내기 좋고, 오인 진입을 막기 위해 교각마다 안내 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상류에는 잉어가 참방거리고, 오리가 무리지어 떠다니는 하천 위로 왜가리가 난다. 중앙도서관 주변 나무데크에서는 시화호에서 올라 온 숭어떼와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Tip. 화정천 코스를 선택했다면 화랑유원지도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경기도미술관 1층 카페에서 음료로 목을 축이고, 누각에 앉아 물가에 드리워진 수양버들과 소리 없는 함성으로 갈색 꽃을 일제히 피워내는 갈대를 바라보며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자. 금빛으로 물드는 하늘 품은 낙조와 야경도 아름답다.라이더들의 천국, 수변공원자전거 라이더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수변공원은 호수공원에서 갈대습지공원까지 시화호 주변 갈대 하천을 끼고 약 3.5㎞ 이어지는 길이다.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분되어 있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걷기에도, 자전거 핸들을 부여잡고 달리기 좋은 길이다. 풍력발전기가 돌며 가로등을 밝히듯 자전거 바퀴가 돌 때마다 무거웠던 몸엔 활력이 생긴다. 있는 힘껏 페달을 밟아 오르막에 다다르고 나면 내리막길에서는 잠시 다리를 쉬고 속도를 느끼며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갈대습지공원 입구까지 펼쳐진 넓은 도로에서는 자전거는 물론 전동킥보드와 외발 전동 스쿠터, 마라톤과 달리기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Tip. 라이딩 중간에 요깃거리가 생각난다면 수변공원 중간에 있는 카페에 들러보자. 잠시 자전거를 세워두고 커피와 라면 등 간식을 먹으며 쉬어가기 좋다.문화예술의 향기 가득한 성호공원&노적봉공원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에게 안산이 낳은 실학자 성호 이익과 단원 김홍도를 소개하는 산책코스를 잡아보는 건 어떨까.이동?부곡동에 걸쳐있는 성호공원은 식물원, 성호기념관, 단원조각광장, 야외공연장, 분수, 축구장, 롤러스케이트장이 있어 주말과 휴일엔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이다. 성호기념관, 유리온실이 피라미드 모양으로 우뚝 선 식물원을 둘러본 후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로 들어서면 넓은 잔디 위에서 국내 중견작가들의 작품이 산책객의 시선을 붙잡는다. 인류의 초상, 애증의 덫, Man, 유토피아 2001, 도시인, 꿈결 같은 세상, 현대인 등 조각 작품의 의미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단원광장에 와 닿는다.씨름, 대장간, 점심, 서당 등 22점의 부조벽화가 액자처럼 세워진 조형물을 감상한 후 구름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방향을 틀면 노적봉 폭포가 한눈에 들어온다. 한낮에는 뜨거운 가을볕을 피해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와 분수를 바라보며 땀을 식힌 후 폭포 옆 돌계단을 오르면 폭포의 아찔한 경관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산책로를 내려와 산모퉁이를 돌면 단원미술관이 나온다.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감상하고 돌아오는 길, 문화예술의 향기 가득한 하루를 보낸 발걸음이 사뿐해질 것이다. 2017-09-27
-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의 매력에 빠져볼까 길게는 열흘이라는 황금 시간을 얻게 된 특별한 추석 연휴. 멀리 떠나는 가족여행도 좋지만가까운 우리 지역에서 온 가족이 함께 가을이 주는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어설픈 호미질로 상처투성이인 고구마를 하나 가득 캐고 송아지에게 우유와 건초를 주며 하루를 지낸 경험은그 어떤 여행보다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땅이 주는 고마움과 자연의 위대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과자녀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주는 체험교육, 그 소중한 장소들을 소개한다.철갑상어와 자라 생태체험, ‘청룡농원’멸종 위기 희귀종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체험철갑상어와 자라를 양식하는 ‘청룡농원’은 커다란 수조 안에 놓인 물고기들을 관찰하는 수족관과는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수족관과는 비교할 수 없이 두 가지로 제한된 종류를 관찰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체험을 통해 철갑상어와 자라만큼은 확실히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약 2시간 정도 진행되는 체험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캐비어로 기억되는 철갑상어가 다른 상어와는 달리 바다가 아닌 강에서 사는 민물고기로 사람들이 마구 잡으며 이제는 멸종 위기에 놓인 희귀종이 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직접 맨손으로 잡아봄으로써 그 느낌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20년이 넘도록 사육해온 자라들의 보금자리에서 거북이와는 다른 특징들을 하나 씩 알아가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외에도 인근 숲속을 걷거나 연못에서 뗏목타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물고기에 관심 많은 자녀를 둔 가족에게는 그만이다. 더욱이 자녀들과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과 그 이유 등 좀 더 깊은 주제까지 대화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용인이 거주지인 어린이는 1 만원, 타 지역 어린이는 15,000원의 체험비용을 받으며 부모는 따로 체험비를 받지 않는다.위치 용인시 원삼면 보개원삼로 1624문의 031-334-9258밤 줍기 체험, ‘용수 밤 농원’ 뾰족뾰족 가시 안에서 달콤한 밤 찾기가을의 대표적 농산물인 밤은 달달한 맛에 대한 기대와 혹시 모를 벌레의 등장에 대한 두려움의 복불복 경험으로 그 어떤 음식보다 선택에 신중을 기했던 간식이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밤은 사서 먹는 것보다 직접 주운 경험이 더해지면 더욱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밤 줍기에 나선 아이들은 자신이 기억하는 탱글탱글한 밤과는 달리 뾰족뾰족한 가시 속에 숨겨진 밤과의 첫 대면에 적잖이 놀라게 된다. 그러나 이런 놀라움도 잠시. 준비해 간 장갑과 집게를 들고 줍다보면 어느새 가득 차버린 밤은 아쉬움이 되곤 한다. 특히 뾰족한 가시들 사이로 몇 개의 밤알이 들어있을지 기대감을 갖고 펼쳐보는 아이들의 표정은 보물 상자를 앞에 둔 호기심 어린 표정과 다르지 않다.용인의 대표 밤 농원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용수 밤 농원’은 올해는 9월 6일 개장했다. 산에 위치한 이곳 농원은 어른 13,000원, 어린이 7,000원에 한 망 가득 밤으로 채울 수 있는 밤 줍기 체험이 끝난 후 텐트를 치고 자연에서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식사준비의 번거로움 없이 삼겹살 등이 준비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으니 두꺼운 장갑과 집게, 그리고 운동화를 챙기는 것만 잊지 말자.위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수로 11-18문의 010-7594-5579유기농 고구마 체험, ‘남등농원’고구마 캐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으로 추억 쌓기딸기 체험으로 유명한 ‘남등농원’의 가을은 유기농 고구마가 주인공이다. 서투른 호미질로 땅을 파다보면 하나 둘씩 모습을 보이는 고구마. 느긋한 마음으로 고구마를 캐다 보면 누구보다 빨리 더 많이 캐기 위해 조급한 마음으로 맨손으로 땅 파기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비록 많은 수확에 대한 욕심으로 시작된 땅파기지만 어느새 고구마가 상처 입을까봐 걱정된 손놀림으로 변하게 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유기농 고구마 체험 프로그램은 단순히 수확 체험에만 그치지 않는다. 교육 체험농장인 이곳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것 외에도 식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알아나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더욱 좋다.가을을 맞아 준비된 유기농 고구마 수확체험은 수레길 마차 생태학습, 유기농 고구마 떡 케이크 만들기, 삼색 송편 만들기, 딸기 칼국수 체험을 비롯해 천연 비누, 선크림, 벌레 퇴치제 만들기 체험과 대나무통 저온 숙성비누 만들기 체험까지 다양한 체험 중 마음에 드는 체험을 골라 함께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연중 교육 프로그램인 피자 만들기 체험, 유기농 콩 두부 만들기 체험, 찹쌀 모찌떡 만들기 체험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사전에 체험 가능 조건을 꼼꼼히 따져 알찬 계획을 세워 방문하는 것이 좋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강정길 107-44문의 010-3431-144510만평에서 즐기는 낙농체험, ‘청계목장’동물 친구들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따뜻한 시간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TV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염소들에게 건초를 주고 젖을 짜 우유를 직접 만드는 과정이 나온다. 처음엔 낯설고 신기한 장면이었지만 계속 보다 보니 한번쯤은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이런 생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청계목장’이다. 트랙터 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엄마소 우유 짜기, 동물농장,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한우 건초주기 프로그램은 어느 하나도 놓칠 수 없다. ‘청계목장’은 용인시에서 인정받은 교육목장 1호로 아름다운 목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관계’, ‘자연 환경을 위한 목장의 역할’을 배울 수 있고 목장에 사는 동물친구들과의 접촉으로 정서적 ‘정화’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고 엄마소 젖을 짜는 경험은 매일 먹는 우유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기회가 된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교육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낙농체험은 사전 예약이 필수라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아이스크림 만들기, 건초주기, 송아지에게 우유주기, 트랙터 타기로 구성된 코스로만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청계로 104번길 20문의 031-322-5200, 010-9139-0100 2017-09-26
- 옛 것에 관심 많고 전통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이 선택할 진로는 매우 다양하다. 아이 스스로 확신을 가지고 진로를 결정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대입원서를 쓸 때까지도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게 희망대학을 결정했는지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의 관심이 무엇인지 평소 면밀히 관찰했다면 이제 부모가 아이에게 팁을 주어보면 어떨까.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에 입학 예정인 이현솔(용인시 태성고 19)군은 아버지가 넌지시 건네는 조언들을 귀담아 들어 자신의 적성과 관심이 무엇인지 깨달았고 결국 희망하는 대학 합격에 성공했다.“아버지가 일깨워준 나의 진짜 꿈”이현솔군은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은 그랬듯이 ‘엄마 아빠에게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던 그런 경험이 있었을 뿐이다. 고1때까지 뚜렷한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 고2가 될 무렵 일반건축을 전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군의 아버지 이명갑(48)씨는 아들에게 지난 기억을 떠올려주며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권유했다.이군은 초등 고학년 때 지인들과 부여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한국전통문화대학교를 알게 되고 관심을 보였던 기억이 났다. 어릴 적 사찰 등 전통건축을 자주 보러 다녔고 예쁘다고 생각했던 것이 떠올랐다. 건축 관련 책도 많이 읽었다. 이군은 “흔한 것이 아니어서 주의 깊게 봤고 전통건축을 대하면 마음도 편해져서 관심 많았는데 잊고 지냈다. 내가 미처 기억하지 못한 것을 아빠가 얘기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아버지와 이야기하며 실마리가 풀린 듯 했다. 고민 없이 전통건축을 전공하겠다는 결심이 들어섰다. 진로에 확신 생기자 성적 쭉 올라고1 성적이 좋진 않았다. 성적 올리는 게 중요했다. “진로가 확정되자 공부 욕심이 났어요. 하루 8~10시간 공부했더니 2학년 2학기엔 1등급 후반까지 많이 올랐어요. 부족한 수학을 보완하려고 애썼죠.”고2 여름방학 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학과체험 캠프를 신청했다. 고1 겨울방학에 한 번 고배를 마셨기에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우는 내용과 분위기가 제가 하려는 것과 잘 맞았고 깊이 배울 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 전통건축 전공을 더욱 확신하게 됐어요.”특별전형은 1, 2학년 성적만으로 응시가 가능했으므로 학교장 추천으로 모험처럼 원서를 냈다. 떨어지면 일반전형에 다시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에 공을 들였다. 자소서는 3학년이 된 3월부터 연습했다. 시간 날 때마다 보완했고 학교 선생님에게서 조언을 받았다. 친구들과 서로 읽어보며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면접은 한 달 전부터 준비했다. 학교에서 모의면접캠프를 진행했고 방과후 면접 준비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친구들하고 연습한 게 많이 도움 됐어요. 서로 면접관과 피면접자가 돼보면서 친구들끼리 하니까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비하게 돼 자신감이 올라가더라고요.”대학교에 어떤 교수들이 있는지도 미리 알고 면접에 응했더니 한결 마음이 편했다. 이군은 “린치핀(수레 등의 바퀴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축에 꽂는 핀)을 설명하며 린치핀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힌 것이 잘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아이의 꿈을 현실과 이어주는 역할 중요이명갑씨는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저 아이의 관심이 사실 어디에 있었는지 일깨워주었다. 그것도 넌지시. 아이는 건축을 원했고 건축과 관련한 아이의 적성과 관심을 연결했다.“전통건축은 자연에서 온 것이 많아요. 자연에 관심 많은 아들의 정서와 취향에 어울리는 진로라고 생각했어요.”또, 전통건축이 단순히 목수가 되는 것인 줄 알았던 아이가 캠프를 통해 전통건축의 가치와 의미, 또 그것이 아들에게 왜 잘 맞는 분야인지 알게 해주었다.“성적이 많이 올라 유명대학을 넘볼 수 있었지만 우리 가족은 아들의 꿈을 지지해주었어요.”건축은 이공계 계열이지만 이군은 문과였다. 다행히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공계 교차지원이 가능했다. 오히려 인문학이 베이스가 되면 건축에 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었다. “요즘 건축학 계열이 몹시 치열해지고 게다가 6년 과정으로 바뀌고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치열하게 사는 것을 바라지 않아요. 전통건축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이씨는 아이들이 자신의 진로를 잘 찾게 하려면 세상을 많이 보여주고 직업에 대한 편견을 주지 말라고 당부한다.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안에 공부도 포함돼 있어요. 되고 싶다고 무조건 할 수 없거든요. 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엄청 돌아갈 수 있으니까요.”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전통문화 및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위한 국립특수대학교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및 문화재 관련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재청 소속 4년제 국립특수대학교다. 시대 흐름에 맞게 옛 것의 숨은 가치와 소중함을 발견하고 보존 발전시키는 대학이다. 전통건축학과 포함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입시담당 이태희 주무관은 “문화재 계승 발전에 관심이 많고 전통문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올해는 5월 22일부터 특별전형을 실시했으며 생활기록부 성적과 기초능력평가 및 심층면접을 치렀다. 학생부와 면접 비율은 50대 50. 2017학년도 특별전형 경쟁률은 2.5대1이었다.일반전형은 7월 3일부터 원서를 접수했다. 별도 시험(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을 치르며 전통건축학과 전통조경학과 문화재보존학과는 수학에 가중치 점수를 적용한다. 일반전형 지원결과 경쟁률은 8.3대1이다. 학과마다 다르지만 3등급 수준 성적이 필요하다.면접 문제는 홈페이지(www.nuch.ac.kr)에 공개한다.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세, 의사소통능력 인성을 살피는 일반 소양 평가와 전공 관련 지식 및 문제해결력을 살펴보는 전공 적성 평가를 실시한다.편입학 전형은 내년 1월 초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해당학과 여석이 발생해야 가능하며 전공논술 실기고사와 심층면접을 통과해야 한다.졸업 후 진로와 취업 전망은 다양하다. 전공을 살려 개인이 창출하는 전문분야에서 활약하거나 학예직 공무원(학예사), 유관기관과 문화재 재단이나 박물관에 진출한다. 사설기관과 일부 사학에서 진행하는 발굴 작업에 참여하는 진로로 나갈 수 있다. 석사 이상을 요구하는 기관이 많아 대학원 진학도 늘고 있다.문의 : 041-830-7114 2017-09-26
- 글로벌 리더를 기르는 강남 유치부 영어 교육 유치원 시기 영어 학습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이 많다. 수능영어 절대평가의 영향으로 단순히 영어만을 목적으로 삼았던 엄마들의 경우에는 영어교육에 대한 의욕까지 많이 위축됐다.그러나 대다수의 엄마들은 영어 유치부를 선택할 때 우리나라 입시제도의 영어성적을 위해 선택하지는 않는다. 아이들이 삶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구로서의 영어교육을 시키려고 한다. 과연 4차 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가 받아야 할 교육의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는 것이 좋을까? 25년의 전통과 명문 영어 유치부 어학원으로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선도해 온 ‘설리번’을 찾아가 어린이 유치부 영어 학습의 해답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미래사회 준비하는 창의인재양성프로그램창의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기술이나 제품이 아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의 호기심과 환경을 조성하여 창의적 사고를 키워줘야 한다. 어린이 전문 어학원 ‘설리번’에서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즐거운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100일day 행사나 과학 증진대회 등에서 아이들은 아이디어부터 발표까지 스스로 생각하고 모형도를 만들며 창의성을 발달시킨다. 또한 기본 영어의 파닉스 교육도 노래와 율동을 하면서 다른 소리나 문자에 대한 호기심을 구축하며 읽기에 도전한다. 발표나 토론은 ‘설리번’의 핵심 교육 콘셉트다. 수학적 사고나 과학적 탐구는 다양한 배경지식을 주제로 삼아 아이들은 몸으로 움직이고 만들고 쌓으면서 체험하고 나만의 지식을 정보로 만들어 나간다.깐깐하기로 소문난 원장의 교사채용어린이 전문 어학원 ‘설리번’은 교사선택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고등학교 교사출신인 정마리 원장이 어떤 교사가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힘과 창의적 능력을 심어주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깐깐한 검증을 거쳐 채용된 원어민 교사들은 미국과 캐나다 등의 대학출신에 교사 자격증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석사 학력, 혹은 아동 심리나 미술, 음악 등을 부전공한 이들이다. 또한 한국에서 영어로 3년 이상 유치부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다. 소속 교사들의 출신 학교, 전공, 부전공 등은 ‘설리번’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다.끊임없이 연구개발한 25년 전통의 확실한 커리큘럼‘설리번’은 1993년에 오픈한 25년차 어린이 전문 어학원이다. 오랜 세월 수정·보완 되어온 커리큘럼은 아이들이 언어를 자연스럽게 발달시키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해준다. 특히 아이들이 잘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교재에 한국형 워크북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학부모들은 영어 유치부 과정을 마친 뒤 초등학교 연계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많다. ‘설리번’에는 북미 유치부 교과 과정과 미국 교과서로 진행되는 초등 교과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유치부 졸업 후에도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교육 과정이 연결될 수 있다. 2018년도에는 학부모들의 요청을 반영해 그동안 운영하지 않았던 7세 1년차 반을 개설했다.따뜻한 사랑과 웃음이 넘치는 인성교육‘설리번’은 무엇보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환경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단독전용 건물에 나무와 꽃을 직접 키워볼 수 있는 야외 데크, 아이들이 좋아하는 나무 계단 등 아이들 눈높이와 연령에 맞게 유치원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요리수업, 코딩수업 등도 체계적인 커리큘럼 안에 잘 녹여 놓았다. 흉내내기 식, 구색 맞추기식 프로그램이 아닌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내용면에서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외에도 각 교실에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형 터치스크린 설치, Jolly Phonics 도입, 2년차부터 교육되는 영어로 하는 중국어, 영어로 하는 음악적 배경지식과 다양한 미술 활동 등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문의 02-544-4445, www.sullivanschool.co.kr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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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하루별’ 방배역 인근 먹자골목으로 들어서서 내방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먹자골목 분위기나 인근 음식점들과는 달리 기품이 느껴지는 이자카야 ‘하루별’이 있다. 여러 번 지나다니면서 ‘언제 한 번 꼭 들러봐야지’라고 벼르던 집을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찾아가봤다.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하루별’은 2층 단독주택을 개조한 듯한 이자카야인데, 밖에서 보면 화려하지도 소박하지도 않은 운치 있는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어쩐지 음식 값이 만만치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막상 들어가서 메뉴판을 펼치면 생각보다 가성비 좋은 맛집임을 알 수 있다. 이곳에서 4년째 운영 중인 ‘하루별’은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단골 고객이 많다고 한다.1층으로 들어서면 한 쪽은 테이블이 놓인 홀이고, 다른 한 쪽은 다찌 구조로 되어 있다. 여느 일식집이나 초밥집의 다찌와 달리 원목 테이블이 이어지고 2명씩 간이 칸막이도 설치되어 있어 오픈된 공간임에도 아늑하고 프라이비트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준다.2층은 룸 구조로 되어 있다. 2인실부터 12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룸이 있어 모임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각각의 룸은 테이블 형, 다다미 형 등 차별화된 인테리어도 돋보인다. 다른 이자카야와 달리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손님 접대나 회식, 조촐한 동아리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가성비 좋은 자연산 ‘감성돔 사시미’, ‘하루별 계절 사시미’‘하루별’의 인기 메뉴는 사시미와, 마구로 육회, 참치 가마구이, 가을 전어튀김 등이다. 사시미는 두 가지 메뉴가 있는데, ‘감성돔 사시미’(77,000원)와 ‘계절 사시미’(50,000원)이다. ‘감성돔 사시미’는 강진 마량포구에서 친척이 직접 잡아 보내온 자연산 감성돔과 신선한 해산물, 광어, 연어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감성돔은 조업실적에 따라 물량이 달라지므로 제공하지 못하는 요일도 있다고 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직송되므로 예약을 하면 대체로 맛볼 수 있다. ‘하루별’을 대표하는 메뉴인 ‘계절 사시미’를 주문해봤다. 신선하고 다양한 계절 생선과 해산물이 정갈하게 세팅돼 나오는데 저절로 입맛을 돋운다. 가성비 좋은 메뉴이다. 활어회와 해삼 내장이 만난 ‘히라메 고노와다’(35,000원), 곤부지메 숙성의 ‘연어 사시미’(25,000원) 등도 인기 메뉴이다.가을 한정 메뉴인 ‘꽃게찜’과 ‘전어튀김’도 인기‘하루별’ 메뉴 특징은 MSG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테이블에 세팅된 수저받침에 “하루별 요리는 MSG를 사용하지 않아 2% 부족한 맛이 난다”고 쓰여 있다. 사시미와 함께 나온 간장을 먹어 보니 무슨 재료를 어떻게 배합했는지 2% 넘치는 맛이 났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하나하나 신경 써서 준비하는 세심함이 느껴졌다.‘하루별’은 사시미 이외에도 다양한 이자카야 요리가 준비되어 있다. 가을 한정 메뉴로 살이 꽉찬 ‘꽃게찜’(40,000원)과 ‘전어튀김’(18,000원)이 있으며, ‘마구로 육회’(35,000원), ‘참치 가마구이’(35,000원)도 추천 메뉴이다.다양한 맥주, 사와, 사케, 와인 등의 주류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오후 5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5가지 다양한 요리를 슬림하게 즐기는 정식코스인 ‘하루별 디너 특선’이 1인 1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효령로31길 63(방배동 923-12)방배역 3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점심 11시 30분~오후 2시, 저녁 오후 5시~오전 1시,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문의: 02-522-8881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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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라이프 ‘스퀘어’로 삶의 품격이 달라진다 온몸이 찌뿌둥하고 무겁게 느껴질 때, 어깨나 목·허리 등이 뻑뻑하고 결릴 때, 하루의 피로를 발마시지로 풀고 싶을 때, 누군가 가까이서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끔 찜질방이나 타이 마사지 숍을 찾기도 하지만 필요할 때마다 가기도 귀찮고 원하는 만큼 시원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바로 가까이에 두고 필요할 때 언제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안마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힐링 라이프 ‘스퀘어’를 초특가로 한정판매하고 있는 논현동 ‘상떼’를 찾아가봤다.전문가의 마사지 그대로, 3D 프리미엄 ‘스퀘어’ 안마의자 학동역 7번 출구에서 350미터쯤 가다보면 을지병원사거리 못미처 ‘천조빌딩’ 1층에 안마의자 및 마루타카의료기 전문매장인 ‘상떼(Sante)’가 있다. 새로 오픈한 매장이어서 그런지 넓고 쾌적하다. 한눈에 봐도 프리미엄급임이 느껴지는 안마의자가 매장 안쪽에 6대 정도 놓여 있고, 전위발생기, 얼굴 케어, 바디 케어, 발마사지, 전위 온열매트 침대 등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진열돼 있다.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프리미엄 안마의자인 ‘스퀘어’를 체험해봤다. 첨단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마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눈에 들어온다. 전체 금형사출이어서 외관도 깔끔하다. 의자에 앉아 마사지를 받아 보니 먼저 센서가 내 몸에 맞게 구석구석 맞춰주고 편안한 자세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 3D SL 프레임, 전신 듀얼 에어백, 2단 발길이 조절 기능 등이 있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음을 알 수 있다. 상·하·전·후로 움직이는 ‘3D 입체안마’, ‘무중력 안마’, ‘슬라이딩 포지션’ 등으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마사지를 받고 나니 전문가의 마사지보다 더 개운한 느낌이다.풀 컬러 한글 리모콘에는 8가지 자동 안마 프로그램이 세팅되어 있으며 블루투스 연동도 가능하다.* 오픈기념 50대 초특가 한정판매 행사 안내 : ‘상떼’에서는 오픈기념 행사로 프리미엄 안마의자 ‘스퀘어’를 50대에 한정해 시중 어느 곳에서도 구입할 수 없는 파격적인 할인가로 판매한다.혜택1. 정상가 458만원의 ‘스퀘어’를 할인가 328만원에 판매혜택2. 이태리 전자동 커피머신(판매가 98만원) 무료 증정혜택3. 커피 원두 3kg 무료 증정 ‘마루타카 상떼 힐링 프로그램’ 첫 방문 시 무료 이용‘상떼’는 안마의자 파격할인 이벤트와 함께 ‘상떼’ 매장을 처음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곳의 모든 제품을 코스로 체험해볼 수 있는 ‘마루타카 상떼 힐링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1시간 30분에서 2시간가량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6가지 코스로 진행되는데, 1) 먼저 충분한 알칼리 이온수를 음용하고, 2) 혈액순환이 안 돼 생기는 만성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전위발생기’ 30분 체험, 3) 미백 효과가 있고 주름, 기미를 완화하는 ‘얼굴 케어’, 4) 복부지방 분해 및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바디 케어’, 5) 명품 발마사지로 피로를 푸는 ‘명품족 발마사지’, 6)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을 위한 안마의자 ‘전신 마사지 케어’ 등을 모두 받을 수 있다.‘마루타카 상떼 힐링 프로그램’은 첫 방문 시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1회 9,000원, 1개월 69,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페트병 지참)에게는 애완동물 지린내나 주방·화장실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살균소독수도 무료로 제공한다.문의: 02-549-8511 2017-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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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이어 베트남까지 전수되는 맛있는 족발집 ‘201410화정족발’은 2014년 10월 처음 문을 연 곳이다. 3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맛에 반한 손님들의 기술전수 요청이 쇄도한 그야말로 족발 맛집이다. 기술 전수를 해 주고 창업을 도와 준 매장이 금촌, 문산, 운정, 교하, 적성, 법원리, 고양, 행신, 백석, 중산, 김포, 광명, 안양에 있다. 멀리 중국 천진, 중국 광주에서도 201410화정족발을 만나 볼 수 있다. 기술이전만 받고 별도의 상호를 사용하는 곳을 합하면 스무 곳이 넘는다. 현재는 베트남과 안성, 전곡에 기술이전을 해 주고 있다고. 특별한 광고 없이 오직 맛에 반해 기술이전 요청이 쇄도 하는 화제의 족발 맛집을 소개한다. 맛 좋은 수제웰빙족발201410화정족발은 겉은 쫀득하면서 쫄깃하고 살코기는 부드럽다. 잡내는 전혀 나지 않고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이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도 딱딱하거나 퍽퍽해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색이다.매일 아침 국내산 생족(축협, 포크웰)을 받아 그날 삶아 그날 모두 판매한다. 족발을 삶을 때는 산수유, 양파껍질, 생강 등의 20가지 한약재료를 넣어 삶는다. 한약재를 듬뿍 넣었지만 고기에서 한약 냄새는 전혀 나지 않는다. 한약재를 넣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건강을 생각해서라고. 생강은 잡내도 잡아주지만 소화를 돕고 각종 병원성균에 대해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 마찬가지로 캐러멜 색소를 넣지 않고도 족발에 먹음직스럽게 색이 드는 비결이 양파껍질에 있지만 양파껍질을 사용하는 더 큰 이유는 혈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파껍질은 영양학적으로 말려서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기에 손이 더 가지만 일부러 말려서 사용한다고. 또한 설탕 대신 쌀엿과 과일을 넣는다. 김치는 매일 아침에 직접 만들고 부추무침에 들어가는 새콤한 양념부터 막국수와 묵사발 양념도 시중 것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식초에 다시마를 담가 감칠맛 나는 식초를 만들어 사용한다. 소스까지 수제로 만들어 사용하는 정성이 이 집의 맛의 비결이 아닐까. 맛에 대한 자신감으로 ‘드신 후 맛 없으시면 주인장을 불러주세’요 란 문구를 써 붙일 만큼 자부심이 대단하다. 위생은 기본, 예약은 필수손님들이 음식을 먹는 홀에서는 오픈 주방에서 음식 만드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오픈 주방으로 설계한 건 조리 과정부터 위생까지 모두 떳떳하기 때문이라고.족발은 하루 네 번 삶는다. 오후 2시 30분, 5시, 5시 30분, 7시 30분. 단골 고객들은 족발 나오는 시간을 알기에 족발 나오는 시간에 맞쳐 예약을 한다고 하는데 대부분 예약판매로 대부분의 족발이 소진된다고 한다. 따라서 미리 전화예약을 하지 않으면 헛걸음을 하거나 오래 기다려야 할 경우가 있으니 예약은 필수라고. 기술이전으로 상생기술이전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레시피를 전수해 준다. 족발 삶기, 김치 만들기, 들깨수제비 등 매장에서 취급하는 모든 메뉴를 알려주며 매장운영에 관한 모든 노하우를 알려준다. 가맹비는 1천500만원이며 가맹점이 되는 조건은 족발 삶기에 들어가는 한약재만 공급받는 것이다. 그마저도 하지 않으면 연결고리가 사라질 것을 우려해서라고. 위치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198-4문의 031-948-1980 2017-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