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엑스, 환경개선부담금 '최고' 서울시에서 코엑스(COEX)가 환경개선부담금을 제일 많이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서울시는 '2001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현황'을 통해 코엑스가 지금까지 최고액을 내 왔던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2억100만원), 서울대학교(1억9992만원) 등을 제치고 올해 상반기 2억8300만원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내게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코엑스가 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게 된 요인을 아셈회의 개최에 따른 아셈타워 준공 및 코엑스 몰의 개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경우 쓰는 물과 연료량에 따라 부담금이 결정된다"며 "부담금만 놓고 보면 코엑스가 이용객들이 가장 많은 최대 빌딩단지가 됐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자치구별로는 강남 68억9000만원, 송파 46억8000만원, 서초 46억4000만원, 영등포 44억6000만원, 중구 41억2000만원 등 순으로 많았고 도봉구는 16억3000만원으로 최저를 기록했다.한편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환경개선 부담금으로 69만118건의 시설물과 자동차에 대해 모두 726억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분 부과금보다 건수로 3.8%, 금액에서 6.9% 증가한 수치다.부과내역을 보면 연면적 160㎡ 이상이 대상인 시설물은 9만6751건에 310억1000만원이 부과됐으며 경유를 연료로 쓰는 차량이 대상인 자동차는 59만3367건에 416억700만원이 부과됐다. 2001-03-07
- 버스전용차로 불법주·정차 견인 서울시는 오는 17일까지 버스전용차로로 지정된 60개구간 219㎞ 도로에서의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경찰과 함께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전용차로 단속원 329명에게 주차단속업무를 겸임할 수 있도록 발령조치하고 새로 9개노선에 250개의 견인지역 고시 표지판을 세우는 한편 불법주정차금지 등 전용차로 질서유지 협조 안내문 1만여장을 배포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되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 견인조치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고건 서울시장은 이날 강남대로 등을 방문, 단속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전용차로변 차량정체지역의 상인과 주민들에게 주·정차 질서지키기에 자율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상가와 병원앞 전용차로에서의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교통흐름장애 등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집중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2001-03-06
- 2차 동시분양,‘실수요자 위주 분양’뚜렷 건설업체들이 실수요자를 겨냥한 아파트를 대거 내놓고 있다. 이는 프리미엄을 노린 고급화 전략에 따라 중대형 평형을 많이 내놓았던 지난해와는 매우 달라지 모습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6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 서울시 2차 동시분양을 볼 때 이런 현상이 눈에 띈다며 이는 올들어 건설업체들의 달라진 분양전략 중의 하나라고 평가하고 있다.우선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예전과 달리 실수요자를 겨냥한 30평형대 아파트가 크게 늘었다. 일반분양 1026가구 중에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는 145가구로 전체의 14.1%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20평형대 149가구, 30평형대 732가구로 20∼30평형대가 전체의 85.9%로 주종을 이루고 있다. 10개 분양사업장 가운데 7군데가 모두 20∼30평형대 아파트만을 내놓았다.또 분양가가 많이 내렸다. 광성토건이 강서구 내발산동에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평당 513만∼548만원으로 500만원대 초반이다. 또 LG건설이 구로구 신도림동에 분양하는 299가구의 분양가도 510만원대로 주변시세에 비해 50만원 정도 저렴한 편이다. 이밖에 다른 건설업체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평당 500만원대에서 가격을 결정했다. 강남 등 땅값이 비싼 지역의 물량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건설업체들이 실수요자를 고려, 의도적으로 가격을 낮췄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마지막으로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실속을 챙기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를 위해 아파트 홍보에서도 모델하우스에서의 이벤트를 대폭 줄이고 아파트 자체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LG건설은 39평형 아파트에 30평형대 처음으로 4베이 평면을 도입했다. 동작구 신대방동 롯데건설과 도봉구 창동 신도종합건설은 기존의 재건축아파트가 고층이나 저층만을 일반분양분으로 남겨뒀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직라인별로 조합원물량을 추첨, 일반분양자들도 로열층 당첨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했다. 이밖에 강서구 등촌동 월드건설은 명목평수 대신에 전용면적 확대에 신경을 쓰고 롯데건설은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옮겨 최초로‘지상에 차없는 단지’를 조성하는 등 수요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2001-03-06
- 취업박람회 8000여명 몰려 인턴사원 취업박람회가 열린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빌딩 2,3층 전시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6일 서울지방노동청이 주최한 취업 박람회장에는 문을 열기 전부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줄을 서는 등 예상인원 2500여명의 3배가 넘는 8000여명이 몰려들었다. 4000여장의 기업안내 전단도 오전에 모두 배포됐다. 이날 행사는 정부지원 인턴제를 희망하는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789명을 뽑을 예정이었다. 국내에서 최초로 열린 인턴사원 구직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은 기업 안내책자와 곳곳에 붙어있는 업체현황표를 꼼꼼히 챙기는 등 업체 선택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신 모(30)씨는 “100여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면접만 50여번이나 봤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며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어렵게 취직을 했으나 1년도 안돼 부도로 직장을 잃었다는 윤 모(29)씨는 “구직자가 이렇게 많이 몰릴 줄 몰랐다”며 한숨을 토했다. 3층에 마련된 ‘직업적성 탐색관’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취업정보망을 통한 취업상담도 진행됐다.특히 해외취업상담 창구에는 1명의 상담요원이 감당하기에 벅찰 정도로 많은 구직자들이 몰려들었다.이날 행사에는 201개 업체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참가했으며 모두 6700여명이 면접을 거쳐 이중 747명이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으로 채용됐다.정부지원 인턴제란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정부가 1인당 50만원씩 3개월간 지원금을 주고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1인당 50만원씩 3개월분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로 정부는 올해 모두 2만9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안종근 서울노동청장은 “취업난이 가장 심할 때에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며 “이번 박람회가 취업 알선과 더불어 실직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1-03-06
- '부자구'가 적십자회비에 인색 올해 서울지역 적십자회비 납부실적이 지난해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월 20일 모금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27일까지 1개월여간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총 52억9428만원으로 올 목표액 100억2100만원의 52.8%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잘사는 부자 동네일수록 성금을 내는데 인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자치구별 납부실적은 노원구가 76.0%로 납부실적이 높고, 도봉(67.6%), 양천(64.1%), 광진(62.4%), 강동(60.4%), 강서(59.5%), 강북(57.9%), 용산(56.2%), 은평(54.9%)구 순으로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구는 35.1%로 실적이 가장 낮았고, 종로(43.8%), 성동(44.6%), 강남(46.5%), 관악(47.1%), 마포(47.4%), 영등포(48.3%), 구로(48.4%), 서대문(48.5%) 등 9개 구는 납부실적이 50%에도 미치지 못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가 어려운 데다 동사무소의 기능전환으로 모금대행을 하던 동사무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회비납부 활동을 하지 않아 모금이 안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31일 한나라당은 국회 보건복지위 국감에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58명 중 적십자회비를 내지 않은 사람 19명(전체의 32.8%)의 명단을 공개했다. 박재규 통일부, 최인기 행자부 장관과 한광옥 비서실장, 김유배 국가보훈처장 등이 지난해에 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2001-03-05
- 고양시 도로망 출퇴근이 지옥 고양시를 포함한 인근지역의 택지개발로 인해 급작스런 인구 유입으로 자유로 통일로 수색로 등의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돼 광역교통망 투자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도로수용의 한계를 보이고 있는 광역도로망 보다는 수도권 전철망이 광역교통망 해결의 실마리로 지적되면서 경전철을 비롯한 방사형 전철망 계획에 따른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교통개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자체별 교통계획은 광역교통측면의 분석이 미흡, 인접 지자체와 중복투자가 발생해 투자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해 단절구간 및 병목구간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일산 중산마을에서 파주시계로 넘어가는 지점 역시 지자체별 우선 순위를 협의하지 못한데서 나타난 대표적인 사례로 출퇴근시 교통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고양시에 따르면 지금의 교통망은 일산신도시 및 택지개발사업들이 진행중일 때 수립돼 현재의 교통환경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판단, 도시교통 미래상에 대한 교통정비 중기계획 수립에 들어갔다.손볼 곳 많은 도로망출근 차량이 몰리는 오전 7시. 일산신도시에서 자유로를 진입하려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서행한다. 장항 I.C에 들어서기 위해 지하차도를 들어서려는 순간부터 도로는 정체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룬다. 고양시를 거쳐 서울로 출퇴근하는 차량은 자유로 통일로 수색로 일대에서 매일 출근전쟁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개발연구원 설재훈 박사는 "자유로 이용차량에 많은 만큼 진입 도로를 늘려야 한다"며 "왕복 10차선인 자유로에 들어서면 흐름이 원활해지기 때문에 자유로 진입시 교통량을 분산시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 박사 주장에 따르면 장항 I.C와 행주 I.C 중간부분인 백석동 인근에 진입램프를 추가 설치하면 자유로 진입에 따른 정체는 어느정도 해소될 전망이다.고양시는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에서 △자유로-일산-신도-행주산성-자유로를 연결하는 고양시 외곽순환망 △김포-일산신도시-문산을 연결하는 지역간 도로망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의정부 구간 건설 등 광역도로망을 검토한 것으로 밝혀졌다.광역전철망이 주요 이동수단으로고양시 대곡역(일산선)과 서울 강서구 방화역(지하철 5호선)을 잇는 5.5㎞구간의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오는 2006년까지 건설된다.건설교통부는 "고양 일산에서 서울 강서 및 강남지역으로 통행하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건설재원 부담 등에 관한 합의를 거쳐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연장 건설사업'은 총 5.5㎞ 구간의 광역전철사업으로 지상에 건설될 경우 1천26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며 지하와 고가로 건설될 경우에는 각각 2513억원, 144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양시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X축의 전철망을 형성한다는 중기계획안을 발표했다.구상된 철도망은 △경의선 전철화 계획(용산-수색-능곡-신도시-문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까지 연장 △신공항 전철계획(화전-신공항) △고양-인천간 전철(원당-일산-김포-인천) 등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고양시 광역교통 종합계획인 도시교통정비 중기계획안은 올 상반기 내 확정될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산확보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실행여부를 놓고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3-05
- 강남구 성과상여금 지급 서울 강남구는 관내 4급이하 공무원 1447명중 69.18%인 1001명에 대해 등급과 직급에 따라 1인당 최고 208만원에서 최저 25만원까지 총 6억1000여만원의 성과상여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강남구 행정관리국장은 "매주 국장급 간부들이 모여 직원별 추진 업무를 건별로 심사한 후 실적화 효과에 따라 0.1∼1.5점의 격려점수를 주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격려점수제를 도입,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성과상여금을 결정해 집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와 관내 25개 자치구중 성과상여금을 주도록 한 정부 지침에 따라 상여금을 나눠준 곳은 강남구가 처음이다. 2001-03-05
-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값 두달만에 2.09% 상승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이달초 전세가격이 지난 1월초에 비해 2.09% 올랐으며 20평 이하 소형아파트는 이보다 높은 3.25%의 상승률을 보였다.구별로는 광진구가 7.1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관악구는 4.38%, 금천구는 4.34%, 성북구는 4.07%, 동작구는 3.65%, 서대문구는 3.23%, 구로구는 3.09%가 올랐다. 강남구(0.7%), 중구(1.01%), 마포구(1.25%)는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작았다.평형별 상승률은 20평 이하가 3.25%, 20∼30평이 2.45%, 30∼40평이 2.43%, 40∼50평이 1.46% 등이었다.부동산랜드의 김태호 대표는“전세값 상승은 일반적으로 5월까지는 지속된다”며 “특히 올해는 월세전환이 많아 전세매물이 적어 예년보다 더욱 전세난이 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비해 이 기간에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각각 3.55%, 2.07% 상승한 광진구와 종로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강북구(-0.10%), 도봉구(-0.40%), 은평구(-0.19%)는 마이너스 성장률을 나타냈다. 2001-03-07
- 일사람뉴스라인 스포츠언론노조 초쇄경쟁 중단 촉구전국언론노동조합 스포츠서울21지부(지부장 성희중) 스포츠조선지부(지부장 이영식) 일간스포츠지부(지부장 김재동)은 6일 성명을 내고 “초쇄경쟁을 중단하라”고 경영진에 촉구했다. 이들은 “스포츠신문의 제살깍기식 초쇄경쟁이 노조원들의 근로조건을 위험에 내몰고 있다”며 “현재 스포츠신문의 초판 초쇄시각은 오전 11시30분대이며 석간 종합지가 오전 11시에 초쇄를 하고 조간 종합지가 오후 6시경 초판을 발행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하면 스포츠신문은 사실상 조·석간체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이러한 제작풍토는 노조원들로 하여금 부실한 기사를 양산하게 한다”며 “질적 저하를 초래하는 구조적인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초쇄시간을 바로잡는 문제를 비롯해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스포츠신문 위상 재정립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제조연대 공동임단투 결의한국노총 소속 제조연대(화학노련 금속연맹 섬유유통연맹 고무산업노련 출판노련)는 2001년 공동임단투를 결의하는 전국노조대표자대회를 오는 23일 개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제조연대는 “5개 연맹에서 1000명의 대표자가 참여해 제조연대 강화와 2001년도 임투승리를 결의하게 된다”고 밝혔다.이들은 대회준비를 위해 홍보기획단, 재정운영단 등의 5개 실무준비팀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구성했고 지난 5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대졸·고졸자 취업박람회 성황대규모 인턴사원 취업박람회가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섬유빌딩 전시장에서 열렸다.오전 10시 문을 열기 전부터 500여명의 구직자들이 줄을 서는 등 이날 박람회장에는 8000명이 몰려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다.이날 구직자들은 게시판에 붙은 업체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현장에서 이력서 등을 작성해 면접을 받았다. 모두 747명이 정부가 지원하는 인턴사원으로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방노동청은 “재취업을 원하는 젊은 층도 다수 박람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계절적으로 취업난이 심할 때 박람회를 열어 구직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밝혔다.MBC노조 신임 사장 개혁의지 의심전국언론노동조합 MBC(문화방송)지부는 6일 신임 김중배 사장의 개혁의지가 본·계열사 경영진 선임에서 드러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히고 개혁의지를 의심했다.MBC지부는 “구태의연한 인물이 지방사 사장에 다수 임명됐다”며 “특히 대전MBC 하영석 사장은 당연히 경질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조속한 시일 안에 단호한 조치가 취해져야한다”며 “김 사장은 전향적인 실천의지를 갖고 인사쇄신을 다시 시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3-06
- 2월 아파트시장 결산-전셋값 상승 소형 매매값 강세로 이어져 서울,수도권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이 심해지며 전세값이 평균 2.37%대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FCR(2000년을 100으로 평가) 전세지수는 111.49를 기록했다. 특히 전셋값 상승과 연초 재건축 조기추진 등 투자요인이 집중된 25평형 이하 소형평형의 소폭 오름세가 두드러졌다.서울지역 매매값은 0.64%의 변동률을 기록해 1월 말(0.35%)과 비교해 2배정도 상승폭이 증가했다. 20평형 이하 소형이 1월 말(1.95%)에 이어 1.72%의 상승률을 보인 가운데 20위권 내 15개개별 평형이 35평형 이하로 중소형 강세가 계속됐다. 오름폭이 컸던 지역은 강동(2.01%), 중(1.26%), 강남(1.25%), 강북(1.02%), 강서(0.74%), 양천(0.71%), 성북(0.68%), 금천(0.67%) 등으로 나머지 지역도 0.1%~0.56%의 변동률을 보였다.성북 정릉 태영아파트 16% 상승2월 한달 간 서울지역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성북구 정릉동 태영 42평형으로 16.1%의 수익률을 보였다. 태영아파트는 입주 1년차 새아파트인데다 4호선 길음역세권에 속하고, 교육환경도 양호해 1월 말 2억2천만원에서 2월 현재 2억5,500만원으로 올랐다. 2위는 강남구 논현동 쌍용 26평형이 차지했다. 전월에 비해 2천만원 상승한 1억6,5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되면서 14.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쌍용아파트는 강남권 노후단지들의 재건축 사업이 가시화 되면서 비교적 새아파트에 속하는 쌍용아파트에 인근 중소형아파트에서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1월 말에는 서울지역 10위권 내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가 6개나 포함되었으나 2월 수익률 높은 아파트 순위에는 10위권 내에 1개, 20위 권내에 7개만 포함되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구 황학동 삼일아파트처럼 재개발 추진과 함께 단박에 20위권내에 진입한 경우를 보면 여전히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가 투자 1순위로 꼽히고 있다.금곡동 청솔한라 1750만원 올라1월 말 -0.53%의 변동률을 기록, 회복세가 더뎠던 신도시 매매값은 2월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0.4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산본 1.03%, 분당 0.43%, 중동 0.34%, 평촌 0.3%, 일산 0.29%를 기록했다. 특히 산본은 지난해 가을 최고가 수준으로 값을 끌어올리려는 매도자들의 호가 상승 영향으로 큰폭의 상승세를 기록, 신도시중 매매, 전세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평형별로는 중소형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일부 40-50평형대도 상승세를 기록했다.신도시에서 한달 간 수익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분당 금곡동 청솔한라 27평형으로 1월 말 1억4,250만원에서 1,750만원이 상승한 1억6천만원으로 조사돼 12.6%의 수익률을 보였다. 청솔마을 계룡 22평형도 나란히 1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1억1,500만원으로 1,250만원이 올랐다. 3위는 일산 주엽동 강선한신 22평형이 차지했다. 900만원 상승한 8,750만원으로 수익률은 11.8%이었다.설 이후 본격적인 이사철에 들어간 서울, 수도권 전세시장은 2월 한달간 2.3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평균 2.28%의 전셋값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지역은 서울시 25개 구가 일제히 1%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전셋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강남권보다 외곽지역 전셋값 상승률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전셋값이 싸고 물량에 여유가 있는 지역으로 수요자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2월 한달간 전셋값 변동률이 가장 높았던 아파트는 양천구 신정동 현대6차 42평형으로 1월 말 1억5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으로 3,500만원이 급상승하며 30%가 넘는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대문구 휘경동 롯데 43평형도 1억1천만원으로 2,500만원이 올라 25%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47%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 전세시장도 산본 4.32%, 일산 3.19%, 평촌 2.56%, 분당 1.9%, 중동 1.34% 등 전 지역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산본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셋값이 오른 개별 아파트로는 일산 대화동 장성동부 23평형이 6,250만원으로 1천만원 올라 19.05%의 상승률을 보였고 산본에선 궁내동 백두동성 38평형이 1월 말 1억1천만원에서 1억3천만원으로 2천만원이 상승했다. 자료제공 http://www.r114.co.kr 200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