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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공부의 터닝 포인트 ‘예비고1 국어 학습법’ 2022 대입개편안이 지난달 최종 발표되었다. 현 중3이 치르게 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적용되는 사항이다. 국어의 경우 ‘공통+선택형’구조로 개편되어 공통 과목은 독서와 문학, 그리고 선택 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일해야 한다. 2학기만 남겨둔 현재 시점, 공통 과목인 독서와 문학에 우선순위를 두고 보다 똑똑하게 더욱 발 빠르게 구체적인 예비고1 국어 학습법을 정리해 두자. 다가올 겨울 방학엔 이 학습법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공부한다면 명실상부한 국어 공부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다.첫째,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를 아우르는 힘 ‘독해력’고등학생이 되어 3월 첫 모의고사를 치르면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독서영역에서 고전한다. 지문을 뜯어보는 지문 분석 연습에 소홀하여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독해력 상승을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고 글에 담긴 정보량 또한 많아졌으며 다루고 있는 내용이 어려워진 만큼 학습 시기에 맞는 적절한 수준의 글로 정확하게 분석하는 독해력 상승 훈련이 필요하다. 독해력 상승을 위한 가장 정제된 지문은 고1 교육청 모의고사와 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 수능 기출을 활용한 지문이다. 글을 문단별로 나누고 각 단락의 핵심 내용, 혹은 핵심어를 체크해 보자. 이때 접속어를 활용하여 내용 간의 관계를 파악하며 보다 구조적으로 읽어 나간다면 지문을 보는 눈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내신 시험의 경우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매우 다르다. 중학교 때는 주어진 범위만 성실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지만 고등학교는 그렇지 않다. 교과서에 없는 외부 지문을 가져와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수능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므로 독해력 상승 훈련은 이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첫 걸음이다.둘째, 스스로 문학 작품을 보는 눈 ‘작품 분석력’고등학교의 문학영역은 중학교 때와 달리 매우 많은 수의 작품을 접하게 되고 배우지 않은 작품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작품 분석력을 필요로 한다. 새로운 문학 작품에 대한 접근 방법을 알아두고 꾸준히 연습해 볼 것을 권한다. 시가 문학은 작품의 분위기나 시어 등을 통해 상황과 정서를 스스로 파악함으로써 낯선 작품에 대한 분석력을 높이도록 한다. 산문 문학은 주어진 지문을 바탕으로 작품의 배경과 등장인물을 체크해 보고 이와 함께 인물의 심리 갈등 등을 스스로 파악하도록 한다. 거창한 배경지식이 아닌 지문 내에 제시된 요소만으로 꾸준히 연습을 해도 자신만의 분석틀이 완성되고 낯선 문학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한층 올라갈 수 있다. 덧붙여 예비고1은 고등학교 과정의 필수 소설 작품들의 전문을 읽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 틈틈이 읽어둔다면 내신 국어는 물론 수능 국어까지 작품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톡톡히 도움이 될 것이다.국어 과목은 우리말이라는 인식 때문에 다른 주요 과목에 비해 학습 시간 투자와 학습 시작 시기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짧은 시간에 점수가 쉽게 오르는 과목이 아니므로 인내심을 갖고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학습의 꾸준함을 요하는 가장 으뜸이 국어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과정으로 가는 징검다리의 마지막 디딤돌에 서 있는 예비고1 시기는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채워나갈 수 있는 황금시간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필자가 제시한 학습법을 활용하여 국어 공부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어 보자.이아름 강사사과나무 학원 이대목동관문의 02-6258-4040 2018-09-12
- 명덕외고 영어 내신 및 비교과 학습법 수능으로 완성하는 영어의 기본기많은 분들이 외고 영어 시험은 굉장히 어려울 거라 생각하지만 외고 영어 시험이라고 해서 반드시 어려운 문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명덕외고 1학년의 경우 능률 출판사의 영어교과서와 This is vocabulary(고급), 그리고 필히 통하는 고등 영문법 수준의 문제들도 시험에 출제된다. 그렇기 때문에 외고를 준비한다고 해서 무조건 어려운 교재보다는 우선 고1 모의고사 100점,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공부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 의외로 외고 학생들 중에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도 많고, 절대평가라고 해서 수능 영어가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기 못했다면 토플/텝스 책은 잠시 내려놓아도 좋다.토플/텝스로 완성하는 심화 영어당연히 수능만으로는 외고의 심화 영어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 이번 명덕외고 1학년 2학기 외부지문에는 Slavery(노예 제도)나 서멋셋 몸의 ‘Luncheon’같은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어휘나 문장 수준이 결코 만만치 않다. 그래서 앞서 말한 것처럼 수능 영어에서 1등급 수준이 된다면 토플과 텝스로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쌓기를 권한다. 토플 100점 혹은 텝스 385점(구텝스 700점) 정도의 수준이 아니면 학원의 도움 없이 학교수업을 완벽하게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점수 자체보다는 고급 영어 수준의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영어 실력을 만드는 데는 영어 뉴스나 영자 신문도 큰 도움이 된다고 전하고 싶다.영어 특기자와 영어 공인 성적‘최고의 비교과는 바로 내신이다’ 라는 역설적인 말처럼 영어 특기자 전형에서도 내신 성적의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연세대의 경우 토플/텝스 점수 자체를 받지 않기 때문에 영어 공인 성적이 아무리 높다고 해도 합격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세대가 토플/텝스 점수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이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토플/텝스 공부를 안 한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고려대의 경우 영어 공인 성적을 인정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차원에서라도 일정 수준의 공인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인 영어 성적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보통 토플 115점, 텝스 525점(구텝스 900점)이상의 점수를 확보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영어 에세이와 면접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시험을 위한 영어가 아닌 활용할 수 있는 영어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한다. 결국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전공어와 영어를 잘하는 학생이 외고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단순한 진리를 꼭 잊지 않기를 바란다.배시원 강사(명덕외고 전문 강사)리젠 영어학원문의 02-6258-0505 2018-09-12
- 현 중3, 고1 학생들의 국어 학습법 2022학년도부터 입시제도가 크게 변화되면서 학습 방향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더욱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 수능 비중이 강화되는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능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내신이나 학교 활동을 중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클 것입니다. 대입은 3년을 온전히 투자해야 하므로 그 방향을 미리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차적으로 학생의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정 과목에서 두드러지거나 내신 준비를 꼼꼼하게 잘 하는 학생의 경우에는 수시를 주비해야 하며, 전국적 시험에 유리한 학생의 경우에는 수능이 유리합니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고등학교의 선택도 결정되어야 합니다. 고1 국어 학습 전략 – 내신의 변별력, 독서활동, 수능 기본 학습고등학교 학습 전략은 먼저 내신의 변별력을 갖추는 것입니다. 내신의 변별력을 갖추려면 해당 학교의 내신 문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동지역은 학교에 따라 내신의 방향이 다릅니다. 국어의 경우 교과 외의 지문이나 문제를 중심으로 시험이 출제하는 학교가 있고, 정규 수업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이런 특징을 충분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또 수시를 목표를 할 경우에는 독서 활동도 아주 중요합니다. 목표 학교나 학과에 따라 맞춤식 독서를 충분히 많이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 독서 활동은 고1 때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마지막으로 수시를 목표로 하든 정시를 목표로 하든 수능은 중요합니다.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학생들은 대부분 고1부터 체계적 학습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 중3 고등 국어 학습법 – 반복 학습, 학습 방향 세우기, 계획적인 학습현 중3의 경우 고등학교 준비를 중3 11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학습법은 반복 학습입니다. 고등학교 학습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라 적용능력이 중요합니다. 개념이나 독해 방법의 숙지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적용 연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학습 방향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수생들을 상담해보면 성실하게 공부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고3입시에서 실패했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무조건 열심히만 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현 상황에 맞는 학습 방향을 정하고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학습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습 플래너를 만들고 자신의 학습 계획을 미리 세우고, 학습 실행 여부를 끊임없이 점검하는 태도를 습관화하는 것이 효율적 학습을 할 수 있게 합니다.목동 최용훈국어학원 박선호원장02) 2062-2015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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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학습으로 개별역량 이끌어내는 ‘엠클래스’ 수학과학 전문학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돼 현재 고1 학생들부터 문·이과 통합시대를 맞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달라진 교육정책에 불안감을 느낀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와 교사가 학생 개인의 진로지도에 힘을 쏟아주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공교육에서 가능한 일인지 의문이 들면서 학부모들은 사교육의 문을 두드리게 된다.2006년 개원 이후 학생중심 수준별 학습을 굳건히 고집해온 수학·과학 전문학원 ‘엠클래스’를 찾아 장동민 원장의 교육철학과 학습법에 대해 들었다.수학도 ‘언어’다, 문제와 대화할 줄 알아야엠클래스에서는 ‘수학도 언어’라는 전제 하에 학생이 문제와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다.“1차 함수를 잘 풀어내는 아이도 문장으로 질문을 하면 전혀 감을 못 잡을 정도로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영상세대 아이들은 문제를 읽어내는 호흡이 짧아 하나하나 번역을 해줘야 한다”는 장 원장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깊이 있는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통한 배경지식 없이는 어떤 공부도 힘들다는 것이다. 어근과 어미를 놓치고 하나하나 외우는 힘든 영어공부처럼 개념 정의는 잊고 스킬만 남으면 안 된다는 것. 질문을 던지며 학생이 무엇을 모르는지를 알도록 이끌어주며 문제와 대화하다보면 어느덧 해답에 다다른다.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며 과학을 길을 찾다수학은 문과계열이든 자연과학계열이든 공통으로 해야 하는 학문이기에 충분히 해야 한다. 탐구영역인 과학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장 원장은 중학생 때 주력과목을 하나 만들라고 조언한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4과목이지만 Ⅰ·Ⅱ를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중학교 과학 교과 중에서 흥미를 보이는 분야가 생기면 관련 도서를 찾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장르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해처럼 태풍이 이슈가 되었을 때 뉴스를 보며 온가족이 대화의 소재로 삼다보면 지구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기도 한다는 것.가르침이란 화음을 맞추는 것과학고 졸업 후 대학에서는 물리학을, 대학원에서는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삼성전자와 일본의 대학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했던 장동민 원장은 유연한 사고를 기르며 문·이과의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매우 반겼다.아이들의 능력치를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장 원장은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싶으면 아이에게 예민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밤샐 준비가 된’ 선생님들로 강사진을 꾸리고 있다.다양한 능력과 수준의 학생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아이가 우는 이유를 단박에 알아내는 부모처럼 이유식을 먹일지 단단한 것을 먹여도 될지를 고민한다. 처음 대하는 음식 앞에서 난감해하는 아이들에게 가시와 살을 발라주기도 하고, 때로는 뼈대를 세우고 살을 붙여주기도 한다. 할 게 너무 많을 때는 가지치기해주며 포기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면서 ‘선생님은 언제나 네 편’이라는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아이들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까봐 학원 규모를 줄이고, 점수가 좀 나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며 같이 밤새워주는 선생님이 있는 엠클래스에는 10년 넘게 졸업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동문회를 갖는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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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입 전략 지난 8월 17일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발표한 후 다양한 입시기관에서 관련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현 중3 학부모들은 대입제도가 바뀜에 따라 이를 올바로 이해하고 고교 입학 전에 보다 바람직한 대입전략을 세우기 위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월 30일 휘문고등학교 강당에서 현재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설명회가 열렸다. 대교협 파견 박문수 교사(청원여고)와 휘문고 진학부장인 우창영 교사가 진행한 이번 설명회는 객관성을 확보한 알찬 내용을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1부와 2부로 진행된 설명회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휘문고 대입설명회 내용 및 자료집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의 이해와 실제’정시 30% 이상, 선택형 교육과정 & 선택형 수능현재 고1 학생들부터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그렇지만 이에 맞춘 대입제도 개편은 지난해 1년 유예돼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된다. 따라서 현재 중3 학생들은 내년도부터 문·이과 통합 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라 배우고 대학입시도 개편된 제도에 따라 치르게 된다. 주요 변화내용을 보면 우선 대학별로 정시모집이 30% 이상으로 확대되는 것이다. 주요 대학 중 수능 중심 전형(정시)의 비율이 30%가 안 되는 8개 대학들이 그 비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게 되면 정시 인원은 적어도 1400여명 늘어난다. 2020학년도 대입전형을 기준으로 정시(수능)모집이 30% 미만인 주요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서강대와 성균관대는 2020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이미 정시모집이 30%를 넘어선다.내신평가는 현재 고1~3학년은 모두 등급제 평가가 입시에서 평가 자료로 활용되지만 중3 학생들은 등급제와 성취평가제(진로선택과목) 평가 자료가 모두 활용된다.수능의 변화는 과목 선택의 폭이 넓어져 선택형 수능으로 변화한 점이 가장 큰 변화이다. 절대평가는 영어와 한국사는 변화 없이 기존 방식대로이고, 새롭게 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시행된다. 국어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언어와 매체 중 언어만 수능 출제 범위지만, 2022학년도 수능은 언어와 매체가 모두 출제범위이다.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가 선택 과목으로 바뀌어 자연계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박문수 교사는 “대학이 모집단위에 따라 수학 3개 선택과목 중 지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선택 폭이 다양해졌다.EBS 수능 연계가 50%로 줄고 간접 연계가 확대되는데 이는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박 교사는 “EBS 연계는 연계율에 따라 수능 성적의 변화가 큰 지역이 있고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다. 수능은 변별력이 있는 고난이도 문제가 상위권을 가르므로 교육특구 지역에서 EBS 연계율 감소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학생부와 자기소개서 간소화학생부 기재는 항목과 분량 모두 간소화됐다. 학생부는 상급학교의 전형자료로 제공할 수 있는 명문화된 자료임이 전제가 된다. 따라서 평가 자료로 의미가 있다. 문제는 학교 간 교사 간 편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학생부 기재의 주요 변화를 살펴보면 인적사항과 학적사항의 통합(부모정보, 특기사항이 삭제)돼 평가와 관련 없는 항목은 삭제됐다. 수상경력은 각종 교내 대회가 과열되다 보니 상급학교 진학 시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학기별 1개씩 총 6개로 제한한다. 학생들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대회는 운영되겠지만 대입 평가 자료로 제공하는 개수는 6개로 제한하게 되는 것이다. 동아리의 경우 자율동아리를 학년 당 1개로 제한한다. 박 교사는 “고교 인기 동아리에 들어가면 마치 대학을 들어간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동아리에 따라 들어가기 위해 3차까지 시험을 치르기도 하는데, 본 동아리는 그대로 운영되지만 앞으로 자율동아리는 개수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소논문은 현재는 교과 활동 결과물이나 동아리 활동과 연계해 기재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기재하지 못한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여전히 가장 의미 있는 항목이며 향후 방과후학교 활동 내용은 기재하지 않는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현재 1,000자 분량에서 500자로 축소된다.자기소개서도 간소화된다. 문항 수가 4문항에서 3문항으로 줄어, 기존의 1~2번 문항이 통합되는 방향으로 개선되고, 현재의 3번 문항은 인성 관련 질문 방식으로 개선될 할 예정이다. 글자 수도 현재의 5,000자에서 3,100자로 줄어든다.▒ 2015 개정 교육과정 기초/탐구 교과교과 영역교과군공통과목선택 과목일반선택진로선택기초국어국어독서, 문학,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실용 국어, 심화 국어,고전 읽기수학수학수학Ⅰ, 수학Ⅱ,미적분, 확률과 통계실용 수학, 기하,경제 수학, 수학 과제 탐구영어영어영어Ⅰ, 영어Ⅱ,영어 회화, 영어 독해와 작문실용 영어, 영어권 문화,진로 영어, 영미 문학 읽기한국사한국사탐구사회(역사/도덕포함)통합사회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 법,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여행지리, 사회문제 탐구,고전과 윤리과학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물리학Ⅰ, 화학Ⅰ,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물리학Ⅱ, 화학Ⅱ,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파란 글씨 과목은 수능 필수 과목, 빨간 글씨 과목은 수능 선택 과목중학교 성적과 고교 성적의 상관관계 크지 않다중학교 때 공부를 잘했는데 고등학교에 가서도 잘할까? 우창영 교사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누어 중학교 성적과 수능 성적,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을 비교해보면 상관관계가 크지 않다. 학생별로 성적변화가 크다는 뜻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더욱 변화가 크고, 자연계열 학생들은 중학교 때 잘한 학생이 고등학교에서도 잘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적인 특성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다고 고등학교에서도 무기력할 필요는 없다. 공부에 대한 의욕이 없으면 성적은 오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그렇다면 중학교 성적과 고등학교 성적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성적 산출방식의 차이가 크다. 중학교는 5등급제로 성취도평가를 하지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를 실시하며 9등급제이다. 또한 단위수를 적용하므로 주요 교과의 영향력이 증가한다. 고교에서는 학습량이 증가하고 학습내용 난이도도 높아지므로 학습 2018-09-06
- 2022학년도 대입전략, 진로와 학과 선택이 중요 성공적인 전공 선택, <진전스>가 함께합니다대입 전형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특히 주요 대학일수록 그 비중이 크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는 ‘전공적합성’이다. 하지만 매년 대학입시를 지켜보면 아직도 진로와 적성보다는 성적에 맞춰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또,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 전공을 선택했더라도 막상 대학에 들어가 공부하다보면 미처 이런 걸 배울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는 대학생들이 많다. 그만큼 청소년 시기의 진로탐색 활동이 구체적이거나 실용적이지 못하고 형식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제는 성적기반 전공 선택이 아닌 진로기반 전공 선택이 이루어져야 하며, <진전스>가 바로 성공적인 전공 선택을 위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진전스 시즌1: 7개 전공, 학과별로 다각적이고 풍부한 정보 제공<진전스 시즌1>은 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상위 15개 전공 중 7개를 선별해 총 7권의 책으로 구성했다. 한 권에 수박 겉핥기식으로 다수의 전공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한 권의 책에서 하나의 전공만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어 해당 전공에 대한 다각적인 정보와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콘텐츠는 개인의 주관적인 분석이 아니라 1년여 간 대학생, 졸업생, 직장인 등 수많은 20대를 심층 취재한 내용이라 객관적이면서도 상세하다. 대학생 선배들의 전공 선택 이유와 학과 생활, 학과 커리큘럼, 졸업 후 진로, 현업에서 쓰이는 전공지식 등 평소 궁금했던 전공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성공적인 입시, <진전스 부록>에 답이 있습니다현재 고1 학생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가 편성돼 운영되면서 문·이과는 통합되고 교과목 선택권은 확대됐다. 또한 현재 중3 학생들에 해당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르면 수능에서도 과목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는 그동안 문과와 이과로 양분되었던 교육과정과 대학 이름을 중요시했던 입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진로에 맞게 교과를 선택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입시에서도 대학보다는 전공학과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뜻한다.그런데 막상 진로와 학과를 정해 입시정보를 구하려고 하면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니다. 같은 학과라 하더라도 대학별로 전형방법이나 비중을 두는 평가요소가 달라 유리한 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일일이 수십 쪽씩 되는 대학별 전형계획과 수시 및 정시요강들을 꼼꼼히 찾아보지 않으면 안 된다. 지망하는 학과가 어느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지조차 헷갈릴 수 있는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학과별로 입시 정보를 상세히 담은 <진전스 부록>을 펴냈다. <진전스>에서 희망하는 전공을 탐색했다면, <진전스 부록>에서는 원하는 학과에 진학하기 위한 구체적인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진전스 부록: 학과별 입학전형, 최근 입시결과, 주요 평가요소 등을 한 눈에그동안 접했던 입시자료들이 대학별로 나열한 정보였다면 <진전스 부록>은 학과를 중심으로 모든 입시자료들을 취합 정리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즉, 학과를 기준으로 주요 대학들의 모집인원, 입학전형방법, 입시결과, 전형별 주요 평가요소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진로와 학과를 정했다면 <진전스 부록>을 통해 어느 대학에 그 학과가 있고 어느 정도의 인원을 모집하는지, 대학별로 어떻게 차별화된 전형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부여하는지 등을 파악해 나에게 경쟁력 있는 대학과 전형을 좀 더 빠르고 쉽게 선별할 수 있게 했다.또한, 각 대학에서 공개한 지난해 그 학과의 경쟁률을 대학별, 전형별로 취합하고, 수시 합격자들의 교과 성적 평균도 정리해(발표 대학에 한함) 수험생들이 수시 및 정시 지원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굳이 입시컨설팅을 받지 않더라도 <진전스 부록>에서 성공적인 입시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진전스 부록 콘텐츠 구성: 해당 학과의 주요 대학 모집인원, 수시 전형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정시 전형방법, 대학별·전형별 최근 수시 및 정시 경쟁률, 최근 수시 입학성적, 대학별·전형별 주요 평가요소와 평가방법 등 2018-09-06
- 교육부가 발표한 ‘2022학년도 고교 교육 혁신 방안’ 교육부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고교 교육 혁신 방안을 살펴보면 ‘학생부 기재 개선’ 및 ‘자기소개서 개선, 교사추천서 폐지’ 등의 항목이 두드러진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되었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 표명이기도 하다.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내년 고1부터(내년 고2, 고3은 해당되지 않음) 적용되는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 관련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도움말 양재고등학교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진학부) 자료참조 교육부 ‘2022학년도 대학입학 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 교육 혁신 방안’ 발표 내용, ‘고교 교육 혁신 방향 질의·답변(Q&A)’# 학생부 기재 간소화 핵심 내용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정비수상경력 기재 제한 자율동아리 학년 당 1개교육부는 과도한 경쟁과 사교육 유발 요소 및 항목 등을 정비하기 위해 학생부 기재 개선안을 밝혔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인적·학적사항’에는 부모 정보를 삭제하고 인적·학적사항을 통합한다. 둘째, ‘수상경력’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만 제한한다. 단,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안)은 학기 당 1개 이내(총 6개까지 제공 가능)이다. 셋째, ‘자율동아리’ 기재 동아리 개수를 학년 당 1개로 제한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사항만 기재(동아리명과 간단한 동아리 설명만 공백 포함 한글 30자 이내로 기재한다. 넷째, ‘소논문(R&E)’은 학생부 모든 항목에 기재하지 않는다. 다섯째,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은 현행대로 기재하되, 대입 활용자료로 제공하지 않는다. 표1. 교사가 기재하는 창체·행동발달 특기사항 개선안항목현행개선안창체 특기사항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자율동아리봉사진로계1,000자500자500자1,000자4,000자500자500자미기재자700자2,200자행특 종합의견1,000자500자표2. 진로선택과목 대입 정보 제공 안*표1, 표2 교육부 발표내용[학교생활기록부(현행)]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표준편차)성취도(수강자수)석차등급고전읽기495/70 (10)A (532)1[학교생활기록부(개선)]과목단위수원점수/과목평균성취도(수강자수)성취수준학생비율고전읽기495/70A (532)A(32.4%)B(30.9%)C(36.7%)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 기록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특기사항만 삭제학교 내 정규 교육과정 교육활동 중심의 기록 변화도 눈에 띈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단체 활동은 기재하지 않고, 학교 교육 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 활동은 ‘청소년 단체명’만 기재한다. 둘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과도하게 기재하던 특기사항을 학생의 개별적 특성을 중심으로 기재하도록 간소화한다. 셋째, 봉사활동 실적은 교사의 관찰이 어려운 봉사활동의 성격을 고려해, 특기사항은 삭제하되 봉사활동 실적은 현행대로 입력한다. 넷째, ‘방과후학교 활동’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것을 앞으로 학생부에는 기재하지 않는다. 교사에 따라 기재 격차가 있었던 부분도 학생부 기재 간소화로 ‘항목별 특기사항의 입력 글자 수가 축소(표1 참조)’된다. 이 외, ‘진로선택과목(고전읽기, 경제수학, 여행지리 등 3년 동안 진로선택과목 3개 과목 이상 이수)’은 성취도(A-B-C 3단계)를 2022학년도 대입전형 자료로 제공(표2 참조)한다. (※ ①석차등급 및 표준편차 제공하지 않음 ② 원점수‧평균‧성취도‧수강자 수 제공 ③성취 수준별 학생비율 추가 제공) 자기소개서 서식 개선●기재 방법 : 사실 중심의 개조식보다 학생의 경험과 생각을 확인 가능하게 ‘서술형’으로 기술●문항 통합 : 재학기간 중 각각 ‘학업 경험’과 ‘교내 활동’을 쓰도록 한 1번·2번 문항은 통합●문항 개선 : ‘배려, 나눔 등에 관한 실천사례’를 쓰도록 한 3번 문항은 학생의 개별 특성이 보다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질문방식 개선(※ 대교협 및 대학들 간 협의를 통한 공동연구를 거쳐 추후 3번 문항 개선안 제시)●글자 수 제한 : 1·2번 통합문항은 1,500자 이내로, 3번 및 4번 자율문항은 각각 800자 이내로 글자 수 제한●문항·글자 수 축소 : (기존) 4개 문항 5,000자 → (개선) 3개 문항 3,100자로 축소# 강남 진학 담당 교사의 의견2019년 고1부터 적용되는 학생부 기재 개선안과 관련해 강남지역 진학 담당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양재고 김종우 교사(진로진학부장),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의 의견을 들어봤다. 학생부 기재 개선 항목 두드러진 점진로와 연계한 학교 활동 더 중요해져이번 달라진 학생부 기재 변경안에 대해 중앙사대부고 김상철 교사는 “수상경력의 경우 학생들은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에 유리할 수 있는 수상을 스스로 선택해 대학에 제출해야 하는데, 특히 상위권 학생의 경우 학년별 많은 수상경력 중 한 가지만 선택하는 것에 따라 유불리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고민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진로희망사항 삭제로 인해 중위권 학생들에게 영향력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상위권 학생보다 지원 전공에 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일 수 있는 항목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물론 한편으로는 진로희망사항 삭제에서 다른 의미도 찾을 수 있다. 양재고 김종우 교사는 “학생들은 진로가 자주 바뀌는데, 이것을 학생부에 기재하도록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힘들어 했다. 진로희망, 희망사유 기재 금지함으로써 진로탐색 기회를 좀 더 폭넓게 생각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는 동아리 가입을 매우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대학에서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를 미리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그동안 방과후학교의 기록과 관련해 “심화과목을 들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지 몰라서 수준에 맞지 않은 과목을 들어서 기록한 경우도 없지 않다. 자신에게 필요한 수준의 학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세부능력특기사항 비중 매우 커져‘자동봉진’ 줄어든 만큼 활동 잘 표현해야그렇다면 학생부 관리를 위해 무엇을 신경 써야 할까. 핵심은 세부능력특기사항과 자동봉진(자율활동·동아리·봉사·진로활동), 수상경력의 전략적 선택이다. ▒ 세부능력특기사항(세특)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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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공구은행 서비스 이사를 하거나 간단한 집수리가 필요할 때 용도에 맞는 공구가 없어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 한두 번 사용하기 위해 사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매번 이웃이나 지인들에게 빌리는 것도 여의치 않다. 그동안 서초구 반딧불센터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공구 대여 서비스가 이제는 동주민센터까지 확대 운영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9개동 주민센터, 공구은행 서비스 실시서초구민들은 이제 반딧불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9개 지역 동주민센터에서도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반딧불센터가 구내 일부 지역에만 설치돼 다른 지역 주민들은 공구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다. 공구은행이란 전동드릴, 공구세트, 타카건, 글루건, 전선릴, 스패너 세트, 플라이어세트, 전지가위, 접이톱 등의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 ‘주민이 만드는 행복마을, 일반 주택지역의 관리사무소’라는 취지 아래 건립된 반딧불센터는 방배동을 시작으로 현재 10여 곳으로 확산돼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신분증과 보증금 10,000원 지참해야공구 대여를 위해서는 신분증과 보증금 10,000원을 지참하고 가까운 반딧불센터나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잠원동의 이희영(32) 주부는 “주민센터에 요가를 배우러갔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 후 비용에 부담이 없어 수시로 이용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잠원동주민센터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출입문 바로 옆에 공구은행을 설치했다. 진열장 안에는 다양한 공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유리문에는 공구들에 대한 자세한 안내문도 붙어있다. 이곳의 한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새로 이사 온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신다”며 “반딧불센터가 없어 타 지역까지 가야했던 이곳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 설치장소반딧불센터연번센터명주소연락처개소일1방배3동반딧불센터서초구 효령로14다길 21, 2층02-522-75002015.3.312양재2동반딧불센터서초구 강남대로12길 44, 1층02-2155-79222015.8.213반포1동반딧불센터서초구 신반포로42길 12, 1층02-516-78872015.12.304방배4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방배로33길 39, 1층02-532-23362016.10.145전원마을반딧불센터서초구 전원말안길 2, 1층02-588-55012017.1.236방배1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방배로23길 31-6, 지하1층02-521-83202017.5.227양재1동반딧불센터서초구 강남대로30길 36, 1층02-529-30342017.6.268서초1동반딧불센터서초구 남부순환로339길 47-1, 2층02-521-03642017.8.39방배2동반딧불센터서초구 청두곶2길 22, 1층02-521-87762017.12.2710서초3동반딧불센터서초구 반포대로1길 53-3, 1층02-521-32542018.2.20동주민센터연번동 명주소연락처비 고1서초2동주민센터서초구 서초대로70길 5102-2155-74332018.2.1. 운영시작2서초4동주민센터서초구 서초대로77길 6202-2155-74913잠원동주민센터서초구 나루터로 3802-2155-75554반포본동주민센터서초구 사평대로 27302-2155-75915반포2동주민센터서초구 신반포로15길 1602-2155-76216반포3동주민센터서초구 신반포로23길 3002-2155-76517반포4동주민센터서초구 사평대로28길 7002-2155-76818방배본동주민센터서초구 동광로19길 3802-2155-77119내곡동주민센터서초구 염곡말길 902-2155-7934▒ 운영방법●운영시간 : 반딧불센터/ 평일 10:00~18:00, 주민센터/ 평일 09:00~18:00●대여대상 : 서초구 거주자(신분증 확인)●대여기간 : 대여일로부터 3일 이내(1회에 한해 연장가능)●대여방법 : 신청서 제출(보증금 1만원, 1회에 한해 연장가능)※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공구은행은 세부 운영방법이 상이할 수 있음●대여공구 : 해머드릴, 전동드릴, 스패너, 전선릴 등 2018-09-06
- 개정된 생명과학1… 무엇이 달라지고, 입시·내신 대비는 어떻게 하나? 올해부터 시행된 2015개정교과에서는 과학 과목의 변화가 크다. 우선, 고1은 통합과학이 신설돼 공통과정으로 배운다.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주제에 따라 융합해 배우는데 난이도는 줄었지만 학습 양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후 자신의 진로 적합성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도 개정교과에서는 단원 전체가 빠지거나 통합되는 등 내용상의 큰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생명과학’은 기존의 암기 영역이 크게 줄어들고, 추론과 통합적 이해를 요하는 내용은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입시와 내신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학습전략은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이찬화과학학원의 생명과학 전문 강사 ‘김태경 생명과학팀장’에게 조언을 구했다.암기는 줄고, 통합적 이해는 늘어난 ‘생명과학’, 고난도의 신유형 문제 예상돼“생물의 구성체제, 생태계의 구성 요소, 환경과의 관계 등이 통합과학으로 이동하면서 개정생명과학1에서는 꽤 많은 양의 암기를 해야 했던 중단원 2개가 사라졌습니다. 그 결과 암기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습니다. 적성에 맞아도 암기 걱정에 생명과학을 꺼려했던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생명과학을 선택해 원하는 공부와 함께 입시 준비에 나설 필요가 있습니다.”중·고 입시과학 전문 평촌 이찬화과학학원 김태경 생명과학팀장은 개정된 생명과학1의 변화로 암기 단원의 축소를 가장 먼저 꼽았다. 그러면서 “암기가 줄어든 대신 원리나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한 통합적 이해와 추론은 강조되고 각 개념의 유기적 연결을 묻는 문제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멘델의 법칙’이 빠지면서 그동안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고난도 확률 계산 문제가 사라지는 등 부담은 줄겠지만, 유전의 기본 원리인 탓에 사람의 유전 현상을 다루는 내용에는 그 원리들이 녹아들어갈 것으로 예측돼, 멘델의 법칙에 대한 개념은 꼭 학습하고 이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거기다 각 개념의 유기적 연결과 추론을 요하는 내용들이 증가하면서 고난도의 신유형 문제들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생명과학1의 내신과 수능대비 전략은?그렇다면, 달라진 개정생명과학1의 내신과 수능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내신의 경우, 학교에서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수업을 진행하는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기존교과와 큰 차이가 없는 영역은 기존처럼 대처하면 되지만, ‘대사성 질환’ 같이 새로 추가된 소단원이나 개념은 어느 깊이까지 수업이 이뤄지는지 판단하고 이에 맞춰 대비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김 팀장은 “일부 단원은 교과서에서 빠졌더라도 학교에 따라 한동안은 내신에 출제될 가능성이 있고 교과서 밖 자료도 봐야하는 등 공부할 양이 상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기간 이 지역에서 과학을 가르치며 쌓은 방대한 내신 자료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정교과 내용을 분석하고, 학교별 수업 내용과 깊이까지 파악해 출제경향을 유추해 이에 맞는 내신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수능에서는 개념의 유기적 통합과 이해와 추론을 요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확률이 높아졌다. 기출문제가 없기 때문에 불안함에 이것저것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기존 기출 문제들을 유형별로 연습해 두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설명. 이찬화과학학원에서는 자체 개발한 QR코드 교재를 통해 개념에 대한 반복적 인강 노출과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를 통해 추론 통합형 문제와 고난도의 신유형 문제 등 어떤 문제도 풀 수 있도록 학습하고 훈련한다.김 팀장은 “새로 추가되거나 신유형의 문제가 출제될만한 단원은 기존 기출문제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에 반드시 EBS 교재와 평가원 시험 문제를 참고해 출제경향을 예측해보고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시중 문제집에서 골라 연습하는 효율적인 입시 전략이 필요하다”며 “기본적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자료를 통해 추론하는 연습도 필수적이며, 어려운 유전 파트나 뉴런 신경파트 등은 보다 철저히 준비해 두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도 했다. 2018-09-05
- 인지능력에 맞는 적시 영어교육이 관건 분당 정자동 한 자리에서 13년째인 ‘오크힐 어학원’은 분당의 영어교육 변천사를 함께 겪어왔다. Tony 원장은 “13년간 분당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다 보니 이제는 결과와 통계로 말할 수 있어요. 세월과 변화를 꿰뚫는 시기별 영어교육의 진리가 있습니다. 꾸준하면 실력이 늘죠”라고 말했다. ‘오크힐 어학원’의 신념은 교육제도에 흔들리지 않고 영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다.초등시기, 언어로서 영어교육이 효과적지난 13년간 입소문을 듣고 ‘오크힐 어학원’을 찾아오는 학생들은 정말 다양했다. 특목·자사고를 희망하는 학생, 학교 내신을 올리고 싶은 학생, 수능 점수를 올리고 싶은 학생, 외국에 살다온 학생,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학생, 유학중인 학생 등. 아이들의 환경과 영어 실력은 제각각이었지만 Tony 원장은 학생별로 그 시점에 꼭 필요한 효과적인 영어공부를 제시해왔다. 다양한 아이들을 가르쳐본 결론은 언어의 영어와 학습의 영어를 가르치는 시기가 다르며 학생들의 인지능력에 맞춰 가르쳐야 효과적이라는 것이다.Tony 원장은 초등 시기에는 언어로서 영어를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단어암기보다는 영어로 말하는데 더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한다.“초등시기에 영어를 재미로만 가르쳐야한다거나 학습을 시키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인지능력에 맞춘 영어교육을 해야 한다는 거죠. 영어권 국가에 살다온 아이도 초등시기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그 이상을 가르칠 수는 없거든요.”이 시기에는 원어민이 영어교과서로 과목별 영어 몰입수업을 하는 것이 한국식 영어 학습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한다. 같은 연령대를 비교해보면 독서와 발표가 강화된 영어권 초등연령 아이들이 한국 아이들보다 사고력과 언어능력이 높게 나타나므로 ‘오크힐 어학원’에서는 독서와 말하기가 강조된 영어교육을 펼친다. 초등 저·중·고학년 파트별로 나누고 다시 레벨을 7개롤 나누어 세분화된 교육을 시킨다. 중학교 이후는 학습의 영어로‘오크힐 어학원’에서는 중학생의 영어교육은 회화적인 면을 낮추고 학습적인 비중을 높인다. 중학생이 되면 단어의 구성과 문법구조에 대한 이해의 인지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중학생은 주 2회 학년별로 레벨을 나누어 진행한다. 중1은 영어 상위권 대비 문법과 심화독해 관리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중2부터는 외고·자사고 수준의 영어 심화수업이 들어가며 특히 완벽한 단어수업이 특징이다. 또한 학교별 문법형,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 내신대비 수업도 돌입한다. 그러면서 영어의 감각을 살려주기 위해 원어민 강사의 스피킹과 라이팅 수업을 적절한 비율로 유지시켜 주는 게 ‘오크힐 어학원’만의 강점이다.중3부터는 Tony 원장의 직강으로 외고·자사고를 뛰어넘는 수능, iBT,TEPS 연계 수업을 운영한다. 중3까지 우리나라 대입에서 요구하는 학습적인 차원에서의 영어공부 완성을 해야 차질 없는 대입 준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1부터 고3까지는 Tony 원장 직강으로 수능 영어 특화 맞춤수업이 진행된다. 장기적인 안목의 영어교육 필요해“영어교육의 열기가 잦아들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최근 굉장히 떨어져있음을 실감합니다. 입시를 지나 사회로 나가면 영어가 경쟁력인데 이대로 간다면 대한민국이 걱정됩니다. 글로벌 세계에서 한국만 점점 후퇴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Tony 원장은 세계적으로 요구하는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 경쟁력이므로 숲을 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자녀들 영어교육을 시킬 것을 당부했다.문의 031-711-8755 2018-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