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궁이와 부뚜막 그리고 막걸리 마시는 풍경 며칠 따스하던 날씨가 눈 온 후 갑자기 추워졌다. 겨울답다. 이런 날은 흙 부뚜막이 울컥 그리워진다. 아궁이 가득 장작을 때면 따끈하게 덥혀지던 부뚜막, 그 위에 엉덩이를 붙이면 몸이 녹고 마음이 풀려 노곤해지던 향수는 아직도 아리다. 오늘 같은 날 저녁 어스름에 그 온기 앞에 조촐히 술상을 내고 좋은 사람과 마주앉아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 낡은 양은 주전자가 어울리고 투박한 옹기 잔이라면 맛은 더욱 좋을 것이다. 묵은 김치면 어떻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라도 한 쪽 놓으면 훌륭한 안주다. 그걸로 시가 되고 그림이 되는 풍경, 이런 자리에서는 도시서 쫓기듯 살았던 얘기처럼 우울한 것들은 모두 빼고, 그냥 눈이 오는 얘기 바람 부는 얘기나 하며 잔을 기울이다 보면, 막걸리에 취하고 아궁이 장작불에 취해 몸이 더워질 것이다. 앞에 앉은 사람에게도 때로 취하다 보면 앞에 두고도 그가 또 그리워질 것이다. 막걸리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과 마실 수 있는 술이다. 비싼 곳에서 부담되게 마시지 않아도 된다. 격식없이 만날 수 있는 사람과 마실 수 있다. 이름도 편하다. ‘막’은 ‘마구’, ‘함부로’란 뜻이고 ‘걸이’는 ‘거르다’는 뜻으로 ‘막 걸러낸 술’이란 의미다. 이름처럼 아무렇게나 만들고 마실 수 있는 술이지만 같이 마시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닌,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야 제 맛이다.막걸리에는 추억이 많다. 80년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 안 돼 5.18로 휴교령이 내려졌다. 고향에 갔을 때 한창 모내기철이라 마을 사람들과 어울려 모를 심었다. 그 때 논 한 복판에서 흙 묻은 손으로 받아 마시던 막걸리 맛은 지금도 아찔하다. 지루했던 화학실험시간 갑갑증에 못 이겨 학교 옥상에 막걸리 통을 숨겨놓고 학우들과 수업시간 몰래 마셨던 막걸리도 기억이 난다. 천상병 시인의 부인 목순옥 여사가 하던 찻집 귀천 주변을 배회하며 마셨던 인사동 골목의 막걸리, 종로 빈대떡집 허름한 2층에서 마셨던 막걸리는 지금도 취한다. 큰 딸이 어렸을 때 데리고 아파트 옆에 있는 수리산을 자주 갔다. 숨이 턱에 찼을 때 정상에서 얼음을 띄운 잔 막걸리를 팔았다. 그 때도 그립다. 오늘은 아궁이 앞에 차려놓은 소박한 막걸리 맛을 챙기고 싶다. 취하면 정선아리랑이나 한오백년 같은 늦은 가락의 소리도 한 자락하는 풍경이 그립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그런 집에 살고 싶다. 김경래 리포터 oksigol@oksig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0
-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즐겁게 그렸어요.” 이송아 양의 작품 ‘최초의 절망’은 초등학교 때 언니가 사준 아이스크림을 떨어뜨린 순간 경험했던 기억과 느낌을 살린 그림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비 내리기 전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그린 ‘위협’. 좋아하는 일을 찾아 꿈을 이룬다는 것. 진로 결정에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지만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꿈은커녕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거니와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원주여고 3학년 이송아 양은 남보다 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시작해 자신만의 색을 찾아 꿈에 한발 다가섰다. 2014학년도 서울대 서양학과에 합격하고 한예종과 이화여대도 복수 합격해 그동안 꾸었던 꿈을 이뤘다. ●미술로 진로를 결정하기까지이송아 양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다. 하지만 고1까지만 해도 좋아했을 뿐이지 전공까지 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그림은 ‘돈 벌기 힘들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도 한몫했다. 이런 생각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바뀌게 되었다. 고1 2학기에 들어서고 이양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가 생긴 것이다. 이 양은 이때 관람객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관심을 두는 것이 매우 흥미롭고 기분이 좋았다고 회고했다. 미술에 대해 크게 매력을 느낀 이 양은 친구가 소개한 미술학원에서 상담을 받기에 이르렀다. 서양화과를 전공한다 해서 순수미술만을 하는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고 여러 가지 직업이 있으며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양은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 ●나만의 색깔 찾아 목표대학 높여 이 양은 다니던 톨마미술학원 김양훈 원장의 권유로 처음부터 서울대를 목표로 정했다. “어떤 작가가 될 것인지는 자신의 역량에 따른 것이지만 그 역량을 얼마나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지는 대학에서 차이가 나고 기회도 더 많이 열려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에 따라 시험 보기 전날에도 실력과 결과를 배로 늘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목표 대학을 최대한 높였습니다.”다른 학생과 마찬가지로 영어나 수학 등 과외를 받기도 했지만, 미술을 시작하고부터는 시간과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 내신을 위해 부족한 과목들은 인터넷 강의를 통해 채웠다. 그동안 나왔던 대학 문제들을 한 번씩 풀어보고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있었는지를 생각하고 익혔다. 그리고 그 유형에 속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문제도 만들어 풀어봤다.진로를 반대하는 줄만 알았던 부모님도 미대입시에 대한 관련 서적을 건네주며 응원하기 시작했다. ●실력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즐겁게’이 양은 “저의 색깔은 가벼움이에요”라고 말했다. 말 그대로 심각하지 않은 편안한 그림이라고 덧붙였다. “주제를 고민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생각해내는 경우가 많다”며 “입시미술을 한다고 해서 심각하다거나 긴장하지 않고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는 거니까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립니다”라고 자신의 스타일과 ‘색깔’을 설명했다.그 결과 포트폴리오도 개성이 드러나게 나왔고 실기시험장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문제를 즐기면서 그릴 수 있어 이 양의 실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었다.이 양은 “문제가 시킨 대로만 그리면 어려운 것은 없지만 그림을 그릴 때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그림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 그림은 누구나 그리고 있고 합격할 확률도 떨어지기 때문이다.이 양은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미술을 늦게 시작한데다 성적도 월등히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항상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것이라 믿으며 성실하게 준비했을 뿐인데 거짓말처럼 합격했다”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당부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7
- ‘미친 전세가’ 수원아이파크시티로 해결하자 현대산업개발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에 수원아이파크시티 3차 아파트를 분양중이다.수원 아이파크시티는 수원시 권선동 일대 100만㎡의 부지에 7,000여 세대 대단지다. 이번에 공급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는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에 투자가치와 희소성을 가진 59~101㎡(이하 전용면적)로 전 세대 남동, 남서향 배치와 판상, 타워형의 1,152세대다. 이미 입주를 시작한 1ㆍ2차 3,360가구와 함께 수원지역 대규모 브랜드타운이다. 단지 내에 2.6km의 생태하천과 8만㎡의 테마공원 및 대형 시립도서관 등 공공시설과 데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이 들어선다. 59㎡는 욕실에서 욕조와 샤워공간을 분리했고, 85㎡ 이상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광폭 주방 설계가 적용된 것이 눈에 띈다. 틈새평면인 74㎡는 소형에서도 가족 개개인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통합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방은 확장을 통해 5m 이상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2개의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84㎡는 현관에서부터 넓은 수납 공간이 제공된다. 101㎡는 채광과 통풍이 양호한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지어진다. 단지에서 금년 11월에 완전 개통된 분당선연장선 전철을 이용하여 분당 강남으로 이동이 쉽고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여 서울로 접근성도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애경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과 농수산물시장, 홈플러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수원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 수원점) 맞은편 수원 아이파크 시티 사업부지에 위치하고 있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232-1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대치동 한국사 전문 ''강남최강학원'' 스타강사만 7명 교육부가 지난 8월말 2017학년도 입시부터 한국사를 수능필수과목으로 지정한데 이어, 이달 17일에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총론’을 일부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201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부터 한국사 필수 이수 단위가 6단위로 늘고, 고1 1~2학기에 걸쳐 교육과정이 편성된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예비고1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한국사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고민이 많다. 특히 이과지망생들의 경우 그동안 국사 공부를 등한시해온 경우가 많아 고민이 더 크다.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면서도 재미있게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을까. 대치동의 한국사 전문 학원 ‘강남최강학원’을 찾아가봤다. 수많은 스타강사진 배출한 20년 전통의 명문 ‘강남최강학원’대치현대아파트 옆 대로변 남언우 원장의 ‘MIL수학전문학원’이 있는 건물에 ‘강남최강학원’이 있다. ‘강남최강학원’은 1994년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단지에서 시작해 2003년에 대치동본원을 열어 사·과탐 및 논·구술을 전문으로 가르쳐왔다. 오랜 전통만큼 ‘강남최강학원’을 거쳐 간 스타강사들이 많다. 국어에 유웨이 이만기 평가이사, 메가스터디 이석록 평가이사, EBS 이효정 강사, 수학에 남언우, 사회탐구에 박찬, 강민성, 박대훈, 최강 강사 등이 모두 ‘강남최강학원’ 출신의 강사들이다.‘강남최강학원’의 최강 원장은 서울대 사회과학대를 졸업했으며 EBS 대표강사와 강남구청수능방송 사회탐구 및 한국사 대표강사를 역임했다. 2014학년도 입시에서는 소수정예 수업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치의학과 등 서울대 수시 합격자 6명을 비롯해 30여명의 명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스타강사진 7명이 이끌어가는 대치동 최강의 한국사 수업의외로 한국사 공부를 지겨워하는 학생이 많다. 이에 대해 최강 원장은 “한국사는 얼마든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과목인데,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돼 학생들이 흥미를 잃게 된다”고 한다. ‘강남최강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으면서도 제대로 가르치는 한국사 스타강사를 7명이나 확보해 학생들이 즐기면서 한국사 공부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강남최강학원’의 한국사 강사진은 최강 원장을 비롯해 대치동 한국사의 대명사인 이중석 강사, 조선일보 한국사 지도사 주임교수 이만적 강사,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소강 강사, EBS 한국사 강사이면서 청심국제중 강사인 이지은 강사,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 정통 한국사 전문가 한아름 강사, EPSI(공교육지원 스마트 러닝) 전속 이원홍 강사 등 명실상부한 최강의 강사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스타강사진들은 한국사 교과서, 수능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교재 집필진이기도 해 저자 직강수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러닝 시스템 도입해 효율적으로 공부‘강남최강학원’ 수업은 듣기만 하는 수업이 아니라 ‘공부하는 수업’이다. 한국사 스타강사가 개념수업을 진행하고 나면, 곧바로 수업내용에 대한 형성평가를 실시한다.(10분~20분) 평가결과는 SK텔레콤·EBS미디어 등과 협력하여 개발한 스마트러닝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성적처리 돼 수업 중에 학부모에게 문자로 전송된다. 그리고 오답문제에 대한 ‘5분 해설동영상(짤강)’이 곧 바로 학생들에게 전송되어 ‘오답노트’가 자동 축적되며, 앱(모발웹)으로 귀가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복습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로 오답문제를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도록 ‘오리온서비스(오답을 이해시키는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리온서비스는 오답문제에 유사문항들을 자동 세팅해 학생들에게 과제로 부여하는 서비스이다. 중등부의 경우 ‘교육지대 족보닷컴’에서 제공하는 300만 문항을, 고등부는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제공하는 문항을 유사문항으로 활용한다.스타강사의 강의뿐 아니라, 이처럼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성적·복습·과제 관리’로 학생들이 매 시간 전국모의고사를 보는 느낌으로 열심히 공부하게 하고, 성적우수 학생들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의 포상도 해 학습동기도 불어넣고 있다. 최강 원장은 “고2~3학년 때는 입시공부 부담이 커지므로, 한국사는 내신으로 공부하는 고1 때 내신과 수능이 연계된 공부로 수능 1등급 수준의 학력수준을 미리 확보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강남최강학원’ 예비고1 한국사 설명회 안내>* 주제: 응답하라 2017 한국사* 일시: 2013년 12월 29일(일) 오후 2시 * 장소: 강남최강학원 대강의실 문의: 02-565-1889홈페이지: www.choikang.co.kr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호계2동 합동송년의 밤 열려 지난 20일 안양시 평촌 사크죤 빌딩 2층 까르르스타에서는 호계2동 합동송년의 밤이 성대히 열렸다. 호계2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일륜장학회, 통친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열띤 성원을 보내주었다. 한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에서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격려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을 위해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6시30분부터 시작되어 그동안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행사 참여를 위해 이곳을 찾은 한 회원은 “해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이 되어 한 해 동안 수고한 분들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1년 동안 지나온 일들도 되새겨보고 앞으로의 일들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아파트와 주택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우리 동네는 인정이 많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서로 돕고 협력해 다른 지역보다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동네이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
- 거제시 ''300만원아파트'' 경남도가 부결 거제시가 권민호 시장의 공약에 따라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300만원대아파트 건립 사업이 경남도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남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이종식 양산대교수)는 20일 열린 회의에서 거제시에서 신청한 300만원대 아파트 사업 추진 건에 대해 ''부결''처리 했다.거제시 관계자는 "한차례 정도 ‘유보’하는 게 설득력있고 올바른 절차인데 지자체장이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신청한 사업에 대해 그대로 부결 처리해 버렸다"며 아쉬워했다.300만원대 아파트 사업은 거제시가 계획관리지역에 있는 사유지에 농림지역을 포함시켜 아파트를 건립, 일부는 시에 기부채납받는 형태로 저렴한 가격대의 서민형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난개발과 특혜가능성 등이 제기됐다.시는 저소득층에게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목적으로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농림지역 포함, 계획관리지역 임야 18만9370㎡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단위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승인''을 도에 신청했다.이 사업이 승인되면 시는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를 만들어 주고 토목공사를 완료한 부지 2만4111㎡는 기부채납 받는 조건으로 민간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시는 기부채납 부지에 분양면적 기준 66㎡형 임대아파트 704가구를 건립, 저소득층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300만원대 아파트 사업계획이 경남도에서 부결됨에따라 거제시는 행정소송 외 별다른 대안이 없어 사업추진는 어려울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5
-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대비 비상근무 체제 돌입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에서는 겨울철 영하의 한파에 대비하여 완벽한 수도시설 관리를 위해 6개반 12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 상황실(063-281-6850~5)’을 2014년 2월 15까지 운영하여 평일, 휴일 구분없이 수도시설 동파에 대비한 신속대응 체제를 가동 수도시설 동파 발생시 신속하게 교체·수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동절기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하여 각종 매체를 통해 동파방지요령 홍보를 실시하고, 전단지 40,000매와 보온비닐카바 30,000매를 제작·배포하여 동파 취약 공동주택 저층 및 복도식 아파트 계량기 함 외부에 설치하는 등 동파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도관 동결로 인한 단수와 골목길 도로누수로인한 빙판길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각종장비 및 자재를 준비해놓고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비상근무 상황실은 24시 상시 대기상태로 운영되며, 기온 급강하시 대시민 홍보로 TV자막 등으로 예고하고 영하 7℃ 이하일 때 문자 및 음성 메시지를 발송하며 당일 발생, 당일 처리 원칙으로 수도관 동파 누수는 당일 응급조치 완료하고 계량기 동파시 당일 교체키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9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3년 12월 3주 감성과 지성의 통합교육 ‘풍요로운 아이’ 공개 특강대치동에서 인문학적 지성과 풍부한 예술적 감성이 통합된 새로운 초등 프로그램을 선보인 문예공간 ‘풍요로운 아이’가 겨울방학 정규반을 모집하며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 풍요로운 아이의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학부모를 위해 12월 21일(토), 1월 9일(목)에 진행되는 공개특강은 오전 10시에 저학년, 오후 2시에 고학년반으로 구분하여 각각 상담 후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풍요로운 아이’의 정규 프로그램은 두 달에 한 과정씩 진행되며, 1년에 여섯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또 매월 전시나 공연 관람, 자기표현 발표회, 단체 활동, 외부 초청 강사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인 ‘생생마당’ 활동도 진행한다. 공개특강은 학부모들도 참관 할 수 있다.문의 02-501-0279, www.sanedu-i.com kns어학원, 민사/용인/하나고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kns어학원은 오는 12월 24일(화) 오전11시에 전직 민사고 3인방이 총출동하는 민사고, 용인외고, 하나고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민사수학경시의 최고봉인 강명철 강사(전 민사고 수학과 과장), 심재준 강사(전 민사고 수학과 교사), 김치삼 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또한, 26일(목) 오후 2시에는 ‘민사고 입학과 글로벌대학 입시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대상은 예비중3 학부모이며, 설명회 장소는 모두 글로벌관이다. 한정된 좌석관계로 예약 필수. 문의 02-564-0940, 0941 ‘이산학원’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수학 종일반이산학원이 새 교육과정 대비를 위한 예비 고1 겨울방학 영어, 수학 종일반을 모집한다. 12월 30일(월) 개강 예정으로 대상은 선행학습이 필요한 예비 고1 학생들이다. 방학 전에는 수학 4회, 영어 1회 주5회 수업하며 방학 중에는 수학 8회, 영어 2회 주 10회 수업을 오전 오후 종일 진행한다. 주말에도 등원하여 과목별 과제물 부여하고 자기주도 학습 후 개인별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이산학원에서는 조퇴 또는 결석은 학부모의 확인 후 허용하고 등하원시 문자 발송, 등원 시 휴대폰 수거 후 퇴원 시 반환하는 등 학생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학생과의 수시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학부모 간담회가 진행되는 이산학원은 대치사거리에서 은마아파트사거리 방향 120미터 인애빌딩 5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01-5777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청소년 발표력 겨울방학 특강 안내청소년 발표력을 높여주는 30년의 성공노하우와 소수정원으로 책임 지도하는 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정순인 원장은 방학특강으로 초등부 1월 6일부터(월, 수, 금요일 10-12시) 중, 고등부 1월 7일부터(화, 목, 금요일 10~12시) 각각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남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를 하기위한 성격개선, 자신감 키우기, 목소리, 발음, 자세, 시선, 표정을 자연스럽게 교정하며, 말을 조리 있고 핵심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문의 02-586-5656, www.speechok.com 24시간 몰입관리 ‘에듀플래닝학원’ 겨울방학 특강눈뜰 때부터 잠잘 때까지 24시간 동안 생활관리(아침문자관리, 전략 플래닝), 학교 매 교시 과목별 수업, 전략 짜기, 학원 수업관리(국/영/수), 개인학습관리를 통하여 학생과 함께 1등급의 목표를 기필코 달성하는 에듀플래닝학원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오픈한다. 매일반 오전, 오후반 및 주말반을 운영하며 철저한 분단위 1:1 학습관리를 통해 아이의 성적향상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겨울방학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도한다.문의 02-568-4123, 010-2929-4123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겨울방학 수학 마스터 전략'' 설명회김필립수학전문학원에서 겨울방학 수학학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유익하고 보람차게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학습방법과 스케줄 등에 대하여 김필립 원장이 직접 플랜을 제시하고 노하우를 알려준다. 장소는 김필립 수학학원이며 일정은 12월 20(금) 오전 10시 30분(중등), 오후 10시 30분(고등), 21일(토) 오후 10시(고등), 24일(화) 오전 10시 30분(중등), 27일(금) 오전 10시 30분(고등)이다. 문의 02-552-5504, 02-552-5507 미국 명문주립 미주리대학교, 정규 해외학위과정에 대한 입학설명회 개최미국 100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 Columbia) 아시아센터(asia.missouri.edu)는 한국의 예비대학생을 위해 중국 샤먼(하문)대학교(Xiamen University)와 공동으로 정규 해외협력 학위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4학년도 학생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G2 CUDP(글로벌 해외학위프로그램)라는 명칭의 미주리대학교 해외학위 과정은 중국 샤먼대학교의 정규 학생으로 입학을 보장하고, 미주리대학교 2학년 진학 이후에도 아시아센터가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삼성동 아셈타워에 사무소를 개설해 예비대학생과 학부모의 요청에 따라 개별상담 또는 소그룹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미주리대학교 정규 해외학위 과정에 대한 입학설명회를 12월 21일(토요일) 오후 2시에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문의는 전화나 혹은 홈페이지(www.muaac.org)로 접속하여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2-6001-3177~8, 어휘력 기반 비문학독해 집중과정 모집맞춤식 학습으로 유명한 TMS 황붕주 영어에서는 어휘력 기반 비문학 독해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초등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원리 중심의 독해과정’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모의고사와 ebs 수능교재를 활용한 ‘실전 독해 과정’이 있다.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진단테스트로 교재를 결정한 후 단어암기에서 문장 구문 분석, 해석연습을 토대로 문장과 단락의 관계파악훈련을 기반으로 주제문과 부연관계, 서론, 본론, 결론의 글의 구성요소를 파악하는 연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강남구청 인강 강사 황붕주 원장의 책임지도하에 어휘와 어법, 빈칸 추론 능력 배양훈련도 함께 이루어진다. 문의 02-552-3780 제이앤영어학원, 2014 겨울방학 전략 설명회 개최Teps, 문법전문 제이앤영어학원은 오는 12월 20일(금), 24일(화), 26일(목) 각각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20일(금) 오전 11시에는 중등부, 오후 2시에는 예비고2,3을 대상으로 하고 24일(화) 오전 11시에는 중등부 문법특강, 오후 2시에는 예비중1 내신/분법학습, 26일(목) 오전 11시에는 중등부를 오후2시에는 예비고1 수능/TEPS 특강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538-5350, 5352 우리사진학원, 겨울방학 Activity & Ar 2013-12-24
- 공사대물 특별할인 개별등기 분양 중인 제주오션팰리스 호텔 은행이자나 증권투자, 부동산으로 수익을 올리는 시대는 일단 지난 듯하다. 그러다 보니 한 동안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가 붐을 이룬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최근에는 과잉공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럴 무렵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호텔 객실에 대한 투자이다. 지난 2월에 이미 완공해 현재 성황리에 영업 중인 제주오션팰리스에 대한 투자기회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요즘은 호텔투자뿐만 아니라 레지던스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 되고 있다. 호텔이나 레지던스의 객실에 투자해 수익을 거두는 형태이다. 알게 모르게 이런 식의 투자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투자에 대한 수익이 가시화 되면서 본격적인 투자로 활성화 되고 있다. 그 투자의 중심에 있는 제주도.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돼 유네스코에 등재된 데다 부쩍 늘어난 중국인들의 투자로 활황을 맞고 있는 제주도는 하루 관광객이 5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만 해도 하루 1만 50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여름에만 반짝하는 관광객이 아니라 1년 내내 특별한 성수기 없이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이렇게 관광객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아쉽게도 이들을 수용할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관광객 넘치지만 숙박시설 턱없이 부족해이런 상황에서 제주관광의 중심인 서귀포 시내에 지하 5층 지상 11층, 객실 257실의 매머드급 호텔인 오션팰리스 호텔이 지난 2월 완공돼 여러 가지 준비를 마치고 5월에 그랜드 오픈했다. (주) 팰리스레저산업에서 위탁운영을 하고 있으며 현재 객실 가동률은 90% 이상을 자랑하고 있는 서귀포의 대표적인 랜드 마크 호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서귀포시 중심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으로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등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제주도 최고의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와 성산일출봉을 비롯해 섭지코지, 성읍민속마을, 미천굴 등 서귀포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차로 20분 거리 안에 다 있다는 점이다. 또한, 서귀포 앞바다와 인접해 있어 바다조망이 좋으며 한라산까지 제대로 보여 더 이상의 조망이 없다는 평가다. 우뚝 솟아올라 있는 갈색의 고급스러운 호텔의 외형도 고대 로마 양식으로 돌을 붙인 마감 때문에 마치 그리스의 낭만적인 해변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리석과 원목마루로 꾸며져 품격 있는 널찍한 객실에는 내부 기본 옵션으로 식탁을 비롯한 침대, 소파, 붙박이장 등의 기본 가구와 TV, 드럼세탁기 등의 전자제품, 조리기구까지 생활에 필요한 일체의 기구가 마련돼 있어 몸만 가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 게다가 호텔 내에는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멋진 로비가 있으며 최고급 레스토랑을 비롯해 편의점, 커피숍 등도 입점해 있어 투숙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이렇게 편리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니 제주도로 여행 온 관광객들도 굳이 노후한데다 가격까지 비싼 특급호텔을 찾지 않고 오션팰리스로 이동하는 추세이다. 연 수익률 12.8% 확정지급, 개별등기, 최고 조망권이번 공사대물 특별 개별등기 분양으로 나온 물량 중 몇 세대는 바로 개별등기가 가능하고 수익 역시 계약과 함께 받을 수 있다. 오션팰리스는 제주도를 찾을 때 별장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수익을 생각한다면 위탁 임대를 하는 것이 훨씬 낫다. 실제로 투자금 대비 최대 연 12.8%의 확정수익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 이자도 지원해 주고 있으니 마땅한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게다가 위탁 임대를 하더라도 1년에 7박 8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을 이용할 때도 부부가 정회원 대우를 받을 수 있다. 현지의 부동산 관계자들은 제주도의 관광열풍에 힘입어 중국자본의 공격적인 투자와 국내 부동산 투자자들의 선점 등으로 땅값과 아파트 등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개발이 가능한 땅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호텔 등에 투자하는 자본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서 서둘지 않으면 그나마 현재 있는 물량도 동이 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오션펠리스 호텔의 경우 3.3평방미터당 700만 원대로 완공돼 다른 호텔의 분양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며 계약과 함께 수익을 지급해 준다는 장점 때문에 큰 매력이 있다.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이니 관심이 있다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의 02-558-0911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제야음악회 감사하고, 일출 보며 “시민화합” 한 해를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이제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밝아온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 시작하는 2014년. 해마다 이맘때면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떠나는 해맞이 여행부터 가족의 무사안일을 기원하고 가족 단합을 위해 떠나는 가족여행까지, 새해에 처음 떠나는 여행은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누구나 새해맞이 여행을 계획할 수는 없는 일. 그렇다면 우리지역 ‘해넘이 해맞이’ 행사에 주목해 보자. 2014년 갑오년. 말띠 해를 맞으며 펼쳐지는 우리지역 ‘해넘이 해맞이’ 행사를 소개한다. 배경미 백인숙 이재윤 리포터 bae@naeil.com 안양아트센터·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송년음악회 개최안양시에서는 저무는 2013년을 아쉬워하며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26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는 열리는 2013 송년음악회는 안양시와 (사)한국예총 안양지회가 후원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안양지부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두마음’과 ‘전자음에 익숙한 아이들’을 들려주고,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발레 호두까기인형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밖에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강혜정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이탈리안 스트리트 송 등의 주옥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또 안양청소년교향악단 정기공연이 27일 평촌아트홀에서 전 석 무료로 진행된다.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베토벤 로망스 제2번 등이 공연된다. 신년음악회는 1월 4일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소년의 집 아이들의 교육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음악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베르디 돈 카를로가 공연된다. 쉴러의 문학적 통찰력과 베르디의 섬세한 음악의 결합으로 정평이 나있는 돈 카를로를 평촌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24일 안양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와 28일 마당극 ‘방자가 간다’가 공연된다. 마당극은 한국예총 안양지회가 주관하는 공연으로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선보인다.한편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는 31일 오후 10시 ‘2013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이번 제야음악회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2013년 마지막을 추억하며 새해의 축복인사를 나누는 즐거운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아리아 ''여자의 마음은'', 커티스의 ‘물망초’, 구노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 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의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가 연주된다. 음악회의 마지막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합창’이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 소프라노 우수연,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범진, 바리톤 김진추, 그리고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노비아스합창단 등 15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웅장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이 날 공연 인터미션에는 특별히 와인과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공연예매는 인터넷이나 전화 등으로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석 2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군포시 수리산, 의왕시 모락산서 해맞이 행사 개최새해 2014년 1월 1일에는 지역별로 해맞이 행사도 준비돼 있다. 군포시는 수리산 감투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바르게살기군포시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해맞이를 함께 할 시민은 2014년 1월 1일 오전 6시 30분까지 당동 중학교 운동장에서 집결해 감투봉에서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감투봉 해맞이 행사 후에는 운동장에 모여 주민화합을 다지는 떡국 시식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수리산 감투봉 구릉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한 후 다시 당동중학교로 내려오는 순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의 등산 거리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시 역시 매년 1월 1일 모락산 정상에서 떠오르는 새해의 첫 해돋이를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한국미술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새해맞이 행사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공무원들, 시의회 의원들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화합과 희망의 장으로 꾸밀 예정.의왕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고천 삼림욕장, 모락터널 입구, 능안마을 입구 등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모락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해가 뜨기 전까지 도착해야 함께 해맞이를 즐길 수 있다. 모락산 정상에서는 새해 각자의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쓰기, 일출을 기념하며 찍는 포토존 사진촬영 등 다양한 해맞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난타 공연팀을 초청해 ‘난타북 공연’도 펼칠 계획. 신명나게 두드리는 북 소리에 묵은해의 기운을 날리고, 활기찬 새해의 기운을 받자는 취지다. 의왕시 관계자는 “즐거운 행사인 만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곳곳에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새벽에 산을 오르다 보면 추위나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으므로 시민들께서는 따뜻한 옷차림과 안전에 적극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모락산은 해발 385미터의 산으로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서 청계산과 백운호수, 수리산, 관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의왕시를 대표하는 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