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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이후 대안생리대 관심 증가 김영희(가명)씨는 어떤 생리대를 사야하는지 고민에 빠졌다.생리대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방송을 보고, 이후 문제가 되었다는 메이커별 생리대 목록을 보면서도 고민스럽다. 과연 어떤 제품은 믿고 사용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완전히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이것은 비단 김씨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린 딸들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이다.약국에 가서, 혹은 산부인과에 가서 생리대에 관련해 여러 가지를 물어보았지만 의견이 분분할 뿐 속 시원한 대답을 얻지 못했다. 가만 생각해 보니 세상의 절반인 여자들이 사용하는 생리대에 관한 전문가나 조언자가 없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다. 대안생리대 사용 관심 높아져조금 불편하더라도 1회용 생리대 말고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생리대 발암물질 검출 이후 대안생리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만 간다.‘신아키모’는 9월 11일 ‘내 손으로 만드는 생리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를 모집했다. 공고를 내고 채 하루가 지나기 전에 20명의 모집인원이 모두 찼다.신아키모는 신방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으로 천안NGO 후원 주민동아리다. 주부들이 관심 있는 아이들 교육, 환경 관련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 대안생리대 모임을 시작했다. 신아키모 박난영(38·천안시 신방동)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환경을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또 바디버든의 개념을 알게 되면서 생활 속 화학용품을 치우기 시작했고 대안생리대도 사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올해 초 SBS에서 ‘SBS 스페셜 바디버든’이 방영되면서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바디버든(body burden)이란 인체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세제 화장품 1회용품 등의 화학물질 사용과 가공식품 패스트푸드 섭취 등의 증가로 유해물질에 노출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몸속의 유해물질은 각종 질병을 불러온다. 아이들은 모체로부터 유해물질을 대물림 받기도 한다. TV 프로그램의 1부는 ‘자궁의 경고’를 주제로 자궁관련 질환이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다뤘다. 여러 자료를 가지고 1회용 생리대의 독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생활 속에서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은 줄이고 우리 몸 속 유해물질 배출은 늘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은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 적극적인 방법이다.누구보다 딸에게 권하고 싶은 대안생리대박난영씨는 “대안생리대를 구매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제대로 사용한 것은 둘째 아이 출산 후”라며 “사용 이후 생리통과 냄새 등이 완화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박씨는 둘째 아이 기저귀도 1회용에서 면기저귀로 모두 교체해 사용했다.이은영(49·가명)씨는 자궁근종 때문에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다. 생리의 양이 많고 생리통도 심해 고생을 하던 이씨는 간호사 친구의 권유로 면생리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특별히 좋은 점을 느끼지 못했지만, 1회용 생리대 보다 몸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로 쭉 사용하고 있다. 불편한 것으로는 외출할 때 들고 다녀야 하는 것과 손빨래하는 것을 꼽았다.강수진(51·아산시 권곡동)씨는 “막내딸이 생리통으로 고생을 해 작년부터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도록 권했다”며 “제대로 빨고 관리나 하려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관리하고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신아키모 생리대 만들기 첫모임엔 엄마와 함께 초경하기 전의 아이들이 참석했다. 아이를 모임에 데려온 엄마는 “딸이 아예 1회용 생리대를 경험하지 않게 하려고 모임에 데리고 왔다”고 말했다. 참석한 초 3~4학년 아이들은 제법 꼼꼼한 손바느질로 생리대를 만들었다. 대안생리대는 무형광 무표백의 생지융과 면 등을 재료로 이용한다.어른들의 경우와 달리 막 생리를 시작한 초등 고학년 아이들의 경우 학교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간수하거나 보관하는 일이 쉽지 않아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 외출 시 사용한 생리대는 방수주머니에 넣어 보관하는데 뒤처리가 어렵다면 방과 후 또는 밤에 잘 때 대안생리대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은영씨는 “한창 예민한 시기의 초·중등 딸이 실수하지 않도록 방비가 필요하다”며 “양이 많은 날은 1회용 생리대를 적절히 섞어 사용하거나 위생팬티를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척과 관리 번거롭지만 어렵지 않아박난영씨는 “세척이 어렵지 않다”며 “사용한 대안생리대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재생비누를 칠해서 반나절 이상 두었다 세탁기에 헹군다”고 말했다. 과탄산이나 소다 구연산 등 천연세제에 담가두기도 한다. 단 화학세제를 쓰지는 않는다. 박씨는 “자기 몸을 위해 얼마간의 번거로움은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며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조금이라도 덜 오염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함께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정상화(41·천안시 신방동)씨는 ‘신아키모’에서 대안생리대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씨는 “딸에게 권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대안생리대를 만들어 사용했다”며 “기존에 사용하던 생리대의 모양으로 본을 뜨고 재봉틀을 사용해 생리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씨는 “대안생리대를 한 번 사용하고 나니 다시는 1회용 생리대를 못 쓰겠더라”고 덧붙였다.대안생리대를 만드는 방법은 다양하다. 우리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나 공방이 몇 군데 있고, 인터넷을 통해 DIY 용품을 구입해 만드는 방법도 있다. 꼭 재봉틀이 없어도 손바느질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완제품 구입도 어렵지 않다. 생협이나 한살림 또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종류는 방수천까지 하나로 만들어져 있는 일체형과 방수천을 끼울 수 있는 분리형이 있다. 통기성을 생각하거나 삶아서 사용하고 싶다면 방수천을 사용하지 않는 분리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대안생리대를 처음 사용한다면 일단 사이즈별로 몇 개만 구입해 시험사용해보고 이후 평소 사용하던 1회용 생리대의 개수보다 약간 넉넉하게 준비하면 된다.문의 : 천안NGO센터 041-562-1342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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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없이 건강한 삼시세끼 완성하는 법 매일 무엇을 먹어야 하는 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더욱이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져야하는 주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끼마다 아이들은 물론 남편과 부모님 입맛을 고려한 건강한 식탁을 준비하고 싶지만 치솟는 물가와 한정된(?) 음식 실력은 현실적 한계에 부딪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삼시세끼를 완성해주는 보물 같은 장소가 있다. 마음이 든든해지는 밑반찬부터 부모님을 위한 싱싱한 나물 반찬, 그리고 가족들의 입맛에 맞춰 우리 집 맞춤 요리가 가능한 반조리 식품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려는 우리 집 셰프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소들을 소개한다.판교 삼평동 프리미엄 반조리 식품& 샐러드, ‘아내의 쉐프’전문 셰프 손맛을 재현해낸 ‘요술 식탁’직장이나 육아로 인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주부들에게는 장보는 과정부터 조리까지 모든 것을 직접해내는 것은 버겁기만 하다. 판교 봇들마을에 위치한 반조리 식품 전문 매장 ‘아내의 쉐프’는 바로 이런 고객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게 준비된 반조리 식품은 한 눈에 재료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곳의 모든 제품들은 주문 즉시 준비된다. 잘 다듬어진 신선한 야채, 깊은 맛과 감칠맛을 내주는 소스와 육수, 품질 좋은 고기와 해산물까지 따로 포장된 제품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다. 편리한 만큼 맛 또한 일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직한 재료들로 완성된 음식들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게 만들어준다.이곳의 장점은 된장찌개, 불고기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집 밥부터 고추 잡채, 순살 닭볶음탕 등 밥도둑 메인 요리를 비롯해 밀푀유나베, 도미파피요트, 감바스 알아히요, 하카타 돈코츠라멘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까지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내의 쉐프’에는 계절마다 업그레이드되는 신 메뉴들과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릴 수 있는 상시 할인과 이벤트 혜택, 그리고 배달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 고객 레시피 서비스’로 요리초보들도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게 만들어 주고 입 맛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나만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판교ㆍ광주 프리미엄 반찬 카페, ‘우렁각시’엄마 정성으로 아이들 취향 저격한 ‘맛있는 밥상’판교 낙생 농협 인근에 위치한 ‘우렁각시’는 신현리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엄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MSG를 사용하지 않지만 콩나물 하나를 무쳐도 아삭거리는 식감과 감칠맛을 살려낸 한선희 대표의 손맛을 잊지 못한 분당지역 단골고객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MSG 알레르기가 있는 큰 아이도 먹을 수 있도록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새우로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그의 요리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를 주재료로 한 고기 반찬, 떡볶이와 동그랑땡 등 간식거리, 그리고 아이들이 주재료인 야채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맛깔스럽게 조리한 두 가지 야채 반찬으로 구성된 ‘아이세트’는 아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그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야채반찬은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렌틸콩을 넣은 카레와 두툼한 수제 돈가스를 비롯해 최고의 재료로 끓인 국과 음식들은 인기 만점. 매일 오후 8시에 공지되는 메인 메뉴, 국, 아이세트 등의 메뉴를 살펴 주문하면 배달도 된다.정자동 카페거리 홈 밀 마켓, ‘Beetz(비츠)’도시락부터 일본 가정식까지, 원하는 대로 즐기는 ‘맞춤 식탁’지난 7월 정자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비츠’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핫한 장소로 입소문이 빠르게 나고 있는 곳이다. 유기농 쌀과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식탁을 실현시켜주는 이곳 음식은 간단한 식사부터 고급스러운 일품요리를 아우르는 홈 밀(home meal)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좋다.들어서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첫인상을 만들어주는 세련된 실내에는 탱글탱글한 과일이 들어간 각종 디톡스 워터부터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 간단한 도시락, 볶음과 조림류, 김치류, 전류 등 각양각색의 집 반찬과 탕과 찌개류와 메인 메뉴를 손쉽게 직접 조리해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 그리고 고미다래 시금치, 니꾸자가, 치쿠젠니 등 일본 가정식까지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욱이 매장 중앙에는 명인이 만든 각종 부각과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좋은 품질의 소금, 그리고 직접 볶은 깨를 이용해 짜내는 참기름까지 자리 잡고 있다. 만일 건강한 음식들의 유혹을 참지 못한다면 매장 앞 테라스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미금 정성을 담은 반찬, ‘소담’막 구운 생선구이와 맛있는 안주로 만드는 ‘행복한 식탁’두 달 전, 미금역에 문을 연 ‘소담’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춰 정성스럽게 조리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다. 친정 엄마 손 맛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의 음식은 양념의 차이가 맛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지인에게 구입한 고춧가루 등 믿을 수 있는 경로로 구입한 재료들을 사용해 ‘소담’의 맛을 내고 있다.찾는 이들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들은 이곳 주인장의 섬세한 배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두부 탕수와 깐쇼 새우, 하루 일정양만 만들어지는 햄버거 스테이크 등 맛과 함께 조리법까지 신경 쓴 음식들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머위, 고사리, 고춧잎 등을 맛깔나게 무친 많은 종류의 나물반찬은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 ‘소담’에는 주중의 피로를 풀어주는 술 한 잔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돼지껍데기, 닭발, 오돌뼈 등 술안주는 물론 미리 주문하면 제사, 집들이, 생일 등 각종 집안 행사음식과 나만을 위한 주문반찬 또한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주문하면 바로 구워주는 생선구이. 육질은 살리고 기름기 없이 구워낸 고등어, 삼치, 임연수는 집안 냄새와 번거로움에서 자유롭게 해주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업체명위치문의아내의 쉐프동판교로 226 봇들마을 4단지 A상가 2층031-702-9982Beetz(비츠)정자일로 220 동양파라곤 1층031-714-6111우렁각시판교점서판교로 40031-607-8797신현리점광주시 오포읍 상태길 32소담미금일로 90번길 32 웰파크 지하 109호070-7808-7080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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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책으로 쉬어가기 ‘독서의 달’을 맞아 성남 관내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별히 어린이열람실이 위치한 로비 층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원화전시’가 도서관마다 조금씩 기간을 달리해 개최된다. 가장 먼저 원화전시회를 개최하는 판교도서관을 찾아 <모르는 척 공주>를 만나보았다.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를 통해책과 더욱 가까워져판교도서관 정문 로비 층에는 <괜찮아>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등재된 동화작가 최숙희의 <모르는 척 공주>의 원화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액자의 전시 높이를 조정하고 있다. 옛이야기의 틀을 가지고 보는 이가 불편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전달한다. 제 둘레에 높은 탑을 쌓고 스스로를 가두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안아주는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전하는 메시지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는다.9월 5일 화요일에는 분당도서관, 중원어린이도서관, 중앙도서관에서 원화전시가 시작된다. 분당도서관은 후카이 하루오 작가의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를 전시한다. 한림출판사의 ‘내 친구는’ 그림책 시리즈 중의 하나로 <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이래요>와 이어져 함께 연계해 읽으면 좋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고승현 작가가 쓴 <연이네 서울 나들이>를 전시한다.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개화기 서울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표현한 책으로 윤정주 작가의 재치 있는 그림 묘사가 압권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김재홍 작가의 서정적 그림이 돋보이는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이 전시된다. 원화전시 외에도인형극, 목각인형콘서트 등 즐길 거리 풍성구미도서관에서는 9월 15일부터 동양화를 전공한 박재철 작가의 대표작품인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의 원화 17점이 가족 열람실 입구에서 전시되며 원화를 통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로 더욱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한다.한편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원화전시 외에도 성인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들 위한 맞춤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분당 중앙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아를 위한 영상동화책 만들기 ‘북트레일러’가 진행되며 수정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를 초청해 ‘어떤 그림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분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쿡(cook)을 진행하며, 유아들을 위한 인형극 ‘하마야, 일어나!’도 무료로 개최된다.판교도서관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 ‘춤추는 쿠킹 쇼’가 진행되며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목각인형콘서트 ‘마리오네뜨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은 무료로 사전 인터넷 선착순 접수 또는 현장참여 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독서의 달 원화전시 개요>장소구미도서관분당도서관판교도서관중원어린이도서관중앙도서관원화전시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모르는 척 공주연이네 서울 나들이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주요 행사영어인형극‘별이 된 엄마와 오누이’인형극‘하마야, 일어나!’특별공연‘춤추는 쿠킹쇼’목각인형콘서트‘마리오네뜨공연’‘북트레일러’유아를 위한 영상동화책만들기기간9/15~9/289/5~9/249/1~9/299/5~9/249/5~9/17문의031-729-4695031-729-4663031-729-4586031-729-4351031-729-4633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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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역 입지와 강남 황금상권, 다 잡은 CL타워 칼날 같은 8.2 대책 발표 한 달이 지났다. 오피스텔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으면서 그야먈로 주택시장은 거래 절벽에 상승세 둔화까지, 강남지역 재개발은 직격탄을 맞았다. 게다가 9월에는 추가 대책으로 가계대출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적당한 투자처는 어느 곳으로 해야 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임차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 강남지역 신축상가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서 최상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학동역 바로 앞, 최고의 입지상가 투자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바로 입지와 미래 가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주거형 부동산과 달리 상가는 한두 달만 사용하지 않거나 비어있어도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떤 입지 조건인지, 또 유동성과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 신중하고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CL타워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한 테라스형 상가로 무엇보다 학동역은 강남지역 마지막 상권이라고 불릴 만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실제 학동역 근처는 주거와 직장이 혼재한 구역으로 소비력이 좋은 30~40대 직장인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영동우체국이 신축 공사 중이고 아트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더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7호선 학동역 이용자가 하루 4만 5,700여명으로 유동성 역시 뛰어나다. 게다가 학동역 근처에는 최근 10년간 신규 공급된 상가가 없어 유동성에 비해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목적형 상가, 즉 병의원과 클리닉, 요식업, 프랜차이즈 등의 업종을 형성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변 테라스형 신축 상가2018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CL타워는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의 신축 상가로 총 51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3층, 5층, 7층 8층은 도로변 테라스를, 옥상에는 휴식 공간으로 하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일반적인 상가와는 외관부터 차별성을 두었다. CL타워 시행사인 씨엘투에 의하면 “보다 수월한 임대를 위해 실제 시공 시에도 내부 기둥의 위치로 인테리어 시 불필요한 면적을 손해 보거나 공사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는지 체크해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무엇보다 학동역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해 이 지역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될 예정이다. 각 호실별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구분 상가로 각 호실별로 관리비와 장기수선 부담금이 징수되기 때문에 향후 상가 관리와 유지에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낸 8.2 부동산 대책을 비켜갈 수 있는 투자처로 상가가 주목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꼼꼼한 분석과 체크 없이 섣부르게 상가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존의 임차인과 권리금이 얽혀있다든지, 혹은 높은 공실률과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기존 상가보다 CL타워처럼 신규 분양으로 권리금 없이 실수요, 또는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더욱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높은 유동성과 학동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는 향후 상가 매각 시에도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CL타워는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받고 이후 40%의 중도금, 준공 이후 50%의 잔금을 치르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시공은 국내 골프장 전문 건설사인 오렌지 이앤씨에서, 자금은 무궁화 신탁을 통해 관리된다.CL타워 분양 관계자는 “상가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상가 주변의 입지 조건, 유동성, 또 미래가치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체크해봐야죠. CL타워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신축 상가로 마지막 강남 상권이라는 학동역 앞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고, 8.2 부동산 대책의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분양 홍보관 강남구 논현동 89-22 4층(학동역 10번 출구 앞)문의 02-323-8289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2017-09-12
- 교통대책 마련, 보상가 합의가 ‘과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과 고양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고양시 지형도가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빈 땅에 타워크레인이 세워지고 개발 구역의 범위는 점점 밖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특히 테크노밸리와 한류월드가 들어 설 인근 장항동 일대는 어느 곳보다 개발 열기가 뜨겁다.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부동산 값이 오르고 이는 토지 수용 과정에서 시행사측과 토지주간 마찰 문제로도 이어진다. 이중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사업은 지난해 교통난 가중 등의 이유로 지구 지정 해제 여론에 부딪친데 이어 올해는 토지보상 문제로 시끄럽다. 고양장항 공공주택지구사업의 진행 현황을 살펴 보았다. 2021년 행복주택 등 대규모 입주국토부는 지난해 6월 장항동 일대 150만㎡ 대지에 국내 최대인 5,500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짓고 일반 분양 아파트 7,000가구를 포함해 모두 12,5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이란 신혼부부와 대학생,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곳이다. 대상 부지는 GTX 노선 및 자유로 장항 IC 등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뿐더러 킨텍스와 테크노밸리, 한류월드 등 대규모 단지가 인접해 스마트 타운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대규모로 진행되는 정부주도 사업이다 보니 시민들과의 마찰음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통난 등을 우려한 지역민들로부터 지정 반대 여론에 부딪히더니 올 초부터는 토지보상가격을 두고 시행사측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주들간의 마찰이 끊이질 않고 있다.올해 말 교통대책 발표한다LH측은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장항단지 공공주택사업이 완료 될 경우 예상되는 인구 증가는 26,43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고양시 인구가 13만명이나 증가하고 자동차 등록대수가 무려 6만대나 증가해 일부 지역의 교통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감안할 때 특단의 교통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해당 부지가 자유로 장항IC에 인접해 대도시로의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예고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대규모 주택건설사업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이 100만㎡ 이상이거나 수용인구 2만명일 경우 시행사는 착공에 앞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행사인 LH는 현재 대책을 논의 중이며 9~10월 중에 수립된 대책을 가지고 국토부와 고양시와 협의를 통해 올해 말 최종 교통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헐값 보상, 강제 수용 반대한다’한편 LH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토지 매입 절차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해당 사유지에 대한 토지주들은 강제수용에 따른 헐값보상 피해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LH측이 매입 예정인 장항단지는 국유지 및 시유지가 모두 42%이며 나머지는 개인 사유지이다.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2014년 개정)에 따르면 행복주택이 들어 설 부지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소유한 공공주택 건설가능 토지 등을 50%이상 포함하도록 하고 있어 해당 부지 상당부분이 국유지이다. 하지만 나머지 해당 부지는 토지주가 따로 있는 사유지로서 모두 540여명의 토지주가 이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97%가 농지다. 고양장항공공택지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정부는 주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공공주택사업을 추진해 큰 반발을 샀다. 그런데 이젠 이 땅을 헐값으로 매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특히 “그 동안 정부에서 이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등으로 잇따라 지정해 땅값을 묶어 놓더니 이번에는 공공주택지로 지정해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최소 인근 지역의 지가 인상분 및 토지 보상 정도를 감안한 현실적인 토지보상 특별대책을 수립할 것”을 LH측에 촉구했다. 한편 LH는 9월부터 해당 부지에 대한 물건 조사를 실시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이를 토대로 보상가 평가에 들어간다. 현행 보상평가시스템은 사업시행자가 2명, 주민 1명이 평가업자를 각각 추천해 총 3명의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금액의 산술 평균치를 평가액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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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단 한번뿐! 욜로족을 위한 북소리가 울린다! 인생은 단 한번 뿐! 지금 이 순간에도 시계추는 끊임없이 움직이는데,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 지금 이순간을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책이 우리 인생에 전해주는 작지만 강한 울림에 귀기울이다 보면 무언가 인생을 풍요롭게 살아갈 길이 열릴 것만 같다. 책의 도시 파주에서 매년 가을마다 열리는 ‘파주 북소리 축제’를 찾아 오늘의 나에게 전하는 책의 메시지를 들어보자. 사람과 책,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파주 북소리 축제 2017’(이하 파주북소리)가 오는 9월 15일~17일 3일간 파주출판도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 축제인 파주북소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세상을 읽고 나를 읽는 열독’과 ‘이를 위한 뜨거운 열정’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아 20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인생은 한번 뿐’이라는 욜로족(YOLO족, You Only Live Once)을 겨냥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 인문 스테이지 - 심야책방, 북콘서트, 독서치료이번 축제에서는 책이라는 콘텐츠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해 인문 스테이지, 문화예술 스테이지, 책방거리 스테이지의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문 스테이지에서는 종이를 떠나 다채로운 방식으로 책을 만날 수 있다. 심야시간 동안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 ‘지혜의 숲 심야책방-읽어밤’, 평화의 책을 선정해 저자와 함께 평화의 의미를 공유하는 ‘북콘서트-평화의 책’, 4개 물건을 통해 자신의 독서 성향을 알아보는 ‘독서치료’, 책을 연극과 뮤지컬로 완독하는 ‘독(讀)무대 낭독공연’, 지혜의숲 옥상을 루프탑 형태로 구성해서 음악과 책, 그리고 음식이 있는 파티 ‘루프탑 콘서트’ 등이 열린다. ●심야책방-읽어밤“내 인생을 밝히는 한 줄의 인문학”을 주제로 슬로우 리딩, 사운드 테라피, 심야오픈 채팅, 생각워크숍 등을 운영한다. 8세 이상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 1만원, 사전신청이 필수다. ▶일시 9월 15일(금) 저녁~ 16일(토) 아침▶장소 지혜의 숲2 ●독(讀)무대 낭독공연극단 동네풍경이 김훈의 ‘화장’, 방현석의 ‘세월’, 정이현의 ‘서랍 속의 집’, 천명관의 ‘이십세’, 김연수의 ‘깊은 밤, 기린의 말’ 등의 문학작품을 연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낭독해 귀로 읽는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시 9월 16일(토)~17일(일), 90분씩 총 5회 (시간대별 낭독 작품은 북소리 사이트 참조)▶장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루프탑 콘서트–음악으로 만나는 책문학의 기쁨을 주제로 수상한 커튼X정지돈,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을 주제로 남유선 퀄텟, 시가 있는 음악회, 찰스 슐츠와 함께 듣는 스누피 재즈 등을 시간대별로 공연한다. ▶일시 9월 16일(토)~17일(일) (16일 낮 12시, 오후 4시 30분, 17일 오후 1시, 4시 30분)▶장소 지혜의숲 2층 옥상 이벤트 광장2. 문화예술 스테이지 - 책, 문화⋅예술의 옷을 입다! 문화예술 스테이지에서는 일상에서 예술을 만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잊지 못할 영화 속 음악과 감미로운 라이브 재즈의 만남 ‘Jazz Meets Cinema’, 시각적 독서를 넘어 느끼는 독서를 위해 문학작품을 낭독하고 퍼포먼스 아트와 결합한 ‘작가와 마주앉다’, KBS 성우들이 로맨스 웹소설을 들려주는 ‘라디오 소설 극장’, 북소리합창단, 플롯앙상블, 유니버스, 모브닝 등의 공연이 이어지는 ‘문학데크’, 전통 한지를 직접 만들어본 후 한지 위에 활판인쇄를 하고 나만의 장서표를 만드는 체험인 ‘한지뜨기와 활판인쇄’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Jazz Meets Cinema김가온 피아노 트리오가 건축학 개론, 접속의 OST 음악을 라이브 재즈로 공연한다. ▶일시 9월 15일(금) 오후 7시▶장소 명필름아트센터 ●한지뜨기와 활판인쇄책의 기본이 되는 종이, 그 중에서도 전통방식으로 제조되는 한지 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장서표 체험이 개별적으로 진행된다. ▶일시 9월 16일(토) 오후 1시~5시 30분▶장소 활판인쇄박물관 체험학교 (현장접수 5천원)● 라디오 소설 극장로맨스 웹 소설 ‘플리즈 비 마인’을 KBS 성우들이 생생한 연기로 들려준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수성을 일깨우는 색다른 책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일시 9월 16일(토) 오후 2시▶장소 명필름 아트센터 공연장 ●문학데크북소리 합창단, 플롯 앙상블, 민열, 이정아, 유니버스, 에디전, 달에닿아, 모브닝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일시 9월 16일(토)~17일(일)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장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문학데크3. 책방거리 스테이지 – 건축 문화제와 지식 난장출판과 건축의 만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파주출판도시의 숨은 이야기와 건축가들과 함께 하는 출판도시 답사를 즐길 수 있는 ‘건축 문화제-도시의 기억’, 출판도시 내에 둥지를 틀고 있는 출판사들의 오픈 하우스 ‘지식난장’ 등이 진행된다. ●건축 문화제 ‘도시의 기억’‘건축이 영화를 만날 때’, ‘블란서식 2층 양옥’, ‘건축가와 함께 하는 출판도시 건축답사’, ‘스스로 추방당한 자들을 위한 풍경’ 등이 진행된다.▶일시 9월 17일(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장소 명필름아트센터, 서축공업기념관, 출판도시 일대 ● 오픈하우스 ‘지식난장’김영사, 길벗, 시공사, 보리, 보림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각기 개성 넘치는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코너 등 10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일시 9월 15일~17일▶장소 출판사4. 테마전시_‘출판도시 책의 힘’, ‘생각을 치다_타자기와 작가’파주북소리를 대표하는 테마전시로 ‘출판도시 책의 힘’과 ‘생각을 치다_타자기와 작가’라는 타이틀의 전시가 진행된다. ‘출판도시 책의 힘’에서는 출판도시 내 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중 출판사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하는 대표적 도서를 전시하고, 출판사와 독자가 만남의 장을 통해 교류할 수 있다. ‘생각을 치다_타자기와 작가’에서는 헤밍웨이, 오스카 와일드, 헤르만 헤세 등 세계적 문호들이 사랑했던 타자기를 실물로 전시하고 타자기의 역사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일시 9월 15일~17일 오전 10시~ 오후 6시▶장소 지혜의숲 다목적홀5. 버스킹, 아트 플리마켓, 보물 찾기 이벤트 열려파주북소리 기간 동안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야외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며 축제의 맛을 더하는 푸드트럭, 디자인 소품과 아트상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 플리마켓’, 네 군데 문화 공간에서 스탬프를 받으면 깜짝 선물을 주는 &lsq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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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배우다… 양천구 대표 시민 배우들의 열정의 무대 시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공연까지 하는 서울시민연극제가 8월 23일부터 9월 15일까지 23일간 노원구에 있는 3개의 공연장에서 열린다. 19개 지역에서 24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공연에 양천연극협회 소속 극단 고운달이 양천구를 대표해서 작품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를 9월 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결전의 그 날을 앞두고 양천구를 대표하는 시민 배우들의 열정의 연습 현장을 찾았다.마음속 품었던 꿈, 무대에 오르다무대에 불이 켜지자 하숙집 여주인이 숙박장부를 펴든 채 시름에 잠겨있다. 그녀의 아들은 지붕에서 쉴 사이 없이 떨어지는 빗방울을 닦아내기에 지쳐있다. 하숙집에 기거하는 등장인물들과 전당포 영감이 우산을 펴들고 춤을 추며 무대를 채운다.“서글퍼라 가을비”“철 늦은 가을비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걷히지 않고”“(다 함께) 비가 내린다.”지난 화요일 오후, 바쁜 일상 중에서도 짬을 내어 춤과 대사를 반복해서 연습하는 이들은 양천구를 대표해 오는 9월 7일 열리는 서울시민연극제 무대에 올릴 연극을 준비하고 있는 시민 배우들이다. 대사와 안무를 동시에 하려니 스텝이 꼬이기도 하지만 연기에 대한 로망을 가진 배우들이 마음속에 품었던 무대에 오를 결전의 그 날을 기다리며 설레고 또 설렌다.시민들이 직접 연출하고 공연까지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서울시민연극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시민들이 직접 연극을 만들고 공연하는 시민주도형 연극제로 각 구에서 뽑은 시민 배우들이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에서는 양천연극협회에서 지난 4월 시민연극제에 참여할 배우를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연극에 대한 로망을 이룰 시민 배우들은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시민으로 구성됐다.2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도 직업도 다르지만, 연극 무대에 오른다는 공통의 꿈 하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습에 돌입했다. 이들이 선택한 작품은 <내가 날씨에 따라 변할 사람 같소?>이다. 이 작품은 1977년 11월호 한국연극에 발표한 희곡으로 좋은 날보다 힘든 날이 많은 인생에게 무엇인가 기쁨을 주어야겠다는 작품 의도로 몇 날 며칠째 비가 멈추지 않고 내리는 하숙집을 배경으로 한다. 극단 이름 또한 ‘고운달’로 지었다. 고운 달빛이 비치는 내(川)라는 ‘곰달래’의 옛 이름에서 땄다.연기 대상 수상 기대하며처음엔 선발된 배우는 5명이었다. 이후 소문을 듣고 찾아온 시민 배우 10명이 힘을 합쳐 15명이 결전의 무대에 오르게 됐다. 시민 배우들을 지도하고 있는 양천연극협회 정영신 부지부장은 “양천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연습실을 빌려주어 이번 시민연극제를 멋지게 장식하게 됐다”며 “양천연극협회 정영신 부지부장(연출), 김영인 감사(조연출), 양은영 사무국장(음향)이 배우 15명을 열정적으로 가르쳤다”고 밝혔다.연습을 처음 시작할 땐 어색하고 노래와 춤을 한 번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연극협회 회원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거듭된 연습으로 자신감도 회복하고 좀 더 완성된 무대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김지한(퇴역장군 役) 배우는 “배우가 생업이 아니다 보니 늦게 오는 배우도 있어 연습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개인 연기상을 받고 싶다”고 말한다. 박서연(하숙집부인 役) 배우는 “연기가 하고 싶어 학원도 다녔고 스터디에도 참여했다”며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어느 때보다 행복했고 연기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봉정(언니 役) 배우는 “연기를 하면 할수록 매력적이다. 남의 인생을 연기를 통해 대신 느껴보면서 배려와 양보, 같이 어우러져야 더 행복한 인생이 된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송민(분장사 役) 배우는 “취미로 시작한 연극으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했다”며 “양천구 배우들이 서울시를 넘어 전국 대표가 되면 좋겠다. 재능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아름다운 클라이맥스만을 남겨둔 15명의 멋진 시민 배우들, 열정만큼은 전문배우 못지않은 그들의 무대를 기대해본다. 미니 인터뷰노희중(청년 役) 배우“감정표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어요”“이번 연극에서 신사 아들 역을 맡았습니다. 이미지가 좋지 않은 청년이 사랑하는 처녀를 만나면서 변하는 두 가지 모습을 관객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감정표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배우들끼리 부족한 부분은 공유하면서 노력하고 있으니 꼭 보러오세요.”박치선(칠쟁이 役) 배우“칠쟁이를 통해 삶의 의지 보여주고 싶어요.“어렵게 살지만 낙천적인 칠쟁이 역을 맡았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칠쟁이의 모습을 통해 삶의 의지를 보여주고 싶어요. 평탄하지 않은 삶을 사는 주인공들의 인생을 관람하시면서 그곳에서 진실을 찾고 삶의 의지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박희정(땜장이 役) 배우“무대도 오르고 연출도 맡았어요”“연기에 대한 로망은 갖고 있지만 무대에 서는 기회를 얻기란 쉽지 않은데 이번에 무대에도 오르고 연출도 맡았어요. 세상의 모든 끼를 가지고 나이 들어가는 우리 중년세대의 자신감을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연극을 통해 즐기는 삶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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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발전하는 시장 … 마천중앙시장 마천중앙시장의 역사는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골목시장의 형태로 형성되어 그 역사만 50년에 이르는 전통시장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송파구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으로 싱싱한 농수축산물과 공산품, 의류는 물론 먹거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대표 재래시장이기도 하다. 현재 136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유재훈 회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으면서 가격까지 저렴해 강남권 대표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또한 족발, 빈대떡, 곱창 등의 시장 명물 먹거리도 풍부해 밤 9~10시까지도 시장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말했다.마천동, 거여동은 물론 오금동와 위례신도시 등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많이 찾는 이곳. 이사 간 고객들도 꾸준히 찾는다는 매력 넘치는 전통시장인 마천중앙시장은 지금 현대화 사업의 중앙에 서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고객주차장, 2014년부터 운영전통시장 이용객이 가장 많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주차문제.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진행한 ‘전통시장 내 필요시설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할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는 부분이다. 장을 보기도 전 주차문제로 속을 썩이는 경우가 잦을 뿐 아니라 주차할 공간이 없어 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소비자들의 하소연도 많다.마천중앙시장은 일찌감치 이런 주차문제를 해결했다.마천중앙시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인근 부지(마천로41길 28)를 활용, 40여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고객전용 주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차장이 확보되기 전까진 고객주차 공간이 전혀 없어 상권 발전에 제약을 받아 온 게 사실. 주차장 확보와 운영은 시장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이곳 주차장은 이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시장까지의 거리도 약 20m로 가까워 편하게 마천중앙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물건을 구매할 때 점포에서 주는 주차쿠폰을 받으면 최대 1시간까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객쉼터, 운동도 하고 담소도 나누고주차장 완비로 이용 편의성을 갖춘 마천중앙시장이 이번엔 생활문화형 시장으로의 변모를 시도했다. 지난달 고객쉼터 및 체력단련실이 개소해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마천중앙시장 고객쉼터는 시장의 중앙에 위치, 지하1층 총면적 297㎡ 규모로 고객쉼터와 체력단련실로 구성되어 있다. 쉼터에는 마천중앙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테이블, 의자와 함께 독서를 할 수 있는 도서까지 갖추고 있다. 커피와 녹차 등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력단련실은 운동기구 20여점과 탁구대 3개를 갖추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헬스는 3개월 6만원, 탁구는 1개월 3만원이며 6개월 회비는 각각 10만원, 15만원이다. 일요일과 공휴일도 오픈한다.마천중앙시장상인회 민경애 매니저는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마천중앙시장은 장을 보는 공간은 물론 독서를 즐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곳으로 변신했다”며 “상인들보다는 인근주민들의 이용이 많아 벌써 120여명이 회원등록을 마쳤으며 독서동아리들도 이용신청을 한 상태”라고 분위기를 전했다.또한 마천중앙시장은 이번 고객쉼터 개장에 이어 8월부터 2차 구간의 어닝 설치를 추진, 시장 이용고객들에게 한층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점포대학, 시장·업종 특화교육마천중앙시장은 시장 현대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 또한 눈에 띄는 시장이다. 이미 2013년부터 전통시장 경영 현대화 사업으로 상인대학(원)을 운영한 마천중앙시장. 상인대학을 통해 유통경영기법과 고객관리, 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시장 상인은 물론 시장 전체의 경쟁력까지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런 모범적 대학 운영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점포대학 공모사업에 선정, 핵심점포·명품점포 육성을 위한 특화교육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바로 지난달 23일 시작한 점포대학이다.이번 마천중앙시장 제1기 점포대학은 비전과 목표수립, 소비행태 등 이론중심의 기본과정과 함께 매장연출 및 인테리어전략, 상품개발과 사례연구, 진열 및 소포장 등 실습중심의 심화과정, 우수시장 탐방이 포함된 것이 특징. 수업은 총 20회 40시간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경영 이론 수업과, VMD, POP 등을 상인들이 배워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다양한 연령층을 흡수할 내부 진열에 힘쓸 수 있는 것이 특색이다.유 회장은 “이번 점포대학은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방문해 진열의 문제점은 물론 개선방향까지 알려주어 상인들의 기대가 크다”며 “상인대학에 이은 점포대학 운영으로 자타공인 송파 대표 전통시장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며, 보다 이용하기 편리하고 정이 살아있는 시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07
- 건강한 다이어트는 요요가 없어요 다이어트는 매일하는 데 왜 살은 계속 찌는 걸까? 이유는 살이 빠진 만큼 다시 찌는 요요현상 때문이다. 땅으로 떨어진 요요는 곧 제자리로 돌아올 뿐만 아니라 원래 떨어졌던 지점보다 더 높이 튀어 오른다. 다이어트의 요요도 이런 패턴을 만든다. 일시적이고 무리한 다이어트는 우리 몸의 순환계를 흔들어 잠시 살을 뺄 수는 있지만 다이어트가 끝나면 우리 몸은 예전의 상태를 기억하고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섭취하는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 비축만 한다. 다이어트 때 보다 참기 힘든 식욕, 다이어트 후 찾아오는 무기력은 많이 먹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려는 뇌의 작용이다. 그렇다면 요요없는 다이어트는 없는 것일까? 계단을 밟아가듯 천천히 살을 빼야하며 이 과정에서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요요없는 다이어트의 핵심이다. 요요없는 다이어트로 알려진 ‘날씬한 내몸 37도’. 그 비결은 무엇일까?굶지 마세요-세끼 꼬박꼬박 한식으로굶어서 빠지는 살은 금방 다시 회복된다. 굶기를 밥 먹듯이 한다면 우리 몸은 또 언제 에너지가 공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대한 비축만 하려 하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매일 규칙적인 양을 규칙적인 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물론 과도한 칼로리를 섭취해 살이 찐 만큼 섭취하는 칼로리는 제한해야 한다.‘날씬한 내몸 37도’ 안산점 김은경 팀장은 “곡물 중에서도 소화하는데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거친 곡물을 섭취하는 게 좋아요. 밀가루나 떡, 죽 등은 소화가 쉬워서 금방 체내에 당이 늘어나게 되고 갑자기 늘어난 당을 우리 몸이 지방으로 바꿔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거친 곡물을 천천히 씹어서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섭취해야 한다”고 말한다.이곳에서 다이어트 음식 추천하는 식단은 한식이다. 현미 쌀밥에 한식 반찬과 지방 배출을 돕기위해 필요한 비타민C 공급을 위해 쌈을 곁들어 먹도록 권한다.식사 시간 간격은 최소 4시간. 하루 3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은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이다.땀 흘리지 마세요 - EMS 운동 40분으로 4시간 효과다이어트에 가장 필요한 것이 운동이지만 사실 운동이야 말로 다이어트를 어렵게 하는 가장 강력한 방해꾼이다. 음식 섭취량이 줄어 기운도 없는데 매일 일정시간 땀 흘리며 운동해야 한다면 어떻게 즐겁게 다이어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힘들게 에너지를 소비하다 보면 공복감이 커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이처럼 운동으로 다이어트 하려 했는데 오히려 체중이 올라가는 경험 누구나 한번 쯤 있을 것이다. 힘들지 않게 운동하는 법. 이 불가능 할 것 같은 방법이 존재한다. 좁은 환경에서 살아가는 우주비행사들이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 사용했다는 EMS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다. EMS란 저주파 전류를 피부에 흘려보내 근육을 긴장하게 하고 이로 인해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날씬한 내몸 37도에서는 EMS 기구를 원하는 부위에 부착하고 편안한 안마의자에서 40분간 휴식한다. 김은경 팀장은 “안마의자에서 편안하게 안마를 받는 40분 동안 4시간의 운동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내지만 땀 한 방울 흘리지 않아요. 샵에 들렸다 곧 바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어 주변 직장인 고객들이 아주 좋아한다”고 강조한다. EMS 운동 전 후 온열치료기에 누워 몸의 온도를 따뜻하게 덥혀 주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살쳐짐 걱정 마세요 - 피부재생효과 늘어짐 방지‘날씬한 내몸 37도’이 플랜하는 대로 규칙적인 식사와 EMS 운동만으로도 1주일에 약 1~2kg씩 꾸준히 살이 빠진다. 이렇게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생기는 걱정거리가 바로 피부 처짐이다. 다이어트가 시작되면서 몸 속의 지방이 분해되어 나오기 때문에 피부가 탄력을 잃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긴 하지만 연령대가 있는 여성들의 경우 별도의 탄력관리를 받아야 피부 처짐 없이 다이어트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다이어트 후 피부 처짐 완화를 위해 화이트 태닝기를 보유하고 다이어트 고객들에게 개방한다. 김 팀장은 “피부재생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후 얼굴이나 전신에 피부가 처지는 현상을 예방해 준다. 젊은 고객들보다 연세가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들에게는 아주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한다.잘 먹고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건강한 다이어트. 겨울을 앞두고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 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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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의 새바람을 일으킨 스타 셰프 군단 맛 잔치 펼친다 올 여름 자주 내린 비가 쾌청한 가을하늘을 선물하듯, 느끼하게 덮여있던 중화요리에 대한 인식이 허물을 벗고 개운해지고 있다. 안산에 불어온 중식의 새 바람은 세계요리대회를 휩쓴 박규희 오너셰프가 그의 후배군단이 만든 ‘홍푸’에서 거세졌고, 색다른 안주가 예~술인 ‘동방명주’가 최근 오픈하면서 다시 새로워졌다. 변화의 중심은 역시 사람! 화교들에 의해 주도되어왔던 한국식 중화요리는 이제 새로운 중식의 맛을 찾으려는 신세대 요리사들의 손으로 넘어왔고, 새로운 주자들의 손맛을 볼 기회가 안산시민들을 찾아왔다.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맛있는 이야기이다.중식의 품격멀리서 사는 친구들을 안산으로 초대해야 하는 상황, 잘 대접하고 싶기도 하고 또 까칠한 친구나 눈 높은 친구에게 책잡히고 싶지 않아 고민을 하다가 ‘홍푸’를 선택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박. 홍푸의 코스요리에 반한 친구들은 “덕분에 이렇게 맛있는 중식요리 처음 먹는다”며 “다시 이곳에 꼭 초대해 달라”는 당부까지 내 안목과 어깨 그리고 기분까지 쑤욱 올라갔다. 개운하고 산뜻한 탕수육? 생각만 해도 그리운 칠리중새우. 고급스러운 샥스핀 등 맛에도 품격이 있음을 전원모두 인정했다.박 셰프는 “중국요리는 각양각색의 신선한 재료를 살려 향과 빛을 살리는 요리방식이 무궁무진하다”며 “중식은 각 나라마다 개성을 살려 발전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한국식 중식이 일본이나 미국에 비해 비교적 다양하게 발전되지 못했고, 앞으로 다양한 시도와 연구가 필요하다는 박 셰프. 중식에 대한 그의 열정과 포부가 남달라 대륙의 음식과 어울리지 않았을까.안주의 품격좋은 술의 품격을 높이는 것은 역시 안주. 화려하고 역동적인 중식요리는 술안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는데, 더구나 국제대회를 준비했던 선수들의 손끝으로 완성된다면 그 맛은 어떨까?최근 고잔신도시에 오픈한 ‘동방명주’에서 만나는 향기로운 술과 안주는 값과 재료는 평범하지만 그 맛은 정말 특별하다.아삭한 식감의 양상추에 곁들인 닭고기나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완전 부드러운 어향가지. 신선함이 살아있는 황비홍중새우 등 이곳을 다녀간 이들은 “안주가 새롭고 맛있어 술이 덜 취한다”는 후문이다.동방명주 역시 국·내외 요리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유명셰프 군단이 개발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니 새로운 향과 맛을 음미코자 하는 미식가들이라면 동방명주에서 이슬 같은 술 한 잔 기가 막힌 요리와 함께 하면 보양식으로도 참~ 좋겠다.꼭 가보고 싶은 맛 잔치 팡!팡!9월 10일 단 하루 동방명주에서 중식요리 이벤트가 예약제로 진행된다. 안산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맛의 향연. 전설의 중식요리가 이연복의 제자인 정지선? 최형진 셰프가 콜라보로 진행하는 팝업 레스토랑이 열리는 것이다.방송에서 보았던 유명 셰프가 만든 목이버섯무침과 황금탕수육, 쇼마이 딤섬과 마라우육탕면 등을 즐기고 게다가 집에서 따라해 볼 수 있는 레시피가 담긴 두 셰프가 직접 지필한 도서 ‘차이나는 요리’를 무료 증정한다. 이런 맛있는 잔치는 참여하는 것이 장땡! 참여는 선착순 온라인 예약과 동방명주로 전화예약으로 진행 중이다.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