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로잡습니다>(*제목은 24pt) 본보 4월 24일자 “이석형 후보, 10억대 잡종지·밭 취득”이란 제하에서 이 후보가 88년 매입한 순천시 덕월동 소재 토지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나, 경작경위와 현재의 소유관계 등에 비추어 투기라고 볼 수 없어 바로잡습니다.그리고 95년 매입한 인천시 중산동 소재 토지에 대해 “본격적인 부동산 투자에 나섰다” “재산가치를 고려한 투자였음을 숨기지 않았다”는 등의 표현이 ‘투기 예단’을 줄 수 있으나 지금까지 전매차익을 노린 흔적이 없고, 매입 이후 시가변동이 거의 없었던 점에 비추어 투기 목적의 매입이라고 볼 수 없어 바로잡습니다. 2001-06-07
- 아파트 분양시장 열기높아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신규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실시된 서울시 5차 동시분양 1순위 청약결과 10.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들어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올 3월 분당의 파크뷰를 시작으로 분양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도 꾸준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금리는 임대사업에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주택경기활성화대책이 시장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부동산 시장의 열기에 대해 부동산 경기가 본격적이 활황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대세 상승론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아직은 부동산 시장 전체의 활성화로 보기는 힘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하고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며 투자가 일부 아파트에 집중되는 점 등을 근거로 들고 있다.당분간 수익성이 있는 곳에 돈이 몰리는 차별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규분양시장 열기 = 4일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의 1순위 마감결과 경쟁률이 10.8 대 1을 기록했다. 심지어 문정동 삼성 래미안 34평형은 705 대 1이라는 사상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신규분양의 열풍은 주상복합아파트에서도 확인된다.올 3월 10만여명의 청약자가 몰린 SK건설의 ‘분당 파크뷰’를 시작으로 대림산업의 구의동 ‘아크로빌’, 쌍룡건설의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에 이르기까지 주상복합의 분양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4일 두산건설이 분당에서 ‘두산위브’를 선보여 평균 38.1 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특히 76가구가 분양된 32평는 14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분양주택 감소 = 건교부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 739가구로 지난해 말보다 7811가구(13.3% 감소)가 감소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도 2530가구(4.7%감소)가 줄었다. 특히 수도권·지방, 소형·대형 구분없이 전반적인 감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말 대비 7.5%(1481가구), 지방에서는 16.2%(6280가구)가 감소했다. 평형별로는 18평 이하와 18평∼25.7평은 지난달에 비해 각각 5.7%, 6.3% 감소했고 25.7평형은 1.9%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사업으로 투자자들이 몰려 지난 4월말 현재 임대주택사업자와 임대주택은 올 초에 비해 각각 6.4%와 2.7%가 늘었다. ◇시장전망 = 이같은 주택시장의 열기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활성화로 보기는 힘들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닥터아파트’의 김창석 과장은 “현재 분양권의 실거래는 지난 3, 4월에 비해 감소한 상태”라며 “거래는 줄었으나 가격은 상승하는 이상현상을 보이고 있어 거품의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또 경기 전반의 지표가 밝지 않은 것도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낙관하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아파트 114’의 김희선 이사는 “수익성이 관건”이라며 “수익성이 있는 물건에 투자자들이 집중되는 양극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1-06-06
- 농협 경영지도방안 마련 금융감독원은 자기자본 확충 및 위험가중자산 감축을 통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 등 농협의 경영지도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정부차입금에 대한 후순위 채무 인정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수신급증을 고려한 금리운용구조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휴부동산 처분 및 불요불급 고정자산 취득을 절제하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4월말 현재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말에 비해 1.5% 포인트 낮아진 8.7%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상시감시 및 검사를 통해 개선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1-06-11
- 일산지역 '떴다방' 비상 고양시 일산구 아파트 분양사무소 밀집지역에 난립중인 속칭 '떴다방'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일산구청은 이들 떴다방의 주 영업장인 파라솔 철거반을 운영, 과태료 부과와 경찰 고발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일산구청에 따르면 이들 '떴다방'은 분양을 시작한 모델하우스 주변에 위치, 단기 차익을 노리고 투기를 부채질하고 이들이 설치한 파라솔과 가건물 등은 거리미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산구청에 따르면 부동산중개업법 제11조 제1항에 따라 중개업자는 등록관청 관할구역 안에 중개사무소를 2개 이상 둘 수 없도록 하고, 특히 이들이 설치된 도로를 불법으로 점용하는 사례가 있어 단속의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난해부터 대화동 일산2동 가좌동과 교하지구 등에 건설 예정인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일산도심에 위치, 이들 중심으로 '떴다방'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이들 '떴다방'은 토지공사의 택지분양 실적이 저조한 일산구 나대지에 집중적으로 분양사무소가 문을 열자 분양사무소가 속한 대지위에 주로 설치하고 있다.그러나 일산구청이 지난달 장항동 일대 '떴다방'에 대해 집중 단속, 8개업체에 철거 요구를 했지만 단속할 때만 없어졌다가 다시 모습을 나타내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특히 이들 '떴다방'이 공공도로가 아닌 개인소유 부지안에 교묘히 설치, 단속의 손길을 피하고 있어 해당 분양사무소의 협조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일산구청 고봉열 시민과장은 "실제 계약당시를 적발해야 행정조치를 취할 수 있어 단속에 한계가 있다"며 "분양사무소 개장당시 관련업체에 자율정화 요구를 한 뒤 불법 적발시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6-06
- 리츠 시행초기 활성화 힘들 듯 오는 7월에 시행될 리츠(부동산간접투자신탁)제도가 세제혜택이 배제되고 전문인력의 부족 등으로 시행초기부터 활성화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LG경제연구원은 12일 ‘한국형 리츠 활성화될 것인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 고 우리 여건을 도외시한 채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들어 과도한 기대심리를 부추기는 것은 리츠제도의 원활한 접목에 장애가 될 뿐이라고 충고했다. 연구원은 7월에 시행하려는 리츠제도는 주식회사, 신탁, 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투자 기관을 포괄하는 미국의 리츠제도와는 달리 주식회사형태만을 의미하며 더구나 리츠 활성화 의 핵심인 세제혜택이 배제되는 등 리츠제도의 시행이 구조조정용 부동산 매물을 원활하게 유동화시키는데 무게중심을 두고 있어 초기 도입효과를 보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수익성 있는 부동산 확보문제, 인프라 미비, 부동산에 대한 국민의식 등이 리츠 활성화의 장애물로 지적됐다. 우선 리츠제도 활성화의 전제조건은 수익성있는 우량부동산 즉, 저평가된 부동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인데 우리나라의 부동산 가격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편이라는 것이 다. 실제 올 2월 한국감정평가협회에서 서울시 11층 이상 오피스빌딩의 임대수익률을 조사 한 결과 7.39%로 나타났는데 이는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또 상업용건물 건축 비 가운데 토지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40%정도로 미국의 20%에 비해 훨씬 높다. 또한 부동산 간접투자와 관련한 인프라도 문제로 지적됐다. 즉 각종 부동산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평가 및 관련회사에 대한 감독기능 등 간접투자관련 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부동산 자산을 운용할 전 문인력과 기관이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부동산에 대한 국민의식 역시 리츠의 조기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국민은 강한 부동산 소유의식, 과거 부동산 신화의 영향 등으로 부동산투자수익률에 대 해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미흡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위탁관리형 수익사업이 본격 화될 경우 성장잠재력은 있는 것으로 연구원은 내다봤다. 특히 저금리로 투자자들이 부동산 을 새로운 투자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시중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연구원의 김성식 연구원은 “리츠제도 도입의 의미는 과소평가 할 수 없지만 이 제도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리츠가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써 이 제도의 시행이 부동산투자의 대중화와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 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6-12
- 금융 뉴스라인 국민은행은 주택은행과 통합을 앞두고 합병은행의 새로운 경영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을 현상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논문 주제는 ‘합병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통합은행의 신 경영전략’이며 원고 분량은 200자 원고지 120매 이상이다. 응모는 2∼3명이 팀을 이뤄 논문을 작성하도록 했다. 참가 희망자는 국민은행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bank.com)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한다. 작성한 논문은 8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1팀-장학금 1000만원과 상패 △우수상 2팀 이내-장학금 각 500만원과 상패 △장려상 3팀 이내-장학금 각 300만원과 상패 등이다. 국민은행은 수상자가 국민은행 입행을 희망하면 우대한다고 밝혔다. 외환은행 인터넷으로 복권판매 외환은행은 영업점 창구에서만 판매하던 월드컵복권을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복권서비스를 12일부터 실시한다. 이를 위해 외환은행은 홈페이지에 복권광장을 신설했다. 체육복권판매(주)와 업무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우선 월드컵복권(추첨식)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점차 관광복권, 기술복권, 더블복권 등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발행되고 있는 모든 인쇄식 복권을 외환은행 복권광장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빛은행 하계 환전우대 서비스 한빛은행은 여름방학 및 하계휴가철을 맞아 해외 연수생 및 여행고객을 대상으로 11일부터 8월말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하고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하계 환전우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빛은행은 1000달러 이상 환전고객에게 환전수수료의 30%, 1만달러 이상은 40%, 2만달러 이상은 50%, 3만달러 이상은 60%, 5만달러 이상은 70%를 우대 적용한다. 환전고객에게 면세점용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한다. 농협 경영지도방안 마련 금융감독원은 자기자본 확충 및 위험가중자산 감축을 통한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제고 등 농협의 경영지도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정부차입금에 대한 후순위 채무 인정방안을 검토키로 했으며 수신급증을 고려한 금리운용구조 개선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유휴부동산 처분 및 불요불급 고정자산 취득을 절제하는 방안 등도 함께 추진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4월말 현재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지난해말에 비해 1.5% 포인트 낮아진 8.7%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며 “상시감시 및 검사를 통해 개선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01-06-11
- 안산 치매병원 건립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립 치매전문요양병원 건립이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난항이 예상된다.특히 시는 당초 예상했던 국고지원금의 규모가 크게 줄어들면서 전체 규모를 줄이는 한편 건축부지와 건축비의 일부를 수탁자에게 부담토록 계획을 변경, 수탁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04년까지 건축면적 870평(지하1층 지상4층), 100병상 규모의 치매병원을 설립하고 의료법인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이같은 계획은 지난해 2월 사할린 한인동포 967명이 안산에 보금자리를 틀은데다 선부동 영세민 아파트에 거주노인이 많고 도내에 치매병원이 월등히 모자란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했다.시는 당초 200병상 규모의 국립치매병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아래 보건복지부에 적극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예산편성의 어려움으로 무산되고 말았다.이에 따라 시는 자구책으로 전체예산 54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100병상 규모로 당초계획을 수정, 19억2000만원의 자체예산과 90병상규모를 기준으로 하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국비지원금 15억7000만원을 요청했다.나머지 19억7000만원과 부지는 수탁자에게 부담토록 할 방침이다.시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위탁기관 선정기준을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재정능력이 있는 비영리법인 ▲별도의 운영비 지원 없이 병원을 운영할 수 있는 재무구조가 양호한 법인 등으로 한정하고 지난 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처럼 100병상 이상의 의료법인 등으로 자격을 까다롭게 한정한 이유는 조사결과 200병상 정도의 규모라야 흑자운영이 가능하다는 결론에 따른 것. 그러나 막상 시는 수탁자가 맡아야 할 부담이 과중해 과연 응모기관이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도비지원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6-07
- 9개 상장증권사 주총 결산(어깨)삼성 황영기 대표·동양 박중진 대표 선임 현대 한화 동양 등 9개 증권사가 2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담합 시비를 피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14개 증권사가 앞서 주총을 개최했다. 오는 9일로 예정된 일은증권 한곳을 제외하고는 증권사 주총이 모두 마무리된 셈이다.특히 예년과 달리 올해 증권업계 주총 에서는 소액 주주들이 경영진에 강력히 항의하거나 임원선임과 관련된 잡음이 거의 없었다. 이날 주총을 연 증권사는 현대 한빛 한화 신흥 유화 동양 세종 삼성 동부 등 9개 상장증권사 외에 건설증권 코리아RB 등 비상장 증권사 두 군데도 끼여있었다. ◇삼성·동양 새경영진 영입=삼성증권은 오전 9시 서울 을지로 1가 삼성화재 국제회의실에서 정기 주총을 열었다. 신임 대표이사에 황영기 삼성투신 사장을 선임했다. 이미 삼성그룹 정기인사에서 황 사장이 삼성증권 사장에 내정됐었고 이번 주총에서는 사실상 통과 절차 수준이었다. 신임 이사로는 김상기씨, 사외이사로 배찬병, 변중석씨를 각각 뽑았다.한편 유석렬 전 삼성증권 사장은 삼성생명 사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임기만료된 염휴길 사장 후임에 새로 박중진 동양현대종금 대표를 선임했고 상근감사엔 김석주 금융감독원 국장을 선임했다. 현대증권도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1시간동안 주총을 열어 사외이사로 송희준씨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우범, 김진규씨를 각각 선출했다. 현대증권은 올해 세전순익 목표를 4000억원으로 잡고 있어 주가수익비율(PER)을 고려한 적정주가는 2만∼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증권은 송기문 감사는 연임했다.◇소형사 배당률 높아=2일 주총에서 신흥증권은 15%, 한빛증권 12%, 유화증권 12%, 동부증권은 5%의 배당을 각각 결의했다. 소형사들의 주주배당률이 높았다. 반면 삼성등 나머지 5개 증권사는 이번 주총에서 배당을 결의하지 못했다.현대증권은 투자유가증권 감액손실이 배당을 못한 주요인이었고 한화증권은 담배인삼공사 주식 등 상품유가증권 매매 및 평가손실이, 동양증권은 부실자산 대손상각으로 배당을 실시못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주식소각을 위해 무배당 정책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주들의 양해를 구했다.건설증권 역시 주식매매손실이 커 이번에 배당을 실시하지 못한다고 밝혔고 코리아RB증권 은 450만원의 이익을 냈지만 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내부 유보할 방침이다. ◇사업목적 추가 많아=현대증권은 정관변경을 통해 투자자문업을 새로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한화 신흥 유화 등 3개증권사는 부동산투자신탁업무를 사업목적에 새로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이사수를 3인 이상 8인 이하로 변경키로 했고 주식관련 사채발행 규정을 명확하게 하기로 이번 주총에서 정관을 고쳤다. 동부증권은 투자자문업은 물론 선물업도 새로 사업목적에 추가했고 한빛증권은 뮤추얼펀드 위탁판매업을 할 수 있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한편 삼삼성을 제외한 8개 증권사는 주식매입 선택권 및 자기주식소각 규정을 정비키로 정관을 변경했다. 2001-06-03
- <박주식의 주식이야기>-세아제강(03030) 세아제강은 최근의 강관업계 구도변화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회사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상위 5개사를 기준으로 한 시장점유율은 97년 29.7%에서 지난해 41.7%로 상승했다. 강관 전문업체로서 업계 1위의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으며 이것은 세아제강의 시장지배력을 높여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하는 원천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분할로 경영 투명성 확보 전망아울러 이 회사는 7월 1일에 제조회사인 세아제강(존속법인)과 지주회사인 세아홀딩스(신설법인)로 회사를 분할할 예정이다. 계열사 및 투자유가증권 등 출자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투자를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는 것이 분할의 목적이다. 기업분할로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되어 장기적으로 주가상승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세아제강은 세아특수강, 한국번디, 세아ESAB 등 우량자회사와 대규모 투자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 우량주로 꼽히고 있으며 자회사의 유보이익 규모가 크고, 현금창출 능력도 뛰어나다. 따라서, 분할 이후 자회사의 배당률 제고를 통해 세아홀딩스는 연간 100억원 이상의 배당금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부 부동산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투자자산의 관리효율화를 통해 충분한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시장점유율 확대강관부문은 공장인수로 생산능력이 소폭증가하고, 강관시장 구도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며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따라서 강관의 내수출하는 5~6% 증가할 전망이며, 수출은 물량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우나 환율 상승으로 인해 원화기준 수출단가 상승이 기대된다. 컬러강판의 내수출하는 2% 정도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매출액은 전년대비 6.6% 증가한 5,9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감가상각비가 소폭 감소하는 등 고정비는 전년수준에 정체되고, 제품 판매가격보다 열연강판 구입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매출원가율 개선이 기대된다. 판관비도 큰폭의 증가 요인이 없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며, 영업이익은 21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도시가스와 강남도시가스 매각으로 약 79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하였고, 세아중기 매각 등 투자자산 처분손실도 약 17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분할을 고려하지 않고 전년과 같은 기준으로 추정해 볼 때 경상이익은 투자자산 처분이익과 지분법 이익의 반영에 힘입어 약 847억원, 순이익은 586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적정주가 2만4000원투자자산 처분이익을 제외하고 계산할 경우 동사의 예상 EPS(주당순이익)는 2185원이며, 지난해 주당순자산은 6만9000원이며 해양도시가스와 강남도시가스 지분 매각 차익을 고려하면 주당순자산은 8만원에 육박한다. 올해 투자자산 처분이익을 제외하고 계산한 수정EPS와 업종평균 PER(6배)를 적용하여 계산할 경우 적정주가는 약 13,000원이다. 그러나 이것은 세아제강이 보유한 투자자산에 대한 가치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것이며, 기업분할이후 투자자산 관리가 효율화되는 점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적정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세아제강의 수익가치와 자산가치를 모두 반영하여 계산한 적정주가는 약 2만4000원 이상으로 판단된다. 2001-06-07
- 단신 하이텔, 동물점 ‘캐러나비’개설한국통신하이텔(사장 최문기·www.hitel.net)이 일본 모바일 콘텐츠로 각광받은 동물점 캐러나비 서비스(life.hitel.net/charanavi)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10대와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이 서비스는 인간의 타고난 성격을 개성심리학으로 분석해 알기 쉬운 동물로 표현했다. 캐러나비 서비스는 무료 및 유료 서비스로 구분되는데 ‘나의 동물 캐릭터 찾아보기’, ‘나의 리듬’, ‘연애공략법’, ‘타인과 나의 관계’라는 서비스 메뉴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캐릭터 진단서’등은 24시간 동안 1000원이 과금된다. KTF, 무선콘텐츠 캐릭터공모전KTF(대표 이용경·www.ktf.co.kr)는 자사 유무선인터넷 매직ⓝ(www.magicn.com)의 최고 인기 콘텐츠인 ‘그림나라’, ‘소리나라’를 표현할 수 있는 신개념의 사이버 캐릭터를 이달말까지 공모한다. 그림나라와 소리나라 서비스는 5월 현재 하루평균 각각 140만, 80만 히트수를 기록하며 순위 1·2위에 오르고 있는 무선인터넷 최고 인기 콘텐츠다. 응모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등이며, 그림나라 소리나라 캐릭터 디자인을 소개서와 함께 KTF 멀티미디어사업본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출품작품 수에 대한 제한은 없다.‘국민지향 민원서비스’ 본격추진정통부 행자부 기획예산처 등은 ‘G4C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열고 G4C 시스템 구축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법·제도 정비, 기관간 정보공동이용 등에 협력키로 31일 합의했다. 정통부에 따르면 G4C(Government for Citizen)사업은 정부 정보를 정부기관끼리 공동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정보 공동이용 시스템‘과 행정기관을 찾지 않고 인터넷으로 민원을 접수하고 결과까지 통보받는 ‘전자정부 단일창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G4C사업이 완료되면 국민은 인터넷으로 전자민원실에 접속, 주요 민원의 처리절차를 안내받고 대부분 민원을 접수·처리할 수 있어 관청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공공기관마다 달리 내야했던 민원 구비서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즉, 전자민원실은 한번 클릭으로 전 행정기관 홈페이지와 자동 연계돼 원하는 행정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국민 출생에서 사망까지 생애주기(Life Event)에 따른 민원안내 지도(Map)를 제공, 민원에 대한 기초지식 없이도 쉽게 민원을 처리케 해주는 정부 종합민원서비스 포탈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정부는 G4C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주민등록 부동산 자동차 기업 세금 등 5대 국가주요 데이터베이스(DB)를 기관끼리 서로 공유하도록 협력하는 한편 정보 공유시 국민 사생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키로 했다. 아울러 민원 업무처리절차를 혁신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를 이른 시일 안에 정비하고 전자인증·서식·지불 등 민원서비스의 전자처리를 위한 정보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2002년 10월까지 G4C시스템을 구축한 뒤 시험기간을 거쳐 2002년 12월부터 5대 민원에 대해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200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