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업매각 문제점 투성(어깨)/건물·토지는 움켜쥔 채 설비만 처분 정부의 공기업 및 재벌그룹들의 기업매각 방식이 국민경제 부담을 가중시키고 미래 성장의 잠재력을 약화시키는 등 문제점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11일 재계 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빚더미에 몰린 재벌그룹들이 경제성장과 직결되는 제조설비는 헐값에 처분하고 미래 비전이 없는 사옥 등 부동산은 움켜쥐고 있는데다 일부 기업은 공장매각대금을 금융산업 또는 재벌총수의 계열사 지배구조 강화 등에 투자를 강행하고 있다. 쌍용 현대 LG 한화 등 재벌그룹들은 그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최고 95%에 달하는 공장설비를 무차별 매각했으나 오히려 국민경제의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는 건물 토지 등 매각건수는 극히 부진하다. 특히 일부 중견기업들은 공장을 매각한 뒤 파이낸스 금융업으로 아예 업종을 전환하면서 제조업을 포기하고 있다.정작 문제는 헐값 매각과 매각방식이다. 밀어붙이기식 부채비율 200% 의무조항과 공기업 민영화의 시한부 구조조정으로 초읽기에 몰린 기업이나 정부가 기업매각에 덤핑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증시가 기력을 찾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실기업의 자산이 외국인들에게 장기적 자산 또는 장부상 가치에 최저 25%에 팔려‘수익성’있는 富(부)가 대거 유출되고 있다. 재벌그룹 우량기업과 한국중공업 포항제철(정부 보유지분) 등이 자산가치에 비해 훨씬 낮게 급 매각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매각조건에도 문제점 투성이다. 일부 선금만을 지급하고 나머지 차액은 벌어서 갚는 형식으로 우량기업이 처분됐다. 때문에 차액을 낸 뒤 되파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외국자본은 제조업을 가급적 외면하고 유통 금융 서비스 등 투자보다 투기 쪽으로 흘려가고 있는 것도 문제다.IMF 이후 기업매각은 불가피했지만 민영화란 명분아래 초우량공기업이 헐값에 팔아치워지고 재벌그룹 우량계열사들이 채권단의 반강제적인 매각 요청으로 핵심사업이 외국계 기업에게 무차별 덤핑가격 수준에 넘겨져 한국경제의 장기 성장기반이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미래 경제성장의 바로미터인 핵심사업의 처분 열풍이 심각하다. 채권단이 사업성이 탁월한 기업에 대해 정상화 수준까지 참고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알짜기업 기업매각을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라그룹은 19개중 건설업 1개만 남겨둔 채 핵심사업인 공조 시멘트 만도기계 등 15개기업을 외국자본에 무더기로 정리했다. 쌍용그룹 역시 13개계열사중 정보통신 중공업 정유 등 핵심 9개를 처분하고 해운 정공 등 수익성이 빈약한 업종만 붙들고 연명하는 처지에 빠져들고 있다. LG그룹은 미래 성장사업으로 꼽히는 LG니꼬동제련 LCD 하니웰 쉬플리 등 사업을 매각했다. 한화그룹도 에너지 기계 자동차부품 베어링 주력 핵심사업을 대부분 처분했다. 이들 기업은 겉으로 구조조정에 성공한 모범기업으로 비춰질지 모르나 기업성장모토를 사실상 상실한 것이다. 새로운 성장기반 사업을 모색해야 하나 기회포착은 버겁다. 또 특히 내수업종의 기업이 매각되면서 기존업체들이 시장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있다. 브라운관 유리(시장점유율 90%), 제지(70%) 맥주(50%대), 광고(30%), 할인점(23%) 등 분야의 시장이 외국자본 기업에 넘겨지고 있다. 이를 두고 IMF(국제통화기금)은 며칠전 외환위기 이후 한국이 부실기업 자산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당장 유동성(현금흐름)위기를 모면했지만 다국적 M&A(기업인수합병)를 통한 경제회복에는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보고서로 꼬집었다. 막대한 공적자금이 투여된 부실기업 매각방도 한심하기 짝이 없다. 공적자금 12조원과 5조6000억원이 각각 투여된 대우차와 서울은행에 대한 매각추진이 그것이다. 제일은행의 풋백옵선(부실기업 인수시 부실보전 조건) 매각에 오류의 선례를 남긴 나머지 외국기업들이 부실기업 또는 금융회사를 인수할 때 이 제도를 고집하는 바람에 해외 인수업체들이 배짱을 부려 부실기업 매각 때마다 협상이 결렬되거나 외국기업에 질질 끌려 다니고 있다. 수십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여된 기업을 조건 없이 그냥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사례도 허다하다는 것.또 공적자금 2조원에 1조5000억원이 추가 지원될 대한생명과 4조 9000억원의 부채를 떠 안고 있는 한보철강도 매각방식을 마련하지 못한 채 수년 째 그대로 방치,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정부는 위탁경영 ‘해외 매각’‘국내 매각’‘국민기업화’ 등 매각원칙도 마련하지 못한 채 갈팡질팡 허송 세월만 보내고 있다. 2001-05-11
- 부동산 세제, 보유세 위주로 개편 부동산 관련세제가 중기적으로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 위주에서 재산세 등 `‘ 보유세’위주로 개편될 전망이다.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10일 “현행 부동산 세제는 투기억제를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으나 주택보급률이 94%에 달하는 현 시점에서 부동산 투기 바람이 다시 불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선진국처럼 보유세 위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와 학계에서도 이런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면서 ”침체된 부동산 거래를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세제가 보유세 위주로 전환될 경우 양도소득세와 취득세, 등록세는 대폭인하되고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현 수준보다 인상된다.보유세 위주로의 개편은 그동안 주택 1채만 보유한 채 부동산 거래를 거의 하지않는 계층의 강력한 조세저항이 우려된다는 행정자치부의 반대에 따라 논의가 진전되지 못했다.재경부는 따라서 부동산 거래를 거의 하지 않는 계층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보완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재경부는 이달중 세제발전심의회를 거쳐 오는 8월말 확정될 중기 세제운용방향에 부동산 세제개편을 포함시키고 연내 법개정이 필요한 부분은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2001-05-10
- 일사람 상담실(131)·건강보험 저의 피부양자를 아버지 쪽으로 옮기려는데저는 얼마전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건강보험증을 발급 받았는데 어머니와 동생이 함께 보험증에 등록됐습니다. 당초 저의 가족은 아버지(세대주) 이름으로 등록돼 있었는데, 어떻게 세대주인 아버지의 건강보험증에서 빠져 나와 저한테 등록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한테 등록돼있는 어머니와 동생을 다시 아버지 의료보험증에 포함시켰으면 합니다.귀하께서 문의하신 어머니와 동생에 대한 피부양자 자격상실 신고는 따로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피부양자로 등재 신청을 하시면 아버지의 피부양자로 취득과 동시에 귀하에게 등재되어진 피부양자 자격이 상실됩니다. 어머니와 동생을 아버지의 피부양자로 등재 신청하시려면 주민등록등본, 아버지의 건강보험증을 첨부해 사업장 건강보험 담당자에게 신청하거나 가까운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시면 됩니다. 또한 어머니와 동생이 아버지의 피부양자로 등재되면 귀하의 건강보험증상 기재된 어머니와 동생 자격을 정리해야 합니다.미납 보험료 있는데 아들의 피부양자 될 수 있나요저는 30대 직장인으로 성실히 보험료를 내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부동산을 조금 소유하고 계시다가 IMF를 겪은 통에 은행 빚으로 다 경매처분되고 이제는 거의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과거에 부동산을 소유할 때 나온 보험료 미납금이 많이 밀린 상태입니다. 이제는 제가 부모님을 피부양자로 모시고 싶은데 밀린 보험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귀하가 부모님을 부양할 수 있는 요건은 △가입자와 동거하고 있는 경우 △가입자와 동거하고 있지 않는 경우에는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형제·자매가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경우 △아버지의 나이가 60세 이상이거나 60세 이하일 경우에는 보수 또는 소득이 없는 경우에 인정됩니다. 귀하의 부모님께서 위의 피부양자 인정 기준에 해당 될 경우 주민등록등본, 호적등본(주민등록등본으로 가입자와 관계확인 불가시), 건강보험증을 첨부해 사업장 건강보험 담당자에게 제출하거나 가까운 지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지역보험료 체납으로 피부양자 등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체납된 보험료를 기한일 내에 납부하셔야 합니다.●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4-17
- 저금리 시대 세금우대상품 유리 은행 예금 수익률이 세후 4%대인 사상 초유의 저금리 시대다. 무기력한 주식시장, 널뛰는 환율 등 불안한 경제소식을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을 어디에 맡겨야 안전하고 더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 빠졌다.올 1∼2월만 하더라도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 채권이나 신탁 등 실적 배당형 상품을 선호했지만,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정해지자 안전성 위주로 예금을 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더 늘었다.서울 양재동에 거주하는 이수홍(만65세)씨는 2년 전부터 퇴직금 5억원을 은행 예금에 가입해 이자로 생활해 왔으나, 세후 5%에도 이르지 못하는 저금리가 지속되자 만기된 정기예금을 해지해 3억원은 부동산 임대사업에, 나머지 2억원은 안전한 은행상품에 가입하기로 했다.우선, 생계형 정기예금 등 절세형 상품에 최대한 가입을 했다.65세 이상 가입이 가능한 생계형 정기예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돼 일반예금보다 1%정도 금리가 상승하는 혜택이 있다.부부와 자녀 명의로 6000만원을 조합예탁금에 가입했다. 농수협 단위조합과 신협 등에서 판매하는 조합예탁금은 1인당 2000만원까지 이자소득세가 면제되고 농특세만 1.5%를 부담하는, 사실상의 비과세 상품이다. 2004년 말까지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는 장점이 있다.나머지 1억 2000만원은 16.5%의 이자소득세 대신 10.5%의 세금만 내는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기로 했다. 올 1월부터 세금우대저축제도가 변경돼 55세 이상 여자와 60세 이상 남자는 6000만원까지, 일반인은 4000만원까지 세금우대를 가입할 수 있다. 부부명의로 1500만원씩 주택청약정기예금에 3000만원을 가입했다. 주택청약정기예금은 세금우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6개월이 지나면 2순위로 아파트를 청약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앞으로 판교나 수색 상암지구 등의 개발이 이루어지면 아파트 당첨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9000만원은 은행의 세금우대 정기예금에 가입을 했다. 이수홍씨는 이렇게 다리품을 팔아 1억원을 안전하고 절세가 가능한 상품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1년 후 140만원 정도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01-04-16
- 한국창투 두고 지분경쟁 심화 한국창업투자의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지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벤처테크 안창용 사장은 경영참여목적으로 한국창투주식 7만1666주, 1.79%를 추가로 취득했다. 안 사장은 지난 4월 30일 한국창투 지분 21만9000주(5.5%)를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안 사장은 "당초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탈사를 창립하려했으나 등록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한국창투를 인수합병하기로 했다"며 ""전경련 쪽에서 방침을 정리해주지 못할 경우 적대적 M&A까지 일어 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한국창투의 지분은 SK 등 전경련 회원사 42%와 리딩투자증권 10.06%, 제일종합금융 4.90% 등으로 이뤄져있다.안 사장은 이날 한국창투 정희우 사장에게 공문을 발송 "경영권을 양도할 것을 촉구하고 오는 16일(수) 오후 5시까지 답변이 없거나 협의에 응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표시된다면 곧바로 정해진 절차에 의해 공개매수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안 사장은 "리딩투자증권측과도 한국창투와 관련한 협의를 전개할 필요가 있어 공문을 발송했다"며 "이를 통해 한국창투에 대한 경영권 인수의 확고부동함을 알렸으며 이과정에서 주가조작이나 그린메일 등의 변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2001-05-09
- 외국인 국내 보유토지, 여의도의 39배 3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토지가 여의도 면적의 3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던 외국인의 토지취득이 최근들어 그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중인 토지는 1억1528만6000㎡로 여의도 면적(29만5000㎡)의 39배를 넘었다. 이 토지의 땅값을 공시지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15조119억4800만원 가량 된다.외국인의 국내 토지보유 규모는 98년 6월 시장개방 이후 급격히 커져 3월 현재 보유면적이 개방이전(4276만㎡)보다 2.6배 증가했으나 올들어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금년 1분기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232만㎡(649건, 3178억원)로 작년 4분기 430만8000㎡(773건, 5227억원)와 비교할 때 건수로는 124건(16%), 면적으로는 198만8000㎡(46%), 금액으로는 2049억원(39%)이 감소했다.전년 동기(827만4000㎡, 824건, 1조4583억원)에 비해서는 건수는 175건(21%), 면적은 595만4000㎡(72%), 금액은 1조1405억원(78%)이 각각 감소했다. 외국인의 토지취득현황을 건수기준으로 볼 때 주로 미국교포(345건, 53%)와 순수외국법인(123건, 19%)이 주택(439건, 68%), 상업(70건, 11%) 및 공업용지(46건, 7%)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면적으로만 볼 경우 미국교포(94만6000㎡, 41%)와 순수외국법인(114만3000㎡, 49%)이 임야(기타 포함, 144만7000㎡, 62%)와 공장용지(48만4000㎡, 21%) 등을 주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기준으로는 미국(930억원, 29%)과 중국(548억원, 17%)이 주거용지(1321억원, 42%)와 상업용지(1117억원, 35%)를 많이 취득했다. 시·도별 외국인 토지보유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896만㎡(25.1%)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강원도 1210만3000㎡(10.5%), 경북 1034만5000㎡(9%), 전남 1015만9000㎡(8.8%), 충남 985만9000㎡(8.6%), 경남 686만6000㎡(6.0%)이 뒤를 이었다.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7월 부동산투자회사법이 시행돼 부동산 뮤추얼펀드 등 부동산 관련 간접투자상품이 출시되면 새로운 부동산 금융시장의 기반이 마련되고 국내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는 점차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1-05-08
- 1910년대 평양시 지적도면 부산서 발견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평양시 지적도면이 서울시 공무원에 의해 빛을 보게 됐다.8일 서울시는 지난 1910년부터 1918년에 만들어진 평양시 지적도 원본을 부산 정부문서 보관창고에서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A3용지 184장으로 이뤄진 지적도는 일제가 지난 1910년부터 1918년까지 정밀 측정 결과를 토대로 토지지번, 지목, 면적 등을 기록한 평양시 최초의 지적도면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전쟁 이전 중앙정부문서보관소 지하창고에 보관돼 있었으나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던 원본. 이전부터 전직 공무원들 사이에서 ‘평양 지적도가 있다’는 얘기가 입소문으로 전해져 왔었다.서울시 지적과 관계자는 “1·4후퇴때 부산의 정부문서 임시보관창고로 이관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본이 전혀 훼손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서울시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최신 컴퓨터 장비를 활용, 평양시 지적도를 디지털 이미지 전산화일로 만들어 CD롬에 담을 방침이다.한편 평양시 지적도가 발견됨에 따라 분단이전 이곳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던 실향민의 소유권 주장 등과 관련된 논란이 촉발될 가능성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2001-05-09
- 김포행정단신 383 김포3동 독거노인 위로잔치김포3동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가 지난 4일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위로 잔치를 개최했다.지난 4일 열린 위로잔치는 김포3동사무소와 통장단(회장 송종헌), 발전협의회(회장 경인호), 방범자문위원회(위원장 심상훈), 김포3동 산악회(회장 나범주) 등 5개 단체가 지원하고 장능공단 동우인더스트리(대표 문덕남)에서 협찬, 캐시미론 이불 70개(140만원상당)가 격려품으로 참석한 독거노인들에게 지급됐다. 또한 윤순호(김포시 국악협회)씨 외 5명의 민요가창자들이 출연, 위로 공연을 벌였다.2001년도 개별공시지가 산정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 김포시는 지난 2일 개별토지에 대한 열람을 실시, 의견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김포시는 국세 및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2001년 1월 1일 기준 13만916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이번에 조사된 지가는 지난 2월 28일 공시된 1404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 등을 고려하여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로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기간 내에 산정지가를 열람하고 이의가 있을 경우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기간 이후 산정지가에 대한 김포시토지평가위원회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 심의 및 건설교통부장관의 확인을 거친 후 오는 6월 30일 2001년도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된다. 열람 및 의견제출기간은 21일까지 20일간이고, 시청 민원실 또는 토지소재지 면사무소에 비치된 지가열람부를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제출서를 작성하여 시청 시민과 또는 각 면사무소 재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관리팀 980-2332)김포 시민자치대학 개최김포 시민자치대학이 지난 3일 한영우 서울대 교수의 '새로운 천년과 역사의식'이라는 주제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강좌는 한국인의 자연관과 전통사상 등과 규장각 관장을 통한 의궤(강화도 외규장각에 보관되었던 생활사에 대한 세밀한 자료)에 대한 슬라이드 자료를 통해 진행됐다.한편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9시30분에 개최되는 시민 자치대학에서는 5월 17일 16회를 맞아 학춤 기공 연수원장인 정 준 원장이 '기(氣)를 살리면 건강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 980-2532) 김현정 리포터 beflower@dreamwiz.com김포소방서 119꿈나무단 발대식김포소방서 '119 꿈나무단'이 지난 2일 소방서 강당에서 정식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119 꿈나무단'은 푸른유치원(원장 음인순) 원생들로 구성, 물소화기 사용법 실습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를 이용한 수직구조대 및 에어매트를 설치 등 재난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실시했다.또한 '119꿈나무단' 21개단 801명을 신규 조직하여 연중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119꿈나무 단원들은 화재예방 선도요원으로 소방관서 1일 체험교실, 경기도소방학교 체험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중부권 시의회 의장단협의회김포시의회(의장 이범학)는 지난달 30일 시 상황실에서 중부권 9개 시의회의장단협의회 제10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중부권 9개시의회의장단 협의회장(이양우 안양시의회의장)은 이날 월례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도입된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제도 시행이 당초 입법취지에서 벗어난 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주장, 이를 시정토록 관계기관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김포경찰서 미아보호 방지 이름표 달아주기김포경찰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미아 보호와 방지를 위해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장릉 유적지와 월곶면 조각공원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는 경찰관을 비롯, 포돌이 포순이 마스코트를 등장시켜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포경찰서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이름표 달아주기를 비롯한 모범청소년 표창수여, 소년소녀가장 국토순례, 명예경찰 포돌이 포순이 파출소 현장체험 등 각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김포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장터김포시는 오는 10일 서울 영등포구청 앞 공원에서 김포쌀 홍보 캠페인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직거래 장터는 김포쌀 사랑회와 자매결연을 맺게될 영등포신문사의 결연식을 비롯 홍보전단 및 홍보용 시식쌀 증정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출품될 농산물은 김포금쌀 및 밀달쌀, 김포배, 채소 및 화훼, 쌀눈기름과 된장 및 문배주 등의 농산물 가공식품 등이다.한편 김포시는 이번 직거래 장터 운영을 마친 뒤 이를 정기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폐자원협의회 장학금 기탁(사)폐자원재활용수집협의회 김포시지회(지회장 강호태)는 지난 2일 김포시를 방문, 김포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강호태 지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01-05-07
- 재건축 바람 강남·강동, 과천 아파트값 폭등 강남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서울 강남·강동, 경기도 과천지역의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6일 업계와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부동산 114(www.r114.co.kr)’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서울 강남과 강동지역의 아파트가격은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보다 각각 0.39%, 0.51% 상승했다.특히 강남과 강동지역은 3월이후 가격상승률이 매주 0.2∼0.4%를 기록하면서 지난 4일 현재 강남은 3월초보다 평당 평균 32만4200원, 강동은 23만3700원이 올랐다고 ‘부동산 114’는 덧붙였다.이 기간 서울시 전체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0.22%에 그쳤다.또 분당(0.06%), 일산(0.19%), 산본(0.34%) 등 신도시와 고양시(0.15%), 구리시(0.11%), 김포시(0.10%), 남양주시(0.09%) 등 수도권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재건축 바람이 강한 과천시의 경우 이 기간 가격상승률이 1.12%에 달했다.전세가격은 지난 4일 현재 서울과 신도시지역의 상승률(지난달 27일 대비)이 각각 0.39%, 0.35%로 여전히 강세였으나, 이사철이 종료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을 제외하고는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상승률이 꺾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01-05-06
- 천안시 아파트값 크게 올라 천안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2개월사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천안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는 쌍용동 월봉지역의 아파트들이 주도, 신부동 신방동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이로인해 매매물량이 평월에 비해 40%에도 못 미치는가 하면 전세물량은 거의 찾기가 힘들 정도가 됐다. 1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월봉지역의 24평형의 매매가는 지난 설 연휴 직후 7000만원대 였으나 지금은 7800만원을 줘도 구입하기 힘들고 32평형은 설연휴 직후보다 15%이상 오른 1억1500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신부동 신방동도 마찬가지로 설연휴직후 1억원 미만에 거래되던 36평형의 경우 1억1000만원에 매입하겠다고 해도 물량을 구하기 힘들 정도다.특히 아파트 전세의 경우는 천안 시내권에서는 구하기가 더욱 힘든 형편이다.뉴21세기공인중개사 대표 김삼수씨는 "외부 유입인구는 계속 늘어나는 데 비해 신규 아파트 건설과 분양등이 이뤄지지 않아서 벌어지는 현상이다"고 설명했다.또 백제부동산 김성수 실장은 "천안은 인구 40만명이 넘었고 인구 증가율이 전국 상위권이다. 반면 그 동안 아파트가격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부분이 많았다"며 "지난 3년간 신규 아파트 건설이 전무했었고 앞으로 3년간 특별한 건설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는 앞으로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200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