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문로 칼럼>벼슬길(宦路)이란 무엇인가 벼슬길(宦路)이란 무엇인가김성훈/중앙대학교 교수 산업경제학과이번에도 많은 장·차관들이 물러나고 새로 임명되었다. 그 하위직인 직업관료들의 연쇄적인 승진과 자리 옮기기가 뒤따르고 있다. 관가가 술렁거리고 들뜨기 마련이다. 이 기회에 우리는 민주사회에 있어서 벼슬자리(官職)란 무엇인가를 새삼 물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벼슬자리에 나아가고 물러날 자세와 마음가짐을 묻는 것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대저 관직이란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공권력을 국리민복(國利民福)을 위해 대리 행사하는 자리이다. 관직은 어느 누구든 영원히 소유할 대상이 아니다. 임시 관리하는 자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벼슬 주인공은 반드시 바뀌는 법이다.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이 같아야 그 자신은 물론 나라가 평안하다. 바뀌더라도 놀라지 않고, 잃더라도 안타까와 하지 않아야 한다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이 새삼스럽다.앉기는 쉬워도 물러나기는 어렵다벼슬 그만두기를 벼슬 얻을 때처럼 스스럼없이 생각하고, 언제 그만두더라도 당황함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기왕 갈릴 자리인데 길고 짧음을 슬퍼한다면 그 아니 부끄러운 일인가. 벼슬자리를 마치 개인 소유의 물건인양 오래 붙잡고 있으려고 별의별 안간힘을 다하다가, 갈리게 되면 얼빠진 사람처럼 허둥지둥하거나 넋 나간 처자들처럼 누구를 원망한다면 그 아니 부끄러운가. 벼슬의 가치는 그 자리에 있으면서 무엇을 어떻게 이루었으며, 공인으로서 행동 가짐을 어떻게 처신했느냐에 달려있다. 그때 그 자리에서 자기에게 주어진 구실(책임과 역할)을 성심성의로 진충갈력(盡忠竭力) 했다면 그 아니 즐겁고 보람찬 일인가.하물며 벼슬자리를 더럽히며 자기가 속한 조직의 명예를 떨어뜨려가면서까지 끝내 실책의 진구렁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다면 그 아니 불행한 일인가. 그래서 茶山 정약용은 “벼슬자리는 앉기는 쉬워도 물러 서기는 더 어렵다”고 실토한 바 있다. 불후의 명저, “목민심서” 해관(解官) 6조, “영광의 벼슬길의 결실(結實)”에서 그가 갈파한 가르침은 참으로 옷깃을 여미게 한다. 무릇 관리가 된 자는 그 벼슬자리에 나아갈 때부터 마음속으로 물러 설 때를 준비해야 한다. 진퇴가 분명할 때에야 비로소 투명하고 공평한 행동거지가 나오고 신뢰와 존경을 불러 모을 수 있다. 그런데도 대개의 벼슬 지망생들은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 설 줄은 모른다. 출세하고 높아지는 비법은 일찍부터 터득하지만, 국리민복을 위한 처방을 찾고 실행함에는 사뭇 더디고 주위와 상하를 너무 살핀다. 출세의 길과 국리민복의 길이 일치할 때는 젖먹던 힘과 온갖 지혜를 다 쏟지만, 두 길이 서로 엇갈릴 땐 서슴없이 국리민복 쪽을 버리고 출세의 길을 쫓는다. 이런 부류의 공직자가 들끓을수록 그 정부, 그 정권은 오래가지 못한다. 주무국장은 장관에게 떠넘기며, 장관은 총리나 대통령에게 책임과 핑계를 떠넘기는 풍토 하에선 되는 일이 있을 수 없다. 대충 이상이 다산이 목민심서에서 말하고자 하는 줄거리이다.‘국민의 정부’ 들어서 명백한 실정(失政)으로 판명이 난 몇 가지 주요 개혁조치들에 대한 입안·집행과정을 추적해 보면, 대충 이와 같은 상황이 그 주된 배경을 이루고 있음을 본다. 하물며 가죽을 벗기는(改革) 고통을 감내해야 할 상황 하에서, 영리한 관료들은 은밀히 그 책임과 핑계를 좌우상하로 떠넘기고 복지부동(伏地不動)의 세월이 지나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실제로 그 같은 상황판단이 딱 맞아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 빛(巧言令色)으로 그때그때 중요한 고비를 넘기기만 하면 된다는 처세술이 바로 그러하다. 정권은 유한하고 관료는 영원한가그래서 “정권은 유한하고 관료는 영원하다”는 속삭임이 소리 없이 관료사회에 퍼지고 있다. IMF 위기라는 모처럼 만의 개혁호기를 맞아 당초의 의도(意圖)와 객관(客觀)이 일치하지 않고, 대통령만 노심초사 바쁘고 애달파 하는 우리나라의 현 정치·경제· 사회·교육·문화 풍토이고 보면 그 뒤안에는 이 같은 관료들의 자기 몸 사리기가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명색이 일개 부서의 책임자로 임명된 자가 예하의 관료들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고, 그 시점 그 자리에 주어진 자기 책무를 올바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그의 전문성, 청렴성, 헌신성이 부족한 데도 기인하지만, 무엇보다도 丁茶山이 일찍이 갈파한 “벼슬자리에 나아갈 때 미리 물러 설 때를 생각”하는 준비와 각오가 부족한 것이 큰 원인이다. 이쯤해서 무릇 높이된 자는 “무엇이 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했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새삼 되새겨야 할 때이다. 김성훈/중앙대학교 교수 산업경제학과 2001-04-04
- 박노항 은닉 부동산 찾았다 박노항 원사의 은닉재산을 추적하고 있는 군 검찰단은 박 원사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수천평의 부동산을 찾아냈다. 이 땅에 대해 박 원사는 3000만원에 구입했다고 군 당국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 검찰단은 98년 5월 도피 직전까지 박 원사는 월급 통장 이외 뚜렷한 재산형태를 남기지 않아 대부분의 재산을 은닉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서 은닉재산의 발굴을 박 원사 병역비리수사의 관건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동안 드러난 박 원사의 재산은 은신처에서 발견된 현금과 수표를 포함해 도피자금으로 1억6800만원과 전자수첩에 기록돼 있던 환경폐기물업체 투자금 6000만원 등이다. 도피자금의 일부는 수표추적 결과, 원용수 준위에게서 받은 1억7000만원이 흘러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돈은 박 원사가 부정면제의 대가로 받은 돈을 10억원만 잡아도 7억여원이 모자라는 액수다. 군 검찰단은 박 원사 친·인척뿐만 아니라 내연의 관계에 있던 박 모(65)씨 등 주변의 여인에게도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구속된 김명금(54)씨 소유의 상가 9채도 조사했다. 2001-04-30
- <표1>2000년 현대건설 및 전자의 자구계획이행 실적 (단위:억원) 구분 자구내용 계획 실적 비고현 대주주출자 정전명예회장 2677 2677 자동차지분 매각대금 정몽헌 337 - 2001년으로 이관대 유가증권 현대자동차 995 995 현대중공업 994 994 현대상선 670 380 기타 1005 1062건 부동산 서산토지 3000 3450 계동사옥 1074 - 2001년으로 이관 철구공장 305 30 2000.12.15 매각계약 체결 광화문사옥 678 678 기타 784 224 대전부지등설 해외자산 투자자산 497 640 미수자산 557 139 사업용자산 분양대금회수 1507 1507 개발신탁 452 368 소 계 15532 13144현 유가증권 자사주 - 8078 한통프리텔 - 1442 하나로통신 - 826 인천제철 - 191 현대캐피탈 - 160 신세기통신 - 74 현대멀티캡등 - 177대 부동산 테크노파크 등 - 93전 분사미수금 오토넷 - 450자 이미지퀘스트 - 569 PDP - 487 해외자산 Scotland공장 - 489 소 계 13036자료:재정경제부 2001-04-29
- 16 단신 아파트에도 에너지효율 등급표시제 도입효율에 따라 5등급 구분 … 고효율 아파트에 인센티브제공 검토 빠르면 내년부터 아파트에도 자동차나 가전제품처럼 에너지 효율등급이 매겨진다.29일 건설교통부와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에너지의 절약과 효율적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등 건물에 에너지 효율 등급 표시제를 도입, 등급별로 최고 5개까지 별 모양의 표지를 달아주는 방안이 추진중이다.에너지효율 등급 표시제는 일단 새로 짓는 아파트 가운데 원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력의 효율적 공급 및 단열재의 효과적 사용여부, 난방방식, 상하수도 배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특히 최고 등급의 경우 기준을 높게 정해 에너지가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아파트 건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이처럼 등급표시제가 시행되면 난방이나 배관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아파트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산자부는 이를 위해 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등급제에 대한 연구 용역을 실시중이며 이 결과를 토대로 시행방안을 마련, 건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건교부 관계자는 “관련법을 개정하거나 두 부처가 함께 고시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인증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최고등급을 얻은 아파트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인천공항 주기장 조기 포화상태 우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기 주기장이 대한항공등 국적항공사의 낮시간 주기 증가 등으로 조기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당초 건설교통부는 2009년에야 공항 주기장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었다. 2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60대의 항공기를 세워놓을 수 있는 주기장이 최근 낮시간대 여유공간이 10대에 불과한 실정이다.현재상태로라면 인천공항의 주기장 수용능력은 2003년이면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보여 자칫 인천공항의 허브화전략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된다.게다가 당초 올해 추진할 예정이었던 2단계 사업은 정부의 재정형편으로 무기한 연기돼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인천공항 개항을 계기로 김포공항에 비해 취항 항공사가 크게 늘어난데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항공사가 인천공항을 거점공항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낮시간대 항공기 주기를 늘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에따라 건교부는 2단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상반기에 관계부처와 협의에 들어갈 방침이다.건교부는 특히 탑승동과 주기장 공사는 시급성을 감안해 조기에 착공, 2005년까지 32대의 주기공간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미분양 주택 감소추세 지속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미분양 주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3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 수는 서울 등 수도권 1만9314가구, 지방 3만3982가구 등 모두 5만3269가구라고 28일 발표했다.이는 전달인 2월(5만61412가구)에 비해 5.1%(2873가구), 작년 같은 달(6만4550가구)에 비해 17.4%(1만1281가구)가 각각 감소한 것이며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았던 지난 98년 7월(11만6433가구)의 절반 이하 규모다.건설업계는 지난 2월 4500여가구, 3월 8500여가구의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입주를 시작했고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오르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같은 추세는 부동산 시장의 회복조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규모별 미분양 주택은 △18평 이하 1만2545가구 △18평 초과∼25.7평 이하 2만3558가구 △25.7평 초과 1만7166가구로 집계됐다. 2001-04-29
- <표2> 20001년 현대건설 및 하이닉스 반도체의 자구이행계획 2001.3월말 현재 (단위:억원) 구분 자구계획 금액 자구추진상황 및 내역현 대주주출자 337 정몽헌 보유주식 매각대금 유가증권 현대상선 290 장내 시가매각(8.7%) 고산개발 20 장내 시가매각(2.8%)대 부동산 서산농장 2550 매각예상대금 6000억원중 3450억원 기수령 -일반매각(2581억원) -전업농매각(1136억원) -영농법인(76억원)건 계동사옥 1074 Sales&Leade Back방식으로 매각추진중 인천철구공장 275 2000.12.15 매각계약체결(305억원) 기타 491 대전·천안 등 토지설 해외자산 브루나이미수금 437 영국법원에서 소송중 사우디미수금 126 사우디 재무성 예산배정상태 북경타워B/D 173 5월말 매각완료 계획 기타 380 대련빌딩·상해아파트 이라크미수금중375억원 (전쟁배상금 1.29입금 완료) 사업용자산 1332 김포·죽전 등 사업용부지 소 계 7485하 유가증권 현대오토넷 1000 SSB에 매각의뢰 중(현대차와 병행)이 두루넷 211 〃닉 신세기통신 355 〃스 온세통신 620 〃 현대정보기술 789 〃 현대택배 주식매각(75.6억원)반 부동산 구의동마트 20 매각완료후 중도금 입금중도 영동사옥 1000 Lonstar 등과 접촉중체 웨일즈공장 480 2000.6부터 PWC주도로 추진중 수처리시설 2077 Vivendi앞 매각(3.31 완료) 사업부분사 오토넷 420 현대멀티캡 2 *분사 미수금 HDT 1 해외자산 MMC 984 대만계와 결렬후 대체바이어 물색중 ChipPAC 216 NASDAQ 장내매각 예정 Maxtor 2376 2001.3말 Maxtor와 합병완료후 매각예정 사업부문매각 LCD/통신 미정 2/4분기말까지 매각예정 소 계 1,062자료:재정경제부 2001-04-29
- 일산 부동산 경기 소강상태 일산 신도시의 부동산 경기는 이사철이 지난 후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아파트 매매의 경우 대부분 이사철 이후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20평 이하 저평 아파트 군에서 점차 큰 평수로 매매가 옮겨가고 있다.아파트 전세의 경우 금리인하 등으로 인해 여전히 품귀현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평수보다는 교육문제나 편리성 위주로 주문이 몰리고 있다.전세가 끊기고 월세가 많이 나왔지만 이제는 그마저 소진된 상태로 이 때문에 오히려 월세에서 전세로 옮기는 현상이 발생, 전세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자유로 공인중개사 한 관계자는 "현재 일산 신도시 아파트 지역의 집중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교육문제 편리성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상가에 대해서는 "경기가 살아난다는 예상때문인지 조금씩 수요가 생기고 있다"며 "독서실이나 학원같은 교육시설이나 식당 등이 주요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자유로 공인중개사가 위치해 있는 강산마을 부근 아파트 매매가는 20평이 1억에서 1억5천만원까지 27평이 1억2500만원에서 1억7000만원까지, 30평은 1억6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40평의 경우는 2억4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가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한양공인중개사 이종철 사장은 "아파트 매매의 경우 이사철 이후 뜸해지고 있지만 가격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사장은 "동양과 대청아파트 22평은 8300만원에서 8800만원까지, 27평은 1억2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까지 형성되어 있다. 32평 금호아파트는 1억5500만원에서 1억7000만원까지, 대청아파트는 1억5000만원에서 1억6500만원까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상가에 대해서는 "금리인하 등으로 상가투자 메리트가 부각돼 흐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파랑새 공인중개사 김화숙 실장은 "겨울보다는 아파트 매매가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급매저가 위주로 되고 있다"며 "매매가 이루어지자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매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여운 기자 2001-04-28
- 2000년대 유망 직종, 자격증으로 도전한다! ☞정보검색사국내 데이터 베이스나 인터넷 등 각종 통신망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정보 사냥꾼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제공하고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해 주는 역할까지 한다. 데이터 베이스에 대한 지식과 감각이 있어야 하며 자료검색 및 처리기술이 있어야 한다. 전문 지식 뿐 아니라 폭넓은 식견과 영어 등 외국어 실력도 요구된다. 정보검색사 인증시험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시험은 1∼3차로 나누어 실시한다. 시험 내용은 1차는 영어와 인터넷 헌팅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실기, 2차는 정보 검색 실무 능력 테스트 과정, 3차는 다양한 정보 분석 기법을 이용한 정보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이다. 문의는 한국 생산성 본부(02-724-1216)☞애완견 미용사'트리머'라 불리우는 애완견 미용사는 다양한 애완견의 결점을 커버해서 예쁘게 털을 깎아주고 염색을 해주는 일 등 미용 전반을 담당할 뿐 아니라 기초적인 수의학적 지식까지 갖춰 목욕 발톱정리 귀청소 등 건강이나 위생관리까지 하는 애완견전문인이다. 미적 감각과 손재주가 있고 애완견에 대한 애정이 있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직종이다. 애견미용사 양성학원에서 일정 기간 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애완동물협회에서 주관하는 '공인 트리머 시험'에 합격하면 협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은 1 2 3급으로 나뉘며 6개월 정도 배우면 3급을, 1년 정도 배우면 2급을 딸 수 있다. 1년 정도경력을 더 쌓으면 1급에 응시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애완동물협회 (02-2278-0661)☞전문 비서미국에서는 비서가 경영자의 참모 역할을 하는 여성의 전문직으로 자리잡힌 지 오래이다. 스케줄 관리와 업무의 절차와 흐름을 조정하고 상사 부재시 권한을 대행하기도 한다. 전문화추세에 따라 일상적인 비서 업무외에 통역 정보수집 및 정리, 속기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전문비서 실무과정으로는 이화여대 부설 전문비서교육센터와 서강대 국제평생교육원이 있다. 비서 자격시험은 1급에서 3급까지 등급이 나누어져 있고 비서업무가 전문화되는 추세여서 자격증 취득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격증 시험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고 비서 2, 3급의 경우 일반상식 경영학원론 비서실무 생활영어 그리고 워드 주산 한글속기중 택1 등이다. 문의는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본부 (02-875-3300)☞방과후 아동지도사부모의 취업활동으로 인해 낮 시간을 홀로 보내야 하는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특히 내년부터 방과후 아동지도사 자격증이 국가 공인 자격증으로 자격 시험이 치뤄져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만이 방과후 아동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영어 미술 등에 특기를 갖고 있다면 초등학교에서 특기 적성활동 교사로 일할 수 있다. 그밖에 사회복지관과 박물관·미술관·문화원 각종 선교단체에서 마련한 방과후 아동교실 교사로 근무할 수 있다. 아파트나 기타 공간을 활용해서 방과후 공부방 등을 운영하기도 한다. 문의는 고양 일하는 여성의 집(912-8555)☞독서지도사 교육이 점차 논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직업이다. 자격 취득후에는 주로 독서문화원의 지도교사나 어린이 독서클럽 지도교사, 학원 강사 경력이 쌓이면 문화센터 지도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회단체가 운영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을 마치면 독서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는 고양 여성 복지회관 (961-3317∼8)/ 고양 일하는 여성의집(912-8555)/ 한우리 독서문화운동본부 (02-552-7481 / 02-566-7121/ www.hanuribook.co.kr )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파랑새 부동산 공인중개사 - 김화숙씨"부동산 중개일이 쉬운 것처럼 보이지만 문의 숫자나 노력에 비해 성사 여부가 불투명해 어려운 일입니다. 품이 많이 들어가는 직업이죠"2000년도에 실시된 공인중개사 시험 11회 합격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고 파랑새 부동산(919-9993)에서 일을 시작한 김화숙(46세)씨의 말이다. 아무래도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이므로 이 일에 적성이 맞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전업 주부 16년만에 사회로 발을 내딛은 김화숙씨는 "처음 일을 시작하려다 보니까 나이 제한이 많아 선택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를 생각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공인중개사로 활동하는 여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져 오히려 아파트 주변 등은 여성 부동산 업계 종사자들이 유리하다. 그 이유는 접근하기가 쉽다는 것. 집을 방문할 때도 거부감이 없고 섬세하게 집안 내부에 대한 설명 등을 주부의 시각에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경향이 주택은 주부의 선택이 결정을 좌우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하여 최화숙씨는 "학원에 등록하지 않고 독학하는 경우 학원비 절감 등의 효과는 있지만 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고 잦은 법개정 등에 신속히 대처하기가 어렵다"며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 개업후 서로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귀뜸했다. 6∼7개월 정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에 매달린 최씨는 "2∼3개월 코스의 과정을 2번 정도 들어야 용어 생소함 등을 덜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격증 취득후 곧바로 창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무 경험이 없으면 그만큼 실패할 확률도 높다는 것이 최씨의 설명이다. 최근 부동산 업계의 과당 경쟁으로 실무 경험 부족이나 운영난으로 문을 닫는 부동산도 많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신의 일을 갖고자하는 주부들에게 최화숙씨는 "뭔가 하려면 자기자신도 미리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컴퓨터 운전 등 그 일에 필요한 기본적 준비가 되어 있어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피부 관리사로 뷰티 플래너로 1인2역 - 진은아씨. 출장전문 피부관리사로 코리아나 화장품 뷰티 플래너로 1인2역으로 하루가 짧은 진은아(32세 주부)씨. 21살 때부터 피부 관리와 관련된 일을 해 온 진은아씨는 그 경험을 살려 협회에서 실시하는 피부관리사시험을 통과해 '피부관리 diplomat' 취득해 출장 피부관리사로 뷰티 플래너를 겸하고 있다. 뷰티 플래너란 방문 판매를 통해 미용 상담을 해주면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화장품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피부관리나 화장법 등 전문 지식도 필요로 되는 일이다. 진은아씨의 경우 오랜 경험을 살려 피부 관리사로서 각 고객에게 맞는 제품을 자연스럽게 권함으로써 활동 영역을 넓힌 경우이다. 진은아씨는 "피부 관리사로 일하려면 자격증 취득 후에도 1년∼6개월 정도의 충분한 실습 기간 거쳐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손님에게 자신감을 갖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방법으로 진씨는 고객과의 상담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제품을 권해 줄 있을 정도의 전문 정보가 필요하므로 각 화장품 회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강좌 등을 많이 듣고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핸들링(마사지 시 손동작)등도 많은 연습을 통해 노련함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피부 관리사로 일하는 경우는 미용 샵의 한 코너를 임대해 권리금을 내거나 임대료를 지불하고 운영하는 경우와 출장 피부 관리사로 개인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전단지 광고 등 자신을 알리는 적극적 홍보전략이 필요하다. "출장 피부 관리사는 서비스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자신의 경우 피부 관리외에 발마사지와 네일관리법 등을 고객에게 무료로 지도해 주는 '서비스 노하우'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문의 019-473-0780)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com 2001-04-26
- 부동산민원 현장 좌담회 호평 익산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애로해결을 위해 운영중인 부동산민원 현장 좌담회가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익산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한지적공사와 시 공무원들로 상담반을 구성해 각 면지역을 순회하며 부동산 민원 좌담회를 갖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두달여동안 토지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27건의 민원을 비롯해 측량 9건, 건축물관리 11건, 지적도등본 138건 등 모두 206건의 민원을 해결해준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토지와 건축물 소유자들의 미해결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줄뿐 아니라 유관기관과 관련된 민원에 대해서도 즉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해결에 나서고 있어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시 관계자는 “오산면 등 5개 면지역에서 부동산민원 좌담회를 개최한 결과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고 다른 농촌지역 주민들의 좌담회 개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현장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개최지역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4-03
- 단신 토공, 수도권 토지 신규공급 한국토지공사는 수도권 6개지구에서 48필지, 4만4000여평의 토지를 추첨 및 입찰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매각분은 특별공급을 위해 공급을 유보했던 토지와 대금연체 등으로 해약된 토지로 구리 토평, 의정부 송산, 의정부 민락, 파주 탄현, 남양주 창현, 통일동산 지구 등이다.토공은 일부지구의 경우 당초 예정가보다 최고 25%까지 할인매각하고 매각대금에 대해서도 선납할인 및 대출알선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근린생활 시설용지 등 입찰대상 토지는 12일, 단독주택지 등 추첨대상 토지는 13일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토공 홈페이지(www.koland.co.kr) 또는 서울지사고객지원부(02-550-7070)에서 확인할 수 있다.주공, 우수건자재 공모 대한주택공사는 오는 9∼28일 품질이 우수하고 사용이 편리한 건설자재의 발굴을 위한 공개모집을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대상 건자재는 현재 주공아파트 설계에 적용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서 검토의뢰신청서와 견본품, 품질 및 성능입증자료, 시공실적 등을 첨부, 성남시 분당구 주공본사 품질시험원으로 접수하면 된다.주공은 지난 8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차례에 걸친 건자재 공개모집을 통해 175종을 발굴, 약 220억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문의는 (031)738-4791.부동산간접투자 전문 포털사이트 등장 부동산금융과 부동산 간접투자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리츠(Reits)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부동산금융 서비스 회사인 유리츠㈜는 부동산간접투자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리츠 포털사이트(www.uReits.com)를 개설했다고 3일 밝혔다.유리츠의 홈페이지에는 부동산금융 시장 동향과 부동산펀드 간접투자 정보, 부동산개발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 국내외 부동산개발 사례, 부동산금융 사이버 강좌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또 리츠 테마토론 코너를 통해 사이버상에서 부동산금융 관련 토론을 할 수 있으며 부동산펀드투자클럽 코너에서는 투자자간 유익한 부동산투자 정보, 부동산 간접상품 정보교환이 가능하다.그간 아파트 등 부동산정보와 부동산재테크 요령을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는 많이 개설됐지만 부동산간접투자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사이트가 등장한 것은 유리츠가 처음이다. 2001-04-03
- 2002년 지방선거 누가 뛰나- 경기 2002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에 못지 않다.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총 인구 896만명, 선거인수 615만명으로 선거인수나 인구수에서 서울의 뒤를 바짝 쫓는 부동의 2위를 자리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서울 인천과 더불어 내년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수도권 전투’의 한 부분일 뿐 아니라, 수도권 여론을 주도하는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분당 일산 평촌 과천 등을 포함하고 있어서 각 정당 입장에서는 어디보다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그런 만큼 경기도에 대한 여야의 기본전략은 서울과 비슷할 전망이다. 여권은 서울과 인천시장을 비롯, 경기지사를 지키는 게 정권재창출의 지름길이라고 보고 최선의 카드를 찾는데 역점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나라당은 수도권 빅3중 최소 한곳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할 수밖에 없다.◇ 한나라 - 손학규 선두 속에 이재창 안상수 ‘자천’= 한나라당에서 경기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는 손학규(경기 광명) 의원을 비롯, 이재창(경기 파주) 의원, 안상수(경기 과천) 의원 등이 꼽힌다. 최근에는 맹형규(서울 송파) 의원도 조금씩 거론되고 있다.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0순위는 손학규 의원. 인지도로 보나 여론조사에서의 지지도로 보나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지난 3월 4~5일 본지와 한길리서치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임창렬 현지사와 손학규 의원이 재대결할 경우 손 의원을 찍겠다는 응답(50.9%)이 임 지사(28.0%)에 두배 정도 높게 나왔다. 임 지사 한사람과 가상대결을 펼쳐봤지만 손 의원이 경쟁력이 있음을 확실하게 과시한 것이다.그러나 정작 본인은 “아직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손사래를 친다. 당 안팎에서는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출마와 경기도 출마를 면밀하게 계산하고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이회창 총재의 한 핵심측근도 “손 의원이 말로는 부인하고 있지만, 아직 마음을 거두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해, 이 총재측도 ‘손학규 카드’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재창 의원은 경기도 관선지사 경험을 살려 출마 의사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구가 밀집한 경기 남부가 아니라 북부 출신이라는 점과 구 정치인적 이미지가 한계로 지적된다.안상수 의원측도 “주변에서 많이 권유를 받고 있다”며 속내를 감추지 않았다. 최근에는 맹형규 카드도 심심찮게 거론된다. 맹 의원은 경기도 양평에서 성장했고, 지금도 양친이 그곳에 살고 있다는 인연이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회창 총재가 비주류의 길을 걷고 있는 손 의원보다, 변함없는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는 맹 의원에게 오히려 마음을 쏠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맹 의원의 핵심측근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얘기”라며 부인했다. ◇ 민주 - 문희상 김영환 거론, 의외의 인사 나올 수도 = 민주당의 예비주자로는 문희상(경기도 의정부) 의원, 남궁 진 청와대 정무수석,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천정배(경기 안산을) 의원, 임창렬 현지사 등이 거론된다.문희상 의원은 현재 민주당 경기도지부장을 맡고 있다는 점, 동교동계 주류로 무난한 대인관계를 갖고 있다는 점 때문에 유력한 후보군으로 거명된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김 대통령의 생각 속에는 내가 없을 것”이라고 부인했다. 인구 밀집도가 낮은 경기 북부 출신이라는 점도 약점으로 꼽힌다.김영환 과기부 장관도 경기지사에 마음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전 김영환 장관은 “경기지사를 의중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경기도에는 충청도 출신들이 많이 살고 있다”며 자신의 연고(충북 청주 출신)를 꺼집어 내, 실제 마음을 두고 있음을 드러내 보였다. 당 안팎에서는 김영환 의원의 장관 입각에 대해서도 ‘경기도지사로 출전시키기 위한 DJ의 경력관리’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남궁 진 수석은 정무수석 이후 갈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에서 유력한 경기도 지사 후보로 거명된다. 그러나 동교동계 비서 출신이라는 게 오히려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임창렬 지사는 최근 민주당 당적을 회복하기 위해 여권 핵심부를 열심히 노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경기지사 재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것이다. 물론 민주당 내부에는 임 지사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이다. 다만 문희상 의원의 경우 임 지사가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서 무죄를 받게 되는 것을 전제로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카드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여권의 경기도 지사 후보로는 현재까지 전혀 거명되지 않은 인사들이 낙점될 수도 있다. 조기 전당대회가 치러질 경우 대선후보군 중 한명이 전격적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이다. 200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