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8학년도 특목고 입시 어떻게 준비하나 - 서울지역 외고(2) 2007학년도에는 서울과 경기도, 두 지역의 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일이 같았다. 그래서 서울권 특별전형에서 탈락하면 서울권이나 경기권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일반전형에 응시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두 지역 외고의 전형일은 한 달 이상 차이가 난다. 접수 일정은 두 지역 외고가 똑같기 때문에 학교를 지원하는 데 혼란스러울 수 있다. 경기권의 모든 일정이 끝난 후 서울권 일정이 시작되어 지원 기회가 네 번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중지원금지 조항에 따라 네 번 지원하는 것은 무리다. 이중지원 금지 조항이란 1. 한 고등학교에 합격한 자가 다른 고등학교에 다시 응시하는 경우 2. 한 고등학교에 지원하여 불합격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고등학교를 지원하는 경우다. 서울권 외고는 전체 선발인원 중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을 정원의 30% 내외로 하향 조정했다. 이 중 성적우수자의 선발 인원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참고로 한 달 이상 빨리 전형을 실시하는 경기권은 서울권과 달리 성적우수자 전형의 선발 인원을 유지하고 있다. 대원외고는 체육특기자를 제외하고 모든 특별전형에서 구술면접과 내신을 반영한다. (체육특기자 제외) 지난 해 7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던 특별전형이 국제화 전형 · 영어능력 우수자 · 학교장 추천 · 체육특기자 전형4가지로 줄어든 것도 주목할 점. 지난 해 54명을 선발한 성적우수자 전형은 폐지됐다. 학교장 추천은 지난 해 보다 12명 늘어난 42명을 선발한다. 학교마다 추천 받을 수 있는 인원을 종전 2명에서 6명으로 늘렸다. 학교장 추천은 내신 60점과 영어듣기 60점, 구술면접 40점, 경력 및 수상실적 40점을 합산 해 선발한다. 경력 및 수상실적 40점은 지원자격만 되면 모두 부여 받을 수 있다. 성적우수자 전형이 폐지됨에 따라 상위권 학생이 학교장 추천을 노릴 확률이 크다. 따라서 내신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어듣기는 모든 전형에서 90% 가량의 커트라인을 보이는 만큼 최종 결과는 구술면접에 달려 있다. 영어과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국제화 전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영어능력우수자로 지원하면 영어과에 배정받을 수 없다. 일반전형은 지난 해 600점에서 200점으로 총점이 변경됐다. 한영외고는 글로벌 인재 전형의 교과 능력 우수자 분야를 폐지했다. 글로벌 인재 전형은 지난 해까지 영어 능력 우수자와 교과 능력 우수자 분야로 나눠 선발했다. 그러나 올해는 영어 능력 우수자만 선발하며, 이에 따라 명칭도 글로벌 인재 전형에서 영어 능력 우수자 전형으로 변경됐다. 대원외고와 마찬가지로 성적우수자 전형은 폐지됐다. 대신 55명을 선발했던 학교장 추천 전형 인원을 70명으로 늘렸다. 학교장 추천은 다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내신만으로 20명을 선발한 후 나머지 50명을 추천서 및 구술면접 점수를 합해 선발한다. 성적우수자 전형 폐지로 상위권 학생들이 학교장 추천 전형의 1단계를 목표로 지원할 수 있다. 지난 해 성적우수자 합격선을 참고해 보면 상위 3% 이내에 들어야 1단계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영외고 학교장 추천 전형은 학교별로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는 인원 수가 많은 편이다. 중3 재적 인원의 10%까지 추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중3이 300명인 학교에서 10명까지 지원할 수 있게 돼 경쟁률도 다른 전형에 비해 높을 수 있다. 추천서는 기본점수에 영어인증 점수와 임원 등의 학교 활동 내용, 표창 등의 행동 발달 내용을 점수화 시켜 반영한다. 일반전형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지원자들의 내신만으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한 뒤 1단계 합격자들의 내신과 영어듣기 및 구술면접 점수를 산정해 최종 선발한다. 지난 해 경쟁률이 6 대 1 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단계 5배수 선발로 탈락할 확률은 크지 않다. 한영외고는 영어듣기에서 매년 사고력 유형을 출제한 학교로 유명하다. 이러한 경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대일외고는 지난 해 100명을 선발했던 성적우수자 전형을 50명으로 축소했다.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성적우수자는 다른 특별전형에도 중복지원 할 수 있다. 외국어 특기자는 영어능력인증점수에 따라 최고 5점까지 가산점을 부여한다. 영어 특기자를 선발하는 글로벌 리더 전형은 2단계에 걸쳐 선발한다. 1단계에서는 내신과 영어능력인증성적표 점수를 합해 10명 우선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영어 면접와 에세이, 인증점수를 합해 나머지 20명을 최종 선발한다. 27명을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의 지원자격에 소년 · 소녀 가장이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이 추가됐다. 일반전형은 내신을 산정할 때 국어와 영어에만 주던 가중치를 수학까지 확대 해 주요 과목인 국·영·수에 대한 내신 비중을 강화시켰다. 명덕외고는 글로벌리더 전형을 신설해 이 전형으로 36명을 선발한다. 24명을 선발하던 학교장 추천 전형은 48명으로 선발 인원을 늘렸다. 내신과 구술면접 만으로 선발한다. 성적우수자 선발 인원은 대폭 축소됐다. 지난 해에는 96명을 모집했으나 올해는 전년도의 1/4 수준인 24명만 선발한다. 구술면접 없이 내신만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내신 급간은 큰 폭으로 커졌다. 2007학년도에는 6등급까지였던 급간표가 올해는 20등급으로 커졌다. 그러나 상위 20% 이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중치 과목이 종전 국·영·수 세 과목에서 사회와 과학이 더해졌다. 3학년 1학기 영어성적 80점 이내 또는 3학년 1학기 영어석차백분율 상위 30% 이내로 제한하던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은 폐지됐다. 서울외고는 성적우수자를 심화교과 우수자와 전교과 우수자로 나눠 선발한다. 심화교과 우수자는 서울시 소재 중3 재학생으로 2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 중 1개 학기 이상의 국·영·수·사·과 백분율이 1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전교과 우수자는 전국 소재 중3 재학생으로 3개 학기 중 1개 학기의 전교과 백분율이 1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다. 심화교과 우수자 전형 탈락자는 전교과 우수자 전형으로 통합해 다시 전형한다. 심화교과 우수자는 내신만으로 선발하며 전교과 우수자는 전교과 내신에 주요 5개 과목(국·영·수·사·과)의 가중치, 그리고 구술면접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된다. 이화외고는 외국어특기자 전형의 내신 제한을 폐지했다. 지난 해 이화외고는 영어 특기자로 지원할 경우 외국어 인증 점수 외에 내신 20% 이내의 지원자격을 요구했다. 성적우수자는 2단계에 걸쳐 42명을 선발한다.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구술면접을 실시하나 1단계에서는 구술면접 점수와 관계 없이 내신만으로 20명을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구술면접과 내신 점수를 합해 나머지 22명을 뽑게 된다. 신 동 엽 페르마 에듀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6-01
- 검찰, 한화 간부 압수수색·계좌추적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8일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16층 김 모 감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김씨의 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김씨가 경찰 고위 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수사 무마 청탁을 벌인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김영삼 대통령 시절 모 장관의 비서로 있으면서 경찰 간부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씨가 폭력조직 ‘맘보파’ 두목 오 모(54)씨를 동원하는 데도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오씨와 동향이고 중학교 동기라는 인연으로 오래전부터 친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지난달 중순 김 회장 보복 폭행 사건을 내사하던 강대원 당시 남대문서 수사과장을 만난 것으로 밝혀져 한화측을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경찰의 수사 무마·은폐 의혹 사건을 형사8부(서범정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형사8부는 특수부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에서 검사들을 지원받아 수사팀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택순 경찰청장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건의 수사가 한창 진행될 때 한화 고위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29일 확인됨에 따라 검찰이 이 청장을 소환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9
- 사표 낸 강대원 과장 주말 경마장 찾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직접수사했던 강대원 전 남대문 경찰서 수사과장이 27일 과천 경마장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과장은 이날 마사회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특별한 손님만이 들어올 수 있는 프라이빗 룸(준 VIP룸)에 지인들과 함께 들렀다가 경마 10경기쯤에 배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사표도 쓴 상태고 마음이 울적해 왔다”며 “경찰수뇌부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강씨는 김 회장은 사건을 직접 지휘한 인물로 은폐수사의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어서 앞으로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의자 신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강씨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한화가 평생 먹고 살 수 있게해주겠다고 했다.” “경찰 지휘부의 수사압력이 있었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경찰은 내부 감찰결과 강씨가 김 회장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김 회장 대신 둘째 아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바꾸는가 하면 김 회장에 대해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않고서도 보냈다고 발표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발표했다. 강씨는 또 지난 4월 김 회장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폭력조직 맘보파의 전 두목 오 모씨와 만난 것으로 밝혀져 사건은폐에 깊숙히 가담한 의혹을 사고 있다. 강씨는 최근 경찰에 사표를 제출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8
- ‘경찰 보복폭행 축소의혹’ 수사 검찰은 28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한 경찰의 늑장대처와 축소 의혹에 대한 수사의뢰서가 접수됨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나 특수부에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기업과 경찰, 조직폭력배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만큼 보복폭행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착수부터 종결까지 전 과정을 철저하게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남대문서로 첩보가 이첩되는 과정 △한화 측의 경찰 고위 간부를 통한 수사 무마 시도 여부 △경찰 지휘부의 늑장수사 지시 여부 △조직폭력배 오 모 씨의 출국 경위 등을 차례로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 자체 감찰 결과 경찰청장을 지낸 최기문 한화그룹 고문이 3~4월 사이 서울경찰청의 홍영기 청장과 김학배 형사부장, 한기민 형사과장, 남대문경찰서의 장희곤 서장, 강대원 수사과장 등 5명에게 한 두 차례씩 전화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한화 김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김 회장의 1차 구속수사 시한이 27일 만료돼 구속기간을 열흘 연장하기로 했다. 검찰은 2차 구속수사 시한을 앞둔 다음 달 초 김 회장과 사건 관련자 등을 일괄 기소할 예정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8
- 2008학년도 특목고 입시 어떻게 준비하나 - 서울지역 외고(1) 지난 5월 19일 서울시 교육청이 특목고 입시 전형안을 확정 발표했다. 외국어고와 과학고, 예술고 및 실업계 특목고를 포함한 이번 발표에서 아무래도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학교는 외국어고등학교다. 서울권 외고 입시안 변경 포인트 내신 실질 반영률과 특별전형 선발인원 비율의 축소, 그리고 구술면접 출제 방침을 주요 골자로 한 이번 발표는 입시를 5~6개월 앞둔 시점이라 본격적인 입시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지난 해까지 내신 실질 반영률은 평균 7% 내외였다. 그러나 올해는 최고 32%까지 높아졌는데 대부분의 학교가 30% 내외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신 실질 반영률이 높아짐에 따라 3학년 1학기 내신에 더욱더 만전을 기해야 한다. 내신을 산출할 때는 3학년 1학기 성적의 반영 비율을 50~60%로 가장 높게 책정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실질 반영률 자체가 높아졌기 때문에 평소의 2~3배는 더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석차백분율은 전체 등수를 퍼센트화 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별로 석차 백분율을 산출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서울권 외고의 경우 전 과목에 주요 과목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의 가중치 점수를 합산하기 때문에 음악, 미술, 체육 같은 예체능에도 아낌없이 투자해야 한다. 내신 실질 반영률이 부쩍 높아졌지만 상위권 학생들은 걱정할 필요 없다. 전체적으로 반영 비율이 높아졌지만 상위권은 대부분 새로운 내신 반영비율에 영향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형 인원도 대폭 감소했다. 평균적으로 정원의 40~ 50% 가량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올해는 25~30% 수준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특별전형 인원이 줄었다고 정원이 줄어든 것은 아니므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가 중요하다. 그런데 감소한 전형 대부분이 성적우수자 전형이라 상위권 학생들의 특별전형 선택에 혼선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성적우수자가 축소된 대신 학교장 추천 전형의 인원이 소폭이나마 늘어났다. 성적우수자를 내신만으로 선발토록 권고하고 있으나 지역별, 학교별로 내신 산정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이 전형을 폐지 또는 축소하고 있는 형편이다. 내신만으로 선발하는 특별전형 인원은 141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2240명(정원 외 포함)의 6% 가량을 차지한다. 대일 ·명덕·이화외고의 교과 성적 우수자와 서울외고 심층면접 우수자 전형에 이에 해당한다. 구술면접 출제 방침, 창의사고력은 어디로 “수학과 과학은 절대 출제하지 않는다. 해당 과목의 교사도 출제 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다” 이번 서울권 외고 구술면접 출제 방침의 핵심이다. 최근 몇 년간 수학은 아니지만 수리적 감각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사고력이 많이 다뤄진 터라 1년 이상 외고 입시 준비를 한 아이들의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서울권 외고 중 가장 먼저 구술면접 출제 방침을 발표한 대원외고는 언어와 사회, 외국어를 기본으로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영외고는 구술면접의 출제 범위를 언어·영어·사회(국사, 사회, 시사)·논리사고력으로 발표했다. 올해 서울권 외고가 특별·일반전형 구술면접을 모두 공동출제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교도 비슷한 출제 방향이 예상된다. 공통적으로 논리언어와 외국어, 시사성 사회를 바탕으로 한 통합사고력의 출제 방침을 확실시 한 상태다. 다시 말해 예년처럼 서울권에서 창의사고력이 출제될 확률은 거의 없다는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논리사고력 유형의 등장을 눈 여겨 봐야 할 것이다. 2005학년도 대원외고의 기출문제를 보면 한자를 늘어놓고 그 규칙성을 찾아내 빈 칸에 들어갈 한자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한자들은 순서대로 획수가 늘어나는 규칙성을 갖고 있었다. 작년에는 숫자와 사칙연산이 한글과 어떤 관계가 있는 지 일정 조건을 제시한 후 분수와 사칙연산이 한글로 뭐라고 써 있는 것인지 추리하도록 했다. 만약 숫자와 도형이 나온다고 해도 그것은 면적을 구한다기 보다 이미 보여준 숫자와 도형을 보고 마지막에 나올 도형이 무엇일 지 추리해 보는 방식에 가까울 것이다. 구술면접의 분야별 출제 문항수와 배점은 학교별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므로 논리사고의 출제 문항수가 적더라도 그 배점을 높게 책정해 변별력을 높일 수도 있다. 게다가 논리사고는 영어듣기에서도 활용된다. 단순히 대화 장소나 다음에 나올 대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세일기간과 쿠폰의 할인율, 기타 다른 조건을 내세워 최종적으로 무엇을 구매했는가를 묻는 방식이다. 논리언어는 문학, 비문학, 인문, 과학 분야의 글을 한꺼번에 다뤄 추론적 사고력과 종합 이해력을 평가한다.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지만 수능 유형 지문을 활용해 10~15초 정도의 짧은 시간 내에 글의 요지를 찾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통합사고력은 시사성 사회나 국사 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FTA 나 버지니아 공대 사건처럼 정치와 경제, 사회문제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문제가 예상된다. 신문의 헤드라인이나 전문가 칼럼을 주기적으로 훑어보되 그래프나 표가 활용된 기사를 골라 읽으면 훨씬 도움이 된다. 영어독해는 단순히 독해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영자신문으로 경제나 사회와 관련된 전문 용어나 표현법을 익혀두는 것도 좋다. 같은 기사의 한국어 신문을 비교하며 읽는 방법도 추천한다. 신 동 엽 페르마 에듀 대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5
- 장지동 장기전세주택 청약접수 이번주 주요분양 … 미아 래미안 견본주택 열어 이번주에는 전국 12개 아파트 분양단지에서 청약을 받고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7일 SH공사가 장지10·11단지 및 발산 2단지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481가구의 인터넷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청약자격은 4월30일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자여야하고 소득은 세대주 및 세대원 모두를 합해 월 평균 241만380원 이하여야 한다. 보유 토지도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2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세금은 장지 10단지 1억545만원, 11단지 1억364만원, 발산 2단지 8080만원이고 입주는 2007년 8월 예정이다. 11일에는 서울 강북구 미아뉴타운 래미안1·2차가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삼성물산은 미아뉴타운 6·12구역에서 24~44평형 2577가구 가운데 6구역 244가구, 12구역 242가구 총4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미아 래미안1·2차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과 길음역을 이용할 수 있고, 2012년에는 지하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영훈초·중·고와 대일외국어고가 인근에 있으며 단지 안에 신설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길음뉴타운과 인접해 있어 길음·미아뉴타운이 완공되면 1만2000여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래미안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북한산의 광역 녹지축과 연계한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단지 내 테마공원도 지어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충남 천안시 용곡동 신일해피트리 아파트 청약접수가 시작되고, 강원도 원주시 우산동에서는 한라건설이 비발디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7
- 건설-금융사 공동부동산투자모임 만들어 해외부동산투자에 나서기 쉽지 않은 국내 중소형증권사가 금융기관과 손잡고 공동투자모임을 만들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해외부동산에 공동으로 지분투자를 하기 위해 10개 중소형 건설사와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글로벌부동산투자모임(Global Real Estate Investment Club, GREI클럽)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범준 한국투자증권 투자금융그룹장은 “중소형건설사는 해외에서 부동산관련 수주를 따기 어렵고 중도금 등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카자흐스탄 등 부동산붐이 일고 있는 곳에 가도 (건설)업자들만 있을 뿐이어서 정보와 실력을 공유해 투자할 필요가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임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건설사 중에선 금성백조, 대원, 동일하이빌, 성지건설, CJ개발, 우미건설, 월드건설 등이 참여키로 했고 기은캐피탈, 화인파트너스, CBF 네트웍스 등 금융사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들은 4일 인도네시아 빈탄에서 조인식을 체결하고 첫 사업인 고급리조트 개발사업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살린그룹, 싱가폴의 발란티벤처와 공동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엔 투자모임 중 2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1500~2000만달러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 그룹장은 “공동투자클럽은 정보와 분석을 공유하고 투자처에 대해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 빈탄개발지 가격은 벌써 땅값이 올라 수익이 날 정도”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조원 규모의 자기자본투자(PI, Principal Investment)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금융본부를 자산운용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나눴다. 김 그룹장은 “선진 투자은행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다양한 수익원 개발, 직접투자, 해외투자사업 선점 등을 통해 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특히 해외부동산사업부 신설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자본가들과도 유기적인 사업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
- 러시아 연해주 식물탐사대원 모집 러시아 연해주 식물탐사대원 모집 동북아식물연구소, 교사 및 가족 대상 동북아식물연구소(소장 현진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연해주 일대의 식물을 탐사할 교사 탐사대원을 모집한다. ‘2007 연해주 교사식물 탐사대’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 동안 러시아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톡에서 하바롭스크까지 이동하며 △항카호수 △우수리강 △시호테알린산맥 △연해주 동해안 올가 지방 △아무르강 일대의 식물을 탐사한다. 이 행사는 일반 해외여행과는 달리 식물탐사 위주로 이루어지는 생태탐험 여행이다. 교사 및 교사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인은 사전에 상담을 받은 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199만원. 10일까지 24명 선착순 모집. 문의 02-3413-09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04
- 인천 송도 지하철공사 현장서 화재 26일 오후 9시 … 인명피해 없어 업체-한전, 화재원인 주장 엇갈려 지하철공사 현장을 관통하는 고압전선이 소실된 화재사고 원인을 놓고 공사업체와 한국전력공사가 실랑이 중이다. 26일 오후 9시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9-32번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공사 3공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지하 4m 깊이에 매설된 고압전선 30m 가량을 태우고 약 30분 만인 오후 9시 30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현장에는 다행히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만2900볼트의 고압전선 18가닥이 불에 타면서 한동안 이 일대 전체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공사업체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남동소방서는 소방차량 16대와 소방대원 3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이날 화재원인을 놓고 시공사와 한전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시공사인 ㅇ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을 관통하는 한전의 고압전선에서 불이 났지만 당시 현장에서는 전혀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고압전선에 이상이 생겨 발화한 것 같다”고 했다. 반면 한전 관계자는 “불이 난 전선은 지하철 공사관계로 수개월 전 전원공급을 끊어 놓은 상태”라며 “공사업체측이 자체 관리하는 전기배선 등의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남동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양쪽 전문가들의 주장이 달라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모르겠다”며 “27일 현장 재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도연장사업 3공구는 1140m 구간에 본선과 정거장, 배기·급기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현재 토목공사가 진행중이며 오는 2008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27
- 대원제약, 소염진통제 신약 개발 국내제약사가 소염진통제 신약을 개발해 허가를 취득했다.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지난 2001년부터 개발한 비스테로이드성 계열의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에 대한 신약 허가를 얻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의약품은 국내 신약으로 원료 및 제품 모두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 대원제약은 영동세브란스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 2상을 진행했고 영동세브란스 외 6개 기관에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임상 3상 결과 대조약물인 디클로페낙 나트륨과 비교임상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 모두 동등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약품은 약가 신청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