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문화 체험 군자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9일 안산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군자농협과 외국인주민센터 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20명,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40여명 등이 참여해 150박스의 김장을 담그고, 다문화가정에 직접 전달했다.군자농업협동조합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들과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함께해 내·외국인이 화합하는 자리가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안산 김샘학원 및 토피아어학원 일곱번째 설명회 진행 안산 고잔신도시에 있는 김샘학원과 토피아어학원에서 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진행될 이번 설명회는 ‘우리나라 입시교육의 현실’, ‘교육의 무게중심을 잡아라’, ‘영어·수학의 무게중심을 잡아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설명회 참석 학부모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김생학원과 토피아어학원 수강료 전액 및 반액 상품권, 교재비 전액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 등도 나눠줄 예정이다.문의 1599-3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안산 제이앤제이 학원 ‘고등부 윈터스쿨’ 개강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곧 있을 기말고사가 끝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년 초까지 긴 휴식기에 들어간다. 문제는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년, 아니 고등학교 성적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다.교육기관들이 겨울방학 기간에 특별 프로그램을 내놓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안산 한대앞역 앞에 있는 고등부 종합학원인 제이앤제이 학원(구 정진학원)도 예비고1부터 예비고3까지를 대상으로 ‘윈터 프로그램’을 내놓았다.겨울방학 국·영·수 집중 공부로 ‘성적 UP’ 제이앤제이 학원이 내놓은 고등부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을 집중관리 하는 시스템이다. 안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하면서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목인 국·영·수를 집중관리, 다음 학년에서 공부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1월 2일 개강해서 2월 말까지 운영될 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은 예비고1부터 예비고3까지이다. 예비고1 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비고2·3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월요일~금요일)로, 학교 보충수업 등의 일정을 모두 끝낸 후 듣게 된다. 제이앤제이 학원 이학민 원장의 설명이다. “‘2월말까지 국·영·수를 확실하게 잡아놓자.’ 이게 저희 윈터 프로그램의 목표입니다. 지금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을 따라오기만 하면 다음 학년부터는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가져올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을 아주 타이트하게 진행됩니다. 주말에도 별도의 특강이 있고, 수업의 이해도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서는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개별지도가 진행될 겁니다.”제이앤제이 학원 관계자는 예비고2·3 윈터 프로그램의 수업 시작을 7시로 잡은 것에 대해 “방학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낮에는 학교 보충수업이나 다른 강의를 듣고 저녁시간을 이용해서 집중 강의를 듣게 되는 시스템이어서 시간 배분이 한결 수월하다.안산 고교생 위한 맞춤 국·영·수 수업제이앤제이 학원 윈터 프로그램의 특징은 안산이라는 지역적 특징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시스템이라는 점이다.반편성부터 살펴보자. 예비고1의 경우는 수준별 반편성이다. 아직 고등학교가 결정되지 않은 시점이기때문에 수준별 반편성을 하고 3월부터는 학교별 반편성이 된다. 수업은 수준에 따라서 국·영·수 중등과정을 복습하고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과정을 선행하게 된다.예비고2·3 학년은 학교별 반편성이다. 학교별로 반을 편성하고 학교 교과진도에 맞춰서 한 학기 정도 선행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통해 다음 학년의 내신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장영욱 부원장이 얘기하는 학교별 반편성 이유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이지만 학교별로 반을 편성하는 이유는 학교별로 진도나 수업의 수준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령 송호고의 경우는 수학 시범학교라서 1학년 때 2학년 과정을 선행합니다. 학교별 편성을 하지 않으면 이런 특성을 고려한 관리를 할 수 없습니다.”대입 재종반 운영 노하우 윈터 프로그램에 반영제이앤제이 학원 관계자들은 윈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자신하고 있다. 또한 목표로 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이앤제이 학원이 이런 확신을 가지는 것은 ‘대입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 때문이다. 재수종합반을 운영하면서 만들어진 ‘진학지도 시스템’과 ‘수능성적 향상 시스템’ 등을 이번 윈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적용, 성적향상과 학습동기부여를 모두 이루겠다고 했다.이학민 원장은 “안산지역 상위권 고교생의 수능성적도 2~3등급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건 실력도 실력이지만 수능에 대한 준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고3을 맞이하기 때문”이라며 “이번 윈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국·영·수 성적향상은 물론, 수능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 체계적인 진학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예비고2·3은 물론, 예비고1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설명했다.문의 : 031-418-1114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제이앤제이 윈터 프로그램, 이런 학생들에게 효과적이다- 국어·영어·수학 성적을 올리고 싶은 안산지역 고등학생- 내신성적은 상위권이지만 수능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고등학생 -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에 진입하고 싶은 예비고1- 수학·영어에 대한 기초가 부족한 예비고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피부미용과 모발이식술 최근 피부미용시장은 큰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탈모증은 천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피부레이저의 발달과 통증 없는 시술로 인해 보톡스, 필러, 혈관홍조, 모공, 여드름치료 등이 늘어났다. 안산에서 피부두피탈모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 병원에도 피부미용은 물론 청소년탈모와 산후탈모 원형탈모 등이 급격히 늘었다. 이는 수술을 하지 않고 예뻐질 수 있고, 직장생활에도 지장을 받지 않는 시술의 특징과 환자의 요구와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색소질환도 피부미용의 한 분야이다. 주근깨, 흑자, 기미, 오타모반, 과색소 침착, PIH, 백반증, 모세혈관확장증도 그렇다. 양성피부종양에 해당되는 지방종, 비립종, 한관종, 사마귀, 티눈등도 미용치료대상이다. 요즘은 문신제거목적과 건선, 튼살, 모공흉터를 위한 프락셀 문의도 꾸준한 것 같다. 두피모발질환도 늘어, 검증되지 않은 두피탈모센터가 우후죽순 늘었다. 탈모약물과 두피관리 및 미녹시딜, 샴푸 등 여건은 좋아졌고 미용실에서 두피스케일링 관리도 늘었다. 하지만, 최종 탈모해법은 역시 모발이식술이다.모발이식은 남성탈모 여성탈모, 헤어라인탈모 속눈썹이식, 무모증이식 등 다양해졌다. 절개법은 가장 보편적인 모발이식의 수술로 뒷머리의 모발을 채취해서 모발이 진행된 부위에 다시 이식을 하는 수술로, 생착률이 80% 이상이다. 장점으로는 모낭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분리하기 때문에 모낭의 손실률이 거의 없고 생착률도 높고, 모낭을 대량 확보한 상태에서 수술을 하여 수술시간이 적게 들고 비용도 저렴하다. 수술흉터가 약간 남지만, 거의 안 보인다.비절개모발이식 수술은 진행이 조금밖에 안된 젊은 분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으로, 모낭 채취부의 흉터가 없어서 치유기간이 적게 걸리고, 심을 모발의 수가 적을 때 좋은 수술법이다. 장점은 다양한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에 모발에 이식을 할 수 있다는 점이고, 뒷목근처의 머리를 채취할 수 있고, 가슴털이나 다리털을 채취하여 모발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생존율이 낮아서 모낭이 절단되기도 쉽고, 작은 원형 흉터들과 조직이 비틀리는 현상 때문에 재수술이 어렵다. 또한 절개 모발이식 수술에 비해 다량으로 모낭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고 소량이식밖에 하질 못하는 단점이 있고, 직접 눈으로 모낭의 상태를 확인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낭손실 발생률이 높아 생착률이 다소 떨어지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에 맞는 모발이식을 정하는 것이 좋겠다. 엔비의원기문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상록수역 앞에서 행정감사 준비하는 홍연아 의원 지난 21일 겨울바람이 매섭게 지나가는 상록수역 광장. 출근 중인 시민들이 바쁜 걸음으로 지나가는 길가에 삭발한 머리를 모자로 가린 홍연아 도의원(통합진보당, 안산시 본오1·2, 반월동)이 자리를 잡고 앉아 두꺼운 행정사무감사 책을 폈다. 통합진보당 해산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길거리에서 농성을 진행 중이다. 홍연아 의원은 안산시의원을 거쳐 지난 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원으로 선출됐다. 시의원 활동 당시 상·하반기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그였기에 도의회로 진출한 그녀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컸다.큰 기대만큼 공공산후조리원 조례안 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바쁘게 활동하던 홍연아 의원. 소속정당 해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거리로 나왔다. 40대 여성에게 쉽지 않았을 삭발까지 진행한 홍연아 의원을 만났다.“머리를 자를 때 가장 걱정했던 건 딸 다은이였어요. 올해 여섯 살인데 갑자기 머리 깍은 엄마를 보고 울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어요. 첫날엔 어색했는지 좀처럼 곁에 오지 않아 속상했는데 다행히 며칠이 지나서 머리도 만져보며 신기해하네요. 이런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죠”연좌농성 중인 홍 의원 앞에는 두터운 행정사무감사 자료집이 쌓여있다. 오가는 시민들이 없는 틈틈이 자료집을 찾고 꼼꼼히 체크한다.“자리에 앉아 일할 시간이 주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남들보다 늦게 도의회에 들어와서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시의원 활동 할 때는 그래도 관심 가져주는 시민들이 많았는데 도의회는 워낙 관여해야 하는 분야가 넓어서인지 시민들이 도의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몰라서 그런지 관심이 적어 외롭기도 하고요. 그래도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좋겠어요”늦은 출발이었지만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이룬 성과도 적지 않다. 상록구 지역 고등학교 설립을 위해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였고 반월지역 소방서 설립도 그녀 없이는 어려웠을 일이었다. 어디를 가나 겸손하고 부드러워 ‘우리동네 도의원’이라며 자랑스럽게 칭찬해 주시는 어르신들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를 겪으며 변화를 몸소 겪고 있다.“힘내라 격려해 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사람들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걸 느껴요.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어떤 분은 ‘아무래도 당원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탈당을 하시고 혹시나 이 화가 당신에게도 미칠까 싶어 미리 거리를 두려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공안정국의 위력을 느낀다”는 홍의원.그녀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에 대해 “국민들이 가진 정당해산 권리를 정부가 가로채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앞으로는 ‘민주’나 ‘진보’ ‘일하는 사람’ 과 같은 말들조차 금기어가 되는 세상이 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농성현장에서도 일감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홍 의원은 “언론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아니라 제가 시민 여러분에게 보여 온 모습이 우리 당의 참 모습이라는 걸 시민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홍제천 전 구간에서 음악감상 서대문구 방송·음향시설 확대서울 서대문구 대표 산책길인 홍제천길 전 구간과 안산 허브공원에서 산책 도중에 음악감상을 할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방송·음향시설을 확대해 시민들 방문이 많은 시간대에 음악을 선물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음악감상이 가능한 산책길은 홍제천 상류 홍제교~포방교 860m 구간과 연희동 안산도시자연공원 내 허브공원. 평일은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구는 특히 안산 허브공원에는 자연생태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인 돌 모양 기기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사진>홍제천길과 안산 허브공원은 구에서 자랑하는 산책로다. 홍제천 둔치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자전거길과 각종 운동시설이 설치돼 있고 안산 허브공원에는 계단식 정원이 조성돼 있어 주민들이 휴식 겸 산책을 위해 즐겨 찾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방송·음향시설 증설로 홍제천 전체 구간과 안산 허브공원에서 상쾌한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즐기게 됐다"며 "주민들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안산지역 다이어트전문, 더다이어트샵 학생 이벤트 진행 안산 더다이어트샵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우선 수능을 치른 수험생이 수험표를 제출할 경우와 대학생이 학생증을 제시할 경우 패키지 등록 20만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이나 대학생이 부모와 함께 등록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한편, 안산 더다이어트샵은 최근 다양한 다이어트 성공사례를 내며 안산지역 다이어트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다. 안산 더다이어트샵의 관계자는 “세끼 식사를 병행하면서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더다이어트샵의 최대 장점”이라고 전했다.문의 : 031-402-9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신길역사공원 어떻게 활용할까? 신석기 시대 대규모 주거지 유적지인 ‘신길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마을 주민들의 주도로 열렸다. 신길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위원장 정광택)는 안산지역 전문가들을 모시고 ‘신길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지난 21일 신길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 앞서 정광택 위원장은 “대규모 선사시대 유적지인 신길역사공원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청소년들의 비행장소로 전락했다”며 “안산시의 관심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을 모아 좋은 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신길역사유적공원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신대광 원일중학교 수석교사는 “안산은 대부와 별망 패총 등 신석기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유적지가 몇 있지만 신석기 주거지가 발견된 것은 신길동이 최초다. 역사공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역사 시간에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에 충분한 가치를 가진 곳”이라고 말했다.신길동 좋은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는 지난 여름 역사공원에서 주민음악회를 개최하며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또한 주부 동아리인 ‘석기마녀’단을 구성하고 몇 차례 체험학습 진행하는 등 역사공원 활용 계획을 세우고 있다.토론회에서 신길동 주민들은 “역사유적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이 되기 위해서는 화장실과 그늘막 설치 등 시설 보완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위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세 학생들의 상큼한 봉사활동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팀의 좌완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올해 메이저리그의 최고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이 선수는 야구 실력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청년(26)이다. 비시즌에는 집중 트레이닝을 포기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고아원을 짓고 10대 에이즈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다. 그의 재능 기부는 팬들에 의해서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여기 안산에도 커쇼처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있다.어두운 곳에는 빛이 더욱 밝게 보이는 법, 원곡본동에 사는 청소년에게 빛을 밝혀 주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 학생들이다. 자신을 위해 쓰기도 부족한 시간을 나누어 사회봉사를 펼치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러‘원곡본동청소년공부방’을 찾았다. 봉사단 학생들은 40여명의 저소득층 청소년들과 함께 원곡본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모여 지식과 지혜를 나누고 있다. 유리창 밖으로 환하게 쏟아지는 공부방 불빛이 어두운 거리를 밝히고 있었고, 대학생들도 아이들 마음을 밝히기에 열중이다. 그 중 세 청년을 만났다.밝은 빛 이윤진(전자통신학과3) 학생‘톡! 쏘는 사이다’ 같이 머리에 쏙 들어오게 아이들의 호기심을 ‘톡톡’ 건드리며 중1 과학을 지도한다. “과학시험 전날 마무리 정리를 열심히 해줬는데, 다음 날 아이들에게 카톡이 마구 오는 거예요. ‘시험 잘 보았다’고 정말 뿌듯했어요. 아이들이 저를 아주 행복하게 해 준거죠. 그 후로 아이들에 대한 제 애정과 관심이 더 커진 것 같아요. 지난 해 처음 아이들을 만났을 때, 장난도 심하고 불성실한 수업태도로 어려움도 있었죠.” 윤진 학생이 아이들 마음을 잡아낸 비결은 아이들이 각자 다름을 인정하고 한명한명 진심으로 이해하며 소통한 것 이라고 한다. “어릴 때부터 제 꿈은 누군가를 돕는 것이었습니다. 성공을 하고 싶은 이유도 더 자유롭게 능력껏 제 꿈을 펼치고 봉사하며 살고 싶기 때문이죠.” 어린 공과대학 여학생에게 듣는 말이지만 그 안에는 나이를 떠나서 단호한 열정이 느껴졌다. 아이들을 집으로 보내면서도 아이들과 할 말이 많은지 귀담아 들어주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말해주고 있었다. 밝은 빛으로 더욱 밝아지는 전염!맑은 빛 송지훈(건설환경공학과4) 학생2년째 공부방에서 중2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을 지도하고 있다. 올해는 팀장이 되어 다른 봉사자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고 있다. “진실 된 봉사가 중요합니다. 봉사라는 포장은 같지만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나 단체를 알리기 위한 봉사는 의미가 없지요. 이러한 형식적인 봉사 즉 학점이나 시간만 채우기 위해 대충하는 봉사는 자신과 봉사기관에게도 오히려 해롭다는 것을 인식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야 합니다.” 봉사에 대한 뚜렷한 철학이 느껴졌다. “여기 아이들은 공부를 못하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은 것도 아닙니다. 학습에 대한 동기와 필요성이 부족해서 자연스럽게 흥미 또한 없죠. 그리고 가정환경도 면학분위기를 만들어주지 못하는 편입니다. 적성 검사나 진로상담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 주고 성적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부족함을 채울 맞춤학습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줄 맑은 생수와 같은 느낌이 든다. 지훈 학생의 단기적인 희망은 수리해양구조물을 설계하는 엔지니어이다. 그리고 투수 커쇼처럼 휴가 때마다 가족과 봉사여행을 하는 것은 더 큰 꿈이다. 깊은 빛 서영진(교통물류공학과2) 학생중3 수학을 지도하는 서영진 학생에게 아이의 실력을 변화시킨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몰라요, 다 몰라요!’ 하면서 한 번 풀어 볼 생각도 없고, 질문도 하지 않는 아이를 보면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답답하고 난감했어요. 조급한 마음이 들었지만, 느리더라도 하나씩 아이의 수준에 맞게 최대한 쉽게 시작했어요.”영진 학생은 많은 것을 빠르게 가르쳐 실력을 한 번에 올리고 싶은 욕심을 버리고, 더 천천히 일대일로 하나씩 조금씩 쌓아주는 방법으로 지도한다고 했다. 실력이 향상된 아이들은 표정도 밝아지고 소통도 아주 쉬워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깊은 원두커피의 느낌을 지닌 스무 살 청년에게 꿈을 물었다. “작더라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는 것이 진짜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를 정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험을 하다보면 더 확실한 꿈도 보일 것 같아요” 누군가를 변화시킨 다는 것,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복을 짓는 일’이라는 옛말이 떠올랐다. 아이들도 이 만남에서 밝은 에너지를 얻고, 봉사하는 학생들도 소중한 꿈과 보람을 얻고 있었다. 던지는 투수도, 치는 타자도 함께 삶의 점수가 높아지는 것이 바로 봉사였음을 느낀다. 추운 겨울, 꿈과 봉사를 동시에 굽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한양대학교(에리카) 사회봉사단은한양대학교(에리카) 사회봉사단은 ‘벌런티어리더’라는 이름으로 매년 12명씩 선발된다. 교내에서는 사회봉사에 대한 홍보와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부도 바다 살리기 행사’를 통해 교내 학생 및 교직원들과 함께 했다. 교외에서는 지역의 봉사기관과 연계해 교육봉사, 어려운 가정 도배봉사 등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안산 도심 유휴부지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 안산 도심에 있는 유휴부지가 꽃밭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지난 13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간부회의 자리에서 고잔 신도시 30블록 등 유휴부지에 튤립 등을 심어 주민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고잔신도시 30블럭, 성포예술광장, 한대앞역 등 총 5000여평의 유휴지에 튤립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화정천, 안산천변 산책로, 수인선 철로변 등 2만5000여평의 공간에도 계절별 꽃단지 테마공원을 만든다. 이를 위해 시는 11월중 부지 정비와 튤립구근 식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꽃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한 산책로, 포토존, 임시주차장 등도 설치된다.김철민 시장은 “도심에도 꽃밭을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번에 대대적으로 꽃정원을 조성하게 됐다”며 “과거 일회성 조성에 그쳤던 사례들과는 달리 앞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렴해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꽃밭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