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민 전세대출이자 42억원 더 걷어 국토부 이자계산 지침 잘못 산정 … 상위규정과 어긋난 하위규정 개정정부가 서민들에게 국민주택기금을 주택전세자금으로 대출하며 이자계산 지침을 잘못 산정해 대출이자를 42억원이나 더 걷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가 상위규정의 위임범위를 벗어나 이자계산 지침을 잘못 산정한 하위규정으로 개정했기 때문이다.감사원은 17일 공개한 '공적 서민주택금융 지원실태' 감사 결과에서 이같이 지적했다.◆국민주택기금 대출자는 '봉'인가 = 국토교통부는 2000년 3월부터 국민주택기금을 근로자와 서민에게 주택전세자금으로 대출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은 국토부가 우리은행 등 6개 은행을 통해, 이자를 매월 지급받고 대출기간 만료일에 원금을 전액 상환받는 방식이다.6개 시중은행은 대출 원금을 만기에 전액 상환받는 일시상환 방식 대출에 대해 이자를 매월 받돼, 이자계산을 월단위가 아닌 일단위로 하고 있다. 이는 실제 대출을 이용하지 않은 기간에도 이자가 부과되는 불합리를 방지하고, 정확한 이자계산으로 은행과 대출자간 형평을 기하려는 취지다.하지만 6개 시중은행은 국민주택기금을 통한 전세자금대출 만은 이자계산을 일단위가 아닌 월단위로 하고 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그 이유는 국토부가 정한 '국민주택기금 운용 및 관리규정'에 이자계산을 월단위로 하도록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주택기금으로 대출을 하는 은행들은 다른 대출과 같이 일단위로 이자를 계산하고 싶어도 국토부의 규정 때문에 월단위로 계산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국토부는 전세자금대출제도 도입 초기부터 이자계산을 월단위로 하기로 정한 후 현재까지 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국토부와 은행의 유착 의혹 = 국토부는 이자율 변동시 이자계산 방법도 잘못 책정했다. 앞의 관리규정 제24조 제7항에 따르면 국민주택기금의 융자이율 변동시 일시상환대출금에 대하여는 변경기준일부터 변경이율을 적용한다고 돼 있다.또 관리규정을 구체화 한 하위규정인 '국민주택 세부시행규정(세부시행규정)'에도 전세자금대출의 이자율이 변동될 경우 변경기준일부터 변경이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계산(이른바 일할계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하는 은행들은 관리규정과 세부시행규정에 따라 '일할계산' 방식으로 이자를 산정해야 한다.국토부는 2011년 2월 연 4.5%에서 4.0%로, 2012년 연 4.0%에서 3.7%로 두차례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은행들은 앞의 관리기준과 세부시행규정에 따라 일할계산으로 이자를 계산해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변경기준일 이후 최초 도래하는 약정납입일 다음날부터 변경이율을 적용해 이자를 계산하는 '월할계산' 방식을 적용했다.그 이유는 은행들이 세부시행규정에서 일할계산이 아닌 월할계산을 하도록 2011년 2월15일 세부시행규정 개정을 요구했고, 다음날인 2월16일 국토부는 이를 반영해 하위규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날인 2월 17일 금리를 인하했다. 국토부와 은행과 유착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감사원은 국토부의 이같은 세부시행규정 개정은 상위규정인 관리규정의 위임범위를 벗어나는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은행은 이득, 서민들만 손해 = 국토부의 잘못된 세부시행규정 개정 허용에 따라 월할계산 방식으로 전세자금대출 이자를 계산해 더 많은 이자를 서민들이 내게 된 것이다. 감사원 계산에 의하면 두차례 이자율 변동에 따라 서민들이 더 부담한 이자가 각각 1만4297원, 2305원이다. 2012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세자금대출 계좌는 47만7000여건, 13조원에 달한다. 이를 고려해 전체 전세자금대출에서 두차례 금리 인하시 이자가 월할계산 돼 일할계산 했을 경우보다 대출자들이 42억9200만원의 이자를 더 부담한 것으로 추정된다.국토부가 상위규정에 어긋난 하위규정 개정을 승인함에 따라 서민들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은행들은 이득을 챙긴 것이다.감사원은 국토부에 주택전세자금대출 이자계산 단위를 월단위에서 일단위로 변경하고, 이자율 변동시 변경기준일부터 변경이율을 적용해 이자를 계산하도록 세부시행규정을 개정하라고 통보했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부영주택, 제주삼화 ‘사랑으로’ 임대분양 부영주택은 제주시 삼양2동 제주삼화지구 1-블록에 '사랑으로' 부영 3차 공공임대아파트 524가구를 공급한다.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8~12층에 13개동으로 전용면적 66·84㎡로 구성된다. 66㎡는 임대보증금 6600만원에 월임대료 38만원, 84㎡는 임대보증금 8700만원에 월임대료 38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제주공항과 제주시청으로부터 5~10㎞ 떨어져 있으며, 북쪽으로는 일주도로와 인접해 있다. 택지지구 인근에 6개 초중고 및 제주대 사라캠퍼스가 위치해 있으며, 초·중학교 3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문의 1577-5533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8
- 자택에서 수백억원대 고가 미술품 검찰 압수수색·압류집행 … 현물성 자금은 못찾아검찰이 추징금 1672억원을 미납한 전두환의 자택과 일가 사무실 등에서 고가의 그림과 미술품 등을 압류했다.서울중앙지검 외사부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16일 오전 수사진 87명을 전씨 자택과 장남 재국씨의 회사인 시공사 등 모두 18곳에 보내 자금거래 내역서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이날 관련서류와 함께 고가의 그림과 미술품 등 400여점을 압수·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전 재산이 29만원으로 추징금을 낼 수 없다던 전씨 일가 자택과 사무실에서 발견된 물품에 대한 검찰의 몰수 작업이 시작됐다.우선 전씨 자택에서는 고 이대원 화백의 고가 그림 1점을 비롯해 물품 여러 점을 압류했다. 이 화백의 그림은 시가 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오후 늦게 추가 압수수색과 압류 집행에서도 200여점에 달하는 그림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수근 화백 등 국내 유명 화가의 그림을 전씨 일가가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검찰은 이 그림들이 전씨 일가의 은닉재산과 연관된 부분을 입증하기 위해 그림 거래를 주선한 화랑 등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그림 등 물품 이외에도 은행 통장과 계좌 거래내역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을 증여하거나 매입한 자료도 다수 포함됐다. 장남 재국씨의 시공사 본사 압수수색에서는 회사 설립 자금과 주식거래 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자료를 분석해 전씨 일가의 은닉 재산 분포를 확인할 계획이다.전씨 자택에서는 현금이 발견되지 않았다.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주택 내부와 마당 등을 확인했지만, 현물성 자금은 보관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씨 일가가 현물성 자금을 해외로 빼돌렸을 것으로 의심하고 단서를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을 예정이다.주요 수사 대상은 조세회피처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에 대한 자금 추적이다. 장남 재국씨는 조세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2004년 7월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사실이 최근 독립 인터넷언론 뉴스타파의 보도로 드러났다. 이 때 둘째 아들 재용씨에 대한 검찰의 조세포탈 사건 수사로 비자금 문제가 불거졌다. 비자금이 페이퍼컴퍼니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당시 수사에서는 전씨의 비자금 중 73억원이 재용씨에게 흘러들어 간 것으로 나타났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관련기사]-검찰, 전두환 직접조사 불가피-전두환 재임중 1조원 거둬 대법, 2205억원만 뇌물인정-채동욱 검찰총장-전두환 ‘다시 이어진 악연’- [검찰, 전두환 은닉재산 추적] ‘전두환 일가’ 자금흐름 전방위수사 착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행복도시 공공분양주택 청약률 2.4대 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실시한 행복주택 공공분양주택 청약결과 2.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6일 밝혔다. 총 2605가구 모집에 6324명이 몰렸다. 최고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일부 평형은 1순위 조기 마감됐다. 2011년 첫마을 분양 이후 행복도시내 첫 분양이었던 이번 분양의 성공요인은 '합리적 분양가'였다고 LH는 설명했다. 이번 분양주택의 평균분양가는 주변 시세에 비해 3.3㎡당 20만~40만원 가량 낮았다. 당첨자 발표는 31일이고, 8월 27~29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월과 8월.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주한미군 “평택기지 공사비 12조” 간접비 포함 총이전사업비 16조원 첫 확인미 부담액 7조, 방위비분담금 등으로 충당한미 양국이 부담하는 평택미군기지의 총공사비가 12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미군 당국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평택시 지원비 등 간접비까지 포함하면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에 모두 16조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밝혀졌다.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은 16일 "이전사업을 통해 40개 이상의 주한미군시설에서 3만명에 이르는 병력이 (평택에 있는) 험프리즈 기지로 통합될 것"이라며 "미 육군 공병단과 한국 국방부는 11조7700억원(107억 달러) 규모의 본 사업을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공보실은 "미 한국사령부 작전센타 기공식이 18일 험프리즈 기지에서 열린다"며 "작전센타는 2015년 전작권 전환 이후 현 주한미군사령부를 대체할 미 한국사령부 건물 중 처음으로 기공되는 것"이라고 전했다.이처럼 평택미군기지 총공사비가 12조원에 가까운 규모라고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 3월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한국측 부담액만 발표했다. 이때 드러난 부담액은 건설비 5조341억원, 간접비 3조8329억원 등 모두 8조8670억원이었다.이에 따라 미국측 부담액은 7조원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내일신문이 2011년 10월 5일 '평택기지이전 한미 비용분담합의서'(2007년 9월 서명)를 최초 공개하면서 "미국은 건설공사비 4조8000억원, 가족주택 건설비 2조3000억원 등 7조1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보도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2007년 3월 미합의 쟁점사항이었던 학교시설, 병원, 복지시설을 한국측이 대부분 부담하기로 했다. 1조원에 이르는 부지조성과 기반시설 공사비도 한국과 미국측이 55%와 45%씩 나누기로 합의했다.한미 양국의 정부는 주한미군사령부와 유엔사 미8군 등을 옮기는 용산기지이전사업(YRP)은 한국측이, 2사단을 이전하는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은 미국측이 책임지기로 2004년 합의했다.미국측은 7조원에 이르는 자체 부담액을 △평택기지 군사시설 4조8000억원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으로 충당하고 △가족주택 2조3000억원은 한국 정부 보증의 임대주택으로 해결하고 있다. 12조원 규모의 동북아 군사기지를 한푼도 안들이고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은 평택기지 건설을 위해 방위비 분담금을 2008년까지 1조여원을 적립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조5000억원을 적립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기에 2014년부터 5년간 방위비 분담금을 이전사업비로 전용하도록 한미 양국이 합의하면 2조여원의 추가 적립금이 발생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풍수피해 보험금 일부 즉시지급 금감원, 생보협·손보협과 24시간 지원 나서금융감독원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과 함께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강원 지역 등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보험협회에는 상시지원반이 운영돼 보험사고 상담과 신속한 피해조사를 벌이는 한편, 풍수해 등으로 보험금 지급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 일부를 즉시 지급하게 된다. 또 폭우 피해자의 보험료 납입, 대출 원리금상환도 6개월~12개월 유예해준다. 손해보험사들은 여름철 기상상황을 상시 확인해 폭우 등이 예상되면 자사 보험가입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시설물 파손, 차량침수 등 풍수해 피해지역에는 임시보상캠프가 설치돼 24시간 복구지원 체계가 가동된다. 현재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은 생명보험, 상해보험과 실손의료보험, 주택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 등이 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
- 서초구 소식 - 2013년 8월 3주 서초구, 정보사 부지 다시 주민 품으로서초구는 서초동 1005-6번지 일대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8월 8일 주민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안은 8월 22일까지 서초구 도시계획과 사무실 또는 방배1동, 방배4동, 서초3동, 반포4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계획안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열람기간 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열람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9월에 서초구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며 서울시에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서초구는 정보사령부 일대 166,235㎡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개발 가용지 96,856㎡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이 세부개발계획을 제안하여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녹지?문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에게 돌려주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특별계획구역 면적의 30%는 공원, 도로 등을 조성해 기부채납 한다. 또한 아파트 등 주택은 불허 용도로 지정함으로써 해당 지역이 일부 거주자에게 독점되는 것을 방지해 주민 누구나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건축물 용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민 문화 참여 공간 확보를 위해 건축물 연면적 32,200㎡는 지정용도로 전시장, 공연장 등을 계획하였고 권장용도로는 정보사 부지를 관통하는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북측은 예술관련 학교, 남측은 관광호텔, 도서관, 문화예술관련 상점 등을 지정해 인근의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과 연계된 문화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명실공히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건축물의 높이는 자연경관영향을 고려해 서초역에서 서리풀공원의 7부 능선 조망이 가능하도록 현재 지형을 기준으로 서초대로 북측은 29m~36m(10층~12층), 남측은 34m~50m(11층~17층)으로 계획했다.서초구, 서초18-1번 마을버스 노선 신설서초구는 8월 9일(금)부터 양재역에서 서초 네이처힐 5단지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서초18-1번 노선을 신설했다. 2011년 12월부터 우면 2지구의 서초 네이처힐, 보금자리 등 대단위 신규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마을버스 18번 이용객 수가 급증했다. 그 결과 우면 주공아파트 일대 주민들은 만차가 돼서 오는 버스를 몇 대씩 놓치는 등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런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 18-1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이 노선 운행으로 우면1지구에 사는 우면주공아파트, 한라?코롱아파트, 양재우성아파트 등의 주민들뿐만 아니라 서초 네이처힐, 보금자리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초구, 우면산 참나무시들음병 확산 방지 작업최근 전국적으로 퍼진 참나무시들음병으로 인해 잎이 누렇게 변해 말라 죽어가는 참나무가 늘어감에 따라 우면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구청 관계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이라는 매개충을 통해 전염되는 병으로 이 벌레가 참나무에 구멍을 내고 그 안에 서식하면서 등에 붙어 있는 라펠리아 병원균을 퍼트려 참나무 줄기의 수분 통로를 막아 나무를 말라 죽게 하는 병이다. 광릉긴나무좀은 겨우내 애벌레 상태로 참나무에 서식하며 4월부터는 성충이 되어 나무 사이로 이동하면서 병원균을 퍼뜨리는데 7~8월에 이르면 그 피해가 극심해진다. 서초구의 피해사례를 보면 2010년부터 청계산에서 발생해 우면산, 인능산, 서리풀공원 등으로 확산돼 산림 약 1,360ha 중 약72ha의 참나무에 피해를 준 바 있다. 이에 서초구는 2012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비를 지원받아 청계산 일대의 참나무시들음병 고사목 약 800주에 벌채훈증 작업을 완료했다. 벌채훈증작업은 이미 고사한 나무에 약품처리를 한 후 3개월간 비닐을 씌워 더 이상의 감염을 막는 방제법이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피해목에 대해서는 올해 6월 1,467주에 끈끈이롤트랩을 설치, 살아있는 나무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릉긴나무좀이 다른 나무로 옮아가는 것을 막고 있다.서초구는 이 두 가지 방제법을 적극 활용하고 전 인력을 동원해 우면산 등산로 주변 및 주택가 연접지역부터 방제작업을 실시해 지금까지 서초구 관내 산림 중 약 25ha 면적에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완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9
- ‘취업’이라는 태산, 한발 내딛는 작은 ‘용기’로 오른다 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하반기 직업훈련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실시했던 4개 과목 중 수요자의 반응과 교육효과면에서 우수했던 3개 과정을 ‘스마트 경리회계실무, 한식 조리 취·창업, 행복한 스쿨코칭전문가’ 등으로 재정비해 9월 2일부터 진행한다. 스마트경리회계실무 과정의 경우, 직업전문교육으로 엑셀실무능력을 키우고 경리 회계 유통 물류 재고업무 수행 등에 필요한 실무업무를 교육한다. 또한 공동주택경리교육을 병행해 주택 상가 관리나 아파트 경리업무에 필요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후 취업과도 연계해 중소기업 사무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들이 사무전문 인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식 조리 취·창업 과정은 반찬전문점 및 외식업계 취·창업을 목적으로 교육한다. 다양한 레시피와 조리과정을 숙달해 한식조리사 자격을 취득하고 이후 현장 근무가 용이하도록 다각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진다. 교육내용 상 실습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교육시간이 필요한 과정이다. 소자본 투자로 창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행복한스쿨코칭 과정은 충대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의 특화과정으로 아동 및 청소년 심리 이해에서 시작해 상담· 코칭의 원리를 배우고 자기주도 학습코칭의 일환으로 학습 및 진로와 관련한 로드맵 짜기, 집중력 강화 훈련, 창의력 강화 훈련, 스피치 훈련 등을 교육한다. 뿐만 아니라 현 입시제도와 입학사정관제의 이해를 통해 학습과 진로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과 능력을 습득한다. 각각의 과정마다 세부일정은 차이가 있는데 3개 과정 모두 전액 국비로 지원되어 자부담이 없다는 것이 강점이다.경력 단절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대전광역시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임신 출산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취업지원기관이다.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 외에도 찾아가는 취업 지원, 취업준비반, 사후관리 지원서비스, 새일여성인턴제 등을 운영하며 여성 일자리 찾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자신이 목표로 하고 있는 취업 방향에 의구심을 갖기 마련이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는데 한 개인의 눈에 그런 것이 잘 보이지도 않고, 또한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과 어울리는 일인지 잘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의 자유로운 성향을 무수한 비교 속에서 거세시키고 살아온 대한민국 기성세대들의 경우 자신만의 독특한 능력을 스스로 찾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이나 타인과의 차별점을 찾아 본인에게 알맞은 방향으로 취업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 취업준비반 진로집단상담이다. 1일 4시간씩 5일 동안 실업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이 프로그램도 역시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여성인턴제도 운영해 직장 체험 기회 제공 새일여성인턴제도 적잖은 예산이 투입되는 중요사업이다.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인데 센터에 구직 등록한 실업여성이 인턴으로 채용될 경우, 대략 1~6개월간 인턴 채용기업에 월 40만원, 인턴자에게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줘 인턴자에게 보다 쉽게 직장 체험을 할 수 있게 배려한 것이다. 그 외에도 한 달에 두 번 탄방역, 유성온천역을 찾아 구인 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을 하는 ‘찾아가는 취업지원’, 센터에 구인등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유지를 위해 여성친화일촌협약을 체결하거나 가사 분담 완화 차원에서 취업 후 3번 정도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의 ‘사후관리 지원서비스 ’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으로 느끼는 위축감을 벗어던지고 한발을 내딛어 보자. 멀리 서 있는 취업이라는 태산을 보고 제자리에서 한숨만 늘어지게 쉴 것이 아니라 용기를 내보자. 충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문의 821-8004, 821-8965~6(충남대학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7
- ‘용인 예술인 전원마을’ 특별 분양 (주)강원개발은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에서 전원주택을 분양한다.145평~250평 21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 도시가스설치가 되어 있어 전원주택의 문제점인 난방대책을 해결했다. 전기 통신시설이 지중화 되었고 오폐수 시설이 오수직관으로 처리되어 정화조 시설이 필요 없어 건축비도 절감된다. 전용율 87%로 타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단지 앞 82번 도로가 4~6차선으로 확장예정이어서 동탄2기 신도시와 약5분 거리로 동탄의 교통 병원 쇼핑 문화 등의 인프라를 이용가능하다. 동탄역에서 KTX와 GTX 이용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출퇴근도 가능하다.(2011년 6월 기공식) 경기최대의 자연호수인 송전호수를 품은 호반 전원주택지다. 골프8학군으로 10분 거리에 레이크힐스, 프라자, 한원, 화산, 은화삼 골프장이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 예술 인전원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분양문의 031-322-33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LH, 화성 향남2지구 19필지 분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화성시 향남2지구내 토지 19필지를 인허가 변경 조건부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중심상업용지(17필지),유통시설용지(1필지), 주차장용지(1필지) 등이다. 향남2지구는 총면적 319만㎡에 수용인구 4만4641명(1만6000여가구), 녹지율 25%로 조성되며 2014년말 준공예정이다. 중심상업용지는 3.3㎥당 1120만~1260만원대로 향남1지구 대비 55% 저렴하게 공급된다. 유통시설용지는 단지 초입에 위치해 향남1지구와 연접하고, 18개 불록의 공동주택이 입주예정이다. 주차장용지는 점포겸용 단독주택단지 중심에 있고, 인근 공동주택 공급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지공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확인하거나, 화성서남부사업단 판매부(031-228-0104-6)로 문의하면 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