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삼성물산이 최고 국내 건설업체중에서 삼성물산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회사인‘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많은 업체 11곳을 대상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삼성물산의 평당 프리미엄이 149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닥터아파트’는 삼성물산이 입지여건이 좋은 서초동, 도곡동, 공덕동, 용강동 등에 집중적으로 분양한데다 작년 하반기 이후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분양권 프리미엄이 다른 업체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서울 이촌동과 문래동 지역 아파트 분양에서 성공한 LG건설의 평당프리미엄이 108만원으로 2위를, 한신공영이 91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또 유동성위기 상황에서도 서울 자양동 현대 7∼9차 아파트 분양에서 돋보인 현대건설이 89만원으로 4위에,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평당 67만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다음으로 금호건설(57만원), 대림산업(48만원), 현대산업개발(48만원), 동아건설(42만원), 경남기업(32만원)이 7∼11위를 기록했다.이와함께 평당 프리미엄을 평당 분양가로 나눈 분양권 수익률에서도 삼성물산이 20.88%로 1위를 차지했고 2∼5위는 한신공영(15%), 현대건설(11.7%), 대우건설(9.85%), LG건설(9.29%)로 집계됐다. 2001-04-22
- 동아시아, 디플레 때문에 무역전쟁 발생할 수도 동아시아 지역이 디플레이션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경쟁적인 평가절하로 인한 무역 전쟁의 기미가 보이고 있다고 20일 미국 경제잡지인 이 최근호를 통해 보도했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일본은 부동산과 주가가 동반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일본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동아시아 지역 전체가 디플레이션으로 고전하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경제는 주요 사업 부문의 초과생산능력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고 미국 경제가 흔들리면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이나 공장 등 초과자산이 해소되어야 하며 이는 곧 많은 소비자들이 경제 개혁이 결실을 맺기까지 더 많은 고통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동아시아지역의 디플레이션 현상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97년 이후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은 650억 달러가 증가했다. 그러나 수출품 가격은 29% 이상 떨어졌다. 이는 아시아 지역의 통화가 금융 위기이후 급격하게 평가절화됐기 때문이다.경기 둔화세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 정부는 또 다시 평가절하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 대만의 통화 역시 올해 상당폭 평가절하됐고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시아 지역 정부에게 평가절하를 통한 수출 진작이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미국에도 디플레이션이 밀려들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앤디 시에는 “디플레이션이 낮은 수입가의 형태를 띠고 맨 처음 수출된다”고 말했다.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 이것은 미국에게 중요한 문제다. 모건스탠리는 동아시아 지역의 통화 평가절하로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추진할 여지가 그런스펀에게 많아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의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수록 전자제품에서 철강에 이르는 전체 산업이 미국의 물가에 큰 영향을 주고 가격 경쟁이 미국의 물가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미국 경제가 낮은 금리에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면 아시아지역의 수출은 더욱 증가할 개연성이 잇다. 또 동아시아 지역 정부는 은행 파산, 부실채권 해소와 같은 개혁 조치를 추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아진다.이런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굉장히 아이러닉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지난 97∼98년 금융위기 당시에 아시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고 성장을 도운 것은 미국의 소비자들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동아시아지역의 저렴한 제품이 흔들리는 미국의 소비자들을 구출해낼 수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와 관련된 위험도 적지 않다. 적절한 통화의 평가절하는 좋은 것일 수 있지만 과도할 경우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최근 원화의 급격한 하락을 막기 위해 개입했다. 한국은행 역시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었다.아시아 지역의 디플레이션 정체에는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 중국은 1960년대 이후 일본과의 교역에서 다른 어떤 나라보다 최대의 무역흑자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국의 농산품에 대해서 WTO(세계무역기구)에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고실업과 디플레이션으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에게 중국은 분명 경기침체의 중요한 원인중 하나이다. 일본과 중국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은 상황에서 양국가의 경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아시아 국가간에 무역 전쟁이 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지난 10년간 미국 경제의 붐은 무역에 관한 이슈를 잠재울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붐이 끝난 상황에서 아시아 지역과의 경쟁에 노출된 미국 기업들이 험난한 길을 갈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무역관련 이슈가 특히 중국과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동아시아의 디플레이션이 세계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가 전제가 필요하다. 먼저 일본 한국 등이 단기적으로 디플레이션 압력을 받을 수 있다하더라도 국내 성장을 창출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또 미국의 금리인하 효과가 실제적으로 드러나고 미국의 소비자들이 이에 반응해야 한다는 것이다.물론 최악의 시나리오도 준비돼 있다. 각국이 경쟁적으로 통화를 평가절하, 여러 국가간에 무역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다./ edaily 정현종 기자 2001-04-22
- 행정단신380 고양시의회 개원 10주년 기념식고양시의회(의장 정광연)는 지난 14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의회개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양시의회 이종환 부의장의 의원윤리강령낭독, 배철호 의회운영위원장의 의회경과보고, 그리고 의회발전에 공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졌으며, 이어서 의회 10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기록물이 상영됐다. 이날 고양시의회 정광연 의장은 기념사에서 "고양시의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80만 시민의 의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이 뒤받침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양시의회는 91년 4월 15일 개원이후 정기회 11회, 임시회 71회, 총회기 730일간의 회기동안 조례안 669건, 일반안건 47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일산구, 구인구직자 만남 행사고양시 일산구(구청장 최원택)는 지난 13일 일산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서 상담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광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로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2일까지 56개 업체에서 구인을 신청했고, 행사당일 45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와 상담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행사결과 34명은 즉시 채용되고 78명은 추후 통보키로 하여 모두 112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참여업체인 주식회사 '천우'는 "이번행사를 통해 실업대책이 내실있게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실업해소와 기업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와 같은 행사가 자주 개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인업체에서 업종 직종 인원 성별 학력 급여 등을 상세히 제공하여 구직자가 한눈에 구인정보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과 구인·구직상담이 동일장소에서 이루어지도록 기회를 제공, 실질적인 실업대책 행사로 참여자의 호응이 컸다.산업교통과 031-900-6532 고양시, 전세자금 대출 확대고양시는 무주택자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의 폭을 확대했다.시에 따르면 고양시 거주자중 전용면적 60㎡(18평)이하 주택에 전세보증금 2500만원 이하의 전세체결 무주택세입자에 대해 20억12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을 배정받아 가구당 1500만원 이내 연리 3%로 전세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액은 전세보증금에 따라 10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500만원 이하, 15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750만원 이하, 20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1000만원 이하(당초 750만원 이하), 2500만원 이하로 계약할 때는 1500만원 이하(당초 1000만원 이하)의 범위 내에서 전세자금을 차등 대출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올 연말까지며, 관할구청(건축과)에 신청하여 심사와 선정을 거쳐 한국주택은행의 고양시 각 지점을 통해 국민주택기금회계에서 대출신청자에게 대출되며, 이번 전세자금 대출은 당초계획보다 범위가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러나 공무원으로 재직중인자와 배기량 1500cc이상의 자가용 승용차 및 부동산(주택, 점포, 사무실, 토지포함)소유자, 영구임대주택 및 국민(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또는 입주예정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에서 정한 보증요건에 부적합한 자(직계존속으로 구성된 가구가 아닌 단독세대인 경우, 금융신용불량거래자, 신청일 현재 전세계약일 및 전입일로부터 3개월이상인 경우 등),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아 현재 상환중인 자, 대출대상주택이 무허가 건축물인 경우 등에 대해서는 대출지원이 안된다. 도시주택과 031-961-2352서울시 여의도 순환 일산노선버스 일방폐지서울시가 적자를 이유로 일산과 여의도, 영등포를 오가는 버스노선을 일방적으로 폐지함에 따라 기존 노선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폐선신청이 접수된 1008번(일산∼여의도), 914-1번(일산∼영등포) 등 2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와 고양시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노선을 폐지함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 이용승객들의 큰 불편이 우려된다. 다음달부터 폐지될 1008번 노선은 일산신도시∼여의도를 운행하는 유일한 노선으로 그간 3개사(신촌교통2대 선진운수8대 명성운수5대)가 공동배차 운행했지만 출퇴근시간대 20∼30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 승객들의 증차요구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914-1번(6대) 노선은 명성운수 87-1번(7대)과 함께 중산·탄현지구 입주에 따른 영등포방향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운행되고 있는 노선으로 현재에도 20여분의 배차간격으로 인하여 승객들의 교통불편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노선이다.서울시는 지난 3월에도 일산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되던 김포교통 310번 노선버스를 대체교통수단 없이 일방적으로 폐지, 물의를 일으킨바 있다.한편 고양시에서는 문제가 되는 노선에 대해 서울시 및 경기도에 노선폐지 철회를 요청,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을 대비해 명성운수 87-1번과 1008번 노선버스의 증차방안을 마련중이다.한전 고양지점, 찾아가는 서비스한전 고양지점(지점장 김일영)은 4월을 '고객의 달'로 정하고 현장서비스 실시와 환경친화적 전력설비 운영 등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한전은 '4월 고객의 달'을 맞아 지역협력 및 지역사회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재정립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전은 4월중 원거리지역 순회봉사활동, 고객수전설비 무상점검, 유관기관 합동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다양한 고객사랑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시키로 했다. 또한 '2001 한국 고양 꽃 전시회'를 맞아 간선 대로변의 미관을 저해하는 인입선 및 무단광고물 등을 정비해 환경친화적 배전설비를 운영, 박람회 기간 중 전력공급 특별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다.고양세무서,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고양세무서는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 중 일부에 대해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운영에 들어갔다. 고양세무서에 따르면 예정신고를 해야 하는 사업자는 1월부터 3월까지 신규로 개업한 일반과세자와 간이과세자 모두가 해당되며, 지난해 2기 납부세액이 없었던 사업자도 해당된다.또한 본인이 선택해 예정신고를 할 수 있는 사업자는 사업부진으로 1월부터 3월까지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이 지난해 2기 매출액 또는 납부세액의 3분의 1에 못미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양세무서는 올 1기 예정신고와 납부기간을 오는 25일까지로 정하고 계속사업자의 경우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실제 매출액을, 신규개업자의 경우 개업일부터 3월까지의 실 매출액을 예정신고하면 된다.22일 지구의날, 일산 중앙로 차량 통제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강선마을사거리 정글북에서 주엽동사거리 서현프라자까지의 차량 교통이 3시간동안 전면통제 된다. 제31주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고양 차 없는 거리 문화축제'가 이 일대에서 진행, 노선버스도 뒤편 이면도로를 이용할 계획이다.또한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미관광장에서 백석동을 연결, 호수공원까지 마라톤대회가 열려 이 일대 차량도 통제될 예정이다. 2001-04-19
- 군 검찰, '단양사업' 국고손실 회수 추진 군 검찰이 충북 단양읍 시가지 육군 공병대대를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는 ‘단양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 국고손실 회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소송은 로비의혹 수사와 병행돼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국방부 송무부는 2월 12일 단양사업 시행자인 신광토건과 공병대대장 및 부대관련자인 이 모, 권 모, 장 모씨를 상대로 28억3000만원의 손배소를 서울지법에 청구했다. 신광토건이 이전지역 토지 취득가액이 1억3000여만원인데도 29억6000여만원으로 허위 계상했다는 주장이다.단양사업은 92년 12월 1일 신광토건과 ‘단양계획 합의각서’를 체결한 후, 국유재산법에 의거 95년 1월 단양읍 시가지 입구에 위치한 옛 부대부지 및 시설(이하 양여재산·감정가 53억원)과 외곽지역의 새로운 부대부지 및 시설(이하 기부체납재산·감정가 55억원)을 교환함으로써 완료됐다.◇합의각서 내용= 육군 모 부대장과 신광토건 대표이사 이하영씨는 92년 12월 1일 신광토건이 부대이전 예정지에 시설공사를 한 후 이를 군에 기부체납하는 대신 그 비용에 해당하는 기존 부대위치의 재산을 신광토건에 양여한다는 ‘단양계획 합의각서’를 체결했다.합의각서에 따르면 육군은 단양읍 상진리 334 외 18필지와 지상건물 26동 및 부수시설 등을 기부체납 받고, 신광토건은 단양읍 상진리 84 외 14필지와 지상건물 28동 및 공작물 등의 양여재산을 받는 것으로 했다.이때 기부체납재산의 정산방법에 있어 토지는 신광토건이 취득가격한 가격을 기준으로, 건물은 군 준공 검사관 및 입회관이 확인한 투자비로 하기로 약정했다. 또 양여재산은 양여시점에 공인감정기관이 감정 평가한 금액을 기준으로 정산하기로 했다.◇신광토건의 사기 및 약정 위반= 군 검찰은 신광토건이 기부체납재산의 토지 취득가격이 1억3200만원에 불과한데도 29억6000만원에 이르는 것처럼 속여 28억3000만원의 국고손실을 입힌 사실을 밝혀냈다. 군 검찰 관계자는 “소송에서 이길 수 있는 입증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또 합의각서에 따라 군과 신광토건은 95년 12월 15일의 양여시점에 평가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고 양여계약 1년전인 94년 12월 21일을 기준으로 양여재산의 가액을 평가했다. 이 때문에 양여재산이 군 부대 부지임을 전제로 해 부동산 가액을 현저히 낮게 평가했다. 현재 양여재산의 용도는 일반주거용으로 분류돼 있다.특히 군 검찰은 양여재산의 평가 주체가 군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광토건이 직접 감정평가기관을 선정했을 뿐만 아니라 평가시점을 1년이나 앞당긴 대목에 주목하고 있다. 신광토건의 사기와 약정위반에 군의 방조가 있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군 관련인사에게도 손배소= 군 검찰은 이 모, 권 모, 장 모씨 등 육군 모 공병대대장 및 관재담당관에도 합의각서에 반하는 재산평가 결과를 아무런 조사 및 검토없이 그대로 수용했다는 이유로 손배소를 청구했다. 이들에 대해 민사상 책임뿐만 아니라 형사상 책임도 물을 가능성이 있어 정치권과 군 관계자에 대한 뇌물죄 수사의 추이가 주목된다. 2001-04-17
- 2차 연기금 증시에 효과 발휘할 수도 정부의 2차 연기금 증시대책이 과거와 달리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만기 6개월 이상인 장기 채권형펀드는 올들어 지난 13일 현재 43조4275억원을 기록, 작년말보다 총 3조9272억원이 늘어났다. 전체펀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29.6%다. 16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10월말 이후 연기금의 증시유입자금(2조2000억원)을 고려할 때 실제 주식형수익증권의 환매규모는 6조5000억원에 달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연기금 매수에도 불구하고 환매가 이를 압도할 경우 정부가 의도하는 주가안정 효과를 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동안 종합주가지수는 7.5% 하락하고 연초대비 2.6% 하락했다.그러나 삼성증권은 최근 한달간 순수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규모가 2500억원으로 지난 1월의 1조6000억원이나 2월의 5350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또 이달 들어 11일까지 소폭이나마 순증으로 전환돼 향후 예정된 연기금을 통한 증시안정책 결과가 지금까지와는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즉,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추세 둔화가 유지된다면 2차 연기금 활용대책의 증시 부양효과는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뜻으로 보인다.한편 올들어 자금부동화 현상 심화로 급증세를 보였던 MMF등 단기채권형 수익증권 잔액은 최근 한달간 1100억원 증가에 머무른 반면 장기채권형 수익증권은 1조6000억원이 증가, 투신권의 채권매수 여력 증대를 나타내주는 것이이라고 평가했다. 2001-04-16
- 금융뉴스라인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도우미 서비스 국민은행(www.kookminbank.com)은 16일 인터넷뱅킹 이용고객 100만명 돌 파를 기념해 인터넷 금융거래문의사항을 직접 상담원과 연결해주는 인터 넷뱅킹 도우미(헬프데스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인터넷화면에서 콜센터 상담원을 클릭해 화상상담, 메일예약,전화예약을 선택하거나 전화( 080-023-4000)를 걸어 인터넷상 담을 선택해 문의하면 된다.한빛은행, 소기업 특별자금 대출 한빛은행은 16일 중소기업본부의 출범과 함께 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 담보일 경우 최저 연 7.75%, 기타 담보와 보증의 경우 최저 연 9.25%를 적용하며 부동산 담보는 조달금리 연동방식을 따른다.부동산 담보는 조달금리 연동방식으로 16일 현재 최저 연 8.10%까 지 가능하다. 이 대출은 각 지역별 소상공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영세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에게 지원되며 여기에는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자인 경우 상시종업 원 10인 이하 업체와 도 소매업 및 각종 서비스업인 경우 상시종업원 5인 이하 업체가 해당된다.이 대출의 한도는 업체당 1억원으로서 한도거래가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나 만기도래시 연장 또는 재약정이 가능하다.■서울은행, BC카드 사은행사 실시 서울은행은 16일 BC카드 이용실적 증대와 신규회원 유치를 위해 ‘고객사랑 행운대잔치’ 사은행사를 오는 6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행사기간 중 서울은행 BC카드 사용실적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1000명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또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우수한 여성회원들을 초청해 무료로 연극을 관 람할 수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 부실채권 5800억원 매각외환은행은 16일 보유중인 부실채권 5892억원을 대상 자산으로 ABS(자산 유동화증권)채권을 발행해 3000억원의 선순위채권을 매각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행하는 ABS채권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확정된 부실리스사 대출채권이다. 외환은행은 이번 부실채권 매각으로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전년말10.3%에서 7.8%로 크게 개선시켰다.이 은행 관계자는 “금년말까지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앞 매각, 대손상각, 회수 등을 통하여 1조3000억원의 부실채권을 추가로 정리할 계획”이라며 “연말까지 고정이하 여신비율을 4% 이내로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운동’조흥은행은 16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운동’을 실시한다. 조흥은행이 보관하고 있는 휴면 국민주는 2389명 소유의 9억1000만원어치(2만6000주)와 국민주신탁 2434명 소유의 34억5000만원 등 모두 41억6000만원이다.조흥은행은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전산망을 이용해 휴면 국민주고객의 현재 주소지로 안내문을 발송하고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수령절차를 알 릴 예정이다. 조흥은행은 지난 99년에도 휴면 국민주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한바 있다. 2001-04-16
- '오피스텔 시장을 잡아라' 은행의 저금리 여파로 수익성 부동산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오피스텔로 관심이 쏠리면서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현재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소형 평수 위주로 실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분양가를 낮추거나 복층형 또는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청원레이크빌Ⅱ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일산경찰서 바로 맞은 편에 짓고 있는 오피스텔 '청원레이크빌Ⅱ'(지하2층부터 지상15층)는 13평형 68세대, 15평형 196세대, 17평형 168세대, 19평형 14세대 등 총 446세대로 13평형과 19평형은 이미 분양 완료된 상태이다. 현재 15·17평형만 분양중이다. 전용면적비율은 62.4%. 평당 분양가는 410만원∼450만원. 가장 큰 특징은 복층형으로 설계돼 실제 전용면적이 넓다는 것이 장점이다. 복층설치는 계약자의 선택사양으로 별도의 비용이 든다. 지하철 정발산역과 300m거리이고 일산신도시 중앙로에 접해있어 자유로를 이용, 서울에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호수공원 정발산공원 등 조망권도 좋은 편으로 부근에 롯데백화점과 관공서 등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하다. 임대수요자인 신세대 취향에 맞도록 뉴칼라 인테리어와 가변형 설계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빌트인(Bult-in) 냉장고 세탁기 고급수납장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오피스텔 내의 생활시스템도 초고속 정보통신망과 위성방송 시스템 등 최첨단으로 설계한 인테넷 오피스텔이다. 2003년 5월 입주예정. (031-908-5900)☞삼성메르헨하우스일산 호수공원 마지막 부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메르헨 하우스'(지하4층부터 지상15층)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삼성중공업 건설부문이 시공하며 18평형 154세대, 21평형 70세대, 27평형 54세대, 31평형 14세대 ,33평형 14세대, 37평형 56세대, 43평형 28세대 등 다양한 평형별 총390세대로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360만원∼420만원 선이다. 가장 큰 특징은 호수공원이 바로 길하나 사이를 두고 있어 언제든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까르푸 등 생활편의시설과 일산구청 일산경찰서 등이 가깝다.정발산역과 도보5분 정도의 거리이고 자유로 진입이 용이하다. 내부시설은 빌트인(Built-in) 타입으로 완비되어 있다. 지펠냉장고 에어컨 식기세척기 세탁기 식탁 등은 기본이며 위성방송 샤워마사져 입주자 전용 출입카드 시스템 등 호텔식 서비스로 주거편의를 강화했다.2003년 5월 입주예정. (031-908-7272)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4-19
- 박주식의 주식이야기 - 태영(09410) 태영은 우량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건설업체 중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수주는 2월 9일 현재 1125억원이고 이 중 태영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상하수도관련 공사가 742억원으로 전체 수주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이 회사는 상하수도관련 공사 등에 의한 매출액은 전년보다 6.2% 증가한 504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건축부문에서는 전년에 수주한 세브란스병원신축공사(도급액 407억원)와 올해 발주가 예상되는 SBS 신사옥(약 1000억원)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특히 병원건물의 시공은 일반 건축에 비해 기술과 종합적인 관리능력이 요구되는 공사로 기술력에 대한 관계업계의 인정으로 볼 수 있어 향후 수혜가 예상된다.우수한 기술력 업계 인정받아주택부문에서는 태영의 우수한 재무구조와 이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 대우 동아 등 대형주택업체들의 경영상 어려움과 한국부동산신탁의 부도처리 대한주택보증의 자본잠식에 따라 소비자들은 어느 때보다 건설업체의 재무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게 돼 태영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또 태영은 꾸준한 원가절감노력을 통해 실적을 향상시키고 있다. 태영은 어음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청업체들의 결제를 모두 현금으로 하는 등 하도급업체관리를 강화하여 대폭적인 원가절감을 이뤘다. 86.4%를 기록한 2000년의 원가율 역시 일산의 임대 아파트 분양전환에 따른 분양원가증가와 공동도급공사의 원가증가에 의한 것이었다. 이중 분양원가를 제외할 경우 원가율은 84.1%로 낮아지고 공동도급공사에 따른 원가증가분도 제외할 때는 추가적인 감소가 예상된다. 2001년과 2002년에는 이런 원가분이 감소돼 원가율은 82%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부실분 지난해 대부분 반영태영은 지난해 결산을 통해 차기에 수익이 발행할 기발생 비용과 향후 발생할 부실을 대부분 반영했다. 판매관리비에서는 낙찰된 턴키의 설계비를 선반영했고 동양메이저와의 소송에 따른 합의금 50억원, 대우부실채권 15억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대한주택보증 출자금 62억 9400만원 전액을 투자자산 감액손실로 처리했고 대흥동 아파트 공사대금 연체이자 45억원, 공사대금으로 받은 일부 대물자산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 등을 영업외 비용으로 반영했다. 이런 과감한 손실반영은 향후 이익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영은 SBS 태영화학 태영레저 등 우량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평가이익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1-04-19
- 부산 금융권, 수익성 추구로 변화 지역의 금융시장이 안정성을 중시하는 추세에서 벗어나 수익성을 우선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지점 기획조사과는 2월 중 부산지역 여수신동향을 분석한 결과 금리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정기예금이 감소하고 시중자금이 은행신탁과 저축기관으로 유입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또 장부상 신용보증은 145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특별보증 168억이 줄어든 것을 고려하면 실제는 증가하는등 신용보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별보증은 외환위기 당시 부동산 담보대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증서를 발급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 일시 도입된 것이다. 2001-04-16
- 경기북부, 부동산중개업소 불법행위 기승 경기북부지역 부동산중개업소 상당수가 부동산중개업등록인장을 사용치 않는 등 불법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 제2청은 일선 시·군과 함께 2860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무자격자 영업행위, 게시물 미게시 등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416건의 각종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수료요율표의 경우 고객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게시해야 하는데도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건수가 전체 불법행위 가운데 가장 많은 246건(59.1%)으로 분석됐다.또한 부동산중개업등록인장을 사용하지 않고 중개대상물의 확인서 및 설명서를 고객에게 전해주지 않는 경우가 138건,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증과 수수료요율표, 공인중개사자격증 등을 사무실에 비치하지 않은 것이 23건으로 밝혀졌다.특히 양주군과 가평군의 경우 집행유예기간에 있는 무자격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으며, 의정부와 고양시 등의 7개 업소에서는 중개업자가 사망했지만 관할관청에 신고되지 않았다.한편 경기2청은 이번 시·군 자체평가를 통해 추천된 114개의 모범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중 재평가를 실시, 전체업소의 1%인 28개소를 모범업소로 최종 선정해 각종 혜택을 줄 방침이다. 의정부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