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시소식 - 2013년 12월 2주 청소년 심야식당 운영 고강본동주민자치위원회와 고리울청소년 문화의 집이 매주 수요일 저녁 고리울어린이공원에서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를 운영한다. 청개구리 심야식당은 가출 혹은 위기상황 청소년과 일반학생 120여 명이 이용 중에 있다. 식당에서는 먹거리 외에도 비즈공예, 팔찌, 달고나 만들기 등 놀이문화를 즐기며 공연과 체육활동도 하도록 꾸며졌다. 처음 먹거리를 매개로 공원 배회 청소년을 선도하고자 문을 연 식당은 정착 3년 차에 접어들자, 청소년과 주민이 합세한 고강동 청소년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아 새로운 지역 공동체 센터 역할을 해내고 있다.금연구역 흡연하면 과태료 10만원 2014년부터 전면 금연구역이 면적 100㎡ 이상 음식점으로 확대된다. 부천시는 12월부터 본격 주·야간 상시 흡연단속에 들어갔다.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게되면 과태료 10만원을 물게 할 계획이다. 단, 부천시 조례에 의한 버스와 택시 승강장, 공원에서 흡연 시 과태료는 5만원이다.이에 따라 각 보건소는 지난 2일 부천시·부천시의회 청사, 공원, 금연아파트 등 금연구역에 ‘금연 안내 노면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길을 걷는 시민들이 바닥에 붙어 있는 금연스티커를 보고 금연 정책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도록 안내 중이다. 주민이 직접 만든 ‘아름다운 범박골’ 이야기소사구 범박동주민센터가 오순도순 정겹게 살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범박 Life지 ‘아름다운 범박골’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범박 Life지는 지난해에 이은 2호. 편집위원 8명은 모두 지역주민이다. 주민자치위원장을 편집위원장으로 구성된 소식지팀에서는 공고를 통해 모집된 편집위원들은 총 8차에 걸친 회의와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통해 소식지를 발행하게 되었다. 편집위원회는 범박 Life지 이름을 ‘아름다운 범박골’로 정하고 10개 장르에 26편의 글을 수록했다. 주요내용은 ▲‘범박동 사람들의 사랑’이라는 권두시를 시작으로 범박동의 유래와 ▲한언?한준 신도비, 동요 ‘누가 누가 잠자나’를 작곡한 목일신 선생 등 인물에 대한 역사탐방 ▲시와 수필 기고문 등 문학작품과 훈훈한 미담사례 ▲정월대보름 주민화합 한마당 잔치 등 단체와 동아리 소개 등이다.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공모부천시자기주도학습센터 ‘꾸먼터’가 ‘부천시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 꾸먼터는 부천시민학습원 누리터에서 오는 20일오후 2시 ‘부천시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부천 시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하고 있는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이다.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를 통해 자기주도 방법 등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실천사례를 A4 5페이지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거친 참가자들은 ‘자기주도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 당일에 PPT, 사진, 웹툰, 동영상 UCC 등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를 하면 된다.청소년은 자기주도학습 실천사례, 꿈과 진로, 나만의 공부 노하우 등을, 학부모는 자녀학습지도 노하우나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자녀의 변화사례, 교사는 지도사례나 학생주도활동 프로그램 사례 등을 주제로 하면 된다. 문의:032-625-2866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계획 부천시가 공동주택의 노후한 공용 시설물 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14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건립한 지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포장, 어린이놀이시설, CCTV 설치 등 개·보수 시, 사업비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다.다만, 30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는 최고 80%까지 지원하되, 세대수와 신청금액에 따라 다소 조정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올해 12월 17일부터 2014년 1월 24일까지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액을 최종 결정된다.시가 올해 지원한 보조금은 도로포장 19곳, 어린이놀이시설 7곳, CCTV 설치 15곳 등 총 55개 단지에 8억 원이며, 2014년에는 약간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bucheon.go.kr)와 부천시공동주택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를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알짜 상가 이렇게 골라라 상가·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수익형 부동산이라고 해도 모두 높은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기가 불황일수록 선별투자가 필요하다”며 “배후수요가 탄탄하고 미래가치가 풍부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배후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산업단지를 끼고 있거나 신도시·택지지구 안에 위치해 고정적인 수요가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 여기에 새로 지하철이 뚫리거나 개발계획이 잡혀 있다면 금상첨화다.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되기 때문이다.대우건설이 광교신도시에 분양 중인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배후수요가 넉넉한 신도시 안에 위치하는 데다 개발호재도 많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꼽힌다. 이 상가는 주변 아파트 2만여 가구와 오피스텔 3000여실의 고정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도 많다. 신분당선 연장선 광교역(가칭)이 2016년 2월 개통예정으로 개통 시 이 상가는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초역세권 중심상가로 탈바꿈하게 된다. 또한 2017년에는 광교 법조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근무 인원만 6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광교 2차 푸르지오 시티 상가는 상가최초 “투자안심보증제”를 도입했다. 투자안심보증제란 투자자들에게 임대 걱정 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확정 지급하는 제도로 신분당선 개통시점까지 최대 18개월 동안 년7%의 임대 수익을 보장해 주고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준공예정은 2014년 6월 예정으로 지상 1~2층 상가, 지상 3~10층은 오피스텔로 설계됐다.문의 : 1588-41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좋은 쌀로 정성을 다하는 떡 ‘럭키방앗간’ 입맛도 습관도 변한다는 게 바로 세월이다. 하지만 10년을 안양지역에 살면서 단골 떡집은 ‘럭키방앗간(럭키떡집)’ 하나이다. 부부 단둘이 운영하는 소박한 곳이지만 햇곡식을 듬뿍 넣은 쫄깃하고 차진 떡 맛은 단연 최고이다. 최고 인기메뉴는 단호박떡과 콩떡, 인절미이다. 손님이 주문하면 바로 전날 다량의 호박을 직접 손질해 햅쌀과 함께 빻아 만드는 단호박떡은 분말가루로 만드는 여느 떡집과는 질감도 맛도, 향도 다르다. 국산 콩 중 가장 큰 서리태 콩만 사용해서 만드는 콩떡도 유명하다. 콩떡은 찹쌀도 손으로 한 움큼씩 일일이 주물러준다. 오래 주무를수록 힘은 들지만 그만큼 떡 맛은 좋을 수밖에 없다. 남녀노소에게 인기인 인절미는 쫀득하면서도 입천장에 붙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떡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입에 넣으면 인절미라고 다 같은 맛이 아니라는 점을 느낄 수 있다. “너무 달지 않아서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 “할머님이 해주신 정성스런 옛날 떡 맛 그대로이다.”, “찹쌀을 많이 넣어 쫄깃하다.” 짧은 인터뷰 시간 중에서도 쉴새 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의 평이다. 럭키방앗간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설탕을 줄이면서도 맛있는 떡집으로 소문날 수 있는 것은 선별된 국산 재료와 한 번이라 더 떡을 치대는 노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설탕만 많이 넣어 먹고 나면 떡 맛인지 빵 맛인지 구분이 안 되는 모양새만 그럴싸한 떡과는 비교 불가다. 돌떡과 폐백 등 각종 답례떡 주문할 수 있다.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초원 대원아파트 상가 지하 1층 럭키방앗간(럭키떡집)문의 031)423-87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1
- 우리 단지, 이번 겨울 난방비 걱정 덜었어요!! 기상청이 지난 10월 발표한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겨울은 예년보다 일찍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어 지난해보다 더 매섭고 변덕스러우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주부들의 마음도 바빠지는 계절, 주엽동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 주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맞을 기대에 부풀어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1월 7일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우수 열사용 및 에너지관리 단지를 선정한 가운데 문촌17단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고양시 문촌17단지 신안아파트는 급탕 2단 열계량기 설비시공 및 공동난방비 절감을 위한 설비 개선을 시행해 공동난방비를 6~8% 감소시켰고, 세대 계량기 공동 관리를 통해 고장 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촌17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조숭철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 또 양은실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은 “일산신도시가 들어선 지 20여 년이 지나면서 난방배관이 노후해 열손실이 많았다. 이로 인해 공동난방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민부담이 가중되어 열손실 감소와 에너지 효율 증대가 시급한 문제라는데 의견을 모으게 됐다”고 한다. 또 “노후 배관교체를 위해 주민공청회 및 여론조사를 통해 수차례 주민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했다. 의견수렴 결과 95%이상의 찬성 동의를 얻을 정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졌다. 또 온수 수요가 적은 여름철에 공사를 진행하긴 했으나 어린 아이들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도 20여 일의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는 등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이뤄낸 결과”라고 덧붙인다. 난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이석 관리소장은 “유지보수, 아파트 열사용시설 관리는 지속적인 기계실 점점과 점검일지 작성을 통해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예방조치하고 또 사전 교체 공사로 문제발생 여지를 미리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하면서 “단지에서 추진한 주요사업은 노후로 인해 부식됐던 급수 및 급탕 배관을 스테인리스 배관으로 교체했고, 고가수조방식이던 급수시스템을 부스터방식으로 변경해 세대에 일정한 압력으로 항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그동안 노후된 배관을 통해 녹물이 나오기도 하고, 열 손실이 많았던 주거환경을 말끔하게 해결한 문촌17단지. 일산호수공원과 인접한 친환경적인 입지조건과 504세대의 중대형단지로 일산신도시의 명품아파트로 꼽히던 이곳은 이번에 2013 최우수 열관리단지로 선정됨으로써 타 아파트단지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안전하고 깔끔한 어린이 놀이터 ‘키즈스토리’ 일찍 찾아온 추위에 아이들 노는 소리로 요란하던 놀이터가 텅 비었다. 남원주초등학교 옆 청솔1차아파트 상가에 180평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 ‘키즈스토리(대표 변해웅)’가 문을 열었다. 맘껏 뛰놀 곳을 찾아 헤매는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기존 어린이 놀이터에 무용학원을 터서 넓게 만들어 웬만한 운동장 크기다. ●전문가의 체계적 관리유치원 아이들에게 체육을 가르치기도 하는 키즈스토리 변해웅 대표. 함께 일하는 세 명의 직원도 각각 유아체육과 레크레이션 등을 전공해 현재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키즈스토리는 트램폴린과 볼풀, 회전놀이기구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루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다 바닥에 넘어지거나 기둥에 부딪쳐도 다치지 않도록 어디에나 폭신한 매트가 부착돼 있다.한 쪽 끝으로 미니 축구장이 마련됐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미니축구장을 이용하고 싶은 아이들을 모아 축구나 피구 등 팀을 나누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직원이 직접 나서서 경기도 이끌고 아이들도 관리해 주어 부모들이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주말이면 3회의 레크레이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보통 놀이터처럼 아이들이 각자 놀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게임을 잘하면 할인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생일파티나 특별한 모임이 있는 경우 2만원에 파티룸 대여가 가능하다. 파티룸을 이용할 경우 음식을 만들어 오거나 외부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 외 음료 과자 피자 핫바 등은 키즈스토리 내부에서 사먹을 수 있다. 내일신문에 있는 광고란에서 쿠폰을 오려가면 한 장 당 한 명씩 할인이 가능하다. 기존 어린이 놀이터와는 달리 위생적이고 안전한 놀이 공간이 올 겨울 엄마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으리라 확신한다.문의 070-7503-1234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 서구, 탄소은행 우수아파트 4곳 LED등 교체 서구, 탄소은행 우수아파트 4곳 LED등 교체광주 서구는 ‘2013 탄소은행 운영’ 사업비 2천5백만원으로 관내 탄소은행 우수 아파트 4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서구는 탄소포인트 시스템(www.cpoint.or.kr)에 가입된 관내 공동주택 중 탄소은행 가입률과 그린카드 가입률 등 점수가 높은 아파트를 탄소은행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상무2동 광명중흥, 상무2동 푸르지오, 금호2동 송촌파인힐, 금호1동 금호라인 모두 4곳으로 선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지 내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승강기 내부, 아파트 출입구 등의 저효율 조명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광주 서구는 ‘2013 탄소은행 운영’ 사업비 2천5백만원으로 관내 탄소은행 우수 아파트 4곳을 대상으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했다.서구는 탄소포인트 시스템(www.cpoint.or.kr)에 가입된 관내 공동주택 중 탄소은행 가입률과 그린카드 가입률 등 점수가 높은 아파트를 탄소은행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선정된 곳은 상무2동 광명중흥, 상무2동 푸르지오, 금호2동 송촌파인힐, 금호1동 금호라인 모두 4곳으로 선정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현지실사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지 내 지하주차장을 비롯한 승강기 내부, 아파트 출입구 등의 저효율 조명을 고효율 LED 전등으로 교체했다.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겨울철 전력위기, 우리 힘으로 극복해요” 강원도와 에너지관리공단 강원지역본부는 11월 에너지절약의달을 맞아 11월 29일 원주 인터불고에서 ‘2013 강원도 에너지 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대회에서 유공자 포상, 강릉아산병원의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절감사례 발표, 한국미우라공업(주)의 증기를 이용한 공기 압축기 구동 기술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에너지절약 우수세대에 요금감면 등을 추진한 원주의 한신휴플러스 2차아파트가 강원도 에너지 대상 부문 중 에너지절약 실천부문에서 수상했다.에너지 절약 운동부문에는 그린마을 및 저탄소녹색성장 마을?조성을 위해 태양광 전등 및 태양열주택 지원 사업 등을 펼친 평창 청옥산깨비마을 녹색추진단이, 에너지 기술개발 부문에는 태양광 보급 및 기술개발을 위해 노력한 강릉의 (주)퓨처라이팅이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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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활성화 위해 ''1가구 1주택 정책'' 손질해야
정부의 주택시장을 살려내기 위한 노력은 눈물겹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30여 차례나 활성화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한번 꺼진 불씨는 다시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온기를 잃은 시장을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주택정책의 근본적인 손질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주장이 많지만 쉽지 않다. 자칫 잘못하면 부동산 투기를 불러올 수 있고 무주택 서민들의 한숨만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굳게 지키고 있는 ‘1가구1주택 중심 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아 관심을 끈다. ‘1가구1주택정책’을 고수하는 한 부동산시장 정상화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을 강조한다.주택보급률은 이미 100%를 넘어섰다. 공급과잉상태에 접어들어 미분양 주택도 쌓여 있다. 이런 시장현실에 과거 ‘공급부족 상태’에 맞춰 짜여진 ‘1가구1주택 중심 정책’은 지금 상황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하지만 정부와 야당은 당장 정책의 근본 틀을 흔드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부는 점진적 개편을 주장하지만 야당에서는 시기상조라고 일축한다.
주택보급률 100% 공급과잉 문제
지난 달 28일 주택산업연구원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미래 주택산업 비전과 유망사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1가구1주택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건국대 부동산학과 이현석 교수는 “1가구1주택 정책이 앞으로 성장하게 될 ‘세컨드하우스(레저·임대 목적의 주택)시장’에도 장애가 될 것”이라며 “집을 많이 갖지 못하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1가구1주택 중심정책은 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분양이 넘치고, 기존 주택이 안 팔리는 등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부작용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국내 주택시장은 ‘3세대 시장’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는데 3세대 시장이란 과거의 수요·공급 중심에서 크게 달라진 새로운 시장을 의미한다. 즉 “주택시장이 단독주택과 아파트 중심에서 벗어나 주택형태·소유방식·관리유형 등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련 정책도 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4·1 부동산 대책’ 등 정부가 내놓는 주택 정책 중에는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을 유도하고는 있지만 규제 법안은 그대로 두고 있어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지적하기도 한다. 이렇게 앞뒤 안 맞고 오락가락하는 다주택자 정책은 오히려 시장에 혼란만 키운다는 주장도 많다. 박원갑 국민은행 전문위원은 “현재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다주택자의 순기능에서 해법을 찾아 전세공급의 물꼬를 터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도세 중과 등 징벌적 규제 줄여야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제도와 같은 ‘다주택자의 징벌적 규제’는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김재정 주택정책관은 “공공주택 확대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관리·배려는 강화하되, 주택보유 수에 대한 규제는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양도차익의 최대 60%까지 세금으로 거두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도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1가구1주택 중심 정책의 변화’에 반대하는 민주당 등 야당에서는 ‘시기상조’란 입당을 보인다. 이러한 주장에 논리적 근거가 되는 것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걱정이다. 다주택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 경우 여유계층과 시중 여유자금이 주택시장에 흘러들어 부동산 투기열풍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투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갖고 있어야 투기를 방지하고 서민의 주거안정을 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런 이유로 ‘1가구1주택 중심 정책’을 손보기보다 오히려 “1주택자에 대한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임대주택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주거인프라 구축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현행 1가구1주택 중심 정책
세금
1가구1주택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2013-12-05 - 당권이 뭐길래 … 청와대 신경쓰나 새누리 차기 지도부 양대선거 공천권행사 … 청와대는 충성파 대표체제 원해김무성 견제카드로 당내 반발 무릅쓰고 서청원 공천 … 당권 신경전 이미 시작대통령이 여당 총재를 겸직하던 시절이 있었다. 대통령이 곧 여당 수장이었기 때문에 여당이 대통령에게 항거하는 건 상상할 수 없었다. 대통령이 여당의원들을 불러 거수기 역할을 '지시'해도 어색하지 않았다. 여당은 청와대의 '입법 부서'에 불과했다.하지만 노무현정부 이후 당청분리가 자리잡으면서 청와대와 여당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노무현정부 당시 여당인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노 전 대통령이 여당 공약인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공개반대하자, "계급장 떼고 토론하자"며 맞받아치는 바람에 당청갈등 양상을 빚었다. 이명박정부 초기엔 여당인사 55인이 이 대통령 친형 이상득 의원의 퇴진을 요구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대통령의 강력한 국정장악력을 위해 여당을 수족처럼 부리길 원하는 청와대로선 여당의 독립선언이 마뜩찮을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이명박정부는 관리형 대표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수적우위인 친 이명박계를 앞세워 박희태·안상수 대표체제를 만들어낸 것이다. 박·안 대표체제의 여당은 청와대 뜻을 따르는 데 충실했다. 새누리당은 내년 5월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있다. 황우여 현 대표의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과 6월 지방선거 등 때문에 조기전당대회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 경우 새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16년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새 대표가 누가 되든 향후 수년간 여권을 끌고 갈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손에 쥐게 되는 셈이다. 임기가 4년 넘게 남은 청와대가 새 대표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이 때문일까. 벌써부터 새누리당 차기지도부 선출을 둘러싼 물밑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돌아온 김무성 의원이 당권 경쟁에서 선두에 서 있기 때문이다. 본인은 이미 당권은 물론 대권도전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상태다. 김 의원은 200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친박 좌장으로 불렸지만 한때 박 대통령과 '거리'를 두기도 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박 대통령 곁으로 돌아왔지만 두 정치인의 '결'이 다르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얘기다. 더욱이 김 의원이 정치권에선 독보적인 '소신파'라는 점에서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청와대 주변에서 공공연하게 '김무성 견제론'이 거론되는 이유다.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4일 당 지도부가 서청원 전 의원을 10월 화성갑 보궐선거 후보로 공천한 것도 연장선상에서 해석된다. 박 대통령과 가까운 서 전 의원은 김 의원과 당권을 다툴만한 '정치적 무게'를 지녔다. 친박 충성파를 대거 지도부에 입성시키거나 새누리당을 아예 집단지도체제로 바꾸는 아이디어도 거론된다. 신임 대표의 힘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다. 김 의원측에선 "박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청와대 견제설을 경계하지만, 당권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물밑 신경전은 이미 시작됐다. 전례에 비춰볼 때 '핵폭탄급' 파괴력을 지닌 전면전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
- 이사철 가구구입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가을 이사를 앞둔 김미영씨(가명, 본오동 거주)는 아이 방에 필요한 책장을 구입하기 위해 상록수가구거리를 찾았다. “신혼 가구 구입부터 가구를 살 때마다 집 근처 가구거리를 둘러보고 물건을 구입한다. 가구를 잘 사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는데 다양한 가구점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상록수 가구거리는 맘에 드는 가구를 비교하며 살 수 있어 가구를 구입할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란다.인터넷 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편이지만 가구만큼은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야 실수가 없다고 믿는 김미영씨처럼 발품족들의 쇼핑 공간인 상록수 가구거리를 찾았다. 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가구 특화거리로 선정한 곳이다. 특화거리 선정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25년 역사, 도시와 함께 성장한 상록수 가구거리상록수 역에서 수인산업도로로 연결된 도로 주변에 가구점이 들어서기 시작한 시기는 1988년 부터였다. 안산시 승격 후 유동인구가 많았던 상록수역 주변은 상권이 가장 먼저 형성된 곳이다. 처음 가구점 8개로 시작된 상록수 가구거리는 현재 43점포가 영업 중인 명실상부한 가구거리로 성장했다.상록수 가구거리의 최대 장점은 이동 거리가 짧다는 것이다. 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 노금철 회장(일룸안산 대표)은 “모든 점포가 500m안에 밀집돼 있어 소비자들이 짧은 동선내에서 다양한 제품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국내 유수의 가구 브랜드가 다 입점해 있기 때문에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상록수 가구 거리에는 최고급 가구를 취급하는 ‘명품관’부터 모던가구와 엔틱가구 어린이 가구 전문관까지 다양한 가구점이 입점해있다.가구거리는 고잔신도시가 입점하면서 크게 성장했다. 2000년 초반부터 고잔신도시 입주가 시작됐고 이때부터 10여개였던 가구점 숫자가 급속하게 늘어났다. 가구점이 늘어나면서 상인들도 단순한 친목모임이 아니라 상가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조직으로 변화됐다. 상인회 특화거리 선정을 이끌어 내다“초창기에는 단순한 친목모임이었던 상인회는 점차 숫자가 늘어나면서 상가 활성화라던지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른 일을 해 보자는 움직임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한다.가구거리 상인회가 가장 먼저 진행한 일은 거리 뒤편 청소였다.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포장자재 청소를 맡기고 거리를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부탁하는가 하면 주변 아파트 노인정과 자매결연을 맺고 필요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사람들의 인심을 얻고 난 후 소비자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우선 소비자가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 문제를 해결했다. 최근 상록수 체육관이 만들어지면서 체육관 측과 협약을 통해 가구거리 손님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낮 시간 동안 길가 주차를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또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일명 ‘삐끼’라고 불리는 호객행위를 근절하기로 정하고 ‘소비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가구거리’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정화활동을 추진 중이다.상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가구거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2000년대 초기에는 상록수 가구거리를 설명해도 아는 사람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는데 요즘은 80%이상이 가구거리를 알고 있을 만큼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노 회장은 설명한다. 안산에서 유일하게 가구 특화거리 선정상록수 가구거리는 올해 안산시가 선정한 특화거리 중 유일하게 가구거리로 인정받았다.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잠재적인 성장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선정한 특화거리는 상록수가구거리와 이동과 중앙동의 패션거리다. 시는 특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교육과 홍보 마케팅, 상징물 설치 등을 지원한다.상록수 가구거리 상인회는 시 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9월 28일부터 10월 27일까지 50만원이상 가구를 구입한 사람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한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1등 상품으로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준비됐다.“가구는 온라인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 보다 실물을 직접 보고 재료와 크기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발품을 적게 팔면서도 가장 만족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가구거리 상인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노금철 회장.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가구거리에서 맘에 드는 가구도 구입하고 더불어 경품 행운까지 원한다면 10월을 놓치지 말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