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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워지는 수능부터 경쟁 치열한 내신까지 수능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국어 영역이 자꾸 어려워지자 2개 이상의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고1~2 때는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 학원을 이중으로 다니거나 고3이 되면 문학, 비문학, 문제 등 각각의 강점을 갖춘 여러 강사의 수업을 복수로 수강한다. 그러다 보니 경제적 부담은 물론 학생들의 학습 시간 관리가 쉽지 않다. 한 학원에서 양질의 수업을 고루 들을 수는 없는 걸까? ‘박현국어’에서는 대형 강의에서 맛 볼 수 있는 수준 높은 강의와 과외식 수업에서 맛볼 수 있는 전문 클리닉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고3 클리닉반과 통합반 동시 운영현재 ‘박현국어’에서는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에는 소수 정예 클리닉 수업이 운영되고, 주말에는 강의 중심의 통합반 수업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별도로 운영되는 평일 모의고사 클리닉 수업이 있다. 통합반은 최대 15명 정도가 함께 듣는 강의형 수업으로 문학과 비문학, 독해와 화법 수업 등 세부 영역으로 나뉘어 전문 강사의 심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클리닉 수업은 4~5명의 소수 정예 그룹 수업으로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진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학습 프로그램이 개인별로 처방된다. 통합반 수업과 모의고사 수업, 클리닉 수업과 모의고사 수업을 세트로 듣는 것이 기본이지만 필요한 경우 통합반, 클리닉, 모의고사 수업 중 선택할 수도 있다.박현 원장은 “국어가 쉬울 때는 강사 한 사람이 전 영역을 다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국어에서는 세부적으로 강화된 전문 강사와 심화 강의가 필요합니다. 보다 집중적이고 심화된 강의 연구와 프로그램이 적용되어야하기 때문이죠. 최근 학생들이 여러 학원을 다니는 이유도 이런 니즈를 한 학원에서 해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세부 영역별 약점 철저 보완 최근 어려워진 수능 비문학 지문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을 겪고 있다. 지문의 내용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길어졌기 때문이다. ‘박현국어’에서는 이성원 부원장이 이 부분을 챙긴다. 경제나 법학, 철학, 논리학 등 학생들이 힘들어할 만한 분야의 지문들을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진행한다.각 분야 전문가들은 그쪽 지식만 강조하기 마련이지만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8년 이상 논술을 가르쳐온 이성원 부원장은 지식과 문학을 연결하여 효과적인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수능에 국한된 수업이 아니라 문제 유형을 바꿔 내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고3 내신 수업이 진행되는 몇 안 되는 국어학원이다. 이성원 부원장은 “개인별 약점 분야는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으로 힘들어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시어의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학생들 대부분은 나와 다른 경험의 정서를 어떻게 공감해야 하는 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여류 시인들의 시어를 이해하기 힘들어하죠. 문과 여학생들의 경우에는 기술, 과학 쪽 지문 내용이 나오면 무척 힘들어합니다. 강의 수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약점 부분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고1~2 때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 잡기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인해 학기 중에 수능 국어 수업을 진행하기는 쉽지 않다. 보통 고1~2 학생들의 경우 6주 이상의 내신 준비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수능전문학원과 내신전문학원을 동시에 다니고 있다면 학습 균형이 깨질 위험이 크다. ‘박현국어’에서는 학기 중에는 학교별 내신 수업을 중심으로 진행하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 짧은 3~4주 기간 동안에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수능 수업을 진행해 내신학습의 내용이 수능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방학 중에 본격적인 수능 국어 심화 학습을 진행한다. 고1~2 시기 클리닉 수업을 잘 활용하면 내신 준비로 수능 국어를 대비할 수 있다.문의 02-566-3306 2017-10-01
- 10년 후의 인재는? 디베이트(토론)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춘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교육이다우리 사회는 20~30년 내에 인간이 담당하고 있는 많은 일자리를 AI(인공지능 로봇)에게 내주어야 하는 사회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상 또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2015년 교육개정으로 올해부터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인재의 역량을 요약해 보면 ①비판적 사고 능력②창의력③커뮤니케이션 능력④협업 능력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교육부도 미래사회를 살아갈 인재의 핵심역량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①자기주도성②지식정보 처리역량③창의적사고 역량④의사소통 역량⑤공동체 역량을 주요 핵심 역량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37분의 지식 스포츠 ‘디베이트 수업’디베이트는 한 가지 논제에 대해 찬/반 팀을 나누어 논제에 대한 자료를 찾는 과정을 통해 정보를 스스로 찾고 입론서를 준비하기 위해서 객관적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성’을 체화하게 됩니다.디베이트 7단계 과정디베이트 과정 중에 주제를 심화시키는 단계인 요약과 단계를 거치면서 논제에 함축되어 있는 문제를 찾아내게 되고 그러한 문제가 계속될 때는 어떤 사회가 될 것인지에 대해 제언하고 그러한 사회가 계속되기 위해, 혹은 그러한 사회가 계속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떠한 대안이 필요한지 고심하여 논리적으로 디베이트 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방안 탐색 능력’을 갖추게 되고 ‘논리적, 비판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 이처럼 디베이트는 상대방의 주장을 경청하며, 상대의 올바른 논리는 인정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성숙한 ‘의사소통 역량’의 자세를 갖출 수 있습니다.디베이트는 각종 정보와 지식을 팀원들이 공유하고 서로의 역할을 분담하여 논리를 펼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팀원 간의 조화와 협동이 필수적이며, 그 과정에서 협동심을 함양하게 되어 ‘공동체 역량’을 체화하게 된다. 또한 디베이트는 도전의 연속이므로 자신의 논리를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자존감을 키우면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또한 스피치 교육을 통해 리더십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됩니다.아이의 능력이 달라집니다.중학교 2학년이었던 여학생 ○○○은 처음 만났을 때는 소수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수업에서조차 스피치 발표를 매우 힘들어 하고 얼굴이 빨개졌으며 너무 떨어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고 빨라져 뭐라고 하는지 전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저와 함께 2년 정도 디베이트와 스피치를 지도 받자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할 때 성량이 매우 좋아지고 복식호흡을 사용해 말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듣기 좋은 목소리로 당당하고 미소띤 얼굴로 즐겁게 말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 ○○○은 중1 남학생이었는데 입론서 과제는 전혀 해오지 않는 아이였고 디베이트 이후 입론서 중 하나의 논점만 골라 한 문단 쓰기를 해보자고 하면 쓰기 싫어 겨우 끄적이던 아이였습니다. 승민이는 디베이트를 꾸준히 하자 글쓰기가 별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하는 것을 글로 옮기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디베이트 과정에서 했던 얘기를 정리해 쓰면 논리적인 글쓰기가 되는 것을 느끼게 된 뒤로 1년 정도 지나자 입론서 과제도 해오지 않던 친구가 디베이트 이후에 에세이 쓰기까지 해오는 적극적인 아이로 변했습니다.위의 두 사례를 보면 디베이트가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나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디베이트에 꾸준한 시간 투자만 한다면 얼마든지 급변하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소통능력이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출 수 있는 디베이트 수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김연수국어논술학원김연수 원장 2018-02-01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세 번째 걸음 학생의 잠재 역량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우수 기재 사례 분석지난 칼럼에서는 학생의 학업역량을 나타내는 가장 중요한 항목인 ‘교과학습 발달상황’ 관리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원론적인 차원에서 바람직한 관리 방법에 대해 이해했다면, 우수 기재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보다 구체화된 이해를 시도해야 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두 사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실제 기재 내용입니다. 전체 고교 재학생 대비 특목-자사고 학생 비율이 4.3%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여, 두 사례 모두 일반고 합격생들 가운데서 골랐습니다. 첫 번째 사례“심화영어회화Ⅰ : 자신의 다양한 관심사를 영어와 연계하여 관련 정보나 기사들을 인터넷을 통해 직접 듣기나 읽기 수준을 한층 끌어올림. 또한 경찰대 기출 문제를 구해 풀어보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고민하며 극복하려함. TED강연을 시청하는 것을 좋아하여 그 내용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활발하게 토론함. 영어 회화를 할 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어휘를 사용하는 능력이 뛰어나 원어민 교사와 일상생활의 대화는 물론 어려운 주제에 대한 토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 원어민 수업의 ‘Speaking Test‘에서 ’My unforgettable. unbelievable first love'를 소재로 1분간 자신감 있는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 시선 처리로 막힘없이 전달함으로서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받음. 그리고 같은 시험에서 친구와의 대화의 문법적 오류 및 내용상의 오류를 서로 지적해줌으로서 어법 및 영어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킴.”이 기재 사례는 학생이 심화영어회화 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임했는지를 효과적으로 드러냅니다. 특히 난이도 높은 경찰대 기출 문제를 찾아서 풀어보고, 원어민 교사와 어려운 주제에 대해 영어로 토론하는 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학습 태도를 지닌 인재라는 점을 잘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사례를 근거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교사가 학생을 면밀하게 관찰했다는 인상도 줍니다. 이는 학생과 교사 사이에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신빙성 있게 드러냅니다. 평가자는 이러한 기재 내용을 통해, 학생이 대학 진학 이후에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학습 태도로 학과 공부에 임할 거라는 기대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두 번째 사례“한국지리 : 다른 학생들에 비해 학습 내용에 대한 이해 수준이 매우 높고, 학습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반드시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자기주도적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러한 의문에 대한 자기 나름의 해결책을 지도교사에게 제시하고 확인하면서, 궁금증에 대한 해소 절차를 마무리하는 적극성을 지녔음. 또한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 틈틈이 경제 관련 서적을 읽었으며, 교과 단원 중 경제활동과 지표의 변화를 학습하는 ‘생산과 소비 공간의 변화’ 단원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음. 특히 이 단원에서 제시된 다양한 입지론은 학생들에게 매우 어렵게 느껴지는 내용이나 베버의 공업입지론, 크리스탈러의 중심지 이론 등에 대하여 이해하고 그 이론들을 현실에 반영하였을 때 나타나는 입지론의 변화들을 잘 이해하였고 경제활동과 관련된 입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음. 하계방학 중 방과후 학교에서는 지리와 관련된 시사적인 경제, 정치, 기타 사회 현상들에 대한 자료를 요약하는 과정을 통하여 지리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논술의 기초 14시간을 이수함.”이 기재 내용은 명문 사립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사례입니다. 교사가 높게 평가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사례를 근거로 적절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이론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학습 성과를 얻었다는 대목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에 대한 꼼꼼한 관찰 없이는 기재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교과학습 발달상황에 기록된 해당 과목의 교과 성적만 뒷받침된다면, 평가자는 교사의 평가 내용을 충분히 신뢰할 것입니다. 또한 이 사례는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도 바람직합니다. 지망 전공인 경제학을 향한 학생의 열정과 흥미를 평가자에게 상기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 탐구 과목인 한국지리를 공부할 때도 항상 지망 전공 학문과의 연관성을 고민했다는 점을 구체적 근거를 들어 밝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1-31
- 구미재수학원 비오비, 새로운 도전 꼼꼼하게 따져라 포항 지진으로 입시 일정 전체가 일주일 미뤄지는 초유의 상황에도 2018 대학 입시가 이제 최종 정시 합격자 발표만 남겨둔 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초조한 마음으로 정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도 있겠지만 일찌감치 재수를 결정하고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관내 구미재수학원들은 지난 1월 초 대입재수 선행반을 개강한데 이어, 오는 2월 초 일제히 대입재수 정규종합반의 문을 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 때문에 재수를 선택한 수험생들에게 재수학원 선택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 이에 지역 수험생을 위해 재수학원 선택시 유의사항과 점검할 부분에 대해 알아본다. 심리적 안정 위해 집에서 가까운 학원 선택 유리10년 넘게 다녔던 학교 교문을 벗어나 학원에서 대입을 준비하는 재수생에게 학원 선택은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그래서 혹자는 ‘재수 성공의 80%는 학원 선택에 달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구미영어학원 수학 논술 등의 학원 선택도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재수학원은 크게 기숙학원과 일반재수전문학원의 종합반 정도로 구분된다. 구미지역과 같은 중소도시의 경우 인근 대구 및 수도권 재수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경우도 종종 발견한다. 그러나 집을 떠나서 하는 재수생활은 학생의 의지나 성격, 생활방식 등을 꼼꼼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재수생활은 ‘이번엔 꼭 붙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 체력부담 등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내야 하는 힘든 시간이다. 이런 시간을 견디는데 있어 가족을 포함한 가까운 지인의 따뜻하고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은 수험생의 심리적 안정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부분. 본인의 의지나 결심 없이 기숙학원에 가거나 부모님 곁을 떠나 타지에서 재수를 하는 경우 많은 학생들이 6월 모평을 치기도 전에 고향으로 되돌아와 뒤늦게 다시 구미재수학원을 알아보는 등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지역 학원가 관계자의 설명이다.전문가들은 극소수 최상위권 학생이 아니라면 상위권 이하 대부분의 N수생들은 본인 집에서 부모님의 격려와 관심 속에, 집밥을 먹어가며 고3때와 비슷한 생활을 하며 심리적 안정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학원 역시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수업료도 합리적이고 선배들의 재수 성공 사례를 통해 강사진의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된 곳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유리할 수 있다. 셔틀버스 운행 등 학생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학부모의 부담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재수학원도 1:1 수준별 맞춤학습 시대재수학원 선택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공부를 시키는가’ 하는 수업 및 학습 시스템이다. 대다수 재수학원들은 적게는 30명 많게는 100명 가까이 되는 학생들을 성적별로 모아 놓고 학생 수준을 고려해 진도를 나가며 강의를 하고, 학생들은 비슷한 내용을 혼자 인강으로 복습한다. 수능과 연계된 EBS 교재를 달달 외우게 하는 방식의 수업도 흔한 일이다.문제는 이러한 재수학원의 수업방식이 이제는 더 이상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수능은 EBS연계 교재로 공부하되 30~40%에 해당하는 비연계 문제를 학생이 스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학습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진도 나가기에 급급한 기존의 수업방식으로는 최상위권 수준의 일부 학생을 제외한 대다수 학생들이 EBS연계교재도 다 보지 못하고 수능을 치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재수생들도 각자의 준비정도와 이해정도에 맞춘 개인별 수준별 진도와 실전학습의 중요성에 눈을 돌리고 있다.지역 재수학원의 수업방식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학생의 개별 진도와 학습수준 등을 고려한 맞춤 수업을 도입해 학생의 실질적인 성적향상을 돕고 있는 것이다. 구미재수학원 중 비오비는 1:1 개인 수준별 맞춤형 영어 수학 진도 학습이 가능한 IT기술 융합형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재수학원 선택에 대해 비오비(BOB) 이정호 원장은 “학원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에 꼭 맞는 학습솔루션을 제공하는지, 학생의 실질적인 성적향상은 어느 정도인지, 해마다 입시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거두고 있는 등을 살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1-29
- 10년 뒤 미래 사회의 인재는? 요즘 대기업의 신입사원 채용방법은 대체로 1차- 스펙 위주의 서류전형 2차- 면접을 통한 직무 능력 점검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입사 필기시험으로 선발하였습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이 취업을 하게 될 4차 산업시대에는 평가 기준이 무엇이 될까요? 그리고 무슨 능력을 길러야 할까요?아래는 세계적 기업인 <구글>에서 제시한 ‘미래의 인재상’입니다. 참고하면, 답을 유추할 수 있을 것입니다.T자형 능력: 한 분야만의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폭넓은 지식을 지닌 인재 → 지식의 융합과 응용을 통해 활용법을 연구하는 인재 (창의적 능력을 지님)현장리더십: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능력을 지닌 인재→ 리더십을 통해 구성원의 중지를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 데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인재. (능동적 태도를 지님)메타 인지능력: 현재의 상황이 어떤 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에 따른 판단을 빠르게 내리고, 결정하는 능력 → 각각의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을 내려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 비용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인재 (종합적 사고 능력을 지님)주인의식: 자기 스스로를 주인으로 생각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인재. →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찾아서 하며, 그에 대한 책임도 지는 인재 (주체적 태도를 지님)겸손: 자만과 독단을 버리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여유를 지닌 인재, → 단순히 예의 바른 행동이 아니라 현재의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는 자세를 지닌 인재 (발전적 태도를 지님)미래의 인재는 과거 1900년 대에 원하는 인재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똑같지는 않다는 것입니다.과거의 산업혁명과 혁신에서는 단순 반복 작업이 노동의 핵심이었고, 학교는 대량의 정보를 많은 인원에게 전달해야 했기에 교육은 표준화, 계량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칠판, 대형 강의실에서 일방적인 지식이 전달되는 주입식 교육 위주였습니다. 강의식 주입 교육은 짧은 기간 가장 효과적인 정보 전달 방법이었고, 이러한 교육방식은 단순 반복 작업으로 분할 및 분업화, 표준화를 요구하는 산업 시대에는 잘 들어맞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역할을 기계가 컴퓨터가 해 나갈것입니다.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신하는 미래의 시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정착되어왔던 대량교육 체제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꾀하려고 합니다. 결국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개정 교육과정은 이런 당면하고 있는 미래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일단 올해는 초등 1~4학년이, 중등 1학년, 고등 1학년부터 개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내년부터는 범위가 더 확대됩니다. 이번 개정 교육과정은 지금까지 있었던 부분적 개정이 아니라,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큰 틀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기존 교육과정⇒개정 교육과정교사의 주입식 수업, 개인별 학습교사의 설명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암기, 이해능력을 중시결과 중심의 평가 (중간, 기말의 지필고사 위주)문이과 구별 및 상대평가중간고사/기말고사를 시행하는 일반학기제학생 참여 수업, 협동학습학생 참여 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문제해결력을 중시과정 중심의 평가 (서술, 논술형 및 수행평가의 확대)문이과 통합 및 절대평가꿈과 진로를 모색하는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위에서 볼 수 있듯이 모든 교과에서 토의, 토론, 조사및 발표, 프로젝트 학습, 실험 실습 등이 확대되고, 평가는 과정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정 중심의 평가는, 학생들이 수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려는 태도와 열정, 즉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등학생은 당장 대학입시라는 큰 관문이 있어서 현행 입시제도에 맞추어 학교생활 및 공부를 해야겠지만, 아직 대입에 기간적 여유가 있는 초중생은 어떻게 임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모든 일에 기초적인 지식을 지닌 상태에서 적극적 태도로 매달리는 자세는 지녀야겠지요.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교과시간은 줄어들고 활동 수업이 늘어나지만, 교과 시간이 줄어들어도, 진도는 모두 나가야 하기에 교과 수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예습, 복습을 통해 잘 소화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둘째, 활동 수업에서는 ‘무엇을 배웠는가?’뿐만 아니라,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 주목하는 방향으로 평가가 확대되어 나갈 것입니다. 모든 과목에서 보고서를 요구할 것이기에 보고서의 기준, 형식에 맞추어 쓰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여러 사람앞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나 생각을 발표하는 능력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존의 지필고사를 보조하는 수준의 수행평가가 지필고사만큼의 비중을 차지하거나, 지필고사 자체를 대신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졌습니다. 문장 단위의 글쓰는 연습이 필요합니다.준비된 사람만이 미래를 연다는 말이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살아가는 만큼 그에 걸맞은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한 때입니다. 김연수 원장김연수국어논술학원 2018-01-25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전형 달라진 점 2019학년도 대입을 위한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이미 지난 2017년 4월 경 주요 대학에서 발표한 바 있다. 2019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주요 대학에서 발표한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살펴보고 주요 특징과 변동 사항에 대해 정리해 봤다. (현재 자세한 모집 요강이 나와 있진 않지만 지원 시에는 전형별 일정 및 전형 별 세부사항은 교육부 지침 및 입시 여건 변화 등으로 변경될 수 있어 반드시 2019학년도 수시 및 정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대입정보포털 adiga.kr 서울 주요 대 모집 인원 15,545명2019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를 비롯해 주요 대학인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의 2019학년도 모집 인원은 총 15,545명이다. 서울대의 경우 지난 3년간 수시와 정시로 모집하는 인원의 숫자가 총 3182명으로 매년 거의 비슷하게 유지되고 있다. 수시와 정시의 모집 비중도 수시 지역균형이 23.8%, 일반전형이 54.7%, 정시 21.5%의 비율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수시 원서접수 9월 10일부터 시작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모집 시기는 수시모집, 정시모집, 추가 모집으로 나뉘며 모집 간의 분할 모집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시행한다. 수시는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정시모집을 위한 정시 원서접수는 2019년 1월 4일부터 시작된다. 수시모집을 위한 수시 모집요강은 올 5월 2일(수)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시지원은 수시모집에 해당하는 모든 전형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가능한 횟수는 최대 6회로 제한된다. 지원 횟수는 지원한 대학의 수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에서 지원한 모든 대학의 전형을 대상으로 하며 1개의 대학에 복수 지원한 경우 각각 지원한 횟수로 산정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시에는 하나의 전형에서는 하나의 모집단위에만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는(충원 합격자 포함)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수시모집 미등록 충원 실시여부는 모집모강에 명시된다. 정시모집은 9월 3일(월)까지 대학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 29일(토)~2019년 1월 3일(목) 중 3일 이상이다. 정시 전형은 가, 나, 다 군의 3개 모집기간 군 중에서 선택해 전형을 실하며 기간은 가군은 1월 4일부터 시작하며 다군의 전형은 1월 27일(일)까지다. 군별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동일 모집기간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에만 지원할 수 있다. 정시합격자 발표는 1월 29일(화)까지다. 대학에서는 일부 수험생의 합격을 미리 발표하는 정시의 우선선발과 우선 합격자 발표는 할 수 없다. 또한 대학의 정시모집에 합격하여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주요 대학의 2019 대입전형 정리서울대수시모집의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 일부 조정2019학년도는 2018학년도와 동일한 입학전형과 평가 방법의 기본 틀을 유지한다. 수시로는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을 정시는 일반전형(가군)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 비율 역시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수시모집은 2,498명(지역균형 756명 (23.8%), 일반전형 1,742명(54.7%), 정시는 684(21.5%)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8학년도 3,18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시모집의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 일부 조정이 있다.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생활과학대학 일부 모집단위의 면접 및 구술고사 과목이 변경된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 소재학부의 과목이 물리, 화학에서 수학으로,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아동가족학전공의 사회과학 과목이 인문학과 사화과학으로 변경된다. 수시모집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2018학년도와 동일하다.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4개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다. 음악대학은 작곡과(4개 영역 중 3개 영역 2등급 이내), 성악과, 기악과(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국악과(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가 다르다. 올해 역시 수시모집만을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전 모집단위, 치의학과, 자유전공학부, 수의예과, 인류학과, 언론정보학과, 통계학과, 지구환경과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와 사범대학의 교육학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윤리교육과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2018학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수능의 반영 비율은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 100, 수학 120, 사회/과학/직업탐구 80으로 반영한다. 연세대특기자전형, 논술전형 축소, 정시, 수능 100%전형별 모집인원은 3,430명(정원 내)이다. 수시는 2,419명으로 학생부종합전형 971명, 논술전형 643명, 특기자전형 805명을 선발하고 정시는 1,011명을 모집한다. <표.1 연세대 모집 인원> 수시모집(정원 내) 2419명정시모집학생부종합전형(971명)논술전형(643명)특기자전형 (805명)일반전형(1,011명)면접형 260명활동우수형 635명논술전형 643명인문학인재계열 80명사회과학인재계열 60명과학공학인재계열 263명IT명품인재계열 15명국제계열 343명체능계열 44명일반계열 (870명)(체능계열포함)국제계열 (21명)예능계열(120명) 기회균등 76명2019학년도 대입전형의 주요 사항으로 첫째, 학생부종합전형 내실화다. 학교생활기록부 정량적 평가를 최소화해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단계에서만 정량적으로 반영하고 그 외 모든 서류 평가에서 정성평가한다. 면접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제시문, 면접 기법 등을 개선하고 생활과학대학과 간호대학 모집단위에 인문과 자연의 구분을 두지 않고 통합하여 선발한다.(수시모집) 두 번째는 특기자전형의 축소다. 기존 923명에서 805명으로 118명 약 12.8%를 축소한다.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 중 74명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하여 총 95명(수시 74명, 정시 21명, 언더우드국제대학 모집인원 대비 22.2%)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세 번째는 논술전형의 축소다. 모집단위와 논술의 특성을 고려하여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을 조정하고 논술전형 전체 모집 인원을 축소했다. 643명 모집으로 전년 대비 40명, 약 5.9%가 축소된다) 네 번째는 전형 간소화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을 논술전형으로 명칭 변경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해서 선발하던 예능계열은 정시 모집으로 일원화된다. 고른기회전형(정원외)에서 지원인원 제한을 폐지한다. 전형요소 간소화가 이뤄져 수시모집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정시모집(일반계열)은 수능 100%가 되었다. 고려대전년과 달라진 점 거의 없 2018-01-25
-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1> 재수학원 선택 가이드 2018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정시전형 지원이 끝나고 이제 정시발표만 남은 상태. 재학생의 경우 정시 문이 유독 좁게 느껴져 ‘합격’이란 두 글자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6장)와 정시(3장)를 합해 최대 9장의 입시원서를 작성하지만 단 한 장의 합격증을 받기가 ‘이토록’ 힘든지 학생들과 고3학부모들이 체감하는 시기가 바로 요즘이기도 하다.그래서 정시 발표가 나기도 전 일찌감치 재수의 길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다. 여기에 특정 학교나 학과에 미련이 남아 수시 합격증을 받은 학생들도 재수의 길을 선택, 그 수가 매년 15만 명(N수생 포함)에 달한다.송파 학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또 한 번의 입시를 위해 재수의 길을 선택한다. 그런데 먼저 재수 학원 선택부터가 녹록치 않다. 재수 방향과 의지 정도에 따라 선택해야 할 학원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재수종합학원, 독학재수학원, 재수기숙학원, 독학기숙학원 그 종류도 다양한 재수학원. 각 학원의 강점과 특징을 알아봤다.검증된 연간 커리큘럼 진행, 다수 학생들 선택대입재수학원재수를 하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은 대입재수(종합)학원이다. 일반적으로 대입재수학원의 도움을 받은 재수생들이 재학생에 비해서 수능과 논술에 훨씬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강남대성(송파)학원 고석중 원장은 "내신 대비, 스펙 쌓기, 각종 교내외 활동 등으로 재학생들의 학습절대량은 적을 수밖에 없는데 비해 재수생들은 강사의 뛰어난 강의력으로 인한 학습의 효율성 뿐 아니라 학습시간의 절대량에서도 훨씬 유리하며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을 수능과 논술에 맞추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또 “대입재수학원은 수험생들이 시험 보는 전 과목에 대한 학습의 방향을 잡아줄 뿐 아니라 수험생으로서의 생활리듬을 꾸준히 유지시켜준다”며 “정규수업이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시까지 계속되는데 바로 이 시간은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을 보는 시간과 일치한다. 평상시에 그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해온 학생들은 수능 당일에도 평소에 공부해온 그 생활 리듬에 따라 시험을 보게 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대입재수학원을 선택할 때는 학원의 강사, 인지도, 통학시간, 생활관리, 논술 수업 진행 여부, 분위기, 규모 등을 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또, 학원에 따라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보충(클리닉)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부족한 과목이나 영역은 시기별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요하다.수준별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는 것도 재수종합반의 또 다른 장점. 또 학생들이 비교적 많아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수강료는 월 90만 원 대부터 120만 원 대까지.학습관리는 물론 밀착 생활관리까지독학재수학원흔히 ‘독재’라 불리는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자기주도학습을 이어가는 형태의 재수를 말한다. 초창기엔 ‘독서실형 독학’로 독서실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에만 의존하는 형식이지만, 인강(인터넷강의)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소위 스타강사들의 인강이 학습의 또 다른 방법으로 보편화되면서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학습과 생활관리까지 진행하는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이투스247 송파 하상진 원장은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이 중심이 되고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공부를 자기 계획에 맞춰 진행하지만, 철저한 성적·생활 관리가 함께 이뤄지고 있는 것이 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이라며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자기관리에 도움을 받으며, 넘쳐나는 인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한편 인강을 선택할 때 자신의 실력에 맞는 인강과 교재 선택은 필수. 인기 강사라고 해서 모두 자신과 맞는 것은 아니고, 친구가 특정 인강을 듣고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해서 나도 성적이 오르리란 보장도 없다. 교재도 마찬가지. 교재 상담이나 인강 선택 조언 등이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도 독재학원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또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또 집중은 잘 되는지 직접 학원을 방문해 자신이 공부할 자습실을 살펴보는 것도 필수다.학생들의 니즈에 따라 현장강의를 진행하는 학원도 있고, 인강 할인혜택을 주는 학원도 있다. 또 논술 수업 유무,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수강료는 월 45만~50만원이다(인강 비용 제외).학습에 방해되는 환경 NO!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은 말 그대로 학생들이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며 학습에 집중하는 시스템. 수업은 강사들이 직접 수업을 진행, 종합재수학원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단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 ‘할 게 공부밖에 없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 한 학생의 말처럼 가정에서는 쉽게 놓을 수 없는 다양한 공부방해요소를 아예 차단할 수 있다.남학생전문 청평한샘기숙학원 홍재성 부원장은 “휴대폰이나 컴퓨터 등 요즘 학생들의 공부를 가장 방해하는 환경 자체에 노출이 안 되는 것이 기숙학원이 강점”이라며 “아울러 많은 학생들이 재수를 하며 힘들어서 방황하는 시간이 많은데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모인 기숙학원의 틀 안에서 24시간 함께 상주하며 함께 견디고 쉽게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학원으로의 이동시간이 절약되는 것도 장점이다.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직접 학원을 둘러보며 아이가 24시간 지낼 환경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기숙사(2인1실/4인1실) 규모와 식당과 식단, 그리고 탄탄한 강사진들이 현강을 진행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 또, 생활관리가 얼마나 철저하게 이뤄지는 지도 중요하며, 남녀가 함께 생활하는 기숙학원인 경우 이성 간의 철저한 관리도 잘 따져봐야 한다. 요즘은 남학생, 여학생 전문 기숙학원이 따로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남학생, 여학생 전문 학원인 경우 각 특성에 맞는 분위기를 조성, 학습 집중은 물론 편안한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수강료는 230만 원 대부터 280만 원 대까지(기숙사 비용 포함).학생 스스로 공부에 올인하는 시스템 구축독학기숙학원독학기숙학원은 기숙생활을 하며 독학재수를 하는 형식.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강점은 강점화하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효율적으로 채워가는 독재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원이다.스스로 공부에 집중하되 시간적인 효율성을 위한 컨트롤과 전문화된 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 재수기숙학원처럼 미디어 차단이 원칙이지만 인강을 들어야 하는 독재의 특성 상 철저한 미디어 관리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에듀셀파 독학기숙학원 이상한 원장은 “인강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미디어를 철저하게 차단하는 시스템을 구축,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아울러 독학 재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스템(시간관리, 학습방법, 질의응답 등)도 갖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번 이상의 입시경험을 가진 학생들. 학교와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는 ‘학(學)’은 되지만 ‘습(習)’을 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단언. 충분히 스스로 공부할 시간을 보장해 학습 2018-01-24
- 2019학년도 성공 재수를 위한 제언 김영기부원장 수원메가스터디학원 재수정규반문의 031-222-6222실수도, 실패도 없는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이 지금 위안이 될 수 없을지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현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한다. 이전의 생활과 학습을 반성한 가운데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우선 서류 준비, 논술, 적성 등의 수시 준비에 모든 것을 거느라 수능 준비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짚어봐야 한다. 또한 성적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은 기본 개념 공부를 소홀히 한 데에서 원인이 있지는 않은 지 객관적 성찰이 필요하다.둘째, 자만심을 극복하는 것이다. “내가 안 해서 그렇지 마음먹고 하면 할 수 있어.”는 어디까지나 혼자만의 자신감일 뿐. 수능은 상대 평가라는 점과, 수험생은 공부하는 학생이지 전문가가 아니라는 면을 각인해야 한다.셋째, 대다수의 학생들은 개념과 분석적 학습보다는 문제 풀이 중심의 양적 학습 행태를 보이고 있다. 문제의 본질은 잊은 채 문제풀기에만 빠지게 된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인강은 올바로 이용하면 약이 되지만, 자칫하면 독약이 되는 전형적인 학습 형태다. 개념 중심 공부에 기초하여 모르거나 이해가 안 되는 부분만 이용해야지, 영역의 전 과정을 인강을 통해서 해결하는 것은 전형전인 수동적 공부 형태다. 이는 “보았을 뿐”, “내 것으로 체화”된 형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넷째, 배운 공부를 진짜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은 자기 학습을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 진정으로 안다는 것은 제목만 보고도 그 단원의 모든 내용이 머릿속에 정리될 때에야 비로소 인정된다. 그러하기에 수험생의 마음가짐은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무(無)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이다.인생의 긴 과정에서 중반, 종반에 실패를 맛보기 보다는 초반의 좌절이 극복하기에 용이할 뿐더러 크나큰 자산이 된다. 단, 극복 과정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때 가치가 있을 것이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건투를 빈다. 2018-01-23
- 오직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10개월 간의 맞춤 학습 로드맵 짜라 입시 1라운드인 수시 전형 합격 발표가 끝나고, 2라운드인 정시 전형도 지원이 마무리되었다.재학생의 경우 수시에서 상향 지원을 하는 것이 보통이고, 유독 문이 좁아진 정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수시 6장, 정시 3장 최소 9개의 대학에 원서를 쓸 수 있는 만큼웬만한 대학의 합격증 하나쯤은 받을 것 같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문제다.합격증을 받지 못해서 혹은 합격한 대학이 만족스럽지 않아서 혹은 재수를 결정하는 이유는 다양하다.매년 15만명의 N수생이 재수의 장으로 뛰어드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또 한번의 기회가 반드시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한번의 실패를 경험삼아 반드시 성공하는 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2019 입시 분석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재수 전략을 알아본다.도움말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실장 /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재수생은 수능 성적 향상을 최대 목표로 두고 공부해야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수시는 어떤 전형을 준비할 것인지 등 본격적인 재수를 시작하기 앞서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 재학생은 학생부와 내신 관리, 논술 그리고 자기소개서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반면, 학생부가 이미 완성된 재수생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 적어 수능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을 잘 살려서 수능 성적을 잘 받는 것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2019학년도 정시에서는 2018년도 보다 적은 82,972명만을 선발해 전년도에 비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실장은 성공하는 재수를 위해서는 자신이 주력할 전형과 2019년 입시 환경의 변화를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2019년 수능은 정시 선발인원은 줄었지만 밀레니엄 베이비인 2000년생들이 치르는 시험인 만큼 수능 응시 인원은 다소 증가할 것이다. 최근 자연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만큼 과학탐구 과목 응시자이 비율이 높아져 자연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재학생이 수시 전형에 강점이 있다면 재수생이 강점을 보이는 전형은 단연 정시다. 2019년 수시 모집 인원은 약 76.2%로 올해에 비해 2.5% 증가한 것도 재수생에게는 불리한 점이다. 하지만 수시 전형 최저 기준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수생은 수능 성적 향상을 최대 목표로 두고 공부해야 한다.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일부 수험생들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 비율을 달리하기 때문에, 반영 비율이 높은 영역 위주로 준비해 지원하는 경향도 있다”고 설명하며 “하지만 이 경우에 의외로 조합이 되지 않아 환산점수가 낮게 산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능에서 실패하는 영역이 없도록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목표 대학보다 자신의 강점 살려 경쟁력 높은 전형에 주력하자재수생은 대게 정시를 바라보고 공부하지만 수시 전형에서도 합격의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해야한다. 수시를 준비함에 있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목표 대학의 선택보다는 학생부 중심 전형, 논술 전형, 적성 전형 등 전형 요소 중 본인의 강점을 분석하고 동일한 전형이 있는 대학 위주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한번 탈락한 서류인 만큼 재수생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비율은 크지 않다. 다만 작년에 1단계에서 서류가 통과했다면 다시 도전해 보는 것이 좋다. 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전략 실장은 “불합격의 이유가 비교적 분명하다면 재수생도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해 볼 수 있고, 합격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불합격했다면 과감하게 다시 지원해 볼 것”을 권했다.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순수 종합전형인지 교과 종합전형인지를 구분해서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일부 대학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 점수가 크게 변하기도 한다. 특히 최상위권 대학은 지원 가능 점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장 실장은 강조했다.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지원할 때는 먼저 전년도 합격점을 살펴보고, 반영 교과, 등급 간 점수 등을 포함한 대학별 학생부 반영 방법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 등을 고려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특기자 전형은 2017년과 동일하게 계량화할 수 있는 특기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처럼 작년에 1단계 합격한 학생이라면 지원해 보는 것이 좋다. 일부 대학의 경우 특기자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형태로 진행되기도 하니 알아두자.수능과 같은 트랙, 논술전형은 수능과 연계해 공부하자 논술전형은 내신 점수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과 논술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다고도 볼 수 있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충족자가 지원자의 50%이내여서 실질 경쟁률이 50%이라로 떨어지기도 한다. 논술전형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은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하는 이유다.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수시 전형은 전형 요소에 따라 크게 학생부 종합 중심, 학생부 교과 중심 전형, 논술전형, 적성전형, 특기자 전형 등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 중에서 재수생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전형은 단연 수능 영향력이 큰 논술 전형”이라고 강조했다.실질적으로 논술과 수능은 같은 같은 트랙으로 볼 수 있다. 논술 전형 원서 접수 시 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그 때문이다. 김 부원장은 “대학별로 다르지만 수리 논술의 경우 수능 수학 3등급 이내 학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고, 인문논술은 수능 국어 지문 독해력으로 논술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적성전형의 경우, 교과형 적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 수능과 함께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각 대학별 출제유형과 경향에 따른 맞춤식 준비가 필수다. 6월과 9월은 수능의 바로미터, 수능으로 대학간다 생각 놓치 말아야수시를 준비하든정시를 준비하든수능 준비를 등한시 하는 순간 입시는 또 다시 실패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특히 재수생은 남은 10월 동안 수능 성적 향상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2018년 올해도 수능이 있기 전 6번의 각 기관별 학력평가와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력 평가의 경우, 전국에서 영역별 자신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기에 시행월 별로 꼼꼼히 준비해야 한다.분당청솔학원 장재웅 실장은 “매 평가시험마다 수능을 치른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 특히 평가원이 출제하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수능의 변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분수령”이라고 강조하며 “수능으로 대학간다”는 생각을 놓치 말라고 조언했다.수시 또는 정시를 언제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하기 보다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본인의 강점을 살려 지원 할 수 있는 수시전형을 탐색해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정시의 경우 군별 지원패턴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판단할 수 있는 기초는 본인의 성적과 특기, 적성 등이므로 이에 대한 냉철한 자기분석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은 조언했다. *2019 수능 모의고사 & 학력 평가 일정일정주관3월 8일서울시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4월 11일경기도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6월 7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7월 11일인천시교육청 전국 연합학력평가9월 5일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모의평가10월 16일서울시교육청 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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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 지원 교육부에서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전국에 있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교육과정을 평가한 결과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성화고등학교 1개교가 선정됐다. 일산지역에서는 초·중·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백마고(교장 남이화)가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백마고는 또한 2017학년도 ‘더 좋은 일반고 함성프로젝트 운영 우수교’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로 학생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백마고를 찾아가 보았다.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지원하는 교육 과정 돋보여백마고 교육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 진로에 맞는 다양한 교육 과정을 편성해 운영한다는 점이다. 저마다 다른 꿈을 꾸고 진로를 찾아가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주문형 강좌’ 수업을 개설했다. 주문형 강좌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교육과정에 편성돼 있지 않은 과목을 정규 수업으로 편성해 수업을 하는 것으로, 현재 심리학과 논술 수업 등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 학교와 연계해 과제연구(사회), 화학실험, 사회과학방법론, 고급생명과학 등의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부터는 진로 중점 과정을 확대해 ICT공학교육 과정이 추가로 편성된다. 현재 자연과학과 인문사회로 나눠져 있는 선택 과정에 ICT공학교육 과정을 추가해 학생들의 교육 과정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진로 집중 과정을 심화하기 위한 방과 후 수업도 다양하게 개설했다. 인문사회 과정으로 인문·역사교양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자연과학 과정으로 과학프로젝트, SMC융합프로젝트, 창의적과제연구반, 영재학급 등을 운영한다. 또한 예체능 진로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미술인재 육성반과 스포츠인재 육성반을 운영하고 있다. 진로 및 진학 준비 내실 다지는 창체 활동 진행백마고의 ‘비상(非常)하게 비상(飛上)하기’ 프로그램은 학생 개별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창의적 특색활동이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에 걸쳐 진로 탐색과 독서 활동, 진로 탐구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학년 때는 주로 체험중심의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치고 2학년 때는 진로 및 진학에 부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3학년 때는 진학설계와 개인별 진로 포트폴리오 만들기, 자소서 작성 등을 통해 진로 및 진학 준비의 내실을 기하도록 했다. 또한 3년간 활동해 온 전 과정이 생기부 작성의 기반이 되며, 이를 토대로 3학년 때 학생 개인별 밀착 진학 지도를 한다.백마고에서는 학교와 학생, 교사, 학부모가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학생들의 요구를 수렴하는 정기 간담회와 임시 간담회,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등이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 중심의 학생회 활동도 활발하다. 백마고 학생회에서는 교내 버스킹 공연과 학생 작품 상설 전시회, 작은 음악회 등을 개최했다. 학생들의 요구에 따라 학생회 주관으로 음료수 자판기를 교내에 설치했으며 ‘사용한 캔 쓰레기통에 버리기’, ‘학교폭력 예방’ 등과 같은 자율적 공동체 약속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생 인터뷰2학년 박정무 학생회장“학생들이 존중받으며 학교생활 즐겁게 할 수 있죠”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이 존중 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일단 잘 들어주시고, 또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도 많이 열려 있어요. 혹시 학생들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더라도 거기에 대한 입장을 잘 해명해주신답니다. 학생자율동아리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학생 중심의 활동이 많다보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학교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1학년 노하영 학생“연구와 발표의 기회가 늘 열려 있어요”저희 학교는 진로를 탐색하고 탐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인문교양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예술 및 인문학과 관련된 다방면의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관련 대회에 출전해 수상을 하며 성과를 내기도 했어요.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한 연구와 발표의 기회가 많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무엇보다 선생님들께서 재미있고 질 높은 수업을 해주시고 누구하나 버리지 않고 이끌어주시는 모습이 저희 학교의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2018-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