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 윤치영 저 | 시그널북스 | 정가 13,000원 |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다. 말은 실질적인 에너지로 각인력이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금언에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말을 하면 그 말이 뇌를 지배하고 그 생각은 결국 행동을 결정하게 한다. 우리 속담처럼 말은 씨가 되는 것이다. 말은 견인력이 있어서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것이다. 철학자 하이데커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은 산다”고 했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의 치유력이다. 누군가 자신의 입장이 돼서 끝까지 자기 말을 들어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또한 자신의 분노나 증오, 억울함 등을 토로하고 나면, 어느덧 자기 자신에게도 옳지 못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와 함께 자책감, 죄책감, 자신의 결점, 수치, 실패 등, 그 밖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진솔하게 얘기한다. 이러한 진솔한 대화를 통한 공감이야말로 자기를 치유하는 힘이다. 그리하여 마음속에 쌓인 우울함, 불안함 따위가 해소되고 마음이 정화되고,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를 행동이나 말을 통해 발산함으로써 후련함과 함께 정신적 균형이나 안정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의 치유력과 대화를 통한 공감에서 우리는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화술의 테크닉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화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의 저자 윤치영 박사는 화술(스피치커뮤니케이션) 경영학 박사이다. 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http://www.uplife21.m-sol.kr/admin) 대표로 있으며, 화술 트레이너 및 자기변화 동기부여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외래교수를 역임하고 있다.스피치커뮤니케이션(대화, 갈등 관리, 협상 스킬, 논리적 보고서 작성 및 프리젠테이션, 토론과 생산적인 회의 진행, 면접 인터뷰, 파워스피치와 자기표현, 교수기법, 식사와 연설, 말 잘하는 법과 화력 키우기), 감성적 리더십과 자기개발, 창업과 마케팅 전략, 성공과 행복론 등을 주제로 삼성, 금호, SK, 현대, KT 등 기업체와 공무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화술박사 윤치영의 화술 노하우 총정리』를 비롯해 『당신도 화술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성공화술백서』, 『설득·경청 논박의 기술』, 『면접 하루 전에 읽는 책』, 『결정적 대화』,『인생을 바꾸는 7가지 성공 에너지』, 『업그레이드 인생』, 『3색 습관혁명』, 『내 영혼의 심포니』, 『프레젠테이션기법』 , 『성공화술백서』 등 성공학과 자기계발에 관한 저서 총 23여 권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1-군포시청 밥상머리카페 2-책 읽는 정류장 3-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미니문고 한 낮의 기온이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대부분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느라 무료하기 그지없을 때, 군포시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는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집에 있으면 너무 더워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요. 집중이 안되니까요. 여기오면 친구들도 있고 재미있는 책도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광정초 6학년 정해솔 어린이는 시간만 나면 동생과 함께 이곳 청소년문화의집 포미카페 미니문고를 찾는다. 시원한 에어컨바람 밑에서 숙제도 하고 새로 나온 신간도서도 읽다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는 것. 담당자 신원희 씨는 “이곳을 이용하는 인원은 월 평균 2500여명 정도인데 요즘 같이 날씨가 덥고 방학인 시기에는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더 높다”면서 “아이들은 포켓볼을 치거나 보드게임 또는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약 2000여권의 도서가 구비되어 있는 이곳 미니문고는 소설, 그림책, 만화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도서류가 비치되어 있어 호응이 높다. 걸어서 10~15분마다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의 도서관외국을 다녀 온 사람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그 나라의 도서관이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더욱 관심이 가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도서관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바로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랑스 파리만 해도 60개 남짓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독일에서도 걸어서 10~15분마다 도서관이 있으며 영국에도 주택가에는 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 즐비하다는 것.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전 지역에는 1만5000개가 넘는 도서관이 있는데 미국을 대표하는 햄버거 체인점인 맥도날드 체인이 1만2000개라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크고 웅장한 도서관도 좋지만 집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손 만 뻗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누구나 선호한다. 군포시에 가면 그런 도서관들을 만날 수 있다. 일명 미니문고. 미니문고는 작은도서관보다 더 작은 규모의 독서공간이다. 공공기관과 공원 그리고 정류장 등 생활 곳곳에 장소만 허락하면 책 읽는 장소를 만들어 독서가 실생활에 뿌리내리도록 적극 지원하고자 하는 책 읽는 군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29개소의 미니문고가 운영 중이다. 군포1, 2동, 산본2동, 금정동, 재궁동, 오금동, 수리동, 대야동, 광정동 주민센터, 물테마열린도서관, 물누리체험관, 보건소 민원실, 시청민원실 쉼터, 산본장터, 군포경찰서, 군포시보육정보센터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책 읽는 정류장, 책 읽는 카페 등장군포시는 미니문고 이외에도 지역 내 13개 공동주택 단지를 책 읽는 아파트로 선정해 다양한 독서활동 장려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역시 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작은도서관이나 미니문고가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입주민 독서회가 발족될 경우 토론 도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주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북 콘서트 개최, 독서모임 활성화를 위한 강사파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책읽는군포실 방희범 실장은 “책 읽는 아파트사업 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책읽기가 편한 도시, 모든 시민이 책으로 소통하며 가족처럼 지내는 도시, 책으로 사람을 키우며 도시를 발전시키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독서장려 시책을 꾸준히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카페는 군포지역 내 카페 가운데 5개소를 공모로 선정, 연간 100권을 장기대출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페로 선정되면 독서회나 북클럽 등에 이용 정보를 홍보해주고 지역 내 문화예술 동아리와 연계한 작은 음악회 및 테마전시회 등의 개최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카페는 알퐁소공작소, 마실, 보쟁글, 봄날의 곰, 루나 에스프레소이다. 이밖에도 군포시는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에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직장 운동, 책 읽는 택시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책 읽는 택시 버스는 택시와 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택시 정류소에 북 카페를 설치하고 별도로 운수회사 내에 작은 도서관을 설치, EBS측과 연계해 책 읽어주는 택시 및 버스를 운영한다. 금정역 6번 출구 산본방향 정류장과 산본역 중심상가 구름다리 밑 정류장 그리고 군포시청 맞은편 육교 정류장 등에 미니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은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편하게 마음껏 책을 볼 수 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동화 속 풍경, 카페 ‘라츠’(Lartz) 안양종합운동장 남문 바로 앞에 위치한 라츠는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종합운동장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카페다. 주택을 개조한 듯한 동화같은 외관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쉬어가는 오픈 테라스.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막아주어 언제까지나 앉아 있고 싶은 자리다. 특히 초여름부터 단풍 물드는 가을까지 오픈 테라스의 매력은 절정으로 달한다. 건물의 지붕까지 치솟은 나무의 울창한 초록잎들이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을 싱그럽게 한다. 매장 앞 울창한 나무도 부족한지 들어가는 입구는 물론 실내까지 화분들이 참 많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커피나무. 이 곳 주인장이 얼마나 커피를 좋아하는지를 짐작케 한다. 매장 안의 벽면은 다녀간 사람들의 흔적으로 가득하다. 입구에서 보이는 벽면이 온통 단골 고객의 쿠폰으로 장식돼 있다. 고객들이 쉽게 자신의 쿠폰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테리어로도 효과 만점이다. 주문 1개당 쿠폰에 도장을 찍어주고 10개를 채우면 어떤 음료건 하나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바리스타인 주인장은 “여기서 태어나고 자랐다”며 “3년 전 라츠를 오픈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나무그늘 아래 커피를 마시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는 것이 큰 행복이 되었다”고 말했다.메뉴는 커피, 모카, 생과일 주스, 초코·녹차·오곡·고구마 등 각종 라떼, 요거트, 스무디 등 다양하다. 가격은 2500~4500원 선으로 다른 커피 전문점과 비슷한 수준. 분위기를 타기에는 저렴한 수준이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위치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255-5호영업시간 평일·공휴일 오전 9시~23시, 토·일요일 9시30분~23시정기휴일 연중무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4
- 태양광산업 바닥치고 2차 성장기 꿈꾼다 중국·일본 등 아시아시장 빠르게 성장공급과잉 해결, 새 시장 확대가 관건태양광산업이 바닥을 치고 2차 성장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왔다.13일 업계와 연구기관에 따르면 그동안 급락하던 태양광 관련 제품 가격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고, 일본 등 새로운 시장이 떠오르는 등 시장에 긍정적 신호가 잡히고 있다.폴리실리콘 가격은 올 초 15.38달러(kg당)로 출발해 지난 3월 한때 18.5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지난 7일 현재 조정을 거쳐 폴리실리콘 가격은 평균 16.63달러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가격 형성은 정상궤도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다. 물론 업계 희망인 20달러선까지 당장 오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제품이 낮은 생산성으로 시장에서 퇴출된 구조조정 효과와 그동안 쌓여 있던 악성제고가 해소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어 태양광산업이 서서히 활력을 띌 것이라는 전망이다.일부 분석가들은 중국과 일본의 태양광 수요가 늘면서 20달러대 진입도 점치고 있다. 실제 세계 태양광 시장이 변하고 있다. 그동안 태양광 시장의 80%를 차지하던 유럽이 경제위기에 따라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은 태양광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왔으나 유럽 재정위기로 이를 줄이면서 태양광 수요도 감소했다.이제 시장은 중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시장과 북미로 다변화하고 있다.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태양광 시장은 주택용에서 발전용으로 빠르게 중심 이동중이라는 것이다.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의 주택용에서 중국 미국 인도 등 거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들을 중심으로 한 발전소용으로 시장이 옮겨지고 있다. 일본은 원전사고 이후 대체에너지 수요가 늘어난 경우다.실제 한화그룹은 성장하고 있는 일본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일본 태양광시장은 올해 3.2~40GW 신규 태양광 발전소가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년보다 100% 성장한 규모다. 이는 올 세계 태양광시장 29.8~35.7GW의 10% 이상을 차지한다. 세계 최대 시장이던 독일은 올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서 세계 3위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의 한화큐셀은 지난 7월말 일본 스미토모사와 60MW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공급모듈 개수는 23만5000개이다.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해 후쿠오카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고 올 5월 오사카에 진출했다. 또 서비스 강화를 위해 테크니컬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세계 3위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는 중국시장 진출을 놓고 가격경쟁력 면에서 미국업체에 우위를 점하게 됐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중순 폴리실리콘 반덤핑 관세 부과 판정에서 OCI에 2.4%, 미국 햄록에 53%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업체 제품보다 훨씬 낮은 관세를 적용받게 돼 중국시장 진출에 유리해졌다.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설치 수요 성장이 지속되고 한계기업의 비정상적 판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4분기에 수급상황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상당수 전문가들은 태양광산업이 2차 성장기에 진입하는 시기를 오는 2015년으로 보고 있다.이때부터 본격적인 그리드 패리티 시대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리드 패리티는 전기 1kW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태양광 발전비용과 화석연료를 사용해 생산한 일반 전력비용이 같아지는 수준을 말한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미국일부 등은 내년에,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은 2020년 이내에 그리드 패리티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에너지저장기술과 에너지효율기술이 다른 나라와 차별화한 한국형 태양광시스템 개발이 태양광산업 발전의 과제로 제시됐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매년 13만명 일자리 감소 … 규제 풀어야” 건설업계, 주택시장 정상화법안 조속 처리 촉구"부동산 시장 붕괴가 지역경제와 서민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주택시장 정상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SOC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건설 관련 업계가 국회에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주택시장 정상화 관련 법안의 빠른 처리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를 호소했다.건설단체총연합회 소속 18개 단체와 전기·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가구산업협회, 인테리어경영자협회 등 건설·부동산 관련 산업 단체는 12일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국회와 정부에 하루 빨리 건설·부동산시장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이들은 "4·1부동산대책 관련 법안 처리가 지연되는 동안 건설 근로자 및 서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주택시장 정상화법안을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요청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관련 법안을 빨리 처리하고, 취득세율 영구 인하 방안도 서둘러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또 정부에 SOC 투자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시장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장 규모가 10년전 수준으로 퇴보하는 등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SOC 예산을 축소하는 것은 국민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것. 건설관련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호소문을 발표한 것은 부동산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업계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건설부동산 경기침체로 매년 13만명의 일자리가 줄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해 중개업소 1만6500곳과 10만명이 종사하는 이사업체 40%가 폐업하는 등 부동산중개업, 이사, 인테리어업 등 연관 업종이 공멸할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삼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건설·부동산시장 침체 장기화는 서민 중산층을 붕괴시키고,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있다"며 "4.1부동산대책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내수경기 회복을 위해 SOC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금융위, 은행권 하우스푸어 프리워크아웃 보완 주택금융공사 주택담보채권 매입조건도 완화 … 렌트푸어 위해 전세대출 보증한도 확대금융당국이 4.1 부동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하우스푸어(내 집 빈곤층) 지원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은행권의 프리워크아웃 대상을 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보완 방안을 내놓았다.우선 자율협약 체결 이후 지원실적이 증가하고 있는 은행권 프리워크아웃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주택금융공사의 소액임차보증금 보험상품도 프리워크아웃 대상에 넣기로 했다. 또 누적 연체 일수가 30일 미만이라도 연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프리워크아웃 대상에 포함하고 1년 이상 성실상환시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주택금융공사가 사들일 수 있는 주택담보채권의 조건도 완화된다. 현재 담보주택 가격 6억원 이하 및 면적 85㎡ 이하에서 6억원 이하인 경우 면적에 상관없이 매입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분할상환 중이거나 3개월내에 만기도래하는 채권만 매입했는데, 앞으로는 거치 기간 종료가 임박한 대출 채권도 매입할 수 있게 바뀐다. 렌트푸어(주택임대 비용으로 고통받는 사람)를 위한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대출 보증한도도 확대된다. 공사는 전세대출 동일인당 보증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리고 소득 대비 보증한도도 연소득의 1.5~3배에서 2.5~4배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저 인정소득도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집주인 담보 대출 방식과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방식의 '목돈 안 드는 전세제도'도 이달말에 시행할 예정이다. 23일 이후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에서 관련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올 7월까지 6조5089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9조4366억원이었다. 특히 상환부담 경감 효과가 큰 장기분할상환전환 등의 적극적 프리워크아웃 규모가 2조2326억원으로 지난해(2조2025억원)보다 증가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서울시, 매입 임대주택 672가구 공급 계약 즉시 입주 … 역세권·대학가 중심서울시는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의 원룸, 다가구 등을 사들여 672세대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매입해 공급하는 임대주택은 민간에서 건설한 신축 도시형생활주택(원룸)과 기존 다가구 주택이다. 수유역 주변 99세대, 개봉역 71세대, 월계역 57세대와 덕성여대 인근 122세대, 한영신학대 98세대, 명지대 64세대, 서울대 45세대.평균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40㎡ 이하 주택이 각각 809만원, 6만5000원이며 40㎡ 초과 85㎡이하 주택은 1420만원, 11만원이다. 85㎡초과 주택은 임대보증금 3180만원, 월 임대료 26만원이다.임대주택이 있는 자치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부모 가정이 입주 1순위이고,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50% 이하 소득자 및 장애인 중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소득자가 2순위이다. 1순위자는 9월 2∼5일, 2순위자는 1순위 미달 시 9~12일 모집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우린 블랙아웃 걱정 없어요 금천구 시흥4동 새재미마을전력 소비량 급증에 따라 예비전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 요즘 서울 금천구 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에서는 태양광발전기 설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천구는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흥4동 새재미마을에 3kw짜리 태양광발전기를 단독주택 10가구에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국가가 일방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국민은 소비만 하는 시스템을 탈피해 국민이 에너지를 생산해 전력수급의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라고 새재미마을을 설명했다.3kw 주택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한 가구는 월 평균 335kw의 전력을 생산하며, 한달에 600kw를 소비할 경우 1년에 약 200만원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태양광발전기 설치 가구를 중심으로 에너지 상징거리 및 홍보코스를 조성해 태양광발전기를 홍보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주민들이 에너지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8월 3주 송파소식신혼부부 독립만세송파구가 지난 1일부터 관내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에게 혼인신고 접수 시 태극기와 국기봉, 태극기함 세트를 제공한다. ‘신혼부부 태극기 보급’은 송파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태극기 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이자, 독립된 가정을 일구게 된 신혼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연간 혼인신고 건수를 고려해 혼인신고 접수 부서인 민원여권과에 태극기 2000세트를 비치한 상태다.송파구는 지난해 4월부터 ▲구청 앞 잔디광장에 태극기 동산 조성 ▲동 주민센터 외벽에 대형태극기 설치 ▲올림픽로 태극기 거리 조성 ▲소형주택 신축 시 국기꽂이 설치 의무화 등 태극기 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2 국가 상징(태극기 선양)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소형 슈퍼마켓까지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 확대송파구가 9월 1일부터 관내 대형 유통매장에서만 판매되던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SSM(기업형 슈퍼마켓) 및 중소형 슈퍼마켓까지 판매를 확대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쇼핑봉투를 쓰레기 종량제봉투로도 사용할 수 있게 제작한 것을 말한다. 현재 송파구에선 20ℓ짜리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홈플러스 잠실점, 이마트 가든파이브, 킴스마트, 롯데마트 잠실점 ? 송파점 등 대형마트 5개소에서만 35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가 1회용 비닐봉투의 사용을 줄여 친환경적이고, 편익 측면에서도 낱장 구매가 가능하고 봉투 한 장 가격으로 쇼핑봉투와 종량제봉투를 구입한 효과가 있어 주민 반응이 좋다“며 판매 확대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존 재사용 종량제봉투가 서울시내 전체에서 쓰레기 배출 용도로 사용 가능했던 것과 달리, 중소형 유통업체 등에서 판매될 재사용봉투는 송파구에서만 쓰레기 배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별도 제작된다. 송파구, 장애인그림동우회에 ''러브하우스'' 선물송파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송파구 SK러브러브봉사단(단장정서율)’이 ‘화사랑 장애인 그림동우회’에게 러브하우스 3호점을 선물한다. 삼전동 송파구민회관 2층에 위치한 공간은 지난 7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19일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3년째 지속되어온 ‘러브하우스’ 활동은 시설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주로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중 열악한 곳을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를 지원한다. 한편, ‘SK러브러브봉사단’은 2012-2013 프로농구시즌 총 32경기를 하면서 기금마련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독거어르신 가정 생필품 지원 ?송파구 희망플러스·꿈나래 통장 후원금 전달 ?소외계층 농구경기 관람지원 등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문의 송파구자원봉사센터 조직지원팀 02-2202-1365 강동 소식허브향 즐기는 1일 피서강동구가 방학 프로그램 ‘오감만족 허브체험’을 14일부터 9월11일까지 매주 수요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허브천문공원 인근에 조성된 ‘허브재배단지’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허브를 활용하여 벌레퇴치 스프레이 만들기, 천연버물리연고 만들기와 식용허브를 이용한 수박화채만들기, 림밤 만들기, 목욕소금 만들기 등 유용한 일상용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참가비는 회당 1인 2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참가할 수 있다.400년 전통의 강일동 산치성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400년을 이어온 강일동의 ‘산치성제’가 지난 9일 열렸다. 산치성제는 매년 음력 7월 1일부터 7월 3일중 길일을 택하여 마을의 수호신으로 믿는 산신에게 마을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전통 민간 제례로 임진왜란 당시 예산 현감인 심희원 선생이 호랑이 등에 업혀 강일동 벌말지역으로 피난을 왔고, 그 후로도 호랑이의 도움으로 정착하게 되어 후손들이 호랑이를 산신으로 모시는 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고 전해진다. 마을 화합의 구심점으로 삼기 위해 강일동 주민자치위에서 주최한 산치성제는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벌말근린공원 갈산 중턱 제단에서 소머리를 제물로 놓고 정성껏 제를 지냈다. 특히 올해는 강동구 마을공동체 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강동구로부터 25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텃밭에서 생산한 천연벌꿀 맛보세요 강동구가 공동경작과 공동수확방식의 협동농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일동 공동체 텃밭에서 생산된 천연벌꿀을 8월부터 도시농업지원센터 1층의 ‘싱싱드림’에서 판매한다. 그동안 상일동 공동체 텃밭에서는 경작활동 외에도 도시민들이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양봉시설 10봉군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체험용 및 관람용으로 운영해 왔는데 부수적으로 양봉시설에서 채취한 벌꿀을 착한 가격으로 시중에 내놓게 되었다. 이번에 판매하는 벌꿀제품은 올해 5월부터 채취하였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하여 첫 선을 보이게 됐다. 꿀의 종류는 아카시아꿀, 밤꿀, 잡화꿀 세 종류로 시중가보다 저렴한600g당 1만원에 판매한다.광진 소식EM 발효액 비법 알려드려요 광진구가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가 좋은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광장동의 광진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지역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2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강의는 EM 전문 강사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교육, EM의 원리와 효능, 배양방법과 사용용도 등 이론 강의, 주민들이 쉽게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쌀뜨물을 활용한 EM 발효액 만들기 및 EM 활용 비누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마친 주민들에게 EM 원액 및 발효액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 02-450-7796 이야기가 있는 마을 정원 가꿔요 광진구가 주민들이 마을카페에 모여 함께 정원 가꾸기를 배운 후 마을 공간을 직접 가꾸는‘마을더하기 가드닝 (Gardening)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강좌는 9월28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화양동주민센터 1층에 위치한 마을북카페 ‘씨앗카페 느티’에서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식물연출가, 마을코디네이터, 조경디자이너 등이 강사로 나서 정원으로 꾸밀 대상지가 될 공간을 찾아보는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자’,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허브와 다육식물 화분작업’, 전원주택 생활 18년의 전문가를 방문해 체험해보는 ‘우리 2013-08-13
- 동양건설산업 매각 무산 법원, 노웨이트컨소시엄에 본계약 해지 통보주택 브랜드 '파라곤'으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 매각이 무산됐다.이 회사를 인수하겠다는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납부하지 못했고, 법원이 이 컨소시엄에 본계약 해지를 통보했기 때문이다.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 관계자는 "12일까지 중도금 200억원을 입금할 것을 매수희망업체에 요구했지만 해당 업체가 이를 입금하지 않았다"며 "열흘이 지나도록 약속한 중도금을 내지 못해 재판부가 동양건설산업과 노웨이트 컨소시엄측에 인수 본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노웨이트 컨소시엄은 지난달 9일 동양건설산업을 492억1500만원에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 컨소시엄은 신주 295억2900만원과 196억8600만원의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인수자금을 조달키로 했다.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본 계약 직후 계약금을 내고, 7월 31일까지 중도금 200억원을 내기로 했다. 나머지 잔금 242억9350만원은 9월에 납부하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하지만 노웨이트 컨소시엄은 7월 31일 납부하기로 한 중도금 200억원을 내지 않았고, 법원은 지난 9일 이들을 불러 12일까지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들은 법원의 요구시한을 지키지 못했다.컨소시엄 관계자는 "재무적투자자들간 질권 설정을 두고 이견이 있다"면서 "인수합병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내 중도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