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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2017~ 무술년 희망의 해야 솟아라! 다사다난했던 2017년도가 저물고 있다. 이번 주를 끝으로 2017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아쉬움도 잠깐. 2018년 무술년의 붉은 해가 떠오르며 새로운 희망을 갖게 만든다. 2018년은 개띠 해로, 예로부터 개는 충성심이 강하고 정이 많으며, 붙임성과 활동적인 동물로 알려져 왔다. 따라서 개띠 해에는 사회가 밝고 활기가 넘칠 것으로 점쳐지기도 한다.가는 해와 오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안양지역에서도 제야 행사와 해맞이 행사가 지자체별로 특색 있게 준비돼 있다. 언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내용을 소개해 본다. 안양 해맞이안양시, 무술년 해맞이는 와룡산에서~새해를 맞아 사람들은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의 유명한 산이나 바다를 찾아 나선다. 추운날씨와 교통체증에 시달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일출 명소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다. 그러나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안양시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새해 일출을 보고 싶지만 멀리 가기 부담스러운 시민들을 위해 안양시가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2016년은 수리산 공군부대에서 2017년은 비봉산 지역에서 실시되던 해맞이 행사를 2018년에는 석수3동 와룡산에서 갖는다. 1월 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될 행사에는 안양시민, 시의원, 안양시 공무원 등 약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는 산행 및 해맞이 행사를 비롯해 신년 시정 추진방향 간담회가 이어진다.행사는 이날 오전 7시 석수도서관 주차장에서 집결해 가벼운 준비운동 후 산행에 나선다. 정상에서는 새해맞이 소망을 비는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오전 7시 46분 해맞이 일출 행사와 함께 안양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새해인사, 그리고 기념사진 촬영 후 하산한다.군포시 제야 행사군포시,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행사’ 개최…가수 박상민 등 출연군포시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해 오는 31일 저녁 10시 30분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제야행사’를 개최한다.지역 예술인 3팀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아나운서 이해솔이 사회를 맡고, 인기 가수 박상민의 축하공연과 대북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제야의 북 타북 이벤트와 새해의 소망을 적은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예정돼 있어 가족 단위로 찾은 시민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행사장까지 대중교통 이용은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 하차해 3번 출구로 나오면 되며, 한겨울 야외 행사인 만큼 두툼한 옷과 장갑 등 방한용품을 챙기는 것이 좋다.군포시 관계자는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 오셔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31일 오후 8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는 ‘2017 제야음악회’가 열린다.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럽고 풍성한 중저음의 소유자 JK김동욱, 국민가수 소찬휘, 최근 떠오르는 인기 뮤지컬배우 민우혁 등이 출연해 가요·팝·재즈·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와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군포시민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120분간 진행되며 R석 7만원, S석 5만원이다. 의왕 모락산 일출 모습, 의왕 모락산 해맞이 행사의왕시, 2018년 새해를 여는 ‘모락산 해맞이’ 행사 진행의왕시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첫날인 1월 1일 모락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의왕시 단독 주관으로 진행되는 ‘모락산 해맞이’에는 의왕시민들은 물론 김성제 의왕시장과 공무원들,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타 지역 주민 등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빛낸다. 올해도 역시 수백 명의 참여가 예상돼 준비하는 손길들의 마음도 바쁘다.모락산 해맞이 행사는 모락산 정상인 모락산성(백제산성 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락산성까지는 의왕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고천 삼림욕장, 모락터널 입구, 능안마을 입구 등 총 다섯 곳의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올해 의왕시의 해 뜨는 시간은 오전 7시 45분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7시 30분까지 정상에 도착해 첫 해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정상에서는 새해 소원을 리본에 적어 보는 ‘소원쓰기와 리본 달기’, 난타동아리의 신나는 타악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해가 떠오르면 함께 함성을 지르며 본격적인 해맞이에 나서게 된다. 해맞이를 기념해 김성제 의왕시장의 덕담과 신년인사가 이어지며, 함께 오른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포토존 촬영도 진행된다.의왕시 관계자는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는 해맞이 행사 현수막을 걸어 길을 안내하고 오르는 길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약의 사고에도 대비할 계획”이라며 “추운 날씨가 예상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보온장비에 신경 써 주시고, 등산에 필요한 개별안전장비도 꼭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 2017-12-26
- 자녀의 현재와 미래를 바꿀 20일, 한국외대가 준비했습니다! 단순히 성적순으로 줄 세우던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공부를 찾고 그에 맞는 선택에 따라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학교에서 만드는 방향으로 입시가 바뀌었다. 이처럼 변화된 입시의 핵심은 바로 자기주도성. 떠먹여 주기식 공부에서 벗어나 스스로 필요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나가는 힘이야 말로 대학과 이 사회가 원하는 인재상이다.중·고등학교시기에 진로의 설정과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강력한 학습 동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용인외대부고 캠프 스태프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인 ‘인사이트 캠프’가 그 완벽한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외대부고 출신 명문대 재학생이1대 1 밀착 멘토링12월 31일부터 20박 21일 동안 한국외대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인 인사이트 캠프는 용인외대부고 출신 명문대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1대 1 학습상담, 자기관리 노하우를 전수한다. 뿐만 아니라 멘토들은 선배로서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입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도 구체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그 어떤 전문 컨설턴트보다 실질적으로 와 닿는 것은 바로 선배들이 직접 겪었던 경험입니다. 명문대 선배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진로는 어떻게 찾고 또 학생부는 어떻게 만들어 나갔는지 1대 1로 밀착해서 상담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정말 많은 영향을 받죠.”마상범 인사이트 캠프 총괄운영팀장의 설명이다. 모든 상담과 학습 내용은 상담일지로 기록되며 학부모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가 어떻게 얼마나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마 팀장은 강조한다.자기주도학습은 철저한 자기분석에서 시작된다. 인사이트 캠프는 학생 개별 심층 상담을 통해 과목별로 부족한 부분을 담당 멘토가 파악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렇게 구체적인 학습 스케줄이 만들어지면, 멘토는 학생이 이를 잘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밀착해서 돕는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힘 키워공부 체질 완전히 바꿔신뢰성 높은 검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정확하게 자신의 현재 학습 상황을 파악하도록 돕고, 그에 걸맞은 자기주도학습법과 국어, 영어, 수학 주요 과목 교재 선택과 인터넷강의를 추천해주고 학습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밀착 관리를 해 줄 수 있느냐가 자기주도학습 캠프의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인사이트 캠프 참여 학생들은 외대어학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외대부고 캠프에서 활용 중인 ‘큐브노트’를 활용해 하루 일과와 학습 과정을 시간 단위로 세분화해 계획하고 실천하게 만든다. 이처럼 세밀한 데일리 플랜을 통해 학생들은 캠프 이후에도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완벽하게 체득할 수 있다. “21일 동안 매일 12시간씩 공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전문가에 의한 자기 관리 특강과 멘토링, 명문대 멘토에 의한 개인 코칭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는지 깨닫게 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자신만의 학습법을 완성하게 됩니다.” 전문가에 의한 진로 적성 탐색 &맞춤형 입시 로드맵 설정진로 찾기는 효율적인 학습과 입시 준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인사이트 캠프에서는 진로와 적성 탐색을 통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고 그에 맞는 로드맵을 설정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진로적성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지능 검사를 비롯한 8가지 영역의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 사회의 흐름과 입시를 연계해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중등부에서는 진로에 맞는 학교 동아리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법과 활동 주제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로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쳐 낼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합니다. 고등부에서는 대입이라는 현실적인 목표 수행을 위해 실제 자기소개서 작성을 진행하고, 희망 전공을 바탕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각 항목의 세부적인 내용들을 전문 강사와 함께 채워나가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문의 031-330-4877 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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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어우러져 놀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워요” 소음을 조심해야 하는 아파트 생활과 학원 등의 바쁜 일정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놀이의 즐거움을 빼앗긴 아이들.함께 노는 경험을 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지며 친구들과 어울려 소리 내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흔한 장면이 아니다.그러나 불정초등학교(교장 조한옥) 학생들은 다르다. 3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놀이교육 동아리’가 마련한 놀이마당에서 신나게 놀며 함께 성장하기 때문이다.‘놀이 쌤’이 준비하는 특별한 놀이 시간올해 처음 만들어진 ‘놀이교육 동아리’의 목적은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놀이 시간을 선사하는 것이라고 동아리 회장인 박상희씨는 소개한다. 매주 수업시간을 따로 내어 비석치기, 고무줄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교과서에 수록된 달팽이 놀이, 비빔밥 놀이와 학부모들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창작놀이로 알차게 진행된 놀이시간은 전교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정해경씨는 보드게임과 블레이드, 컴퓨터 게임 등 소규모의 인원이 어울리는 놀이에 익숙한 아이들이 반 전체가 함께하는 놀이시간을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학교 가기 싫은 발걸음을 가볍게 해줄 정도라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달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새로운 놀이를 시작하기 전, 시뮬레이션은 물론 규칙을 철저히 익혀야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놀이 쌤’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기운이 절로 난다며 처음엔 놀이에 별 관심을 두지 않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흥미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여러 어려움을 사라지게 만든다며 웃음 띤 얼굴로 말했다.아이들 스스로 함께 하는 놀이를 찾아 즐겨처음에는 고무줄놀이를 어떻게 하는 줄도 몰랐던 아이들이 쉬는 시간이면 고무줄과 공기 놀이에 여념이 없다고 최선미씨는 말하며 특별한 주말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온 가족이 함께 놀이를 하다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고 덧붙였다. 연년생인 두 아들이 집에서 뛰지 않고 꼼지락대며 놀이하는 시간이 많아지며 이웃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다는 이혜선씨와 “심심해”를 입에 달고 지내던 아이가 놀이가 주는 새로운 재미에 빠져 집에서도 A4용지 10장을 붙여 땅따먹기를 하고 스티로폼으로 비석치기를 한다는 박윤미씨는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찾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전했다.“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늘어나며 아이들이 활발해졌어요. 원래 체육을 싫어하던 아이들이었는데 이제는 그 어떤 시간보다 체육시간을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세 아이의 엄마인 강병인씨가 전하는 아이들의 변화다. 이처럼 1년 동안 계속된 놀이시간은 불정초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다.이뿐만이 아니다. 회원들은 이전에 몸으로 직접 부딪치며 놀아본 경험이 없던 아이들이 시간이 갈수록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며 아이들 사이의 갈등이 줄어들었다고 놀이의 효과를 설명했다.학부모들의 신나는 ‘놀이마당’은내년에도 계속된다임선희씨는 “경쟁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은 놀이에서 지면 못 참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처음엔 결과에 대한 아이들의 불만을 중재하는 것이 힘들었어요”라고 ‘놀이 쌤’으로의 어려움을 털어놓으며 지속적인 연수와 회의를 통해 모든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놀이 시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내년 계획을 말했다. 옆에 있던 장미애씨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소외되는 아이들이 눈에 보인다며 놀이로 모든 아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즐거워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거들었다.학부모들이 수업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주 놀이를 함께 한다는 것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는 힘든 일이다. 올해 탄생한 신생 동아리임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즐거운 변화를 만들어낸 불정초 ‘놀이교육 동아리’ 그들의 노력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란다. 2017-12-26
- “샛별중에 돌아와 후배들에게 강의하니 뿌듯하네요” 지난 12월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분당 샛별중학교(교장 고아영)가 들썩거렸다. 개교 10주년을 맞는 샛별중학교에서 매년 개최하는 샛별 축제와 동아리 축제에 더해 샛별중 졸업 선배들의 멘토링 특강 행사도 개최한 것. 특별한 의미를 가진 개교 10주년 기념행사에 재학생과 교사는 물론 졸업생도 함께 하며 보다 뜻 깊은 샛별중만의 축제가 치러졌다. 동아리 발표회와 학생들의 끼를 뽐내는샛별 축제 개최19일에 개최된 샛별중학교의 샛별 축제는 10회를 맞은 올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웠다.오전에는 학생들이 1년 동안 활동했던 동아리의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활동 결과물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또한 샛별중의 자랑 오케스트라와 댄스동아리 ‘샛별 하이틴’의 공연도 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미리 엿볼 수 있었다.오후에는 강당에 전교생과 교사진, 학부모들이 모여 샛별인만의 즐거운 축제 마당이 펼쳐졌다.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졸업생들의 특별 공연, 그리고 춤과 노래 솜씨를 뽐내는 개별 참가자의 순서 간간이 2학년과 3학년의 반별 군무가 소개됐다.시험과 수행평가 틈틈이 반 전체가 하나가 되어 연습한 열정의 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담임교사도 함께 반 군무에 참여한 반의 공연에 대한 호응은 체육관이 떠나갈 정도였다. 그러나 가장 큰 함성은 교사들의 깜짝 공연 무대에서 터져 나왔다. 고아영 교장을 비롯해 교사진들이 꾸민 댄스 공연에 학생들은 아이돌 무대와도 같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샛별인의 자부심과 열정으로 다시 만난 선후배20일에는 샛별중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동문 선배 15명이 모교를 다시 찾아 후배를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자유전공학부 서강민 학생을 비롯해 식품영양학과, 건설환경공학부, 경제학부 등 5명의 서울대 재학생과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재학생,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 재학생,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보건정책관리학부 재학생,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부 재학생,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 미국 인디애나 대학 재학생 등 다양한 전공 분야의 샛별중 출신 선배들이 후배를 위한 멘토링 시간을 마련했다.서울대에 재학 중인 서강민 군은 샛별중학교 교복을 입고 등교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대학생이 되어 후배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이 실감이 안 난다며 “샛별중학교 후배들이 각각 원하는 진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배로서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며 이미 한번 겪은 길을 후배들에게 설명해 주려고 합니다. 저를 포함한 15명의 선배의 사례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혁신 교육과정으로더욱 내실 있는 샛별중으로 거듭날 것샛별중학교 고아영 교장은 “2018년부터 ‘수업과 진로’ 중심으로 ‘학력과 핵심역량을 신장’하는 ‘샛별만의 빛깔 있는 혁신학교’로 거듭날 것”이라며 “개교 10주년을 맞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샛별중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교육공동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샛별중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창의력 캠프반과 Physical Computing반 등 다양한 혁신 교과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7-11-26
-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수업과 평가가 핵심 경기도 지역의 중학교들은 중1학생들의 자유학년제에 이어내년부터 중2학생들의 연계 자유학년제가 실시된다.1년간의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된 연계 자유학년제지만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생겨난 많은 말들은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새롭게 실시하는 연계 자유학년제란 무엇인지 경기도 교육청을 통해 직접 들어보았다.도움말 김강아 장학사(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 정책과)연계 자유학년제, 2015 개정 교육과정에맞춘 수업과 평가의 변화가 핵심경기도 교육과정 정책과 김강아 장학사는 현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1학기 자유학기제와 2학기 연계 자유학기제를 실시했지만 내년에는 중학교 1학년 전체 과정의 자유학년제에 이어 2학년 1,2학기에 연계 자유학기제가 실시된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 실시되는 연계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때 진행된 자유학년제를 교과와 관련된 수업에서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는 것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일선 중학교에 토론, 논술, 프로젝트 등 배움 중심 수업의 비중을 늘리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2개 영역 이상에서 자유학기의 주된 활동인 주제학습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평가 방법 또한 달라진다. 과정 중심 평가의 확대의 방침에 따라 지필평가 횟수를 축소하고 수행평가 반영 비율 확대를 권장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의 ‘연계’ 개념이 다르다는 것에유의해야 한다김 장학사는 올해와 내년의 ‘연계’ 개념이 다른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런 변화를 이해해야 연계 자유학년제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올해 처음 자유학년제를 실시한 중1 학생들은 1학기 자유학기에 이어 2학기에 연계 자유학기를 실시했다. 일 년을 염두에 둔 자유학년제는 지필고사를 통한 성취도 산출을 하지 않고 수행평가 등을 활용한 평가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내년에 중학교 2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계 자유학기제는 1학기 연계 자유학기와 2학기 연계 자유학기로 계획되어 있어 올해 실시된 자유학년제와 차이가 있다.결국 내년부터 실시되는 연계 학년제의 ‘연계’는 학생 중심 수업을 이끌기 위해 1학년 때 이뤄진 주제 선택활동들을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즉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연계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단, 연계 자유학년제 시범학교들은 학기당 51시간 이상의 수업을 반드시 자유학기 활동으로 운영해야 한다.학교장 재량으로 평가 방법 변화해:지필고사 축소, 수행평가 확대 권장과정 중심의 평가는 개정 교육과정의 변화된 평가방법이다. 때문에 경기도 교육청은 연계 자유학년제에서도 이런 변화를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필평가 횟수 축소와 수행평가 확대 지침을 권장하고는 있으나 이는 학교장 재량에 따라 학교 실정에 맞춰 실시하게 된다. 실제 경기도의 중학교들에서는 지금도 수행평가가 40~5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지필고사 횟수의 변화 외에는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다.또한 자유학년제를 실시한 1학년들의 평가는 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 활동상황 항목을 신설해 학생들이 보여준 활동에 대한 평가들이 자세히 기록되지만 연계 자유학년제에서는 현재와 동일하게 교과별 성취도와 담당 교사의 평가가 기록된다.연계 자유학년제를 실시해도 고입 반영을위한 교과별 성취도 산출 이뤄져 초기의 자유학기제가 체험에 집중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학년제가 곧 단순한 직업체험을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별도의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1학년에서는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지만 생활기록부의 자유학기 활동상황 항목에서 과정 중심으로 이뤄진 평가가 자세히 기재된다. 그러나 2학년에서는 현행 지침과 동일하게 교과학습발달상황이 기록된다. 즉, 교과별 성취도 산출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지필고사가 치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단지 횟수만 학교별 상황에 따라 줄어들 수 있다.<2018학년도 경기 자유학년제 주요 내용>구분1학년2학년운영모델자유학년제(1학기 자유학기+2학기 자유학기)연계 자유학년제(1학기 연계 자유학기+2학기 연계 자유학기)자유학기 활동연간 221시간 이상 운영(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 탐색 등)교과, 창체(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2개 영역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시범학교는 학기당 51시간 이상 운영)수업배움 중심 수업배움 중심 수업평가과정 중심 평가지필평가를 실시하지 않아 교과 성취도도 산출하지 않음(등급 및 점수 미산출)과정 중심 평가 확대지필평가 횟수 축소, 수행평가 확대 권장교과 성취도 산출기록모든 학생들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에 대한 평가 결과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문장으로 기록학생의 교과 및 연계 자유학기 활동 특기사항을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고입내신반영되지 않음반영 2017-12-26
- 공예 손재주로 세상과 스스로를 힐링하는 사람들 주변에 손재주 많은 엄마들이 참 많다. 그 재주로 자신의 집을 예쁘게 꾸미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도 있고, 돈을 버는 사람도 있다. ‘힐링핸즈’는 다양한 토털 공예 손재주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만들고 꾸미는 보람된 인생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지속적으로 공예 재능 기부하고자 뭉쳐‘힐링핸즈’ 장은자(42·용인 상하동) 대표는 토털 공예 강사로 학교 방과후교실, 학부모 연수 등에서 공예수업을 해왔다고 한다.“제가 수업을 나가던 학교에서 돌봄교실 재능기부를 할 기회가 있었어요. 저의 재능으로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들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임산부인 오세나리(34·경기 군포) 씨도 공예 강사인데 군포에 살고 있다. “결혼 전 용인에 살 때부터 장은자 씨와 알고 지냈는데 의미 있는 재능봉사를 한다기에 함께 하게 됐어요.”윤영숙(42·용인 언남동)씨는 미술 강사이다. “활동을 먼저 하던 동네친구에게 모임을 소개받고 올해 5월부터 동참하게 됐습니다. 애들 키우느라 10년간 경력이 단절됐었는데, 작년부터 일을 다시 시작했고, 이 모임에서 좋은 취지의 봉사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무엇보다 할 일이 있고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생활에 활력이 되죠”라고 말했다.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예재료비 충당현재 ‘힐링핸즈’ 모임의 인원은 15명인데, 대부분 용인지역에 거주하거나 근거지를 둔 사람들이다. 이들은 종이접기, 냅킨아트, 아로마, 지끈공예, 매듭공예, 석고방향제, 캔들공예, 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재주로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으로 펼치고 있다. 매주 목요일마다 모여 공예 아이템을 공유하고 함께 만들며 행사 준비를 한다.“처음에는 용인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공예특강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소외계층 사람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예 프로그램을 접하니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가르치는 것은 얼마든지 재능기부가 되지만 봉사 때마다 재료비를 스스로 충당하려니 한계를 느꼈습니다. 재원이 있다면 좀 더 다양한 공예활동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죠.” 그래서 장 대표는 올해 초 따복공동체 지원 사업에 공모를 했다고 한다. ‘힐링핸즈’라는 모임의 공식 명칭을 정해 정회원 10명으로 법인을 설립했다. 모임의 취지와 활동내용, 활동계획을 담은 공모계획서도 공들여 만들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동체사업 지원축제에도 참여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PPT 자료를 만들어 발표도 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지원 공동체로 선정됐다. 용인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하며정주의식 커져공동체 공모 선정비를 공예 재료비로 전액 사용할 수 있게 돼 이들의 봉사활동은 훨씬 수월해졌다. 동백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전구모양 화병을 지끈으로 꾸미는 공예를 했었고, 수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석고방향제 아로마 액자 만들기 수업을 했었는데, 아이들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도 잡혔다. 용인지역 권역별 학부모회의에서는 ‘열정팔찌’ 만들기 공예수업을 무료로 진행했고, 성지고등학교 봉사동아리를 위한 수업을 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28일에는 기흥구 구갈동에 위치한 강남근린공원에서 우드팬시, 보석십자수, 구슬팔찌, 미니스탠드 만들기 무료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한 아이를 마을이 함께 키우는 것이 마을공동체 의식이잖아요. 현대사회에서는 힘든 일인데, 모임활동을 하고 지역사회 봉사를 하며 그 공동체의식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용인지역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며 지역 소속감과 정주의식도 굳건해졌죠”라고 장은자 대표는 말했다.“집에서도 뭔가 늘 만들고 있고 다음날 스케줄을 준비하죠. 바쁘고 활력 있는 제 모습에 스스로가 만족스럽고, 아이들도 그런 엄마의 모습을 좋아해요. 행사에 늘 아이들도 함께 참여하니 교육적으로도 좋죠”라고 윤영숙 씨가 활동소감을 말했다.“같은 일이어도 돈을 벌기 위한 활동과 봉사를 위한 활동은 정신적으로 달라요. 봉사를 하면 기분이 정말 좋고 태교에도 너무 좋죠. 재능봉사는 애를 키우면서도 계속 할 수 있으니 꾸준히 활동하고 싶어요. 회원들이 용인으로 다시 이사 오라고 그래요”라고 오세나리씨가 웃으며 이야기 했다. 2017-12-26
- 사탐 과목 선택 및 과목별 공부 방법 겨울 방학을 맞아 사탐 과목 선택 및 공부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합니다. 한국사를 제외하고 9개 과목 중 과목 선택의 원칙은 학생의 적성, 흥미, 진학 예정 학과, 수강 과목 이였다면 무엇보다 성적이 중요할 것입니다. 사탐은 역사(세계사, 동아시아사), 지리(한국지리, 세계지리), 윤리(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일반 사회(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로 이루어져 있고 학생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과목군이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는 학생, 지리를 잘하는 학생, 윤리 사상에 관심이 많은 학생 등입니다. 경제학과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경제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일 것입니다.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것이 과목별 선택학생의 비율일 것입니다. 선택 비율이 높은 순으로는 생윤, 사문, 한지, 세지, 윤사, 법정, 세계사, 동아사, 경제 순입니다. 다음은 과목별 전문 강사진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과목별 특징과 공부 방법입니다. 생활과 윤리 특징 및 공부 방법먼저 생활과 윤리는 선택자 수가 가장 많고 응시자 수준이 고르고, 타 과목보다 하위권 비중이 높으며 2, 3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최적의 과목입니다. 논술, 학생부 전형 등 수시의 최저 등급을 맞추기 가장 안전한 과목 중 하나다. 2016학년도 기준으로 생활과 윤리는 2등급이 전국 19만명 중 27,000등이였고, 경제 2등급은 전국 849등이였다는 것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생윤은 개념의 난이도가 낮고, 학습 분량이 적어 부담이 적은 과목 윤사와 함께 병행하기 좋은 과목입니다. 또 수시 면접, 논술 등에 필요한 배경지식 축적에 도움이 되는 과목이고,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들과 시사적인 쟁점들을 배워 유용하게 쓰여질 수 있습니다(연세대의 경우 2015년 생명 윤리, 2016년 예술 윤리). 하지만 1등급(50점)을 맞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고, 과목이 신설 된지 5년밖에 되지 않고, 교육과정이 수시로 개정되어 기출문제가 없는 신개념들이 새 교과서에는 등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20문제 모두 독해 문제로 출제되기 때문에 독해력이나 개념 이해가 부족하면 공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윤리와 사상 특징 및 공부 방법윤리와 사상은 선택자 수가 5번째로 많고,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연계적으로 선택 가능하며 여타의 과목과 다르게 암기가 아닌 개념 이해의 과목입니다. 개념 수준은 높지만, 기존의 나오는 유형이 반복해서 나옵니다(ex,이황과 이이의 사단칠정 논쟁 등). 생윤과 마찬가지로 수시 면접, 논술 등 배경지식 대비에 가장 도움이 되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1등급 즉 만점을 맞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으며 20문제 모두 개념 문제로 출제되는데, 특히 동양윤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공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ex.성리학과 양명학).한국지리 특징 및 공부 방법한국지리는 지역에 대한 기후와 지형과 같은 자연환경과, 자원과 농공업 같은 인문환경 그리고 지역지리에 대한 지식과 사고력을 테스트 합니다. 자연환경과 관련된 자연지리와, 인문환경에 대한 인문지리는 학습방법이 다르며, 공부방법도 다르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연환경은 이해를 중심으로 학습을 이해해야하며, 주로 지도나 모식도를 통해 지형이나 기후를 파악하고, 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반면 인문지리는 기본적인 암기와 그래프 분석이 이루어집니다. 과거 공업 부분이 어렵게 출제된 것과 달리 최근 들어 농업 부분과 지역지리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농업부분은 농업부문별, 지역별 생산비중을 그래프로 분석할 수 있어야 1등급을 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지리 부분은 전국의 지도를 통해 위치를 파악하고 그 특징을 암기해야합니다. 지역지리 부문은 수업시간 반복적인 암기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지리는 다른 사탐과목에 비해 난이도 조절이 잘 이루어지는 측면이 있어 등급을 얻는데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법과 정치 특징 및 공부 방법마지막으로 법과 정치입니다. 선 이해와 후 암기라는 사회탐구의 공부방법은 법정에도 적용됩니다. 예를 들면 이번 수능에서 노동법 문제는 근로시간 등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해야 풀이가 가능했습니다. 이해 여부에 따라 어렵고 쉬움이 달라지는 형태입니다. 따라서 수능특강을 중심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한단원이 끝날 때마다 기출문제집을 풀어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구와 대통령제 의원내각제 관련 문제가 20번 계산문제로 출제빈도가 높으므로 기출문제 중심으로 반복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수능은 내용을 상세히 물어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념의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일산 필 사회 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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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가 이어준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 무미건조한 일상에 아름다운 음악 선율이 흐르면 삭막했던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진다. 밝고 경쾌한 음악을 들으면 내 마음도 가벼워지고, 슬픈 멜로디를 들으면 내 마음도 가라앉는다. 이것이 바로 음악이 갖는 힘일 터. 맑고 경쾌한 소리를 가진 우쿨렐레 악기 하나가 여러 사람들의 인생의 빛깔을 바꿔 놓은 곳이 있다. 사회로부터 경력이 단절되고 독박육아로 고군분투하는 주부들에게 우쿨렐레 동아리는 또 하나의 따뜻한 가족이 되고 있다. 우리 동네 운정맘들의 우쿨렐레 동아리 ‘우쿨오하나’를 만나 음악과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음악으로 인생을 소통하는 모임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운정맘에서는 2014년부터 운정맘 아카데미를 통해 우쿨렐레 강습을 지원했다. 운정맘 아카데미를 통해 우쿨렐레를 배운 회원들은 기수별로 가벼운 친목 모임을 꾸리다 올해 7월 정식으로 동아리를 결성하면서 ‘우쿨오하나’가 만들어졌다. 우쿨렐레는 하와이 전통민속악기이고 오하나는 하와이 말로 가족이라는 뜻이다. 우쿨오하나는 우쿨렐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족같은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식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우쿨오하나에는 다양한 회원들이 모였다고 한다. 독학으로 우쿨렐레를 배우다 정체기에 빠진 사람들부터 정식 자격증을 딴 우쿨렐레 강사, 음악 학원을 운영하는 전문가까지 다양한 이력의 회원들이 모였다. 우쿨렐레 실력과 삶의 이력은 제각각 다르지만 이들의 공통점은 우쿨렐레라는 작은 악기를 통해 힘겨운 삶의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것이었다. 첫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다는 정겨운 회원은 “사회와 단절된 채 주부로 살아가면서 외로움과 무력감이 들 때가 많았어요.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회원들끼리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챙겨주면서 큰 위안을 받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나누는 행복을 아는 사람들지난 9월에 열린 운정맘 동아리 박람회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우쿨오하나는 오는 12월 23일에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는 우쿨오하나와 함께’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연말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이날 공연에는 우쿨렐레 전문연주팀 ‘꿈 우쿨렐레 앙상블’이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며 공연장에서는 핀버튼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기연주회를 계기로 우쿨오하나는 지역행사와 축제, 사회복지시설에도 공연을 다니고 싶다고 한다. 권선희 회원은 “다들 주부들이라 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멋진 음악 공연을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 가족음악회?!기타보다는 작고 어찌 보면 장난감 같기도 한 우쿨렐레의 매력은 무엇일까. 회원들이 꼽는 우쿨렐레의 매력은 악기를 쉽게 꺼내서 바로 연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본 코드(C코드 F코드 G7코드)만 익히면 아이들을 위한 동요는 모두 섭렵할 수 있다. 엄마가 우쿨렐레로 반주를 하면 아이들은 엄마 곁으로 다가와 노래 부르고 율동한다. 우쿨렐레가 주는 흥겨움에 취해 간혹 탬버린과 캐스터네츠, 리코더를 가지고 와 협주를 하기도 한다. 분위기가 이쯤 되면 웬만한 가정 음악회가 부럽지 않다. 장유정 회원은 “아이와 함께 합주를 하면서 가슴이 뭉클해진 적이 있어요.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생긴 우리 집의 큰 변화였어요. 아이들과 함께 음악을 공감한다는 것이 참 감동적이었어요”라고 말했다.우쿨오하나는 우쿨렐레 실력을 공유하고 꾸준히 활동할 열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늘 열려 있다. “초급 과정을 끝내신 분이나 기본적인 코드와 주법을 익히신 분이라면 누구나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단, 가족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미니인터뷰장유정(운정1동)씨저는 독박육아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우쿨렐레를 시작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우쿨렐레로 노래 한곡을 마스터하면 동영상을 찍어 개인소장용으로 보관하고 있는데 그렇게 한 두곡씩 쌓아가는 게 취미가 됐어요. 제가 우쿨렐레를 연주하면 아이들이 옆에 와서 쉐이커를 흔들거나 율동을 함께 하면서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추억의 영상이 만들어졌어요. 가끔 가까운 친척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찍은 우쿨렐레 율동 영상을 보여드리는데 다들 무척 좋아하세요. 우쿨렐레를 통해서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기념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정겨운(운정1동)씨저는 산후우울증이 심해서 병원에 다닐 정도였는데 우쿨렐레를 배우면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어요. 우쿨렐레 동아리를 통해 저에게는 12명의 선생님들이자 언니들이 생긴 거예요. 경력단절된 상태에서 주부로 지내면서 무력감이 많았는데, 이제는 제가 무언가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보람도 느껴요. 제 공연을 보고 큰 아이가 제게 ‘엄마가 너무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해줘서 정말 감동했어요. 김연주(운정3동)씨저는 원래 사람들을 가리는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를 어려워했는데 우쿨렐레 동아리 덕분에 말도 많아지고 제 목소리도 내게 됐어요. 주변에서 저를 아는 분들이 제 성격도 밝아지고 표정도 좋아졌다고 말씀하세요. 저는 개인레슨으로 우쿨렐레를 배우고 지도사 자격증까지 땄는데 혼자 연습할 때는 실력이 더 이상 늘지가 않았어요. 이곳에서 함께 공연 연습을 하면서 실력이 더욱 늘었어요. 일주일에 1번만 만난다는 게 아쉬울 정도로 이 모임이 좋고, 더 자주 만나고 싶어요. 홍유나(운정1동)씨저는 늘 이 모임이 기다려져요. 아이 장난감으로 산 우쿨렐레로 집에서 독학하다가 운정맘 동아리 박람회에서 우쿨오하나 공연을 보고 찾아오게 됐어요. 초보 실력이라 동아리에 들어오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했고요. 우쿨오하나에서는 수다 친구 13명이 된 것 같아요. 육아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애를 키워본 분들이 조언을 해주셔서 큰 도움이 돼요. 이미영(운정2동)씨첫째 아이를 낳고 산후우울증을 겪으며 무언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기타리스트 정성하가 우쿨렐레를 연주하는 영상을 보고 감동해서 바로 다음날부터 우쿨렐레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저는 우쿨렐레 1급 자격증을 따자마자 아파트에서 사람들을 모아서 가르치기도 했고요. 이제는 좀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람들과 함께 연주하고 싶어 우쿨렐레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어요. 다들 외롭게 홀로 우쿨렐레를 치다가 모인 사람들이라 같이 할수록 더욱 좋아진 것 같아요. 음악을 전공하신 권선희 회원님이 중심을 잡아주시니 연주 실력이 더 좋아지고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2-22
- “공부 가속도 붙을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목동 지역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지난 11월 23일 치러진 수능시험 채점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양천·강서·영등포 지역에서는 강서고등학교(교장 송문석) 3학년 김도현 학생이 유일하다. 도현군은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면접을 마치고 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수능 만점자 김도현 학생이 알려주는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소개한다.자신만의 문제풀이 원칙을 정립하라김도현군은 올해 수능에서 국어·수학·탐구영역 2과목(생활과 윤리, 경제)에서 만점을 받고,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았다. 고2 때 치른 11월 학력평가 이후 고3 때는 만점이 처음이다.“6월 모의고사에서 2개, 9월 모의고사에서도 1개가 틀려 걱정했지만 평소보다 문제가 잘 풀려서 다 맞지 않을까 기대했어요. 가채점 후 만점이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 잠도 못자고 밥도 못 먹을 만큼 기분이 좋았어요. (웃음)”포항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면서도 ‘수능 기출 문제를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 긍정적인 마음과 학교 독서실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만의 문제 풀이 원칙을 정립한 것이 수능 만점 비결이라 소개한다.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도현군만의 문제 풀이 원칙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 문제를 풀고 과목마다 정해져 있는 출제유형을 이해하고 풀이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어 과목에서는 ‘답은 지문에 있다’는 원칙에 맞춰 지문과 맞춰보면서 숨은 그림을 찾듯 답을 찾아간다. 지문이 길어질 경우는 한 번에 지문을 읽고 답을 찾으면 오해하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다. 이럴 때는 문단 별로 잘라서 지문 읽고 문제 하나 풀면 답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검토 시간도 단축되고 정확성도 높일 수 있다.“국어는 선지가 지문에 나와요. 때로는 선지가 그대로 지문에 있는 경우가 있어 머리로 푸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번에 지문을 훑고 문제를 풀면 국어가 어렵게 느껴지는데 문단별로 나눠서 풀면 정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영어도 기출문제를 많이 풀면서 지문에 사용된 중심 소재를 파악하고 지문의 전개 과정을 고려해 풀었다. 또 하나, 수능과 유사하면서 난이도가 높은 TEPS도 공부했다. 오답 노트로 실수를 줄여라수학도 마찬가지로 문제 유형별로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연구해 문제마다 적용했다. 문제집도 수준별로 단계를 높여가며 10여 권을 넘게 풀만큼 문제 유형 찾기에 집중했다.“정석은 2~3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고 블랙라벨, 풍산자, 일품, 1등급 수학 등등 시판 문제집에 선생님이 주신 기출문제까지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문제 유형을 연구하고 나름의 풀이방법을 연구했습니다.”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다. 도현군은 실수를 줄이기 위해 오답 노트를 만들었다. 문제를 적고 왜 틀렸는지 메모하고 해답을 적는 식이었다. “공신들은 오답노트를 만든다는 뉴스를 듣고 저도 도움이 될까 해서 만들어봤습니다. 어디서 실수했는지 파악할 수 있었고 실수를 줄일 방법을 고민하는데 오답 노트가 도움이 됐습니다.”또한, 도현군은 수학에서는 진도를 빨리 빼는 것보다 한 단원이라도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수능 수학 30번 같은 문제도 초등학교 때 공부한 창의력 수학과 진도보다 심화에 치중해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한다.탐구과목으로는 생활과 윤리, 경제 과목을 택했다. 상대적으로 표준점수 받기에 불리한 과목이지만 생활과 윤리는 1학년 때 내신 과목으로 배우면서 흥미를 느꼈다. 경제는 상법 전문 변호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경제학을 미리 접해보고 싶어 선택했다.“수능 막판까지 생활과 윤리에서 만점이 나오지 않아 인터넷 강의를 찾아서 들으면서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기출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어요. 탐구과목을 선택할 때는 표준점수의 유불리를 고민하기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관심 있는 과목을 선택할 것을 추천합니다.”학교 독서실 활용한 자기주도학습 계획 세워라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목동에서 도현군은 학원은 수학 한 곳만 다녔고 끝까지 만점이 나오지 않아 애태웠던 생활과 윤리는 인터넷 강의를 들었다. 대신 학교 독서실에서 밤 11시까지 자율학습에 열중했다.“학교에서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야간자율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든 과목의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혔어요. 학원은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가는 건데 일괄적으로 수업하니까 필요 없는 내용을 듣는 건 시간 낭비라 생각했어요. 학교 수업에 열심히 듣고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해 공부하고 끝나면 집에 와서 바로 자고, 점심시간에 짬짬이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또 하나, 도현군은 7살 때부터 초등 6학년까지 바둑을 배웠다. 동네 어르신들이 바둑 두는 걸 보고 재미있어 보여 시작했는데 한때 프로기사를 꿈꾸기도 했다. 바둑판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서 정해진 길이 있는 게 아니라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상대방과 머리싸움 하는 게 재미있었다고 한다.고등학교 동아리 시간에 특강을 듣고 약자의 편에 서고 싶었고 ‘생각에 관한 생각’이란 행동경제학 책을 읽은 뒤 경제에 흥미를 느껴 대학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졸업한 뒤에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해 ‘상법 전문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도현군, 마지막으로 수능을 앞둔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큰 바퀴를 굴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굴러갑니다. 공부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힘들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가속도가 붙으면 처음만큼 에너지를 쏟지 않아도 결과가 나와요. 늦게 가속도가 붙을 수도 있으니 속도가 오르는 그 날까지 포기하지 않기를 당부드립니다.” 2017-12-22
- 2019 대입, 학생부전형 비중 확대 & 합격선 상승 예상 최근 수능제도 변화, 새로운 교육과정 적용, 논술전형의 축소,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공정성 등 숱한 담론이 오가며 대학입시에 대한 학부모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초·중·고 수학 연계학습과 무한관리시스템으로 주목받아온 조재필수학학원에서 매년 상위권대학 합격생 배출의 핵심역할을 담당해 온 김정년 컨설팅팀장과의 특별한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호에는 ‘예비고 3을 위한 2019학년도 대입 방향과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Q. 올해와 달라지는 2019학년도 대입의 주요특징은? 큰 틀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 구체적으로 보면 표와 같이 수시 모집 비중이 전년 대비 2.5% 상승하였는데 대부분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된다.구분전형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수시전형학생부(교과)140,935명(40.0%) 144,340명(41.4%)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논술 위주13,120명(3.7%)13,310명(3.8%) 실기 위주18,466명(5.3%)19,383명(5.6%) 기타(재외국민)3,921명(1.1%)4,065명(1.2%) 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정시 전형92,652명(26.3%)82,972명(23.8%) 합계352,325명 348,834명 Q. 논술전형 선발 인원이 증가되었는데, 배경은 무엇인가? 성신여대(311명)와 한국기술교육대(241명)가 논술전형을 신설한 결과이다. 올해 고려대가 논술전형을 폐지했지만 여전히 논술전형 실시 대학은 상위권이라는 인식도 있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들이 선호하고 있다.구분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구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수시33개교13,310명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Q. 사실상 올해 수시 전형이 끝났다. 예비 고3 수험생들이 참고할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은 학생부전형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학생부를 준비하고 있어 예년보다 교과/비교과 커트라인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절대평가 실시로 인해 수능영어 2등급이 용이해져서 수시 최저기준을 충족하는 비율이 높아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의 실질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승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런 현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학생부전형 지원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관리가 필요하고 논술전형 지원자는 완벽하게 논술을 준비해야 된다. 다만, 고려대 학교장 추천2, 일반전형은 최저기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경쟁률과 합격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다.Q. 2019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예비 고3 겨울방학 해야 할 일? ① 수능 준비 : 수능은 정시/수시 모두 해당되기 때문에 겨울방학 동안 문과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 순으로, 이과는 수학 과학 국어 영어 순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이과 모두 영어비중이 낮아지고 탐구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유념하고 필히 2과목을 선택하여 방학 중에 내용을 확실히 정리해야 한다. ② 학생부 준비 : 자신의 희망 진로에 부합되는 학생부(비교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동아리 활동, 독서기록, 봉사활동, 세특을 지원학과와 연관 지어 준비해야 한다. ③ 대학별 고사 : 학생부전형 대상자 중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은 심층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방학 중에 면접 유형과 기출 문제를 풀며 준비해야 한다. 상위권 대학 학생부전형 지원은 어렵지만 모의고사 성적이 괜찮은 학생들은 겨울방학부터 논술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리논술만 실시하기 때문이다.<대학별 자연계 논술고사 유형> 수리 논술 유형대학수리선택 교과형과학건국대경북대경희대성균관대연세대/연세(원주)의예중앙대물/화/생 중 택 1물/화/생/지 중 택 2물/화/생 중 택 1물/화/생, Ⅰ/Ⅱ 중 택 2물/화/생/지 중 택 1물/화/생 중 택 1수리의학가톨릭대 의예아주대 의예울산대 의예수리(+과학) + 의학(보건의료)수리 + 과학(화1+생1+생2)수리 + 의학(영어 제시문)(+과학) 통합가톨릭대, 숙명여대(+인문), 항공대(+인문) , 홍익대수리비선택 과학동국대, 숭실대자료해석형 과학서울여대수리(단독형)광운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아주대, 연세(원주), 이화여대, 인하대, 한양대(서울/에리카)Q. 예비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조언을 해주신다면? 본격적인 입시는 고2 겨울방학부터다. 이제 320일 대장정이 시작되는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3월 첫 모의고사, 6월·9월 모의평가, 11월 수능 4분기로 나누어 목표와 계획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2017-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