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일시론] 한전 등 공기업 빚더미에 몰아넣은 MB정부 장명국 발행인최근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도시 대신 농촌에 피서 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온종일 에어컨을 켜놓아도 전기료가 3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했다. 혹시 농사용 전기를 슬쩍 주거용으로 쓰는지 의심이 들었다. 농사용 전기료는 주택용의 35%이다. 전기료는 원가보다 10% 이상 저렴하다. 당연히 매년 엄청난 적자와 부채누적으로 현재 한전 관련 회사들의 총 빚은 작년말 현재 95조원이 넘는다. 지난 2분기만 해도 한전은 또 1조5848억원 적자가 났다.주거용의 경우, 미국은 우리보다 33% 비싸고 일본은 약 3배, 독일은 약 4배 비싸다. 산업용도 미국은 20%, 독일은 2.7배, 일본은 3.1배 비싸다.MB정부 5년, 빚으로 흥청망청물론 OECD 국가 중 원가이하의 가장 저렴한 전기료로 물가안정에도 크게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전기를 많이 쓰는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 수출 대기업들도 엄청난 혜택을 받았지만, 이명박정부 5년간 적자누적으로 빚이 무려 74조원 늘었다. 원가보다 값싼 전기수요가 계속 늘어 8월 무더위에 블랙아웃과 같은 불상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주요 산업에서 4시간 이상 전기를 끄라느니, 28도로 냉방온도를 맞추라느니, 절전이 애국이라느니 등 여러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이 문제는 쉽게 해결될 것 같지 않다. 캠페인이나 행정지도만으로는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블랙아웃보다 더 무서운 것은 한전 등 공기업의 부채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이 고리를 끊지 않으면 내년부터 시작되는 미국의 출구전략(이자율 상승과 외국금융자본의 급격한 유출)으로 우리 경제는 다시 한번 위기를 맞을 수 있다.한전보다 더 빚이 많은 공기업이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다. 빚이 무려 138조원이고, 그 중 금융부채가 104조원이나 된다. 두 공기업을 합치면 200조원이 넘는다. LH공사의 빚은 김대중정부 말 20.9조원(금융부채 12.7조)에서 노무현정부 말 66.9조원(금융부채 40.9조)이었지만, 이명박정부 들어 두배가 넘는 138조원으로 급증했다. 한국석유공사 역시 2007년 노무현정부 말 3.7조원에서 2012년 이명박정부 말 연결재무제표상 18조원으로 급증했고, 한국가스공사도 8.7조원에서 32조원으로 급증했다. 4대강사업으로 논란이 많은 한국수자원공사의 경우 2007년말 1.6조원에서 12.6조원으로 무려 8배나 늘었다. 이명박정부는 공기업 부채로 흥청망청했다는 것을 이 숫자들은 증명하고 있다. 심각하다. 정권 5년 동안 이렇게 공기업 부채를 늘린 경우는 없었다.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도 문제지만 우선 이명박정부 때 엄청 늘려놓은 한전과 LH공사 부채부터 긴급히 해결해야 한다. 발상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한다. 한전의 경우 해답은 간단하다. 일본이나 독일 수준은 아니더라도 전기값이 싼 미국 수준으로 올리는 단안을 내려야 할 때이다. 흑자를 내 빚도 갚고 이자도 줄이지 않으면 큰일난다. 그러면 수요도 줄어 블랙아웃과 같은 문제도 해결된다.LH공사의 경우는 가지고 있는 토지를 하루빨리 팔아 토지값도 떨어뜨리고 빚도 갚으면 된다. 땅값불패의 신화는 끝났다.전기료 올리고 땅 팔아 빚 줄여야그렇지 않으면 결국 공기업이 공공성도 담보하지 못하고 상업성에서도 실패하게 되어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이나 신자유주의가 주장하는 무작정 공기업 민영화라는 잘못된 논리로 빠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나라에 위기도 초래할 수 있다.연금부채가 포함되는 글로벌 기준인 발생주의 방식(902.4조)이 아니라 이제까지의 현금주의 방식으로 계산하더라도 대략 468.6조원(중앙정부와 지방정부, 233개 비영리 공공기관 부채의 합)으로 추정되고 여기에 574조원(184개 중앙 및 지방 기타공기업 부채의 합)의 부채를 합치면 1042조원이 넘는다. 우리나라 GDP의 82%에 달한다.지금까지 이것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부채의 합인 443.8조원으로 의도적으로 눈속임 축소한 것이 지난 정부였다. 특히 이명박정부는 중앙정부 부채대신 공기업에 엄청난 부채를 떠넘기는 잘못을 저질렀다. 바로 잡아야 한다. 시작이 반이다. 전기료를 올리고 땅팔아 빚을 줄이는 정부의 결단을 보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전두환 일가 검찰 소환 눈앞 미납추징금 환수팀, 수사팀으로 전환전두환씨 은닉재산을 추적하던 검찰이 수사 체계로 전환된다.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추징금 집행 특별환수팀(팀장 김형준 부장)은 이번주 수사팀으로 전환하고 전씨 일가의 불법재산 은닉과 탈세, 횡령 혐의 등을 모두 수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명 '전두환 추징법'이 국회를 통과한 지 한 달 만에 전면 수사가 시작된 것이다.검찰은 지금까지 압수한 물품의 출처와 매입 자금을 분석하고 차례로 전씨 일가를 소환할 예정이다. 소환대상자는 전두환 아들 3형제와 처남 이창석씨가 우선 거론된다.장남 재국씨는 시공사를 운영하면서 미술품 등을 다량 구입해 횡령 배임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영국령 조세회피처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 '블루아도니스 코퍼레이션'을 설립하면서 역외탈세와 재산 해외도피 의혹이 제기됐다. 차남 재용씨는 부동산 개발회사 비엘에셋을 설립해 2008년부터 저축은행 9곳에서 300억원 가량을 빌리면서 불법대출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에 체류중인 막내아들 재만씨는 거액의 와인농장 실소유주로 알려져있다. 검찰은 이 농장과 고급주택 매입자금이 전두환씨 비자금에서 나왔을 것으로 보고 있다.전씨 비자금 관리인으로 지목된 처남 이창석씨는 비엘에셋 대출과정에서 자신의 오산 땅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전씨 일가의 자금 거래에 깊숙하게 개입한 흔적이 드러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전씨 일가의 숨겨진 재산 추적은 계속 진행키로 했다. 미납추징금 집행에 따른 전씨 측 법적 대응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LH, 현상설계 진입장벽 낮춰 공모탈락업체 보상도 확대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부 3.0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현상설계 문턱을 낮추고 중소업체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설계공모시 소요되는 업체 응모비용을 줄이고 공모탈락업체에 대한 보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LH 공동주택 현상설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축소모형·설계도판·컴퓨터그래픽이 가미된 도면을 제출해야 했는데, 참여업체당 3000만~5000만원 이상이 필요해 사실상 중소규모 설계업체의 참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LH는 출범이후 지속적으로 현상설계 제출도서 작성비용을 낮춰 왔지만 이번에 설계도판을 삭제하고 컴퓨터그래픽(CG)사용을 제한해 제작비용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인 최대 1500만원 수준으로 줄였다. 또 2·3위 까지만 지급했던 공모탈락 보상비를 전체 탈락업체에 지급하고, 전체 보상비 예산도 증액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시도는 건설경기 위축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소규모 설계업체와 바람직한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한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LH는 9일 본사 오리사옥에서 '정부 3.0정책에 부응하는 LH-설계업체간 소통 데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영 사장은 "앞으로 LH와 설계업체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규모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공영주차장 전등만 바꿔도… 영등포구 "연간 전기료 6200만원 절감"서울 영등포구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공영주차장 전등을 에너지 고효율제품으로 바꾼다. 영등포구는 10월까지 구에서 관리하는 지하 공영주차장 전등 1039개를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 시설은 당산동 구청앞 당산근린공원과 대림동 대림어린이공원, 신길3동 도림초등학교, 영등포동4가 타임스퀘어 지하에 설치된 공영주차장. 조명을 바꾸는데 투입되는 비용은 1억3000여만원. 하지만 바로 구 예산이 들어가진 않는다. 구는 사용자인 구를 대신해 업체에서 먼저 투자한 뒤 매월 발생한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구는 교체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38만kwh에 달하는 전력을 절감, 전기료 6200만원 가량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 조명은 일반 전등 대비 전력을 최고 80%까지 아낄 수 있는데다 수명은 5배나 길다. 송삼식 주차문화과장은 "대대적인 주차장 조명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예산 절감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2018년까지 공공부문 전등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민간부문에서도 지난 7월까지 업무용건물과 공동주택 등 총 112곳 전등 7만6682개를 발광다이오드로 교체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주택연금 가입, 훨씬 쉬워졌다 주택연금 가입, 훨씬 쉬워졌다`부부 모두 60세''&rarr`주택 소유자만 60세''로 이달 1일부터 부부 중 주택 소유자가 만 60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역모기지)에 가입할 수 있다. 공동 명의의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도 부부 중 연장자가 60세 이상이면 주택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에는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이어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다.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서종대)는 주택연금 가입요건을 기존 `부부 모두 만 60세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만 만 60세 이상''으로 완화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주택연금은 시가 9억원 이하 1주택을 가진 부부가 집을 담보로 평생연금을 받는 상품이다. 현재 만 60세인 1주택자가 5억원의 주택을 맡기면 정액형 기준으로 사망 때까지 매달 115만원, 3억원의 경우 매달 69만원을 받게 된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남편이 부인보다 평균 4.7세 정도 연령이 높아 지금까지는 남자가 65세 전후가 돼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었다"며 "가입요건을 완화함에 따라 140만명 정도가 추가로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부터 하우스푸어를 위한 사전가입 주택연금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6억원 이하 1주택 소유자 중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하우스푸어가 대상이며 부부 중 주택 소유자가 만 50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하다.※문의:주택금융공사 부산지사(804-3981·3985)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김여사 탈출 프로젝트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한 여성 초보운전자뿐만 아니라 운전 경력이 있더라도 여전히 도로에 나가면 두려움이 앞서는 여성운전자들이 의외로 많다. 운전에 서툰 여성운전자를 가리켜 ‘김여사’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다. 여성 초보운전자들에게 유용한 운전가이드 및 차량 정보들을 알아봤다. 도움말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2팀 나종덕 부장, 여성운전자 네이버 카페 ‘레이디카카’ 운영자 김학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가이드1. 꼭 알아야 할 운전 기본지식 여성 초보운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운전에 대한 기본지식’을 숙지하는 일이다. 도로의 무법자로 불리는 김여사의 오명을 벗어던지고 싶다면 안전운전을 위한 준비사항부터 차근차근 되짚어 봐야 한다. 현대자동차 고객서비스 2팀 나종덕 부장은 여성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며 느낀 부분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기본적이지만 간과하기 쉬운 안전운전 준비사항 및 올바른 운전 자세를 익히고, 방어운전과 야간운전 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는 얘기다. *안전운전을 위한 준비사항초보운전자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상실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운전자 스스로 운전준비에 대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운전의 첫걸음이다. 운행 전날 과도한 음주나 운행 전 운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약물복용 등을 하지 않으며, 피로운전이나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운행 전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한 후에 운전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안전운행에 방해가 되는 복장이나 신발은 피해야 한다. 복장이 불편해 몸을 틀거나 자세가 흐트러져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특히 여성들이 즐겨 신는 굽 높은 신발 등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밟을 때 강약 조절에 불편을 초래한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운전자라면 가급적 편안한 복장으로 운전하는 것이 좋다. 아예 운전석에 편안한 신발을 따로 두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운행 전에 운행지의 기상상태, 교통상황에 따른 정보를 파악해 안전장구 준비와 여유 있는 시간계획을 세우는 것은 필수이다. *꼭 익혀야 할 올바른 운전자세 운행 전 운전석에 이물질로 인해 브레이크나 액셀러레이터 페달 작동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반드시 제거하며, 운전석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 운행 중 운전석으로 각종 물품들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성 초보운전자들은 긴장한 나머지 백미러, 룸미러, 사이드미러, 운전석 위치와 높이, 머리 받침대 높이, 핸들 높이의 거리를 조절하지 않은 채 운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반드시 운전자에게 맞도록 조절하는 습관을 들인다. 가장 기본적인 안전벨트 수칙도 잊지 말자.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하며 6세 미만의 유아는 유아용 카시트를 이용하도록 한다. * 도로 무법자 탈피하는 방어운전 요령 여성 초보운전자들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역시나 방어운전이다. 운전 시에는 가능한 4~5대 앞의 상황까지 살피며 주행을 하고, 차를 따라 갈 때에는 앞차가 급제동을 하더라도 추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다. 급제동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면 고속주행 중 제동 시에는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번 나누어 밟아서 제동하여 뒤차에 알려주어야 한다. 방향을 전환하거나 차로를 변경할 경우에는 자신의 차량 진행방향이나 운전 의도를 분명히 알 수 있도록 정확하게 신호를 보내며, 교통신호가 바뀐다고 무작정 출발하지 말고 주위 자동차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 교통이 혼잡할 때는 끼어들기를 삼가하며 끼어드는 차량이 있을 때는 속도를 줄이고 공간을 제공하는 등 양보운전을 해야 한다. 만일 뒤차가 앞지르기를 하려고 하면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주고 속도를 줄여 양보한다. 보행자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는 골목길이나 주택가에서는 상황을 예견하고 저속으로 주행하며, 횡단하려고 하거나 횡단 중인 보행자가 있을 때에도 반드시 감속하고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들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기 때문에 안전한 간격을 두고 서행하거나 일시정지 후 차량을 인지시킨 다음 진행하는 것이 좋다. *야간운전에 대처하는 법어두워지기 전에 반드시 전조등을 미리 켜서 운행 차들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은 야간운전의 필수항목이다. 간혹 초보운전자들은 야간 주행 시 실내등을 켜두는 경우도 있는데 안전운전을 위해 반드시 실내를 어둡게 하여 전방 시야를 좋게 해야 한다. 주행 운행속도보다 감속하여 운행하도록 하며, 차로를 변경하거나 방향을 바꿀 때 주변 차량에게 확실하게 방향지시등을 이용해 미리 알려준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마주 오는 차량의 헤드램프로 눈부심이 발생하는 1차선 주행은 가급적 피하되, 야간에는 시야가 좁은 만큼 보행자와 신호등에 신경 써서 운전한다. 가이드2. 사고 대응 및 차량에 관한 지식여성 초보운전자라면 가벼운 접촉사고에도 당황하기 마련이다. 특히 남성운전자와 접촉사고가 나면 더 긴장한 나머지 본인의 잘못인지, 운전미숙 때문인지 등 사고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적절한 사고 대응법과 경제운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살펴보고, 여성운전자를 위한 네이버카페 레이디카카(http://cafe.naver.com/ff88ff) 운영자이자 꼭미남자동차토탈서비스 김학수 대표의 도움말로 여성 초보운전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계기판 경고등에 대해 살펴봤다. *차량사고 시 대처 방법상대방과의 언쟁은 피하도록 하며 반드시 현장보존 및 증거 사진을 촬영해두어야 한다. 이때 정면, 후면, 사선 등 여러 측면에서 사진을 찍어 사고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 차량에 접촉사고 표시용 페인트를 휴대하고 다니며 접촉사고 시 바퀴 네 곳에 표시를 해두어야 상대방의 억지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다. 도로 통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가장 먼저 보험사 직원을 부른 뒤 차량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좋지만, 만일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라면 사고 상황을 반드시 사진 촬영한 후 갓길로 차량을 옮겨야 한다. 현장에서 합의를 한다면 반드시 합의서를 작성해두어야 한다. 접촉사고 시 대부분 경미한 사고가 많아 보험사를 부르지 않고 현장에서 합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만일 상대방이 차량수리비를 요구할 경우 절대로 수리비만 건네면 안 되며, 돈을 주고받기로 구두로 약속을 했지만 며칠 후 경찰서에서 뺑소니로 신고를 당해 조사를 받으러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합의서를 작성할 때에는 날짜와 사고 위치,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합의 내용, 상대방의 인적사항과 연락처, 차량번호, 차종과 접촉사고가 난 양쪽 운전자의 서명을 함께 기재해 두어야 한다. 차량 간의 접촉사고 외에도 시동을 건 채 정지한 상태에서 갑자기 사람이 달려와 부딪쳤을 때에도 반드시 경찰서에 자진신고를 해야 한다. 다친 곳이 전혀 없어 2013-08-12
- 전입신고도 스마트폰으로 … `민원 24''앱 통해 전입신고도 스마트폰으로 … `민원 24''앱 통해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전입신고를 할 수 있다. 또 출입국사실증명,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 소득금액증명 발급 등의 민원서비스도 즉시 이용할 수 있다.안전행정부는 `민원24'' 모바일 서비스를 14가지 추가해 모두 34가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사 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주택가격을 확인하고 건축물 등록대장, 토지대장을 열람할 수 있다. 이사와 함께 초등학교 배정 등을 포함한 전입신고도 할 수 있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모바일 민원24 서비스는 전입신고, 건축물대장, 토지(임야)대장, 공동·개별주택 가격확인, 출입국 사실증명, 병적증명서 열람 등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8가지를 메인화면에 배치했다. 또 주민등록, 부동산·자동차, 세금, 대학·취업, 여권·병역·장애 등 5개 주제별 34가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시내버스 부분노선개편 시행 전주시는 지난 5일부터 변화된 도시여건을 고려하여 시내버스 일부노선이 개편되었다.이번에 시행하는 노선개편은 30개 노선 76대가 개편이 되며, 개편주요 내용으로는 혁신도시 개발과 함께 지방행정연수원이 들어옴에 따라 노선번호 72번이 신설되고, 주요경유지로는 지방행정연수원&harr도청&harr서곡지구&harr고속버스터미널&harr시외버스터미널&harr전북대병원&harr전주역을 오가는 노선으로 혁신도시 지방행정연수원과 함께 그동안 불편을 겪고 있었던 지역인 서곡지구, 중앙하이츠@ 인근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기존 삼천동종점(구통계청회차지) 노선은 효자동 비젼대학교와(14개노선 53대) 삼천동 전주가족랜드로(5개노선 13대) 종점이 조정 분산되며, 4-1,4-2,5-1,5-2번 16대는 기존 종점에서 전북대학교 안으로 종점이 바뀌어 운행하게 된다.시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혁신도시 노선운영과 관련하여 1차노선 개편을 시행하였으며, 내년 혁신도시 공공주택 및 입주기관과 관련하여 내년 3월에 전체노선개편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도심 주차난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전주시는 주차난이 심각한 도심과 주택밀집지역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에 서신동, 고사동, 서서학동 지역에 공영주차장 3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그 동안 주차수급실태조사 우선순위에 따라 공영주차장 52개소 3천여면을 조성하여 그 중 45개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나, 급격한 차량증가로 인해 도심 상가밀집지역, 주택가 등은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계속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에도 33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우선 10월까지 서신동(서신지구대 옆), 고사동(영화제작소 옆), 서서학동(주민센터 옆) 등 총 3개소에 주차장을 조성한다.전주시는 현재 조성중인 3개 지역 외에도 주차난 심각지역 중 주차장 부지 매입이 가능한 지역에 올해 사업비 범위내에서 우선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적극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나의 취미는 전원생활입니다" 신문지상이나 잡지, 기타 홍보물에서 유명 인사들을 소개하는 프로필을 보면 끝부분에 자녀가 몇이고 취미가 무엇이란 것을 밝히는 경우를 흔히 본다. 특히 지역신문에는 지역 유지들의 동정이 유난히 많이 실린다. 도지사, 시장에서부터 방범대장, 마을 부녀회장까지 새로운 사람이 임명되면 그 사람의 프로필을 소개한다.그것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좀 그럴듯한 직책의 사람들의 취미가 골프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등산을 하거나 여행, 독서, 음악감상, 영화감상 등이 취미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골프가 유난히 많다. 우리 사회에서 ‘취미의 다양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골프를 취미로 내세우면서 ‘우월감’이나 ‘성취감’ 아니면 ‘동료애’ ‘소속감’ 등과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인지 모르지만 너무 ‘천편일률적 취미’란 생각도 든다.사진촬영이나 자전거타기, 그림그리기, 문화유산답사, 시쓰기와 같은 취미도 소개가 될 만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런 사실을 놓고 현대인들의 ‘삶의 수준’과 ‘삶의 질’을 이야기 한다면 비약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의 삶은 너무 윤기가 없고 무미건조한 듯해 안타깝다. 아직도 아줌마 아저씨들이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 유명 관광지로 몰려다니며 춤판을 벌리며 노는 수준을 맴돌고 있는 것은 아닐까 여겨지기도 한다.바삐 사는 사람들 중에는 골프를 취미로 하는 것이 이런 저런 이유로 힘들고 혹은 체질적으로 힘들어 다른 취미생활을 하고 싶어도 자신에게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몰라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정원 가꾸기, 텃밭 가꾸기 등의 취미는 어떨까? 야생화 기르기나 화초 가꾸기, 소나무 기르기, 집 꾸미기, 된장 담그기와 같은 것도 좋은 취미가 될 것이다. 삶의 질을 높여 사는 취미로 아주 괜찮을 것 같아 추천한다. 아니면 아예 전원생활을 취미로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실제 전원생활을 취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취미처럼 전원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큰 집보다 작은 전원주택이 늘고 주말주택, 세컨드하우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두 집 살림을 하는 ‘멀티해비테이션’ 인구가 느는 것도 결국은 취미로 전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골프가 취미라고 말하는 것보다 ‘전원생활’이 취미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고 싶다.김경래 리포터(oksigol@oksig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