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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 모집 고양시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2년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업수행기관인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는 2018년부터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을 통해 매해 우수한 버스운전기사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40명의 교육생에게 무료 직업훈련교육과 취업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2022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 과정'은 총 116시간에 걸쳐 대형면허자격취득과정, 한국교통안전공단양성교육, 응급처치 및 고객응대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뒀으며, 35시간 이상의 기업현장실습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수료생에 한하여 버스운송업체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비 버스운전사에게 양질의 기업체를 알선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1종 보통운전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한 만 20~65세 고양시민에 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접수 가능하다.문의 및 접수: 031-914-7119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2022-02-25
- 논술로 연세대 가자 논술로만 연세대를 갈 수 있다고?논술전형으로 대학을 가려는 학생은 누구나 한번쯤은 연세대 논술이 궁금했을 것이다. 내신도 수능시험도 필요로 하지 않는 오로지 논술로만 100%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이 연세대일 수 있다는 사실에 처음에는 놀람으로 다음에는 희망으로, 그러다 절망 비슷한 좌절감으로 마무리되었을 것이다. 과연 논술로 연세대 가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합격생이 있는 건 분명하고, 이 합격생을 추첨으로 선발했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으니 시험으로 뽑는 건 분명하다. 그런데 왜 연세대 논술만 떠올리면 뿌연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는 것일까? 연세대 논술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는 무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면사고형 시험이라는데 연세대 논술은 연세대가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는 다면사고형 시험이다. 연세대가 논술시험에서 ‘다면사고’를 강조하는 이유는 논술로 입학하려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 무엇인지 미리 알려주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아마 다른 대학 논술시험과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적 의미도 있을 것이다. 대상에 대한 일면적 접근이 아닌 다면적 접근, 심지어 상반된 접근까지 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력은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를 내기 시작한 2020년 이전부터 연세대가 늘 강조해 오던 논술시험의 취지이기도 하다.다면사고라 하면 복잡한 철학적 사고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사실 ‘다면사고’라고 불리우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은 논술시험을 성실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갖추게 되는 능력이기도 하다. 제시문에 대한 자신의 이해를 글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이 쓴 답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유도하기 때문이다. 출제자의 요구에 맞는 답안 작성은 논제에 대한 분석을 전제로 한다. 이러한 분석으로부터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제시문을 이해했는지는 답안을 작성하는 수험생 스스로가 검토를 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훈련하다보면 자신이 이해한 대상을 하나의 관점 외에 다른 시각에서도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 마련이다.특히 연세대 논술시험의 경우에는 논제와 제시문들 상호간의 연관관계가 유독 강하게 작용한다. 논제 자체가 다양한 개념을 드러내놓고, 상반된 견해의 제시문이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런 방식으로 출제자는 수험생에게 어느 한 가지 관점만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것을 논제와 제시문으로 충분히 말해 주고 있다. 이는 연세대가 논술답안에 ‘창의성의 여백’을 마련해 두고 있다는 의미에서도 다면사고가 연세대 논술시험의 특징이 된 것이다. 영어 제시문과 수리 문제까지? 연세대가 수능최저와 내신을 없애면서 새로 도입한 영어제시문과 수리문제 때문에 연세대 논술문제의 난이도가 더 높아진 것은 아닌가 라는 의문들이 많다. 굳이 대답을 하자면 연세대 논술시험은 원래 어려웠다. 그러나 어렵기로 친다면 연세대 논술만 어려웠던 건 아니다. 더구나 논술에서는 그 난이도라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렵다고 생각해서 논술준비를 제대로 안 한 학생은 기본적인 답안작성조차 힘든 반면 제대로 준비한 학생에게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험이 논술시험이기도 하다.문제는 논술을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가에 달려있다. 연세대라고 예외는 아니다. 기출문제를 한번이라도 프린트해서 읽어본 학생은 알겠지만 논술의 기본기를 제대로 공부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쓸 수 있는 문제다. 연세대 측의 표현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다양한 주제와 개념들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교과서 지문들에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답할 수 있는” 시험인 것이다.새롭게 도입된 영어제시문도 영어에 대한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다면 무난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고, 수리문제도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개념 정도를 이해하면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더구나 풀이과정에서 부분점수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해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라 시험장에서 시간을 잘 배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연세대만 간다고 해도 연세대를 목표로 논술의 기본기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연세대뿐만 아니라 논술로 여러 대학을 합격하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문제는 수능이다. 평소 같으면 수능최저를 충족하고도 남을 실력자들이 수능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그 최저를 충족시키지 못해 시험장조차 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를 없앤 연세대는 그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을 가진 학생들에게만큼은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좌우되는 우연따위를 없애기로 한 것이고, 이는 논술시험의 본래 취지에도 매우 부합한다.내신도 포기하고 수능도 잘 볼 수 있을지 불안해서 논술시험을 준비하는 건데, 수능최저를 못맞춰도 갈 수 있는 대학이 연세대가 되었다. 논술로만 갈 수 있는 대학이 있다는 것은 참 든든한 마음의 위안이 아니겠는가. 더구나 그 대학이 연세대라니! 파주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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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고교 영어 이렇게 대비해라 이제 다음 주가 되면 22학년도 1학기 학사 일정이 각 학년별로 시작된다. 누구나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 새로운 각오를 하게 마련이다.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은 특히 그 각오가 비장하다. 필자는 이번 칼럼에서 지난 20년간 교육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성과를 보았던 매우 단순하고 뻔하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고등 영어공부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는 다르다매년 이맘때가 되면 100통의 상담 전화 중 80통의 상담전화의 내용이 비슷하다. A 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애가 어학원에서 공부했는데, 독해는 잘하는데 문법이 약해요‘ 혹은 B학생의 학부모는 “저희 아이는 중3때 고3 수능 문제를 풀었는데 1등급이 나왔어요. 이런 아이 들어갈 반이 있나요?” 이러한 질문에는 중요한 핵심이 있다. A학부모는 영어공부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학문적 영어를 추구하는 고등영어를 힘들어 한다는 얘기이고, B학부모는 독해를 감으로 풀어서 놀라운 점수가 나왔지만, 어휘가 약하고, 문장구조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서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이다.결국, 상담시에는 아이의 성적이 곧 학부모의 자존심인지라.. 솔직한 걱정거리를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거의 20년간. 똑같은 상담 내용을 접한 필자로서는 그리 놀라운 상황도 아니다. 처음에 필자가 학원에서 처음 강의를 하던 시절 학부모 상담을 하게 되었을 때도 동일한 질문을 받았다. 그때는 순진하고 열정만이 넘쳤던 30대의 패기가 있던지라, 학부모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수업 커리큘럼을 짜고 특별 수업을 했던 때가 있었다. 결국 어학원에서 공부해서 독해를 잘한다는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내내 공부 습관이 잡혀 있지 않아서 그 습관을 잡아 주느라 애를 먹었었고, 중3때 수능 1등급이 나왔다는 아이는 감 독해의 습관을 쉽사리 바꾸지 않아 애를 먹었다.?두 학생 모두 영어를 어학의 관점에서 공부한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던 경우이다.?중학교의 영어와 고등학교의 영어는 엄연히 다르다. 중학영어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라는 관점에서 영어를 터득하고 배우다보니, 다소 문법이 약해도 외우면 그만이고, 독해가 잘 안 돼도 외우면 그만이다. 그래도 학교 내신 점수는 기대만큼 잘 나온다. 하지만 고등영어는 학문이다.고1, 이제는 영어를 학문적 관점에서 접근하라중등영어와 고등영어의 차이가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필자는 ‘학문’이라고 대답한다. 고등영어는 수능영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각 고등학교에서의 내신 문제는 수능형으로 출제한다. 수능문제는 대학교수들이 출제를 하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은 논리 사고가 있어야 지문을 이해하고 풀수 있는 문제이다. 논리사고란 말은 모든 수능과목에서 공통으로 지향하는 출제원칙이다. 수능은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자격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수학 뿐 아니라, 영어도 논리력이 있어야 하며 사고력도 있어야 수능영어 문제를 풀수 있다. 70분의 시간 동안 45문제를 풀어내야 하며, 듣기 18분, 마킹시간 2분을 제외한 50분간 28문제의 독해를 풀어내는 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그러므로 중학교때 처럼 단순히 영어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고 무조건 외우려 한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뿐 아니라 수능에서도 점수가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고등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어학의 관점에서 접근했던 암기식 또는 찍기식 영어 공부 방법을 학문적 접근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 우선 영어 독해를 공부할 때 무조건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 하려 하지말고 지문을 분석해야 한다. 글의 전체적인 구조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고 작가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예문의 문장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작가의 주장과 예시문을 구별한 후 글의 소재와 주제문장을 판단하면서 문제 유형에 맞게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 이러한 독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문장을 분석할 수 있는 구문 분석력도 있어야 하며, 그 구문 분석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법지식이 있어야 한다. 문법 지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처럼 문법을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고 각 문법의 용어의 정의를 이해하고 문법의 원리를 논리 사고력으로 이해해야 한다.이러한 과정 역시 한순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미 중학교 때 암기식 또는 어학의 관점에서 영어를 공부했으니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든 학원에서든 그 습관을 바꿔줄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그러한 훈련은 다른 과목의 공부에도 영향을 주게 되며, 그만큼 어느새 영어를 새로운 고등영어의 관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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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코딩교육에 많이 사용되는 ‘파이썬’ 논리력,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 코딩이 대세인 시대에 중학생 이라고 하면 파이썬을 배우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파이썬이 무엇이길래 배우라고 하는 것일까?코딩은 컴퓨터용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여기서 등장하는 컴퓨터용 언어가 바로 파이썬인데 파이썬 뿐만 아니라 컴퓨터용 언어로는 C언어, 자바와 같이 여러 가지 언어들이 있다. 그 여러 가지 컴퓨터용 언어 중에 하나인 파이썬에 대해 알아보자.파이썬은 영어로 Python라 칭하며 의미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 이름이다. 파이썬 로고에는 두 개의 뱀이 마주보는 듯한 그림을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 언어는 귀도 반 로섬(Guido van Rossum)이라는 네덜란드 개발자가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해 1990년 첫 버전을 공개했다. 현재 프로그래밍 인기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고 2016년에는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우리나라에서 코딩 과목이 정규과목으로 채택되면서 초, 중등학교에서는 엔트리라는 블록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고등학교에서는 파이썬 또는 C언어를 채택하여 코딩교육을 하고 있다. 대부분 파이썬을 많이 채택하고 교육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문법이 간결하고 표현구조가 인간의 사고체계와 닮아 있어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보자도 쉽게 접근을 쉽게 하고 따라 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러리가 풍부해 다양한 용도로 확장도 가능하다.학생들이 코딩을 접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어렵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해야한다. 처음부터 문법 구조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언어를 선택하면 학습 중 코딩이라는 과목을 포기하고 다시 시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코딩을 해본적도 없고 관심도 없던 중학생이 자바를 첫 코딩 언어로 선택하여 시작한다면 자바의 문법 구조나 체계를 이해하기도 전에 포기할 확률이 높다. 파이썬으로 코딩의 알고리즘을 익히고 차근차근 다른 언어를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앞으로는 컴퓨터전공이 아니어도 코딩은 필수 교양과목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이미 많은 대학에서 그렇게 진행하고 있고 더 많은 대학이 그 길을 따라 갈 것이다. 코딩 언어! 미리 배워두면 컴퓨터전공자 길을 가지 않아도 도움이 많이 될 과목인건 확실하다.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문의 031-937-8284 2022-02-25
- 고1 내신 과학 제대로 알고 준비하기 고등학교 진학 후 처음 치르는 1학기 중간고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내신 경쟁에서의 쓴맛을 선사한다.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후 찾아오는 많은 학생들을 상담해보면 ‘고등학교 입학 전에 과학은 선행을 했으니까, 중학교 내신이 좋으니까 그때처럼 공부하면 되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는 일이 상당수 존재함을 알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으로 석차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은 대부분 1, 2학년에 편제되어 있기 때문에, 1학년 첫 시험부터 입시가 시작되었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중계동 일대의 학교를 대상으로 내신 과학을 제대로 알고 준비하는 방법을 확인해보고자 한다. ‘통합과학’의 과목 특성 1학년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전 교과의 기본적인 개념들이 결합되어 구성된 과목이다. 학교별 상황에 따라 물, 화, 생, 지 각 교과를 전공한 교사들이 한 차시씩 나누어 수업을 하거나, 적게는 1명의 교사가 단독으로 통합과학 전체 범위를 수업하는 경우가 있어 학교마다 시험의 유형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별 통합과학(1학년), 물,화,생,지Ⅰ(2학년) 과목의 단위수를 나타낸 표를 참고하면, 각 학교별 상황에 따라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가 다르게 편제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통합과학은 물, 화, 생, 지의 기본적인 개념이 복합적으로 융합되어 있는 과목으로 단원 간 위계가 없기 때문에, 수업이 1단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기보다 여러 단원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통합과학은 학교별, 교사별, 교과서별 특성이 매우 차이가 나는 과목으로 그에 적합한 학교별 내신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 통합과학의 큰 특징은 중학교 때의 선행만으로는 성적이 잘 나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보통 특정 과학 과목의 선행을 이수하는 경우가 많지만, 물, 화, 생, 지의 개념이 접목된 통합과학의 자체 대비 없이는 고득점을 기대하기 어렵다.*( )는 한 학기에 운영되는 단위수로 1,2학기 모두 진행됨.‘교과서 암기보다는 학교별 내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내신 대비’고1 첫 시험에서 학생들이 당황하는 이유는 중등 내신 시험 대비 방법을 그대로 답습하여, 새로운 시험 문항 스타일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학은 다른 과목들에 비해 특히나 암기식의 학습법이 적용되지 않는 교과이며,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 풀이가 충분히 연습되어 있지 않다면 낯선 자료 해석 앞에서 제대로 된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 특히 고1의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전공한 교사가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의 개념 확인 문항부터 수능, 모의고사 유형의 고난이도 문항까지 학교별로 다양한 특색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고1에게는 다음 두 가지의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제안한다. 첫째, 교과서 또는 학교별 부교재 중심의 개념 숙지를 기본 베이스로 본인만의 ‘개념 단권화’를 추천한다. 단권화의 장점은 개념을 확장하면서 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문제를 풀면서 새롭게 접하는 개념을 계속해서 단권화하며 이를 반복 또 반복하여 숙지해야 한다. 또한 학교 수업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물이 있다면 반드시 프린트물의 개념은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둘째, 학교별 특성을 분석하여 이에 적합한 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학교별 내신 유형을 파악하지 못하면 본인이 들인 시간과 노력 대비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다. 어느 시험에서나 상대를 분명히 알고 접근해야 승자가 될 수 있다. SR과학탐구학원 원장 전유림 2022-02-25
- 노원도봉 고교 진학교사 - 선덕고등학교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는 2011년 서울형 자사고로 재탄생한 이래 입시 저력을 쌓아온 명문고다. 지역을 넘어 전국단위에서 독보적인 입시 실적을 보여온 선덕고는 올해도 어김없이 뛰어난 대학 합격 사례를 쏟아내고 있다. 선덕고 김수연 입학관리홍보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기주도형 학습과 교사들이 단합하는 통합 입시시스템을 정리했다.2022학년도 대입 결과(2월 23일 기준)와 수시 결과의 특징은?2022학년도 수시 전형에서는 서울대 8명, 연세대 9명, 고대 19명, KAIST 포함 과학기술원 12명, 의·치·약대 5명 등 수시합격 173건이며, 정시 전형 결과(2022년 2월 23일 기준) 합격자 수를 합하면, 서울대는 19명, 연세대는 52명, 고려대는 43명, 과학기술원(KAIST, UNIST, DGIST, KNETECH) 12명, 의·치·약·수의대 29명에 이른다. 합격 건수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527건, 수도권 및 외국, 지방 소재 대학 132건으로 파악되었다. <참조 표1>2022학년도 선덕고 수시 결과에서 유의미한 부분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비롯한 상위 대학(과학기술원 포함)에서 1차 합격률이 예년보다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 구성 내용이 평가 대학의 관점에서 매력적으로 판단할 요소들이 많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수시 최종 합격은 상위 대학 지원 여부와 수능 고득점 확보로 인한 결시가 포함되기 때문에, 변동이 있지만 1차 서류 평가에서 전년 입시 최저 합격선을 돌파하여 통과되는 비율이 증가했다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가 경쟁력 있었음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2022학년 대입을 위한 지난 1년 동안 학생을 지도한 소감과 중요 포인트는?2022학년도 대입은 수능 최저 충족 여부, 정시 비중 확대와 의치약 계열의 정원 확대 및 신설 정원 증가, 정시 교차 지원 대폭 증가 등 혼란스러운 입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각 입시 기관들의 예측 오류와 일선 고교에서도 전형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다.하지만 대학들은 지원 학생들의 학업적 특성 및 발전 역량, 사고력 평가 부분에서 더욱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었다고 본다. 이유는 일선 고교에서 코로나-19 상황 발생 등으로 학생들의 교과 및 비교과 능력 향상이 어려웠고, 학업 의지 측면에서도 감소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하느냐 여부에 따라 지원 학생 간 차이가 다소 명확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한다.우리 학교는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수업을 최소화하여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꾸준하게 지도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과제 탐구 등을 병행하면서 온·오프라인의 차이점을 극복하면서 입시를 준비했다.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을 지도하며 가장 역점을 두었던 부분은?사실 고3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도는 고1부터 기본 바탕이 마련되어야 한다. 특히 학생의 희망 분야와 관련된 직업을 탐색해보고 구체화 시키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가령 산업공학 또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학과로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학생들도 지원학과에서 필요한 역량을 표현해보라고 하면 당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공학을 전공하기 위해 물리I, 물리II 교과 학습 선택 지도 및 해당 산업계의 이론적 동향(디지털 트윈) 등도 탐구하여 제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면접 준비와 탐구 활동이 일원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또한 선덕고는 탐구력이 우수한 학생과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학생들을 함께 팀을 구성하여 고1, 고2 때부터 유의미한 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모든 학생의 지적 탐구력을 높여 입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최근 학교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학업성취도 강화를 위한 준비는?선덕고는 고1부터 희망 전공 분야로 팀을 꾸려 서로 협업하며 학생에게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탐구 활동을 제안하고 이끌어주고 있다.또한 전공 특색 프로그램인 영재 학급 ‘인재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심도 있는 진로 탐구 지도를 하고 있다. 따라서 실제 탐구와 활동이 다채롭고 풍부하게 이뤄지고, 다양한 활동 중 가장 의미 있는 내용을 선별하여 학교생활기록부에 양질의 내용을 기록한다.고1부터 학생의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을 살피고, 적성과 기질에 따른 대입 진학 방안을 학생-학부모-교사 3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한편 매년 학년별로 진로 진학 위원과 모든 담임 교사가 모여 진학 워크숍을 통해 각 반 학생들의 진학 지도 방안을 함께 토의하고 최상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선덕고만의 우수한 입시 경쟁력을 만들어내고 있다.정시 확대를 대비하기 위한 교내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선덕고는 양질의 수업과 내실 있는 학업 지도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전 학년 야간자율학습 참여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원 등 사교육에 끌려다니는 수동적 공부가 아니라, 학생 스스로가 ‘자기 공부를 주도하는 학습’을 철저히 지향하고 있다. 자습 중에도 학생 스스로 인강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1년 내내 이루어지는 ‘방과후수업’도 정시 대비를 위한 매우 중요한 교내 프로그램이다.고1, 고2 대상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 및 교과 세특 관리 등 수시 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전 과목 교과 세특에서 ‘학생이 무엇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발표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게 하며, 담당 교사들이 학생 개별 탐구 과제의 진행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학생들이 교내 학업 관리 사이트에 3년 동안 자신의 수행 과제나 연구보고서, 대회 참가 일지를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가 누적 관리된다.선덕고는 서류 전형을 ‘양보다 질’로 승부한다. 실속있는 알맹이만 깔끔하게 기록하고, 여기에 학생 자신이 진로 전공 분야에 맞는 유의미한 활동을 많이 하고 기록을 남기며 최적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만들어 적극 활용한다.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고1 학생들에게 진학 교사로서의 조언이 있다면?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고교생활의 중심은 학교’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상황에 흔들려 방황하거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학교가 확실하게 중심을 잡아가야 한다. 선덕고는 “공부는 학교에서”’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학교에서 “정규수업, 방과후수업, 자율학습”의 기본 3원칙을 지키고 있다.또한 고교진학 후 학교에서 자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교생활은 스스로 자신의 컨디션과 체력을 관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2022학년 문·이과 통합 수능을 경험하면서 수험생이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조언한다면?먼저 교육과정 상에서 인문과 자연 계열 구분 없이 선택과목을 결정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학생들 또한 자신의 가능성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미 과목 선택이 끝나고 진학 방향을 어느 정도 구체화하고 있겠지만, 융합적 사고력은 어느 특정 분야의 학습 또는 활동만 지속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일반 선택, 진로 선택, 교양 교과 등에서 탐구적 호기심이 발현되는 내용을 꼭 확인하고 자신의 상상력과 탐구력을 발휘해보길 바란다. 이것이 바로 수시 경쟁력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아울러 “수시러, 정시러”와 같이 한 방향의 입시에만 치중할 경우, 오히려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시킬 수도 있다. 수시와 정시는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란다. 특정 분야의 집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가능성과 기회비용 등을 따져 조금 더 이롭게 준비하는 것이 대학 입시 2022-02-25
- 기획-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1 기상 취침 생활습관 관리 지난 7일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학교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월 시작하는 새 학기부터 정상 등교를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여파로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이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3월 2일부터 제대로 된 정상 등교가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겨울 방학동안의 불규칙했던 수면 패턴을 바로 잡고 느슨했던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몇 시고 밤 취침 시간은 몇 시인지?’,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나에게 맞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쯤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해도 기상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학년 때 등교하지 않은 날이 많아 늦게 일어나 좋지 않았어요. 늦게 자지 말고 수면 시간을 학교 가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2학년 1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고 딴 걸 하다가 성적이 하락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은 수업을 계속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다시 듣기 기능이 있으니 좋아요. 한 번 듣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을 익히기도 좋고 질문도 비공개로 할 수 있어 쉽게 질문할 수 있어요. 잘 이용하면 학습을 오히려 알차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이런 기능을 잘 이용한 덕분에 저는 오히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처음 시작한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올랐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6시 30분이었어요. 7시까지 학교에 가야 했고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2시 사이였어요. 내신기간에는 잠을 더 줄였고 평소에는 밤 12시에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 가지 않을 때 나태해져서 그 시간을 유익하게 쓰자고 다짐했어요. 플래너를 제대로 써보기로 하고 하루 동안 할 일을 열심히 쓰고 지키려고 했어요. 등교수업을 할 때는 자습시간이 없었는데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자습시간이 많이 늘어났어요. 2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했는데 2학기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늘어난 자습시간을 활용해 성적을 많이 올렸어요.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등을 이용해 공부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새벽 1시~2시 사이에 취침해서 오전 7시 15분 정도에 기상했어요.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적당한 시간대를 찾아서 수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학교에 안 나가니 늦잠을 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어요. 수행평가 일정이나 생기부에 들어가는 공지 사항 등을 빼먹기도 했어요. 기상과 취침을 의식적으로 등교할 때처럼 하기를 바랍니다. 생기부에 적을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못 해 학교 공지 사항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은 새벽 2시였어요. 하루에 해내야 하는 공부양을 끝낸 후에 잠을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서는 안 졸려고 노력했고 3학년 1학기 내신 후에는 정시 공부를 했어요. 수능 한 두 달 전부터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잤어요. 코로나 때는 갑자기 공부패턴이 뒤바뀌어서 힘들었어요. 학력이 떨어져 후반에는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침구들끼리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했어요.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시작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이었어요. 학교에 오전 7시 40분까지 등교해야 했어요. 가끔 학교에서 졸립기도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살짝 졸면서 부족한 잠을 보충했어요. 코로나로 등교 못한 2학년 때는 관리형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어요. 출입 체크를 아침, 저녁으로 해주고 쉬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일정한 패턴의 시간표대로 습관 잡기 좋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될 때 가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높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 정도였어요. 사실 공부를 계획한 대로 끝내고 나면 새벽 2시 정도 되었어요. 고2 때는 학교에서 졸려서 졸기도 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할 때는 집에서 공부할 때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공부했어요. 서로 감시하면서 공부하니 좋았어요. 공부할 의지가 있는데 만나서 함께 공부하니 학습 시간을 오래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서로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자소서에도 이 부분을 ‘배려’의 측면으로 서술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면서 친구가 모르는 문제 있을 때 서로 같이 극복해 나가는 것을 썼어요.*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였어요.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이 많았어요. 그래서 하루 동안 할 일을 매일 자세하게 적고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1시 사이였어요. 고3 때는 이렇게 했지만, 고1, 2학년 때는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일어나고 준비하는 시간이 불규칙해져 게을러지기 쉬웠어요. 아침에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그날 하루 전체가 게을러집니다.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생활패턴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정도 일어났어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을 했어요. 여름방학까지는 낮잠을 15분씩 자면서 졸립지 않도록 했어요.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비대면 수업하는 시간을 오히려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1, 2학년 때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정보를 잘 몰라서 참여를 못 하는데 서울 시립청소년센터 등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찾아보면 많이 있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책도 많이 읽어두세요.*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은 새벽 3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야행성이라서 밤에 공부가 잘되었어요. 마침 학교가 가까워서 다행이었는데 학교에서 졸리면 쉬는 시간에 쪽잠을 자려고 노력했어요. 등교하지 않을 때는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비대면 수업을 하던 2학년 때는 제 방에서 공부가 잘 되었어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이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였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 가서 졸았어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보다 학교에 가서 있는 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독서실 간다고 학교 빠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잠을 못 자면 정신을 못 차리는 스타일이예요.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자기로 했어요. 그래도 수능 2~3주 전부터 오전 6시 20분에 기상을 하면서 잠을 줄였어요. 코로나로 학교를 안 갈 때는 늦잠을 자게 되더라고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해요. 고3 때도 만들어진 루틴에 따라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야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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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책읽기 전문 리딩엠 목동오목교센터 수능 국어 지문은 해가 갈수록 길고 복잡해지고 문제도 모든 선지가 답인 듯 어려워만 간다. 국어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거슬러 오르다 보면 초등독서 교육의 문제점까지 거론하게 된다. 그 만큼 국어 독해력의 기본인 독서력과 글쓰기 내공이 어릴 때부터 탄탄하게 쌓는 것이 중요하다.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는 전문적인 독서 교육과 글쓰기 지도를 통해 어휘력, 독해력, 사고력까지 키우는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김강일 원장을 만나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만의 독서와 글쓰기 지도 비결을 들어보았다. 독서와 글쓰기로 수능까지 가는 학습 내공 키우기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의 김강일 원장은 베스트셀러 <평생성적, 초등4학년에 결정된다>의 저자다. 책이 처음 출간됐을 당시 초등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났었다. 오래전부터 학습 태도를 바로 잡고 꾸준한 습관을 만드는 것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김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요소를 읽기와 쓰기로 보았다. 특히 학생들의 어휘력이 약한 것을 지적했다. 김강일 원장은 “학생들에게 학습어휘와 고급어휘를 입력하고 확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입니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면 중학교 내신이나 고등 수능의 독해력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책 읽기와 글쓰기는 스스로 생각할 힘인 추론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어휘력 학습과 글쓰기 통해 창의력까지 키워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는 책을 장르별로 다양하게 정리해 학생들이 골고루 읽어 볼 수 있는 책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초등부 수업은 매주 정해진 수업 도서 1권을 읽어오는 것으로 시작한다. 미리 책을 읽어오면 교재를 바탕으로 해 어휘학습을 하게 된다. 필수어, 어법, 띄어쓰기, 관용어 등에 대한 부분을 배우면서 어휘학습도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자신이 읽은 내용에 대해 배경지식을 익히고 말하기에 이어 글쓰기가 이뤄지고 강사의 첨삭지도와 평가까지 차근차근 진행된다. 글쓰기의 경우 원고지 형식에 맞춰 작성하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글씨, 띄어쓰기, 작문 실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런 훈련은 한자리에 앉아 책을 정독하는 습관을 만든다. 또, 독서 후 활동을 통해서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까지 완성한다. ‘미리내국어’ 교재를 통해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어휘, 맞춤법, 다의어 등 문법과 문장표현 등 교과 국어 기본기를 강화하는 내용도 함께 학습하면서 학교 공부도 놓치지 않는다. 진로 연계 독서로 대입 논술과 면접 대비까지 한 번에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에 처음 오게 되면 독서 이력 진단을 하게 된다. 그 결과를 가지고 학생 개개인의 체계적인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한다. 중등부의 경우는 생각의 폭을 넓히기 위한 비문학의 지도가 더 많이 이뤄진다. 초등 때 독서목록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책 목록이 만들어진다. 학생들의 진로에 맞춰 과학, 인문, 사회, 문화, 예술, 역사에 이르기까지 빠진 부분 없이 골고루 책 리스트가 만들어진다. 책을 읽고 배경지식을 극대화하고 글쓰기까지 완성하게 된다. 김 원장은 “다양한 심화 독서와 독서 활동들을 학교 수행평가나 학교생활 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진로와 연계 해 차별화된 독서 활동을 관리해 중등을 넘어 고등입시의 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대비까지 연결됩니다”라고 중등부 커리큘럼의 특장점을 전했다. 칼럼 읽기 수업으로 비문학 독해력까지 완성특히 중등부의 경우는 6개 대표신문사의 칼럼을 읽고 학문어휘와 시사어휘, 뉴스의 배경 지식을 극대화하는 수업으로 구성한다. 엄선한 주제별 칼럼을 읽고 어휘를 정리하고 문단의 중심문장 찾기, 핵심요약, 주장정리, 내 생각까지 마무리한다. 중등 교과서에 실린 지문을 바탕으로 독서력을 탄탄하게 만들고 주제별 칼럼을 통해 독해능력을 향상한다. 한 달에 한 번 국어문법을 정리하는 수업이 있고 중등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내신관리까지 철저하게 한다.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에서만 진행되는 ’매일소학‘ 읽고 따라 써보기 과제는 효와 생활습관을 담은 내용도 도움이 되고 한자어의 개념까지 익힐 수 있다. 김강일 원장은 중등수업에서 중등 교과서를 기반으로 하는 비문학 학습교재로 수업하는 것도 구상하며 리딩엠 목동 오목교센터만의 장점을 살리고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2길 20 목동하버드 2층문의 02-2654-2588 2022-02-24
- 사흘이 4일이 아니라고요? 삼중고의 장애를 극복한 헬렌 켈러의 자서전 <사흘만 볼 수 있다면>을 읽고 중학생들과 독서수업을 진행할 때였다. 헬렌 켈러는 자신이 사흘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첫째 날에는 사랑하는 이들의 얼굴을 보고 싶고, 둘째 날에는 밤이 아침으로 바뀌는 기적을 보고 싶고, 셋째 날에는 사람들이 오가는 평범한 거리를 보고 싶다고 고백한다.“내가 만약 사흘만 볼 수 있다면 나는 무엇을 보고 싶을까?”라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던지고,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잠시 후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묻는다. “선생님, 왜 넷째 날은 안 물어보세요?”왜 넷째 날을 물어야 되는지 처음에는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알고 보니 그 학생은 사흘을 4일로 알고 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그 주에 수업이 있는 중학생들 모두에게 물었더니, 무려 절반 정도의 학생들이 사흘을 4일로 알고 있었다.청소년 세대의 심각한 국어 어휘력 부족지금 청소년 세대의 국어 어휘력 부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세대가 자랄 때와 비교한다면 지금의 청소년들은 훨씬 더 똑똑한데, 유독 국어 어휘력이 부족한 이유는 무엇일까?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어른들과의 대화 시간의 부족에 있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하루 종일 엄마 치마꼬리를 붙잡고 다니며 엄마와 수다를 떨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많은 어머님들께서 일하시느라 집에 안 계시는 경우도 많고, 학생들 역시 초등 고학년만 되면 매일 같이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전전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학 학원에서는 수학 이야기만 하고, 영어 학원에서는 영어 이야기만 하느라 정작 어른과 대화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맥락에 따라 단어의 의미 이해할 수 있어야현실이 이렇다 보니, 어떤 국어 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두꺼운 국어 단어장에 나온 단어 암기를 숙제로 내주고 시험을 치기도 한단다. 고육지책에서 나온 대책이겠지만, 국어 단어를 영어 단어 외우듯이 무턱대고 외운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기는 어렵다. 끙끙대며 억지로 단어를 외운들, 실생활에서 쓰지 않는다면 결국 금방 잊어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우리말에 한자어가 많기에 학생들에게 한자 학습을 시키는 학부모님들도 계시지만, 이는 과유불급일 수 있다. 우리말 어휘를 이해하기 위해 어려운 한자를 쓰고 읽을 수 있는 능력까지는 필요 없다. ‘인도’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을 때, ‘인’이라는 글자에 ‘어질 인’(仁)도 있고, ‘사람 인’(人)도 있고, ‘이웃 린’(隣)도 있다는 정도만 알면, 맥락에 따라 그 단어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정도라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즐겨 보는 한자 학습만화로도 충분히 즐겁게 익힐 수 있다.어휘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은?초등 고학년, 중학생들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신문이나 TV 뉴스 같은 보도 매체를 꾸준히 접하는 것이다. 신문 기사나 TV 뉴스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이야말로 어느 정도 수준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실제로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들이고, 이 단어들이야말로 요즘 우리 학생들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다.학생들이 뉴스를 접하는 방법으로, 텍스트로 인쇄된 신문을 구독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요즘은 신문을 구독하는 가정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럴 때는 TV 뉴스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적어도 초등 6학년 때부터라면 매일 저녁 식사 시간에 밥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녁 8시나 9시의 공중파 메인 뉴스 시간에 식사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면, 연합뉴스나 YTN 같은 뉴스 전문 보도 채널도 좋다. 요새 세상이 험악해서 뉴스에 나오는 나쁜 이야기들을 학생들이 접해도 될지 걱정을 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시지만, 그런 경우일수록 부모님과 같이 뉴스를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학생들이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매일 저녁식사 시간에 뉴스 보기, 어휘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습관인 동시에 학생들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주는 중요한 습관이다. 초등 고학년, 중학생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이시라면 오늘부터라도 꼭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시길 권해드리고 싶다.안양 평촌 M다빈치 교육센터 김대연 원장 2022-02-24
- <새 학년 특집> 초등 입학 전 준비사항 점검!3월 입학하는 우리 아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다음 주면 3월이다. 3월 2일은 모든 초·중·고가 개학을 하는 날로,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신입생의 입학식도 함께 진행된다. 안양지역 초등학교들은 3월 2일 입학식을 예고하며, 등교 시간과 준비물 등 입학식 내용을 사전 안내하고 있다.초등학교 입학식 날에는 대체로 수업은 하지 않는다. 오전에 등교해 간단히 입학식을 진행하고, 반별로 담임선생님과 인사한 뒤 학교에서 내주는 유인물과 제출 서류들을 챙기면 마무리된다. 급식도 별도로 하지 않는다. 때문에, 입학이라고 크게 긴장하거나 준비할 것은 없다.이제, 어엿한 초등학생으로 학교에 등교할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없을까? 초등 1학년에게 유용한 입학 준비사항을 정리해 보았다.생활 습관부터 학교생활에 맞추는 개선하는 것이 중요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개선해야 할 것은 생활 습관적인 부분이다. 학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달리 정해진 시간까지 반드시 등교해야 하며, 늦으면 지각이라는 기록이 남는다. 따라서, 지금부터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을 실천해 학교에 늦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지각을 하지 않는 것은 학교의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행동이기도 하다. 학교는 규칙이 존재하는 곳으로, 이 규칙은 학교 구성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인 것. 아이들에게 규칙이 존재하는 학교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를 지키는 것이 학교생활의 시작임을 일러두는 것이 적응에 도움이 된다.또한, 수업시간 동안 자기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는 것도 일러두어야 한다. 초등학교의 한 교시 수업 시간은 40분이 원칙으로 이 시간 동안 자기 자리에 앉아 선생님이 이끄는 수업에 집중해야 한다. 수업 중에 돌아다니거나 집중하지 못하고 떠들면 주변 친구에게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아이에게 미리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스스로 배변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아직 혼자서 용변 처리를 못하는 아이라면 학교 입학 전 반드시 혼자서 용변을 보도록 훈련하고 습관을 들여야 한다.아울러, 학교 가기를 싫어하지 않도록 학교가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라는 설명을 해주고, 입학 전 등굣길을 함께 가보며 혼자서 학교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요하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존중하고 예의있게 대하도록 가르치며, 주변을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학습은 얼마나 준비하고 가야 할까?초등 입학을 앞두고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아이의 학습 수준이다. 어느 정도까지 공부하고 학교에 가야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 정확히 알기가 힘들기 때문이다.사실 초등 1학년은 과도한 선행이 필요치는 않다. 1학년 교과과정은 국어, 수학, 통합교과로 이루어지는데, 각각 기본적인 학습 위주로 진행된다. 국어는 기초적인 국어능력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한글 정도만 알고 가도 수업을 따라가는 데 지장이 없다. 또한, 수학은 1부터 100까지의 숫자를 셀 수 있고, 덧셈 및 뺄셈을 어느 정도 익혀가면 충분하다.1학년부터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만큼 책 읽기에 흥미가 있고 독서 습관을 어느 정도 갖추고 간다면 학교 수업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다.학기 초에 챙겨야 할 것들도 많아입학 후에는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해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방과후학교로 정규수업 후에 신청자에 한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취미나 학습, 외국어, 악기, 체육 등 여러 분야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 유용하다.맞벌이 가정은 돌봄교실에 참여할 수도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후 학교에서 일정 시간 동안 보살펴 주는 것으로 신청을 받아 이용자를 선정한다.한편, 학기 초에는 부모들이 챙겨야 할 것들도 많다. 학생 기초자료와 스쿨뱅킹신청서, 정보제공동의서 등 학교생활과 관련한 서류들은 기한 내에 제출해야 한다. 아이가 필수 예방접종을 다 맞았는지 확인해 이를 완료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하교 후에는 아이의 가방 속과 알림장, L자 파일 등을 확인해 전달 사항이나 준비물 등이 있는지도 점검해 봐야 한다.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