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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1면 박스> “시민의 자랑거리로 만들터” 작은음악회 이용완 후원회장 “시민이 함께하는, 어디가서도 자랑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가겠다.” ‘전주를아름답게가꾸는 사람들’ 이 일을 저질렀다. 자발적인 후원회원들의 지원으로 시작한 ‘작은음악회’가 작지만 희망찬 첫발을 내딛은 것. 음악을 즐기고 아끼는 애호가들이 이심전심으로 뜻을 모아 후원회를 조직한 뒤 첫번째로 내놓은 음악회가 8일 저녁 평화동 코오롱 아파트에서 작은 시작을 알렸다. 이 회장은 “전주 곳곳에 문화시설이 들어서고 있지만 시민들이 아직 낯설어 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숨소리와 웃음,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음악회를 통해 정겨움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향악이나 오케스트라 등에 대해 ‘어렵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시민들에게 ‘재미있고 유쾌한 음악’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또 “지역의 음악애호가들이 힘을 모아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우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의 모습을 갖추고 점차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복안을 세웠다. 공연자 중심의 음악회를 탈피,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되는 ‘마을 축제’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2002-10-11
- 대중밀집시설 1/3 소방안전‘불량’ 강원지역의 대중밀집시설 셋 중 하나는 소방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발표된 강원소방본부의 9월중 정기소방검사에 따르면 강원지역 근린생활시설 및 아파트 267곳에 대한 소방시설유지관리상태, 피난 방화시설관리여부, 위험물시설의 적정유지관리상태 등의 점검을 벌인 결과 이중 87곳에 대해 행정명령을 발부하고 23곳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했다. 소방본부는 9월 정기검사에서 적발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보완토록 조치했으며 향후 소방법위반사범 및 불량소방시설이 적발될 경우 관계법령에 의거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 근린생활지역 내 모든 업소는 월동기를 대비,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2002-10-09
- 경기도, 투기과열지구지정 개선 건의 경기도는 5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공고된 고양시, 남양주시, 화성시 등 경기도내 3개지역 의 주택시장 동향을 정밀 조사한 결과 별다른 주택가격 변동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투기과열지구지정의 개선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도는 지난달 3개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 주택 매매·전세가격의 변동이 거의 없 고, 분양권 전매제한에 대해서도 시장의 반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교부가 신규 아파트는 물론 기존 아파트까지 투기과열지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바 람에 기존주택의 세부담 가중, 부동산담보비율축소 등으로 주택가격하락을 우려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정사유가 없어진 경우 해제절차 등이 없어 민원을 초래하고 있는 ‘투기과열지구지정 제도운영지침’의 개선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투기과열지구지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들이 주택을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분양권 전매제한 제도를 수도권 전역에서 실시하는 개선안을 건교부와 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6일 처음으로 고양시 대화동·탄현동·풍동지구·일산지구와 남양주시 호 평동·평내동·와부읍, 화성시 태안읍 전체 및 봉담지구·동탄지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공고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2-10-06
- 수지시민연대 발대식 개최 수지시민연대(싸이트운영자 김종택) 발대식이 인터넷 상의 ‘수지시민연대(가칭)’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네티즌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8일 수지출장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종택 운영자 외 5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으며 참석한 이들은 회원들과 신분당선 등과 관련해 심도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또 신분당선 수지 연장의 조기완공을 관철하기 위해 국회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에 민원을 제기할 것을 촉구했다. 신분당선은 현재 200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 기본계획수립(타당성 조사)과 2003년 실시설계, 2004년-2008년 백궁-강남의 1단계사업 등이 구상돼있다. 참가자들은 또 영덕-양재간 도로의 무료화와 수지-신갈도로가 현재의 풍덕천 사거리 정체를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머네 앞길의 신호체계개선과 차로 개선 등도 주요문제로 지적됐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조직체계를 구성하고 기존의 아파트부녀회 등 대표성을 지닌 단체들과 연계할 방침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이들은 “수지시민연대가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모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운영위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수지시민연대 홈페이지 http://www.sujicity.net/ 편집부 wspaik@naeil.com 2002-10-04
- 인천시, 구산지구 도시개발 계획 인천시는 부평구 구산동 90번지 일원의 생산녹지 및 자연녹지 지역 2만5600여평 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 아파트와 연립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지역으로 조성하 기로 했다. 3일 인천시는 그 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장기간 개발이 억제돼 온 이 지역을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거쳐 구산지구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방 침이라고 밝혔다. 군부대와는 지난 5월 22일 협의가 완료됐으며 이 후 주민 공청 회 등 관련절차도 거쳤다. 개발 대상 지역은 생산녹지 8만1297㎡와 자연녹지 3406㎡ 등 모두 8만4685㎡이 다. 대상 토지는 주거용지 6만8003㎡와 도시기반시설 1만702㎡, 방재시설 5980 ㎡로 개발된다. 주거용지는 용적률 200% 이하(층수 제한 10층 이하) 제2종 일반 주거지역과 용적률 250%이하(층수 제한 없음) 제3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돼 아파 트와 연립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달 30일 열린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는 소위원회의 현지확인 후 개발구역지 정에 대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 달 말경부터 2006년까지 4년간 환지방식으로 개발사업이 시행된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2002-10-03
- 의왕부곡 임대아파트 평형 조정 대한주택공사가 의왕시 삼동(행정동:부곡동)에 건립중인 임대아파트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주공과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해결되게 됐다.(본지 7월11일 보도) 주택공사는 2일 의왕부곡 임대아파트 건립 사업계획을 변경키로 결정, 경기도에 변경사업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15평형 353, 19평형 219가구, 국민임대 20년에서 15평형 160, 21평형 307가구, 국민임대 10·20년으로 변경돼 공급가구수가 105호 줄었다. 동수와 층수변경으로 재설계를 실시, 11월경 경기도에 사업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나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올해 사업물량으로 인해 사업승인 계획이 유동적이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의왕부곡 국민임대주택 평형조정 추진위원회 등 지역주민들의 평형확대 요구에 따라 주변지역과의 균형발전 및 주거여건 향상을 위해 평형을 조정했다”며 “지장물 철거와 도로개설만을 진행한 후 중단되어 있는 공사는 경기도로부터 사업승인을 받는 대로 터파기 공사에 들어가 2004년 8월경 완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의왕부곡 국민임대주택 평형조정 추진위원회 등 주민들은 부곡지역에 다가구 연립주택이 많아 도시환경이 열악한데 추가로 15평, 19평의 소형 임대아파트가 들어선다면 교통난은 물론이고 지역발전을 저해할 것이라며 평형조정 운동을 벌여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2-10-03
- 마곡지구 조기개발 합의 논란 서울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불리는 마곡지구에 대한 조기개발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한나라당 강서구 갑을 지구당 김도현, 은진수 위원장은 지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서울시장과 지난달 17일 만나 마곡지구 조기개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했다”며“올해 안에 마곡지구 개발을 전문기관에 맡기겠다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명박 시장과 서울시 진철훈도시계획국장은 마곡지구 조기개발에 대한 이 같은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이 시장은 “그렇게 합의한 적이 없다”며 “마곡지구는 종합개발계획이 수립되기 전에는 개발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진 도시계획국장 역시 “서울시가 마곡지구를 조기 개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없으며 한나라당 강서구 지구당이 마곡지구 조기개발에 대해 발표한 것에 대해 정중하게 항의했다”고 강조했다. 지역 일각에서는 지구당이 사실과 관계없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제기됐다. 지구당 위원장들과의 자리에 참석했던 지역언론의 한 관계자는 “대선 정국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마곡지구 조기개발을 이뤄낸 것처럼 주민들에게 알리려 한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은진수 위원장은 “2011년까지 마곡지구 개발을 유보한다는 당초 서울시 입장이 바뀌었다”며 “이는 서울시장과 직접 얘기한 것으로 이 시장이 10월중으로 강서구를 방문하면 이 같은 합의 사실을 밝힐 것”이라고 반박했다. 은 위원장이 이명박 시장과의 합의했다는 사항으로는 △마곡지구에 대한 조기 개발 필요성 인식 △전임 민주당 시장이 마곡지구에 준비하던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립계획 취소 △마곡지구의 개발은 부분개발이나 난개발이 아닌 전체적인 종합개발계획하에 진행 △올해안에 마곡지구 개발을 전문용역기관에 맡겨 마곡지구 개발 계획을 조기에 확정짓기로 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 등이다. 한편 마곡지구 개발을 놓고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이명박 시장이나 한나라 강서지구당 위원장 중 어느 한쪽이 거짓말을 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파문이 예상된다. 2002-10-02
- 청와대·중앙부처 충청 이전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30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출범시키면서 “한계에 부딪힌 수도권 집중 억제와 낙후된 지역 경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 청와대와 중앙부처부터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청와대 일원과 북악산 일대를 서울시민에게 되돌려 줌으로써 서울 강북지역의 발전에도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노무현 후보는 “그동안의 시련은 오로지 제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며 “그것은 저에게 정치인 노무현이 아니라, 국민 후보 노무현으로 돌아가라는 국민의 명령이었다”며 각오를 다졌다. 노 후보는 △원칙과 신뢰가 지배하는 공정한 사회 △서민과 중산층이 골고루 잘사는 나라 △ 남북 평화와 번영으로 한반도가 동북아 시대의 중심이 되는 세상을 3대비전으로 삼아 정치개혁, 특권주의 근절, 7%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 등을 구체적인 실천방향으로 제시했다. 노 후보는 정치개혁의 대상으로 제왕적 권위주의를 바탕으로 한 망국적 지역구도와 계보정치, 줄서기 정치, 동원 정치를 적시하며 특히 “법정 선거비용을 준수하고, 모든 경비는 지지자 헌금을 통해 조달하고, 내역을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또 “병역 및 조세, 공정거래 등 관련법 개정과 공소시효 연장, 고위공직자 비리조사처 신설 등 필요한 법과 제도를 대폭 개혁하겠다”며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겨냥, “법 앞에선 어떤 사회적 약자도 있을 수 없는 진정한 ‘보통사람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반생을 서민과 애환을 함께 한 유일한 대통령 후보’라고 자신을 소개한 노 후보는 7%대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약속,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6%경제발전 공약과 맞섰다. 노 후보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점을 두차레나 강하면서 “아파트 등 부동산 투기는 결연한 의지로 반드시 뿌리 뽑겠다”고 다짐하는 등 이회창 정몽준 후보와 자신의 차별화 초점을 부각시켰다. 노 후보는 북일 정상회담, 신의주 특구 지정 등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에 맞춰 “굳건한 안보역량의 확립과 한·미·일 협력체제위에서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진전시켜 나가겠다”약속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의 정례화를 주장하면서, “남북문제를 정치적 선동으로 왜곡시키려는 정치 지도자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면치 못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에는 함세웅 신부, 효림스님, 신상우 전 국회부의장 등 외부인사와 민주당 국회의원 30여명,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20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2002-09-30
- 장칼럼 9월말 현재 우리나라 총 가계빚은 아마 400조원을 넘어설 것이다. 6월말까지 397조 5000억원이었고 3월말에 비해 8% 증가되었으니 그 추세라면 427조원 정도가 되었을 것이다. 분기마다 8% 이상씩 성장하니 이런 식이면 연 30%씩 가계빚이 급신장하고 있다. 이미 기업들은 IMF 외환위기 때 빚 때문에 톡톡히 혼들이 났다. 30대 재벌 중 15개가 무너졌다.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부도 등으로 파산했다. 빚이 너무 많았고 갑자기 이자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금융을 취급하던 은행들은 합병되거나 아직까지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반면 국민은행 등 소매금융을 주로 하던 은행들은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몇 년이 지나면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우리나라 모든 금융기관들은 위험부담을 분산시키고 손쉬운 소매금융 즉 가계대출에 몰두하고 있어 개인 빚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비록 가구당 부채가 2700만원으로 가구당 국민소득의 50% 정도이니 위험수위는 아니라 할 수 있으나 그 증가 속도가 급격하니 곧 문제가 심각하게 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기업의 경우 매출보다 부채가 많으면 위험한 것처럼 가계도 1년 소득보다 빚이 많으면 파산직전으로 몰리게 된다. 최근 가계빚이 급증한 제1의 원인은 부동산 값의 폭등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 25평의 전세값이 최근 1년 사이에 최하 2000만원 이상 올랐으니 이를 보충할 수 있는 것은 빚을 지는 수밖에 없다. 이는 올 가구당 부채 3000만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연속적인 부동산값 폭등은 결국 집을 사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장이면 누구나 갖게 했다. 당연히 국민의 반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고 있다. 부동산의 경우 정부정책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집을 사려면 최소 5000만원 이상 빚을 내야 한다. 이는 현재 가구당 부채를 훨씬 넘는 빚을 다시 지는 꼴이다. 당연히 앞으로 가계대출은 훨씬 더 커질 것이다. 10여년 전 80년대 말이나 90년대 초에는 전세값이 1년에 200만원 정도 올랐다. 200만원 정도는 임금인상으로 보충될 수 있었다. 당시는 전세금 상승을 중심으로 한 임금인상 투쟁이 봄마다 한국사회를 휩쓸었다. 지금은 임금인상으로 전세금 보충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도둑질을 하던지 직장을 떠나 개인사업을 하던지 부모의 도움을 받던지 사원주주가 되어 자사주 가격이 높아지는데 노력하는 4가지 방법밖에 없게 되었다. 그중 30대의 벤쳐창업열풍은 두 번째 개인사업에 해당한다. 부정부패에 분노하는 것은 첫 번째 도둑질에 해당한다. 2세 3세 등 말이 많은 것은 부모도움에 해당된다. 뛰어난 소수는 개인사업 창업을 하겠지만 다수 국민은 부동산 주택가격 폭등으로 좌절하고 있다. 사원주주가 되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자사주 가격을 높이는 것은 전인미답의 길이라 할 수 있다. 두 번째 가계빚의 원인은 교육비이다. 정부 총 예산 111조 중 교육비 예산이 24조원으로 국방비보다 무려 7조원이나 많은데도 교육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돈 먹는 하마이다. 사교육비는 누구도 추정할 수 없지만 대략 연 40조원 이상 들어간다고 한다. 총 가계빚 400조원의 10%가 매년 추가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세 번째 가계빚의 원인은 최근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으로 돈을 물쓰듯 쓰는 풍조이다. 카드빚 급증이 바로 그것이다. IMF외환위기를 많은 선각자들이 예측하여 정부 및 기업들에게 부채비율을 높이지 말 것을 누누이 건의했지만 권력가와 금력가들은 이를 무시했다. 금융기관들은 당시 기업빚이 늘어나는 것을 조장했다. 지금 상황은 과거와 비슷하다. 가계빚 때문에 제2의 경제위기가 올지도 모른다. 누가 대통령이 될까가 요즘 최대의 화제이다. 부동산 문제와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앞으로 한국을 이끌어갈 지도자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왜냐하면 먹고 입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의식주 중 주거 문제와 교육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심각한 미완의 과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YS말기 때는 기업파산의 전야였지만 DJ 정권 말기인 지금은 가계파산의 전야이기 때문에 우리는 더더욱 부동산 문제와 교육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2002-09-30
- <포테마코리아 광고 윗 문안> “집안 세균 꼼짝 마라” 포테마코리아, 주방기구·욕실·침구 무료 자외선 살균 출장서비스 침대침구 위생관리 전문업체인 ㈜포테마코리아가 세균 박멸작전에 나선다. 포테마코리아는 주부들의 골치를 썩혔던 집안세균 청소를 위해 무료 출장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무료 서비스에는 강력한 살균 자외선(UV-C: 253.7nm)을 이용, 단시간에 유해세균 및 전염성 세균을 100% 처리하는 최신 기법이 동원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주방기구 침구 등 주거공간의 모든 용품이 세균의 서식처가 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할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2-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