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외고' 검색결과 총 3,33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민대·서울산업대 등 최우수대학 국민대, 사울산업대 등 4개 대학이 대학종합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전국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2일 46개 대학에 대한 ‘2005년 대학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일반대와 산업대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일반대 분야의 경우 국민대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특히 국민대는 대학원 평가에서도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또 우수대학에는 건양대, 경기대, 경일대, 백석대, 수원가톨릭대, 중부대 등이 선정됐다. 산업대 분야에서는 남서울대, 서울산업대, 한밭대 등 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진주산업대가 우수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영어영문학, 행정학, 식품영양학, 음악학, 컴튜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간호학 등 8개 학문 분야를 대상으로 학문분야 평가도 실시됐다. 음악 분야에서는 강원대, 계명대, 단국대(서울), 동의대, 명지대, 백석대, 성신여대, 중앙대(안성), 한세대, 호남신학대, 한양대 등이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영어영문학 분야에서는 평가대상 109개 대학 중 건양대, 국민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 동서대, 명지대, 백석대, 신라대, 인제대, 인천대, 인하대, 중앙대(서울), 중앙대(안성) 등 13개교가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 행정학 분야에서는 학부 95개 대학 중 경희대, 백석대, 신라대, 중앙대(서울) 등 4개교가 최우수판정을 받았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국민대, 단국대, 신라대, 조선대, 중앙대(안성) 등 5개 교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식품영양학 분야에서는 우수에 선정된 대학이 없다. 가, 나, 다 등급으로 평가를 실시한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는 경희대(수원), 금오공대, 숭실대, 안동대, 한국기술교육대 등이 가등급으로 선정됐다. 정보통신공학 분야에서는 목원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영남대, 충북대, 호남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등 9개교가 가등급 판정을 받았다. 또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는 건국대, 경희대(수원), 아주대, 인천대, 전북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6개교가 가등급에 선정됐다. 인정, 조건부인정, 불인정으로 판정을 한 간호학 분야에서는 가톨릭대, 건양대, 경상대, 경희대, 계명대, 고려대, 고신대, 광주여자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신대, 동아대, 목포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삼육대, 대구한의대, 대불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 연세대원주의과대학, 우석대, 을지대, 이화여자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초당대, 충남대, 한양대 등 33개교가 인정 판정을 받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2
- 도공 산악팀 에베레스트·로체 동시 등반 나서 한국도로공사 산악팀은 동상으로 손가락을 절단한 김홍빈 대원과 함께 에베레스트(8848m)와 로체(8516m)를 동시에 등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 현지로 출국해 3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등정은 한국도로공사 창립 38주년과 노사 무분규 20주년, 한국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공사 산악팀은 2001년 창단돼 2002년 5월 5일 히말라야 시샤팡마(8046m) 등정에 성공했으며 2004년 로체남벽, 2006년 히말라야 가셔브롬1 등을 등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2
- 16년간 전의경 밥해 준 억척스런 사랑 서울 강남경찰서 140명의 전경과 의경은 52명의 ‘엄마’가 더 있다. ‘강남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 소속 어머니들 때문이다. 매주 금요일만 되면 전의경 전용식당이 왁자지껄하다. “엄마, 갈비찜 좀 더줘요.” “엄마, 다음에는 회덮밥 해주세요.” 20대 초반의 청년들이 연신 ‘엄마’를 불러대며 배를 채운다. 어머니회를 이끌고 있는 한경자(67·사진)회장은 자식같은 전경들이 예쁘기만하다. 한 회장은 “전의경 아들이 몇백명이나 생겼다”며 “엄마라는 말을 들으며 맛있는 음식을 해주는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벌써 16년째 전의경에게 밥을 해주고 있다. 한 회장과 51명의 어머니가 지금까지 차린 점심상만 600회를 넘는다. 어머니회는 5개조로 나눠 돌아가면서 매주 금요일 손수 가락시장에서 장을 봐다가 전의경에게 점심 특식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강남경찰서 전경들은 탕수육 갈비탕 보쌈 잡채 회덮밥 등 평소 먹지 못하는 음식을 실컷 먹을 수 있어 이날을 손꼽아 기다린다. 매월 셋째 금요일은 생일을 맞는 대원에게 생일상을 차려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차려준 생일상만 180회를 넘는다. 지난해 수해복구를 위해 대원들이 강원도에 갔을 때도 음식을 싸들고 가서 노고를 위로했다. 그는 “처음 시작할 때는 잠시하고 그만둘 줄 알았는데 지금은 정이 들어서 그만 둘 수가 없다”며 “16년을 한결같이 함께 한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문진헌 기자 jhmu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1
- 신한은행, 히말라야 원정대 출발 환송식 신한은행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2007 한국 로체샤르 남벽, 로체 남벽 원정대’ 환송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등정은 2000년 K2 등정을 끝으로 히말라야 14좌를 아시아 최초로 완등한 엄홍길 대장이 세계 처음으로 히말라야 16좌(비공인) 완등에 도전하는 것으로, 신한은행이 후원한다. 엄홍길 원정대장 등 18명의 원정대원들은 8400m의 로체샤르에 도전하기 위해 3개월간의 대장정에 오르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등정은 신한은행이 통합 1주년을 맞이하여 주어진 환경에 적극적으로 도전하여 성공하는데 귀감이 될 수 있도록 강한 극복의지와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시현하여 꼭 성공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9
- 구청소식 2건 추가 은평구 수색동 ‘골목사수단’ 눈에 띠네 서울 은평구 수색동 주민들로 구성된 ‘골목사수단’이 화제다. ‘골목길을 사랑하는 수색동 주부봉사단’의 줄임말인 ‘골목사수단''은 같은 골목길에 거주하는 주부들이 주축이 돼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을 가꾸기 위해 3월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수색동에는 골목이 60개, 길이는 총 1만 279m인데 1 골목마다 책임반장과 반원 등 5~6명의 가정주부와 청소년으로 구성돼 자기골목의 환경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골목사수단은 정기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중고생들에게는 일정한 기준을 정해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줌으로써 동네 환경지키기는 물론 교육적효과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은 이들에게 규격봉투와 청소도구 등을 제공한다. 수색동 관계자는 “오는 8월경 골목사수대 활동을 중간 점검한 후 우수 골목사수단을 선정해 표창하는 등 이 제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조용한 성북구’ 소음민원 크게 감소 서울 성북구가 지난 5년간 ‘소음없는 성북구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소음민원을 크게 감소시켜 ‘조용한 성북구’ 만들기에 성공하고 있다. 15일 성북구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생활소음저감조례를 제정하고 소음감시순찰대 운영, 공사장 소음저감 사전심사, 소음관리 전담팀 구성 등을 통해 소음저감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각종 공사장 등에서 발생한 소음민원이 2002년 1174건이던 것이 지난해말은 412건으로 240%나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성남시청, 대구시 달서구청 등 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소음관리 업무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성북구는 이같은 성과에 이어 올해에는 ‘공사장 소음 실명제’, ‘소음측정기 보급’, ‘소음저감 자율실천의지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소음없는 성북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생활소음 민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건축공사장 소음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 공사장에 대해서는 ‘소음·먼지·진동 저감 서약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토록해 공사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또 30개동사무소에 각 동별 5~10명으로 구성된 ‘주민 소음감시 순찰대’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대원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성북구에서는 지난 2003년 6월 제정된 ‘성북구생활소음저감실천에관한조례’에 따라 300세대 이상 또는 부지면적 1만㎡ 이상 재개발 재건축 공사장은 사업승인 이전에 ‘소음저감 사전 심사제’를 받도록 돼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는 재개발, 재건축 균형발전촉진지구, 뉴타운 등 각종 공사장이 많아 소음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소음 없는 성북’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5
- 오산 원동 힐스테이트 433세대 분양 현대건설(사장 이종수)은 경기도 오산 원동에 총 433세대를 4월중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상 19층 6개동에 △35평형 216세대 △40평형 108세대 △49평형 109세대 등 총 433세대 규모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2300세대)등과 함께 오산의 신흥 주거개발 중심에 있으며, 수도권 전철 오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동탄신도시와도 가까우며 오산 세교지구 개발을 비롯해 수원~천안간 수도권 전철, 제2외곽순환도로, 제2경부고속도로, 수원~평택간 도로 개발 등이 예정돼 있다. 단지 맞은편에 대원초등학교, 원동초등학교 등이 있어 자녀들의 통학이 편리하다. 상가를 제외한 주차공간을 100% 지하화했으며 층간바닥 두께도 210mm로 시공, 층간소음을 완화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4월 중 1번국도변 오산 하이마트 옆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의1577-7755.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4
- 경북도 독도지킴이 운동 활발 독도 파수꾼 안용복 연구소 개소 · 독도 고문헌 특별전 등 개최 김관용 경북지사 · 이상천 도의회 의장 22일 독도방문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2주년을 맞아 경북도의 독도지킴이 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북도는와 대구한의대학교는 독도파수꾼인 안용복장군의 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 연구에 나섰으며 독도가 우리땅임을 알리는 역사문헌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22일 헬기로 독도를 방문, 행정관할권을 공표했다. ◆전국 유일 독도 파수꾼 “안용복 연구소” 개소 대구한의대와 경북도는 21일 대구한의대 바이오센터에서 변정환 대구한의대 총장,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 정윤열 울릉군수, 박찬홍 한국해양연구원 독도사업단장, 김병구 안용복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용복 연구소’를 개소하고 선양도서출판 기념식을 가졌다. 안용복연구소는 독도지킴이로 평가받고 있는 안용복장군에 대해 체계적으로 연구 조사하고 동해안지역 발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연구소는 ‘안용복 기념관 설립’ 및 ‘안용복 영화의 남북한 공동제작’ 등을 장기사업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안용복 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독도수호 및 동해안 발전에 공헌이 큰 인물들을 매년 선정하는 ‘안용복 장군상’을 제정할 계획이다. 안용복 장군은 조선 숙종때인 1693년과 1696년 두차례 일본에 건너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영유권 및 어업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한 역사인물로 알려져 있다. 연구소는 이날 안용복장군의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내가 사랑한 안용복장군’이라는 선양 도서발간 기념회도 가졌다. 이 책에는 독도와 동해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진 김남일 경북도 동해안발전기획연구단장, 김병구안용복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병렬 국방대학원교수, 주강현 한국해양문화재단 이사 등 15명의 논문을 싣고 있다. 정원길 안용복연구소장(대구한의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은 “안용복과 관련된 자료들의 수집과 정리에 주력하고 궁극적으로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을 증대 시킬수 있는 안용복 마케팅 전략 및 콘텐츠 개발과 동해안 발전계획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07 우리당 독도! 특별전’ 열어 경북도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대구시민회관 제 1전시관에서 독도가 우리 땅으로 표기된 고지도, 고문헌, 일본정부의 태정관 문서 사본, 독도서식 식물, 수중생물, 독도의용수비대 활동사진 등을 일반에 공개하는 ‘2007 우리당 독도!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확인한 일본정부의 ‘태정관문서 사본’이 일반에 첫 전시된다. 태정관은 일본 메이지시대의 최고 관청으로 현재의 내각에 해당되며 일본국립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태정관문서 ‘태정류전 제 2편’에는 1877년 독도가 한국영토임을 스스로 확인하고 있다. 또한 한국해양연구원의 독도 해양지질 3차원 입체 지형도, 독도수중 생태계 및 해저모습, 독도에 대한 해양과학조사 활동 사진 34점, 독도의 역사적 배경, 강치와 안용복을 주제로 한 2D·3D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도 전시된다. ◆김관용 경북지사 독도 방문 행정관할권 행사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이상천 경북도의회 의장은 22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2주년을 맞아 독도영유권을 재확인하고 행정관할권자인 도지사 자격으로 독도를 전격 방문했다. 김지사 일행은 이날 헬기로 독도를 방문, 독도 주민 김성도씨에게 생활안정지원금 증서를 전달하고 독도경비대원을 격려했다. 김관용 지사는 “독도는 일본의 다양하고 지루한 영토분쟁이슈화를 위한 노력을 벌이고 있지만 도민이 실제거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북도 울릉군 소속 한 마을”이라며 “행정관할기관의 수장으로서 독도영토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마네현은 ''다케시마의 날''조례제정 2주년(22일)을 맞아 오는 24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사진설명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도는 21일 대구한의대에 조선시대 독도 파수꾼인 ''안용복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대원제약, 항혈전제 시장 뛰어들어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인 대원제약(대표 백승호)은 항혈전제 제네릭(오리지널 의약품 특허만료 이후 출시된 동일성분, 동일효능의 의약품)인 ‘대원 클로피도그렐정’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의약품은 고혈압 환자에게 오는 합병증인 뇌졸중 심근경생 등 동맥경화성 질환에 대한 개선효과가 좋다. 특히 부작용이 거의 없고 인체 순응도가 높아 장기 복용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주요성분은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이다. 이 제제는 이미 전세계 30여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도 이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를 비롯 8개 회사 제품이 시장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1-31
- 한국위치정보 ‘마이폴’ 치매환자 구했다 2차추적 시스템으로 현장출동 12분만에 구조성공 사회안전정보망 보편화 따라 다양한 사례 나올 듯 지상파 위치정보 서비스 마이폴(www.emypol.com)이 지난 1월초 개인 휴대용 위치정보 단말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채 2개월이 안돼 처음으로 길 잃은 치매환자를 구했다. 동작구 신대방1동에 사는 이모(여)씨는 지난 2월 27일 치매증상을 앓고 있는 아버님(이백기 씨:74세)이 4시간째 들어오지 않자 얼마 전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온 가족이 아버님을 찾아 길거리를 헤매던 기억에 가슴이 철렁했다. 하지만 새해 선물로 사드린 한국위치정보의 마이폴 단말기를 생각해내곤 컴퓨터 전원을 켰다. 인터넷(한국위치정보 사이트)을 통해 위치를 확인해보니 집에서 걸어서 한 시간이나 걸리는 노량진동 동작구청 인근에 계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퇴근 시간이라 택시를 타더라도 가뜩이나 막히는 시간이라 이동하는 동안 다른 곳으로 옮겨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한국위치정보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비상 출동 서비스를 요청했다. 실종자의 위치정보와 인상착의는 곧바로 비상출동 협약을 맺은 ADT 캡스 관제 센터에 전달됐으며, 이어 해당 지역 관할 ADT 캡스 대원에게 출동 지시를 내렸다. 한국위치정보 관제 센터에서 전송된 실종자의 이동궤적을 추적해 현장에 도착해 출동 요원은 초정밀 휴대용 위치추적기 ‘호밍 디바이’를 활용한 2차 위치 추적을 통해 현장에 도착한 지 12분만에 치매 어르신을 구조할 수 있었다. 이번 사례는 지상파 LBS망을 이용한 최초의 위치추적 성공 사례로 혼잡한 도심의 건물내부에 위치한 실종자를 찾았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최초 신고부터 구조까지 걸린 시간은 40분 남짓. 위치정보 단말기에 있는 비상 버튼이 아니라 콜센터를 이용한 신고였고, ADT 캡스의 출동 시간이 퇴근 시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혼잡한 도심 지역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실종자 신변 확보에 걸린 시간은 매우 신속했다고 평가된다. 사회안전정보망을 표방하는 한국위치정보는 노약자를 대상으로 한 위치추적 서비스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치매노인 뿐 아니라 독거노인, 유치원생, 여성 등 위치정보기술을 통해 개인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lee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2
- <중국여행 가이드>부부 봄 여행지 추천 ② ◆추천 코스④ : 샹거리라-리장-다리-쿤밍 부부동반 8일코스 샹거리라는 풍경의 명승지인 3개의 강과 하류 지역의 핵심지대에 위치해 있다. 여러 종류의 종교와 민족문화가 공존하고 있으면서 세계에서 보기 드문 정토로 꼽힌다. 자연생태계가 완전히 보전되어 있고 원대한 설산과 고요한 호수, 거센 물살의 강, 성전인 사원이 여러 형태로 민족의 풍속을 전하고 있다. 설산을 에워싸고 있는 크고 작은 초원과 고원은 장족, 나시족, 리수족, 한족 등 10여 개의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지방이다. 여기는 토지가 비옥하고 소와 말이 떼를 이루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봄, 여름 전후가 샹거리라 여행의 가장 적기이다. 끝이 없는 제방, 끊임없는 초원, 평지의 야생화, 떼를 이룬 소와 양, 알맞은 기온 속에 핀 무성한 꽃은 비단같다. 5월이 넘어가면 샹거리라는 신선한 꽃이 가득 피어나는 시기가 되고, 꽃의 종류 역시 달(月)의 변화에 맞춰 바뀐다. 5~7월이 되면 온 산에 진달래꽃이 피어난다. 종류도 가지가지다. 량이에 진달래, 즈위판 진달래, 황베이 진달래와 콴종 진달래가 피어나고, 산 아래쪽의 초원은 분홍색 이에화 진달래, 즈란과 후이베이 진달래가 핀다. 사방의 산이 정적에 휩싸인다. 꽃잎이 자연의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라초원’은 중디엔성 서북부 6킬로미터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총면적이 13평방킬로미터로 디칭 샹거리라 최대이자 최고로 아름다운 초원이다. 따뜻하고 습윤한 기후에 대지 위에 파란 풀과 홍색, 황색, 자색의 무수한 야생화와 진달래가 다투어 핀다. 마치 물감팔레트를 섞어놓은 듯 숲과 초원 위에 꽃 무더기가 펼쳐진다. ◆추천 코스⑤ : 메이리설산-쿤밍-다리-리장-중디엔 부부동반 10일 여행 윈난은 산맥 하나가 횡단하고 있다. 메이리설산은 윈난에서 가장 멋진 설산이다. 그 봉우리는 윈난성의 서북부에 위치해 있다. 수백리에 걸친 눈덮힌 고개와 봉우리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더친현의 34.5%의 면적을 차지한다. 그 중 으뜸인 카와거보는 해발 6740m로 윈난에서 가장 높은 봉오리이며, 20세기 동안 영국, 미국, 일본 중국의 등산가들이 일찍이 5번이나 대규모 등반을 펼쳤지만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1991년으로 17명의 중국과 일본 등산대원들이 정산에서 불과 50미터를 남겨 놓고 눈사태를 만나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 일도 있다. 사람들은 그들의 혼령이 산의 곳곳을 배회하고 있으며 생전에 누려보지 못한 행복을 찾았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메이리설산은 장족이 전하는 불교의 팔대신산(八大神山)중 첫번째 산으로 꼽힌다. 이 부족은 카와거보가 양(羊)의 기운을 띠고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12간지 가운데 양의 해가 되면 장족들이 산에서 물을 길어와 신산을 향해 복을 기원한다. 멀거나 가까운 것을 가리지 않고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고 양의 해가 되면 모든 부족이 산을 찾는 것은 팔대신산으로 카와거보를 믿기 때문이다. 장족이 사면팔방에서 신산을 둘러싸고 예배하는 장면은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예배를 드리는 방법은 내전과 외전 두 종류로 나뉜다. 외전법은 시간에 따라 카와거보 신산을 향해 둘러서서 경배하는 방법이다. 내전법은 먼저 설산 언덕에 있는 백전경전에 도착하여 궁전의 열쇠를 경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난 후 페이라이 사원, 타이즈 사원 등을 참배하고 마지막으로 위벙 폭포에 도착해 예배를 마친다. 경건한 신도들은 내전 후 외전예배까지 드린다. 저우푸중디엔부터 차를 타고 더친현에 도착한 후 다시 동쪽으로 수십킬로를 가면 페이라이 사원에 도착한다. 페이라이 사원에 도착할 때쯤이면 태자13봉(太子十三峰)이 시야에 펼쳐진다. 태자13봉은 메이리 설산의 주요한 설봉 가운데 하나이다. ◆장족들의 지역에 들어갈 때 꼭 주의 할 점 마니산은 장족에게 있어 신의 이정표와 같다. 위에 있는 마니석에는 6글자의 진언과 불상이 새겨져 있으며 장족에게는 성물이다. 여행길에 우연히 사원이나 마니산, 불탑 등 종교적인 시설을 만나게 되면 반드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왜냐면 장족들은 이 방향을 위반하면 죄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마음대로 마니석을 가져가선 안 되며 특히 마니산에 앉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법기(法器)나 화분(火盆)을 뛰어 넘어선 안 되며 경통, 경룬도 반대로 돌아서도 안 된다. 손으로 다른 사람의 머리를 문지르는 것을 금지돼 있고 큰 소리로 떠드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