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주의 고양소식 주엽1동, 상반기 청소년환경에너지체험 참가자 모집 주엽1동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고양시 거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환경에너지체험’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환경적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특수시책으로 연2회 실시하고 있다. 교육 첫째 날에는 대전 유성구 소재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동 주민센터에서 환경교육, 환경미화 등 실천의 중요성을 깨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으로 주엽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주엽1동 주민자치위원회(031-8075-7847)로 문의. 2016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접수 고양시는 2016년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을 15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한다. 올해 공모사업 예산은 9천200만원으로 지원 대상 사업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여성의 권익 증진 사업, 가족관계 증진 사업, 여성경제활동 촉진 사업, 결혼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여성의 역량강화 사업 및 여성의 안전성 강화 사업이다. 응모 방법은 고양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제출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고양시청 여성가족과( 031-8075-3343)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주부운동교실 1기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는 주부운동교실 비만탈출 ‘S라인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관내 30세 이상 60세 이하 주부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주 3회 근력운동 및 음악체조를 실시하고 체성분 측정 및 혈액검사도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2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모집기간은 1월 22일까지 일산서구보건소 2층 통합건강관리실로 방문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8075-4163 2016년 청년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고양시청 일자리센터는 청년취업지원프로그램 청년캣취업사관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기탐색 및 입사서류클리닉, 모의면접, 면접클리닉, 기업 및 직무이해, 직장 매너 등 다양한 취업 스킬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고양시 주소를 둔 만 18세~만29세 청년구직자면(군필자 32세 미만)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조기 취업 시 취업 장려금 20만원이 지원된다. 1기는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2기는 3월14일부터 4월 15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5기까지 운영) 참가 신청은 고양시청일자리센터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기획_ 우리 동네 착한 가게 기획_ 우리 동네 착한 가게 하루 매출 기부로 나눔 실천에 앞장 “부족하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주세요.” 매출의 일정액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는 착한 가게들의 온정이 꽁꽁 얼어붙은 우리사회 안팎에 훈풍을 전하고 있다. 양천구청과 양천구 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을 받아 하루 매출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우리 동네 착한 가게를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간장게장 전문점 학운정 양천구 신정 7동 테마프라자 3층에 위치하고 있는 간장게장 전문점 학운정은 작년 3월 하루 매출액의 2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학운정 김현석 대표는 양천사랑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자영업자 하루 매출 기부 운동인 하루매출 기부의 날 9호점에 가입, 행사에 동참했다. 김현석 대표는 “큰 아이가 뇌병변 1급 장애로 활동보조도우미의 도움을 받고 있다”며 2016-01-15
- 구미시,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구미시가 저소득 실업자 및 취업취약계층 생계안정과 청·장년층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6 상반기 지역일자리사업(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오는 3월 1일~6월 30까지 추진되는 상반기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1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60명 등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은 심각한 청년실업률 해소를 위해 사업시작일을 2월 1일로 앞당겨 조기 시행하는 한편 신청자 전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4인 가구기준 2백만1995원)이면서 재산기준 1억3500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4인 가구기준 263만4860원)이면서 재산기준 2억원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의 만29세 이하 미취업자는 재산기준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고 있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 및 공적연금 수령자는 참여할 수 없고, 65세 이상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참여자는 시간당 6030원의 임금을 받으며, 65세 이상 참여자는 주 1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30시간, 29세 이하 공공근로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문의 : 구미시 노동복지과 054-480-62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2016 장원장학생·드림플러스 대상 선발 군포시의 청소년 희망 응원 장학 사업, 군포사랑장학회의 2016년 활동이 시작됐다. 시에 의하면 군포사랑장학회는 최근 새해 첫 장원장학생 7명,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장원장학생은 올해 대입 예정자로, 대상자들은 오는 3월 대학 입학 시 각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한편 드림플러스 학자금통장 장학생은 지역 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앞으로 5년 동안 매월 3~5만원을 학자금통장에 예금할 경우 시가 대응해서 매월 5만원을 적립해주는 혜택을 받는다.김애란 군포사랑장학회장은 “시민의 힘을 모아 꿈을 준비하고, 희망을 키워가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학회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합해 1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지역인재 육성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또 5월과 8월에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골든벨을 개최해 지역 청소년들이 책 읽기를 생활화하고, 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문의 031-390-099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과천시보건소, 금연도전자를 위해 연장근무 시행 과천시보건소는 새해 새 기분으로 금연에 도전하는 시민들을 위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과 주말 등 연장근무를 한다고 8일 밝혔다.연장근무는 이달부터 3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다. 또 연중 실시하는 주말 근무시간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이는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에게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등 각종 금연지원 서비스를 365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아울러 보건소는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3월부터 학교별로 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연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의료기관 금연치료 등을 통해서도 금연에 성공하지 못하는 니코틴 의존이 심한 고도 흡연자를 위한 단기금연캠프를 마련하기로 했다.금연캠프는 금단현상이 발생하는 시기에 금연시도자에게 체계적인 금연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니코틴의존도와 금연실패 원인 등을 분석하고 심리상담 및 금연치료 연계는 물론 캠프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각오로 금연의지를 불태우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보건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올해는 꼭 금연에 성공해 담배 연기 없는 청정한 도시 과천시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성남 탄천 구간 모든 화장실에 방범 비상벨 설치 성남 탄천 좌·우안(27.6㎞)에 있는 23곳 모든 공중화장실에 2016년 3월까지 방범 비상벨이 설치된다.성남시는 탄천을 찾는 이들이 각종 응급상황 발생 때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공중 여자 화장실 한 곳당 3~5개의 비상벨과 빨간색 경광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앞서 탄천 정자물놀이장, 수진쉼터, 하탑교, 디자인센터 등 9곳 공중화장실은 12월 한 달간 방범 비상벨 설치를 마친 상태다. 위급 상황일 때 화장실 세면대 옆, 좌변기 주변 등에 있는 벨을 누르면 화장실 밖 출입문 중앙의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다. 빨간색 경광등 옆에는 “비상벨이 울리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화장실을 확인해주세요”라는 안내문이 있다.비상벨은 잠재적 범죄자의 행동과 심리를 압박해 범죄 예방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 이정도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탄천을 휴식처로 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경찰서와 연계해 수시 순찰 등 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문의: 하천관리과 시설관리팀 031-729-4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인트락스코리아, 중고등 미국 교환학생 모집 전 세계의 문화 교류를 추진하는 미국 인트락스(Intrax) 소속 기관으로서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아유사(AYUSA)재단 한국지사가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참가 기간은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이며, 참가자격은 1998년 3월 15일부터 2001년 7월 15일 사이 출생해서 선발시험을 통과한 학생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아유사재단 한국지사(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서관 1716호)에서 설명회를 진행하며, 설명회 참가 희망자는 전화 예약을 하면 되고,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1
- 대구시 사회복지직 공무원 임용시험 계획 공고 대구시가 2016년도 대구광역시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184명으로 결정하고 2016년 1월 1일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시는 2016년도 사회복지직 지방공무원 선발예정인원을 184명으로 결정하고, 2월 11일~1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3월 19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임용시험은 사회적 약자 배려와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분모집으로 시행되며, 일반 156명, 저소득층 4명, 장애인 10명, 시간선택제 14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2015년도 대비 68명(58.6%)이 증가한 규모이다. 시험과목, 응시자격 및 원서접수 방법 등은 예년과 동일하며, 응시생은 원서 접수시 사회복지사 자격증 번호(자격증 취득예정자는 취득예정일)를 반드시 입력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시험정보」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별도로 7급?9급 행정직 등의 시험일정은 2월 초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0
-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 선포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24일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 예정지인 안산시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선포식을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양복완 경기도행정2부지사,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국회의원, 현대자동차 사장, KT회장, 동양피스톤 회장 및 7개 주요공급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반월·시화 스마트공장 클러스터 지원협약, 공급기업 연합 출범 협약 및 대표공장 지원 협약 체결 등 스마트공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스마트공장 기반구축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미래 환경 및 시장 변화에 대한 사업계의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정부에서 지난 2월에 ‘2016년도 산업기술공동기반구축사업 신규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해서 4월에 안산을 사업추진 예정지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65억원으로 기반구축에 165억원, 건축비로 3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고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을 주관기관으로, 전자부품연구원과 경기도테크노파크를 참여기관으로 해서 추진되며, 경기도와 안산시는 기반구축 지원관리 등을 지원하는 지자체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3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은 동양피스톤(주)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선정하여 연간 40억원, 2년간 총 80억원의 국비를 동양피스톤(주)에 지원해서 기업을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며,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 대표공장 및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을 유치함으로써 낙후된 반월·시화스마트허브의 질적·양적 성장을 선도함을 물론, 제조업 경쟁력 및 ICT 기술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은 “오늘 선포식을 시발점으로 향후 추진될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은 제조업의 생산 최적화와 지능화 구현에 큰 역할을 담당해서 우리나라 제조업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이웃 간의 정, 자전거 두 바퀴로 이어요” “중·장년층에 자전거보다 좋은 운동이 어디 있어요? 돈 안 들고 누구나 할 수 있고 무릎관절에 무리 없이 체력단련 효과도 있고….”올봄 황사에 미세먼지, 중국발 스모그가 가득해도 자전거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 속도를 내어 달리다 보면 피부에 와 닿는 시원한 바람과 계절이 바뀌는 풍경, 이 맛에 자전거를 탄다. 자전거로 각박한 도심에서 이웃을 만드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만났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라이딩은 사랑을 싣고매주 토요일 오전 8시, 직장생활로 피곤할 만도 한데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라이딩을 위해 마곡엠밸리 아파트 2단지 편의점 앞에 한두 명씩 회원들이 모여든다.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자전거의 안전장치를 살펴본 뒤 두발자전거에 몸을 싣고 한강을 따라간다. 속도를 내어 달리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와 닿는다. 자전거는 산행이나 드라이브와는 또 다른 맛이 있다. 이 맛에 자전거를 탄다. “작년 마곡엠밸리 입주가 시작되면서 취미가 같은 사람들끼리 온라인 카페가 만들어졌어요. 자전거로 동호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 제가 먼저 라이딩을 시작했죠. 이어 김대중 총무가 합류했고 라이딩이 끝나면 카페에 후기사진과 모임 소개 글을 올리자 한두 명씩 회원이 늘었고 이들이 이웃 주민들을 초청해서 지금의 모임이 됐습니다.”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자사모) 회장을 맡고 있는 박인수(68) 씨의 설명이다.이렇게 모인 회원이 22명, 이사 등의 이유로 게스트로 빠진 2명을 합해 총 24명이 37세에서 6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함께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자사모는 지난 3월 19일 한해 안전을 기원하는 시륜제를 시작으로 2016년의 정기 모임을 다시 시작했다. 행선지, 한강 남·북단까지 40~50km 한때 쌀집이나 신문 배달 수단이었던 자전거가 웰빙 열풍을 타고 휴식, 레저로 자리매김하면서 자사모 회원들은 자전거 예찬론자들이 됐다. 자전거로 출퇴근까지 하는 김진수(44) 회원은 2009년부터 자전거를 탔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자전거 출퇴근으로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자전거를 탄 이후 배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고지혈증, 중성지방은 줄었고 몸에 좋다는 HDL-콜레스테롤은 높게 나왔어요.”아내가 먼저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남편을 자사모 회원으로 등록시킨 경우도 있다. 김대중(48) 총무는 “아내가 라이딩을 같이 하자고 자전거를 2대 샀어요. 억지로 타다 보니 힘들기만 했죠. 마곡엠밸리로 이사와서 아내와 함께 라이딩을 하면서 자전거 타는 것이 즐거워졌어요. 자전거로 서로 이웃이 되고 지나가다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기분 좋은 변화입니다.” 이영석(46) 회원은 “마곡엠밸리에서 한강까지 자전거로 다니기 좋은 길입니다. 자전거는 어느 운동보다 컨디션에 따라 거리나 시간을 탄력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입니다.”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마음 자세는 덤이다. 김상진(60) 회원은 강서자전거연합회 회장이자 자사모 고문을 맡고 있다. “17년 동안 자전거를 탔는데 96kg에서 73kg까지 빠졌고 지금도 계속 유지하고 있어요. 유산소 운동인 자전거를 타면서 60대라도 40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 좋아요”라고 말한다. 라이더들이 추천하는 맛집에 들르는 것 또한 자전거를 타는 재미 중 하나다. 강철규(40) 회원은 “국수 맛집으로 가는 길은 ‘국수길’, 라면 맛집으로 가는 길은 ‘라면길’로 자사모 회원들만 통하는 단어가 있어요. 땀을 흘리며 라이딩을 한 후 맛집에서 시원한 국수 한 그릇 이 재미로 라이딩합니다”고 전한다. 안전 교육은 필수, 자전거 수신호까지 익혀회원들은 매주 토요일 오전 정기모임을 갖고 시간이 맞는 일부 회원들끼리 번개 라이딩을 즐긴다. 행선지는 자전거 타기에는 천혜의 조건인 한강이다. 마곡엠밸리 아파트에서 한강 남단, 북단까지 도는 거리가 대략 40~50km다. 때론 행주산성, 경기도 이포, 관문, 속초, 춘천까지 80km를 달리기도 한다. 달리는 동안 주변의 경치, 스쳐 지나가는 마을 모습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라이딩이 주는 덤이다.자전거를 타는 기초와 함께 기본질서 준수 등 안전교육은 필수. 자사모의 안전교육은 김상진 고문이 맡고 있다. 게다가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 수신호와 표지판 읽기 등 기본 교육은 자사모 회원이라면 누구나 받는다. 자사모의 정기 라이딩에는 마곡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니 인터뷰박인수 회장“자사모 활동을 하기 전에는 주운동이 헬스였다면 이제는 자전거를 타기 위해 헬스를 할 만큼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 있습니다. 자사모는 나이의 경계 없이 30대에서 60대까지 나이도 잊고 서로가 이웃이 되는 좋은 모임입니다. 자사모 회원이 되면 단계별로 필요한 기술을 배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김성신 부회장“7년 전에 사고로 다리가 골절됐어요. 3개월 깁스를 하고 재활치료로 의사가 수영과 자전거를 추천했습니다. 처음엔 신문 배달용 자전거로 병원을 오가며 타기 시작했는데 회복 속도가 빨랐어요. 적은 비용으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계절 따라 강과 산을 달리고 주변의 맛집도 들르는 재미, 이것이 자전거의 매력입니다.” 김상진 고문“강서자전거연합회 회장을 겸해서 자사모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60대라도 40대 체력을 유지할 수 있고 10년은 젊게 살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 사고가 나는 것은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헬멧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널 땐 자전거에서 내려서 걷는 등 기본을 지킨다면 사고는 방지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