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변리사, 2억5700만원으로 수입 1위 변리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돈을 가장 많이 버는 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변리사는 지난해 1인당 평균 신고소득이 지난해 2억7600만원에서 금년에는 2억5700만원으로 8.1% 가량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2위인 관세사 2억원보다 5700만원 많았다. 국세청이 16일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등 부가세 과세대상 18개 전문직 종사자의 2000년 상반기 신고소득을 종합한 결과 1인당 평균 신고소득은 1억5549만원, 납부세액은 1106만원이었다.직종간 신고소득은 변리사 2억5700만원, 관세사 2억원이었고 변호사 1억4800만원, 공인회계사 1억3800만원, 세무사 1억1100만원, 평가사 7100만원, 법무사 4900만원, 건축사 3700만원 등 순이었다.변리사는 등록사업자가 257명에서 307명으로, 세무사는 3863명에서 4095명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서 수입금액이 줄거나 제자리걸음을 했다. 법무사는 부동산거래 침체 영향으로 수입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업자당 납부세액은 관세사가 1670만원, 공인회계사 1340만원, 변리사 1250만원, 세무사 1010만원 순이었다.상반기 부가세 과세대상 18개 전문직 사업자 2만4316명의 신고소득은 3조7809억원, 납부세액은 2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1%, 56.5%가 늘었다.납부세액이 과표증가율 이상으로 늘어난 것은 부가세 과세대상으로 전환하기 이전 계약체결분에 대해 적용했던 면세공급분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국세청은 전문직 사업자들의 세금이 늘어난 것은 과표 양성화를 위해 이들에 대한 과세자료가 체계적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관련협회나 단체에 소송사건명세 등 과세 자료 제출을 제도화했고 변호사 등 6개 주요 직종 사업자는 수임사건 내용을 기록한 수입금액명세서를 부가세 신고시 첨부하도록 의무화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그러나 이들 전문직 사업자들이 봉급생활자나 타직종에 비해 아직도 납부세액이 부족하다고 보고, 자료분석내용을 신고수입금액과 연계분석, 불성실신고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원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10-16
- 서비스업종 전반적 하락추세 올해들어 서비스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중 서비스업활동은 다소 살아나는 듯한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유통업, 도·소매업, 숙박 관련업 등 모든 서비스업이 경기의 하향추세와 내수부족으로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다"며 "경기가 회복되고 자금회전이 정상화 될 때까지는 서비스업활동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가 밝힌 서비스업 활동동향에서 8월중 서비스업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해 7월의 8.3%보다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중에 서비스업활동이 다소 높아진 것은 여름휴가철이란 계절적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추세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한편 재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소매업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4.3%증가한 반면 2분기에는 12.2%로 성장속도가 둔화됐다. 이 추세는 더욱 심해져 7월과 8월에는 각각 7.7%와 7.8%의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종합소매업은 17.5%, 산업용기계장비도매업은 15.4%가 증가해 지속적으로 성장추세를 보였다. 반면에 산업용 중간재 도매는 지난해보다도 6.2% 하락했으며 비식용품 일반소매도 5.8% 성장에 그쳐 하락추세를 보였다. 이와 같이 종합소매업 등의 활동이 늘고 있는 것은 지방소매점이 대형화해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는 한편 일반소매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 대형소매점의 영향으로 소규모 소매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숙박 및 음식점업종도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가 증가했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8.5%로 낮아져 이들 업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호텔과 술집의 성장이 2.5%와 2.2%에 그쳤다. 반면에 콘도업과 한식점업 등은 각각 19.3%와 20.8%가 성장했다. 호텔 등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있는 것은 시중자금의 경색과 관련되고 숙박업과 음식점업이 7월과 8월에 10.1%와 11.9% 증가한 것은 여름휴가철의 콘도이용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운수·창고업과 통신업은 16.7%의 성장세를 보인 1분기와는 달리 2분기에는 13.9%성장에 그쳤다. 성장세의 둔화는 이후에도 계속돼 7월과 8월에는 운수업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와 12%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육상운송업과 창고업이 각각 7.2%와 3.0%의 낮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항공운수업과 여행사업은 지난 8월 전년동기대비 24.8%와 19.7% 늘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되는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전기통신업도 17.1%가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이동통신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보험업은 저조한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분기에 금융·보험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의 저조한 성장에 그쳤다. 2분기에는 더욱 성장세가 둔화돼 0.3%성장에 그쳤다. 최근 증시가 침체되면서 증권거래업의 활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떨어졌다. 반면에 신용판매금융업은 전년동기대비 48.2%가 늘어나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렇게 신용판매금융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 늘고있는 신용카드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의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비교적 호황을 누리고 있다. 1분기에 9.9%에 불과하던 성장률이 2분기에는 15.1%로 증가해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부동산 관련업종도 최근 경기가 하향국면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8.7%성장에 그친데 이어 8월에도 성장률이 11%선에서 머물렀다.교육서비스업도 올해 전반기에는 비교적 건실하게 성장하다가 후반기에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이 업종의 경우 1분기에는 14.2%, 2분기에는 14.4% 성장했다. 그러나 7월과 8월에는 11.6%와 12.7%로 성장세가 떨어졌다. 의료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최근 의료파업의 영향이 그대로 경제지표에 반영됐다. 1분기에 2.4%의 성장을 보이던 의료서비스업활동률은 4월이후 - 0.8, - 2.0, - 6.0, -7.2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00-10-16
- 평화은행, 기존주택 중도금·잔금대출 실시 평화은행이 17일부터 기존주택 중도금과 잔금에 대한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혀 기존 아파트나 주택 등 부동산 매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분양이 아닌 기존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계약부터 잔금지급까지 기간이 길어 매매 당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평화은행이 이같은 고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주택매매 관련 틈새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기존 부동산 매매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주택 중도금 및 잔금대출’은 매도인 입장에서 보면 소유권이 매수인으로 이전되지 않고 단지 대출금액 범위 내에서 소유 부동산을 담보로 제공하는 것이다. 매도인은 매수인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대출금만 상환하면 된다. 또 매수인은 매도인이 계약을 이행하지 않으면 담보 부동산을 처리할 수 있어 자기자금으로 중도금을 지급하는 것보다 안전하다. 특히 평화은행이 대출과정에서 소유권 이전을 전제로 한 확약서와 위임장을 받아 매수자를 보호하게 된다.평화은행 관계자는 “기존주택 중도금과 잔금대출은 주택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전세금에 돈이 묶여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한 것”이라며 “이 대출은 주택보급률이 증가하고 부동산 경기가 침체할수록 금융기관과 매매자의 윈-윈전략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10-16
- 인터뷰-김명세 고양세무서장<355호/행정> 지난 10월1일 파주세무서가 고양세무서로 이전했다. 고양시가 90년대 초반부터 도시개발로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납세자의 불편이 늘면서 고양세무서를 별도로 신설하게 된 것.김명세 고양세무서장은 특히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가 안착되면서 납세자 위주의 세정활동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납세자 편의를 위한 세무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통한 납세자의 혜택은 무엇인가지난해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가 신설되면서 세무행정은 납세자 위주로 방향을 전환했다. 올해 9월말 현재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통해 340건이 처리됐고, 10억원 이상이 납세자에게 되돌아갔다.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는 세법을 알지 못해 납세자가 납부한 세금을 먼저 찾아내 되돌려주는 제도다. -고양시는 제조공장이 없고 생계유지형 도소매업 위주로 부가세 부과 등의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양시의 납세자 구성이 도소매업 및 소비성 업종인 유흥 음식업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관계로 부가세 신고시 10%가 넘는 무신고 무납부자가 발생하고 있다. 체납발생도 수도권의 타세무서에 비해 높아 세정집행에 어려움이 많다. 납세자는 부가세 자진신고 의무를 지켜주었으면 한다.-고양시와 파주시의 납세현황 차이가 있다면파주시는 인구 18만명으로 고양시 인구비율의 25%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고양시와 파주시의 납세액 비율은 60대40 정도다. 거의 비슷한 세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의 경우 대규모 회사나 사무시설이 시급히 들어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과세 투명성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을 권장한 것으로 안다. 신용카드 사용의 성과가 있다면신용카드 복권제 시행으로 신용카드 사용금액 2배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현금거래를 주로 하는 자영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과세표준이 1년전보다 48.4% 증가했다.-세무행정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는 어느 수준이라 생각하나국세청이 지난해 기구축소와 조직개편 등 세정의 일대혁신을 단행했다. 그 중 '행정도 서비스산업'이라는 철학으로 모든 행정체제를 서비스 위주로 개선했다. 현대리서치 조사결과 세정에 대한 국민만족도가 60.1%에서 72.1%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양지역 납세자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은관내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안다. 자금부담을 덜기위해 납기연장, 징수유예, 국세환급의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생계유지형 소규모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일체의 세무간섭을 배제하여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 특히 고양 파주의 지역개발에 따른 부동산 투기우려가 있어 부동산 가격급등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예찰활동 강화로 투기발생 소지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부담회피를 위해 무자료거래나 자료상과의 거래 및 위장 가맹점에 의한 신용카드변칙거래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 지역 납세자들도 이점에 유의해 주었으면 한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10-15
- 계룡산 살리기 국민연대, 계룡산 원상복구 촉구 계룡산 박물관 건립사업 중단 사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계룡산 원상복구를 촉구하고 나섰다.12일 계룡산 살리기 국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사업자가 건립을 중단한 지금 우리에게 남은 일은 국립공원 계룡산의 원상회복"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아직도 민속박물관 사업과 관련해 풀리지 않는 의혹이 여전히 많이 있다"며 철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계룡산 박물관 건립 중단은 11일 사업자인 청운문화재단 이사장 이기석(77)씨가 기자회견을 자청 "자연사박물관 건립과 관련한 각종 오해와 의혹을 불식시키고자 청운문화재단의 해산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이날 이 이사장은 "청운문화재단 소유의 박물관 부동산을 국가에 귀속하며 그 기타 부동산과 예금 그리고 소장품 등의 자산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3월 이후 시민단체와 충남도 간에 치열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계룡산 박물관 건립은 결국 시민단체의 승리로 귀결되었다. 2000-10-12
- 소비자 체감 경기 99년 이후 최저 수준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수준이 지난 99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전국 16개시의 2313가구를 대상으로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조사한 ‘2000년 3분기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현재 경기판단 CSI(소비자동향지수)는 70으로 전분기 95에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난해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이처럼 조사에 응한 소비자들은 향후 생활 형편 및 가계수입과 경기 고용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생활 형편 나빠져=현재의 생활 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가 81로 나와 6개월 전(90)에 비해 나빠진 것으로 드러났다. 앞으로의 생활 형편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생활형편 전망 CSI도 83으로 나타나 지난 분기(CSI 9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수입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가계수입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IS)가 기준치(100)에 밑도는 94를 기록했다. 특히 직업별로는 자영업자, 연령별로는 40세 이상, 소득수준별로는 300만원 이하 소득계층의 가계수입전망 CSI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경기 나빠져=현재의 경기는 6개월 전보다 나빠진 것으로 보고 있고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도 나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번 조사시 경기 판단 및 전망 CSI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조사가 실시된 9월 중·하순에 국제유가의 급등 반도체 가격 하락 포드사의 대우차 인수 포기 등 국내외 충격 요인이 일시에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불안해진 데 상당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 소비자들의 물가 오름세 기대심리 지난 분기보다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지출 계획 증가=향후 6개월 동안 소비지출이 지난 6개월 보다 증가시키겠다는 소비자가 줄이겠다는 소비자보다 약간 많아졌으나 소비 심리는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적별로는 교육비 여행비 및 의류비 지출은 늘리는 반면 의료 보건비 교양 오락 문화 외식비 지출은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구입계획 낮아져=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을 구입할 게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4%로 낮아졌다. 부동산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단독주택은 10%에서 14%로, 토지 구입은 9%에서 11%로 구입을 희망한 반면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가구 비중은 69%에서 55%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한편 향후 6개월 이내에 승용차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조사대상의 5%로 지난 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소비자동향지수(CSI, Consumer Survey Index)는 소비자 동향조사에 대한 쇱자들의 응답을 각 조사항목 별로 가중 평균해 작성한 지수이다. 생활형편 전망 CSI가 기준치 100을 초과할 경우에는 앞으로 생활 형편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100미만인 경우에는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많다는 것이다. 2000-10-16
- [인기메뉴·꼴지메뉴]무선인터넷 최고·최악 컨텐츠는 한통엠닷컴이 선정한 최고의 무선인터넷 메뉴는 다자간 접속게임(MUD)인 ‘노리아행성’으로 나타났다. 한통엠닷컴 무선인터넷팀 문영철 과장은 “무선인터넷 사용자들은 10·20대가 가장 많으며, 오락이나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이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자사가 선정한 15개의 인기컨텐츠를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나만의 캐릭터’‘나만의 벨소리’‘대화방’‘경품퀴즈’‘미팅’‘유머세상’ 등이 무선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위치정보’‘이메일’ 등 이동성이 강조된 컨텐츠도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한통엠닷컴은 가장 인기가 없는 컨텐츠 10가지도 선정,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정보’‘자동차보험’‘입시정보’‘레저정보’‘여행상품’‘복권조회’‘법률정보’ 등이 최악의 컨텐츠로 뽑혔다. 문영철 과장은 이에 대해 이동전화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유선상의 정보를 그대로 무선에 적용한 경우는 인기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동통신 환경에 맞게 개인에게 맞춤식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컨텐츠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치 있는 정보만 유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단말기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자금은 출연금 형태로 업계에 조건부 지급하는 것으로 특히 전자상거래와 홈뱅킹 등과 관련된 단말기 액정화면이나 보안용 솔루션 등에 집중 지원된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0-08-15
- 주한미군 간접지원비만 7,216억원 지난해 우리 정부가 주한미군에 직접지원비 4천19억원뿐만 아니라 간접지원비7천2백16억원 등 1조1천2백36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민주당 이윤수 의원이 국방부에 서면질의한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직접지원의 경우 방위비 분담금이 3천9백61억원, 주한미군의 대민피해 보상비 6억8천9백만원을 포함한 시설부지 지원 등의 지원비가 57억4천5백만원으로 4천19억원에 이른다.간접지원은 각종 조세면제가 1천3백41억원이며, 각종 사용료 및 공공요금 감면이 23억7천3백만원, 그리고 가장 비중이 높은 부동산 지원비용이 4천5백57억원이다. 부동산 지원비용이 98년에 비해 8천27억원이나 감소했는데, 이는 공여토지 7천4백45만평을 공시지가 12조원의 5%로만 책정한데 따른 것이다. 공유토지 면적이 변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98년의 1조2천5백85억원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다. 국방부가 금액을 축소하려 했음을 알 수 있다.간접지원중 각 정부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세부 지원내역을 보면 한국도로공사는 7억2천5백만원의 고속도료 통행료를 면제해 주었고, 주한미군 사용 전력에 대해 산업용 요율을 적용하여 1백43억8천만원을 감면해 주었다.또한 관세 면제 2백68억2천2백만원, 자동차세 등 지방세와 부가세 면제 63억4백만원을 간접지원했다. 간접지원이란 한미행정협정에 의한 조세감면 시설사용 등과 같은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경우를 말한다. 2000-08-07
- 에이브레인 도이치은행과 전략적 제휴계약 뮤추얼펀드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인 에이브레인은 3일 도이체방크와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 수탁업무 및 자산보관 업무에 대한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국내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가 외국 금융기관의 증권서비스 부분에 대해 전략적으로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이브레인은 앞으로 도이체방크와 두 기관 뮤추얼펀드의 일반사무수탁 및 자산보관업무를 분담하면서 공동마케팅과 공동연구, 기술 공유 등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웹을 통한 공동전산시스템을 구축해 뮤추얼펀드의 자산운용사들에게 온라인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에이브레인의 이같은 공격적인 경영은 최근 한빛은행이 일반사무수탁 전문회사인 리젠코리아를 인수해 본격적인 시장진출을 시도하고 있고 서울은행 등 다른 금융기관까지 가세해 일반사무수탁 시장을 공략하려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분석했다.은행중에서는 외환은행이 일반사무수탁시장에 진출했다.일반사무수탁업계는 현재 개방형 뮤추얼펀드나 부동산투자전문 뮤추얼펀드(REITS)가 본격도입되면 시장의 규모가 현재보다 훨씬 커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한 공격적인 선점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한편 일반사무수탁은 뮤추얼펀드의 펀드자산 운용결과에 대한 평가 및 순자산가치(NAV)산정과 각종 회계장부 작성 등의 계산사무, 주식발행 및 명의개서대행업무,주주 명부관리업무, 기타 펀드운영사무 등을 맡아 하는 것을 말한다. 2000-08-04
-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 보장 특별분양(수정) 수공, 안산고잔지구 이자보장 특별분양한국수자원공사(사장 최중근)는 오는 23일~25일 3일간 안산고잔지구내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147필지, 8만2백여평을 분양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토지의 특징은 계약자가 계약해제를 원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보장해준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경제적 위험 요인을 제거하여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판매하므로 안전성이 높다. 계약해제를 원하는 계약자가 2003년 7월부터 9월 사이에 계약을 해제할 경우 원금은 물론 연 6%로 계산해 이자까지 환불 받을 수 있다. 토지가격이 상승하면 계약을 해제하지 않고 매매 또는 직접 개발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투자자들에게 매우 획기적인 기회라 할 수 있다. 안산고잔지구는 계획인구 15만으로 개발이 완료된 안산시지역의 남측에 위치하며 이 지역과 함께 인구 70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하고 있고 안산 2단계사업도 2002년말 준공목표로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단지내 법원과 검찰청 등 공공청사 부지가 위치하고 있어 행정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40분, 인천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상업용지는 안산 고잔지구 및 기존 안산시 지역을 대상으로 업무, 판매 및 영업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으며 준주거용지는 주거 및 공단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용지로서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자동차관련시설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평당 예정가격은 300만원에서 500만원대이며 토지규모도 107평에서 2,315평으로 다양하다. 분양금 대출을 통한 대금납부와 선납할인이 가능하며 분양대금의 10%는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시기에 납부할 수 있다. 본 토지판매와 관련 오는 17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18일에는 안산 미라마호텔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분양에 관한 문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산업단지경영처(042-629-3333). 200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