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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와 열정은 불사르고 꿈은 키워나가요! 지난 12월 2일, 강서학생, 학부모교육공동체 양성프로젝트의 하나인 ‘너의 꿈을 키워라’의 마지막 교실로 강서학생, 학부모 동아리발표회가 방화동 국제 청소년 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학부모 난타동아리 ‘마마북’의 멋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강서지역 초, 중학교 학생, 학부모 동아리를 소개하고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미니인터뷰신곡초등학교 최민아 학부모‘쓰담쓰담 맘마미아북동아리’에서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담쓰담 맘마미아북동아리’는 저학년들을 위한 책을 읽고 난 후 책의 내용을 토대로 대본을 짜서 연극무대에 서는 동아리입니다. 처음 독서동아리로 시작해 학부모 연극동아리로 발전했지요. 책 선정부터 대본, 의상, 무대설치까지 모두 학부모들의 손으로 이루어집니다. 평소에는 엄마이지만 무대 위 아이들 앞에 설 때만큼은 연극배우랍니다.등촌초등학교 김성미, 이혜정 학부모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무엇보다 핸드드립에 대해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로 커피를 직접 내려 보고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손을 잡고 하나하나 알려주시는 선생님들의 설명에 감사하는 마음이에요. 앞으로는 여기서 배운 방법대로 집에서도 바리스타 못지않은 핸드드립커피를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1. 학부모 난타 동아리 ‘마마북’, 화려한 의상과 공연으로 강서학생학부모동아리발표회의 문을 열었다.2. 마곡중학교 학생동아리, ‘친환경메이드’, 친환경재료로 만드는 수분크림을 선보였다.3. 공항중학교 학생동아리 ‘아트페인팅’, 페이스페인팅으로 어린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4. 공항초등학교 학부모동아리 ‘해누리’, 나도 바리스타 체험으로 학부모들의 인기를 차지했다.5. 마곡중학교 학생동아리 ‘제로원’, 풍선다트 체험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6. 마곡중학교 학부모동아리 ‘오늘맑음’, 내가 만드는 팝업북을 통해 입체카드를 만드는 체험을 선보였다.7. 우장초등학교 ‘나비날다’, 캘리그래피와 젤 캔들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8. 방화중학교 학부모동아리 ‘긍정의 힘’, 참가자들이 폼패브릭 아트를 체험해보고 있다. 2017-12-08
- 연극배우로 패션쇼로 무대에 서게 될 우리들의 화려한 미래 학교마다 정해진 틀 안에서 획일적으로 만들어진 동아리는 이제 더 이상 매력이 없다. 자율동아리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진로와 생각을 가지고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만들어낸 동아리다. 어떤 주제도 상관없고 인원도 제한이 없이 동아리 부원들이 스스로 조직해 만들어간다. 양천구 금옥여자고등학교(교장 김종화) 자율동아리 중 다양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맨드리-패션 동아리2학년 김현진 학생 외 9명 지도교사 전유호금옥여고 패션동아리 ‘맨드리’는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라는 고운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예쁜 동아리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맨드리 동아리는 패션에 관심이 있고 패션을 진로로 삼고 있는 학생들이 만든 자율동아리다. 패션에 관련한 자료만 찾아 대충 발표하는 식의 평면적인 활동만을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실제로 옷 디자인을 구성하고 손바느질을 통해 옷을 제작해 패션쇼까지 진행한 종합적인 동아리 활동을 했기 때문에 더 의미가 있다. 그냥 옷이 아니라 패션 안에 환경과 사회, 인권의 의미까지 담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그 주제로 삼고 활동을 했다. 대기업의 환경오염이나 노동력 착취 등의 내용을 공부하고 패션에 이런 부분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싶었단다. 그냥 옷이 아니라 의미를 가지고 표현할 수 있는 옷을 만들고자 했다.동아리장인 김현진 학생은 “어떤 일을 할 때 지구력이 부족했는데 옷을 만들고 패션쇼까지 해서 무대에 올리면서 노력을 한다면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동아리 부원들도 늦게까지 옷을 만들어 내느라 힘들었을 텐데 모두 즐겁게 작업을 하고 성공적으로 쇼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해요.”하면서 나리제에서 패션쇼가 큰 박수를 받으며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고 자랑한다. 나리제에서 발표한 패션쇼는 소설 ‘데미안’에서 영감을 얻어 그 안의 심오한 내용을 시각화 하는 시도를 해 보았다. 폐 의류를 기부 받아서 리폼 형식으로 옷을 만들었고 패션쇼에 서는 배우들은 금옥여고 학생들 중에서 선발과정을 거쳐 뽑았다. 부단장인 김현경 학생은 “잘 해보지 않던 바느질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팀별로 7벌이나 되는 옷을 제작했는데 만들고 보니 뿌듯했어요. 모델들에게 입혀보니 옷이 살아나는 것 같아서 보람도 있었어요.”한다.동아리 부원들은 모두 패션 계로 진로를 삼고 있다. 디자인이나 의상 제작뿐만 아니라 의류 마케팅이나 경영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라 모이기만 하면 아이디어가 샘솟고 웃음꽃을 피우며 즐겁게 작업을 했단다. 학교에서 하는 점심 활력 프로젝트에서는 중동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카펫을 짜게 하면서 노동력을 착취한다는 기사에 착안해 카펫 만드는 식으로 실 팔찌를 제작해 팔았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고 의미도 있었다. 평소 동아리 시간에는 패션에 관한 EBS다큐도 시청하고 유투브 영상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패션에 관련한 다양한 진로에 관심을 가진 후배들의 활동으로 동아리가 계속 활발한 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맨드리’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동아리의 목적: 패션 디자인, 패션 경영과 마케팅 등 패션에 관련한 부분을 폭넓게 경험하고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춰 창의력도 발휘해 본다.운영방법: 매주 모임을 가지고 EBS의 영상 시청, 패션 관련 독서, 패션 영화 관람함/나리제 준비로 패션쇼 의상 아이디어 모으고 제작, 모델 섭외해 패션쇼까지 완성/의상제작 UCC 제작, 금옥 패션 컬러링북 완성/패션 정치학에 대한 내용을 연구 과제로 해서 의복과 권력에 대한 내용 분석주제관련 교과목: 종합지도교사: 전유호동아리 구성원: 김현진 외 9명 (1,2학년 구성)樂(락)- 연극 동아리2학년 박수빈 외 11명 지도교사 이희영금옥여고 연극부 樂(락)은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는 일부터 배우로서 연기 연습을 하고 무대 디자인을 하고 만드는 일까지 모두 해내고 있어 의미가 있다. 선생님의 도움 없이 공연 날짜가 가까워 올수록 거의 매일 모여서 아이디어를 모으고 대본을 고치고 연기를 익혀가면서 무대를 준비한다. 특히 연극은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창작물로 아무 것도 없는 백지에서 시작해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어 내야 해서 오히려 많은 매력도 있고 연극이 진행 될수록 애정이 가고 아쉬움도 가지게 되는 분야라고 입을 모은다. 동아리장인 박수빈 학생은 “동아리부원들과 자주 만나다보니 작은 일이라도 먼저 배려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연습 중에는 모두 힘들어서 예민할 수 있는데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도와줘 갈등 없이 웃으면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어요.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몰래카메라로 깜짝 놀라게 하면서 친근감을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전통은 정말 연극부에서만 느껴볼 수 있어요. 선후배간 사이가 정말 좋아요.”한다.나리제에서 무대에 올린 작품은 세월호 사건을 모티브로 해서 만든 ‘고스트 프렌즈(잃어버린 기억)’이라는 작품이었다. 세월호 사건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학생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이야기로 구성한 이 연극은 같은 고등학생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작품으로 대본을 구성하고 연기를 하면서도 우리 사회의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 기본 3회 공연을 축제에서 했는데 앙코르 공연을 해달라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부탁으로 다시 2회의 재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부단장인 조은정 학생은 “우리 동아리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큰 장점이에요. 함께 있는 시간도 많지만 서로 응원하고 용기를 주고 있어 힘을 얻어요. 저는 동아리 들어오기 전에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소심했는데 이제는 활발하게 잘 웃고 농담도 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종합적인 활동을 하는 연극이라는 분야에 무한한 매력을 느낍니다.”한다.동아리 활동의 처음에는 외부강사에게 몇 번의 지도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의 힘으로 여러 분야의 활동을 익혀 볼 수 있어 흥미롭다. 양천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 참여해 지역의 축제와 봉사 활동에 참여했고 방송 콘텐츠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등의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제 신입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연극을 준비 중인데 겨울 방학에도 모두 열심히 땀 흘려 연습할 준비가 되어 있다. ‘樂(락)' 동아리 계획서 엿보기동아리의 목적: 연기와 연출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창작 연극을 준비해 공연을 하는 동아리다. 학생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극을 만들어 공연하면서 창의력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다. 운영방법: 일주일에 한 두 번씩 만나 연극에 대한 기본개념을 익힘/나리제 공연 준비에 들어가면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구성, 캐릭터 분석, 소품 음향 준비. 대본 리딩, 무대 배경 준비까지 하고 동선도 미리 짜봄/나리제 연극 무대 공연함/아침활력 프로젝트와 봉사 활동함주제관련 교과목: 종합지도교사: 이희영 선생님동아리 구성원: 박수빈 외 11명(1,2학년 구성)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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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특성화고 ‘단국공업고등학교’ 지난 11월 30일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업고등학교(교장 민병남)’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업 기초능력 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해피 드림(HAPPY DREAM) 진로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1부는 진로 체험의 장, 2부 장기자랑 및 외부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전시 참가 동아리는 전자통신회로제작반, 전기자격증반, 전자캐드반, 승강기기능사반, 전기전자연구반, 전기기기영재반, 밀링가공반, 기계설계반, CAD기능영재반, 기계가공반, 제품제작반, 화학제조학습반, 화학분석기능인반, 화학물질관리반, 취업포트폴리오반, DIY천연제품제조반이다.이날 학생들은 체험의 세계(케이크 데코레이션 체험, 파티셰 체험, 쇼콜라띠에 체험, 바리스타 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가죽공예디자이너 체험, 캘리그래피 체험, 냅킨아트 체험, 미래의 나 상상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공연 및 장기자랑은 교사 동아리 특별출연 및 댄스공연 찬조출연도 함께 이어졌다.단국공업고등학교 권혁환 교사(진로상담부장)는“다양한 진로 분야 체험학습을 할 수 있고, 맞춤형 진로 지도나 진로 설계가 가능해 학생들의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단국공업고등학교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7-12-08
- 노원지역 일반고 입학설명회 현장스케치 노원지역 일반고 입학설명회가 지난 주(11월 27일~ 12월 2일) 진행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교과구성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고려한 듯 학교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 및 동아리 독서활동 등 주요 비교과활동, 2017학년도 대학진학 실적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했다. 대진여고, 서라벌고, 청원고 입학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 (* 기사순은 학교명 가나다순)① 대진여고“수학·과학 창의력 함양 & 인문학 바탕 둔 통섭인재 교육” 강조!노원지역 여자고등학교 중 학부모 선호도가 뚜렷한 대진여자고등학교 (임관철 교장, 이하 대진여고)에서 지난 12월 1일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자양관 5층 소강당 500여석을 가득 채울 정도로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현재 대진여고 1학년에는 13학급 388명이 재학 중이며, 2018학년도에도 13개 학급의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임관철 교장선생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입학설명회는 대진여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설명과 김정남 진로진학상담부장의 2017학년도 대학별 진학실적, 각 부장교사들의 학부모 개인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수학·과학 창의력 육성 & 인문학 적성에 바탕 둔 통섭인재 교육대진여고는 학생 맞춤형 수준별 수업에 초점을 맞춘 수학·영어교과 교실제 운영, 1학년 자연과정 희망학생 40명 대상 수학·과학 영재학급, 2학년 자연과정 24명 대상 융합과학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2학년 대상 공학아카데미, 대학교수 및 전문 강사와의 실험과 토론식 수업도 진행 중이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와 연계한 나노과학, 인체과학 체험, 천문대 행사, 천문관측 활동, 초·중 대상 수학과학 보조교사로 봉사활동도 진행된다. 지역고교와의 연계로 인문계열의 국제경제, 자연계열의 과제연구, 생명과학실험, 화학실험 등 소규모 연합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한편 인문계열 학생을 위한 융합 인문경제 아카데미, 인문·사회 영재학급 운영을 비롯해 영어원서독서와 영어토론활동, 원어민 교수초청 특강, 교외 외국어경시대회를 대비하는 글로벌 아카데미도 학생들에게 호응이 높다. 더불어 역사 및 문학교육 역시 탐방, 저자 초청행사, 심포지엄, 답사 기행 등 학생 탐구중심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2017학년도 학교별 전형별 입시실적 & ‘수시와 정시’ 동시 공략하는 입시시스템!‘2017학년도 대입 진학실적’은 주요대학별로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6명 중 5명이 수시에 합격했으며 올해도 서울대 1단계에서 10명(지역균형, 의예과, 치의예과 포함/ 자연6명, 인문4명)이 합격한 상태이다. 2017 대입 실적은 대학별 전형별 합격자 수를 공개했다. 연세대 9명 (학종4명, 논술4명, 정시1명),고려대 17명(학종6명, 논술5명, 정시1명), 서강대 6명 (학종3명, 논술1명, 정시2명), 성균관대 14명 (학종6명, 논술7명, 정시1명), 한양대 7명 (학종1명, 논술2명, 정시4명), 이화여대 15명 (학종4명, 논술5명, 정시6명), 중앙대 22명 (학종7명, 논술4명, 정11명), 경희대 15명 (학종5명, 논술4명, 정시6명), 외대 7명 (학종0명, 논술 6명, 정시1명), 서울시립대 5명 (학종0명, 논술2명, 정시3명), 건국대 16명 (학종4명, 논술2명, 정시10명), 홍익대 12명 (학종1명, 논술3명, 정시8명), 동국대 11명 (학종1명, 논술2명, 정시8명), 숙명여대 18명 (학종5명, 논술5명, 정시8명), 서울여대 22명 (학종6명, 논술1명, 정시16명), 숭실대 8명 (학종2명, 정시6명), 서울과기대 6명 (논술2명, 정시4명)이다. 또한 각 학교별로 대진여고의 어떤 프로그램이 어떤 전형에 주효했는지, 대진여고 3-4등급 학생들이 진학한 사례도 간략하게 소개했다.대진여고는 이과중심, 내신 따기 힘든 학교? 오해를 풀다!김정남 진로진학상담부장은 대진여고에 관한 오해 3가지를 풀며 설명회를 정리했다. “첫째 대진여고는 이과중신 학교이다? 대진여고는 이과와 문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진학률 또한 거의 비슷하다. 둘째 내신 따기가 힘들다? 대진여고의 강점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점수가 아니라 등급이 중요하다. 학생의 실력을 키워 입시경쟁력을 키우는 데 있다. 수시대비 뿐만 아니라 대입의 마지막 선택인 ‘수능’ 경쟁력을 키워야 ‘불 수능’에서도 합격의 영광을 안을 수 있다. 셋째, 왜 사회저명인사를 어렵게 초빙할까? 학생들에게 현대사회를 이끄는 지성과의 만남을 통해 자기 진로 및 사회에서의 역할 위상을 알리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대진여고 2017학년 주요대학 진학현황 (참조 : 대진여고 설명회 자료 중)구분서울대의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외대서울시립 홍익대 합격인원6명9명9명17명6명14명7명15명22명15명7명5명12명② 서라벌고등학교‘같지만 다른 학교’ 표방, 지역명문으로 비상!1956년 개교, 1998년 중계동으로 이전한 이래 지역명문으로 이름을 알려온 서라벌고등학교(김성학교장, 이하 서라벌고)가 지난11월 30일 사순선아트홀에서 중3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서라벌고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을 반영하듯 300여석을 채우고도 부족하여 교실 2곳에 별도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설명회는 학생활동 동영상 상영, 학교장 인사말에 이어 각 부장교사가 설명하는 2021 대학입시 전망, 서라벌고 교육과정 특징, 교과/비교과 활동, 학교생활규칙, 학생들의 공 연,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진로진학 현황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서라벌고1학년은 14개 학급 470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도 14개 학급을 유지할 예정이다.학교의 주인은 학생, 일반고의 자부심 서라벌고 강조서라벌고 김성학 교장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학생 없는 학교는 존재할 수 없다”며 어떤 학교가 좋은 학교 인가?라는 질문에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교에 대한 신뢰를 가지는 학교로 서라벌고가 일반고의 자존심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또한 서라벌고는 이제 ‘같지만 다른 학교’로 ‘다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60여년의 전통을 빛내며 더욱 앞서가는 학교로의 발전을 강조하며 서라벌고 학생들은 도전, 자율, 존중을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학년도 대학입시와 대응전략유석용 3학년 부장교사는 2021학년도 대입은 ‘다양성이 존중받는 입시교육환경에서 수요자 중심, 개인 맞춤식 진학상담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2015개정교육과정 적용은 교육과정 내에 학생의 자율성, 다양성, 목적성이 중요해지며 경제학도 희망학생도 경제수학을 선택하게 된다. 또한 최근 과학탐구 선택에 있어 이공계역 상위권 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물리II과 화학II 선택이 중요해졌다.따라서 서라벌고에서는 수시(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수능) 투 트랙으로 대입을 준비하며 이를 위해 예비고1 학생들은 진학에 앞서 공부시간을 늘리고, 깊이 있는 독서, 주요과목의 경우 1학기 미리학습도 고려할 것을 조언한다.서라벌고의 강점, 교과/ 비교과 활동 소개서라벌고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학급 운영으로 3개 학급(수학/과학/인문사회)을 무학년제(각 20명)로 운영, 심화수업을 비롯하여 논문발표, 영재캠프, 2017-12-08
- 송파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 가이드 예비 고3들의 마음이 바빠지고 있다. 12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학종, 교과, 논술, 정시란 선택지 가운데 ‘선택과 집중’할 전형을 골라 세부적인 공부 전략을 짜야 한다. 우리 지역 베테랑 진학지도 교사와 입시 전문가가 예비고3을 위한 대입 전략을 가이드한다.영어절대평가 도입 첫 해인 올해 수능 결과가 예비 고3들의 입시 나침반이 되고 있다. 올해 수능 역시 만점자 숫자만 봐도 재수생 강세가 두드러진다. 국어, 수학 등 킬러 문제들이 최상위권 등급을 갈랐다. 변별력을 갖추기 위한 이 같은 수능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고3에게 정시의 문은 갈수록 좁은문이 되고 있다.그렇다면 예비 고3들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어떤 전형을 선택해야 할까? 우선 전형별 학생 선발 인원 추이부터 살펴봐야 한다고 채용석 배명고 교사는 말한다.*전형 유형별 모집 인원구분유형2018학년도2019학년도비고수시학생부교과140,935명(40%)144,340명(41.4%)▲3,405명학생부종합83,231명(23.6%)84,764명(24.3%)▲1,533명논술13,120명(3.7%)13,310명(3.8%)▲190명실기 및 기타22,387명(6.4%)23,448명(6.8%)▲1,061명소계259,673명(73.7%)265,862명(76.2%)▲6,189명정시92,652명(26.3%)82,972명(23.8%)▼9,680명합계352,325명348,834명▼3,491명*2019 수시모집 전형별 모집 인원지역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합계서울10,41931,3198,9025,14255,782인천1,7492,8395642715,423경기16,0818,6891,6882,74929,207강원7,6484,09935080712,904대전10,3633,566092914,858충남15,8436,2352412,49924,818충북10,0202,869074613,635대구3,0372,8668257127,440경북15,7674,49801,77722,042부산16,7497,0997271,41325,988울산1,855388162122,471경남9,3402,516035212,208광주9,9311,829042612,186전남5,8711,47002967,637전북8,3793,867095113,197제주1,5846130772,274(출처 : 채용석 배명고 교사 자료)기말고사 후 챙겨야할 1순위는?2018학년도 입시에서 수시:정시 모집 비율은 73.7%:26.3%였다. 2019학년도는 76.2%:23.8%로 정시 모집 인원이 9680명이 줄어들어 정시 경쟁률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수능에서 재학생은 재수생에게 밀리기 때문에 정시는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술의 경우도 올해 ‘불수능’ 영향으로 연세대 모 학과는 지원자 절반이 시험장에 나오지 않을 만큼 대학마다 결시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즉 현실적으로 논술 최적학력기준 맞추기가 녹록하지 않습니다”라고 채 교사는 설명한다.논술과 정시의 높은 문턱을 감안할 때 내신이 뒷받침되는 예비고3은 학생부종합전형이란 카드를 잘 살려야 한다고 그는 조언한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권 대학의 수시 전형별 선발 인원을 살펴보면 교과 : 학종 : 논술 선발 인원 비율이 약 19% : 56% : 16%입니다. 서울권은 교과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지방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학종을 섣불리 포기할 수 없습니다. 국민대, 광운대 등 일부 서울 소재 대학들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수도 있지요. 학생 성향이 내성적이라 교과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면 기말고사 끝난 후 교과별 관심 주제를 추려 책 읽고 관련 자료 모아 보고서 형식으로 제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2월 말까지 봉사, 동아리활동 보완하고 희망 전공과 연계된 대학 캠프에 참가하는 것도 자소서를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학종 준비 예비고3, 방학 중 3학년 내신 대비학종을 준비한다면 3학년 1학기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저자이자 입학사정관 출신 입시 전문가 장광원 데오럭스 대표는 “학종에서 비교과 활동이 상향평준화되고 있습니다. 즉 학종에서도 내신 성적이 중요하다는 의미라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보통 다음 해에 쓸 교과 교재가 12월경에 정해지는 학교가 많습니다. 과목별로 교과 선생님께 교재를 확인해본 후 방학중에 예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라고 조언한다.반면 내신이 3~3.5등급 이하인 송파 학생들은 논술과 정시에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내신 성적이 현저히 낮고 생기부도 특색이 없다면 전략적으로 논술을 대비해야 한다. 송파 학생들은 잠실, 방이, 대치동 등 논술학원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지역적으로 유리한 측면이 있다.논술 준비 예비고3,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준비다만 수능과 논술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학생의 시간 관리 능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학교별 논술 문제를 풀어보는 건 필수. 주 1회 4시간씩 꾸준히 논술을 쓰며 감을 익혀가는 게 중요하다.내신이 5등급 이하인데 모의고사 성적도 잘 나오지 않는다면 대안으로 적성고사를 고민해 볼 것을 권한다. 가천대, 단국대 천안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송파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겨냥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예비 고3들에게 골든타임인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야 할까? 우선 희망하는 10개 지원 대학 리스트를 뽑아 전략을 짠 후 여기에 맞춰 ‘공부 몸만들기’에 돌입해야 한다. “학습플래너 짜서 스스로 시간 관리를 하며 본인만의 정리학습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 부분이 취약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3이 되기 전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훈련해야 한다고 늘 강조합니다”라고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는 말한다.국어와 수학은 꾸준한 시간 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다. 또한 절대평가 도입 이후 상대적으로 소홀히 여기는 영어는 3등급대 이하 학생이라면 집중 투자해 끌어 올려야 한다.탐구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사탐은 하루 집중하면 1권을 정독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중요한 과목이므로 방학중에 2~3번 정독할 것을 권합니다. 과탐은 1주일에 1 챕터 분량씩 꾸준히 공부하고 인강이나 단기특강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니다”라고 장 대표가 조언한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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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좋아? 기분 좋아! 희망재단 5주년 기념식 안산 지역재단인 사단법인 안산희망재단의 5주년 기념식이 지난 1일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문화관 4층에서 열렸다. ‘희망나눔, 동행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지난 5년 동안 안산에서 나눔을 실천해온 안산희망재단 기부자들과 지역인사 100여명이 참석 희망재단의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행사는 희망재단이 걸어온 길을 전시와 영상으로 되돌아 본 △ 희망나눔 ‘묻고 새기다’ 에 이어 문화공연과 기부자 토크쇼가 진행된 △ 희망나눔 ‘만나다’, 기념식과 경매로 진행 된 △희망나눔 ‘동행하다’로 진행됐다.안산 민예총 김태현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부자 토크쇼에는 희망재단을 통해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김성태씨와 김병만씨가 참여했으며 우리함께 박성현 사무국장이 수혜기관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들은 기부를 통해 변화된 안산의 모습을 돌아보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떤 변화가 더 필요한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어 임준용 안산희망재단 부이사장의 사회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철환 이사장은 “공동체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했던 우리들이 언제부턴가 나의 이익으로만 세상을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의 희망을 심는 희망재단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가는 새로운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2년 설립 한 안산 희망재단은 세월호 참사이후 지역의 회복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 폭넓은 네트워크와 함께 하며 모금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청소년 공익활동 동아리 지원사업은 '발산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 등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2017-12-06
- 영재고-의예과 진학에 적합한가? 평촌파인만학원엄기수 입시팀장2018학년도 37개 전국대학 의예과는 학생부교과전형 657명(25.0%), 학생부종합전형 662명(25.2%), 논술전형 253명(9.6%), 특기자전형 45명(1.7%), 정시전형 959명(36.4%)을 선발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의예과 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으로 인해 논술 및 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수능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더욱 증가할 것이다. 정시전형으로 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서 수능 전 영역 1등급 달성이 필수인데 다수의 동점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점자 처리를 위해 구술면접 등 대학별고사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는 최상위권 자연계열 고등학생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① 교과성적 1.0~1.3등급을 받은 학생부교과형 최상위권 학생②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를 갖춘 학생부종합전형 최상위권 학생③ 수능 전 영역 1등급을 받은 수능형 최상위권 학생의예과를 희망하는 중학생이 영재고에 입학한다면 어디에도 속하기 힘들다.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세계대회 메달을 수상한 소수의 영재고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영재고 출신이 의예과에 입학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의예과를 희망하는 영재고 준비생은 대입을 위해 영재고 보다 외대부고, 상산고, 민사고 등 전국 자사고 진학이 바람직하다. 전국 자사고의 2017 의치한 실적은 외대부고가 72명, 상산고가 155명으로 매우 우수하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국대학 의예과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를 확보해야 한다. 의예과 합격권 학교생활기록부는 일반고 기준 교과 성적 평균등급이 1.8등급이내, 학교생활기록부는 15장 이상의 풍성한 학업 스토리가 요구된다. 학업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교과성적과 더불어 수상실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의예과에 최적화된 전공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관련된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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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무대를 넘나드는 연주자 선생님들의 하모니 경기도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경기교사오케스트라’는2013년 창단 이래 연2회의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이들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연주회’ 등왕성한 활동을 해 이제는 명실공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교사 관현악단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올해 성남아트센터에서 12월 27일에 있을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그들을 만나 보았다. 음악이 좋아 경기도 각지에서 모여든 교사들삼평동에 위치한 판교 한신교회 지하 2층에서는 매주 화요일 밤마다 다양한 악기들의 음색이 함께 어우러진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성남, 용인을 비롯해 수원, 화성, 하남, 오산, 의정부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곳곳에서 선생님들은 악기를 가지고 모이고 있다.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랴 피곤할 법도 한데 그들의 얼굴은 행복하다.용인 교동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서성환 교사는 “마흔 넘어 첼로를 배워, 이제 쉰이 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취미로 시작한 첼로가 이제 내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동반자”라며 “지휘자님의 탁월한 리더십 아래 전문 연주자들이 아닌 동료 교사 단원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이 시간이 참 좋다”고 전했다. 아울러 “연주회 때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들과 학부모도 오곤 하는 ‘배우는 선생님’의 모습 그 자체가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분당 매송초의 황지영 교사는 “초등학교 시절 배운 바이올린으로 인해 삶이 풍요로워졌다”면서 “어릴 때 한 가지 악기를 2년 이상 꾸준히 배우면서 기회가 된다면, 여러 악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 악기 소리를 함께 맞추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봉사, 정기, 초청연주 등 왕성한 활동 돋보여경기교사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2013년 창단 이후 벌써 9번째 정기연주회다. 정기연주회는 물론 성남 문화예술동아리 오케스트라 연합 합주, 분당시니어타운 봉사 연주, 분당 중앙공원 연주 등 지역 사회에서 문화 나눔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개개인의 기량과 파트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해 매년 방학마다 합숙캠프를 갖고 해외 초청공연도 해왔다. 2016년에는 독일,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폴란드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2018년에는 스페인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제 1바이올린에서 악장을 맡고 있는 윤은혜(용인 대청초) 교사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중학교 때까지 바이올린을 배웠으나 사실 바이올린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고 전하며 “작년 동유럽 초청연주를 가서 그곳 사람들의 삶 속에 녹아있는 음악을 보며 음악에 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그들과 함께 어울려 연주를 하면서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음악의 참된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음악으로 아름다운 학교 문화 이끌고파경기교사오케스트라는 교사들로 이루어진 거의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그 전까지 리코더, 합창, 플루트, 오카리나 등을 매개로 모임을 결성하고 음악 활동을 하는 교사 단체는 많았지만 오케스트라는 단원 규모나 악기의 다양성, 연습장소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찾아보기 힘들었다.경기교사오케스트라의 차평온 지휘자는 “2012년 즈음, 교사들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를 구상하고 음악에 관심이 있는 교사 지인들과 함께 각 학교에 공문을 보내 최소한의 인원으로 단원을 꾸렸다”면서 “불과 몇 년 사이에 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비올라, 오보에,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퍼커션, 피아노까지 80명의 단원이 함께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연주회가 끝날 때마다 부쩍 부쩍 우리가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 내년 초 스페인 초청연주가 있고, 경기교사오케스트라를 모티브로 올해 창단된 코리아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스승의 날’ 연합연주를 계획 중이다. 더 많은 교사들과 함께 음악으로 아름다운 학교 문화를 이끌어 가고자 하니 지켜봐 달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문의 010-5758-0440 (지휘자 차평온)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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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예비고1 입시설명회 현장 지난 21일(화) 오전 11시부터 중계충성교회(을지초교 옆) 본관 2층에서 진행된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입시설명회. 이미 설명회 30분 전부터 학부모들이 좌석의 반 가까이를 채우더니 시작 즈음에는 좌석이 모자라 위층까지 빼곡할 정도였다. 현 중2학생부터 적용되는 절대평가 전환, 문·이과 통합을 핵심으로 한 2022학년도 수능개편안으로 인한 불안감과 정보에 대한 갈증에 시달리던 차라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 중학생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1부는 정은화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원장이, 2부는 최승해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소장이 명쾌하면서도 거침없는 강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1부. 힘 있는 영어- 정은화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원장▶올바른 영어교육이란?공교육의 내신이 많이 바뀌어 고등부의 경우, 긴 지문에 대한 분석력이 있어야 할 정도로 상당히 앞서 있다. 따라서 이러한 영어학습의 변화를 생각지 않고 예전과 같은 학습방법을 선택한다면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정은화 원장은 공교육의 변화된 현실을 직시하고 어떤 학습법으로 접근했을 때 학생들에게 성공적인, 힘 있는 영어가 될지에 관해 제안한다.첫 번째, 영어적인 실력(어학실력)을 향상시킨다. 어학실력은 영어로 된 페이퍼나 책들을 보고 그것을 이해하고 영어로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쓸 수 있게 됨을 말한다. 두 번째, Reading은 영어독서량을 확보한다. 세 번째, 어휘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습득한다. 어휘공부는 하루아침에 외운다고 되는 게 아니며, 체계적으로 학습했을 때 결과로 이어진다. 네 번째, 문법은 영어문법에서 한국문법으로 학습하면서 문법의 응용력을 키운다. 문법을 용법위주로만 반복해서 가르치면 점수가 안 나오기에 전략적 수업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Speaking, Writing/ 서술형 Writing, Grammar다.▶중등영어내신의 절대강자, 표현어학원을 말하다정 원장은 표현어학원이 중등영어내신의 강자로 불리는 것과 관련해 “지금의 내신은 어학실력을 바탕으로 거기에 문법을 전략적으로 함께 학습했을 때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한다.표현어학원에서 어학은 주로 토플수업을 통해 긴 지문연습과 논리적 사고, 그 글을 자기 글로 쓰면서 어휘량을 늘린다. 또한 내신관리(수행, 경시대회), 중학생을 위한 My Story(자소서반, 생기부 관리)를 병행하며 고입을 준비한다.한편 생기부 관리 차원에서 영어경시대회 대비 및 관리, 자율동아리 관리, 영어독서관리(과목별), 한국어독서관리(교과별)를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고등부를 위한 대학입시컨설팅을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1:1 개별 관리한다.정 원장은 “학원을 선택할 때 학부모의 감과 막연한 느낌과 생각보다는 얼마나 내공 있게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그리고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학부모가 공개수업을 통해 직접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2부. 고교 선택과 2021학년도 이후 대입 전망-최승해 스카이에듀 입시연구소 소장 ▶고교 선택, 어떻게 할 것인가?특목, 자사고(전국형)를 갈 것인가? 아니면 일반고를 갈 것인가? 여기에 정확한 답은 없다. 하지만 각 학교의 장단점을 알면 선택에 도움이 된다.특목, 자사고의 장점은 서성한(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상 대학에서 유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수능중심 전형에서도 일반고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하지만 재수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시행 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반면 일반고는 중경외시(중앙대, 경희대, 외국어대, 서울시립대) 이하 대부분의 대학에서 무조건 유리하다. 그리고 서연고(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지원시 일반고 친화전형(지역균형, 면접형, 고교추천 1전형)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성한 진학 난이도가 높고, 정시전략 사용 시 특목, 자사고와 대비했을 때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대부분 학생들은 고3이 되면 인 서울을 목표로 하게 된다. 또한 특목, 자사고의 학력수준이 예전보다 떨어지기에 특목, 자사고 진학 후 중위권 이하의 성적이라면 대입에서 매우 불리하다. 따라서 현실적인 목표대학을 설정해 이에 맞는 대입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정답이다.▶2021학년도 이후 대입-교육과정의 변화 그리고 대책2021학년도 대입은 현행과 같고, 교육과정만 바뀐다. 예비 고1들이 겪게 될 가장 큰 교육과정의 변화는 두 가지다. 문,이과 통합 그리고 수행평가의 강화다.문,이과 통합은 교과서를 통합하는 게 아니라 선택권을 주는 것이다. 공통과목은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이 모두 배우며, 난이도가 낮다. 2학년 때가 중요한데, 이때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그럼 어떤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할 것인가? 진로를 설정해 희망학과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통합과학은 내신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하지만 예비 고1들은 진로와 희망학과 선택이 안 돼 있기에 바뀐 교육과정으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금은 문,이과 선택을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대비가 되지만, 바뀐 교육과정으로는 내가 선택한 과목을 공부했는데 수능대비가 안 되는 상황이 올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내신관리가 용이하면서, 수능응시과목을 고려하고, 지원계열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바뀐 교육과정에 맞춰 예비 고1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우선 해결할 것이 진로문제다. 평소 독서를 많이 하고 신문을 많이 본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뚜렷한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독서가 중요한데, 이번 방학동안 최소 20~30권의 독서가 필요하다.다음으로 내신문제다. 중3 겨울방학은 부족한 성적극복의 마지막 기회다. 중학교 성적이 좋지 않은 경우엔 방학 동안 중학교 과정, 특히 영어와 수학을 복습한다. 수학은 이해하지 못하는 단원부터 복습하며, 영어는 중학교 단어를 암기한다. 반면 중학교 성적이 좋은 경우는 영어와 수학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이 선행하고, 선택과목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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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청 연합 2018 후기고 진학 설명회 현장 스케치 최근 대입전형이 정시에서 수시로 대거 확대됨에 따라 의미 있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다시 말해 중학 단계에서 고등학교 선택이 중요해졌다는 얘기. 이를 방증하듯 지난 11월 24일 창동고 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북부교육청 연합 2018 후기고 진학 설명회’에는 일반고나 일반고 과학중점학급, 자공고 등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는 학부모와 학생들로 가득 찼다. 다양한 고교 정보가 오갔던 현장의 열기를 담아 봤다.수시 확대와 2015 개정 교육과정 설명에 초점진학 설명회의 첫 포문은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전국 장학사의 ‘오딧세이학교’에 대한 설명으로 열렸다. 2015년에 도입한 민‧관 협력형 자율교육과정으로 서울시 교육청과 대안교육 기관이 협력해 운영 중인 오딧세이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시기에 입시 위주 교육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는 취지로 세워졌다. 전 장학사는 “2018학년부터 정식 학교로 개교해 운영되므로 교과목 경계를 넘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고 싶은 중3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순서는 서울 도봉고등학교 송현섭 교감의 대입 변화와 더불어 2015 개정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진로‧진학 선택법, 후기고 지원 방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2014학년 대입 당시 수시모집 비율 인원이 66.2%인데 반해 2016학년에는 66.7%, 2018학년에는 73.7%, 2019학년에는 76.2%로 증가할 것이라는 도표를 보여주자 객석 여기저기서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송 교감은 “그렇다고 향후 정시가 없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입에서 교과는 물론 비교과 활동을 중시하는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만큼 자녀의 성적과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자 설명회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지금 중3이 고1이 되는 2018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바로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과 선택이다. 송 교감은 “향후 대학 나아가 직장에서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일할 것인지를 신중히 고려해 관련 교과목을 선택해야 하므로 원하는 교과목이 개설된 학교에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학부모들, 고입 선택에 따른 대입 유·불리에 촉각 세워설명회장에 자리한 북부교육청 소속 22개 고등학교 부스에서 만난 학부모 권은진(44‧서울 도봉구 창동)씨는 “처음에는 자녀가 가고 싶은 고등학교 정보를 구체적으로 찾기 위해 참석했는데, 대학 입시의 변화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등학교 선택에 따라 대입의 유·불리가 좌우되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창중 3학년 김민제 학생은 “과학중점학급에 관심이 많다. 대진고 부스에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부모님과 의논해 이사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교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이 같은 반응에 “설명회 자료에서 보듯 수시전형에서도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이 높으므로 학교마다 어떤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심화반, 대회 등이 운영되는 지 꼼꼼히 따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학교의 면면을 살피지 않고 인지도에만 집중하면 자칫 자녀의 진로와 맞지 않은 학교를 선택해 입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송 교감은 가고 싶은 후보 학교를 선별한 뒤 각 학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에 참석해 개별 상담을 신청하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원하는 학교 배정 받고 싶다면, 단계별 1지망에 희망 학교 기입을그렇다면 원하는 고등학교에 배정 받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통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원서에는 지원고등학교를 1단계와 2단계에 걸쳐 총 4회 지원할 수 있다. 다시 말해 1단계에 1지망학교와 2지망학교를, 2단계에서 1지망학교와 2지망학교를 적는 식이다. 배정에 대해 이해하려면 학군 알기가 우선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단일학교군과 일반학교군, 통합학교군으로 나눠 배정한다. 서울시는 하나의 단일학교군으로 모든 후기고를 포함한다. 다시 말해 1단계 단일학교군에서는 서울시 전체에 소재하는 모든 후기고 2곳에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1단계에서 1지망에 대진고를, 2지망에 강남 소재 청담고에 지원할 수 있다. 2단계는 일반학교군에 지원하는 것으로 거주지 학교군으로 이해할 수 있다. 즉, 노원구에 산다면 2단계 1지망에 재현고를, 2지망에 불암고를 쓰는 식이다. 통합학교군은 서울시 11개 학교군 가운데 서로 인접하는 학교군을 묶은 것. 예를 들어, 노원구 공릉동은 북부교육청에 속하지만 지리적으로 동부 교육청에도 인접해 있어 원묵고에 배정 받을 수도 있다. 배정은 1단계에서 모집 정원의 20%를 추첨하고 2단계에서 모집 정원의 40%를 추첨해 배정한다. 1‧2단계에서 배정 받지 못한 40% 학생은 통학 편의와 학교별 배치 여건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추첨으로 배정한다. 서울시 일반고‧자공고 신입학 일정은? 원서 접수 : 2017년 12월 13~15일배정 대상자 발표: 2017년 12월 29일배정학교 발표: 2018년 2월 2일어떤 경우가 이중지원일까? 이중지원 사례이중지원 금지 예외 * 후기고 합격자 ▶ 전기고 추가 지원* 전기고 합격자 ▶후기고 지원(예) 과학고 지원자(불합격자 포함)가 외고 지원외고지원자(불합격자 포함)가 자사고 지원* 특성화고 특별전형 합격자 ▶ 일반전형 지원* 타 시도 고등학교 지원 뒤 불합격이 결정되지 않은 자 ▶ 서울시 소재 고등학교 지원* 전기고 불합격자 ▶ 후기고 지원* 전기고 불합격자, 미지원자 ▶ 전기고 추가 모집 지원* 마이스터 불합격자 ▶ 특성화고 지원* 특성화고 특별전형 불합격자 ▶ 특성화고일반전형지원* 자사고, 특목고 불합격 특수교육대상자 ▶ 후기고 지원* 영재학교 합격(불합격자)자 ▶ 다른 학교 지원전국단위 선발 학교 1차 불합격자 ▶ 후기고 지원 가능출처 서울 북부교육청 연합 2018 후기고 진학 설명회 자료집 2017-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