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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시소식 - 2013년 11월 3주 군포, 중앙,산본도서관에서 음악회와 명화 감상 행사 개최군포시가 가을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한다.산본도서관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세계 명화를 통한 서양미술사 이해 및 감사’이라는 주제로 문화강좌가 진행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이 강좌에서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으로 불리는 피렌체에 알 수 있고,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명화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군포중앙도서관 지하 1층 소극장에서는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청소년실내관현악단의 음악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책 읽는 군포’의 특색을 살려 동화를 음악으로 재현하는 특별한 무대가 선보여질 예정인데, 동화작가 안데르센의 작품인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숭이 임금님’ 등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청아한 목소리로 살아 움직인다. 또 뮤지컬 ‘라이온 킹’에서 소개된 다양한 곡들도 만날 수 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조용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음악은 더 큰 아름다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천사와 같은 하모니를 뽐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문의 중앙도서관 박소영 031-390-8883, 산본도서관 이성희 031-390-8842 “三代가 손잡고 책 여행 떠나요”군포, 부곡도서관 주관 세대 공감 독서 장려사업 추진군포시에서 할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초등 자녀가 함께 책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독서 장려 사업 ‘三代(삼대) 책 가족’이 추진된다.이번 프로그램은 ‘따뜻함 그리고 가족’을 테마로 운영되는 군포부곡도서관에서 주관하며, 오는 23일과 다음달 7일 2회 시행된다. 1기 참여자들은 파주출판도시를 방문해 책 만들기 체험과 독서 퀴즈 풀이 등을 체험한 후 임진각을 견학하고, 2기 참여자들은 파주출판도시 방문 일정 이후 헤이리 예술마을 견학 코스를 밟는다.참여를 희망하는 가족(한 가족당 3명만 참석 가능, 할아버지와 할머니 중 1명, 아버지와 어머니 중 1명, 초등 2~5학년 자녀)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비는 가족당 1만원이며, 1기와 2기 중복 참여 신청은 할 수 없다. 문의 031-390-4081 군포시, 가로수 은행 열매 수거·판매해 이웃돕기 실천군포시가 지역 내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에서 거둬들인 열매를 활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시는 지난달 가로수 은행나무 2052본 가운데 암나무 200여 본에 달린 열매를 일괄적으로 거둬들여 과육 제거와 건조 등을 통해 상품을 만든 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의뢰, 안전성을 확인해 공무원 및 지역사회에 판매했다. 이를 통해 12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이 마련됐고, 최근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거쳐 군포지역 내 저소득층 12가정에 전달했다고 시는 밝혔다.한편,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 채취를 지속해서 시행, 개별 시민의 무분별한 열매 채취로 발생해오던 은행나무 가지 훼손과 낙과로 인한 악취발생 그리고 무리하게 열매를 채취하는 이들로 인한 보행 불편 민원이나 교통 안전사고까지 방지할 예정이다. 군포2동 쌍용부녀회, 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군포시 군포2동 쌍용(아)부녀회에서는 지난 11일과 12일에 거쳐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11월 1일부터 10일간 아파트 현관에 마련한 ‘사랑의 쌀 모금함’에 십시일반으로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의 쌀 350kg를 모았고, 배추 150포기로 김장을 담가 쌀과 김치를 관내 저소득가정 35세대에 각각 쌀 10kg, 김치 20kg씩을 전달했다.쌍용아파트 임순자 부녀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10여년 동안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더욱 다양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책 읽는 군포, 전국 청년 독서토론대회 개최‘책 읽는 도시’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군포시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 전국 청년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먼저 예선(서면 심사)을 통해 60명을 선정하고, 본선 진출자들은 2박 3일간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에서 무작위 팀으로 분류된 후 리그전 및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자가 가려진다. 예선 토론 도서는 ‘2013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참여 신청서와 토론 내용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이메일(majaeok@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본선 진출자는 12월 6일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을 통해 공지되며, 본선은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 본선에 참여자들은 작가와의 만남, 인문학 특강 등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 초막골 근린공원 기공식 개최군포시가 13일 총 6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초막골 근린공원(산본동 915번지 일원) 조성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업 계획이 수립된 2002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의 결실로 56만1500㎡의 면적에 하천생태원, 야생초화원, 생태관찰원,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이 꾸며질 초막골 근린공원의 준공 예정일은 2015년 10월이다. 시는 초막골 근린공원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원, 생태 체험과 교육이 이뤄지는 도심 속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조성해 도시를 대표하는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윤주 군포시장은 “시민의 휴양과 정서함양을 위한 녹지공간, 도심 속 생태학습의 장이자 건강 지킴이 역할이 기대되는 초막골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철쭉동산과 아울러 수리산 도립공원까지 연계한 공원 관광벨트가 형성돼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0
- 주부 건강 기획-인기 운동 강사 좌담회 40대가 넘어가면 날씬한 몸을 위한 다이어트보다 근력과 근육을 지키기 위해 운동이 더 필요하다. 여러 미디어에서 중년이후 건강의 바로미터로 근력과 근육의 중요성이 자주 언급되면서 근력 운동을 하려는 주부들이 많아지고 있다. 요가, 헬스, 필라테스, 에어로빅, 수영 등 주변에서는 좋다는 운동이 넘쳐나지만 정작 어떤 운동이 나에게 맞는 운동인지, 또 이것저것 해보았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없는 시간 만들어서 해야 하는 운동인데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요가, 헬스, 필라테스 운동 강사들을 한 자리에 모아 각각의 운동에 대한 장단점은 무엇인지,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직접 들어보았다. 운동에 관심이 많아 헬스, 요가, 필라테스, 발레 등을 배워본 김지은(41세, 개포동) 주부도 한 자리에 동석해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신현영 리포터(syhy0126@naver.com)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력과 몸 상태를 먼저 파악한 후 자기 몸에 맞는 동작들을 지도받는 것이 좋아요”이석현 트레이너연세 스퍼트 강사 첼시 피트니스 - Personal Trainer애플짐 피트니스 우장산점 Personal Trainer애플짐 플러스 마곡점 P.T SENIOR 애플짐 대치점 Supervisor생활체육지도자 3급, 스포츠 마사지 2급, 태권도 2단응급처치 강사 자격증 취득 “필라테스는 근육의 유연성을 키워주고 몸의 중심(CORE)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습니다”이나래 강사 현)애플짐 필라테스 강사관절전문병원 정동병원 외 4년 근무필라테스 홈트레이닝코코짐 Fitness Pilates 트레이너물리치료사 자격증moden pilates international level 1 instructor course“요가는 몸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키고 잘못된 자세로 인한 몸의 통증도 완화시켜줘요.”장경란 강사 한솔아파트 문화센터 주임강사실버대학 요가 강의사단법인 요가중앙회 팀장사단법인 요가중앙회 요가지도자 1급 자격 취득사단법인 요가 중앙회 스피노요가LG전자 서초 R&D 요가강의(주)삼성전자 고위경영자 요가 세미나? 요즘 근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하는 주부가 많은데, 현장 분위기는?이석현 트레이너: 요즘 PC방보다 피트니스센터가 더 많다고 하죠. 운동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중년 여성분들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장경란 강사: 실제로 회원의 80% 정도는 중년 주부들입니다. 아이들 학교나 학원가는 시간동안 운동을 하러 오는 중년 주부들이 많습니다.중년여성에게 운동이 꼭 필요한 이유는?이석현 트레이너: 근력을 키우고 근육을 유지하는데 헬스(PT)만큼 효과적인 운동은 없습니다. TV 등에서 나오는 동작을 무조건 따라 하기보다는 1:1 개인지도를 통해 자기 몸 상태를 제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동작들을 제대로 배우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 방법입니다.장경란 강사: 중년이후가 되면 무엇보다 순환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로 인해 면역력도 떨어지고 반복적인 가사노동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체형 자체도 바뀌게 되고 몸에 통증도 생기게 됩니다. 요가는 몸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고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괄약근, 생식기 등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켜 주기 때문에 중년 여성에게는 꼭 필요합니다.이나래 강사: 요가와 마찬가지로 필라테스 역시 몸의 기저 근육을 단련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긴 허리나 목 등의 통증을 줄여주고 골반근육단련으로 중년여성들의 말 못하는 고민인 요실금도 예방해줍니다. 요가나 필라테스는 너무 정적이고 헬스는 근육이 커져서 몸의 라인이 예쁘지 않을까 걱정인데? 장경란 강사: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은 요가를 너무 정적이거나 지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요가는 더 필요합니다. 요가는 전신을 움직이고 또 명상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활동적인 사람에게 더 필요합니다. 이나래 강사: 필라테스는 중간 중간 기구를 활용하기 때문에 정적이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근육이 비대해지는 것이 싫으면 필라테스가 더 맞는 운동입니다. 근육의 크기를 키우기보다는 근육의 길이를 늘려 유연성을 좋게 해줘 몸의 라인을 예쁘게 만들어 주죠.이석현 트레이너: 헬스를 한다고 근육이 비대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평소에 운동량이 적은 주부라면 근육이 커지기보다 체지방을 줄이고 그만큼 근육의 양을 늘리는 PT가 더 효과적입니다. 보디빌딩 선수들처럼 근육이 비대해지는 것은 일정기간 이상의 집중훈련과 근육을 키우는 식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만 합니다. 즉 특수한 케이스인거죠.각각의 운동에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나요?장경란 & 이나래 강사: 없습니다.이석현 트레이너: 없습니다. 기본적인 근육의 움직임과 작동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근육을 키우고 체중을 줄이기 위한 활동이 지루하게 반복을 요구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에 따라 혹은 어떤 강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다 즐겁게 운동한다면 얼마든지 극복가능하다고 봅니다.긍정적 신체 변화를 느끼려면 최소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요?이석현 트레이너: 개인적으로 차이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운동을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TV 등에서 100일만의 변화니 몇 주만의 감량이니 하는데 단기간의 변화는 반드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킵니다.장경란 강사: 보통은 하루 1시간, 주 3회 정도 3개월 정도면 신체적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다이어트 목적이 아니라 견비통, 요통 등 치료적인 목적이라면 더 빨리 효과를 보기도 합니다.이나래 강사: 약 3개월 정도 걸립니다. 필라테스는 먼저 호흡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이후 코어(CORE)근육을 단련시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특별히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이석현 트레이너: 20년 동안 에어로빅만 한 회원 분은 꾸준하게 에어로빅을 하는데도 체중이 빠지지 않고 계속 늘기만 한다고 고민했습니다. 근력운동은 남자들이나 하는 것이고 나이 들어서 더 이상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1:1 트레이닝부터 시작해 6개월 동안 체지방이 현저히 감소하고 근육량이 늘어 지금은 헬스 마니아가 되셨습니다.장경란 강사: 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오른쪽 팔과 어깨가 굽은 상태였던 한 회원은 처음에는 팔을 들어 올리는 단순한 동작에도 통증을 느꼈고 두 팔의 길이도 달랐습니다. 물리치료, 침, 마사지 등의 다른 치료를 해보았지만 효과를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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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3주
송파소식송파구 이웃사랑, 2014 따뜻한 겨울나기로 시작송파구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8일(월)부터 내년 2월 16일(일)까지 약 3개월간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을 펼친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하는 대표적인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2001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각계 각 층의 후원자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정(情)을 전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전년 수준인 18억 원. 구는 관내 사업장이나 직능?종교단체를 대상으로 안내문 발송 및 모금함 설치, 발품 홍보 등의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후원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성금은 일반기탁, 성품은 지정 기탁이 원칙. 이렇게 모아진 성금?품은 모두 송파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가정 및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02-2147-2697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성금 :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입금 후 구청 복지정책과/ 동주민센터에 연락 ▲ 성품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 및 동주민센터 내 마련된 창구를 통해 접수▲ 입금계좌 : 우리은행 015-176590-13-53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 송파구 전용계좌) 문의 : 송파구청 복지정책과송파구, 착한가격업소에 물품 지원송파구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게’에 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물품 지원은 경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가격을 낮춰 물가 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금년 선정된 착한가게 32개소(음식점 23, 미용실 9)이다. 제공 물품은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비롯해 착한가게 로고가 새겨진 앞치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납부필증, 주방세제, 수세미, 고무장갑, 행주, 헤어드라이기, 롤빗 등 9종이다.구 경제진흥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착한가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정소식지 ‘송파소식’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업소 간 선의의 가격 경쟁을 유도하여 물가 안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게에 관한 상세정보는 서울시 물가정보홈페이지(http://mulga.seoul.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파크리오아파트, 공동주택 공동체활성화 사업 경연대회 금상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가 서울시 주최 ‘2013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생활공유, 관리비 절감, 주민학교, 텃밭 가꾸기,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단지로 선정된 서울시내 8개 아파트가 끝까지 경합을 벌여 선정된 결과다.생활공유 분야 사례 발표를 한 파크리오 부녀회장 이경희씨는 놀이터 공유도서관, 도서기증 행사, 재능 한마당, 추석 놀이마당, 농산물 직거래장터, 에너지 절약운동, 조경기능사 자격증 무료강좌 등 올 한해 파크리오 아파트 내에서 진행한 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2013년 상반기 송파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동상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터에 미니도서대를 설치하고, 도서기증으로 주민들의 공유생활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파크리오 놀이터 공유도서관은 주민들이 기증한 2000권의 책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동 소식유모차, 휠체어도 갈 수 있는 강동그린웨이 강동구가 강동그린웨이 구간 25km 내 무장애 데크로드 0.7km를 새롭게 조성했다. 공사를 완료한 구간은 보행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 일대다.특히 자락길을 찾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구간 곳곳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전체 데크로드의 경사로를 8% 이내로 조성하여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 등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성원에서 고덕중학교로 이어지는 자락길을 따라 병꽃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총 8700여 주의 수목을 식재했다.취약계층 아동 치아건강 챙긴다 강동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치과치료 지원을 위해 지난 8일 강동경희대 치과병원과 ‘치과 치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초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설립한 ‘강동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치아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은 양 기관이 치료비를 분담하여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치아치료가 긴급히 필요한 아동을 센터에서 추천하면 강동경희대 치과병원에서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구와 병원이 상호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 겨울 경로당은 후끈후끈 강동구가 (사)전국보일러설비협회 강동지회와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간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립 경로당 보일러설비의 안전운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자 20명이 강동구 지역을 상일?고덕, 암사, 천호, 성내?둔촌, 명일?길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에 속해있는 구립경로당의 보일러설비를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갑자기 발생한 동파와 고장의 경우 권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에게 긴급 점검을 받을 수 있어 빠른 조치를 받을 수 있다. 11월까지 마칠 사전점검은 보일러 작동상태 및 배관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관 동파에 대비한 보온재 보강이 필요한 경우 보강작업도 병행하게 된다.명아주로 만드는 어르신 지팡이 강동구가 명아주로 지팡이를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명아주는 시골 길가,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해살이풀로 1~2m 까지 자라고 옛날부터 지팡이 재료로 사용되어 왔으며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는 청려장(靑藜杖)이라고 불린다. ‘지팡이는 자식들이 사주는 게 아니다’는 속설로 많은 어르신들이 지팡이가 없어 보행에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런 불편을 덜고 퇴색하고 있는 경로사상을 새롭게 일깨우기 위해 강동구는 ‘장수지팡이 제작?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 초 암사역사생태공원내 유휴부지에 명아주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파종하고 11 월초 수확을 마쳤다.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명아주를 고온으로 찐 후 껍질을 벗기고 굴곡된 부분을 곧게 펴기 위해 명아주 감기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그늘에서 1~2개월간 건조시킨 후 내년 3월까지 1004개의 지팡이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다.광진 소식
2013-11-19 - 매매 `중소형'' 전세 `중대형'' 도내에서 소형 아파트는 매매가가 중대형은 전세가가 상승하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소형아파트는 정부의 8·28전월세종합대책 발표 이후 11주간 상승해 9월 이후에는 총 1.68%나 올랐다. 또 60~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0.82%, 85~102㎡ 이하 중형 아파트는 0.73%씩 상승했다. 반면 중대형 규모인 102~135㎡ 이하는 0.28% 올랐다.전세는 중대형 가격이 강세다.9월부터 11월 초까지 102~135㎡ 이하 규모의 전셋값 상승률은 2.19%로 60㎡ 이하(1.32%), 60~85㎡ 이하(1.38%) 등 보다 컸다. 85~102㎡ 이하 중형 규모는 0.75% 하락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김장, 직접 담글까, 주문할까, 나눔으로 해결할까? 바짝바짝 추워지는 날씨가 김장을 하라고 알리고 있다. 아파트에 사는 요즘 주부들에게 김장담그기는 그야말로 부담 중 상 부담이다. 김장 재료들을 준비해 펼쳐놓고 담글 장소도 문제지만, 더 큰 고민은 수십 kg이 넘는 많은 양을 감당할 손맛 때문이다. 올해김장은 어떻게 담그면 좋을지 알아보았다. 직접 담는 억척 주부라면올해 김장 비용은 예년에 비해 부담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도 좋아 배추 값을 비롯해 무와 마늘, 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내리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 때문이다.따라서 직접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에게는 김장 비용이 줄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채소들을 도소매하는 인천 삼산농산물센터. 이곳 배추 가격은 2포기 한단에 4000~5000원, 3포기 한 망에 5000~6000원이다. 또 무는 개당 대자 기준1000~1500원, 알타리는 단에 2000~2500원 내외이다. 이밖에도 고추와 마늘 등 김장 양념류들도 예년보다 시세는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젓갈들은 품질에 따라 가격 차이는 물론 대부분 지난해와 달라지지 않아, 전체적인 양념비용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같은 양념을 사용하면서 좀 더 김장을 쉽게 담그려면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절임배추는 각 가정 입맛에 따라 다르다. 고소하고 갓이 얇은 배추를 원한다면 해남절임배추를 권한다. 가격은 20kg 7~9포기 기준 3만 5000원 내외이다.으썩으썩 씹히며 살아있는 배추식감을 원한다면 강원도 고랭지 절임배추를 택하면 좋다. 가격은 서로 비슷하다. 주문을 할 때는 김장날짜 전날 배달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바로 절인 배추를 사용할수록 배추 특유의 향미를 김장김치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어른 손맛 기댈까, 김치투어로 택배 받을까평소 김치 담그기에 자신 없는 주부들이라면 김장을 의례 친정과 시댁을 찾아 해결할 수밖에 없다. 친정이건 시댁이건 김장김치를 얻어먹으려면 눈치도 있어야 한다. 먼저 김장 당일 참석은 필수. 여기에 김장에 드는 비용을 일부 치를수록 가져오기에 떳떳하다.부천 행복한마을 권현수(38)주부는 “저희 집은 친정에서 해마다 김장을 해요. 친정부모와 올케네, 저희 집 모두 3가구 김장을 같은 날 하죠. 또 전체 드는 비용도 함께 정산하죠. 물론 당일 참석해 함께 일을 해요. 손이 빠른 올케는 친정엄마 일손을 돕고, 일에 어두운 저는 식사나 허드렛일을 담당해요”라고 말했다. 집에서 함께 모여 직접 하는 김장 외에도 김치를 시켜먹는 풍속도 늘고 있다. 최근 전남이나 경기도 양평 등 배추재배산지에서 내놓고 있는 김치투어프로그램 때문이다.김치투어는 산지에서 준비해준 재료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고, 식사와 현지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방식이다. 또 김장 외에도 콩이나 고구마 등 친환경 잡곡이나 양념 등을 구입해올 수도 있다.경기도 양평에서 김치투어를 열고 있는 이강섭 농부는 “해마다 약 400~500명의 주부들이 김치투어를 하고 김장을 해갖고 가세요. 올해 김치는 kg당 4000원예요. 직접 본인이 양념을 고르고 김치 속을 넣을 수도 있고, 입맛에 따라 택배주문도 가능해요”라고 말했다.김장철 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겨울식재료 장만하기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천시청 앞에 가면 김장관련 재료들을 구입할 수 있다. 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직거래장터에는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강원도, 부천농협, 오정농협, 부천원협, 관내농가 등이 산지재배 농수산물들을 들고 나와 판매한다. 판매 품목은 배추, 무, 고추(고춧가루), 젓갈류, 양념채소, 한우고기, 돼지고기, 수산물가공품, 장류, 과일류, 곡류, 나물류 등이다. 따라서 김장 재료는 물론 겨우내 비축할 무와 젓갈, 잡곡과 버섯, 건어물 등 식재료들을 장만해두기 좋은 기회이다. 이밖에도 김장을 직접 하게 되면 나오는 쓰레기들도 골칫거리다. 부천시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배춧잎·무청 등 김장쓰레기를 무상 수거해 가고 있다. 따라서 김장 쓰레기는 투명봉투에 담아 버리면 무료로 버릴 수 있다.시가 배추와 무 등 김장철을 맞아 한꺼번에 발생하는 채소류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로 처리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일시적으로 투명봉투 배출을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배춧잎, 무청 등과 같은 채소류들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으로 분류된다. 다만, 절임용 배추류 등은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 수거용기에 배출해야 한다. 투명비닐이 아닌 봉투를 사용하거나 투명봉투에 절임용 배추나 일반 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면 무단투기로 간주되어 과태료를 물게 된다.김정미 리포터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저렴한 가격·편리한 교통·쾌적한 환경, 세교신도시가 있었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있는 수도권 남부축의 중심도시인 오산시. 그 변화의 중심에는 북부지역에 위치해 있는 세교신도시가 있다. 지난 2004년부터 개발돼 온 세교신도시는 1지구 323만㎡, 2지구 280만㎡를 연계하여 603㎡ 규모의 친환경 도시로 조성된다. 전원형 복합신도시를 추구하는 세교1지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완성됐고, 그동안 사업이 지연돼 왔던 세교2지구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세교신도시는 편리한 교통망, 자연친화적인 환경, 교육 여건 등에서 우수한 반면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람, 자연, 문화가 하나 되는 푸른 자연 속 녹색신도시1. 역세권의 프리미엄까지 지닌 최고의 교통여건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어느 신도시보다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로의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지구 내에 이미 지하철 1호선 세마역, 오산대역이 개통돼 있고, 세교~강남간 광역급행 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이나 수도권 도시로의 출퇴근이 수월한 것이 큰 장점. 경부고속도로의 오산IC는 5분 내외면 닿을 수 있고 북오산IC를 이용해 과천·의왕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화도로, 1번국도 등도 인접해 있다. 2. 물향기 수목원 인접하고 30여개의 공원을 품 안에~37%에 달하는 높은 녹지율을 가진 친환경 주거 공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 지구 남쪽으로 남부수도권의 대표적 수목원인 물향기 수목원이 접해 있는데 신도시 중에서 유일하다. 또한 주변의 구릉 산지를 살려 푸른 숲과 나무가 우거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지구 중앙의 6만㎡ 규모의 생활체육공원, 11만㎡ 규모의 수변공원, 10만㎡ 규모의 고인돌 공원 등 30여개의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 우수한 교육환경 - 12개 학교, 세마고(자공고)가 지구 내에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세교1지구에는 유치원 6개소, 초6개교, 중·고 각 3개교가 아파트단지 가까이에 들어섰다. 우수한 인재가 몰리는 자율형 공립고인 세마고도 지구 내에 소재한다. 인근의 동탄신도시에는 동탄국제고가 개교했다. 또한 오산대학이 지구와 접해있고 한신대, 수원대, 경희대, 경기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도 가까이에 위치해 교육여건의 우수성을 더해주고 있다. 4. 자족형 신도시로 생활편의 시설도 완벽세교신도시는 교통, 환경, 일자리 등 삼박자를 갖췄다. 인근에 ‘오산 가장산업단지’가 조성되고 평택에 LG전자산업단지와 삼성전자산업단지 등이 있어 자족형 신도시의 면모를 갖췄다. 오산대 앞의 홈플러스와 오산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의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다. 더욱이 동탄신도시와 2~3㎞에 불과해 향후 신도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그러면서도 동탄신도시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가진다. ■세교1지구 13단지 한화꿈에그린 파격 분양- 입주금은 분양가의 40%만, 잔금 2~3년간 유예세교1지구 중에서 최고의 입지인 13단지 한화꿈에그린은 지하2층~지상15층 10개동 580세대로 구성됐다. 이 중 미분양분인 전용면적 101㎡(구38평)과 123㎡(구47평형) 190세대에 대해 선착순으로 파격 분양을 실시한다. 분양가의 40%만 있으면 즉시 입주 가능해, 인근 지역의 전세가보다 싼 가격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잔금은 대출이자 걱정 없이 전용면적 101㎡는 2년, 123㎡은 3년 동안 유예할 수 있다. 잔금을 선납하면 금리 연 5.5%로 할인받는다. 다주택자라도 연말까지 구입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한화꿈에그린은 세교1지구 중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 특히 단지를 감싸고 있는 물향기수목원과 고인돌 공원, 수변공원 등으로 전원을 만끽하는 삶이 가능하다. 또한 오산대 역이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의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초고속 정보 통신, 원격제어 기능 등의 첨단시스템과 차량출입 통제, 무인경비 등의 안전시스템 등으로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약속한다. 전세분양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공간의 효율성을 높인 구조와 고급마감재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탁구장, 스파, 피트니스 센터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됐다. 문의 031-378-504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스티로폼 박스 두 개에 담겨 배달된 고향 내 기억 속에 집은 아직도 이리 아득하다. 오십을 넘긴 나이를 살면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오롯이 떠오르는 집. 나이가 들어갈수록 옛집은 더 큰 그리움이 된다.그곳에는 아버지가 지게 가득히 풀짐을 내리던 너른 마당이 있고 어머니가 웅크리고 앉아 콩을 까던 뜨락도 있다. 이맘때면 편지처럼 날아들던 낙엽에서 바스락 소리가 났다. 새벽 무렵엔 서리가 어름보숭이같이 내렸다. 부엌 뒷벽을 가득 메우고 있던 장작더미에 햇살 꼬리가 길어지면 얇아지는 볕의 두께가 아쉬웠다.텃밭에 알 밴 배추를 따고 무를 뽑아 집안 여자들이 수돗가에 모여 김치를 담그는 것도 이맘 때 일이다. 인절미처럼 보드랍게 절여 놓은 배추 속살에 고춧가루가 버무려지고, 한쪽에서는 남자들이 돼지고기를 삶고 비릿하게 굴을 씻어 보쌈을 만들었다. 김이 나는 돼지고기 한 절음에 소주가 곁들여 지면 아버지는 정선아리랑을 흥얼거렸고 이내 따라서던 어머님의 잔소리. 그 사이사이 뒷마당에 묻은 단지 가득 양념된 배추며 무가 차곡차곡 쌓였다. 가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는 풍경이었다. 문을 걸어두고 속으로만 웅크려 살아내야 할 날들의 시작이었다.겨울은 이내 무척이나 깊어졌다. 눈은 추녀까지 내려 집을 덮고 산과 들판은 온통 흰색 일색이었다. 시냇물은 얼어 물소리를 잃은 지 오래고 간간이 밭은기침 같은 바람소리를 냈다. 내 고향 정선의 겨울은 그렇게 시작되고 깊어갔다.어제 택배 기사가 스티로폼 박스 두 개를 들고 아파트 현관문을 두드렸다. 고향에서 어머님이 보낸 김치박스였다. 비닐봉지를 열자 꼭꼭 눌러 담은 고향 가족들의 정성과 사랑이 코끝을 아려온다. 늘 돌아가고 싶은 고향이 그렇게 아파트 거실 가득 펼쳐졌다.소를 먹이던 언덕에 집을 짓고 어머니가 정성을 들이던 장독대를 양지바른 곳에 만들고 싶다. 채송화는 하얀 자갈이 깔린 뜰아래에 어울렸다. 그렇게 꽃을 심고 노랗게 무리를 짓던 삼잎국화도 울타리를 따라 가꾸고 싶다. 늦은 가을날 감국차를 담그고 김장을 하던 아내가 그린 듯 졸고 있을 때, 도시 경쟁에 지쳐 살던 아이들이 찾아와 늦잠을 자는 아침에 나는 등떼기에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장작을 패고 싶다.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벽을 따라 차곡차곡 그것들을 쌓고 싶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치솟는 전셋값 집값 밀어 올리나? 가을 이사철과 12월 겨울방학을 앞두고 안산지역 부동산 매매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물량이 없는데다가 월세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이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취득세 감면과 생애최초주태구입자금 지원 등 정부의 주택구입 지원책으로 세금이나 이자비용이 줄어든 것도 한몫한다는 분석이다. 최근 안산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부동산시장 흐름을 정리했다.매매시장 소형 평형 꾸준한 상승, 대형 거래량 늘어국토교통부가 지난 29일 ‘9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을 발표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만6733건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2.5%나 늘어났고 전 달 대비 2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이 6월 30일로 종료됨에 따라 7~8월 다소 주춤했으나 취득세 영구인하 정책 등이 거론되면서 9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이런 주택거래 상승을 주도한 곳은 수도권지역이다. 전달 대비 거래량이 81.1%나 증가했기 때문. 안산지역 주택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안산지역 주택거래 상승의 원인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세 품귀현상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예스부동산 강정미 공인중개사는 “전세 만기 수요자들이 더 이상 옮겨갈 집이 없고, 소형 평형에서는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없어지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옮기는 실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안산지역 아파트 전세가율은 전국은 물론 경기도 지역 평균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안산지역 평균 전세가율은 63.2%(2013년 8월9일 기준). 소형아파트인 초지동 주공13단지 71㎡(21평형)의 전세가는 1억4500만원~1억5천만원. 매매가(1억8천~1억9천만원 내외) 대비 전세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81%에 달한다.이런 실수요자들의 유입은 소형평형대 아파트의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5단지 79.33㎡(24평형) 거래가격은 올해 초 2억2250만원에서 9월 이후 2억3000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국민은행 일반 거래가 기준)하지만 안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 활기는 이런 전세 수요의 유입이 중·대형 평형 거래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대형 아파트는 전세 수요자보다 적은 평수의 주택소유자가 경기회복의 기대심리로 주택을 키워가는 경우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좀처럼 소형 평수를 팔고 중 대형으로 갈아타는 소비자는 적다”고 말했다.하지만 몇몇 아파트의 경우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중이다. 초지동 주공 11단지 109.09㎡(32평형)는 지난 8월 이후 매매가가 소폭 상승한 상태이며 사동 대우9차아파트 126.09㎡(38평형)도 3월 이후 매매가가 상승 중이다. 대부분의 중 대형 아파트들이 보합세를 이어가지만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며 급매 물건이 거의 소진된 것이 가격 상승을 기대해 볼만한 상황이다.임대시장 소형 매매가 육박, 대형 물건 품귀전세가 고공행진은 매매가 대비 전세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대형 아파트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현재 대우 6차 34평형 아파트 전세가는 2억3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 2년 전에 비해 3000~4000만원 정도 올랐다. 그러나 시장 상황은 그나마 이사할 전세 아파트를 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각 아파트 마다 전세 물량은 많아야 2개. 소형 평형은 전세가 나오길 기다리는 대기자가 줄을 섰다.이처럼 안산지역에서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된 데는 구도시 지역의 주택재건축으로 전세 수요인구가 늘어났고 주택 소유자가 전세 보다는 일부를 월세로 받는 반전세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동 대우 아파트 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 물건 셋 중 둘은 월세전환을 원한다.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매매가격은 올라가지 않는데 계속 전세를 줘야 한다면 세금이나 이자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전세 상승분 만큼 월세를 받아 지출을 보전하려는 마음에서 월세전환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것.월세 전환이 늘어나는 반면 전세가 월세전환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있다. 1000만원에 10만원이라는 금리 12%는 옛말. 은행 이율이 낮은 만큼 월세 전환 금리는 은행이율보다 높은 선이다. 전세를 월세로 전환했을 때 매달 금리는 대체로 5~6% 선에서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실수요가 늘어 자가주택 비율이 늘지 않는 한 임대시장은 전세보다는 전월세 혼합 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한다. “반 전세는 세입자에게 월세 부담이 있는 반면 주택가격의 변화에는 좀 더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매매가에 육박하는 전세주택을 찾기 보다는 매매가 대비 전세 보증금을 적정선으로 낮추고 추가 금액은 금리를 조정해 월세로 지불하는 것이 요즘같은 임대 시장에서는 오히려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하고 싶은 일 즐기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정말 5살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일까? 10월 29일에 시작하는 첫 개인전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고양아람누리 ‘갤러리 울’에서 김민찬 군의 그림을 대하는 순간 이런 의구심부터 들었다. 민찬이의 천재성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울 하종구 대표는 그래서 이번 전시회장에서 민찬이가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하도 같은 질문들을 많이 하셔서...민찬이가 그림 그릴 때 사진 찍는 것에 민감한데 어쩔 수 없이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촬영을 했어요.”그도 그럴 것이 민찬이의 그림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도 감탄할 정도로 수준 이상을 넘어선 그림들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놀라운 재능의 주인공 민찬이는 어떤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됐을까, 민찬이가 그림을 통해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마음 속 이야기는 무엇일까. 5살 미술천재의 이야기를 그의 부모 김현학 김연수 씨를 통해 들어보았다. -도화지와 색연필을 갖고 놀 때 가장 행복해하던 민찬이민찬이는 생후 20개월여 만에 붓을 잡고 그림을 그렸을 만큼 일찍부터 그림에 재능을 보였다. “어릴 때 장난감보다 색연필을 갖고 노는 걸 좋아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는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여느 아이들과는 좀 달랐죠. 도화지나 색연필 등을 갖고 놀 때 아이가 무척 행복해보였어요.” 어머니 김연수 씨는 어렵게 가진 아이라 민찬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어떻게 기를까 남편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아이도 하나의 생명체인체 부모의 뜻이 아닌 아이의 뜻대로 자유롭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자는데 생각이 같았어요.” 그래서 민찬이는 여느 아이들처럼 영어나 유치원 등에 연연하지 않고 붓과 도화지, 물감과 자유롭게 놀도록 했다.“어느 날은 민찬이가 엄마 노란 버스가 뭐야? 라고 묻더군요. 자기 또래 아이들이 유치원 버스에 타고 내리는 것이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친구들이 다니는 유치원 버스라고 하니까 왜 나는 안 보내주는거냐고 해요. 그래서 유치원도 다니게 된거고요.” 김현학, 김연수 씨는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정규 학교생활도 아이가 만약 원하지 않으면 억지로 남과 똑같은 과정을 밟아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고. 처음엔 주변에서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경쟁하듯 아이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시키지 않고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는지를 생각하는 그들의 생각에 지금은 우려대신 격려를 보내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잘 키우기보다 아름답게 키우고 싶어, 좋은 아이가 우리에게 와서 감사해요민찬이는 그리고 싶을 때 먼저 말을 한다. “엄마 나 그림 그리고 싶어요.” 그러면 민찬이가 좋아하는 물감과 붓, 캔버스를 준비해 준다. 그러면 민찬이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발가락 손가락 등 온 몸을 이용해서 자유롭게 캔버스에 빠져든다. 김연수 씨는 처음엔 그런 민찬이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너무 진지해서 옆에서 말을 시키는 것조차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사실 민찬이 부모는 자신들은 미술과는 관련이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아이가 그린 그림도 많아지고 또 재능이 남다른 것 같기도 해서 그림공모전에 보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남다른 재능이 있다고들 하면서도 대부분 ‘잘 키워보세요’ 라는 말이 끝이었다고. 그러다 하종구 대표를 만나게 되면서 민찬이의 재능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드러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민찬이를 처음 만난 하 대표는 민찬이의 그림을 접하고 너무 놀라서 이렇게 물었다고 한다. “민찬아 바람 붓이 뭐야? 어떻게 칠하면 되는 거야?” “바람붓은 냄새랑 소리랑 친구야 바람붓은 색을 칠하려 하는 게 아니라 붓 속으로 색들을 담고 있는 거야. 꽃은 꽃, 낙엽은 낙엽, 땅은 땅, 물은 물, 길은 길, 사람은 사람 물감에는 없는 그대로 보이는 색을 담는 것이 바람붓이야.” 시력이 약해 도수 높은 안경을 끼고 있는 민찬이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색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바람붓으로 색을 담고 손가락, 발가락 등 온 몸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닐까. 요즘 민찬이는 일주일에 한번 하종구 대표의 지도를 받는 것이 전부다. 지도라고 하지만 민찬이가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듯 하 대표와도 얘기하듯 대화를 나눈다. 그 다음 생각하고 느낀 것을 캔버스에 담는다. 색연필, 물감, 먹물 뿐 아니라 옥수수수염과 나뭇잎, 열매 같은 자연 재료도 민찬이의 그림도구들이다. 민찬이는 또 자신의 그림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좋아한다. 제목도 직접 붙이고 작품마다 스토리가 다 있다. 게다가 50호짜리 그림도 이틀 만에 그릴 정도로 집중력과 스피드가 예사롭지 않다. 이런 민찬이의 천재성에 엄마 김연수 씨는 자랑스러운 마음보다 오히려 조심스럽다고 말한다. “아파트에 살다 전원주택으로 이사했는데 텃밭도 가꾸고 하늘도 맘껏 보며 민찬이 표정도 한결 밝아졌고 자연색을 직접 보니까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지금은 아이가 그림을 제일 좋아하니까 그걸 즐기는 모습만으로 만족해요. 앞으로 또 아이가 다른 선택을 해도 저희는 아이의 의견을 존중할 생각이고요. 잘 키우기보다 아름답게 키우고 싶어요. 아이의 재능이 남다르다는 칭찬이 감사하지만 저희가 좋은 부모가 아니라 좋은 아이가 우리들에게 태어난 것이죠.” 민찬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에 순간 뭉클해졌다. 부모의 바람대로 민찬이가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즐기면서 행복한 아이로 자라기를 기원해본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5살 천재 화가 김민찬 1st 개인전 ‘바람붓으로 담은 세상’ 고양시에서 지원 중인 마을기업 (주)나는이 5살 천재화가 김민찬 군의 첫 번째 개인전 ‘바람붓으로 담은 세상’을 연다. 김민찬 군은 20개월부터 붓을 잡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여러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참여할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여점이 넘는 김 군의 작품 중 50여 점을 선보이며 크기도 10호~120호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이중에는 100호가 넘는 대작도 5점이나 전시된다. 전시를 기획한 갤러리울 하종구 대표는 “민찬 군은 한 번도 미술교육을 받는 적이 없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미술계의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에도 미술천재가 있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한다. 김민찬 군은 이번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뉴욕, 베이징 등 해외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2013-11-14
- “겨울 칼바람 들어올 틈 없는 ‘기모’ 청바지, 준비되셨나요?” 공장직영 창고형 매장, 따뜻한 기모 청바지 2만 5000원 균일가 판매 젊음의 상징 청바지. 어떤 스타일의 상의와 코디해도 잘 어울려 누구나 몇 벌씩 가지고 있다. 그런데 추운 겨울에는 입기가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강추위가 몰아치는 겨울에도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어졌다. 바로 기모 안감을 사용한 청바지가 겨울 패션의 강자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좌동에 위치한 청바지 전문매장 ‘JJORI’의 조태연 대표는 “예전의 기모 청바지는 두꺼워서 통통해 보였는데, 요즘 청바지는 따뜻하면서도 청바지의 핏을 그대로 살렸다. 그래서 기모 청바지도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스키니 진이 여전히 인기”라고 설명한다. “게다가 겨울에는 부츠를 많이 신기 때문에 바지 아랫단을 부츠 속에 집어넣을 수 있는 스키니 진을 많이 찾는다”고 덧붙였다. 보온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기모 청바지를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청바지 전문매장 ‘JJORI’를 소개한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여성청바지 전문 매장 기모청바지로 슬림하고 따뜻하게~ 지금 JJORI에서는 따뜻하면서 슬림해 보이는 기모 청바지가 인기다. 특히 주말에는 겨울옷을 장만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먼 곳에서까지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 매장은 항상 북적인다. “기온이 뚝 떨어져 다리가 시린 날에는 따뜻한 기모 청바지가 제격이에요. 한겨울 눈밭에 뒹굴어도 끄떡없죠. 요즘은 우리나라 원단 기술력이 워낙 좋아서 뚱뚱해 보이거나 답답해 보이지 않아요. 일반 청바지 보단 살짝 두껍지만, 전체적인 핏은 일반 청바지와 별 차이가 없죠.” 기모 청바지는 겉보기에는 일반 청바지처럼 보이지만 안감을 기모 처리해 보온성을 높인 제품이다. 기모는 섬유의 내피를 바늘로 긁어서 털을 일게 만든 것으로, 털 사이에 공기 함량을 늘려 보온성이 높다. 때문에 내복을 입지 않고도 그 자체만으로도 따뜻하다. 겨울 청바지로 인기 있는 또 하나의 아이템은 ‘본딩’ 제품. 본딩 청바지는 극세사 폴리원단을 이중 안감으로 청바지 데님원단과 붙인 것이다. 양털 같은 보드라운 감촉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따뜻하며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디자인은 스키니부터 슬림 일자, 부츠컷, 배기까지 다양하다. 기모와 본딩 청바지 둘 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우리나라 원단과 디자인으로 안쪽은 부드럽고 따뜻하면서 슬림하게 입을 수 있다. 기모 및 본딩 청바지의 가격은 도매가보다 저렴한 여성용 2만 5000원, 남성용은 3만원이다. 사이즈는 여성용 25~32, 남성용 28~34, 빅사이즈 36~46,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허리에 맞춰 입는 바지도 26~34(여성용) 인치 등으로 다양하다. 아동용에서 어르신용까지 1~2만장의 청바지를 구비하고 있다.남성청바지 / 아동청바지 / 악세서리 전문매장 최고급 원단 국산 청바지, 착한 가격에 득템!JJORI는 100% 국산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제작한 청바지만 판매한다. “원단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저희는 최고 등급만 사용합니다. 그래서 값싼 중국산 원단과 달리, 기모가 잘 닳지 않고 스판 복원력이 좋아 바지의 무릎이 나오지 않죠.” 이곳은 최신 디자인을 균일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요즘은 입소문이 나서 멀리 지방에서, 심지어는 해외에 사는 교포들이 국내 가족들에게 구매와 배송을 부탁하기도 한다. “JJORI에서 판매하는 청바지는 ‘블루스톤’에서 만듭니다. 블루스톤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들이 가장 선호하는 30년 내공의 수준 있는 청바지 브랜드죠. 블루스톤의 세일 상품은 바로 저희 매장으로 오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신상이나 다름없어요. 덕분에 한번 다녀가신 분들은 단골이 돼 계속 오세요.” JJORI의 사계절용 청바지는 남성용 3만원, 여자용 2만원으로 균일가다. 겨울용은 여성 2만 5000원. 남성 3만원이다. 공장 직영이라 소매가의 반의 반값정도다. JJORI는 도매 중심으로 운영해 오다 매장을 확장 이전하면서 소매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넉넉한 창고형 매장 JJORI는 청바지만 판매하는 창고형 매장이다. 규모는 2층까지 60여 평으로 단일 품목매장으로는 꽤 크다. 청바지의 종류는 300~500종으로 유행하는 모든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마음에 드는 청바지는 얼마든지 입어볼 수 있다. 의류업에 종사한지 10년이 넘었다는 조태연 대표는 “청바지는 청바지만으로도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유행에 민감하지 않아서 재고가 별로 없다”고 말한다. JJORI는 가좌동 매장 이외에 어울림, 관산동, 목포에 3개의 직영점이 있다. 도매도 가능하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www.jjori.co.kr)오픈을 앞두고 있다. 일산본점영업시간 오전 12시~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2시~오후 8시까지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동 458-12(가좌5단지 벽산아파트 513동 건너편)문의 031-923-1255 화정점 영업시간 오전 12시~오후 9시까지, 일요일은 휴무위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858 달빛마을 동부상가 1층문의 010-2411-0869www.jjor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