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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설렘이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그럼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지요. 짜증나고 힘든 일도 신나게 할 수 있는, 꿈이 크고 고운 마음이 자라는 따뜻한 말 넌 할 수 있어”지난 3월, 세종시 나래초등학교 입학식에서는 이 학교 어머니합창단인 꿈나래 합창단과 학생들의 콜라보 무대가 마련됐다. 코끝이 찡해서 눈물을 훔치는 단원들도 있었다. 첫 발성연습의 쑥스러움과 설렘지난해 6월 28일 결성해 7월부터 작년 6개월 동안 꼬박 6번의 무대를 경험했다. 꿈나래 합창단은 세종시 나래초등학교 어머니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학교에서 엄마들의 동아리 활동을 권장했고 합창단을 꾸렸다. 19명, 그리 많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그들의 열정은 하늘을 찔렀다.안서정씨는 “아이를 키우다보니 벌써 중년이다. 집에서 전업주부로 산 것이 10년 이상 되다보니 밖에서 노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첫 발성연습 하던 날 느꼈던 쑥스러움과 긴장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첫모임을 떠올렸다.안 씨는 초등학교 시절 합창단 경험이 있었음에도 합창동아리를 신청하고 동참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까지가 쉽지 않았다.“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실력이 모자라지 않을까 하는 마음, 그저 즐겁게 노래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참여해도 될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고 당시 심경을 말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꿈나래 합창단 구성원들 중에 전문적으로 음악공부를 한 사람은 많지 않다. 이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순자씨가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전공한 정도다.꿈나래 합창단 이선미 단장은 “꿈나래 합창단은 전문가들의 집단이 아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함께 하자고 말할 수 있는 동아리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것, 그리고 공연을 앞두고는 매일, 혹은 하루에도 두 번씩 모여 연습할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하기 때문이다”라고 열정에 대해 강조했다.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다는 면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넓은 문을 갖고 있지만 열정과 의식면에서는 그 문이 좁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나래초 음악실과 인근 교회가 연습실매주 화요일 오후 3시면 나래초 음악실에 꿈나래가 펼쳐진다. 학교에서 음악실을 개방해 준 것이다. 일주일에 하루 두 시간이 이들의 고정 연습시간이다. 대부부의 공연에 아이들과 콜라보 무대를 기획하기 때문에 공연을 앞두고는 아이들도 함께 참여한다. 때문에 인근 교회를 섭외해서 연습실로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들 놀이공간까지 갖추고 있는 교회는 이들에게 가장 고마운 공간이기도 하다.지휘자 김순자씨는 지난해 7월 세종 청소년수련관 개관식 때 한 첫 공연의 뭉클했던 감정을 잊을 수 없다. “곡을 고르고 옷을 맞추고 공연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기획하는 등의 모든 일들을 함께 고민한다”면서 “결정하고 진행하다 현실적인 문제들로 다시 엎고 처음으로 돌아가기도 몇 번, 그런 모든 과정이 추억으로 남아 있다. 올해 2기를 뽑기 전까지 함께 하다 그만 둔 1기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올해의 계획은 ‘좀 천천히 가자’이다. 2015년, 진격의 한해가 힘들긴 힘들었나보다. 올해는 내실을 기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기로 삼고 싶다는 생각들이다. 공연만이 목적이 아닌, 함께 웃고 삶을 나누는 친목동아리로서의 기능에도 충실하겠다는 포부다.공연시간 5분, 5분을 위해 한 달의 시간을 달리는 꿈나래 합창단. 사람들에게 보이는 5분만이 아니라 나머지 시간을 따뜻하고 충실하게 공유하고 싶은 그들의 마음이 전해졌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1
-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 운동부를 소개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수 배출한 우리 지역 중학교 명문운동부. 여자중등축구부의 자존심을 지키며 국가대표 선수를 많이 배출한 오주중, 전문적인 리듬체조 훈련으로 이름 난 오륜중, 여러 축구 스타를 양성한 보인중 축구부를 찾아가 보았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전국 최강 실력, 국가대표 키움터 ‘오주중 여자축구부’ 오주중(학교장 김현옥) 축구부는 서울시에서 유일한 여자축구부로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한다. 2000년 5월 4일 팀 창단 이후 현재까지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다. 배출한 선수도 영국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로 이세은, 정설빈, 박희영, 김혜리, 이현영 선수 등이 있다.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전 여자축구 우승, 전국여자축구대회,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내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이었던 ‘대한민국 : 카타르’ 전에는 기수단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현재 1학년 13명, 2학년 11명, 3학년 9명으로 총 33명의 학생들이 매일 방과 후 3시간 정도 훈련을 한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프로축구팀에서 활동했던 김종건 감독이 8년째 팀을 이끌고 있으며 오주중 졸업생인 박소연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다. ㈜ 그래미의 남종현 회장이 오주중 여자축구팀에 매년 5000만 원을 지원해 축구팀 운영을 원활히 돕고 있다. 김종건 감독은 “여자선수들은 축구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기본기에 역점을 둔다. 기초 기술이 연마된 상태에서 팀 전술인 4:4:2 시스템을 갖고 시합에 임한다. 팀의 조화가 중요한 운동이라 선수들이 개개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을 배우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여자축구 명문으로 불리며 축구를 배우기 위해 문의하는 이도 많다. 축구부장인 권홍수 교사는 “스카우트와 자체 심사를 통해 엄격하게 선수를 선발한다. 서울시 전역, 경기권에서 오는 학생도 많아 교내 여자축구부 전용 기숙사에서 모두 생활한다”며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아 우리나라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중 여자축구부 선수들은 다수가 여자축구 최강 고교인 동산정보산업고로 진학하고 이후 대학 입학, 실업팀, 해외진출 등의 길을 걷는다. 탄탄한 실력으로 멋진 연기 펼치는 ‘오륜중 리듬체조부’ 오륜중학교 리듬체조부는 기계체조부에서 시작된 운동부로 8년 되었다. 리듬체조계의 간판스타 천송이 선수를 배출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현재 4명의 선수가 전문적인 훈련을 하고 있다. 전 국가대표 코치 출신인 차상은 코치와 더불어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인 구나연 코치가 팀을 이루어 학생들을 지도한다. 현재는 러시아에서 온 코치가 2개월 과정의 특별지도를 함께 하고 있다. 차상은 코치는 “매일 방과 후 진행되는 수업은 최소 2시간 정도의 기초 훈련과 더불어 개인작품, 마무리 운동까지 5시간 정도 걸린다”며 “줄, 후프, 볼, 곤봉 연기를 펼치며 아이들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륜중 리듬체조부는 2015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매년 실시되는 전국리듬체조대회, 전국중고리듬체조대회, 서울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오륜중 2학년에 재학 중인 이채린양은 “친구, 동생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 참 즐겁다. 방과 후에 긴 훈련을 하며 힘들 때도 많지만 안무와 음악선정을 하며 작품 준비할 때 큰 성취감을 맛본다”며 “1달 남은 서울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륜중에서 리듬체조를 한 선수들은 세종고나 경기여고로 진학을 하게 되며 이후 대학 진학과 국가대표가 되기 위한 기반을 다진다. “성장기 때 잘 먹고 꾸준한 스트레칭과 훈련을 받으면 신체 발달에 매우 유익하죠. 2년 정도 리듬체조를 편하게 접하고 재능을 평가해가며 자신의 방향을 잡는 것도 좋습니다. 방학 기간 동안 그룹수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운동을 배우는 것도 추천하고 싶어요.” 균형 잡힌 신체발달과 학업의 조화를 강조하는 차상은 코치의 말이다. 훌륭한 전통과 환경에서 실력 상승하는 ‘보인중 축구부’ 1978년 3월 창단되어 올해로 3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보인중 축구부는 기본기가 탄탄한 실력 있는 운동부다. 2009년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여 5위를 차지했다. 2014년에는 춘계중등축구연맹 청룡그룹에서 우승했고 매년 전국체전, 서울시 소년체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스카우트를 통해 선발된 1학년 16명, 2학년 9명, 3학년 11명인 총 36명의 선수들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운동하고 있다. 보인중 축구부 출신으로는 주현우(광주), 서홍민(부산), 명준재(전북), 구상민(현대미포), 서상민(전북 현대) 선수 등이 있다. 3학년 학생들은 국가대표인 구자철(독일 아우쿠스부르크) 선수와 최철순(전북 현대) 선수 등 스타플레이어를 많이 배출한 보인고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보인중은 김석한 이사장이 중등축구연맹회장을 겸하고 있으며 중·고 축구부의 기숙사 무료 제공, 잔디구장 이용 등 운동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 현재 김형욱 축구부 감독과 진용범, 이재묵 코치가 선수들의 지도를 맡고 있다. 김형욱 감독은 “선수들이 단체생활을 통해 팀의 조화를 많이 배우고 있다. 실력이 출중한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큰 목표겠지만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인성, 협동심, 배려 등을 많이 지도 중이다. 선수들이 국가대표, 프로진출, 심판, 기술 분석 등 축구에 관련된 다양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최다빈(3학년) 선수는 “경기에서 지거나 기초체력 훈련할 때많이 힘들지만 본보기가 되는 선배들을 따르려 한다. 보인고에 진학한 후 국가대표 수비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라며 보인중 축구부의 긍지를 지키고 싶다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맛깔 나는 해산물과 보쌈을 한자리에서 맛보다, 통영해물보쌈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 회식장소를 정할 때 인원이 많다보면 멤버들이 좋아하는 메뉴를 일일이 배려해서 음식점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회나 해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고기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방배동의 ‘통영해물보쌈’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준다. 맛깔 나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보쌈까지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신선한 해산물 선별한 요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에 있는 ‘통영해물보쌈’은 지난 3월에 오픈한 해물보쌈 전문점이다. 해물보쌈이라고 하면 굴 등의 해산물을 곁들인 고기보쌈을 메인 메뉴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집의 메인은 고기보쌈보다 해산물이다. 이곳의 김동규 대표는 한식 조리경력 30년의 노하우를 살려서 해물보쌈 식당을 오픈했으며 신선한 재료를 선별해 사용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새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산물은 국내산이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그날그날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다. 또한 굴이 제철일 때(가을~이듬해 4월)는 통영 굴을 직송해 오며 낙지도 완도에서 직송해 온다. 신선한 해물을 이것저것 맛볼 수 있기 때문인지 ‘통영해물보쌈’은 오픈한지 얼마 안됐지만 손님들이 꽤나 많은 편이다. 다양한 제철 해산물에 고기 보쌈 곁들여 먹는 별미 3~4인이 즐길 수 있는 대(大) 사이즈의 ‘문어해물보쌈’을 주문하자 동그란 대형 쟁반 위에 가장자리는 8개의 작은 칸막이 접시가, 가운데는 원형 접시가 놓여서 나온다. 칸막이 접시에는 전복, 산낙지, 소라, 해삼, 멍게, 피조개 등 제철 해산물이 맛깔스럽게 담기고 원형 접시에는 보쌈고기와 오징어, 문어숙회 등이 담겨 나오는데 해물의 색감과 푸짐한 비주얼이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여기에 가자미구이, 보쌈김치, 샐러드, 시원한 맑은 홍합탕 등이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전복, 낙지, 문어 등을 각각의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마음껏 즐기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다. 또한 활어횟집에서 해산물은 어디까지나 사이드 메뉴일 뿐이다. ‘통영해물보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에 보쌈까지 곁들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보쌈김치 위에 돼지고기와 문어숙회를 올려 먹어보니 별미가 따로 없다.‘통영해물보쌈’(제철해산물+참치+보쌈+통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35,000원(2인), 50,000원(대/3~4인), 65,000원(특/4~5인)이며, ‘문어해물보쌈’(제철해산물+문어+보쌈+통오징어+홍합탕)의 가격은 50,000(대/3~4인), 65,000원(특/4~5인)이다. 홍어삼합과 연포탕 등의 메뉴도 있으며, 추가 메뉴인 해물라면(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대구탕, 회덮밥 등 점심 메뉴 개시, 80인석 대형 단체 공간 마련‘통영해물보쌈’은 인근 직장인들이나 지역주민들의 점심식사 메뉴로 대구탕, 회덮밥, 해물탕 뚝배기, 낙지볶음 등의 메뉴를 개시했다. 8,000~10,000원에 제공되는 점심 메뉴에는 간장새우가 곁들여 나와 별미로 맛볼 수 있다. 여름철 메뉴로는 해산물이 들어간 시원한 물회도 준비하고 있다. ‘통영해물보쌈’의 내부는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층은 60석 규모의 테이블 석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 벽면 전면이 창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조촐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을 갖기에 좋다. 지하 1층은 80석 규모의 좌식 룸 공간으로 환기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지하임에도 쾌적하다. 직장인 회식이나 동창 모임 등 크고 작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단체 이용은 적어도 하루 전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26(방배동 449-8), 위치 이수초등학교 정문 앞,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2시, 연중무휴문의 02-585-43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영어 1등급 선배들의 조언 “중등 영어 이것만은 꼭~” 중학교 때 어떻게 공부하면 영어 100점을 받을 수 있을까? 방법을 묻는 말에 3월 모의고사에 이어 5월 중간고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은 고1 선배들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만들라고 권했다. 중학교 때부터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 고민한 끝에 영어 1등급에 도달하게 된 고1 선배들이 중학생들에게 영어 성적을 1등급 상승시키는 자신만의 비결을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이유석 학생(영일고등학교)“교과서와 수업 시간 필기한 내용도 암기하세요” 영어 점수가 들쑥날쑥했던 영일고 1학년 이유석 학생은 중3 때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은 후부터 영어 성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영어라는 과목 자체를 어렵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영어를 못한다는 생각도 했고요. 영어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자 영어 성적도 오르고 취약점이었던 문법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유석군은 누구나 알고 있는 ‘수업 시간에 충실하게 잘 듣는 것’이 영어공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칠판에 쓰는 것을 노트에 잘 정리해 암기하는 것 또한 유석군이 영어 성적을 올린 비법이다.단어는 시중에 나와 있는 교재를 선택해 외웠다. 한 과에 70여 개 정도의 단어가 나오는데 하루에 1과씩 소화했다. 유석군이 영어에서 가장 취약했던 문법은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문법책을 한 권 사서 틀린 부분은 정확한 답으로 고쳐서 2~3번 반복해서 외웠다. 영어에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부분을 뉴스로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유석군은 축구를 좋아해서 BBC나 페이스북에 제일 먼저 올라오는 해외 축구 관련 기사를 확인하는 것이 영어에 흥미를 갖는데 도움이 됐을 뿐 아니라 영어 독해나 어휘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됐다. 유석군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단어장을 한 권 골라 매일 1과씩 외워라문법: 틀린 문제는 고쳐보고 2~3번 반복해서 풀어라독해: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골라 영어 기사로 읽어라듣기: 중3 때부터 모의고사로 익숙해져라 최상렬 학생(강서고등학교)“기초 실력부터 단계별로 올리세요” 문법이나 어휘에 대한 기초 실력이 쌓이면서부터 영어 과목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강서고 1학년 최상렬 학생은 “영어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기초 실력부터 단계별로 올리라”고 권한다.단어는 매일 꾸준히 외우는 것이 관건이다. 외울 때는 가림 판으로 한쪽을 가리고 다 외우면 반대쪽을 가리고 거꾸로 외워보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문법에 취약했던 상렬군은 문법 실력을 올리기 위해 독해집을 풀 때 직면하게 되는 문법을 해석해보고 문법책에서 찾아 정리하면서 공부했다. 독해는 많이 보면 볼수록 좋다고 설명한다. “자신에게 적합한 수준의 독해집을 선정해 꾸준히 읽고 틈나는 대로 핸드폰을 이용해 영자신문을 보면 문장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풀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독해력이 향상될 것입니다.”듣기는 자신의 실력보다 조금 어려운 어휘가 나오는 것을 선택하거나 1.5~2배속으로 올려 들으면 실력이 빠르게 향상된다.중학교 때 영어 내신을 올리기 위해서는 교과서 본문을 다 외우고 순서를 바꿔서 배열해보거나 교과서 지문 중간 중간을 화이트로 지워 빈칸을 만들어 빈칸 맞추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교과서와 관련된 문제는 다른 지문이나 변형된 문제를 찾아 풀어보는 것이 좋다. 상렬군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가림판으로 한쪽을 가리고 외워라문법: 독해를 풀 때 나오는 문법을 해석해보고 개념을 적용해보라독해: 많이 보면 볼수록 좋다. 틈나는 대로 핸드폰으로 영자신문을 보라듣기: 자신의 실력보다 좀 더 어려운 것을 선택해 들어라 박세현 학생(진명여자고등학교)“한 번 할 때 확실하게 끝내고 넘어가세요” 지문을 외울 때까지 반복해서 읽고 꼼꼼하게 교과서를 공부한 다음부터 영어 성적이 향상됐다는 진명여고 1학년 박세현 학생은 “꼼꼼하게 보는 것이 영어 성적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라 소개한다.“중2 때까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공부하지 않고 꼼꼼하고 세밀하게 외우지 않았더니 내신 점수가 잘 안 나오더라고요. 특히 교과서 본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본문을 외울 때까지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해서 읽으니 이해도 빠르고 점수도 올라갔습니다.”단어는 핸드폰에 단어장 앱을 깔아놓고 핸드폰을 볼 때마다 단어 먼저 외우고 핸드폰을 열었다. 외울 단어의 분량만큼 스마트폰에 설정해 두면 반복해서 나오니까 저절로 외워진다. 문법은 수업 시간에 놓치면 따라가기 어렵다. 한번 할 때 미루지 말고 확실하게 끝내고 넘어가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또한, 문법 개념은 정확하게 알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개념을 적용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독해는 많이 읽는 것이 좋겠지만, 시간이 없다면 원서 1~2권을 꾸준히 읽는 것이 좋다.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미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이 좋다.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은 비슷하게 따라 말하다 보면 말하기 실력도 향상된다. 세현양이 전하는 영어 1등급 올리는 비결 어휘: 핸드폰에 단어장 앱을 깔고 핸드폰을 볼 때마다 외워라문법: 쉬운 문법책과 어려운 문법책 2권을 같이 풀어라독해: 원서 1~2권을 꾸준하게 읽어라듣기: 미국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따라 말해보라 2016-05-26
- 환경도 지키고, 득템의 즐거움까지! 벼룩시장의 계절이 돌아왔다. 벼룩시장에서는 개인들이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중고물품이나 새 제품들을 사고판다. 혹은 자신들이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들을 팔기도 한다. 자발적으로 물건을 교환하면서 필요 없이 버려지는 자원들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역할도 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아이들과 함께 중고물품을 사고팔며 경제활동도 배우고, 낯선 사람과 이야기도 하고, 흥정도 해보는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대전·세종지역 벼룩시장 정보를 모아봤다. 대덕구 ‘중리 행복벼룩시장’대전 대표 벼룩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주 중리동 주민센터에서 만남공원까지 200m의 중리행복길에서 열린다. 2013년 9월 첫 개장했다. 이제는 소문이 나서 지난해에는 한 회당 평균6000여 명이 찾았다. 단순 중고물품 판매에 머물지 않고 자원봉사자들의 문화공연, 자율기부까지 함께 이루어져 나눔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동네이다 보니 진짜 옛날 희귀 물건을 건질 수 있는 기회도 포착할 수 있다.장소 : 대덕구 중리동 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일시 : 4월부터~10월 31까지 매주 토요일시간 : 오전 11시~오후 4시신청방법 : 매주 1회만 접수. 해당하는 주의 월요일에 신청하면 유리.문의 : 대덕구 청소위생과 042-608&ndash6843 서구 벼룩시장대덕구 벼룩시장에 비해서는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 용품이 잘 나오는 편이다. 물품의 가격은 가급적 5000원이 상한선으로 정해서 나온다. 중고물품은 항상 원하는 것이 나오지는 않으므로 근처에 살고 있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다. 살아있는 것, 상업적인 것, 먹거리는 판매할 수 없다. 판매금액의 10%는 기부를 받는다.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서 자원봉사증 발급도 가능하다.장소 : 갈마공원(갈마역 1,2번 출구) 시간 : 낮 12시~오후 4시까지문의 :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042-320-7357 또 동구, 유성구도 매달 지정일에 벼룩시장을 진행하며 각 구에서 열리는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벼룩시장의 참여신청은 대전시민 벼룩시장(http://cafe.naver.com/tjla21)에서 모두 할 수 있다. 비밀의 정원 플리마켓옛 충남도지사공관에서 마을기업·마을공동체들의 다양한 여가·문화·예술프로그램과 로컬생산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다. 47개의 대전마을기업체와 어린이들이 꾸리는 중고벼룩시장과 체험부스, 원도심의 문화예술공연팀이 꾸리는 공연들로 펼쳐진다.장소 : 옛 충남도지사공관일시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2시~5시 대전아트프리마켓대전의 예술 작가들이 문화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소비자들과 교류하기 위해 만들어진 예술 벼룩시장이다.장소 : 중구 은행동 목척시장길일시 : 3월~11월동안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1시~6시신청 : http://cafe.naver.com/dodgefleamarket 세종 첫마을 벼룩시장매월 첫째·셋째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솔동 주민센터 옆 생태통로에서 열린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이매동 코리안 내추럴 디저트, ‘플로르 콩피즈리(FLOR CONFISERIE)’ 입맛도 잡으며 몸에도 좋은 안심 먹거리를 원하는 엄마들을 위한 수제 디저트 숍이 지난 3월, 야탑동 성 마르코 성당 뒤편에 문을 열었다. 앙금플라워케이크 1세대인 이수진 대표는 최근 높아진 인기에 만족하지 않고 앙금플라워 쿠키와 컵케이크, 천연 마카롱, 병아리 만주, 넛츠 파이 등 맛과 영양, 두 가지 모두 마음에 딱 맞는 코리안 내추럴 디저트 숍을 오픈하였다. 다양한 가짓수도 만족스럽지만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로 방금 구워낸 디저트들을 맛보는 즐거움이 크다.밀가루를 전혀 섞지 않고 국내산 쌀과 건강한 부재료를 더해 만든 ‘순수 쌀빵’은 이곳의 대표 디저트. 쫄깃쫄깃하고 촉촉한 ‘순수 쌀빵’은 플레인, 호두 베리, 먹물치즈 등 재료가 가진 고유한 맛을 씹을수록 느낄 수 있다. 계란, 버터, 우유를 넣지 않고 유기농 설탕과 발효 종으로 만들어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도 그만이다. 팥, 흰 앙금, 로스팅 호두의 고소함 외에도 서로 다른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유기농 밀가루 ‘병아리 만주’, 깊은 고소함을 맛보게 해주는 건강한 ‘넛츠 파이’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100% 천연색소를 이용한 ‘장미앙금쿠키’, 쑥, 단 호박, 미숫가루 등 천연재료로 만들어 쫀득한 쿠키와 달콤하고 깊은 앙금 잼의 환상적인 궁합이 돋보이는 ‘천연 마카롱’, 다양한 맛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초콜릿 ‘콘 패티’까지 준비되어 있다.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앙금플라워케이크의 당일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 단 호박, 쑥, 백련초, 자색고구마 등을 사용한 천연 색 앙금 꽃의 특별한 떡 케이크는 준비한 사람의 센스를 돋보이게 해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클래스까지 준비되어 있는 ‘플로르 콩피즈리’, 건강한 코리안 디저트가 궁금하다면 한 번 들러보자. 위치: 분당구 매화로 47번길 6-5층문의: 070-8792-9906(일요일 카페 휴무(주문 케이크 제외))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우리 역사문화탐방 통해 청소년 문화해설사로 성장해요~ 중고등학생 시절 동아리 활동은 교과목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경험을 쌓고 향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 또래 친구들이 함께 모여 스스로 기획을 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교내외 동아리들이 최근 활성화되고 있다. 양천구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 중고생들이 모여 역사체험을 하는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HRC)’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12년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문화유적 탐방 동아리내리쬐는 햇볕이 따가울만큼 화창한 토요일 오후 1시 양천구 신월동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오늘은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개관 14주년 기념 ‘We즐 축제’가 열리는 날. 1부 오후 1시~4시에는 각종 체험 및 놀이, 먹거리, 마켓이, 2부 오후 4시~6시에는 개관 14주년 기념식 및 Zlcon(즐콘)이 열렸다. 센터 내 동아리 회원들이 각자 기획한 프로그램을 체험에 참여한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진행을 도와준다. 1층 한쪽 방에는 ‘백제 연꽃문양 나무목걸이 만들기’, ‘백제 금관만들기’, ‘HRC와 함께하는 백제역사체험’을 진행하는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이하 HRC) 회원들이 참여자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HRC는 History Reveiw Club의 약자로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역사유적지를 현장탐방하고 체험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회원들이 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로 재능기부를 하면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역사문화유산리뷰클럽 배준석 담당교사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동아리”라며 “매년 3월초마다 신입회원을 선발해 1년간 활동하고 현재 중학생 6명, 고등학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HRC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기획회의를 한다. 담당교사의 일방적인 지시로 이뤄지는 회의가 아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체계화해 여러 일정을 구체화시킨다. 중학교 1학년 때 HRC활동을 시작해 지금은 대학생이 된 김민기 회원은 이 동아리의 서포터즈로 함께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8년 동안 활동하고 있어요. 대학생으로서 후배들의 동아리 활동을 도와주면서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어 서포터즈로 함께하고 있죠.” 체험 봉사활동 및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이해 높여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하는 체험장에는 백제연꽃문양 나무목걸이 체험과 백제 금관만들기 체험을 하는 유초등생들로 붐빈다. 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고 각 코너마다 체험활동 후 받은 도장을 모아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다. 엄마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은 언니 오빠들의 도움을 받아 목걸이와 금관을 완성한다. 한켠에서는 백제 역사유물에 대한 설명을 하고 귀담아 듣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HRC는 매년 6월 테마로 정한 우리나라 역사유적지를 초등학생 20명을 모집해 회원들이 문화해설사 역할을 하며 2박3일 탐방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년 초등 6학년때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정세인 학생(신월중 1학년)은 올 3월 HRC 동아리에 가입했다. “작년 경주탐방을 HRC 동아리와 함께 다녀왔어요. 탐방이 좋아 올해 중학생이 되면서 HRC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어요. 제가 다른 사람한테 설명하기를 좋아해 재밌게 활동하고 있어요. 회원들끼리 회의를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여행 코스도 정하는 활동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3시간에 걸친 체험행사 봉사활동을 마친 회원들은 서로 도와가며 뒷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마쳤다. HRC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채유리 회원(광영여고 1학년)은 “중1때부터 가입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며 “HRC의 가장 큰 매력은 또래 친구들과 역사 유적지로 여행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자랑한다. < Mini Interview > 류현주 회원 (백암고 1학년)장래 진로와 관련있는 동아리 활동이에요“장래 희망이 역사 선생님이라 관련 동아리를 찾던 중 부모님의 추천으로 올 3월 HRC에 들어오게 됐어요. 매년 주제를 정해 역사체험 및 기획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백제 문화유적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어요. 초등학생과 함께 가는 역사유적 탐방, 무척 기대가 돼요.” 이가은 회원 (강신중 2학년)초등 동생들에게 가르쳐주니 보람있어요“친구의 추천으로 올해 3월 이 동아리에 가입했어요. 역사에 관심도 많고 가르치는 일에도 관심이 많아요. 오늘도 초등학생들에게 이것 저것 도움주고 가르쳐주니 뿌듯하네요.” 이나현 회원 (강신중 2학년)정기회의 통해 우리 스스로 기획을 하죠“작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제 1년이 됐네요. 한달에 한번씩 회원들이 모여 회의를 하는데 담당 선생님의 일방적인 지시가 아닌 우리만의 기획으로 행사나 탐방계획을 세우는 점이 마음에 들어요. 역사는 우리들이 꼭 알아야하는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5
- 스스로 탐구하고 협력하며 적극성, 창의성, 배려심 길러 저현고등학교(교장 이영철)는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함께 탐구하고 협력하며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정한진 동아리 담당교사는 “저현고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표 동아리는 활발하게 활동한 동아리의 신청을 받아서 발표와 질의응답의 선발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현재 저현고는 교육과정동아리 51개와 자율동아리 38개를 운영 중이다. 저현고등학교의 대표 동아리 6개를 소개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근로정신대 홍보 동아리 ‘견달천의 비상’근로정신대 알리는 활동으로 역사 대하는 태로 달라져 ‘견달천의 비상’은 근로정신대 홍보 동아리(지도교사 안효숙)다. 견달천은 저현고 앞에 흐르는 내천의 이름으로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처럼 ‘특별한 동아리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2013년에 창단된 이래 현재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기준은 적극성, 친밀감, 책임감, 성실함을 기본으로 한다. ‘견달천의 비상’은 ‘근로정신대’를 알리는 일을 주로 한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직간접적으로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근로정신대’를 알리기 위해서 학교 안과 밖(일산문화광장, 화정역)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피켓을 만들어 캠페인을 펼쳤다. 2013년부터 ‘근로정신대’ 응원 팔찌를 제작 판매해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4, 2015 전국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와 ‘2015 경기도 자공고 학술 활동 발표회’에 도 참가했다. 동아리 부장인 구민정(2-4) 학생은 “‘근로정신대’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문제해결력이 길러졌다”고 말했다. >>>로봇 동아리 ‘MRC’“로봇 구상부터, 설계, 제작, 프로그래밍까지 스스로 해요” ‘MRC’는 로봇 동아리(지도교사 김재현)이다. Mechanic’s Robot Club의 약자로 기술자들의 로봇 모임이라는 뜻이다. MRC가 만들어 진 건 지난 2012년이다. 신입생 선발기준은 프로그래밍, 브레드보드, 로봇을 알고, 발표력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 현재 28명이 활동하고 있다. MRC는 공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공학자가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 경험한다. 로봇 구상부터 설계, 제작, 프로그래밍까지 동아리 부원 스스로 하는 게 특징이다. 학교 밖에서는 다양한 로봇대회(창작분야)에 참가한다. 2015 국제로봇 올림피아드(창작부문)와 2015 고양시 청소년 과학 로봇경진 대회, 제12회 전국학생 로봇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한 바 있다. 이외 문존7 사회복지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 관련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부장인 정호용 학생(2-9)은 “인터넷에서 스스로 로봇 부품을 검색하고 주문해서 로봇을 만들면서 자립심이 생긴 거 같다”고 말했다. >>>독도 홍보동아리 ‘독도기자단’독도에 대한 잘못된 정보 바로 잡으며 소통 능력 길러 ‘독도기자단(지도교사 안효숙)’은 2012년 3월에 만들어졌다. 저현고의 대표 자율동아리로 독도 수호 활동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학생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독도기자단은 독도에 대한 정보와 뉴스를 알리는 기자 동아리다. 교내활동은 대부분 ‘나라독도 살리기’ 사이트와 연계해서 진행한다. 학교에 ‘독도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 매일 독도기자단의 행사나 독도 뉴스를 올린다. 교외활동은 주로 외국 사이트에 잘못 표기된 독도나 동해 표시 등 우리나라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올린 자료에 대해 ‘오류 제보’ 활동을 한다. 오류를 범한 출판사나 기관 등에 직접적으로 시정 서한을 발송하기도 한다. 이외 독도 관련 외부 행사(독도의 날, 독도기자단 국제간담회, 다케시마의 날 규탄 시위, 일본 역사교과서 철회 서명운동, 독도 체험관 방문)에 꾸준히 참여한다. 부장인 방수진 학생(2-3)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래 학습 멘토 동아리 ‘레알밥도둑’공부 방법 알아가며 동기부여와 성적 향상 이끌어내 ‘레알밥도둑’은 또래 학습 멘토 동아리(지도교사 양수영)다.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없을까’라는 물음으로 시작된 자율동아리로 점심시간(20분)에 활동을 해서 ‘레알밥도둑’이라고 이름 지었다. 현재 1학년 4반 학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레알밥도둑’은 효율적인 공부 방법과 슬럼프 극복 방법, 진로와 입시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가장 효율적인 공부 방법으로 알려진 ‘문답 형식의 공부’를 실천하고, 과목별 ‘특화인’을 정해서 학습에 도움을 준다.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문답을 하기도 한다. 또한 2명씩 짝을 지어 활동하는 ‘찹쌀떡’을 운영해 각자의 단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극대화시키는 학습 매니저 역할을 한다. 동아리 부장인 김유민 학생(1-4)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환경이 달라져 적응이 힘들었는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서로 힘이 돼서 좋았다”며 “특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실제로 성적이 많이 올랐다”말했다. >>>과학 동아리 ‘J/sec’< 2016-01-05
- 이웃사랑 강남복지재단 후원자 감사패 수여식 강남구는 오는 28일 강남복지재단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을 준 고액 후원자를 대상으로 세 번째 ‘후원 감사패 수여식’을 갖는다. 구는 지난해 11월과 올 3월에 고액 후원자 56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나, 강남복지재단에 고액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연말을 맞이해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 번째 감사패 수여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인 (주)대명종합건설, GKL사회공헌재단,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구체육회, (주)와이비엠개발, 페이토(주) 등 각계각층의 대표 또는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연희 강남구청장 훈격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참석자별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지난해 10월 설립된 강남복지재단은 ‘송파 세 모녀’ 와 같이 도움이 절실한데도 법적 제도적 제약에 가로막혀 지원이 불가했던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내 돕기 위한 강남구 출연기관이다. 강남복지재단의 후원실적을 보면 지난달까지 강남구 출연금을 포함해 63억 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꾸준한 배려 속에 모금액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또한 10월 말 기준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825명을 지원했으며 이밖에 공모사업, 디딤돌 사업 등 10개 재단 사업과 7개 지정기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계획을 짜서 실행하라 ● 연간 계획 설정 하라 가장 먼저 할 일은 목표 대학과 학과 선택이다. 가급적 현재 자신의 능력보다 상향조정 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고2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연간 계획을 세우고 차츰차츰 세부적으로 계획해서 공부하는 것이 학습 능률에 좋다. ● 목표에 따른 학습 계획 수립하라 1. 최저등급 과목수+1 수시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자신의 목표대학 최저등급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A대학이 2과목 합산 최저 7등급이라고 한다면 국, 영, 수, 탐구 과목 중에 2과목 보다는 3과목을 준비해야한다. 이 번 수능처럼 국 영 수 모든 과목이 어려워서 최저를 맞추지 못해 수시전형에서 떨어진 재학생이 다수이다. 2.내신에 투자할 과목을 선정하라. 국,영,수는 기본이고 탐구 과목을 잘 선정할 필요가 있다. 많은 학생들이 3월부터 탐구 과목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겨울 방학부터 기초를 잘 준비한 학생이 내신결과가 좋다. 3.공부는 수능식으로 하라. 수시를 목표를 한다고 해도 고3 내신은 수능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수능식으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섣불리 올해 EBS특강이나 내년 2월쯤 나올 내년도 EBS특강으로 공부하기 보다는 3월 전까지는 국, 영 ,수, 탐구 등 모든 과목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개념위주로 공부를 해야한다. 4.학습량은 수학4 나머지 과목 6의 비율로 시간 투자하라. 많은 학생들이 특정 과목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매우 위험하다. 대학은 한 과목만 잘 해서 가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한 과목만 하루 종일 공부하는 것은 학습 능률에 부정적이다. 그 것보다는 수학을 기본으로 하고 수학공부하다 지칠 때 다른 과목 공부를 하고 다시 수학공부 하는 것이 모든 과목을 잘 할 수 있는 비결이다. 이러한 공부습관이 전 과목을 잘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다. 5.월간계획은 주간 계획과 함께 작성하라 월간으로 목표로 하는 학습량을 주간 단위로 분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령 국어에서 1월 문학을 한다면 첫째주는 현대시 기초 이론 둘째주는 산문기초이론 셋 째주~ 넷 째주는 작품연습 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교나 학원수업사이에 비는 시간도 학습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이 시간에는 가급적 복습이 좋다. 6.주간계획에 쉬는 시간과 자유시간을 넣어라. 입시는 장기전이다. 주중에 피로와 주말에 피로가 쌓일 때는 쉬는 것이 좋다.금요일과 일요일은 반드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일어나는 시간은 규칙적으로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반나절 동안 개인이 하고 싶은 여가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고 슬럼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7.일일 계획표는 반드시 자기전에 일일 계획표는 먼저 오늘 무엇을 했는지 그리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음날 계획표를 세부적으로 짜는 것이 좋다. 머릿속에 계획은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반드시 글로 써서 지키도록 해야한다. ●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라 목표 설정한 대학과 학과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현재 무엇이 부족한지를 찾아 낼 수 있다. 가령 수시로 경영학과에 지원할 학생이 경영 전반에 대한 책 또는 교양서적, 학교대회, 개인적 체험, 내신성적등 자기 점검을 통해 남은 학기 동안 무엇을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지가 보이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의 완성도는 많은 수식어구 보다 실패든 성공이든 경험에서 온 문장이 좋을 결과를 준다. 또한 경험을 통한 자기소개서가 면접 때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을 잘 전달 할 수 있는 기초로서 좋은 역할을 한다. ● 대학 레벨은- 내신성적과 수능 합격여부-자기소개서, 논술, 면접준비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은 타 학생들도 비슷한 성적을 가지고 있다. 전국에 같은 내신등급을 줄 수 있는 고등학교는 수천개 학교이다. 따라서 과도한 자기소개서나 논술 준비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말기를 바란다.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내신과 수능이다. 같은 실력의 학생과 경쟁해서 합격하는 것이 바로 수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대학의 논술과 자기소개서, 면접(실기)준비는 시간낭비이다. 명심하길 바란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해져라 고3때 공부습관이 평생간다. 큰 목표를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것이 있다. 먼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첫째 친구관계를 정리해라, 과도한 친구관계는 공부에 방해된다. 둘째 전자기기(TV, 컴퓨터, 스마트폰)는 학습도구가 아니면 절대적으로 피하라. 눈의 피로를 증가시켜 집중력을 잃는다. 다음으로 해야하는 것은 첫째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입시는 장기전이다. 적절한 수면과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가벼운 운동을 하길 권한다. 둘째 계획표를 미리 작성해서 꼭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머님께서는 자녀분들에게 친구가 되도록 권합니다. 아침밥 꼬박꼬박 챙겨주며 짓는 미소가, 힘들 때 자녀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는 넉넉함이, 1년후 자녀가 대학합격증을 들며 함박웃음으로 보답 할 것입니다.수비니겨 김광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