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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지역 교사가 알려주는 고2 학생들이 겨울방학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이제 막 기말고사를 끝낸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예전처럼 잠시의 여유도 부릴 틈이 없다. 지난 수능 날을 기준으로 벌써 자신들의 대입 일정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본격적인 입시준비를 해야 하는 겨울방학에 무엇을 집중적으로 해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분당지역 교사들에게 고3을 앞둔 지금,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을 들어보았다.도움말 김은선 교사(송림고등학교 교육혁신부장)·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2022학년도 입시에서 달라진 정책을 살펴 대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라입시는 정보싸움이다. 특히 정시전형 선발비중 확대, 진로선택과목의 성취도로 반영, 약대 모집 등 유독 변화가 많은 2022학년도 입시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계획을 세울 수 있다.송림고등학교 김은선 교육혁신부장은 “2022년 대입부터 진로선택과목이 등급제가 아닌 A․B․ C의 3단계 성취도로 반영되며 각 과목의 성취도 외에 원점수, 평균, 이수자 수, 성취수준별 학생비율, 그리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제공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외에도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새롭게 교과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들이 등급 및 표준편차가 제시되지 않는 진로선택과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지원에 있어 교과전형이 주요 선택지로 자리하게 된 상황에서, 대학이 발표한 2022학년도 전형계획을 토대로 교과전형에서의 진로선택과목 반영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올해 입시와 크게 달라지는 부분들을 놓치지 말 것을 당부했다.희망 학교와 학과로의 진학이 가능한지 점검하라겨울방학을 앞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대입 전략의 수립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내신 및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 등 객관적인 상황을 점검해 지금까지 생각했던 희망학과와 학교로의 진학여부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인 이지훈 교사는 “우선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전형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성적과 준비도가 희망 학과와 학교로의 진학이 가능한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학생부종합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교과 성적과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 등 교과활동의 준비도를, 정시 전형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2학년 때까지 치룬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성적을, 교과전형을 염두에 둔다면 교과 성적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분당지역 고교 내신 등급대별 지원 가능한 전형 알아보기복합적인 요소가 평가되는 입시지만 내신은 가장 기본적인 기준점이 된다. 따라서 이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한 전형들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우선 내신 1~2등급 이내의 학생들이라면 학생부종합과 교과로 나뉜 학생부전형을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전형의 주요 평가요소가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3학년 1학기까지 내신과 비교과 내용 관리에 더욱 힘써야 한다. 이처럼 상위권 성적을 가진 학생들 대부분은 모의고사에서도 높은 성적을 보이는 경우가 많아 수시전형은 물론 정시전형에 대한 고려도 함께 해야 한다.내신은 1~2등급 이내이지만 모의고사가 2~3등급 대라면 학생부전형을 중심으로 계획을 짜고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교과전형을 대비해 수능 준비에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반대로 내신은 2~3등급 정도지만 모의고사가 1~2등급 이내라면 수능위주의 전형과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단, 실제 수능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내신 성적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마지막으로 내신 3등급 정도의 학생이라면 수능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나 학교생활기록부에 다양한 활동들이 풍부하게 기재되어 자신만의 특성이 드러나는 학생이라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현실적으로 내게 적합한 전형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준비하자본격적인 입시를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학생부 교과․종합/논술전형)와 정시 전형 중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때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성적과 과의 비교를 통해서 전형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분당지역의 경우, 내신등급보다 모의고사 점수가 높은 학생들이 상당 수 있기 때문이다.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에서 학교장 추천 전형이 대폭 확대된 만큼 상위권 학생이라면 학생부교과 전형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김은선 교사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유무 및 기준이 있기 때문에 현재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 삼아 충족 가능 여부를 살펴보고 3학년 내신 성적과 수능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전공 관련 교과목 이수 및 성취도,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이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반영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하다. 이지훈 교사는 “1,2학년 때까지 다양한 방향으로 활동했다면 3학년 때는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 짓는 활동 전략이 필요하다”며 “3학년 때에는 이전 학년의 활동을 심화하고 유사 영역 내에서 확대하는 활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3학년 진학하기 전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만일 내신에 대한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선택한다면 각 대학별 고사에 대한 기초 학습과 함께 수능 준비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학생부 내용을 점검해 3학년 1학기 계획을 세워라“막상 수시전형을 준비할 때 생기부에 자신의 진로와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 내용들이 잘 반영되어 있지 않았거나 내용의 연계성과 통일성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김은선 교사는 아쉬워하며 “겨울방학 동안 주요 항목들을 위주로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본다면 자신의 장단점 및 보완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학교생활기록부 점검에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라고 조언했다.이지훈 교사 또한 “목적 없이 이것저것 다양하게 활동만 한 학생들이 아쉽다”며 어떤 교육 활동이든 참여 동기가 분명하고, 이전의 다른 교육 활동과의 연관성이 있고, 자신의 진로진학과 관련성이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집중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내용들을 살피라고 알려주었다.결국,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 활동에 해당하는 교과세부능력 특기사항, 독서 활동 그리고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의 모든 활동은 사실상 별개의 활동이라기보다 서로 상호 연계된 활동이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연계해서 학교에서의 활동들이 이루어졌는지를 살펴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3학년 1학기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김은선 교사는 “전년도 학생부 마감 기준일은 2월 말이니, 2학년 학생부의 내용 수정이 필요하다면 겨울방학 동안 끝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겨울방학은 무조건 수능에 집중!어떤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겨울방학에는 집중적으로 수능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지훈 교사는 “겨울방학에 얼마만큼 해 놓느냐에 따라 고3 생활이 달라진다는 점을 명심해 1월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기출 문항을 꼼꼼히 분석하고, 2월부터는 EBS 수능특강 교재를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자해 미리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수능 학습법을 설명했다.“겨울방학에는 기초적인 개념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김은선 교사는 말하며 “현 시점에서는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표, 내신 시험지 등을 확인하여 부족한 영역, 단원, 유형 등을 파악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이와 더불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주요과 2020-12-28
- 2021정시, 지금 필요한 것은 지원 전략!! 수능은 끝났지만 입시는 진행 중이다. 수능 이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 결정 및 정시 지원이라는 두 개의 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이다.1)가채점 성적 분석을 해야 한다.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지원이 가능한 대학 및 학과를 파악한 후 수시 지원 대학 및 학과와 비교하여 최종적인 대학별 고사 응시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시로 충분히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 고민 없이 모든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여 수시에 합격한다면 소위 ‘수시납치’의 당사자가 될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입시에 실패한 셈이 될 수도 있다.2)정시지원의 두 축-종이와 온라인 배치표①종이배치표 살피기종이배치표에서는 수능점수를 표준점수로 반영하는 대학과 백분위 등급으로 반영하는 대학이 구분되어 표시된다. 즉 점수 활용지표가 된다. 점수 산출기준을 통하여 군별 대학들의 전형요소 및 반영방법 역시 종이 한 장으로 모두 파악 할 수 있는데, 이처럼 종이배치표는 수학/탐구/한국사 반영방법, 대학별 수능 가산점 여부, 영어 반영방법 및 등급별 배점 등이 안내되어 있지만 대학별 모집요강을 일일이 찾아 비교해야 한다. 배치표를 펼치고 자신의 구간에 해당하는 대학 및 그와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 간 전형 정보를 체크해 지원 구간을 좁히면서 살펴본다면 효율적이다. 이처럼 종이 배치표는 점수 구간에 따라 군별 전체 대학을 한눈에 확인하고 자연스럽게 상대적 서열도 알 수 있다.②온라인 배치표 살피기대학에서는 서로 다른 수능 반영 영역 및 비율, 점수 산출 구조를 이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마다 점수 산출 방법이 다르므로 원점수 단순합 또는 표준점수나 백분위의 단순합 만으로 자신의 정시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온라인 배치표를 활용하면 자신의 수능 점수를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각 대학의 기준에 따른 환산점수를 쉽게 확인 할 수 있어 세밀한 전략지원이 가능해진다.(예시)2021년 9월 모의고사 실채점 기준학생A와 학생B는 모두 표준점수의 합이 394이다. 둘의 차이라면 A는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B는 수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둘의 표준점수의 단순합을 놓고 종이 배치표를 확인한다면 지원 가능선이 동일하지만 온라인 배치표는 경희대식 환산 점수가 사뭇 다르다.(예시)2021년 경희대 인문계열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 비율경희대는 정시에서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을 구분해 서로 다른 영역별 반영비율을 적용한다.인문계열 모집 단위는 국어 반영비율이 수학보다 높고, 사회 계열 모집 단위는 반대로 수학 반영비율이 국어보다 높다. 이 기준을 토대로 인문/사회에 각각 경희대식 점수를 환산할 경우 두 학생은 서로 다른 점수를 갖게 된다. 두 학생의 표준점수의 합은 같지만 대학의 실제 영역조합 및 반영비율에 다른 환산점수를 계산하면 각자의 점수차이가 발생하여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진학을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3)종이와 온라인 배치표를 모두 활용하라각각의 특징이 뚜렷하므로 가채점 후 종이배치표에서의 큰 틀에서 지원가능 범위를 확인하고세세한 지원 가능선은 온라인으로 파악하자.4)다양한 변수를 확인하자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애매한 경우에는 무조건 응시하고, 대학별 응시일자가 겹친 경우에는 1순위는 합격 가능성 높은 대학으로, 점수가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상향 지원하여 수시에 응시하고 정시와 비교 선택하자.일산 에듀필(토마스EDP)학원문의 후곡본원 031-918-3801 식사캠퍼스 031-968-3803 2020-12-18
- 2021학년도 정시 체크리스트 지난 12월 3일에 치러진 올해 수능은 가채점 결과 국어 영역의 난이도가 높았던 것이 큰 변수이긴 하지만 영역별로 골고루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능이 늦어진 만큼 올해는 수능 성적도 지난해보다 19일이 늦어진 12월 23일에 통지된다.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들은 성적에 맞게 구체적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지원 전략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체크리스트를 정리해봤다.2021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 전년 대비 수능 지원자 10% 감소,1교시 결시율 13.2%로 최고2021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는 493,433명으로 2020학년도 지원자보다 55,301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수치로 역대 최저 인원이다. 지난해에도 지원자는 46,190명이 감소한 바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크다. 또한 올해는 결시율도 최고 수준이라서 정시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 2021학년도 1교시 결시율이 13.2%였으므로 2~4교시 결시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 영역별 결시율은 오는 12월 23일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서 평가원의 수능채점결과가 발표되면 정확히 알 수 있다.수능 지원자 감소와 결시율 증가로 응시자가 현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영역별 1~2등급의 인원도 감소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의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대성학원 김원중 입시전략팀장은 “수능 지원자 수는 감소하고 결시율도 높아져 정시 지원에서 배치점수 하락이 예상된다. 전년도 입시 결과보다 점수가 약간 부족해도 합격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학년도 정시에서 경쟁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원할 때 경쟁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최근 5개 학년도 대입 평가원 모의평가 및 수능 결시율 (단위: %)# 주요 대학 군 변동 모집단위, 정시 신규 모집단위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눈여겨볼 사항 중 하나는 주요 대학인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군 변동이 있는 점이다. 모집군 변동은 정시 지원 경향과 추가합격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모집단위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바뀜에 따라 추가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군 글로벌 리더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나군에서 연세대나 고려대에 지원해 합격하면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정시모집 신규 모집단위도 살펴봐야 한다. 수시로만 모집했던 서울대 수의예과, 치의학과, 지구환경과학과가 올해는 정시모집을 실시하고,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전공도 정시로 모집한다.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의 자연계열 신설 모집단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주요 대학 자연계열 신설 모집단위수능 성적 통지 전·후 정시 지원 체크리스트수능 성적표는 12월 23일에 배부되고 이후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12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자 통보가 1월 4일까지이고, 이어서 정시 지원이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일찌감치 수시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정시와 무관하지만, 수시 추가 합격 대기 번호를 받았다면 수시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정시를 준비하면 시간이 부족하다. 따라서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면서 정시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특히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이후에는 정확한 성적을 기준으로 대학별 유·불리를 분석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성적 발표 이전진로와 적성 고려해 지원 가능 대학 범주 찾기 : 정확한 수능 성적은 아니지만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 군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후보 리스트를 만들어 보도록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동안 생각했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능 시험이 끝나면 그동안 고민했던 진로나 적성은 잊어버리고 성적에 맞춰 대학과 학과를 찾기 쉬운데, 성적에 맞춰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에 진학할 경우 후회로 이어지기 쉽다.대학별 수능 반영 방법 고려해 유리한 조합 찾기 :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유리한 수능 영역별 반영 조합과 영어 영역 반영방법 등을 알아두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학별로 어떤 수능 성적 지표(표준점수/백분위 등)를 활용하는지와 수능 반영 영역 수와 영역별 반영 비율 등이다.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해서는 지원 범위에 있는 대학들의 정시 모집요강을 철저히 살펴봐야 한다. 입시 설명회의 자료를 참고하거나 온라인 배치표를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유리한 조합을 찾기 위한 주요 변수는 대학별 성적 활용 지표, 수능 반영 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영어영역 반영방법, 탐구영역 반영 방법(활용지표/과목 수), 가산점 부여 방식 등이다. 2021학년도 수능은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으므로 국어 성적이 좋다면 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들을 고려해야 할 것이고 성적이 좋지 않다면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들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 활용 : 수능 성적이 통지되면 입시기관, 재수종합학원, 서울시교육청 등에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설명회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성적 통지 직후 온라인 동영상 설명회 일정을 잡고, 사전신청을 받아 자료집이나 실채점 배치표를 선착순으로 우편 배송하는 입시기관도 있다.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때 배포한 배치표가 수시 대학별고사 지원 여부와 정시 지원 범위를 가늠하는 하나의 기준 자료였다면 성적 통지 이후 제작된 배치표는 실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정시 지원을 위한 기본 자료라 할 수 있다. 이때 한 곳의 배치표만 신뢰해서는 안 되며 여러 기관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입수 변수도 이해하고, 내 자녀에 맞는 지원전략 정보를 입수할 수 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여러 곳의 설명회 내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 확인 : 수능성적이 발표되고 나면, 대학들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의 과목별 출제 난이도 편차에 따라 나타나는 부득이한 유·불리 현상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 탐구영역 변환 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주요 대학들은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지만 대학별로 점수 차이가 다르고 지방 의대나 서울 소재 대학 중에서는 표준편차나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으므로 유·불리를 확인한다.모집군 변동 파악, 3회 지원 전략 세우기 : 가군 단독 모집 대학은 서울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 22개교이고, 나군 단독 모집 대학은 고려대, 연세대 등 20개교가 있다. 특히, 서울 소재 대학 중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집중되어 있어서 주요 대학을 지원한다면 가군과 나군 중 하나의 대학에는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다군으로 모집하는 서울 소재 대학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고 가군과 나군의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몰리게 되므로 경쟁률이 상당히 높다. 모집군별 세 번의 지원기회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소신, 적정, 안정 등으로 적절히 안배한다.분할 모집 대학들은 군별 모집단위의 배치가 변경된 대학들도 있으므로 희망하는 모집단위의 군 변동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올해는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의 일부 모집단위에서 군 변동이 있다.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 파악 :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1월 4일 9시까지이고, 이후에 미등록된 인원은 정시로 이월되므로 대학들은 정시 지원이 시작되는 1월 7일 이전에 수시 미등록 정시 이월 인원을 발표한다. 이번 입시에서는 1월 6일에 대학들이 정시 확정 인원을 공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월된 인원이 많다면 합격점과 경쟁률이 낮아질 수 2020-12-17
- 수능 가채점 분석으로 맞춤형 대학 골라야 수능 가채점 결과에 민감한 시기다. 대학별고사(논술, 면접, 적성, 실기)를 응시해야 할지, 재수를 해야 할지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 전형들 대부분은 내신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등급으로 합,불이 결정되지만, 정시모집 수능전형은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 점수로 합격자를 정하는 시험이다. 따라서 원점수와 등급만을 예측할 수 있는 가채점 결과는 절대적 기준이 돼서는 안 된다. 수능 성적 통지일(12월 23일 수요일)까지 차분히 기다려봐야 하는 이유다. 대학별고사는 예상 등급 구분 점수를 후하게 적용해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없다.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 높은 수험생 유리할 듯12월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수능은 가채점 결과, 2020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 영역은 약간 어려웠으며, 수학 가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고 수학 나형과 영어는 쉬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국어와 수학 가형 점수가 높은 수험생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영역별로 <표 1>의 수능 원점수를 살펴보면, 국어(배점 2점, 3점)는 원점수 90점을 기준으로 난이도를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1등급 구분 점수를 87점에서 90점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지난해 보다 약간 어려웠다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독서, 문학 문항에서 특이한 소재나 신유형은 없었지만, 독서 29번(3점), 문학 40번(3점) 문제는 이해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체감 난도가 높았다.수학 가형(배점 2점, 3점, 4점)은 매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2점으로 바뀌는 경우가 흔치 않다. 4점짜리 2문항 이상 틀리면 1등급을 맞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92점이 예상되지만, 적분 20번(4점), 미분 30번(4점) 킬러 문항이 어렵게 출제돼, 2~3등급대 학생들은 계산과 풀이과정에 체감 난도가 높았다.수학 나형(배점 2점, 3점, 4점)은 매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수학 가형 보다는 낮은 경우가 많다. 올해는 88점에서 92점 정도를 예상하기 때문에 지난해 수능과 9월 모평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 올해 새로 시험범위에 추가된 지수로그, 삼각함수 영역 문제도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풀었다. 다만, 적분 20번(4점), 미분 30번(4점) 킬러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영어(2점, 3점)는 9월 모평(1등급 5.75%) 보다는 확실히 쉽게 출제됐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BS 연계지문 난도도 낮았으며, 지문의 길이도 적당했고 빈칸 추론 또한 크게 어렵지 않았다. 빈칸 추론 34번(3점), 글의 순서 37번(3점) 문항 정도만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따라서 영어 1, 2등급 인원수가 늘어나 영어의 상위권 변별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이 더 중요해진 셈이다. 물론 결과는 수능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지켜볼 일이다.수능 결시율 역대 최고, 등급 하락 가능성 높아수능 성적 못지 않게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수능 결시율은 중,상위권 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수능에 실제 응시한 수험생은 484,737명의 등급 당 인원수와 올해 1교시 수능 응시생 426,344명(1교시 결시율 13.17% 기준)의 등급 당 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등급 당 인원수 감소가 확연히 눈에 띈다. 지난해에 비해 1등급 인원은 2,736명, 2등급은 6,424명 감소한다. 속칭 ‘깔아주는’ 수험생들이 사라져 중,상위권 등급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아져 중,상위권 정시모집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N수생을 13만 명이라고 치고, 그 중 상위권 10% 인원인 1만 3천 명 정도면 결시율에 따른 1, 2등급 감소 인원을 채우고도 남는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높게 요구하는 대학에선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은 졸업생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한다.끝으로,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수능 성적 발표 전까지 자신과 가장 궁합이 맞는 모집군, 수능 영역별 반영영역,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점수 활용지표, 가산점 등을 꼼꼼히 잘 따져보세요. 재수하더라도 지원 경험은 매우 소중하므로 반드시 자신의 점수에 맞는 대학을 찾아보세요. 정시모집 지원이라는 또 다른 언덕을 이제 넘어야 합니다.<표 1> 연도별 국어,수학,영어 1등급 원점수 구분 점수 및 비율 비교(영어는 1등급 비율), 단위: 점, %<표 2> 연도별 수능 결시율 비교, 단위: 명, %<표 3> 결시율에 따른 등급 당 인원 수 감소 비교단위: 명 / 2020학년도 수능 응시자 VS 2021학년도 1교시 수능 응시자(결시율 13.17% 기준)최승후 대화고 교사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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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히든카드 ‘탐구과목’ 정복하기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모든 과목이 다 중요합니다” 수능을 치러본 수험생들은 100% 공감한다.수시에서는 수능 최저 기준의 문턱을 넘기 위해 과목별 전략이 필요하고 정시는 한 문제 차이로 대학이 바뀌기 때문에 어떤 과목도 소홀히 할 수 없다.강동 지역에 특화된 대입 티칭과 코칭특히 사회탐구, 과학탐구는 입시에서 ‘히든 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과목들이다. “국어, 수학, 영어는 누구나 다 열심히 파고들기 때문에 성적 올리기가 어려워요. 반면에 사탐, 과탐은 시험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점수 따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라고 올댓스터디학원 최명호 대표는 말한다.강동구에서 25년 동안 학생들을 지도한 최명호 대표는 입시 변화의 흐름, 강동 중고교의 내신 경향을 꿰뚫고 있는 입시 전문가다.최 대표의 전문성과 교육 철학이 올댓스터디학원 운영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과목이 모두 개설되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효율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별로 맞춤형 진학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강동 지역에 특화해 티칭, 코칭, 관리까지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신뢰가 두텁다.입시 경쟁력 높여주는 수능과 내신 ‘탐구 1등급’수많은 학생들의 진학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는 최 대표가 예비 고2~3들에게 탐구과목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입시는 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내신과 수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과목이 사탐과 과탐입니다. 국어나 수학에 비해 공부에 집중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정직한 과목이기 때문이지요. 우선 탐구과목에서 1~2등급을 받으면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가 용이합니다. 게다가 입시가 바뀌어 학생부교과전형이 늘어나면서 내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요. 사탐과 과탐은 과목이 다양하기 때문에 합치면 내신 단위수가 큰데 시험 기간에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해서는 등급 따기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 때 주요 개념을 정리해 놓으면 성적 관리가 수월합니다.”단기간 집중해 성적 올리는 탐구 공부법올댓스터디학원의 탐구과목은 효율적이며 밀도 있는 수업이 강점이다. 수능시험에서 탐구 1등급은 ‘개념을 응용할 수 있느냐’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밀착 지도하고 내신 대비는 고교별 출제 유형에 맞춰 진행한다. 과학탐구는 장주영, 사회탐구는 권욱 강사가 집중 지도한다.개념 학습, 응용력 키워주는 ‘과학탐구’“수능은 종합적 사고력을 묻는 패턴화된 시험입니다. ‘개념학습-출제경향 이해-응용력 키우기’가 수능 공부의 정석이지요,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과탐 1등급이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 수준에 맞춰 단원별로 쪼개 선택과 집중해서 단계별 공부가 필요합니다. 다수의 학생들이 선택하는 지구과학을 예로 들어 볼까요. ‘지구 기후 변화’ 단원은 수능에서 비중이 높아지며 다양한 응용문제가 나옵니다. 킬러 응용 문제는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한 후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인데 이 단계에 오르기 까지는 ‘내재화’가 필요합니다”라고 장주영 강사는 말한다.개념 학습 후에는 기출 문제, EBS 교재를 반복해서 풀어보며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수능 출제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푸는 힘을 갖게 된다.“동일한 문제를 대략 10번 정도 풀어보면 수능 유형에 익숙해지고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집니다. 학생이 질문하면 모든 걸 알려주는 대신 실마리만 던져주며 스스로 찾아가도록 유도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료 분석 능력, 생각하는 힘을 키웁니다. 50점 만점 지구과학 성적이 10점 대였던 학생은 이런 방식으로 성실하게 공부해 수능에서 47점까지 끌어 올렸습니다”라고 장 강사는 귀띔한다.고2, 고3 과탐 내신 대비는 고교별로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데 배재고 소월반 학생들도 꾸준히 수강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시간 대비 효율성 높이는 공부 ‘사회탐구’고3을 위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수업은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 겨울방학 기간 중에는 기본 개념 다지기에 집중한다. 3~6월에는 기출문제 풀어보며 시험 유형에 익숙해지도록 하며 6월 모의고사 이후부터 9월까지는 킬러문항에 대한 적응력을 높인다. 수능 전까지는 1등급을 목표로 응용문제를 꾸준히 풀며 실전 감각을 유지한다.“고3은 시간 관리와 효율적인 공부가 중요합니다.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해 배운 걸 100% 바로바로 ‘본인 것’으로 소화하라고 학생들에게 늘 강조합니다. 대신 실전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수능 직전까지 일정 시간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권욱 강사는 강조한다.학기중 고2, 고3 내신대비(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법과 정치 등)는 배재, 광문, 한영, 성덕고 등 강동 지역 고교 출제 유형에 맞춰 집중적으로 지도한다.“늦게 출발해도 빨리 갈 수 있는 게 탐구과목입니다. 수능과 내신 대비까지 커버하며 학생이 막히는 걸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했습니다”라고 올댓스터디학원 최 대표는 덧붙인다.올댓스터디학원에서는 국영수탐구 등 여러 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는 1:1 맞춤형 진학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의 : 02-441-3001 , 문자 문의 : 010-5301-4355-블로그 : blog.naver.com/atstudy-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0j8i4aPRrr6zBGa2rwDQbw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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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수능 전형 ‘영어 영역’ 반영 방법 꼼꼼히 따져봐야 수능의 계절이 왔다. 올해도 수능에서 중요한 상수는 아니지만 전략적 변수는 영어 절대평가다. 자신의 수능 영어 성적과 궁합이 맞는 대학의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정시모집 수능 전형에서 영어 성적은 ‘반영비율 적용’, ‘가(감)점’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한다. 가(감)점을 적용하는 <표 1>의 14개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대학이 등급별 점수 반영 후 일정 비율을 적용해 반영한다. <표 4>의 숙명여대 경우 등급별 점수 만점은 100점으로 2등급부터 등급 간 차이점수가 10점이지만, 반영 비율이 20%이므로 200점으로(대부분 대학의 수능 반영 총점은 1,000점) 계산하면 20점이다. 경희대, 연세대, 한국외대 또한 영어 영향력이 크다. 반면, <표 4>의 동국대 경우 2등급에서 3등급의 등급 간 차이점수가 2점으로 수능 반영 총점 1,000점 중 20%를 적용해 200점 만점으로 적용한 2점이 그대로 반영되므로 영어 영향력은 미미하다. 다른 영역에서 한 문제만 더 맞혀도 극복할 수 있는 점수인 셈이다. 고려대, 서울대 또한 영어 영향력이 적다. 이처럼 대학별로 반영 방법과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하는 대학의 반영방법을 면밀하게 계산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영어는 나와의 경쟁2018학년도부터 시작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영어와 다르게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험생이 90~1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으면 1등급을 받는다. 10점 단위로 등급이 바뀌게 된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다른 과목과 비교해 1등급이 되기가 쉽다. 국어, 수학은 상대평가이므로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야 하지만 영어는 나와의 경쟁이다.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본인이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1등급 비율만 봐도,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0, 2020학년도 7.43으로 상대평가 4%보다 모두 높았다. 그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의 1, 2등급 확보가 쉬워졌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부족한 다른 영역 공부를 보충할 수 있게 됐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영어로 맞추는 것도 현명한 전략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영어로 맞추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2점짜리 10개를 틀려도 80점 2등급이다.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3점짜리 3개를 틀려도 91점 1등급이다. 불수능으로 유명했던 2019학년도의 경우를 보면, 1등급은 5.30, 2등급은 14.34%였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은 상대평가로 2등급 누적 비율이 11%까지인데 영어 절대평가는 19.64%였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가 다른 영역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따라서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매년 쉽게 출제되지 않았다. 연도별 수능 1등급 비율은 2016학년도 9.02%(5만1272명), 2017학년도 7.82%(4만2867명), 2018학년도 10.03%(5만2983명)로 매년 상이했다. 특히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 어렵게 출제돼 1등급이 5.30%(2만7942명)에 불과해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하는 일이 속출했다. 2020학년도는 쉽게 출제돼 영어 1등급 인원이 7,854명이 증가해 상위권 대학의 정시 이월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올해 2021학년도 9월 영어 모의평가 역시 난도가 높았던 것처럼 영어 절대평가 난이도는 예측할 수 없다.<표 1> 가(감)점 적용 대학(14개교)<표 2>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점수표<표 3> 2018~2020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별 급간 비율<표 4> 수능 영어 영역 반영방법(수도권 15개교)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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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선덕고등학교(서울형자사고) 입학설명회 지난 11월 21일 오후2시 강북지역 대표 명문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교장 배경철, 도봉구 시루봉로53, 이하 선덕고)의 2021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진행되었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자동차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교실마다 학부모 30여명씩 4~5층 교실을 채우면서 선덕고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배경철 교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동주 진학연구부장 교사의 대입 변화 및 대학 진학사례, 지명훈 입학관리홍보부장 교사의 특색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내용을 요약했다.대입 변화 제대로 파악하기! 2024 대입, 수시·정시 경쟁력 갖춘 고교 선택이 중요!진동주 진학연구부장 교사는 2022학년 대입부터 적용되는 정시 40% 확대의 의미를 살펴보면 주요 16개 대학의 경우 수시 미충원 정시 이월까지 고려하면 약 5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정시 경쟁력이 높은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수시 비교과 폐지를 살펴보면 학생부 8개 항목에서 미반영 또는 미기재 분야가 증가했으며, 수상기록 및 독서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된 반면, 교과세특 기록은 더욱 중요해졌다. 따라서 수시전형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고교를 잘 선택해야 된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등은 여전히 재학생에게 매우 중요한 전형인 만큼 고교선택에서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갖춘 고교를 선택해야 된다는 결론이다.그 외에 학생부 비교과영역의 대입 반영 축소의 의미, 교육부에서 교과세특 기재 표준안 개발 보급한다는 소식, 수시 모집 지역균형 전형에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등 입시 쟁점에 대한 의미도 꼼꼼히 짚어주었다. 아울러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된 2020학년도 대입 합격생의 실제 내신등급과 학교 활동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사례별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학업역량’, ‘수시와 정시 역량’을 비교하며 합격 비결도 공유했다. (표1 참조)마지막으로 진 교사는 ‘어느 고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한가?’ 라는 물음에 어떤 고교를 선택하던지 수능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내신과 수능 준비를 병행해야 하며, 고1 때 적극적인 학교생활, 자신의 진로 발견, 학교수업 중심의 예·복습 생활화, 그리고 내신과 수능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것을 조언했다.선덕고의 입시 대비 심화 프로그램지명훈 입학관리홍보부장 교사는 2020학년도 선덕고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합격현황을 공유하며, 선덕고는 수시와 정시 투-트랙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전한다. (표2 참조) 또한 선덕고의 입시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아울러 과목별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개인적 진로와 특기에 알맞게 ‘활동-경험-성장’의 흐름으로 기록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창의융합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학생부 종합 대비)1학년의 경우 수학/과학인재반을 운영하여 수학분야 또는 공학분야이 과제연구를 수행하고,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원과 협약을 통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2학년 대상으로는 수학, 과학, 인문사회 영재학급을 운영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수학, 공학, 생명과학 분야 과제연구를 수행하며, 자율형 사립고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를 지원한다.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는 자율형사립고 연합 인문학 캠프, 논술 및 면접 심화 캠프에도 참여한다. 3학년에서는 수학과 인문사회 인재반이 운영되며, 체인지 메이커& 진로 코칭 지원단 등 수시 지원에 최적화된 집중 관리가 이루어진다.▶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 (학생부종합 대비)선덕고 진로 전공 탐색 특화 프로그램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학년은 자연공학 아카데미, 인문사회 아카데미가 운영되며, 자연공학 아카데미는 메이커 교육이, 인문사회 아카데미에서는 모의 유엔, 모의 창업, 모의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게 된다. 2학년은 심화수학 및 심화 과학실험에 참여하는 자연 아카데미와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공학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또한 1,2학년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선덕공학 리더’는 현대자동차 및 한국 공학한림원 연계하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선덕의 방과후 수업(수능과 학생부종합 역량 강화)선덕고의 방과후 수업은 먼저 학생이 희망강좌를 선택해서 1학년은 패키지로, 2,3학년도 참여하며, 둘째 심화반 및 핀란드반을 운영하는 JUMP-UP프로그램이 있다. 셋째 학생 수준을 10단계로 세분화하여 맞춤식 지도가 이루어진다. 넷째, 교내 및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하여 최고의 강사가 참여한다. 다섯째, 주요과목(국어/수학/영어/탐구)을 비롯해 논술, 전공, 면접 자소서 특강 등 다양한 심화활동을 지원한다.끝으로 2021학년도 선덕고의 모집인원은 12학급의 420명(일반전형 336명, 사회통합전형 84명)이다. 최근 4년간 선덕고 지원 경쟁률도 공개했다. (표3 참조)<표1> 선덕고 2020학년도 합격 사례 (수시/정시)<표2> 선덕고 2020학년도 주요대학 합격현황_(재학생, 중복/ 단위: 명)<표3> 선덕고, 최근 4개년 지원 경쟁률 (일반전형) 2020-12-03
- 2022학년도(예비고3) 자연계 논술전형 활용하기 올해는 수능을 코로나로 인해 평년보다 2주 늦어진 12월 3일에 실시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대학별고사인 논술이 실시된다. 따라서 수능 이후에 논술 준비를 차분히 준비하기는 힘들다. 준비 기간이 대학에 따라 1일,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은 현 고3이 아닌, 예비고3을 위해 2022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논술 전형은 학생부를 반영하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이 현저히 낮아 논술 시험만 잘 보면 합격할 수 있기에 1, 2학년 때 학생부가 관리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에 학생부가 부족해서 정시를 생각하는 학생들도 수시에서 6번의 지원 기회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반드시 논술 준비를 해야 한다.연세대 등 34개대 자연계 논술 전형 모집, 일부 대학 의약계열 논술 전형 모집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36개대 중 자연계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4개대이다. 가천대(851명), 가톨릭대(170명), 건국대(435명), 경북대(472명), 경희대(543명), 고려대(세종)(380명), 광운대(187명), 단국대(330명), 덕성여대(105명), 동국대(340명), 부산대(419명), 서강대(169명), 서울과기대(227명), 서울시립대(77명), 서울여대(120명), 성균관대(362명), 성신여대(168명), 세종대(330명), 수원대(480명), 숙명여대(228명), 숭실대(281명), 아주대(187명), 연세대(346명), 연세대(미래)(259명), 울산대(의예)(12명), 이화여대(330명), 인하대(509명), 중앙대(686명), 한국기술교육대(210명), 한국산업기술대(265명), 한국항공대(169명), 한양대(249명), 한양대(Erica)(191명), 홍익대(379명) 이며, 아래 표에 보듯이 일부 대학은 의약계열도 논술로 모집하고, 있으므로 수시 지원 전략을 세울 때 논술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표] 2022학년도 자연계논술 [의약계열] 전형 요약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 13개 대 / 상위권 대학과 의약계열 과학논술 실시앞서 얘기한 것처럼 논술 전형은 학생부의 변별력은 없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과 없는 대학이 있는데, 이 중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수능의 영향력도 없으므로, 논술 시험만 잘 보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진학할 수 있다. 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수원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치의예 포함),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의예 포함), 한양대(Erica)로 13개 대학이다.논술을 실시하는 대학 중 서울여대(과학논술)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들은 모두 수리논술을 실시하고, 이 중 건국대, 경희대(의치한), 성균관대, 아주대(의예), 연세대, 연세대(미래)(의예), 울산대(의예)(영어 포함), 중앙대는 과학논술을 함께 실시하고, 가톨릭대 일부 학과, 항공대 이학 계열, 한양대(의예)는 인문 논술을 함께 실시한다.논술 준비 - 내신과 수능 함께 대비 가능현행 실시하고 있는 대학별 논술 고사는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많이 하락해 있는 상태이므로 내신, 수능 수준과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합격생들이 논술 전형을 준비하면서 학습했던 내용들이 내신과 수능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하고 있다.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추가적인 학습 부담이 아니라 그로 인해 논술 전형의 지원 기회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 준비를 더 알차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한다면 논술 뿐 아니라 내신과 수능도 함께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27
- 대입은 전략이다. 그 시작은 고1 내신 관리부터 대입 전형은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나뉜다. 수시전형은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거의 예체능계열만 남음)이 있고, 정시전형은 대부분 수능 위주 전형이다. 이 중 학생부가 중심인 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종합전형이다.서울대 2023학년 대학 입학전형 예고 - 정시 지균 신설,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 반영얼마 전 서울대가 2023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예고를 발표했는데, 그 내용이 파격적이다. 현재 정시 전형에서 수능 100%로 선발하던 것을 학생부를 함께 반영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수시 지역균형과 별도로 정시에서도 지역균형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정시 전형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시 전형을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으로 분리해서, 지역균형은 고교별 추천 2명 이내로, 수시 지역균형과 동일하되, 졸업생도 추천 가능하도록 했다. 결국 수시 지역균형은 재학생 간의 경쟁이 되겠지만, 정시 지역균형은 출신고교별 졸업생과 재학생의 추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이는 정시에 수능 성적이 반영됨을 감안한 조처라고 볼 수 있다. 정시 지역균형은 수능 60점 + 교과평가 40점으로, 일반전형은 1단계 수능 100%로 2배수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수능 80점 + 교과평가 20점으로 선발한다. 이 때 교과 평가 영역에 들어가는 것은 ① 교과별 과목 이수 현황, ② 교과 성취도, ③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이다. 이러한 정시에서의 학생부 반영이 서울대만의 전형으로 끝날 것인지, 다른 대학으로 전파가 일어날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 분명해진 것은 고등학교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지 않은 학생은 수능 성적이 좋아도 서울대를 갈 수 없다는 것이다. 정시 선발 인원이 늘었지만 교과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게 되었다. 1학년부터 전과목의 내신 성적 관리가 필요하고, 내신 대비를 통해 수능 대비도 함께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학생부 간소화 정책과 자기소개서 폐지 - 교과와 세특이 중요대학에서 학생부를 통해 확인하려고 하는 사항은 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등이다. 이러한 사항을 학생부의 여러 영역의 기술을 통해 확인하는데, 학생부 간소화 정책으로 많은 영역이 대입에서 미반영된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 변화되는 내용이 많다.첫째, 수상경력의 대입 미반영이다. 그동안 수상경력은 학업능력과 전공적합성을 판단하는 좋은 영역이었다. 이것이 사라지면 학생은 교과와 세특, 정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드러내야 할 것이다. 둘째, 봉사활동의 대입 미반영이다. 사실 그동안도 봉사와 관련된 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외에는 크게 의미가 없는 영역이었다. 셋째,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이다. 자율동아리를 통한 주도적 활동을 보여줌으로써 리더십과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곤 했는데, 사라지므로 학생들의 추가적인 동아리 활동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었지만, 자신을 표현할 방법도 줄어들었다. 넷째, 소논문 및 방과 후 활동의 미기재이다. 소논문은 학업능력과 전공적합성을 표현하는 방법으로, 방과 후 활동은 자소서에서 활용하기 위해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역시 학생들의 부담은 줄어들었다. 다섯째, 독서의 대입 미반영이다. 서울대 자소서 4번 문항이 독서일 정도로 독서는 대학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미반영된다. 그러면, 독서는 안해도 되는 것인가? 학생부의 독서는 미반영되지만, 교과와 관련한 심화학습을 위해, 독서를 하는 것은 세특으로 드러낼 수 있기 때문에 독서는 꾸준히 계획울 세워서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자소서가 폐지된다. 학생의 해명 기회가 사라져서 아쉽기는 하지만, 자소서를 위해 하던 활동들, 자소서 작성에 기울였던 노력이 필요 없게 되어 학생의 부담은 줄어들었다. 결국, 수도권 대학의 교과 전형으로 지역균형 선발 10% 이상 선발 권고와 맞물려 교과 성적은 더욱 중요해졌고, 정성 평가를 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영역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다. 그동안 여러 영역을 통해 드러냈던 학업 능력, 전공적합성 등을 ‘교과학습발달사항’영역에 포함시켜야 하므로 교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아주 중요해졌다. 그래서 고1은 전과목 성적 관리가 필요하고, 담당 교과목 선생님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교과 관련 활동(독서 포함)들이 중요하다. 교과 전형의 대부분과 상위권 대학의 종합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역시 내신 성적을 관리하되, 이를 통해 수능도 함께 대비해야 한다.정리하면, 예비고1은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서, 고1이 되었을 때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교과와 세특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수능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는 학습 지혜가 필요하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13
- 예비고3을 위한 2022학년도 대입의 주요 이슈 살펴보기 2022학년도 대입의 주요 특징을 3가지 꼽으라면 첫째, 정시 모집인원과 학생부 교과전형 모집인원 증가와 학생부 종합전형 모집인원 감소, 둘째, 선택형 수능, 셋째, 고등학생의 약대 선발이다.정시모집 인원 증가 - 수능의 영향력 커짐이 중 모집인원을 먼저 살펴보면, 계속 증가해오던 수시 모집 인원수가 2021학년도에 들어와 처음으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교육부의 정시 모집인원 확대 정책에 기인한다. 전국 대학 기준의 [표1]을 보면 체감적으로 정시모집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 같지 않지만, [표2]의 주요대학(공정성 강화 16개 포함)의 인원을 보면 확실히 정시 모집인원과 학생부 교과 전형의 모집인원이 늘고, 학생부 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2022학년도부터 그동안 교과 전형이 없던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가 학교장 추천 교과 전형을 신설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따라서, 교과의 중요성이 증가했고, 정시모집 인원이 늘고, 수시에서 교과 전형의 대부분과 논술 전형의 2/3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주요대의 경우 수시 이월 인원까지 감안하면, 학생부의 영향력이 없는 논술과 정시 모집인원이 6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선택형 수능 - 자연계 학생, 주요대 지원 시 수학은 미적 혹은 확통 선택, 과탐 2과목 선택 필수둘째, 선택형 수능이다. 국어는 (공통) 독서, 문학, (선택)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택1, 수학은 (공통) 수학Ⅰ, 수학Ⅱ, (선택)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사‧과탐 구분없이 택2 로 시험을 본다. 학생에게 선택권이 있는 수능임에 분명하지만, 학생들의 선택은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선택 요구사항을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문계열은 별다른 지정이 없지만, 자연계열은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대를 중심으로 국어는 별다른 지정이 없지만, 수학은 미적분과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 중 택2 를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수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선배들과 별 차이가 없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오히려, 자연계 학생의 과탐 선택이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과탐의 전체 지원자 수 감소로 등급 관리가 힘들어질 것이다. 인문계 학생은 자연계 학생과 수학(공통)의 점수 처리가 같이 이루어져 수학 성적 관리의 어려움이 예상된다.약대 선발 - 최상위권 대학의 합격선 크게 변동셋째, 약대 선발이다. 고등학생의 약대 선발로 인해서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의대 모집인원이 37개대 2,855명, 치대 11개대 632명, 한의대 12개대 719명, 자연계 기준으로 서울대 1,737명, 연세대 1,489명, 고려대 1,738명, 서강대 576명, 성균관대 1,611명, 한양대 1,409명, 이공계 특성화대 5개대 1,810명 모집으로 총 14,576명을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2022학년도부터 약대 모집인원 1,651명이 추가된다. 약대가 속해 있는 대학의 서열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서성한 혹은 SKY급 학교가 하나 신설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과가 발생될 것이다. 따라서 (최)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선이 변동될 것이다.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선택지가 하나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22학년도 대입은 그 이전과 다른 큰 변화가 생겼다. 따라서,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본인의 목표를 명확히 하고, 현재 교과 및 모의고사 성적 등을 고려했을 때, 수능 선택 과목은 어느 과목으로 할 것이지, 나에게 맞는 전형은 무엇인지, 내가 더 중점을 두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를 반드시 점검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세워서 겨울방학을 보내야만 본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등부 수학과학전문 일산 위너스학원 박재홍 대표백마 031-932-0852 후곡 031-912-0092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