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24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능을 키워 봉사하는 아이로!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정만이 아닌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는 뜻이다.동백에는 이 속담 그대로를 실천하는 이들이 있다. 처음에는 두 가정이 모여 서로의 아이들 놀이학교를 만들면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88 가정이 음악을 배우고 재능을 키워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공동체가 되었다. 9년 만의 성과라 한다. 독일 마을공동체 활동이 씨앗, 처음에 두 가정으로 놀이학교 열어‘뮤직코이노니아’의 대표를 맡고 있는 고현정 대표는 평범했던 가정 주부였지만 남편을 따라 독일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지인의 소개로 독일 현지의 전통과 명망있는 마을공동체에 들어가게 되었고 한국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유로 합창단에 입단해 활동을 할 수 있었다.그녀는 이 활동을 통해 ‘음악을 하는 것이 정점에 도달하려는 목표가 아니라 사람들이 행복과 나눔을 누릴 수 있는 ’수단‘이 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한다. 그 후에도 뮌헨에서 한국어를 잊어가는 교포 2,3세를 위해 ‘소년, 소녀 합창단’을 창단하여 음악으로 모국어를 지킬 수 있게 봉사했으며, 독일의 대표적인 축제의 무대에 세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음악의 영향력에 대해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그 후 2011년 귀국, 동백에 자리 잡자 4살박이 둘째 아이의 어린이집을 알아보다가 같은 고민을 하는 이웃을 만나게 되었고 ‘굳이 어린이집에 보낼 필요가 있을까’ 라는 결론에 도달, 결국 집을 오픈하여 놀이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평생 받아온 사랑을 나누고 싶은 의미에서 이름도 ‘엄마사랑 놀이학교’였다.그러던 것이 알음알음 알려지게 되어 곧 8가정으로 늘어났다. 일은 순조로웠고 엄마들의 마음이 잘 맞았기에 잘 이끌 수 있었다. 점차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추게 됐고 놀이학교의 목적이나 방향이 분명해졌다.그러나 늘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장소문제였다. 아파트 층간 소음 때문에 더 이상 집에서는 할 수가 없었고, 키즈 카페, 아파트 관리실 반 지하 공간 등등을 전전하게 된다.그러다 지역의 대안학교인 은혜샘물중·고등학교와 교류를 하게 되면서 학교음악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을 더 자유롭게 키울 수 있는 공간은 절실했다.결국 십시일반으로 자본을 모으게 됐고, 여기에 따복공동체지원사업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동백동의 주택가에 ‘뮤코하우스’를 완성하게 되었다.그 사이 놀이 학교는 음악적으로 더 세분화 되었고 고 대표의 인맥이 총동원되어 더 전문화 되어가고 있었으며, 참여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마을교육공동체인 ‘뮤직코이노니아’로 발전했다.30여 평의 카페공간인 ‘뮤코하우스’는 뮤직코이노니아의 배움의 공간이자 무대이다. 그리고 공간을 유지할 수 있는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의 하는 공간이 되었다. 매년 1월 가족 오디션·경쟁률은 5:1, 재능 키워 봉사하는 데 포커스여기까지 늘 봉사는 함께 했다. ‘뮤직코이노니아’는 놀이학교 시절 공동구매를 하면서 생긴 수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현재는 음악을 배우면서 정기적으로 봉사공연을 하는 단체가 되었다. 오케스트라, 합창단, 기타, 피아노 반주반 등 벌써 그 안의 동아리가 10개가 넘는다. 올해도 소망교도소,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등 6번의 공식 공연이 잡혀 있다.이들은 음악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행복과 사랑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이 안에는 자유로움이 가득하다. 이 공동체는 그야말로 공동의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학생들이 공연을 주도하기도 한다. 음악에 소질이 없다면 무대설치 등으로 재능을 살릴 수 있다.이런 ‘뮤직코이노니아’는 일 년에 딱 한번 입단의 기회가 주어진다. 매해 1월 가족 오디션이 있는데 경쟁률이 만만치 않다. 올해는 5:1이었다. 가정면접이 중요한데 ‘재능을 키워서 봉사할 수 있는가’에 포커싱됐다. 현재 이렇게 모인 가정의 수는 88 가정이다. 마을 기업으로 성장해 일자리 창출하고교육마을로 발전했으면 ‘뮤직 코이노니아’는 마치 생명체와 같다. 계속 자라고 발전하는 모습이 그렇다. 아이들의 교육에 엄마들이 나서면서 지역에 변화를 일궈냈다. 꺼내놓는 말 한마디들이 바로바로 실천으로 이어졌으며, 항상 더 좋은 것이 있으면 ‘뜯어고치곤’ 했다. 작년 부터는 부모들의 동아리가 더 활성화 됐고, 전문 극단이 생기기도 했는데,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 주민강사를 배출하게 된다. 이제는 주부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까지 한다. 더 나아가 마을기업으로도 이어질듯하다. 고 대표는 “인근의 공방이나 교육 인프라와 협력 체제를 만들고 교육 전문 마을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라고 말한다.고 대표는 마지막으로 “어떠한 문제, 엄마의 고민 등을 묻고 답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죠. 봉사가 나라, 내 아이 그리고 지역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누구나 함께 손잡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019-02-25
-
신사역 브런치 카페 & 와인바 ‘J의 정원’ 신사역 4번 출구에서 싸리재 공원으로 가다 보면 왼쪽 언덕 위로 하얀색 2층집이 보인다. 게다가 밤이 되면 ‘Le Jardin de J’라고 쓴 글자가 네온사인을 밝히며 영롱한 빛을 발한다. 과연 무슨 식당일까? 불현듯 호기심이 발동해 발걸음을 재촉했다.바비큐 파티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출입문을 거쳐 제법 가파른 붉은 벽돌 계단을 올라가니 예기치 못한 광경이 펼쳐진다. 예쁘게 리모델링된 미술관풍의 단독주택이 정원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넓고 멋진 정원이 있다니! ‘J의 정원’은 브런치 카페, 다이닝바, 와인바, 거기에 바비큐 파티까지 가능한 신개념 레스토랑을 표방한다.1층은 커피숍, 테라스와 정원, 2층은 와인바와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는 최고급 원두커피와 직접 만든 디저트,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런치 메뉴로는 샐러드, 브런치, 파스타 등이 있으며 런치 메뉴 주문 시 커피와 에이드는 50% 할인해 준다. 가격은 샐러드 9,900원, 브런치와 파스타는 12,000~19,000원 선이며 입구와 안쪽에는 모던한 분위기의 단독 룸이 마련돼 있다.140여종의 와인과 특색 있는 안주요리2층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디너 & 와인바로 운영된다.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을 연상케 하는 유럽풍 인테리어와 벽면을 장식한 그림, 이색적인 소품들로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곳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생산된 140여종의 와인을 특색 있는 안주와 함께 맛볼 수 있다. 또 문을 열고 나가면 천막 카페가 설치된 루프탑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불빛아래 정원을 내려다보며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스몰웨딩 및 전시회,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활용 가능해 최근에는 대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소믈리에 겸 매니저인 류지훈 씨는 와인의 바디감, 탄닌감, 당도 등을 고려해 가장 최적의 와인을 추천해주는 소믈리에로 이름 나있다.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또한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락시장에 나가 직접 식재료를 사온다고 한다. 산지에서 직송된 가장 신선한 재료로 가장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J의 정원’의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대표 메뉴인 ‘본인립아이 스테이크(100g, 13,000원)’는 소 갈비뼈 기준으로 등쪽 전체 부위를 한 플레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팬에 스테이크 겉면을 바삭하게 구운 다음 오븐에서 육즙이 새나가지 않게 다시 익힌 후 이렇게 완성된 스테이크를 테이블에서 전문 서버의 카빙서비스로 마무리된다. 또 인기 메뉴로 ‘연어 빠삐오뜨(43,000원)’를 꼽는다. 질 좋은 노르웨이산 연어를 오븐에 촉촉하고 부드럽게 구워낸 ‘연어 빠삐오뜨’는 산미 좋은 화이트와인이나 피노누아로 만든 레드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이어 ‘화이트데이’에는 샐러드+파스타+스테이크를 99,000원에 제공하는 스페셜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82(잠원동 27-9)영업시간: 오전 11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5164-4841 2019-02-21
- GTX A노선 통과… 2~5월까지 4648세대 규모 파주운정 신도시의 마지막 개발지구인 파주운정 3지구가 사업추진 11년 만에 일반 분양을 실시한다. 운정3지구는 GTX A노선인 운정역(예정)이 위치한 곳으로 투자자와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역이다. 일산 신도시 보다 큰 도시로 조성파주운정3지구에 공급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모두 5개 단지 4,648세대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710세대), 우미건설 (846세대), 중흥건설 (1262세대), 대방건설 (820세대), 대림산업 (1010세대) 등이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지난 2003년 지정된 8만5000여가구 규모의 2기 신도시다. 1, 2지구는 2014년 말. 3지구는 2017년까지가 준공시점이었지만 경기침체 및 토지배상 문제로 지연돼 단지별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운정3지구는 운정신도시 마지막 개발지구로 715만㎡ 부지에 아파트 3만5706세대가 들어선다. 앞서 공급된 4만4464세대의 운정 1·2지구와 합치면 일산 신도시(7만4735세대)보다 큰 도시로 조성된다.파주운정3지구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이 통과할 예정으로 2023년 개통(예정) 시 서울역까지 15분대, 강남(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접근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착공한 GTX A노선은 일산과 강남, 동탄을 잇는 급행철도로 총 길이 83.1km 구간에 10개 정거장을 평균 시속 100km로 달려 출퇴근 체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 대우 파크푸르지오 이후 분양 줄줄이파주운정3지구 분양은 이달 15일 대우건설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줄줄이 릴레이 분양이 이어진다. 첫번째 주자인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파크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59.84㎡, 710세대 규모다. GTX A노선 운정역(2023년 예정)이 차로 5분 거리다.오는 3월에는 우미건설이 A15블록에서 기업형임대주택인 ‘파주운정 우미린스테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846세대 규모다. 대방건설은 4월 A28블록에서 ‘운정1차 대방노블랜드’를 분양하는데 전용면적이 59~109㎡ 820세대로 구성됐다. 같은 달 A 29블록에는 중흥건설이 1,262세대 규모의 ‘운정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84㎡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5월 A27블록에서 ‘e편한세상 파주운정’을 각각 101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한편 파주운정3지구에는 청룡두천 수변공원과 16만㎡의 체육공원이 어우러진 총 연장으로 4.5km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다. 파주출판단지와 연계한 문화체험거리 공간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김유경리포터moraga2012@gmail.com 2019-02-14
-
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한영고 김나현양 한영고 김나현(한영고 졸업예정)양은 서울대 건축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다. 수학을 유난히 좋아하는 학생. 문·이과 융합 활동과 예술 활동까지 다양한 교내 활동을 엮으며 자기소개서를 스스로 작성하고 면접 준비도 탄탄하게 한 학생이다.내신은 성실하게, 교내 활동은 다양하게“1학년 때 내신 성적을 받고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문제풀이보다는 개념 위주로 공부하는 습관을 다지며 미흡했던 점이 많이 보완되었습니다. 전략적으로 과목별, 선생님별로 유형 분석을 해나가며 2학년과 3학년 때 꾸준하게 내신 성적이 올랐습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며 하루에 2시간씩 공부시간 늘리기 방법이 아주 좋았다는 김나현 학생. 1학년 말과 2학년 1학기를 마치며 ‘성적향상노력상’을 받았는데 이 상이 자신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상이다.다양한 학교활동으로 수상경력이 많은 김 양은 성실하게 내신 상승을 이끌며 받은 성적향상노력상, 문예백일장, 수리논리력서술대회, 수학부문에서 많이 받은 과목우수상을 중요하게 손꼽는다.“건축은 이과와 인문학이 융합된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해요. 자기소개서를 준비하면서도 제 자신을 융합형 학생으로, 입체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려고 노력했습니다. 2학년 때 받은 문예백일장 대회 대상과 이후 독후감 대회, 다양한 과학과 수학 관련 대회 참가 등으로 저의 다채로운 교내 활동을 성실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3학년 때는 창의융합 탐구활동으로 ‘오케스트라언스(Orchestra+Science)’ 프로그램의 리코더 연주자로 다양한 곡을 소화하며 한맥제 축하공연에서 감성과 협업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진로 구체적으로 잡으며 심화활동 연계해김나현 양은 3학년에 접어들며 수학과 건축 관련학과로 방향을 잡았다. 자유주제 탐구를 위해 ‘초고층 건물에서 엘리베이터의 효율적 배치와 운영방식’에 대하여 탐구했다. 건물의 구조와 유동인구, 사람들의 이동 경로를 생각하며 설계를 할 때 사람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함을 깨닫기도 했다.또 오케스트라언스에 참여하며 일상생활 소리에 관심을 가졌다. 음악과 건축이 어울리면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 소리와 공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더 좋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고민을 하며 ‘음악과 건축의 상관성을 바탕으로 음악이 공간에 부여하는 의미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2학년 때는 정기적으로 독거 어르신의 집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했지요. 커피 가루로 천연 커피 방향제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 안전띠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했습니다. 이후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이런 생각을 기반으로 디자인이 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소외된 계층과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건축가가 되어 ‘무장애 주택’같은 편리한 생활에 이바지하는 노력을 기울이려 한다.“입시 준비를 하며 제 고등학교 모든 생활과 진로, 미래의 꿈을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은 활동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그 활동에 담긴 의미들을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했지요. 학교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자기소개서를 10번 이상 고쳐 나가면서 활동과 생각을 더 구체적으로 연계해 나가는 시간이었습니다.”입시준비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1.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다. 혼자 공부하는 시간 확보를 위하여 학원을 줄이는 방법, 학원가는 이동 시간을 줄이면서 학교에서 자습하는 자세도 좋다.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바로 공부하는 습관, 수학은 꾸준하게, 영어와 국어는 내신에 더 충실하게, 시험 준비를 위해서는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좋다.2. 아침형으로 공부해도 좋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습관이 힘들다면 새벽 5시쯤 일어나 등교 전에 2시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도 좋다. 자신이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아야 한다.3. 학교활동은 적극적으로 꾸준히, 성의 있게 참가해야 한다.4. 내신이 낮아도 학종 준비는 충분히 해 볼만 하다. 너무 내신에 얽매여 좌절하거나 미리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 스스로를 믿고 굳건하게 밀고 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5. 입체적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자기소개서는 정말 중요하다. 생활기록부가 평면적으로 자신의 활동을 보여주는 서류라면 자기소개서는 좀 더 입체적으로 자신의 모습을 어필할 수 있다. 다양한 모습의 나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6.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잘 살피고 전형의 성격을 잘 분석해 나가며 자소서 준비를 병행한다.7. 1차 서류 통과 후에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 기출문제 풀기와 말하는 연습을 꼼꼼하게 확인해나가며 대비해 나간다. 평소 서술형문제에서 논리적으로 쓰는 연습을 다지고 발표에 더 성실하게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8. 진로 변경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전공적합성은 다양한 학교활동 속에서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에 필요한 자질과 성향을 잘 이끌어내고 연계하면 된다. 학년이 바뀌며 진로와 꿈이 바뀌었다고 걱정하지 말고 자신의 소신대로 꿋꿋하게 밀고 나가면 된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1. 주요 교내 수상 : 성적향상노력상, 문예 백일장 대회 대상과 동상, 수리논리력서술대회 은상, 과목 우수상(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과목 최우수상(문학), 한영노벨탐구대회 금상과 장려상, 사이언스콘테스트(물리부문) 은상2. 주요 교내 활동 : 서울시 교육청 영재학급(고등심화 과정), 지구과학반 동아리, 방과 후 심화반(수학, 물리, 화학, 창의심화반 토론), 오케스트라언스3. 주요 독서 활동 : 순이 삼촌,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과학, 철학을 만나다, 물리 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코스모스, 100년의 난제, 철학 수학, 건축가 엄마와 함께 서울 옛길 느리게 걷기 2019-02-13
- 갓 구운 빵처럼 따끈한, 그들의 이야기 빵을 비롯한 오븐에 구운 디저트 종류가 다양해졌다. 덕분에 ‘빵순이’, ‘빵덕후’, ‘빵킷리스트’, ‘빵지순례’ 같은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빵을 색다르게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맛과 개성으로 입소문이 난 집은 먼 길을 마다않는다. ‘빵덕후’라면 한 번쯤은 가보았을 우리 동네 빵집. 그 빵집의 주인장을 만나 빵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신정동 ‘파티세리 소나’의 한소나, 박현수 부부“이웃 사랑 듬뿍 받는 빵집으로 남고 싶어요”신정역 근처 낮은 언덕길에 자리 잡은 ‘파리세리 소나(Patisserie SONA)’. 30대의 젊은 제과기능장인 한소나씨와 그의 남편 박현수씨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빵집이다. 제과기능장은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후, 동일(유사)직무 분야에서 7년 이상 종사하거나, 업계 실무경력 9년 이상이 돼야 일 년에 두 번 치러지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어렵고 까다로운 실기시험으로 인해 최상급 숙련기능자도 5수, 6수가 흔할 정도이다.한소나씨는 빵보다 요리에 관심이 더 많았다고 한다. 빵과 맺은 첫 인연은 빵집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부터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를 장식하는 일을 경험하면서 빵에 매료됐고, 호텔조리학과에 가려던 꿈을 접었다.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10년 넘게 꾸준히 다양한 업장에서 빵을 만들었다. 남편 박현수씨도 제빵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의 소개로 알게 됐다.“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 말이 잘 통했어요. 우리가게를 갖고 싶다는 꿈을 함께 꾸었죠.” 결혼을 하고 난후, 집 가까이에 소나씨의 이름을 딴 빵집을 열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빵을 만들어 팔면서 소나씨가 먼저 제과기능장 준비에 돌입했다.“당시 남편의 도움과 조언이 없었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죠. 운이 좋았는지 한번 만에 합격을 했어요.”돌쟁이 아기부터 연세 지긋한 어르신까지, 파티세리 소나에는 다양한 세대가 찾아온다. 빵과 과자는 하루에 보통 50여 가지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정해진 시간마다 진열대에 가득 쌓인 빵은 대부분 문 닫는 시간보다 일찍 소진된다. 파티세리 소나는 재료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에그타르트로 손님 중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에그타르트라 부르길 주저하지 않는 이도 있다. 한소나씨가 자신 있게 추천하는 케이크는 숟가락으로 양껏 떠먹어도 질리지 않는 은근한 단맛을 자랑한다. 브런치빵도 다양한데 버섯, 토마토, 치즈 등의 부재료를 듬뿍 얹어 인기가 좋다. 건강빵이나 조리빵, 식빵, 구움 과자 등 양껏 담아도 아쉬울 메뉴가 한 가득이다.“우리 가게의 빵을 드시고 힐링했다고 말씀하실 때 행복하죠. 나름의 신조라면, 손님에게 부끄러운 재료는 쓰지 않겠다는 것이랍니다. 어떤 빵을 드셔도 만족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이 집은 주기적으로 메뉴를 바꾸고 다양한 재료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 단골이 많다. 지금은 공간이 협소해 테이크아웃만 할 수 있지만, 향후 좀 더 넓은 장소에서 손님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싶단다.“큰 욕심은 없어요. 그저 이웃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빵집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한 자리에서 오래오래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어요.”위치: 양천구 신정동 948-26문의: 02-2606-4454(수요일 휴무)운영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10시(소진 시)https://www.instagram.com/patisserie_sona양평동 사워도우빵집 ‘아쥬 드 블레’의 이성규씨“유기농 토종앉은뱅이 밀로 건강 빵 만들지요.”양평역 인근, 주택과 상가가 어우러진 골목 모퉁이에서 작은 빵집 ‘아쥬 드 블레’를 만날 수 있다. 가게 안에는 바게트 캄빠뉴 치아바타 호밀빵 프레첼 브누아통 등의 유럽식 식사 빵이 트레이를 채우고, 제주도 유기농 레몬으로 만든 타르트도 먹음직스럽다. 진열대 위, 샘플유리병에는 다양한 종류의 밀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쥬 드 블레(ÂGE DE BLÉ)는 불어로 밀의 시대, 혹은 곡물의 시대라는 뜻이다. 이 집은 우리 땅에서 자연재배로 기른 밀과 잡곡으로 곡물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빵을 만든다.오너 베이커인 이성규씨는 서울대 공학사와 동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유럽과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12년을 생활한 경험이 있다. ‘차이나유럽인터내셔널 비즈니스스쿨’에서 MBA과정을 밟으며 엔지니어에서 경영인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중국에 거주하던 당시 생긴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은 2014년 귀국한 이후, 텃밭농사로 이어졌다. 2015년에는 모든 식단을 채식으로 전환했다고 한다.“속이 편한 빵을 먹고 싶었어요. 빵을 직접 만들면서 밀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우리밀로 빵을 만들어야겠다는 결심이 서더군요.”아 쥬드 블레는 우리 토종밀인 앉은뱅이 밀을 비롯해 프랑스, 이집트, 캐나다 토종밀 등을 직접 길러 맷돌제분기로 가루를 내어 빵을 굽는다. 종류는 20여 가지. 주로 사워도우 식사 빵이다. 사워도우(sourdough)란 직접 배양한 천연효모를 발효시켜 만든 빵을 말한다. 이 집은 국산 토종 통밀과 호밀가루로 7일 이상 효모를 배양한다.“사워도우를 이용하여 만든 빵은 잘 익은 과일 향, 구수한 버터 향, 약간의 신맛 등 다양하고 복잡한 향과 풍미가 있습니다.”이성규씨는 많은 사람들이 지역 건강한 먹을거리를 소비하도록, 농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고 전한다. 곧 수원에서 베이킹 스튜디오를 여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이다.“밀과 빵의 역사, 인류와 함께 한 다양한 빵 이야기를 인문학과 접목시켜 풀어낼 생각입니다. 농사와 요리, 빵으로 제 자신과 삶의 가치를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위치: 영등포구 양산로 16문의: 070-7779-8888운영시간: 오전 7시 30분~오후 8시(일요일 휴무)https://www.instagram.com/age_de_ble신정동 멜론빵집 ‘카멜리온’의 박종호씨“세계 최고 멜론빵 명장을 꿈꾸고 있어요.”한국인의 추억의 빵이 단팥빵이라면, 일본인에게는 멜론빵이 가장 대중적인 추억의 빵으로 알려져 있다. 멜론빵은 과일 멜론과 상관없이 빵의 겉 표면의 쿠키가 멜론처럼 골이 진 모양인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목동역 인근에 자리 잡은 ‘카멜리온’은 멜론빵 전문점이다. 이곳의 주인장인 박종호씨는 11년이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멜론빵을 맛보고 연구해온 멜론빵 장인이다.“어렸을 적부터 멜론빵을 좋아했어요. 처음 접한 것은 일곱 살 무렵이었죠. 할머니집을 방문했을 때, 대전 외곽의 한 제과점에서 맛본 거북이 모양의 멜론빵이 제 인생을 바꿔놓을 줄은 몰랐어요. 멜론빵에 대한 경외심 같은 것이 생기더군요.”박종호씨는 중고등학생 때도 친구들로부터 멜론빵 마니아로 통할 정도로 멜론빵을 좋아했다. 대학에서는 경영학과 일본어를 전공했지만 멜론빵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22세에 제과제빵 기능사 자격증을 땄고, 일본어 자격증, 한자 자격증 등을 취득해 일본으로 건너갔다.“오사카에 거주하면서 전국의 빵집을 엄청 돌아다녔어요. 한국과 일본의 빵집을 모두 합쳐 1,000여 군데 이상 방문했을 겁니다. 빵에 대해 알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특히 멜 2019-02-13
-
2월 부천 정보 입춘이 지나자 새봄을 알리는 각종 소식들이 한창이다. 2월은 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시내 곳곳에서 3월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들과 모집 공고들이 손짓하고 있다. 알아두면 유익한 2월 부천 정보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가족단위 주말농장 분양부천시가 도시농업체험장 시민농장 참여자를 오는 2월 22일까지 모집한다. 분양 농장은 문화동산농장(상동 529-55 일원, 영상문화산업단지 인근), 소사나눔농장(옥길동 512-1 일원,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산울림농장(춘의동 343 일원, 부천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인근) 등 3곳이다.신청 대상은 부천시민으로 일반회원, 실버회원, 단체회원, 다둥이회원, 도시농업공동체회원으로 구분해 총 700세대를 모집한다. 실버회원(소사나눔농장)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2월 12일 이전 출생자), 다둥이회원(산울림농장)은 3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중 막내가 만 13세 이하(2005년 2월 12일 이후 출생자)인 가정이다. 1세대 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세대주명으로 신청해야 한다.단체회원(문화동산농장)은 관내 유치원, 노인시설 등 기관 대표자가 신청 가능하며, 도시농업공동체회원(산울림농장)은 7인 이상 공동체 중 3인 이상이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 또는 그린투어 교육 이수자거나 도시농업관리사 수료증 소지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참여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 직영 도시농업체험장 외에도 민영농장을 이용해 텃밭을 가꿀 수 있으며, 민영농장 정보는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공동텃밭에 도전부천시가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텃밭에 참여할 지역주민을 오는 2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마을골목, 아파트 유휴 공간 등에 다양한 형태의 공동텃밭을 조성해 지역주민이 함께 가꾸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녹색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참여 단체는 마을주민, 공동주택 거주자 등 시민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공동체로, 참여자가 7명 이상이면 된다. 공동텃밭은 상자텃밭 외에도 넝쿨울타리 텃밭, 정원형태 텃밭 등 지역 특성과 개성을 살린 형태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와 공동체간 협의를 통해 조성할 방침이다.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텃밭 조성을 위한 자재, 상토, 유기질비료, 농작물 모종, 농기구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연 6회 도시농업 전문 강사가 파견된다. 전문 강사로부터는 농작물 재배법, 텃밭관리법, 친환경제제 만들기, 공동체 의식함양 교육을 제공받을 예정이다.참여 신청은 사업신청서, 지역공동체 참여자 명부 및 사업동의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부천시 도시농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식은 부천시 홈페이지 새 소식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부천지역화폐 ‘부천페이’ 발행부천시가 카드형인 부천지역화폐의 명칭을 부르기 쉽고 부천을 쉽게 떠올리며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부천페이’로 결정했다. 부천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소상공인 업소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편이도 높였다. 다만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체, 주유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일반판매는 최초 발행과 명절에는 10%, 평상시에는 6%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발행 시기는 최초발행의 경우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추석 시기는 8월 29일부터 9월 15일까지이다. 가맹점 카드결제 수수료(체크카드 기준)는 정부의 카드수수료 개편과 부가세 세액공제 한도 확대를 감안하여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했다.성인 대상 자기계발 문화프로그램심곡도서관이 시민들의 자기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성인 대상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미술심리상담사 자격과정(3급)’으로 미술심리를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강좌다. 지난 1기 수강생 중 3명은 유관기관에 취업하고 1명은 대학원에 진학한 바 있다.‘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 대비반’은 한국사 능력 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조인옥 역사 교원이 강의하며 교재는 개별 준비해야 한다. ‘인물로 배우는 역사, 독립운동가 대 친일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강좌다. 일제 강점기의 대조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의 강의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다.이와 함께 심곡도서관에서는 독서의 즐거움과 생각을 나누는 성인 독서동아리 ‘책날개’도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3월부터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2월 1일부터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 코너를 통해 접수한다.시청에서 받아보는 요일별 무료 법률상담부천시가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1월 28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무료법률상담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상담위원은 인천지방변호사회, 부천세무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천분회, 부천지역 건축사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천지회에서 추천받은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건축사, 공인중개사로 구성했다.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시민들을 위한 무료 법률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민사, 형사, 상속, 노무, 세무, 부동산 등 생활 속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7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해마다 상담건수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무료법률상담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시청 1층 민원과 내 무료법률 상담실을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요일별 운영으로 월요일은 변호사, 화요일은 세무사, 수요일은 노무사, 목요일은 건축사, 금요일은 공인중개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상담 분야를 선택해 해당 요일에 방문하면 된다.생활문화활동과 동호회 지원생활문화지원센터가 오는 18일까지 부천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지원사업은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키위(키움+WE)’와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하는 시민아트밸리로, 생활문화를 즐기는 부천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주체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키위에서는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지역 생활문화 공간 활성화 부문은 지역 내 생활문화 공간을 활용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생활 속 취향예술 발굴 부문은 독특한 취향이나 취미를 시민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또 생활문화 캠페인 부문에서는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활문화 활동을 영상이나 사진첩으로 제작하는 등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다. 선정된 단체 또는 개인에게는 최대 200만 원이 지원된다.이밖에도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하는 시민아트밸리에서는 문화예술 강사를 지원하며, 동호회에 전문교육도 제공된다. 부천시에서 활동 중인 10인 이상의 회원을 가진 생활문화동호회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2-13
- 자연발효 양조간장으로 정직하게 담근 밥도둑 간장게장~ 파주 가람마을 단독주택 단지는 예쁜 카페와 맛집, 공방들이 들어서 있어 운정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 황소희 독자가 추천한 간장게장 전문 ‘소이식탁’도 이 골목길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예쁜 외관만 보면 카페가 아닐까 생각되지만 ‘소이(SOY)'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집은 간장을 주재료로 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황소희씨는 “이 집 게장은 비린 맛 하나 없고, 짜지 않으면서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추천한다. 벽면이 유리 통창으로 바깥 풍경이 그대로 내다보이는 내부는 7~8개의 원목테이블과 키 큰 식물들이 조화를 이뤄 카페 같은 분위기다. 메뉴판도 테블릿으로 최첨단(?)이다. 황소희 독자가 점심 특선으로 추천한 모듬장 세트와 단품 메뉴로 매운 게알비빔밥을 주문했다. 모듬장 세트는 새우장, 전복장, 계란장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가성비 최고의 점심메뉴로 인기가 많단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호박죽은 설탕을 넣지 않아 호박 본연의 진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본격적인 메뉴가 나오자 우선 시각이 만족스럽다. 도기에 담긴 게알비빔밥과 미역국, 샐러드, 김치, 전 등 깔끔한 상차림이 나무쟁반에 담겨 나온다.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 메뉴인 모듬장 세트의 새우와 전복은 살이 통통하다. 계란장을 넣고 쓱쓱 비벼 새우장과 전복장과 함께 먹다보면 어느새 밥 한 그릇 뚝딱, 밥도둑이 따로 없다.이 집 맛의 첫째 비결은 100% 자연발효 양조간장만 사용한다는 것. 또 무엇보다 재료에 신경을 써 1등급 연평도 암꽃게, 무항생제 새우로 차별화된 크기의 살 통통한 새우, 완도 산 활 전복 등을 사용한다. 또 아이들에게 먹여도 좋을 만큼 짜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장맛의 비결은 無설탕, 無화학조미료로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맛을 내기 때문이란다.간장게장, 전복장, 새우장, 돌게장, 문어장 정식이 있으며 비빔밥 메뉴도 게알, 전복장, 새우장 등 다양하다. 전국 택배, 운정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다.위치: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4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 없음)문의: 031-941-3633 2019-02-01
- 전문인 키우는 산실, 양천구 목동역 ‘연성직업전문학교’ 취업이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갖춰야 할 필수요건은 관련 자격증 취득이다. 그중에서도 전문사무직 취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연성직업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려보자. 이곳은 실력 있는 교수진과 체계적인 커리큘럼, 첨단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기업에 꼭 필요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으로 꿈꾸는 직장 도전하기!목동역 인근에 있는 ‘연성직업전문학교’는 2009년에 설립된 노동부 인가 국비 지원 직업훈련기관이다. 이곳은 전산세무 회계를 비롯해 아파트관리사무소 취업을 위한 아파트(공동주택, 상가)경리, 문서작업, 엑셀, 파워포인트 등의 컴퓨터 활용 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사회초년생과 경력단절 여성, 실업자들의 재취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나 회계기초가 전혀 없어도 괜찮다.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지도해주기 때문에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발돋움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연성직업전문학교는 매달 실시하는 ITQ(정보기술자격) 시험장소이기도 하다. 늘 사용하던 컴퓨터라 긴장이 훨씬 줄어든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은 이곳 학생들의 특권이다. 연성직업전문학교는 아파트나 빌딩의 관리사무소 경리를 배출하기 위한 국비지원 실업자 훈련을 전국최초로 수행한 교육기관으로, 2011년에 전국최초 승인을 받은 이후 꾸준히 관련 과목을 개설해 "공동주택관리소ERP운영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풍부한 현장경험과 타 교육기관과의 차별을 둔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한 이후에도 큰 도움을 준다. 연성직업전문학교의 이상준 학교장은 “아파트 경리는 급여 수준이 비교적 높은 데다 야근 없는 정시퇴근과 수월한 업무 등으로 육아와 병행하기 좋다”며 “특히 입주민들의 민원응대를 위해 30~50대 주부를 더 선호하니 가정주부, 경력단절 여성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신뢰 주는 교육! 국비 지원으로 부담 없이!연성직업전문학교는 최고의 강사진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이들은 모두 10~30년 이상의 탄탄한 강의경력을 자랑하며 실력과 인품까지 두루 겸비한 베테랑 강사들이다. 오랜 시간 강단에 서며 쌓인 노하우와 교육생들의 수준과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수업방식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고용노동부 주관의 국비 지원 무료교육을 통해 수업료와 교재비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다. 재직자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이곳 학생들의 70~80%가 전액 무료로 수당을 받아가며 수업을 듣고, 고소득층 등 일부는 수업료의 10%~45%의 비용만 낸다고 한다.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들은 수강증 제출로 구직활동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일부 자비를 부담하고 수업을 듣는 사람도 취업한 후에는 고용노동부에서 비용을 모두 돌려준다. 저소득층이나 여성 가장, 만34세 미만의 모든 교육생의 경우, 교통비나 식대 등 매달 33만원~40만 원까지 교육수당이 나오며, 연 1.0%의 이율과 3년 거치 기간으로 최대 천만 원의 직업훈련생계비를 1,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다. 따라서 배움에 대한 의지만 있다면 누구라도 비용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확실한 취업시스템! 높은 취업률로 증명해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반드시 연성직업전문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확실한 취업지원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실업자훈련 진로지도 경력 10년 이상의 취업담당자가 수료가 끝나기 전부터 발로 뛰어 취업을 알선하며,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이력서 쓰는 법과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관 예상 질문 연습 등 수강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장 취업추천서와 다양한 시상제도는 수강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새로운 기회를 잡는데 플러스 요인이 된다. 연성직업전문학교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80~90%의 높은 취업률과 2016년 고용노동부 우수취업률로 인한 인센티브 지급, 2018년 직업능력개발심사평가원 이수자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 획득 등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이상준 학교장은 “오랫동안 한 지역에서 일하다 보니 가는 곳마다 반갑게 인사하는 수료생을 만나게 된다.”며 “멋진 직장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진로 지도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우수한 인재배출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일등 교육기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 223 (5호선 목동역 1번 출구)문의 02-2065-0546 2019-01-30
- “둘레길 걷다 힘들면 책 읽고 쉬어 가세요~” 분명 아직 추운 겨울인데 지난 주말은 포근한 날씨가 봄날처럼 느껴졌다. 화창한 날에 가장 어울리는 활동이 뭘까? 동네 골목길 걷기, 조용한 카페에 앉아 책읽기, 무엇인들 집에 있는 것만 못할까 싶어 밖으로 나섰다. 화창한 겨울 산책길, 안양종합운동장 둘레길에서 만난 특색 공간들을 소개한다. 비산동에 위치한 안양시 종합운동장은 수영장과 체육관, 빙상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안양지역 시민들이 늘 찾는 곳이다.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주변 둘레길을 한번쯤 걸어보았을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이 길에는 수영복과 자전거 등 운동 관련 용품만을 취급하는 상점이 전부였는데 최근 북카페와 아나바다 매장 등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졌다.특히 실내수영장이 위치한 종합운동장 북문 방향 골목길은 도시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옛정취가 남아있는 곳이다. 마을버스 정류장과 채소, 과일 먹거리를 판매하는 작은 상점을 지나자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 동네북 북카페 등 특색 공간들이 눈길을 끌었다. 필요한 물건 저렴하게 구매하고, 안쓰는 물건 기증 하는 ‘울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울 아나바다·복합문화예술공간’은 필요한 물건은 저렴하게 구매하고, 안쓰는 물건은 기증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종종 다양한 문화공연과 사진, 시,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매장 앞 테이블과 의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산책길에 잠시 쉬었다 갈수 있다.매장 안에 들어서니 팔찌며 반지 등 액세서리 종류, 청바지, 후드티 등 의류, 각종 장난감, 그릇, 도서 등이 품목별로 가득 진열되어 있다. 영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매장이 아니고 중고 제품인 만큼 매우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매장 앞에는 무료 나눔 코너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필요한 물건이라고 생각되면 무료로 가져갈 수도 있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매장에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기면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조용한 공간에서 책 읽고 차도 마시고, 예쁜 북카페 ‘동네북’다음에 만나게 되는 공간은 종합운동장 북문 맞은편에 위치한 북카페 ‘동네북’이다. 언젠가 종합운동장 둘레길을 걷다 처음 이집을 만나고 다음에는 넉넉한 시간에 꼭 방문해 보자, 생각했던 곳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공간이 몇 곳으로 분리되어 있다. 아마도 단독주택을 개조하면서 방의 구조를 그대로 살린 듯하다. 다양한 커피와 티를 판매하는 것은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지만 벽면마다 책이 가득한 점이 다르다.익숙한 제목의 최근 책부터 역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책까지 다양한 종류의 책들이 진열되어 있다. 모두 오랫동안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책인 듯 손때가 묻어 더 정겹게 느껴진다. 북카페인 만큼 오래 앉아있어도 눈치 보이지 않고 다음에 또 방문해 읽던 책을 이어 읽을 수도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공간 ‘안양시 예절교육관’비탈길을 조금 더 올라가자 안양시예절교육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양시 예절교육관은 2000년 안양시민에게 개방한 공간으로 다양한 예절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아이들 대상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개관한 별관에 북카페가 마련해 인근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둘레길을 걷다 예절교육관의 문이 열려 있다면 잠시 쉬어 가도 좋겠다. 본관 건물 앞 잔디마당의 수목이 울창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 진다. 2019-01-30
-
교통입지, 배후수요 완벽한 ‘루체스타 수원역 로데오’ 도시형생활주택 분양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으로 뭉칫돈이 쏠리는 가장 큰 이유는 아파트에 비해 상승 폭은 적지만 비교적 소액의 투자로 쏠쏠한 투자 이익을 올릴 수 있으며 아파트와는 달리 각종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일단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지역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게다가 개별 등기도 가능하고 업무용 오피스텔과는 달리 전입신고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며 아파트처럼 소유 역시 가능하다. 또한 아파트를 구입할 때와는 달리 전매 제한이 없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지하철 1호선 수원역과 분당선 겹치는더블역세권, KTX와 GTX까지현재 수원역 인근에서 절찬리에 분양 중인 ‘루체스타 수원역 로데오(이후 ‘루체스타’로 표기)’가 그 조건에 딱 들어맞는 곳으로 지하 4층, 지상 13층의 규모이며 오피스텔 25실(21m² A 21세대, 32m² B 4세대)과 도시형생활주택 275세대(16m² 231세대, 25m² 44세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입지조건이 좋아 소액 투자로 쏠쏠한 투자이익을 얻고자 하는, 최근 은퇴시기를 맞은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루체스타’는 도보 7분 거리에 수원역이 있어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이 연결되는 더블역세권에다 KTX까지 연결되는 철도가 있어 그야말로 수도권 교통의 핵심 입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조건만 해도 엄청난 교통입지인데 여기에 올해 수인선까지 개통될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11일 최근 가장 뜨거운 핫이슈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 C노선(양주~수원)의 예비 타당성조사까지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에 계획된 GTX노선까지 연결되면 서울로의 진입이 한층 수월해질 것이기 때문에 미래가치도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견된다.이런 지하철과 철도의 입지도 좋은 조건인데 과천-의왕 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한 서울로의 접근성까지 높아 출퇴근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수원 최대 상권인 로데오 거리에 위치풍부한 배후수요와 투자가치까지 높아또 ‘루체스타’ 인근의 생활환경도 편리해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을 비롯해 대형 마트인 홈플러스와 AK플라자 등 수원 최대 상권인 로데오 거리와도 가까이 있어 1~2인 가구가 주를 이룰 임차인들에게는 더 할 수 없이 좋은 조건이 될 것이다. 여기에 KCC몰도 생길 예정이라서 편리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2022년까지 500억 원이 투입되는 수원 도시재생사업이 계획 중이며 인근에 위치한 고등지구에 4,08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까지 분양될 예정이어서 편리시설과 주거환경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인근에는 잠재적 임대 수요인 수원권역의 12개 대학이 있어 젊은 층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다른 일반 사업장의 직원들은 차치하더라도 삼성전자의 직원들만 약 30여만 명에 이르는 데다 2019년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파크와 수원역 앞 스마트폴리스시티 등에 종사하는 직원들까지 배후수요가 무궁무진해 가뜩이나 소형 주택이 적은 수원에서 공실 걱정은 접어두어도 될 것이다.소형 주거에 특화된 설계가 적용된 ‘루체스타’는 전용률을 높여 보다 넓고 쾌적하게 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웬만한 전자제품은 빌트인을 적용해 1~2인 가구에 최적화시켰다. 또한 주차공간도 확대해 보다 여유로운 주차 시스템을 갖췄으며 국제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아 투자자들의 큰 걱정거리인 준공리스크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장을 찾아 직접 문의해 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문의 1522-5175 201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