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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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강사 인터뷰 - 수학 고정민 강사 대치동 이과 최상위권이 신뢰하는 수학 고정민 강사는 지난 6월 4일에 치러진 모의평가(이하 모평) 출제 기조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동안 이과 최상위권은 수능 수학(가형) ‘21번, 29번, 30번’ 최고난도 킬러 문항에 매달렸지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출제 기조 변화에 맞춰 수능 대비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고정민 강사를 만나 ‘6월 모평 이후 비책’을 들어봤다.Q. 이번 6월 모평은 예상 등급 간 간격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등급 간 간격이 넓다는 것을 주의 깊게 바라봐야 한다.(표 참조) 1~3등급 원점수 간극을 보면 2019학년도 수능은 92-88-81이었지만, 2020학년도 6월 모평은 88-80-71로 1등급과 2등급 차이가 8점, 2등급과 3등급 차이가 9점으로 넓다. 등급에 따라 2문항이 걸쳐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등급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몇 점을 받았는가’에 따라 대학 진학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2019학년도 6월 모평 2019학년도 수능 2020학년도 6월 모평Q. 이렇게 점수 차가 벌어진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6월 모평의 문항별 정답률에 주목해야 한다. 그동안 최고난도였던 킬러 문항인 21번(미분)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문항으로 출제되어 쉽게 느껴졌을 것이다. 실제로 25번(경우의 수), 27번(확률), 28번(삼각함수의 극한) 문항보다 21번 정답률이 더 높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또, 29번 문항은 2019학년도 6월 모의평가 29번 및 수능 29번의 소재가 결합된 문항이 출제돼 학생들에게 어려웠을 것이다. 30번 문항은 신유형으로 치환적분과 부분적분의 기하학적 의미를 해석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었다. 다만 대다수 학생이 ‘시간 부족’으로 인해 30번(적분) 문항을 풀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정답률이 6% 정도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번 모평은 29번, 30번 문항을 제외한 4점 문항 즉, 준킬러 문항에서 승패가 좌우됐다.”Q. 킬러 문항의 난도는 낮아졌지만, 준킬러 문항이 어려웠다는 의미인가?“준킬러 문항을 포함한 종합적인 난도는 더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6월 모평의 준킬러 문항은 문제 해결방안을 못 찾으면 계산이 복잡하고 시간이 부족한 문항이 많았다. 또, 종합적인 사고 즉, 여러 가지 개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전반적인 수학의 영역을 고르게 공부하지 않은 학생은 매우 어렵게 느꼈을 것이다.”Q. 기존과 다른 6월 모평의 출제 기조는 무엇을 의미하나?“2020학년도 수능의 출제 기조도 이와 유사할 것이라고 본다. 결국 등급 간 점수 차가 크다는 건, 몇 등급이냐가 아니라 몇 점이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최상위권이든 중상위권이든 무조건 킬러 문항만 매달려 집중적으로 공부해온 학생들은 공부 방향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준킬러 문항에 대한 대비가 부족한 경우, 이 부분에서 점수를 깎아 먹을 확률이 높다.” Q. 그렇다면 수능까지 앞으로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첫째, 고난도 킬러 문항에만 매달리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둘째, 모든 단원을 골고루 잘 대비해야 한다. 등급 간 점수 간격이 크지 않을 땐 어려운 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었지만, 변화된 출제 기조로 유추해보면 골고루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셋째, 그래서 준킬러 문항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결국 시간 싸움으로 승부가 날 것이다.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2~3점 문항은 10~15분 내외, 준킬러 문항은 50분~1시간 내외, 나머지 고난도 문항은 30~40분 정도로 분배해 푸는 연습부터 시작해야 한다.”Q. 그래서 학생들에게 데일리 과제를 내는 것인가?“그렇다. 6월 모평은 적당한 난도의 문제를 탄탄하게 준비한 학생에게 유리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수능 역시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양질의 준킬러 문항을 풀어봐야 하고, 시간 분배 연습도 중요하다. 학생들에게 데일리 과제를 내는 이유는 10~15분 내 풀어야 하는 문항만 모은 시험지 2회, 준킬러 문항만 모은 시험 4회 이렇게 6일 동안 매일 학습하게 한다. 그래야만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다. 올해 파이널 모의고사 수업에서는 현장 해설 강의 대신 영상 해설 강의로 대체할 예정이다. 학생마다 성적 편차가 있어서 비효율적일 수 있다. 대신 수업시간에는 꼭 필요한 콘텐츠만 모아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주제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정민 강사의 수능 수학 대비법-연습문제를 많이 풀어서 손이 빨라져야 한다.-빠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문제의 조건을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문제 풀 때 어떻게 풀지 빠른 설계를 해야 한다.(구하고자 하는 값이 어떤 과정을 통해 나타날 것인지 설계하는 연습) 2019-06-21
- 2018년 성취도 비교 분석, 노원·도봉 지역 고교 경쟁력 살펴보기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노원 도봉 25개 (노원 17개/ 도봉 8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했다. 이번호에서는 국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유형별로 구분하고, 특징적인 부분을 정리했다.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 학교별로 다를 수 있어고교별 성취도를 비교해서 살펴보기 위해서는 고교별로 과목별 성취도를 정하는 기준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즉, 일반적으로 성취도A는 원점수 90점 이상, B는 80점 이상, C는 70점 이상, D는 60점 이상, E는 60점 미만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평균이 낮음에도 성취도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시사한다. 단, 체육, 예술(음악/미술) 교과(군)의 과목 성취도 A(80% 이상~100%), B(60% 이상~80% 미만), C(60% 미만)로 평정한다.노원 지역 고교: 고1 국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노원지역 고교의 경우는 국어 평균점수가 63점대에서 77점대로 점수간의 차이가 촘촘했다. 1, 2학기 모두 평균이 75점 이상 높은 학교가 없어 70점을 기준으로 고교를 분류한 다음 학교를 특징을 비교했다.#유형1: 1, 2학기 평균 모두 70점대 이상 (70~ 75점) : 노원고, 불암고, 수락고(자공고), 염광고, 월계고, 청원고, 청원여고, 한국삼육고,유형1은 2018학년도 국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 이상인 학교들로 노원고, 불암고, 수락고(자공고), 염광고, 용화여고, 월계고, 청원고, 청원여고, 혜성여고, 한국삼육고이다. 이 중 불암고와 염광고, 월계고, 청원고, 청원여고의 경우는 성취고 A~ E 분포가 골고루 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노원고의 경우는 2학기 기준 성취도 E 비율이 24.2%에 달해 성취도가 낮은 학생 역시 많이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락고(자공고)는 1학기, 2학기 모두 성취도 A 비율이 (1학기 42.4%, 2학기 60.9%) 높고, 성취도 A와 B 비율을 합산하면 각각 67.4%, 70.1%로 나타났다. 한국삼육고의 경우는 성취도 A비율에 비해 성취도 B, C 비율이 높으며, 합산하면 1, 2학기 각각 58.9%, 69.8%로 국어교과에서 중상위권 학생의 포진이 눈에 띈다. 특히 이 학교 중 1, 2학기 각각 평균이 75점 이상 높게 나타난 학교로는 1학기의 경우 염광고(79.2점), 청원여고(76.9점), 노원고(75.8점), 불암고(75.4점)였으며, 2학기에는 청원고(75.9점), 용화여고(75.4점), 한국삼육고(75점) 였다. 이 학교들의 평균이 높은 것은 학생들의 내신 경쟁이 치열해 성적이 좋은 점도 있지만 국어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된 영향도 있다고 볼 수 있다.#유형2 : 1, 2학기 평균이 모두 60점 대 (63~ 69점) : 상명고, 영신여고, 재현고, 혜성여고유형2는 1, 2학기 모두 평균이 60점 대에서 70점 사이로, 상명고, 영신여고, 재현고, 혜성여고 등 네 학교가 해당된다. 평균이 낮은 학교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한데, 국어시험 난이도가 높아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경우와 어렵지 않았음에도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낮은 경우이다. 학교별 성취도 분포의 특징을 살펴보면 상명고의 경우는 1학기 성취도 A의 비율도 1학기 15.7%인 반면 2학기에는 2.9%로 성취도 A 기준이 높았거나 극상위권 대상의 시험난이도 상승을 예측할 수 있으며, 그 외 성취도는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영신여고의 경우 음악중점학급을 제외한 국어 성취도로 1,2학기 성취도 A, B 비율이 58.8%, 50.4%에 집중된 반면 성취도 D, E 비율을 합산하면 1학기 0.4%, 2학기 7.2%로 성취도 기준이 너무 낮았거나 전반적으로 중상위권 학생층이 두터운 것으로 보여진다. 혜성여고도 영신여고와 비슷한 양상으로 성취도 A, B비율이 1,2학기 61.9%, 69.8%로 높은 반면 성취도E 비율은 2.2%, 3.8%로 낮게 나타났다. 재현고의 경우 성취도가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유형3 : 1,2학기 평균이 60점과 70점 대를 오가는 경우 : 대진고, 대진여고, 상계고, 서라벌고유형3은 1,2학기 평균점수가 60점대와 70점대로 차이를 보이는 경우로 대진고, 대진여고, 상계고, 서라벌고 네 학교로 나타났다. 대진고의 경우 1학기 평균이 74.7점인 반면 2학기에는 68.7점으로 성취도 A, 비율이 1학기 53.5%인 반면 2학기에는 9.2%로 무려 44.3%가 줄어들면서 난이도 상승 또는 극상위권을 가르는 변별력 문제 출제를 예측해볼 수 있다. 대진여고의 경우는 1학기 성취도 A, B 비율 64.1%가 2학기 73.6%로 대폭 늘어났으며, 자세히 들여다 보면 2학기 A 비율이 51.5%로 난이도 변화 또는 평가 기준을 학교 나름의 분할 기준에 따라 성취도를 정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1, 2학기 D, E 비율이 11.4%, 13.8%도 주목할대목으로 A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런 경우 성취도별 분포 비율이 극히 A로 편중돼 있어 이 자료만으로 학생들의 학력 분포,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비율을 파악하기는 힘들다. 서라벌고는 1, 2학기 모두 성취도C 비율이 48%, 61.4%로 중위권 학생층이 두터워보인다. 반면 2학기의 경우 성취도 A 비율이 7.1%, E 비율이 7.9%로 상위권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문제 출제를 예상할 수 있다. 상계고는 비교적 성취도 분포가 고르게 나타났다.#. 2018학년도 노원17개 고교 고1 국어 성취도 비교도봉지역 고교 : 고1 국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도봉지역의 경우, 국어 평균점수가 62점부터 85점까지 격차가 심한 특징이 있어 먼저 점수대별 분류를 한 후, 각 고교별 특징을 살펴봤다. 서울외고(특목고), 선덕고(서울형 자사고)를 포함해 고교별 유형을 구분하지 않고 정리했다. #유형1: 1, 2학기 평균이 모두 75점 이상 : 서울외고, 선덕고, 자운고유형1은 2018학년도 국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75점 이상인 학교들로 서울외고, 선덕고, 자운고가 해당된다. 서울외고의 경우는 1학기 평균 81.6점, 2학기 85.3점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학기의 경우 성취도 A 비율이 50.9%로 성취도 B와 합산할 경우 1학년 학생의 80.6%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학교 특성상 상위권 학생층의 분포가 높다는 판단과 더불어 성취도 분포가 고르던 1학기에 비해 시험 난이도 하락 또는 평가 기준 적용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성취도 E비율이 5%도 되지 않는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선덕고(서울형 자사고)의 경우는 1,2학기 평균이 77.9점, 2019-06-21
- 중학교에서의 첫 기말고사, 고득점 공략 방법은? 중간고사를 치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덧 1학기를 마무리하는 기말고사가 코 앞이다.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과목 수와 범위가 늘어 상대적으로 준비할 시간이 적다. 이는 학생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지난해 자유학년제를 보내고 올해 첫 기말고사를 앞둔 중2 학생들에겐 더욱더 그렇다.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하고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관건일 터. 배운 내용을 무조건 암기하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는 과목별∙단원별 핵심 사항과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해 접근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에서는 학교 및 과목별 기말고사 출제경향을 살펴본다. █ 국어 지산중 2학년 국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천재교육 (박영목)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시험문제는 객관식 70%, 서술형 30% 비중으로 출제되며 문제의 난이도는 중상 정도이다. 교하 운정지역 내 타 학교에 비해 문제가 까다롭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조금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말고사의 핵심은 시 ‘먼 후일’, ‘독은 아름답다’ 등에 나타난 표현법인 반어와 역설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두 표현법의 차이를 확실하게 학습하여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소설 ‘양반전’ 의 경우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이해하고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령, 문학 작품의 경우 동일한 표현법 찾기 문제, 낱말 뜻, 구절의 의미 등 기본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다른 작품과 연결하는 고난도 문제를 풀 수 있어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요즘 국어시험은 기본 문제를 중심으로 교과서 외 지문을 활용하는 응용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을 볼 수 있다. 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서 본문 내용을 꼼꼼하게 여러 번 읽으며 학습 활동 및 필기 내용 등을 확인해야 한다. 설명문, 논설문이 포함되는 비문학 글은 문단별로 요약해 보고 여러 개의 문단이 어떤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지 정리해 본다. 시, 소설 등 문학 작품의 경우 문학적 특성을 고려해서 시는 주제, 정서, 시적 상황, 화자 등을 파악하고 소설은 인물, 사건, 배경, 어휘 등을 학습해야 한다. 중학교는 고등학교 과정에 비해 다소 여유가 있으므로 평소 다양한 독서를 통해 어휘력, 독해력, 이해력을 높인다면 학습 능력이 향상되어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앤써학원 국어 대표강사 문정화> █ 영어지산중은 교하 운정 지역에서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문제 유형도 일산에서 중상위권 중학교 수준으로 출제된다. 지산중은 타 학교와 달리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치르고 있으며 8개 과목을 모두 시험 보고 있어서 학생들의 부담이 적지 않다. 운정지역에서 학구열이 높은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중학교인 만큼 학교에서도 난이도 있게 시험을 출제하는 경향이다.일반적으로 중학생들은 본문을 통째 암기하고 문법 패턴을 연습하면 90점대 후반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지산중은 고등학교 스타일의 시험 문제가 종종 출제돼 단순한 본문 암기와 패턴 연습으로는 부족하다. 가령 지문을 읽고 영어로 요약하는 문제가 서술형에서 고배점으로 출제된다. 어법 문제를 예로 들자면 틀린 문장의 개수를 묻는 방식으로 출제돼 모든 문장의 어법을 정확히 알아야만 정답을 찾을 수 있다. 또 지산중에서는 교과서 외부 지문도 출제하기 때문에 교과서 지문을 통째 암기해도 만점을 받기 쉽지 않다. 기출 문제 중에는 본문을 제시하고 해당 문제에 5지선다로 다섯 개의 질문을 준 뒤, 본문을 읽고 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의 개수를 적으라는 형태의 문제도 제시된다. 이 문제의 경우 본문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각 5지선다에 제시된 질문을 이해하고 본문을 통해 답을 도출할 수 있는 질문 문항을 골라 개수를 적어야 하기 때문에 중학교 수준에서는 꽤 까다로운 문항이다.중학교는 성취평가이고 고등학교는 상대평가인 만큼 중학교 때 90점~100점 대 점수를 받던 학생들도 고등학교에서는 중간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고등학교 이후의 공부를 고려하면 지산중이 출제하는 시험 수준에 맞게 공부해둘 필요가 있다. 특히 교하 운정지역은 중학교 중위권 이상의 학생들끼리 교하운정 지역 4개 학교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고1 모의고사에서 영어를 90점 맞는 학생들도 내신에서는 3등급을 받는 정도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강하게 트레이닝할 필요가 있다. <니콜영어 니콜 원장>█ 수학지산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는 교과과정이 개편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었다. 가장 많은 교육과정 개정이 이루어진 학년인 현 중2학년은 이전 교육과정과 비교해 보면 전체적인 교과 난이도는 낮아진 편이다. 하지만 1학년 시기를 자유학년제로 보내면서 공부를 소홀히 한 영향으로 평균적인 학습력은 떨어진 상태라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체감 난이도는 결코 낮다고 할 수 없다.지산중 1학기 중간고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치른 시험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시험 문제가 조금씩 쉬워지는 추세에 있었는데, 이번 중간고사를 통해 지산중의 시험은 쉽지 않다는 걸 보여준 듯하다. 수학 시험은 기초부터 응용 문제까지 확실하게 공부해온 학생들도 100점 만점을 받기 힘들 정도였다.지산중의 교과서는 기존 지학사에서 두산동아(강옥기)로 변경됐으며 교과서 간의 난이도 차이는 거의 없다. 시험문제의 구성에 변화가 보이는데 예년에 비해 서술형의 비중이 줄고 객관식 문항의 비중이 늘었다. 이는 지필고사의 서술형 문항을 수행평가로 대체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수행평가의 비중이 30%에서 40%로 늘어나면서 수행의 중요도도 지필평가만큼 높아졌다.지산중의 수학문제 출제 경향을 보면 기본적으로 교과서 문제가 바탕이 되지만 교과서에 없는 문제도 출제되었고 교과서에 나왔던 심화 문항들이 많이 출제됐다. 그 예로 객관식 9번과 19번, 서술형 2번 문제가 해당된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 교과서만 공부하지는 않기 때문에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았겠지만 학생들이 평소 자주 풀어봐도 어려워하는 유형의 문제였다. 이 문제들만 제대로 풀어냈다면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다.다가오는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만큼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주 쉽게 출제하지는 않을 거라 예상된다. 특히 기말고사 시험범위가 학생들이 평소 어려워하는 연립방정식과 활용, 일차함수라서 문제 난이도가 높지 않아도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중간고사와 비슷할 수 있다.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하려면 수학 교과서에 나오는 문제는 모두 풀어낼 수 있어야 하며 고난이도 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여건이 된다면 교과 과정이 개편됐지만 예전 지산중 기출문제를 풀어볼 것을 추천한다. <앤써학원 중등 수학 팀장 장광준> 2019-06-19
- 고교별 수학 성취도 분포 다양, 평균 70점 넘는 학교 적어 ‘학교 알리미’사이트에 고교별 2018학년도 1,2학기 교과 학업성취사항이 공시됐다. 고교별로 각 과목들의 평균, 표준편차, 학생들의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각 고교별 학생들의 수준, 과목 평가 방법 등 다양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료 중에서 분당지역 19개 고교와 용인지역 중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 고교를 선정해 각 학교 고1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학업성취 사항을 비교해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를 유형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이번 호에서는 국어 교과 성취도 비교 분석을 한 지난 호에 이어서 수학 교과의 고교별 학업성취도를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봤다.참조 학교 알리미 사이트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학업성취사항(2019년 4월 기준)*자료 취합 기준 : 2019년 4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고교별 1, 2학기 국어 교과 학업성취도 사항을 조사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외국어고 1개교를, 용인지역은 인구가 많은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분당지역 19개 고교18개의 일반고와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포함한 19개 고교의 지난해 고1학생들의 수학 교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살펴보았다. 분당지역에서 1,2학기 수학 교과의 평균은 가장 높은 성남외고 2학기 평균 77.0점과 가장 낮은 판교고 2학기 평균 점수인 52.9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단,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제외한 일반고들 중에서는 분당중앙고의 2학기 평균인 75.0점이 가장 높았다.시험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표준편차는 수내고 2학기 시험의 28.4부터 성남외고 2학기 11.9까지 사이에 분포되어 있으며 일반고들만 비교하면 서현고 1학기 표준편차인 16.5가 가장 낮았다. 교과 성적의 분포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정도를 말한다. 즉, 표준편차가 크면 높은 점수부터 낮은 점수까지 다양하게 점수대가 분포되어 있다는 것을, 표준편차가 작으면 학생들의 점수대가 거의 평균에 몰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형1 :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 이상, 성취도 A~B 비율 높고 성취도 E비율 낮음-분당중앙고, 성남외고유형1은 1, 2학기 평균이 모두 70점 이상이고,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분당중앙고와 성남외고 단 두 학교만이 해당된다.분당지역 고교 중 가장 높은 평균을 보인 성남외고는 1학기 75.9점과 2학기 77.0점이었으며 표준편차 또한 학기별로 13.7과 11.9로 작았다. 이처럼 가장 높은 평균과 가장 작은 표준편차를 보이는 성남외고는 일반고 배정에 앞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두 번째로 평균이 높은 분당중앙고는 분당지역에서 유일하게 평균 점수가 두 학기 모두 70점이 넘은 일반고다. 두 학기 모두 평균 70점을 넘었으며 표준편차는 1학기 17.5와 2학기 18.4이다. 유형1처럼 평균이 높으면서 표준편차가 작은 학교들은 시험의 변별력이 없거나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성남외고와 분당중앙고는 치열한 내신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짐작되며, 상위권이라도 촘촘한 성적 분포를 보여 단 1점 차로도 등급이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두 학교의 성취도 A와 B를 합친 비율을 살펴보면 분당중앙고가 1학기 66.4%, 2학기 51.3%였으며 성남외고는 1학기 66.8%와 2학기 66.8%로 50%를 넘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분당중앙고가 각각 3.0%, 17.7%였으며 성남외고는 5.6%와 4.2%로 매우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낮은 성취도 E비율과 성취도 A와 B에 집중된 유형1의 성적 분포는 상위권과 중상위권 층이 상당히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형2 : 1, 2학기 모두 평균 60점 이상, 성취도 A비율이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 가장 높음- 낙생고, 돌마고, 한솔고, 분당고유형2는 1, 2학기 평균이 모두 60점을 넘으면서 성취도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이 가장 높은 유형으로 낙생고와 돌마고가 해당된다. 낙생고 1, 2학기 성취도 A의 비율은 3.7%와 10.6%로 성취도 중에 가장 낮았으며, 성취도 E비율은 36.4%와 27.0%로 가장 높았다. 돌마고 또한 마찬가지. 성취도 A비율은 각각 7.3%와 9.0%였으며, 성취도 E비율은 45.5%와 44.3%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단, 한솔고와 분당고는 유형2의 기준과 조금의 차이는 있으나 큰 의미는 없다고 판단해 함께 분류했다. 한솔고는 1, 2학기 평균이 각각 59.4점과 59.1점으로 60점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큰 차이가 없어 유형2로 분류했다. 한솔고의 성취도 A비율은 1학기 9.0%와 2학기 9.8%였으며 성취도 E의 비율은 46.6%와 48.1%였다. 분당고는 1학기에는 성취도 A비율이 16.4%로 가장 낮은 성취도 D비율 14.9%에 이어 두 번째였지만 2학기에는 4.4%로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성취도 E비율 또한 36.4%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1학기에 비해 2학기 시험의 난이도가 급격히 어려워졌음을 의미한다.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다고 단순히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낮다고 결론지어서는 안 된다. 유형2처럼 높은 평균을 보이면서도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경우는 중위권이 두터움에도 불구하고 최고 난이도 문제로 변별력을 주어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유형3 : 1, 2학기 모두 평균 60점 이상, 성취도 E비율 낮음- 분당대진고, 서현고, 이매고유형3은 1, 2학기 평균이 높으면서 성취도가 가장 낮은 E의 비율이 다른 비율보다 낮은 학교다. 분당대진고, 서현고, 이매고가 이 유형에 해당된다. 분당대진고는 2학기의 성취도 E의 비율이 0.0%였으며 1학기 또한 2.3%로 매우 낮았다. 서현고는 성취도 E의 비율이 1학기에는 6.9%로 가장 낮았고, 2학기는 15.1%로 가장 낮은 13.6%인 성취도 D비율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매고 또한 1, 2학기 모두 성취도 D비율에 이어 성취도 E비율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이렇듯 성취도 E비율이 낮은 유형3은 성취도 A의 비율이 가장 높은 분당대진고 1학기와 서현고 2학기를 제외하고는 성취도 B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이 학교들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매우 두터운 학교들로 분석된다. 유형4 : 평균 높은 편,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분당영덕여고, 불곡고, 수내고유형4는 1, 2학기 평균이 높은 편이면서 성취도 A에서 E까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는 유형으로 분당영덕여고, 불곡고, 수내고가 해당된다. 여학교인 분당영덕여고는 1학기 평균 61.8점과 2학기 평균 61.9점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은 고른 분포를 보이던 1학기에 비해 2학기는 성취도 D비율이 9.9%로 가장 낮고, 성취도 E비율이 37.4%로 가장 높아 1학기에 비해 2학기 시험 난이도가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유형5 : 평균 낮은 편, 성취도 E비율 높음- 늘푸른고, 송림고, 판교고유형5는 1, 2학기 평균이 53점부터 58점에 분포해 있으면서 성취도 E비율이 높은 경우로 늘푸른고, 송림고, 판교고가 해당된다. 성취도 E비율을 살펴보면 1학기와 2학기 각기 53.1%와 51.5%를 보인 송림고가 가장 높았으며 늘푸른고 또한 48.2%와 48.8%로 다른 성취도 비율보다 높았다. 단, 판교고는 1학기에는 53.9%였던 성취도 E의 비율이 2학기에는 23.5%로 줄어들어 시험이 다소 쉽게 출제됐음을 알 수 있다.특히 이 세 학교의 표준편차는 가장 낮은 송림고 1학기 22.0와 가장 높은 늘푸른고 2학기 27.4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 이처럼 다른 학교와 비교해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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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입시 대비 6월 모의평가 분석 지난 6월 4일(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한 6월 모의학력평가시험이 실시되었다. 약 54만 183명의 수험생이 응시원수를 접수했던 6월 모의평가 시험의 특징과 향후 2020학년도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주요 입시 업체들의 설명회와 자료 등을 토대로 핵심 사항을 살펴봤다.참고 종로학원 설명회, 이투스 설명회, 비상교육, 유웨이 등 6월 모평 분석자료 참조6월 모평 접수인원, 재학생 적어지고 재수생 많아지는 추세6월 모의학력평가시험(이하 6월 모평)은 재학생 이외에 이미 졸업한 재수생들도 응시한 올 첫 실시되는 전국적 시험이다. 무엇보다도 2020학년도 수능을 대비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객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올 첫 시험이라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또한 올 9월에 실시되는 평가원 주관의 모의학력평가시험과 더불어 11월에 치를 202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을 엿볼 수 있는 시험이기도 하다.우선 이번 6월 모평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지원한 수험생의 감소다. 실제 수능 응시자도 약 49만 1000명을 예상해 약 4만 명 정도 감소할 전망된다. 올해 6월 모평의 지원자는 54만 183명으로 지난 해 6월 모평의 지원자 수인 59만 2374명 보다 약 5만 2000명 가량 줄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학생은 51만 6411명에서 46만 2085명으로 줄었지만 재수생은 7만 5963명에서 7만 8098명으로 오히려 12.8%에서 14.5%로 약 2.5%가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임성호 이사는 지난 12년간 지원자 추이를 살펴볼 때 올 해가 고3 재학생은 최저, 재수생은 최대 지원자가 되는 소위 최저와 최대가 공존하는 만큼 이번 입시에서 영향력이 상당히 있을 거라고 했다. 올 해 수능에 응시할 재수생은 약 14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응시생 중 14.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다 반수생이 약 6만 명 정도 더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학의 모집 인원은 비교적 변동이 없는데 비해 고3 학생 수의 감소 추세로 인해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의 합격선 기준에서 전년도에 비해 하향할 수 있는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또한 이러한 수험생 수의 감소로 특히 재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유리한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패턴도 일어날 수 있다고 했다.오종윤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역시 재학생과 재수생의 비율 변화로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합격선이 내려갈 전망이며 지난해에 비해서 특히 이과 자연계의 경우 올해가 대학가기가 좀 더 수월해졌다고 했다. 이번 6평은 지난 3월과 4월 모의고사에 비해 전국적인 위치가 측정 가능한 시험으로 문과의 경우 260점대 이상이면 서울지역 상위권대 지원이 가능하며 이과의 경우 286점대는 최상위권대학에 지원 가능하며 246점대면 서울 상위권 대학으로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했다.국어는 체감 난이도 쉽지 않고, 수학은 3점 문항 난이도 상승 6월 모의평가 시험을 각 영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볼 때 수학 가를 제외하고는 다소 쉽게 출제되었다는 평이다. 국어 영역은 약간 쉽고, 수학 나형은 비슷했으며 수학 가형은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웠으며 영어 영역은 쉽다는 평이 지배적이다.국어의 경우는 어려웠던 지난 해 수능에 비해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그리 쉽지는 않았다는 반응이다. 정답률이 가장 낮은 4개 문항 중 1위와 2위가 독서영역으로 각각 과학과 사회 관련 내용이었다. 특히 41번 과학 지문의 문항은 정답률이 가장 낮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투스 설명회에서 김민정 국어강사는 6월 모평과 관련해 난이도가 지난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어려웠다며 학생들 반응 역시 화작문 등에서 어렵게 느꼈다고 했다. 또한 화작문의 난이도 상승 추이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봤다.문학의 경우 6작품 중 4작품이 EBS 연계로 많은 편이서 향후 꼼꼼한 독해를 강조했다. 또한 문법의 경우는 단기간 성적 향상이 가능한 분야로 개념을 몰라서 틀렸는지 매력적인 오답에 틀렸는지에 대한 문항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특히 수학의 경우 유형 변화는 크지 않았고 특이한 문항은 없었지만 난이도 구성에 변화가 있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기존에는 30개 문항 중 아주 어려운 2문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쉽게 풀 수 있었다면 이번 6월 모평에서는 나형의 경우 계산을 요구하는 3점 문항인 중상 정도 수준의 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져 시간이 다소 요구되었다. 대신 그동안 아주 어려웠던 4점 문항의 난이도가 약간 쉬워졌다는 점이 특징이다.수학 가형 역시 4점 문항들의 난이도가 비슷해졌으며 확률과 통계 관련 문항의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했다. 6월 모평 결과로 살펴보면 수학 영역은 최고난도 문항에 대한 과도한 집착보다는 최근 3개년 간 평가원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등 기본에 충실한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이번 6월 모평에서 수학 영역은 가형과 나형 모두 1등급과 2등급 커트라인이 80점대로 예상되지만 향후 수능에서는 가형의 1등급은 90점대, 2등급은 88점대, 3등급은 81점대로 예상하고 대응해야 한다. 한편 나 형의 경우는 이번 6월 모평에서 아주 어려운 난이도 문제의 난이도가 다소 낮아짐에 따라 이러한 출제 기조가 유지된다면 현재 2등급이나 3등급 상위 커트라인에 걸쳐 있다면 조금만 더 노력해 한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절대평가 영어 평이, 1등급 비율 약 8% 대 예상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지문 내용이 쉬워졌고 정답 선택에서도 큰 어려움이 없던 평이했던 시험으로 6월 모평의 1등급 예상 비율은 약 8.2% 정도로 보고 있다. 2019학년도 수능시험 영어 1등급 비율인 5.30%와 지난해 6월 모평의 1등급 비율인 4.19%보다는 1등급 비율이 약간 늘어나게 된다. 참고로 2018학년도 6월 모평의 경우 1등급이 8.08%였으며 그해 수능에서는 영어 1등급이 10.03%였다.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는 개념 확인형 문항과 자료 분석형 문항의 비중이 높았다. 전체 난이도는 2019학년도 수능보다는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항의 출제 비중도 높고 높은 수준의 개념 이해를 요구하는 고난도 문항도 일부 출제되었다. 과학탐구 영역 역시 개념을 이해하고 자료를 해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문항이 주를 이뤘으며 2019학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의 난이도였다.6월 모평 토대로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 점검해야앞으로 대입수학능력시험까지는 5개월, 약 150여일 정도 남았다. 6월 모평 후 가장 필요한 것은 6월 모평을 토대로 향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전략을 점검하는 일이다. 각 영역별 취약 부분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에 대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는 일이다. 특히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를 제외한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 세계지리 등의 과목은 만점을 목표로 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고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과학탐구 역시 물리I, 물리II 등은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단순히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1등급을 받는다는 목표로만 공부해서는 안 된다.다음으로는 지원 가능한 목표 대학과 원하는 대학 수준을 점검하는 일이다. 또한 각 영역별로 6월 모평대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는 어느 정도 상승해야 수시에서의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지 혹은 정시에서의 목표 대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특히 올해는 한양대를 포함해 연세대 수시 논술전형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어졌고 경희대, 건국대 등 중상위권 대학의 학생부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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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 ③영어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강남서초 27개(강남 17개/서초 10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지난 2주에 걸쳐(강남서초 내일신문 895~896호) 국어와 수학 교과 성취도를 살펴본데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영어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강남서초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영어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강남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1, 2학기 모두 평균 높고,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유형1은 2018학년도 영어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대부분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이다.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강남의 자율고 3개 고교(중동고, 현대고, 휘문고)가 모두 포함돼 있다. 약간 차이를 보인다면 세 학교 중 현대고의 경우 표준편차가 상대적으로 크고 성취도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30% 이상으로 높다. 또한 높은 A의 비율에 비해 E의 비율도 높아 학생들의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와 휘문고는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 분포 비율이 모두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이 유형에서 일반고인 단대부고, 숙명여고, 영동고, 은광여고, 중대부고 등 5개 학교는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는 작은 편이며, 성취도 A의 비율이 비교적 높은 패턴을 보였다. 특히 영동고는 1학기에 평균이 80점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성취도 A의 비율도 38%에 달했다. 중대부고의 경우 이 유형의 일반고 중 평균이 낮고 A와 E의 비율이 높아 자율고인 현대고처럼 성적이 양극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체로 이 유형의 학교들은 영어 상위권 학생들이 두터워 평가가 다소 쉬워질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치솟아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2 : 평균 6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음- 진선여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 중반 수준이며 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진선여고가 해당되며, 강남 학교 중 가장 특이한 분포 특징을 보였다. 유형1의 중대부고와 다소 유사한 성취도 분포를 보이지만, 다른 점은 평균이 훨씬 낮고 표준편차가 큰데다가 성취도 A~D의 비율은 10%대로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은 30% 이상으로 상당히 높다. 진선여고는 강남 여학교의 특성상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지며, 시험을 다소 어렵게 출제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유형 3 : 평균 60~70점대,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음-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유형3은 평균은 60~70점대이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낮은 학교들로 경기여고, 압구정고, 중산고, 풍문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 중 중산고만 평균 70점대이며 다른 3개 학교는 평균 60점대이다. 중산고의 경우 평균은 다소 높지만 성취도 A의 비율은 10%대 후반으로 높지 않으며, E의 비율은 1, 2학기 모두 극히 미미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성취도 B~D에 분포돼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즉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텁게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세 학교의 경우 평가의 난이도(평균의 차이)에 따라 성취도 A~D의 비율은 유동적이며, E의 비율의 낮은 것이 특징적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가 쉽지 않음에도 E의 비율이 극히 낮은 것은 성취도 E의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유형 4 : 평균 낮은 편, 학기별 성취도 분포 변화가 큼-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유형4는 평균이 상당히 낮은 편이고, 표준편차도 크며, 1학기와 2학기를 비교하면 성취도 분포의 변화도 큰 학교들로 개포고, 경기고, 서울세종고, 청담고가 이에 해당된다. 개포고는 성취도 A부터 E까지 고르게 분포하는 양상을 보이며, 1학기에 E의 비율이 높은 점이 두드러진다. 경기고의 경우 1, 2학기의 평균은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분포는 1학기가 2학기에 비교해 A의 비율은 낮고 E의 비율이 높다. 서울세종고의 경우 D와 E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고, 청담고는 평가의 난이도에 따라 E의 비율이 큰 폭으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2018학년도 강남 17개 고교 고1 영어 성취도 비교서초지역 고교 :고1 영어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평균 70점대 후반으로 높은 편, 성취도 A~B에 학생 집중- 세화고, 세화여고유형1은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 후반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학생들이 성취도 A~B에 집중되어 있는 학교로 세화고와 세화여고가 해당된다. 표준편차도 16~18점 정도로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 세화고의 경우 성취도 A의 비율이 50% 이상이고 A~B의 비율이 80%를 넘을 정도로 학생들이 A~B에 몰려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극히 낮았다. 세화고는 높은 평균, 낮은 표준편차, 성취도 C~E의 비율이 극히 낮은 점 등을 볼 때 영어 상위권 학생들도 많겠지만 평가 난이도도 아주 높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세화여고의 경우는 평균은 세화고보다 더 높은데 비해 성취도 A~B의 비율은 약간 낮은 편이고 C~E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유형2 : 평균 60점대 후반~70점대 전반, 성취도 E 비율 극히 미미- 동덕여고, 상문고유형2는 평균은 60점대~70점대 전반으로 유형1보다는 낮지만 비교적 어렵지 않은 수준이며, 성취도 A부터 D까지 학생들이 고르게 분포하고 E의 비율만 극히 미미하다. 동덕여고와 상문고가 해당되며, 두 학교 모두 성취도 E의 비율이 1학기는 1% 미만, 2학기는 0%인 점을 볼 때 E의 구분 점수를 극히 낮게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동덕여고는 A보다 B와 C의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고, 상문고는 A~C가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유형 3 : 평균 50~60점대,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유형3은 평균은 50~60점대이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로 반포고, 서문여고, 서울고, 양재고, 언남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중 반포고, 양재고, 언남고는 A의 비율이 높은 편이고, 서문여고와 서울고는 B~D 구간에 학생들이 많이 분포한다. 언남고의 경우 서초지역 10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가장 큰 학교(1학기 28.3, 2학기 29.0)로 A와 D~E로 학생들이 양극화된 분포 양상을 보였다.#유형 4: 평균은 50점대로 낮은 편, 성취도 E의 비율 상당히 높음- 서초고유형4에 해당하는 서초고는 서초지역 학교들의 성취도 분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평균은 1, 2학기 모두 50점대로 상당히 낮은 편이고, 성취도 A에서 D까지의 분포는 비슷한데 비해 E의 비율은 50%대로 상당히 높다. E의 비율이 높은 것만으로 서초고가 유독 하위권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 예를 들어 평균이 비슷한 서초고와 양재고를 비교하면 평균과 표준편차가 1, 2학기 모두 비슷한데 비해 성취도 A~E의 분포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는 서초고가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비슷한 평균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높게 2019-06-13
- 정신여고 2학년 국어·수학, 1학년 영어 중간고사 분석 & 기말고사 고득점 학습 방향 국어-2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객관식 25문항, 주관식 5문항으로 출제됐다. 현대시의 경우 시어·시구의 의미, 표현 특징 등 시문학의 핵심 유형이 다양하게 출제되었으며, 외부 자료를 연계하여 작품 이해를 묻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됐다. 고전시가는 시문학 핵심유형과 함께 두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하는 문제가 세 지문 출제되었으며, 현대소설 서술 특징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역시 외부 자료를 연계해 작품 이해를 묻는 수능형 문제가 출제됐다. 고전소설의 경우 장면별 서술 특징을 묻는 문제와 함께 배우지 않은 외부 작품을 연계한 까다로운 문제가 출제됐으며, 수필은 지문의 세부적인 내용부터 전반적인 이해와 흐름을 묻는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출제됐다. 서술형은 대부분의 문제가 본문에서 찾아 쓰거나 빈칸형이었으며 단어, 어절 단위로 써야 하는 답안이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며, 출제 의도와 주어진 조건 모두 까다롭지 않은 수준이었다.두림학원 조은선 국어전임강사는 “다른 작품이나 외부 자료의 연계를 통한 심화된 이해를 요구한 문제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체감하는 난이도가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가 수업 시간에 강조한 내용들과 예상한 핵심 내용들이 출제되어 상위권 변별력이 거의 없는 쉬운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정신여고 시험의 특성상 교과서 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 교과서, 학교 선생님의 필기, 자습서, 문제집의 내용까지 모두 완벽하게 학습하는 것이 1등급을 위한 기본 학습이다. 특히 수업 중 필기한 내용이 많이 출제되므로 수업 중 선생님의 설명을 빠짐없이 필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교과서의 학습활동은 항상 출제되고 외부 자료를 연계한 수능형 문제의 난이도는 쉽지 않으므로, 제시된 자료나 작품을 꼼꼼히 정리하여 내용을 숙지해야한다.갈래의 특징과 문학의 개념은 완벽하게 학습해야 한다. 개념 문제는 외부 작품을 연계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개념을 이해한 후, 다양한 작품을 연계하여 적용하는 학습을 해야 한다. 또한 본문의 내용 이해 문제는 세세한 내용까지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으므로, 내용을 빈틈없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기본 학습 후에는 변별력 있는 문제를 대비한 학습을 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맞으려면 외부 작품 분석 훈련과 응용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교과서 작품(지문)에 연관될 수 있는 다양한 작품과 자료들을 분석하여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작품들을 연관 지어 정리하는 체계적 학습이 필요하다.도움말 두림학원 조은선 국어전임강사수학-2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수학 출제범위는 지수부터 삼각함수까지로 대단원별로 지수와 로그에서 13문제, 삼각함수에서 8문제로 지수와 로그 중심으로 출제됐다. 유형별 배점은 선택형 15문항, 단답형 2문항, 서술형 4문항이었고 객관식과 주관식 배점 비율은 6:4이다. 전체적으로 각 단원별 기본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았고 단원간의 복합적인 사고가 필요한 문제나 높은 수준의 이해가 요구되는 고난도 문제도 출제됐다. 선택형은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지만 고1에서의 학습내용을 필요로 하는 문항이 적지 않게 출제, 누적된 학습량이 부족하거나 내용면에서 완성이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 체감적으로 어려운 시험이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대부분의 문제가 교과서와 부교재인 올림포스에서 출제되었지만, 상위권문제들은 교과서나 올림포스에서 출제되지 않았다. 서술형 3문제는 평가원스타일 문제로 최근엔 그래프의 이해와 좌표설정, 기울기, 위로 아래로 볼록 등을 물어보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고 있다.비투비수학학원 김곤 부원장은 “전체적으로 최상위 난이도의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기존의 상위권 학생들 중 고배점 문항에 대한 선택적 풀이와 효율적인 시간배분에 따라서 1, 2등급이 결정되고 중상위권 학생들도 충분히 고득점을 노릴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점수대에 밀집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2019학년도 2학년 1학기 정신여고 수학 중간고사의 특징은 전체 21문항에서 교과서와 부교재의 문제가 70%정도 출제됐고, 특히 대부분의 중하위권 문제가 올림포스에서 숫자만 바꿔 출제되었고 반면 상위권 문제는 올림포스에서 2문제만 출제되었다는 것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을 기준으로 했을 때 교과서와 부교재를 마스터하면 20~25점 정도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다. 그보다 상위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기출문제와 평가원문제를 풀어야 가능하다. 기말고사 대비학습 전략은 다음과 같다.1)위 기준 20~25점 미만인 학생-시중교재에서 쎈/RPM정도의 기본서와 교과서를 정독하고 부교재의 반복이 우선되어야 한다.2) 20~25점 정도의 학생인 경우-기본서와 부교재의 반복 이후에 일품 교재 정도 수준의 문제집을 반복한다면 상승된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3) 25점 이상의 학생인 경우-부교재와 일품 수준의 문제집 풀이와 기출문제를 추가한다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전반적으로 교육과정 변화 후 초기 시험이기에 국가제시 수준의 기본내용이 중요하다. 교과서 내용의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며, 서둘러 문제풀이만 확인하기보다 개념에 의한 풀이와 누적된 학습내용 중 필요한 것을 체크하며 암기하는 것이 고득점에 도움이 될 것이다.도움말 비투비수학학원 김곤 부원장영어-1학년. 중간고사 출제경향 분석정신여고 1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의 시험문제는 총 36문항으로 객관식 28문항, 서술형 8문항 총점은 35점으로 출제됐다.<정신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출제문제 분석>시험범위는 교과서 1,2과로 범위가 적어보이지만 내신대비에 들어가는 노력은 송파구 여느 학교에 비해 적지 않다는 것이 영탁학원 지영호 원장의 분석이다. 교과서에서 빠지는 부분이 거의 없고, 담당교사의 수업이 대단히 충실히 진행되어 시험 역시 성실한 대비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정신여고 학생들조차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본문 암기가 기본’이라 말할 정도다. 게다가 이번 시험은 교과서 지문과 담당교사의 필기내용까지 모두 암기해야 해서 학생들의 성실성이 더욱 요구되는 시험이었다.영탁학원 지영호 원장은 “겉으로 보면 공부할 게 많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암기해야 할 것들이 엄청 많은 것이 정신여고 1학년 영어 내신”이라며 “서술형이 어렵게 출제되었지만 암기가 전제되었기 때문에 암기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 학생들은 그리 어렵게 느끼지 않았을 것이며, 꼼꼼하게 준비한 학생들은 만점도 가능했다”고 말했다.기말고사 고득점 전략정신여고 영어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성실성’이 기본이다. 여기에 영어의 기본 실력을 갖추는 것이 동반되어야 한다. 어휘, 독해, 문법, 영작에 대한 기본실력을 충실히 대비하고 실력을 쌓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객관식 비중이 큰 어법의 경우 어법상 틀린 부분을 찾는 문제나 어법상 틀린 부분의 개수를 고르는 문제 들이 자주 출제되는 유형. 어법유형의 문항들은 평소 수업시간에 많이 다루었던 중요한 유형들이 출제, 그에 대한 응용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지문의 변형과 창작지문을 이용한 내용 이해문제의 경우 연과 어휘와 동의어에 대한 학습이 중요하다. 중요 문장 쓰기의 경우 지문들의 표현들에서 변형되지 않은 형태로 출제되므로 내신공부를 할 때 지문에서 중요 문장을 골라서 선택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내신 기간에 집중하고 노력하는 것도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 범위가 2019-06-12
- 국어 교과 성취도별 분포 차이로 학교별 특징 알 수 있어 ‘학교 알리미’사이트에 고교별 2018학년도 1,2학기 교과 학업성취사항이 공시됐다. 고교별로 각 과목들의 평균, 포준편차, 학생들의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각 고교별 학생들의 수준, 과목 평가 방법 등 다양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자료 중에서 분당지역 19개 고교와 용인지역 중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 고교를 선정해 각 학교 고1 학생들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학업성취 사항을 비교해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분석했다. 이번 호에서는 국어 교과의 학업성취도 사항을 비교해 보았다.참조 학교 알리미 사이트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학업성취사항(2019년 4월 기준)*자료 취합 기준: 2019년 4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2018년 고교별 1, 2학기 국어 교과 학업성취도 사항을 조사했다. 분당지역은 18개 일반고와 외국어고 1개교를, 용인 지역은 인구가 많은 수지와 죽전지역의 15개교만을 대상으로 하였다.분당지역 19개 고교18개의 일반고와 특목고인 성남외고를 포함한 19개 고교의 국어 교과 학업성취도 평가를 살펴보면 각 고교의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A에서 E로 분류된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분당 지역 19개 고교 고1 학생들의 1,2학기 국어 평균은 가장 높은 성남외고 2학기 평균인 84.0점과 가장 낮은 판교고 1학기 62.9점 사이에 분포하고 있다.시험의 난이도와 학생들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표준편차는 늘푸른고 2학기 시험의 23.5부터 성남외고 1학기 8.7까지 분포되어 있다. 교과 성적의 분포도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정도를 말한다. 즉, 표준편차가 크면 높은 점수부터 낮은 점수까지 다양하게 점수대가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며, 표준편차가 작으면 학생들의 점수대가 거의 평균에 몰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유형1 : 1, 2학기 모두 평균 75점 넘고, 성취도 A~B 비율이 높음- 낙생고, 분당대진고, 성남외고유형1은 2018학년도 고1들의 국어 교과 학업성취도평가에서 1,2학기 평균이 모두 75점 이상이고,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높은 학교들로 낙생고, 분당대진고, 성남외고가 포함된다.분당 지역 고교 중 가장 평균이 높은 학교는 1학기 83.1점과 2학기 84.0점의 성남외고였다. 성남외고는 일반고 배정에 앞서 학생들을 선발하는 외국어고등학교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분당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균과 가장 작은 표준편차를 보이는 이유를 알 수 있다.두 번째로 평균이 높은 낙생고 또한 마찬가지다. 두 학기 모두 평균 80점을 넘었으며 표준편차는 1학기 14.2와 2학기 15.0이다. 이처럼 평균이 높으면서 표준편차가 작은 학교들은 시험의 변별력이 없거나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따라서 유형1로 분류된 학교는 치열한 내신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짐작되며, 상위권이라도 촘촘한 성적 분포로 인해 단 1점의 차이로도 등급이 달라졌을 것으로 보인다.1, 2학기 평균이 모두 75점이 넘은 분당대진고는 1학기 평균이 78.8점에 표준편차가 14.4인 반면, 2학기는 평균 76.1점에 표준편차 21.0으로 1학기에 비해 2학기 국어 시험이 난이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세 학교의 성취도 A와 B를 합친 비율을 살펴보면 44.5%인 분당대진고 1학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60%를 넘어 상위권과 중상위권 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그중에서도 분당대진고는 1학기 성취도 A비율이 51.3%나 돼 시험 난이도가 매우 쉬웠음을 알 수 있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낙생고 2학기 10.5%를 제외하고는 모두 9%를 넘지 않아 시험의 난이도가 쉬웠거나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된 학교라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유형2 :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대, 성취도 B비율이 가장 높음- 분당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불곡고, 서현고, 태원고유형2는 1,2학기 평균이 모두 70점을 넘으면서 성취도 B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들이다. 분당고, 분당영덕여고, 분당중앙고, 불곡고, 서현고, 태원고 등 총 6개 학교가 해당된다. 6개 고교의 1, 2학기 성취도 B의 비율은 분당고 2학기 29.4%, 불곡고 2학기 26.5%, 태원고 29.1%를 제외하고는 모두 30%를 넘는다. 그중에서도 태원고 1학기 성취도 B의 비율은 56.2%나 된다.이처럼 평균이 높으면서 성취도 B의 비율이 높은 유형2의 학교들은 중상위권 학생층이 상당히 두터운 것을 알 수 있다. 유형3 : 1, 2학기 평균 60점 이상으로 낮은 편, 성취도 E의 비율이 가장 높음- 늘푸른고, 돌마고, 송림고, 수내고, 이매고, 판교고, 한솔고유형3은 1, 2학기 평균이 70점 이하로 낮은 편에 속하면서 성취도가 가장 낮은 E의 비율이 다른 비율보다 높은 학교다. 늘푸른고, 돌마고, 송림고, 수내고, 이매고, 판교고, 한솔고 등이 이 유형에 해당된다. 하지만 평균이 낮으면서 성취도 E의 비율이 높다고 단순히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낮다고 결론을 내려서는 안 된다. 높은 시험 난이도 탓에 평균이 낮아지고 성취도 E의 비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형3의 학교들은 성취도 A비율을 비롯해 다른 비율도 반드시 함께 살펴봐야 한다.예를 들어 2학기 성취도 E의 비율이 42.4%로 가장 높은 수내고의 경우, 성취도 A비율 12.9%, B의 비율 18.0%, C의 비율 14.5%, D의 비율 12.2%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시험의 난이도가 그다지 높았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반면 송림고는 1학기 성취도 A비율은 7.4%, E의 비율은 30.9%였으며 2학기는 성취도 A비율은 9.6%, E의 비율은 38.8%로 높은 점수인 성취도 A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시험 난이도가 높았거나 상위권 학생층이 두텁지 않을 수 있다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유형4 : 1학기 성취도 A비율 낮고, 2학기 A비율이 높아진 경우- 보평고, 운중고유형4는 1학기 평균보다 2학기 평균이 높아진 것은 물론 10%가 넘지 않았던 1학기 성취도 A비율이 2학기에는 약 20%로 높아진 경우다. 보평고는 1학기 성취도 A비율이 7.1%에서 2학기에 21.3%로, 운중고는 1학기 성취도 A비율이 6.7%에서 19.1%로 대폭 상승했다. 이는 1학기 시험의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 시험의 난이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이며 1학기에 비해 2학기 시험 난이도가 조금은 쉬웠을 것으로 짐작된다.이 두 학교는 1학기와 2학기에 큰 차이를 보이는 성취도 A비율을 제외하고는 B~E의 비율이 비교적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1학기 시험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을 뒷받침해 준다. 유형5 : 1, 2학기 70점 이상의 높은 평균, 성취도 A비율이 가장 높음- 야탑고유형5는 1, 2학기 모두 평균과 성취도 A비율이 높은 경우로 야탑고가 해당된다. 야탑고는 1학기 평균이 72.3점이었고 성취도 A비율이 68.6%나 되었다. 그만큼 시험이 쉬웠다는 얘기다. 2학기 또한 평균이 71.2점이나 되었고 성취도 A비율은 다른 성취도와 비교해 가장 높은 35.5%였다. 그러나 성취도 A비율이 높은 반면 성취도 C~E의 비율이 낮았던 1학기와 달리 2학기는 성취도 E의 비율이 22.7%로 A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중위권이 두텁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유형5로 분류하지는 않았지만 1~2학기의 성취도 A비율이 각각 51.3%와 50.7%나 되는 분당대진고를 살펴보면 성취도 E의 비율이 각각 1.6%와 8.2%로 매우 낮아 야탑고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용인(수지·죽전)지역 15개 고교용인지역 고교는 인구가 집중된 용인 서부지역 수지·죽전 학군의 15개 고교의 2018학년도 고1학생들의 1, 2학기 국어 교과 학업성취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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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2018 고1 성취도 분석- ②수학 2018학년도 1, 2학기의 고교별 교과 성취도 자료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됐다. 이는 고교별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보여주는 자료로, 자세히 살펴보면 고교별 평가의 차이, 학생들의 수준, 과목별 평가 경향들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자료를 통해 강남서초 27개(강남 17개/서초 10개) 고교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 성취도가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 분석해봤다. 지난 호 국어 교과 성취도 비교 분석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수학 교과의 고교별 성취도를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고교별 교과 성취도(학교알리미)※자료 취합 및 분석 기준 :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2018학년도 교과 성취도를 강남서초지역 고교별로 조회해 고1 수학 과목의 성취도를 비교 분석했으며, 고교 유형 분류는 데이터를 근거로 했으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됨.강남지역 고교 :고1 수학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대 이상,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단국사대부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유형1은 2018학년도 수학 교과 평가에서 1, 2학기 모두 평균이 70점대 이상으로 높고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로 단국사대부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 학교들은 평균은 높지만 성취도 A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지 않고, C이하의 비율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 시험의 난이도가 쉬워 평균이 높은 것으로만 보기는 힘들다.단국사대부고의 경우 평균이 77.7점인 1학기의 경우 성취도 A보다 B와 C의 비율이 높아 중상위권이 두터워 보이며, 2학기에 평균 80점대를 넘을 정도로 난이도가 좀 더 수월해지면 성취도 A의 비율이 30%대를 넘어섰다.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여학교의 경우 강남에서도 내신 경쟁이 치열한 편인데, 성취도 E의 비율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 평균은 높아도 변별력을 유지한 평가로 보이며 학생들의 수학 실력도 어느 정도 양극화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유형 2 : 1, 2학기 모두 평균 높은 편, 성취도 B에 학생 집중, E 비율 낮음- 경기여고, 영동고, 중산고, 현대고유형2는 평균이 70점 전후로 높은 편이고 성취도 B와 C의 비율이 높은 학교로 경기여고, 영동고, 중산고, 현대고가 이에 해당된다. 경기여고는 1학기에 B의 비율이 54.6%에 달했고, 중산고의 경우는 2학기에 B의 비율이 45.9%로 높았다. 현대고도 1, 2학기 모두 B의 비율이 40%대로 가장 높았다. 반면 성취도 E의 비율은 세 학교 모두 낮은 편이었다. 다소 차이를 보이는 학교는 영동고로 다른 세 학교들에 비해 E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20%를 넘어 상당히 높았다. 이 유형에는 남고, 여고, 남녀공학 학교가 모두 포함돼 있어, 남녀 성별에 상관없이 중상위권 학생들이 두터운 학교들로 분석된다.#유형 3 : 평균 60~70점대, 성취도 A의 비율 상당히 높음- 휘문고유형3에 해당하는 휘문고는 강남지역 학교들과는 다른 성취도 분포를 보였다. 평균은 60~70점대로 강남의 다른 학교와 비교해 중간 정도였지만 성취도 A의 비율은 1, 2학기 모두 50%를 넘어 압도적으로 높았다. 평균 점수의 수준에 비해 성취도 A의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일반적인 성취도 분할기준에 따른 구분이 아닌 학교 나름의 분할 기준 점수에 따라 성취도를 정했기 때문이다. A의 비율이 가장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평균으로 볼 때 평가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고, 이를 감안해 학교 측은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춘 것으로 보인다.휘문고는 의대 입시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는 학교이고 학교에서 정한 수학 성취도 A의 기준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보아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교과 경쟁은 치열하다고 볼 수 있다.#유형 4 : 평균 40~50점대로 낮은데, 성취도 E의 비율도 낮음- 개포고, 경기고, 중동고, 청담고, 풍문고유형4는 평균이 40~50점대로 상당히 낮은 편인데, 성취도 E보다는 성취도 A와 B의 비율이 훨씬 높은 학교로 개포고, 경기고, 중동고, 청담고, 풍문고가 이에 해당된다. 이 학교들도 학교 나름의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에 따라 A부터 E까지 구분했으며, 각 학교별로 구분 방식은 차이를 보인다.개포고는 평균은 1, 2학기 모두 40점대로 가장 낮으며, 성취도 A~D의 비율은 비슷하고 E의 비율만 낮다. 경기고의 경우는 성취도 B가 30% 이상으로 비율이 가장 높고, 중동고의 경우는 A~B 구간에 70% 이상의 학생들이 몰려 있어 두 학교는 중상위층이 두텁다고 볼 수 있다. 청담고의 경우는 평균은 낮고 표준편차가 커서 학생들의 실력 격차가 큰다고 볼 수 있으며, 성취도 D가 1학기는53.6%, 2학기는 48.9%로 상당히 높다. 반면 풍문고는 평균은 낮은 편인데 성취도 A의 비율이 1학기 48.5%, 2학기 53%로 상당히 높아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상당히 낮춰 성취도를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유형 5 : 평균 낮은 편, 성취도 A~E 골고루 분포-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중앙사대부고유형5는 평균이 50점대와 60점대 초반으로 낮은 편이고, 성취도 A부터 E까지 학생들이 골고루 분포한 학교로 서울세종고, 압구정고, 중앙사대부고가 해당된다. 세 학교 모두 남녀공학이고 1, 2학기의 분포 패턴이 차이를 보이지만 1, 2학기를 비교했을 때 평균이 살짝 낮아지면 성취도 E의 비율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평가의 난이도에 따라 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변화가 큰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도 강남 17개 고교 고1 수학 성취도 비교서초지역 고교 :고1 수학 교과 고교별 성취도 비교#유형 1 : 1, 2학기 모두 평균 70점대로 높고,성취도 A의 비율 높음- 세화고유형1에 해당하는 세화고는 강남지역의 휘문고와 유사한 성취도 분포를 보였다. 평균은 1, 2학기 모두 70점대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성취도 A의 비율도 1학기 53.2%, 2학기 64.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성취도 A의 비율이 이처럼 높은 것으로 볼 때 학교 나름의 분할 기준 점수에 따라 성취도를 정했다고 볼 수 있다. A의 비율이 가장 높고,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그 비율이 점진적으로 줄어들어 E의 비율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세화고는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인데다가 학교에서 정한 수학 성취도 A의 기준에 해당되는 학생들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보아 강남의 휘문고와 마찬가지로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교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유형 2 : 평균 50~60점대, 성취도 A~E 비교적 골고루 분포- 반포고, 상문고, 서울고, 양재고유형2는 평균은 50~60점대 성취도 A~E의 비율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한 학교들로 반포고, 상문고, 서울고, 양재고가 이에 해당된다. 단, 상문고는 1학기 성취도의 경우 유형1의 세화고와 유사한 패턴을 보여 A의 비율이 상당히 높고 하위 등급으로 갈수록 비율이 낮아졌다. 이는 상문고가 1학기와 2학기의 성취도 분할 기준 점수를 달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유형 3 : 평균 1, 2학기 모두 50점대 후반, 성취도 B~C의 비율이 높음- 세화여고유형3은 1, 2학기 모두 평균이 50점대 후반이며, 성취도 B~C의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고 D와 E의 비율은 극히 낮은 세화여고가 해당된다. 세화여고는 평균이 50점대로 낮은 편인데도 표준편차가 1, 2학기 모두 14점대로 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작다. 학생들의 수학 실력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성취도 B~C의 학생들이 두터운 만큼 중상위권의 내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형 2019-06-07
- 대학편입, 미래를 위한 준비 단계 요즘엔 단순히 대학을 다닌다는 사실 보다 대학교 명성과 학과의 사회적 인식, 또 나의 적성에 부합 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과 전공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대학으로의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법에는 재수와 반수, 편입이 있다. 흔히 편입은 재수나 반수보다 쉽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그 배경엔 여러 이유가 있다.재수나 반수는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의 공백기 후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그러나 편입은 3학년으로 바로 진학하므로 시간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편이다. 약 10여 개의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재수와 다르게 편입은 소수, 최소 편입영어 한 과목만 학습해도 합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수시나 정시로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수험생이 제외된 상태의 경쟁 구도이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자가 적어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보통 편입 준비 기간을 10-12개월로 잡지만 최근엔 1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편입생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편입은 준비시기에 상관없이 목표대학과 학과를 설정하고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 준비기간에 여유가 있는 1학년 수험생들은 기초 체력을 탄탄히 기르는 것이 좋다. 약 2년 동안 재학 중인 학교의 학업과 편입 시험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선 긴 호흡을 유지해야한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시간이 포함된 패턴을 만들어 시간을 활용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은 우선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에 집중하여 고득점 실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추가적으로 면접,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2단계 전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선 전공필기와 논술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나누기 위해 대학교 2학년 수준의 난이도로 깊이 있는 전공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대학별로 취하고 있는 방법이 상이하므로 전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편입이 상대적으로 쉽다고는 하나 철저한 준비와 전략은 필수이다. 질 좋은 정보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김한상본부장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문의 02-591-7033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