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 검색결과 총 7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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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성적향상의 비법! 루틴(routine)을 바꿔주어야 한다 필자는 상담을 할 때 반드시 학생과 함께 방문을 하도록 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을 만나지 않고 학부모와 학생의 성향이나 습관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학원은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부모와 그 성적 향상을 보장한다는 학원간의 협의와 약속을 통해 등록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학원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하며, 그것이 학원의 존재 이유이다.지난 20년간 학생들의 성정 향상을 이끌어주며 알게된 진리가 있다. 학원에서 아이를 잘 가르치고 방향을 잘 제시해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학생의 루틴(routine)을 바꾸어 주는 것이다. 루틴과 습관은 다르다.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반복된 행동이지만, 루틴은 생활 습관이다. 그리고 그러한 생활 습관은 얼마든지 의식적인 노력으로 변화시키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식사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찝찝하고 입이 텁텁함을 느끼는 것은 식사 후 양치질하는 것을 루틴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 학생이 하교 후 집에 들어오자마자, 욕실로 들어가 손발을 씻고, 옷을 갈아입고, 책상에 앉아 책을 읽는 연속적인 행동은 루틴이다. 그렇다 습관은 하나의 몸에 밴 행위를 가리킨다면, 루틴은 매일 이루어지는 하나의 의식처럼 연속적인 어떤 패턴을 가리키는 것이다. 우등생 자녀와 성적이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자녀는 루틴이 다르다.중요한 것은 이러한 루틴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면 사고력의 차이가 된다는 것이다. 공부에 대한 루틴을 갖고 있는 학생은 그리 많지 않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게임, 유투브, 인스타그램에 중독되어 있다.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아이의 낮은 성적을 학생 탓으로 돌리거나, ‘내 뱃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쟤는 왜 저럴까?’라고 아이 탓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를 즐겨하는 루틴은 결국 부모의 ‘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의사 집안에서 또 의사가 법조인 집안에서 또 법조인이 나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미 중학생,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가 공부에 영 흥미를 보이고 있지않아, 속을 끓이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대로 우리 아이를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소위 먹고 살기 바빠 죽겠는데, 본업을 제치고 아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같이 공부라도 하라는 말인가? 그렇지 않다. 필자는 루틴의 속성을 설명하면서, 사실을 직시하자는 의도로 언급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직 성인이 아닌 중고등 학생 자녀들에게 학습 습관의 루틴을 심어줄 기회는 남아있다. 하지만, 그것은 학원에서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필자는 강조하고 싶다. 아이를 향한 끊임없는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며 학원을 신뢰하는 태도도 중요하다.가끔씩 상담을 하다보면, 일부 학부모는 학원에 대한 불신을 표현하는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아이가 좋아해서 학원을 보내는 거지, 맘 같아선 학원을 끊게 하고 싶다고 언급하거나, 또는 아이가 학원가기 싫어한다고 그만 두는 경우도 있다. 그러한 표현을 아이 앞에서 하게 된다면, 이내 학습루틴이 잡혀있지 않는 자녀는 부모와 같은 맘으로 학원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되거나, 핑계거리로 학원을 그만 두는 상황이 생긴다. 학습과 관련하여 아이와 신경전을 벌이기보다는 학습 루틴을 형성해 주기 위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다. 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학원 분위기는 어떠한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지의 여부이다. 학원은 학생들의 학습 루틴을 잡아주기 위해, 학부모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세밀한 부분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 학습과 관련된 루틴형성은 시간이 필요하며, 학생, 학부모, 그리고 학원의 끊임없는 관심과 훈련 속에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다. 우등생들의 루틴은 숙제- 수업- 복습- 질문 ? 오답정리 등의 스스로의 공부방법에 대한 루틴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루틴을 형성하게 해주는 것은 이미 영어를 전공하여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른 영어 강사들의 루틴을 우리 자녀들이 전수받는 것이다.그러므로 학원을 선택할 때 그 학원의 원장과 강사진들이 영어를 전공하였는지, 그리고 어느 정도 영어의 깊이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 역시 중요하며, 그러한 판단은 또한 학부모의 몫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소개로, 또는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원을 찾기보다는 우리 자녀의 성향과 루틴을 잡아줄 수 있는 학원을 학부모들이 직접 찾아보기를 필자는 추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원들이 자신들의 학원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블로그나 원장선생님과의 면담을 통해 교육철학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2-09-24
- 코딩으로 대학 가기 : 코딩 교육 이래서 중요하다! 선진국들이 공교육에서 코딩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1. 인재상의 변화예전에는 질문에 바로 답하는 학생들이 똑똑한 인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기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뭔가 창의적인 것을 구현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능력이 아주 중요해졌다. 코딩프로그램 중 스크래치라는 블록코딩을 만든 이는 “이것은 글쓰기와 같다”라고 하였다. 즉 생각을 글로 쓰듯이 머릿속에 떠 올린 것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해보라는 것이다. 이와 같이 코딩은 나만의 창의적인 생각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2. 코딩의 생활화현재도 그렇지만 미래에는 모든 물건마다 코딩된 칩이 들어가고 그것들이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의 시대가 된다. 그런 환경에서는 제품으로부터 유의미한 정보들이 우리에게 맞춤식으로 전달 될 것이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발달이 우리생활에 밀접하게 접목된다. 우리가 직접 얻고 가공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대단할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것들을 이용해서 간단한 코딩이라도 직접 할 수 있는 인재는 그에게 닥치는 모든 상황과 조건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무기를 얻는 다고 할 수 있다. 코딩과 대입 전형의 변화1. 모든 대학에서 IT 관련 학과의 중요성학령 인구의 감소로 대학도 경쟁력을 잃으면 소멸하는 시대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대학이 입학 정원도 축소하고 있다. 하지만 경쟁력이 약하거나 향후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분야에서 줄인 정원과 예산을 역설적이게도 경쟁력 있는 부문 강화에 쓰고 있다. 특히 IT 관련학과는 신설하기도 하고, 정원도 늘리는 추세이다. 이미 여러 대학에서 코딩 수업을 문과나 이과 등 전공에 상관없이 전공 필수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를 뒤따르는 학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코딩의 쓰임새학생부 종합전형은 고등학교 3년 동안 관심과 적성이 있는 분야에서 활동한 내용이 있다면 내신 성적과 더불어 그 부분을 잘 평가해주겠다는 뜻이다. 즉 코딩에 관심이 있거나 배웠던 학생들은 다양한 교내활동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이것들을 기재하면 이 전형에서 분명히 유리하게 쓸 수 있다. 3. SW 특기자 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 내 ‘SW 인재전형’으로 전환특기자 전형은 축소되는 추세이다. 그런데 소프트웨어(SW) 분야만큼은 특기자 전형에서 선발하던 인원을 없애지 않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환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확연히 늘고 있다.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차이점은 전자는 교외활동을 인정하고 후자는 교내활동만 인정한다는 점이다.우리나라는 사람들이 경쟁력이다.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결국 대학교육도 로봇, 코딩, 인공지능에 많이 투자하고 선발할 것이다. 현재의 인기 학과 좋은 직장이 10년을 못 갈 수도 있다. 부모님으로서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안목이 필요할 때이다. 서재수 원장일산 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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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웹툰의 호황, 이제는 애니메이션으로 나아갈 때 매년 말복을 지나 처서를 맞게 되면 많이 바빠진다. 필자에게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는 입시생들의 서류와 씨름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요즘 한창 중고등입시생들의 자기소개서와 그와 관련된 입시 서류를 들여다보며 학생들의 삶과 생각을 깊게 살펴보게 된다. 미술 분야라 하더라도 학생들마다 관심사가 달라서 특정 입맛에 맞는 것만 취하게 할 수는 없다. 대신 최신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촉을 세우도록 담금질을 하게 된다. 그래도 자연스레 마음이 가는 분야가 한 두 개 있기 마련이니, 필자의 젊은 시절 그런 원픽은 만화와 애니메이션이었다.전통의 인기 콘텐트 만화와 신흥 강자 웹툰그 동안 만화와 애니메이션에 대해 많이들 이야기하였다. 하지만 최근 입시생들의 서류에서 최근 부쩍 언급량이 늘어난 것이 웹툰이다. 웹툰은 상대적으로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꽤나 덩치가 커진 녀석이다.어릴 적 멋모를 때 그저 좋아서 신나게 봤던 만화와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필자에게 웹툰은 어른이 되면서 접하게 된 매체라 그런지 몰라도 텃새를 부리고 싶어지는 존재이기도 하다. 동시에 웹툰은 우리 삶을 혁명적으로 변화 시키고 있는 인터넷과 결합한 만화라는 면에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웹툰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들의 연이은 활약은 우리나라에서도 OSMU(one source multi-use,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성공 시대를 열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정말 축하할 일이면서도 한 편으로는 같은 배에서 나온 또 다른 형제인 애니메이션에 애정의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넌 도대체 뭐하는 Ani(애니)?애니메이션을 위한 저변은 충분해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최근 많이 볼 수 있다. 반면 이 분야에서 가장 닮아서 쉽게 호환될 것이라 생각되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은 찾아보기 힘들다. 애니메이션화하기에 만화의 콘텐츠가 부실하다? 내실의 문제는 분명 아니다.투자의 문제임이 확실하단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인쇄(출판) 위주의 만화와 짧은 컷 중심으로 수요가 이루어지고 기존의 인터넷망을 활용하는 웹툰에 비해 애니메이션은 확실히 투자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교에 애니메이션 강의를 한 적이 있다. 거기서 만난 일반 학생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놀라웠다. 관심의 정도가 미술학원생들 만큼이나 높을 뿐더러 능수능란하게 수업을 따라오고, 꽤 그럴듯한 결과물까지 보여주었다.요즘 학생들은 필자가 학교를 다닐 때완 다르게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과 유튜브를 접하고 있다. 기술과 모바일 환경의 혜택을 본 이런 세대가 애니메이션 산업의 저변이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저변이 크면 분명 투자할 가치가 있다. 이제 선진국 문턱에 들어서 경제 규모가 커진 우리나라도 이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유튜버와 웹툰작가 그리고 애니메이션요즘 학생들의 직업 선호 상위권은 단연 유튜버와 웹툰작가이다. TV를 통해 보는 국회의원이나 연예인들보다는 모바일 기기 안에서 쉽게 접하는 직업군들로의 순위변화는 당연한 현상일지 모른다.모바일 세상이 일궈놓은 이런 환경은 애니메이션의 도약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웹툰은 콘텐츠가 보여줄 수 있는 힘을 보여주는 등 잠재적 인프라는 충분하다 생각한다. 남은 것은 토양을 조성하는 대업(大業)이다.애니메이션학원도 변해간다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회가 원하는 지향점이 달라지고 있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도 미술학원에서 만화학원으로, 만화학원에서 웹툰학원으로 지향점이 바뀌어 가고 있다. 이제는 애니메이션학원으로 한 번 더 지향점을 바꾸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도화지에서 모니터로, 붓에서 디지털 펜으로, 정지된 이미지에서 움직이는 영상으로의 큰 변화 말이다. 마찬가지로 십 여 년 후 직업과 자아를 고민하는 학생들도 시대의 흐름에 민감한 촉을 세우고 인생을 설계하기 바란다.허경만 원장일산 후곡 창조의아침 미술학원031-817-0501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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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질문을 필자는 수천번 들어본 것 같다. 그만큼 영어를 잘하고는 싶은데 방법을 모르거나,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생각처럼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다.한국말과 영어는 어순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방법이 반대이다. 영어는 동사 중심의 언어이고, 우리말은 목적어 중심의 언어이다. 그래서 영어는 하고 싶은 표현을 먼저하고 그 대상을 뒤에 둔다. 하지만 우리말은 대상을 먼저 말하고 하고 싶은 표현을 나중에 한다. 그래서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말이 유행했던 적도 있었다.영어를 잘한다는 곧 영어성적을 향상시키는 것과 연결되기에 필자는 이제부터 영어 성적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두가지를 얘기하고자 한다. 하나는 어휘력이고, 또 하나는 문장의 뼈대를 볼 수 있는 문장 분석력이다. 어휘력은 단순 단어암기와는 다르다어휘력이라는 것은 단어를 달달달 외운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어휘력에는 우리말의 어휘도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말귀를 못 알아 듣는 경우가 종종있다. 본인이 영어 문장을 해석해 놓고도 그말이 무슨 말인지를 모르는 경우도 태반이다.영어 공부를 생각하면, 영어 단어를 많이 알고, 문법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영어 독해를 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공교롭게도 영어를 잘하는 비결에는 우리말의 어휘력이 포함된다. 우리말의 어휘력은 갑자기 좋아지지 않는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말의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까? 당연히 책을 많이 읽어야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시험과 여러 학원을 다니는 우리 중고등 학생들은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고 호소한다. 필자의 눈에는 하루에 20분만 시간을 따로 떼서 매일 책을 읽으면 충분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 역시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하기 싫어한다면 필자는 영어 독해를 열심히 하라고 말한다.영어 독해를 할 때 영어 문장을 읽고 해석하고 답을 찾는 기계적인 방식이 아니라, 영어문장을 읽으면서 해석한 문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그 의미가 잘 이해되지 않으면, 국어사전을 찾아보든, 핸드폰으로 검색을 해 보든 해석한 문장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필자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두루 지도해 보면, 중학교 2학년 학생이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춘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하지만 그런 학생이 수능문제를 풀 때 의외로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경우가 있다. 그저 우연히 고3 문제를 풀었는데, 100점을 맞았다 라거나 하나를 틀렸다 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와전된 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영어 실력은 고3인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수능지문을 우리말로 해석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우리말의 어휘력이 부족해 지문 이해를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필자는 영어를 잘하고 싶다며 우선 우리말의 어휘력을 키우라고 말한다. 우리말의 어휘력을 키우면서 영어 단어를 습득하고 익혀 나간다면, 자연스럽게 독해력은 향상 될 것이다. 두 번째로 영어문장을 보고 읽을 때 동사 중심으로 문장을 보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영어는 동사 중심의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읽고 해석 할 때에도 동사를 중심으로 영어를 해석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당연하게 들리는 얘기를 하는 이유는 종종 어떤 학생들은 해석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얘기하면서 직독직해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이다. 직독직해란, 가령 영어문장이 ‘ I love you. ’ 라면 해석은 ‘나는 사랑한다 너를’ 이렇게 해석하는 경우를 말한다, 말 그대로 영어 표기 그대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을 하면 영어공부가 상당히 쉬워지고 잘 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는데 그건 잠시뿐이다. 이렇게 직독직해 식의 좋지 않은 습관으로 영어 문장을 해석하다 보면 나중에 장문의 영어를 읽거나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의 영어 공부를 할 시기가 오게 되면 오히려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시간이 길어 지거나, 문제를 못 푸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므로 영어를 공부할 때 너무 편한 방법을 찾지 말고, 영어문장을 해석할 때 동사 중심으로 생각을 하면서 영어문장을 우리말의 어순으로 정확하게 번역하여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영어교사들이 영어 공부를 영어 분석력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영어 공부는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꾸준히 요령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게 공부해야하는 원칙도 숨어있다. 만약 내가 잘못된 영어 공부 습관을 갖고 있다면 그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 전문가와 상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원장 정성태 문의 031-922-8205 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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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엽고 2022 2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객관식 26문항 / 난이도 상 / 현대시(2지문) 8문항교과서의 현대시 6편과 선택지에 제시된 현대시들을 연관지어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감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문제를 풀 때 다소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현대시 이론과 기본 개념에 바탕을 둔 문제가 많아 출제 유형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현대소설(3지문) 12문항선택지가 길고 현대시와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문제가 제시되었으나 소설이 3편이나 시험범위에 포함되어 있어 지문을 읽는 시간도 많이 필요했을 것이다. 소설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상징적 의미의 단어를 이해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었지만 소설의 서술상 특징이나 내용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부족했다면 어려움이 느껴진 문제도 있었을 것이다.희곡 2문항희곡의 내용이 어렵지 않고 출제 요소에 집중해서 공부를 했다면 쉽게 풀 수 있었으나 한자성어에 대한 준비가 안 된 다수의 학생들은 문제를 맞히기 어려웠을 것이다.고전시가 2문항고전작품간의 연계성, 시대별 작품의 특징, 작품 내용 이해 등 기본 내용이 학습되어 있다면 문제를 쉽게 풀었을 것이다.총평기말고사는 현대문학 위주로 출제가 되었지만 소설, 희곡 등 읽어야 할 지문의 길이가 길어서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시간이 적지 않았으며, 특히 현대시 작품들 간의 이해와 핵심 내용 정리가 필요했으므로 시험 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이다. 교과서 외의 많은 작품들을 학습지로 연계하여 출제하는 방식은 수능 유형에따른 것이므로 많은 작품들을 하나하나 잘 정리하고 문맥적 의미와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잘 파악해서 공부해야 한다. 여러 개의 선택지에서 적절한 것을 골라야 하는 고난도의 문제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하고, 긴 내용의 <보기>나 낯선 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공부도 병행해 나가야 한다.일산 후곡 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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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기 과학탐구 영역 공부 방법 찌는 듯한 무더위와 기록적인 폭우를 남기고 어느덧 여름방학이 지나갔다. 고3에게는 3개월여 남은 수능으로, 다른 재학생에게는 2학기 중간고사 준비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하는 시간일 것이다. 하여 과학탐구 영역을 공부함에 있어 주지할 내용을 몇 자 적어본다.통합과학중학교 시절 과학을 곧 잘하던 학생들 중 상당수가 고등학교 첫 통합과학 시험에서 역대급 낮은 점수를 받고 좌절한다. 1학기의 시험지를 펼쳐 내가 틀린 문항을 복기해보자. 정말 하나도 몰라서 틀린 문제가 있다면 공부의 절대량이 부족한 것이니 깊이 반성하기 바라며, 틀린 문제의 대부분이 실수거나 디테일한 부분의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할 것이다. 실수가 반복된다면 문제 풀이 방법에 오류가 있는 것이니 지문의 주요 내용에 밑줄을 긋는 습관을 갖도록 해보자. 통합과학의 내용은 특히나 2학기 시험범위의 경우 어렵지 않다. 문제는 이 어렵지 않은 내용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를 출제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경우 핵심 내용을 물어보기보다 디테일한 내용이나 형용어구를 비트는 식으로 학생들의 오답을 유도한다. 다음의 경우를 보자. ‘별은 고온 고밀도의 성운에서 잘 탄생한다.’ 이것이 맞는 보기일까? 이 보기는 틀렸다. 고온(X)이 아니라 저온(O)이 맞다. 중학교시절의 과학 공부 습관이라면 ‘별은 성운에서 탄생한다.’ 가 포인트일 것이고 그렇게 시험 대비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틀리게 된 것이다. 통합과학은 계산 문제나 복잡한 사고력, 창의력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 어렵다. 디테일에 좀 더 집중하여 시험을 대비하자.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물리학1고2 물리학1 시험범위는 전자기 파트와 파동 일부가 포함될 것이다. 전자기에서는 합성 자기장 문제와 전자기 유도문제가 파동에서는 스넬법칙 문제가 등급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양한 응용문제를 풀어보자. 고3 수험생중 4등급 이하라면 역학적 에너지의 킬러문항을 과감히 포기하고 나머지 문제를 확실히 풀어내는 방식으로 등급을 올리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다만 3등급까지는 한문제로 등급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니 역학적 에너지의 다양한 접근법을 익숙해질 정도로 연습해야 한다. 등가속도 운동의 식과 운동량 충격량, 일과 에너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어야 하며, 그래프를 활용한 풀이도 평소 연습해두자. 화학1대부분의 학교에서 2학기 중간고사 범위는 ‘Ⅲ. 화학 결합과 분자의 세계’일 것이다. 다른 단원에 비해서 난이도는 쉬운 편이며 단지 결합의 극성과 분자의 극성을 혼동하는 실수를 조심한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을 낼 수 있다. 이 단원마저 어렵게 느껴진다면 수능 화학은 선택하지말자. 수능에서의 화학1은 예전보다는 극악한 문제가 줄었지만 전통적인 킬러 문항인 화학 반응식의 양적 관계와 중화반응의 양적 관계 문제는 여전히 난이도가 높다. 4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어느 한 파트를 포기하고 나머지에 집중하는 방식은 피해야 한다. 각 단원들의 연계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6월 모평을 보고 첨언하자면 중화반응과 앙금생성반응은 산화환원이 아니다. 생명과학1고2들은 드디어 생명과학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유전에 접어들게 된다. 하지만 학교 시험문제들의 대부분이 모의고사를 변형하거나 참고하여 출제되다보니 고난도 가계도 문제를 맞히고 싶은 학생은 기출 모의고사가 많이 들어있는 교재로 반복해서 풀기 바란다. 그중 반드시 비슷한 문제가 나온다. 반면 수능에서는 전혀 새로운 접근법을 요하는 문제나 새로운 문제 유형이 나오므로 제대로 된 개념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 생명과학1 역시 4등급 이하의 학생은 가계도 문제를 버리고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상위권 학생들도 유전의 킬러문제는 항상 맨 나중에 풀도록 하자. 수능 과탐 영역의 주어진 시간은 짧다.지구과학1고2의 경우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에서는 엘니뇨와 라니냐를 지도상으로 그래프로 해석하는 문제와 기후면화의 천문학적 요인 등이 주요 문제로 출제될 것이고, ‘우주’에서는 별의 물리량을 묻는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했던 단원들보다 어려운 내용들이니 평소보다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한다. 수능 지구과학1은 가장 많은 학생이 선택한 만큼 최근 몇 년간 난이도의 상승폭이 가장 큰 과목이다. 단순 암기로 풀 수 있는 문제의 비중은 현격히 줄었고, 각종 지도와 그래프, 자료들을 주어진 내용에 맞추어 해석하는 문제가 주를 이룬다. 단순하게 텍스트로 공부하지 말고 시각적인 다양한 자료들을 해석해보는 연습을 평소 충분히 하자. 남은 2학기 과정은 고2에게는 본격적인 수험생활 전의 예열 기간이요, 고3에게는 수능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는 선택과 집중의 시간이 될 것이다. 부디 여러분들의 노력의 결과가 찬란하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제피로스 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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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 전, 이렇게 공부하라! 2023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매년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년 동안 배운 것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문제를 만들려고 최선을 다한다. 학습은 경험과 지식을 기억해서 활용하는 과정이다. 기억은 저장된 정보를 다시 생각해 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강렬한 기억, 중요한 기억, 그리고 반복은 전두엽을 활성화시켜 해마 조직에 정보를 논리정연하게 저장해서 필요할 때 재생이 잘 되게 한다고 한다.수능 100일을 남기고 수학과목 뿐 아니라 다른 과목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부법을 제안 드린다.첫째, 꿈을 가지고 즐겁게 공부하자해마와 전두엽을 자극해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은 긍정적인 마음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 해마와 전두엽이 활성화돼 학습능률이 높아진다. 긍정적인 사고는 신경세포 사이의 회로 연결 가능성을 높여 주고 새로운 회로를 형성하게 한다. 반면에, 부정적인 사고, 실망감, 패배감은 억제성 신경계를 활성화해 공부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둘째, 계획표의 중요성도면이 없이 좋은 건물을 지을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계획표를 작성하지 않고 무작정 한다면 그 공부는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다. 자기가 하루에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고, 과목별로 몇 시간씩 하는지를 모른다면 시험을 보고도 성적이 오른 이유를 분석할 수 없다. 합리적인 과목별 시간 배분을 위해선 시간표가 꼭 필요하단 얘기다. 계획을 짤 때 절대 무리하지 말고 그 시간에 열심히 해야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무리한 목표를 세울 경우, 달성하지 못했다는 실망감이 반복되면 자칫 공부에서 멀어질 수 있다.셋째, 단권화의 중요성전체를 이해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요약할 수 없기 때문에, 읽고 들은 지식을 몇 줄로 요약해 보는 것이 전체 지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억된 지식을 요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식이 저장된 신경세포를 동원해 서로 비교해야 한다. 이 비교를 통해 더 중요한 지식이 선택되고, 뇌 신경세포는 더욱더 활성화된다. 학습한 여러 내용의 비슷한 점, 다른 점, 새로운 점을 찾는 것도 신경회로를 동원하고 발달시키는 방법이다. 시험 전날 하루에 시험과목 모두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해주는 단권화가 수험생의 성패를 좌우한다.넷째, 정기적 테스트복습할 때는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습득한 지식을 질문으로 바꾸고 그 질문에 답을 하면 뇌는 답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의 지식이 저장된 신경세포 회로를 동원하면서 서로 교신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으로 기억이 저장된다. 스스로 만든 시험을 보거나 연습문제를 푸는 것도 좋다. 여러 연구를 통해 시험이 단순한 복습보다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더 잘 바꾼다는 사실이 밝혀져 있다. 또 시험은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장치도 된다.다섯째, 충분한 수면충분한 수면은 장기기억을 만드는 데 아주 중요하다. 우리의 지친 대뇌 신경세포를 쉬게 하는 자기방어 반응일 뿐만 아니라 신경전달물질을 만들어 저장하는 유용한 시간이다. 오랜 시간 자지 않고 공부하는 것은 우리의 대뇌 신경세포를 지치게 만들고 신경전달물질들을 고갈시켜 집중력도 떨어뜨린다. 뇌는 잠을 자야만 하루 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기억을 재정비할 수 있다. 유용한 정보는 잠잘 때 꿈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재음미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뇌의 단백질 속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견고하게 저장된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들이 서로 연결돼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도 떠오르게 된다. 다시 말해서 공부하고 난 다음 충분히 자고, 일어나서 다시 복습하는 것이 학습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너무 불안에 떨지 말고 즐겁고 자신감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정이나 자신감은 모두 뇌에서 나온다. 그런데 이 감정은 자기 암시 훈련으로 바꿀 수 있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잘 풀 수 있다’, ‘ 나는 머리가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꾸준히 하자. 그리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전태우 원장일산 후곡 엠탑수학학원목동 페르마수학학원문의 031-921-6245 2022-08-19
- 중학교 영어 공부 어떻게 해야 하나 - 문법과 문장구조 세우기 초등학교에서의 말하기 중심의 수업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시험을 위한 수업’으로 형태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은 시험이 없는데다, 중학교 2학년 시험은 쉽게 출제 되고 시험 범위도 적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학생들이 많다.(평균 40~50% 정도 90점 이상을 받는다) 최근 중학교 3학년은 학교별로 난이도가 다양해서 교과서 수준의 외부지문을 주는 학교에서부터 신문 기사나 고등학교 모의고사 지문이 출제되는 학교도 있다. 하지만 시험의 난이도가 고등학교에 비해 상당히 쉽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온 학생들에게는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학생들이나 부모님들이 중학교에서 항상 90점 이상(A등급)을 받으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정도 수준이면 고등학교 성적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고1 시험을 치른 뒤 정말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영어 성적에 충격을 받게 된다. 중학교와 다르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40%까지 4등급)인데다, 시험 범위와 난이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녀의 영어 성적이 항상 90점 이상(A)이었기 때문에 영어 과목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고등학생이 되어 학습 의지가 생긴 경우에 성적 ‘뒤집기’를 하는 것은 가능했다. 그런데 최근 고등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독해와 문법이 잡혀있지 않은 경우 성적 ‘뒤집기’는 거의 불가능한 문제들이 출제 된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아 좌절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중학교 영어 실력이 고등학교 성적을 결정한다중학교 점수는 고등학교 점수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학교에서 갖춘 실력은 고등학교 점수로 이어진다. 중학교 영어 시험은 단순한 암기를 통해서 해결될 수 있지만, 고등학교 시험은 기초가 튼튼해야 잘할 수 있다. 그런데 말하기 위주의 수업을 많이 한 학생들일수록 단어 암기와 문법 공부를 힘들어 한다. 외국인과 대화를 할 때 정확하게 말을 하지 않더라도 상대방이 이해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신나서 더 많은 말을 하게 된다. 부모 세대에서 겪었던 ‘영어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어설픔이 시험을 위한 공부에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한 외국인과의 식사 자리에서 “이 음식 맛이 어때요?”라는 나의 질문에 그녀는 “나 이거 싫어 아니에요, 하지만 나 이거 좋아 아니에요”라는 말을 했다. 누구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올바른 문장은 아니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학생들도 외국인과 이런 식의 즐거운 대화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런데 시험 중심의 공부는 문법에 맞춰서 정확한 철자를 써야 하기 때문에 영어 공부가 즐겁지 않은데다 학습량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점점 싫어지게 되는 것이다.어떻게 해야 영어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우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 한 문장에서 모르는 단어가 두 개 이상이 나오면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단어는 많이 알수록 파생되는 단어가 많기 때문에 외우기가 더 쉽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문법이다. 모든 문장은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을 알면 독해를 하거나 영작을 할 때 정확하고 쉽게 할 수 있다. 외국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칠 때도 먼저 문법을 가르친다. 예전에 ‘한국어 학당’을 다니던 외국인 강사가 시험공부를 도와달라고 했다. 우리에게는 아주 당연한 말인 ‘(은 / 는), (을 / 를)’을 묻는 문제였다. 그러면 외국인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그 외국인 강사는 “종성”이 있으면 ‘은, 을’ 종성이 없으면 ‘는, 를’이라고, 중학생들도 잘 모르는 ‘초성, 중성, 종성‘을 말하면서 이것을 모르면 문제를 풀 수 없다는 말을 했다.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은, 는, 을, 를‘ 같은 말들을 수백, 수천 번을 해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만, 외국인에게는 문법의 규칙을 알아야만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문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어렵고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문법은 문장의 구성 원리를 이해해야 오래 기억할 수 있다문법은 ‘문장의 법칙(규칙)’이다. 규칙을 알면 문장을 쓰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학생들이 문법용어에만 집착하면서 왜 그렇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학생들에게 ‘예쁜’이 영어로 무엇인지 물으면 ‘pretty’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데, ‘예쁘다’는 무엇이냐고 물으면 잘 모른다고 하거나 ‘pretty’라고 대답을 한다. 그래서 ‘나는 예쁘다’가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I am pretty.’라고 대답한다. ‘am’을 왜 붙였냐는 물음에는 ‘원래 그러는 것이다’라는 답을 가장 많이 한다. 문장이 왜 그렇게 구성되는지에 대한 원리를 모르면서 무턱대고 외우기 때문이다.영어는 언어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장 구조를 쌓는 훈련을 하는 것은 힘들고 귀찮은 일이지만, 우리는 한 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따라서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중학교 공부는 성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력을 쌓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일산 후곡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문의 031-905-0888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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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내신 4등급 학생이 1등급이 되기까지 아니, 4등급이 1등급이 됐다고? 팩트다. 12년 강사생활의 제일 뿌듯한 순간은 아이의 수학등급이 한 단계씩 올라가는 모습을 볼 때다. 이제부터 4등급 아이가 1등급이 되기까지 바뀌고 노력한 마음 자세를 하나씩 이야기 해보려한다. 한 아이가 고1 1학기 기말 끝나고 학원을 찾아왔다. 당시 성적은 4등급 초반. 엄마에 의해 끌려온 아이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학생의 어머니께서는 아이가 중학교 때는 수학을 좋아했는데 고1 첫 시험에 실망하고 다시 노력해서 기말을 봤지만 또 꽈당이라 결국 수포의 길로 갈까봐 걱정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서 제발 수포만 아니게 만들어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이런 부탁이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참 당혹스런 순간이다. 먼저 한 달간 아이의 수학적 성향을 파악한 결과, 아이는 수학을 중3때 좋아한 것이 아니라 만만하게 본 것이다. 고1때 노력을 했다는 것은 중3때를 비교해서 본인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 거였다. 이것이 바로 중3때 수학 좀 했다는 아이들이 수포로 들어가는 조건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인지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다. 첫째, 지나친 자만은 실패를 부른다!이 아이는 머리가 좋은 편이다. 중학교 시절 3시간정도만 공부하면 수학시험을 90점이상 어렵지 않게 맞을 수 있었다. 운만 조금 따라주면 100점도 맞았기에 자신감이 가득했다. 이렇게 되니 수학을 만만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바로 자만이다. 이런 자만으로 고1 첫 중간고사를 치뤘다. 중3때 공부했던 방식 그대로 하면서 말이다. 결과는 참담했다.둘째, 노력의 많고적음은 본인이 정하는 것이 아니다!고1 첫 중간고사를 망친 아이는 필사의 노력(본인 주장)으로 기말을 보게된다.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한 달간 지켜본 결과 그 노력은 중3때 기준으로 본인이 말하는 거였다. 여기까지면 본인이 생각했을때 굉장히 많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기말시험 때 성적이 안나오니 스스로 수학능력이 없다고 판단하게 됐다. 이 글에 '아~ 이거 난데!' 라고 공감하는 아이들이 있을 것 같다. 근데 이 아이가 1등급이 됐다. 그럼 1등급이 되기 위한 마음자세 솔루션을 들어가 보겠다. 첫째, 자만이 아닌 자신감 회복하기!현재 이 아이의 자존감이 많이 무너진 상태였다. 우선 무너진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잘한다는 칭찬 전략으로 사용했다. 어떤 문제를 해설지 도움 없이 풀었다면 민망하게 느낄 정도로 칭찬을 해줬다. 과제의 완성도가 높아질 때마다 “잘하는데~~”라는 칭찬, 가끔 부족하더라도 “괜찮아 잘하고 있어!!” 라는 칭찬, 서서히 자존감이 높아지는 것을 본인이 느끼게 될 쯤 무너졌던 수학 자존감이 서서히 회복되었다. 둘째, 실력은 '정체 구간'이 있다자존감이 어느 정도 회복될 쯤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수학성적으로 실망하는 순간이 온다. 수학적 실력은 사선으로 서서히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계단모양으로 중간에 '정체 구간'이 있고 그것을 극복하면 한 단계 수학실력이 늘어난다. 보통 아이들은 정체 구간에 들어오면 노력은 정말 많이 했는데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이 정체 구간을 신경쓰지 않고 계속 노력한다면 그 구간을 극복하고 한 단계 높은 실력 성장이 따라올 것이다. 정체 구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극복하느냐 모르고 포기하는냐는 정말 중요하다. 수학적 실력은 계속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정체 구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슬기롭게 극복해야한다. 셋째, 해설지 보지 않기보통 아이들은 수학문제를 풀면서 해설지를 옆에 두고 공부를 합니다. 절대 실력이 늘수 없는 이유다.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이유로 문제의 힌트를 해설지에서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답을 맞추면 본인이 푼 것처럼 기뻐한다. 수학을 풀었다는 것은 답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답을 내기까지의 풀이과정이 중요하다. 우리가 수학실력이 늘었다고 하는 것은 문제를 읽고 어떻게 풀 것인지의 그 감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수학적 감을 해설지에서 찾는다면 절대 수학적 실력이 늘 수 없다. 그리고 두 세개의 개념을 한 문제에 담은 복합적인 문제는 더욱 풀기 힘들다. 한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더라도 끙끙거리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풀면 실력이 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넷째, 수학적 희열을 느껴라위 세 가지를 잘 따르고 버텼다면 본인이 수학적 희열을 느끼고 그것을 즐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1등급으로 가기위한 긍정적인 감정이며 아주 중요한 자세다. 지금까지 아이들은 가르치며 본인이 생각하는 1등급이 되기 위한 올바른 자세와 마음가짐을 논하였다. 다음에는 1등급으로 가기 위한 수학적 공부법을 자세히 안내해 보려한다. 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고성환031-923-6889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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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상위 1% 최상위권이 되려면 결론부터 말하겠다.첫째, 수능에 출제되는 문제 유형과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해서 그에 맞게 시간과 심화 정도를 결정한다.둘째, 넘사벽 킬러 문항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현실적 대안을 모색한다,셋째, 시험 치는 그 날까지 항상심(恒常心)을 유지한다.수능 문제 유형과 난이도 파악하기초중고 공부의 종착역이 수능인 점을 생각하면 결국 수능에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어느 정도의 난이도로 나오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는 것이 대학입시 성공의 핵심이다. 문이과 공통과목인 수학Ⅰ이 11문항에 37점, 수학Ⅱ가 11문항에 37점이고, 각 선택과목이 8문항에 26점이다. 그 중 어려운 문제는 수학Ⅰ, 수학Ⅱ, 선택과목 모두 3문항씩 출제되고, 킬러 문제는 수학Ⅱ, 선택과목에서 각 1문제씩 출제된다.또한 지금까지는 거의 점수를 거저먹던 10문항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킬러 문제는 조금 쉬워져서 최상위권은 조금 유리해졌으나 중위권은 오히려 하향 평준화되었다. 수학 상위 1%를 결정짓는 수능 킬러 문항은 몇 단원의 개념을 서너 번 비틀어서 한데 묶어 만든 꽈배기의 최고봉이다. 안 풀리는 킬러 문제,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수학에 미쳐 보자. 날마다 눈사태처럼 쏟아지는 수학 문제 홍수 속에서 학생들을 시험의 노예로 만들고 청춘을 입시란 지옥에 가두었다. 아무리 좋아하는 것도 스스로 독촉하면 대상을 순수한 마음으로 좋아하기 어렵다. 질리면 아무리 뛰어난 천재성을 지니고 태어나도 끝내 발현하지 못한 채 사장되고 만다.수학에 흥미가 없는 학생은 아직 수학의 매력을 못 느꼈을 뿐이며, 누구나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한번 맛보면 수학적 매력에 빠질 것이라고 믿는다. 과감한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착안을 해보거나, 전혀 다른 듯 보이는 개념을 연결해 문제를 다른 차원으로 해결해 보거나, 수나 식을 남달리 배열함으로서 킬러 문제를 간명하게 푸는 짜릿함을 맛보거나 하면 누구나 수학에 빠져든다.논리의 비약이나 중간과정의 생략이 아니라 깊은 생각의 농축이 만든 발상의 전환이 넘사벽의 문제를 간결하게 풀게 만드는 경험은 자신감 충만, 재미 충만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좋아한다는 것은 지치지 않고 남보다 더 큰 노력을 쏟게 만드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항상심! 또 항상심!!함부로 누설할 수 없는 자기만의 소중한 꿈을 꾸고 그 꿈의 실현가능성을 단 한 번도 믿어 의심치 않게 하여 수험생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하느냐는 수험생의 인생 향로를 바꿀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마음의 밭에 꿈을 어떻게 심어 가꾸는지, 하루에 12번도 더 널뛰는 마음은 어떻게 바로 잡는지, 시험이 다가올수록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는 자신감은 어떻게 회복시키는지에 대한 비밀을 아는 순간 인생의 목표는 가시권에 들어온다.수학은 수와 도형, 두 가지 도구로 자연과 우주의 진리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갈망을 표현하고 탐구하는 학문이다. 수학은 시험 점수 때문에 암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푸는 열쇠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곁에서 지켜보면 아이들 발달에는 일정한 법칙이 없고 정답도 없다. 특히 아이들의 수학실력 성장양상은 우주의 움직임보다 광대하고, 불규칙하며, 불안하다. 모든 것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줄 사람은 일차적으로 엄마 아빠이고 다음은 선생님이다. 수험생 여러분!!‘꿈꾸는 데는 지각생이 없다.’는 말을 명심하고 삼복 더위에 지치지 말고 파이팅!!전태우 원장목동 페르마수학학원일산 후곡 엠탑수학학원문의 02-2646-5941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