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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을 위한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듣는 수학 공부법-ⓛ 어느덧 2학기도 훌쩍 지나 버리고 중학교 시절의 반 이상을 보낸 중2 학생들과 특히 고등학교 입학을 눈앞에 둔 중3 학생들에게 고등학교에서의 공부는 생각만 해도 큰 부담과 걱정으로 다가온다. 일찍부터 포기하는 사람이 많은 일등 과목으로 꼽히는 수학은 특히 더 그렇다고들 한다. 앞으로의 수학 공부가 걱정되고 막막한 생각이드는 중학생을 위해 수학 잘하는 우리지역 선배 멘토에게 그 공부법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이름: 김남억학교: 백석고등학교 1학년 8반수학 성적: 1학기 내신합산 1등급, 1학기 6월 모의고사 1등급수학 공부량: 하루 1~2시간특별 활동: 고양마을 청소년 멘토링 멘토 2년 차, 생명과학동아리(BIC) 참여현재 학원수강: 무(無)Q. 수학 과목을 좋아하게 된 시기와 그 이유는초등학교 때는 그다지 수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주로 계산하는 문제고 또 문제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지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게 되면서 수학이란 과목이 재밌어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공식을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닌 왜 그런 공식이 나오게 됐는지를 이해가 될 때까지 생각하고 나 자신에게 설명하는,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둘씩 풀어가는 그 과정이 무척이나 재밌고 흥미로웠습니다. Q. 나의 수학 공부법을 소개한다면개념 이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수학의 정석’과 같은 책으로 개념을 먼저 공부합니다. 그리고 화이트보드 판에 쓰면서 자신에게 설명하는 방법으로 개념이 정확히 이해되도록 연습하지요. 그런 후에 기본부터 심화 문제까지 단계별로 문제를 풀고 아무리 해도 이해가 안 가는 문제는 인터넷 강의를 참고합니다. 평소 공부할 때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풀어낼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편이고, 시험 기간에는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하루 정도 지난 후 다시 풀어보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답지를 봅니다. 답지의 풀이 과정이 이해되면 그 풀이 과정을 그대로 외우는 편입니다. Q. 수학 공부하면서 고민과 슬럼프는 없었는지, 있었다면 그 해결책은 무엇이었나특별히 슬럼프는 없었고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었을 때 안 풀리는 그때가 좀 고민이 되는 어려운 순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그것은 풀었던 당시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이기 때문에 다시 개념을 확실히 하는 작업을 합니다. Q. 중학교 수학에서 특히 어떤 부분을 잘 해두어야 한다고 여기는지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은 중등 수학보다 생각을 더 많이 해야 하고 심화한 내용과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되기 때문에 중학교 때는 수학의 개념을 확실히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념 중에서 특히, 방정식과 함수의 원리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미적분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방정식이 함수로 함수가 방정식으로 해석되는 유기적 관계의 원리를 잘 공부해두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쉬운데, 중학교 때 계산을 빨리할 수 있게 연습을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Q. 중학교 때 읽었던 책 중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 책을 꼽는다면박경미 교수의 ‘수학 콘서트’라는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재미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쓰여 있고 수학과 관련된 여러 가지 내용을 담고 있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기를 수 있습니다.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집중해서 읽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많이 들어본 얘기일 수 있지만, 수학에서 선행을 많이 하는 것보다 하나를 하더라도 개념을 정확히 해두는 게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공식 안에 어려운 문제를 푸는 단서가 다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떤 공식을 처음 접할 때는 왜 그런 공식이 나오게 됐는지를 잘 이해해두기를 바랍니다. 공식을 외워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지요. Q. 나에게 수학이란인생의 활력소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현재 학생으로서 제 본분은 공부라고 할 수 있는데 공부할 때 저에게 가장 재밌는 과목은 수학이기 때문입니다.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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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선은 세계를 향합니다! 지구촌, 국제화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늘날에는 나라 간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다. 지리적 한계를 넘어 IT기술을 통한 정보의 교류는 사람들의 시야를 한층 넓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장차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국제적 차원에서 이슈를 탐구하고 토론하는 학생 동아리가 있다. 교하고(교장 오동진) 자율동아리 ‘와이드’(WIDE)를 만나 세계를 향하는 그들의 시선을 느껴본다. 한미 FTA 모의 재협상해정규 수업이 끝난 오후 5시. 교하고 동아리실에는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자율동아리 활동을 펼치는 시사동아리 ‘와이드(WIDE)’(지도교사 류지은)가 있다. 국제적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이슈에 대해 학생들끼리 탐구하고 토론하는 동아리다. 동아리 활동은 이슈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 FTA 재협상’을 주제로 한 모의 재협상 회의를 열었다. 사회자를 제외한 8명의 학생이 반씩 팀을 나눠 제비뽑기로 미국과 한국 대표를 맡았다. 각 팀은 자국의 입장에서 FTA를 평가하고 각국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다. 서로 의견이 상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자가 중재하며 절충안을 찾도록 독려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제조산업 현황, 한미 간 무역수지 불균형, 대미 서비스 수지 통계자료 등 다양한 근거 자료가 제시되고, 농산물 관세, 미 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규제, IT관련 규제 완화 등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자신문 통해 국제 이슈 탐색하고 토론해와이드에는 정규 동아리 영자신문반 학생들이 병행해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코리아 헤럴드나 뉴욕타임즈 등 영자신문을 통해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는 사안을 탐색한다. 특정 시기에 논쟁이 되는 이슈가 있으면 회원 누구나 논제로 제안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 와이드2016(WIDE2016)은 동아리 회원들끼리 자료를 공유하고 과제를 제출하는 등 의사소통의 채널이 되고 있다. 동아리 부장 조정인양은 “저희 동아리는 특정 논제에 대해 자기 의견을 담은 과제를 제출할 때 반드시 한글과 영어로 제출하도록 합니다. 국제 이슈이기 때문에 한글로만 쓰기보다는 영어로 글을 쓰고 발표하는 기회를 갖고 있어요. 그러면서 영작 실력과 영어 청취력이 많이 향상되고 영어 스피치 실력도 향상됐어요”라고 말했다. 해외 언론인 꿈꾸는 학생들와이드 동아리 회원들은 대부분 국내를 비롯해 해외 언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로 구성됐다. 국내 이슈뿐 아니라 국제 이슈를 주제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시야가 넓어지고 시사상식과 전문지식, 영어 실력 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까지 정규동아리 시간에 월 2회 진행되던 와이드는 올해는 월 1회 시간을 정해 자율적으로 모이고 있다. 정규 수업이 끝나고 학원으로 집으로 바삐 돌아가는 학생들 틈으로 와이드 회원들은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재미와 탐구심으로 모인다. 최근에 다룬 논제로는 오바마 케어에 대한 찬반 토론, 영국의 블랙시트, 남중국해 영유권 논쟁 등이 있고, 흑인 가정부의 인종 차별을 다룬 영화 ‘헬프’를 보며 영화 감상평을 나누기도 했다. 미니인터뷰 부장 조정인(2학년)양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하는 동아리가 있다는 걸 알고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1학년 때부터 시작하게 됐어요. 제 꿈이 외신기자나 국제회의 전문가인데요, 2년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제 꿈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동아리 특성상 주기적으로 영자 신문을 읽고 국제 이슈에 늘 관심을 가지면서 친구들과 영어로 글을 쓰고 토론하고 있어요. 그런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됐어요. 차장 정소민(2학년)양와이드는 영어와 국제 이슈를 다루는 동아리라는 점에서 제게 딱 맞는 모임이라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어요. 1학년 때는 선배님들에게 영자 신문 어플을 통해 신문 보는 법과 자료 조사하는 법 등을 배웠어요. 어플을 통해 영자 신문을 읽으면 주제 찾기도 편하고, 현재 이슈가 되는 국제적 사건들에 대해 알 수 있어요. 제 꿈이 기자인데 처음에는 직업이라는 측면에서만 접근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국제 이슈를 탐구하면서 기자가 직업이 아니더라도 국제적 시사이슈를 알고 지식을 쌓아가는 것이 제게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 생각돼요. 회원 박정우(2학년)군저는 국내 시사문제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작년에 트럼프 후보가 미국 대선에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국제 이슈로 관심이 이어졌어요. 평소 성소수자의 인권이나 표현의 자유 등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반인권적인 발언을 하면서 국제적 이슈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어요. 저희 동아리는 영어로 활동한다는 장점도 있고 국제 이슈에 대해 탐구하고 토론할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제 시야를 넓힐 수 있어요. 회원 임유리(2학년)양저는 영어권에서 자라 한국에 왔는데 평소에 영어로 활동하는 기회가 별로 없어서 아쉽던 차에 이곳에서 영자신문 동아리를 알게 되고 또 와이드 동아리 활동도 시작하게 됐어요. 제 꿈이 언론인이 되는 건데 아직 꿈에 대해 막연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이드 동아리를 통해 시사상식을 쌓아가면서 제 꿈을 구체화하고 싶었어요. 지금은 그런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예요. 저는 평소에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지난 6월 일본 이나다 방위성 장관의 위안부 관련 발언을 계기로 위안부 이슈에 대해 발표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회원 계은서(2학년)양저는 꿈이 해외에서 일하거나 봉사활동하는 간호사입니다. 외국에서 유행하는 질병에 대해 관심이 많고 오바마 케어나 지카 바이러스 등 관련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발표했어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친구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좋아요. 또 나중에 해외 봉사 활동을 할 때도 국제 정세와 질병에 대해 알고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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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나를 변화시켜요” 독서 동아리 ‘책바람’은 어린이와 청소년 장르의 책을 즐겨 읽던 ‘책으로 크는 어른들’ 모임에 참여하던 멤버들과 목마작은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활동가 교육을 받은 활동가들이 도서관에 독서동아리 활동을 신청하면서 만들어졌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목요일 오전 10시 정기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입소문도 나면서 어느새 회원은 11명으로 늘어났고 매주 한 권씩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간다. 책을 통해 나를 찾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면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목마작은도서관 독서 모임 ‘책바람’ 회원들을 만났다. 도서관 활동가 교육받고 독서동아리 만들어“노력이 ‘노오력’으로 조롱받는 현실에 살고 있습니다. 한때 절대선이자 미덕으로 여겨졌던 ‘노력’과 ‘최선’ ‘자기 극복’ 등이 많은 의심과 반감을 사고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지 못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요? 노력을 해야 하는데, 바람직하지 않은 케이스를 많이 본 거 같아요.”지난 11월 2일 오전 10시 목마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 모임 ‘책바람’ 회원들이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를 읽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자가 발제문을 작성하고 발제문 순서에 따라 토론을 진행했다. 때론 책의 내용을 마중물 삼아 시사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목마작은도서관의 독서 모임 ‘책바람’은 올해 4월 만들어졌다. 어린이와 청소년 장르의 책을 즐겨 읽던 ‘책으로 크는 어른들’ 모임에서 1년 정도 책을 읽고 토론을 하던 멤버들이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도서관 활동가 교육을 받고 나서 도서관에 독서동아리 신청을 했다. 8명으로 시작했지만, 목요일 오전 10시 정기 모임으로 자리 잡고 입소문도 나면서 어느새 회원은 11명으로 늘어났고 매주 한 권씩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갔다. 회원 중에는 시니어 및 초등 독서동아리 결성을 도와주고 수업에 참관하기도 한다. 특히 김성희 회원은 개울작은도서관의 시니어 독서동아리에서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병행해서 하고 있다. 소설·에세이·고전 등 일주일에 한 권 읽기동아리 이름 ‘책바람’은 회원 공모로 이루어졌다. 김지영 회원이 ‘책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바람으로 불게 하자’는 의미로 ‘책바람’을 추천했고 회원들 만장일치로 선정됐다.이들이 주로 읽는 책은 소설, 에세이, 고전 등이다. 11명의 회원이 자신이 읽고 싶었던 책을 2~3권 추천해 1년 커리큘럼이 만들어졌다. 매주 돌아가며 발제자가 자신이 추천한 책의 발제문을 작성하고 일주일 동안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지금까지 읽은 책이 <82년 김지영>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내 안의 어린아이> 등이다.평균 나이 40대, 한창 자녀를 키우는 주부가 일주일에 책 한 권을 자신을 위해 읽는 시간을 낸다는 건 쉽지 않다. 혼자 읽으면 절대 손이 가지 않을 장르도 함께여서 읽어낼 수 있었다. 김지영 회원은 “일주일에 책 읽는 시간을 낸다는 것이 어렵지만 틈틈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든다”고 말한다. 조금만(필명) 회원은 “책 친구가 있어서 좋고 같이 읽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들어볼 수 있어 좋다”며 “생각을 나누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편해진다. 이런 영향은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미친다”고 전했다.다른 사람 의견에 귀 기울여 들어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면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신수진 회원은 “오늘 나눈 <언어의 온도>에서 이어령 교수의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를 읽고 먼저 죽은 딸을 그리워하는 애틋한 마음이 전해져 현재의 아이에게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안근옥 회원은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회원들이 이야기할 때 같이 읽고 공감하고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강미라 동아리 회장“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됩니다”우리 동아리에서 활동하면 책을 깊이 있게 읽게 됩니다. 특히 발제를 맡으면 두 번 이상은 책을 읽어요. 깊이 있게 책을 읽은 뒤 다른 회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시 깊이 있게 생각을 되뇌다 보면 완전히 내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박은영 회원“경청의 자세 배워요”어린이도서연구회 회원으로 8년 차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 청소년 관련 책을 읽다 여기서 성인 책을 읽는 자체가 좋아요. 독서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나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다른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경청의 자세를 배우는 것 같아요. 윤지홍 회원“발제문 만들기 위해 여러 번 읽어요”만화카페에서 눈에 띄어 <언어의 온도>를 추천했습니다. 도서관 활동가 교육에서 발제문 뽑는 것을 배웠는데 작가에 대해 조사하고 논제를 찾기 위해 한 권을 여러 번 읽게 됩니다. 생각보다 책이 말랑해서 논제 뽑기가 어려웠지만 다른 책과 연결해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조현주 회원“습관의 힘 읽고 습관 고쳤어요”책을 읽고 토론하고 집에 가서 아이들에게 적용하게 되는데 <습관의 힘>은 밤에 맥주를 마시는 저의 습관을 고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책을 읽고 맥주를 마시고 싶은 욕망에 대해 분석하니 청량감을 원하는 것이었고 맥주를 탄산수로 바꿔 실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2017-11-17
- “봉사와 진로 결합한 활동으로 성장해요” 동아리 중에서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를 자율동아리고 말한다. 자율동아리에서는 비슷한 목표를 가진 친구들이 모여 더 자세히 연구하고 싶은 분야를 함께 탐색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동안 도전해보지 못한 다양한 활동으로 동아리 회원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목동 교교에서 주목할 만한 자율동아리를 소개한다. 경쟁력 있는 물리동아리 ‘일상’‘일상’은 물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모여 만든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의 실력 있는 자율동아리다. 동아리 이름 ‘일상’은 물리라는 학문을 공부하다 보면 일상적인 것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로 동아리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우리의 일상생활에 접하는 모든 것은 물리 법칙을 기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중력, 마찰력, 관성 등 일상생활에 벌어지는 모든 현상이 물리와 연관됩니다.”‘일상’ 회원들은 1학년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주 수요일 방과 후 시간에 물리실에서 모여 물리 과목을 심도 있게 다룬다. 조장이 그날 배울 물리 주제를 선정해 강의식으로 수업을 한다. 지금까지 등가속도 운동의 고찰, 전류가 흐르는 원리를 알아보기 위한 전기장의 개념 살피기, 단전자운동의 개념과 원리 이해하기 등을 이미 진행한 바 있다. 강의 후에는 조장이 발표한 내용에 대해 조원들의 날카로운 피드백이 이어진다. 단순히 지식전달을 목적으로 판서 위주의 강의가 아니라 서로 다른 풀이방법을 나누고 혼자 공부하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다. 내신기간에는 내신과학과 관련된 개념을 같이 공부하고 예상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열역학 법칙을 공부할 때 열역학 법칙이 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그래프 형식으로서의 의미를 공부하고 그와 관련된 주요 개념을 섞어 문제를 만들어 풀기도 했다.“과학에 대해 넓게 알아보고 배우는 활동을 주로 합니다. 물리동아리이지만 화학이나 지구과학 등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물리와 화학을 어떻게 연관해 효과적으로 학문을 연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진지한 고민도 합니다.”현 교육과정으로 심도 있는 물리를 공부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일상’ 회원들은 학교에서 배운 교과과정에서 응용할 수 있는 부분을 탐구해 조사하고 연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물리 지식을 업그레이드시켰다. 때로는 이론을 넘어 학교 물리실에서 실험을 하고 선생님의 추천으로 서울과학관에 가서 DNA 관련 실험에 도전하기도 했다.“고등학교 물리지식을 넘어 대학 과정의 물리 내용을 학습하면서 고등 과정을 심화시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물리 분야의 깊이 있는 공부로 내년 5월에 있을 한국물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미적분 선택부분 고등부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해 겨울학교에 입교를 목표로 경쟁력 있는 물리동아리를 만들 계획입니다.”물리동아리‘일상’의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계획: 물리 관련 교양서적에 나오는 물리 주제 토론하기, 동아리원들이 관심 있는 과학 주제를 선정해 강의식 발표하기, 동아리 활동을 진행한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 정규동아리를 형성해 과천과학관 탐방 등과 같은 구체적인 활동 미리 해보기, 일반 물리학과 수리 물리학 분야의 기초적인 학습 진행주제 관련 교과목: 물리지도교사: 김동수 선생님동아리 회원: 1학년 6명(김민우, 최주혁, 이정우, 강민종, 이휘환, 김대원)활동 목적: ①물리인증제, 올림피아드 등의 물리시험 준비를 통해 교내 교육과정으로는 쉽게 배울 수 없는 물리적인 사고력과 직관력을 키우고 그에 따른 좋은 성과 거두기 ②진로가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는 것과 관련된 친구들과 진로 관련 경험을 쌓기 위한 발표식 활동 진행 ③기존의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을 친구들과의 소통과 실험,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확인활동 내용: 조장이 그날 배울 물리 주제를 선정, 강의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내신 기간에는 내신과학과 관련된 개념을 동아리에서 공부하고 예상문제를 만들어 풀어본다. 물리실험에서 다양한 물리실험을 하고 물리인증제 시험과 교내과학경시대회에 참여한다. 물리 분야의 심도 있는 공부로 내년 5월에 있을 한국물리학회 주관의 미적분 선택 부분 고등부 물리올림피아드에 참가해 겨울 학기 입교를 목표로 한다.환경과학 봉사 동아리 ‘미네랄’생체의 생리 기능에 필요한 광물 영양소인 미네랄, 몸의 구성에 있어 비타민보다 중요한 요소다. 영일고등학교 자율동아리 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원이 되고자 ‘미네랄’을 동아리 이름으로 도입했다.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보전과 감시,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현장 활동을 펼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방법을 찾기 위해 올해 초 결성됐다. 사실 미네랄은 동아리 부장을 맡은 서유륜 학생이 중학교 시절 자율동아리로 활동을 한 경험을 영일고에서 이어가고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시사적인 의미를 재해석하는 데 집중하고 양천구·강서구 지역의 환경 탐색을 통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구상한다. 또한, 이 내용을 산출해 지역 장애인 복지센터나 노인복지관, 푸드마켓 등 여러 곳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올해 주요 활동은 3D 프린터를 활용해 easy opener를 제작하여 노인복지관에 기부했다. 양천구 내 커피숍 일회용 컵 사용 실태조사를 하고 일회용 컵을 수거해 꽃모종을 심어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환경 약속나무를 작성하고 일회용 컵 환경 화분을 기부했다. 안양천 수질 실태 조사와 수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EM 발효액을 제작·기부하고 폐현수막 실태와 이를 활용한 모래주머니, 제설제 주머니 만들어 기부하기, 환경에 무해한 천연 제습제 탐구·제작·기부하기,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발자국 및 이산화탄소 줄이기 캠페인, 양천구 내 커피숍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의 실태분석을 통해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천연 염색약 및 방향제 제작해 기부하기, 재활용 비누 만들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 3D 펜을 이용한 컵 홀더 만들어 노인복지관에 기부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이런 활동을 하기 위해 재료비가 필요하다. 회원들이 각자 용돈을 털어 재료를 사고 기부할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전화로 기부할 곳을 찾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기부한 곳에서 회원들이 만든 제품을 쓰는 것을 볼 때, 또 기부를 기쁘게 받아주는 기부처를 컨택했을 때 생활기록부에 한 줄 기록되는 것보다 고등학생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회원들은 전한다.‘미네랄’ 활동 계획서 엿보기활동 목표: 2017년 영일고 미네랄은 양천구의 환경보전과 감시, 기부를 통한 봉사로 학생으로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방법을 찾는다. 고교생으로서 좀 더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시사적인 의미를 재해석한다. 양천구·강서구 지역의 환경 탐색을 통해 재활용하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구상하고 구상한 내용을 산출해 산출물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나눔을 실천한다.활동 내용: 4월-3D 프린터 이용한 easy opener 제작해 노인복지관에 기부, 5월-재활용품으로 마을 가꾸기(양천구 내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컵 사용실태 분석을 위한 현장조사 및 수거, 세척, 화분 제작, 환경 약속나무를 2017-11-16
- 예비 중1 무엇이 변화하는가? 2018년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개정된 교육과정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비를 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 중학교과 초등학교의 차이점첫째, 초등학교보다 학습량이 많아진다. 중학교 수업은 6교시까지 진행되며, 각 수업시간은 45분이다. 둘째, 학습 과목이 공통과정 10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과학,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기술/가정)과 재량활동(선택 과목)으로 늘어난다. 셋째, 학교마다 각기 다른 출판사별 검인정 교과서를 채택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다. 넷째, 과목별로 선생님이 계셔서 과목마다 선생님들의 시험 출제 방식, 수업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중학교에 입학하면 학습 환경이 크게 변화한다. 이에 적절히 적응하지 못하면 성적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학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학습에 투자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도 증가할 수밖에 없다.◎ 내신 관리의 중요성 증가교과/비교과 항목으로 구분되는 중학교 내신 점수는 자사고, 자율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입학이나 일반 고등학교 지원 시 중요한 합격 요소로 활용된다. 중학교 내신 요소 중 교과 점수는 2,3학년 이수 과목의 성적이 과목별로 동일한 비율로 반영되며 비교과 점수는 1,2,3학년의 전 학년 내용이 반영된다. 중학교 3년 동안의 과목별 학업 성취도는 물론 비교과 항목까지 꾸준히 관리해야 원하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자기주도 공부 습관이 중요중학교 때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길러야한다. 고등학교 때 성적을 올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때 학습 습관을 형성해야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학습 성향을 알아야 한다. 학습 성향에 맞게 공부를 하면 공부의 효율이 높아진다. 둘째, 시간 관리를 위해 플래너를 활용해야 한다. 플래너에 자신이 공부한 과목, 시간 등을 적어야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예습/복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중학교는 초등학교보다 학습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예습을 통해 학교 수업에 대비해야 하며, 복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한다. 넷째, 오답 노트를 작성해야 한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틀리는 문제가 없어야 한다. 즉, 시험 전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미리 채워야 한다. 다섯째, 시험 대비 계획표를 작성해야 한다. 중학교는 과목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험 대비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제대로 공부하지 못하는 과목이 생기게 된다. 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받기 어렵다.◎ 예비 중1 자유학기제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진로탐색 활동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오전에는 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교과 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진로탐색 활동, 주제 선택 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이 이루어진다. 지필 고사는 실시하지 않지만 다양한 방식의 수행 평가를 활용하고 결과는 점수나 등급으로 나오지 않는 대신 학생종합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서술된다. 자유학기제는 휴식 기간이 아니다. 교과 수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과 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과목, 어려운 과목, 중요한 과목 등을 선정하여 학습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진로를 탐색하여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여 어떤 영역에서 어떤 인재가 될 것인지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멘처스학원 고등부김정수 팀장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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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과학중점학교 엿보기 후기고 지원을 앞두고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시 비중이 커지고 자연계열 입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고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서초 지역에도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가 과학중점 학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과학 심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과학 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보이거나 남다른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학생부종합전형 및 과학특기자전형에 대비해 비교과 스펙을 다채롭게 쌓을 수 있는 강남서초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도움말 경기고 박기식 교사·반포고 황우연 교사·서울고 노석호 교사자료참조 2018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경기고 과학중점과정경기고등학교(교장 박건호)는 1~3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중점과정을 학년 당 3학급씩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도 입학생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학년으로 과학중점 교육과정도 2015 개정 교육과정 지침에 근거하여 교육과정이 편성된다.경기고에 입학하는 과학중점과정 학생은 1학년에 공통 교과목이 편성되어 일반 학급과 모든 교과목이 동일하게 운영되므로 내신도 같이 산출한다. 2학년이 되면 1학기 과학융합(교양) 과목 2단위 집중 이수, 2학기 심화 과목인 화학실험(2단위)이 블록 타임 집중 이수로 운영되며, 탐구 과목으로 과학Ⅰ 4과목을 과목 당 4단위로 이수하게 된다.일반 과정 학생들도 탐구 과목의 과목당 이수 단위 수가 4단위로 같기 때문에 동일 교과목을 듣는 경우 내신 성적도 같이 산출한다. 3학년의 경우 과학 심화 과목으로 고급물리를 2단위 개설해 학기당 1단위씩 이수한다. 또한 과학중점과정에서 진로 선택으로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Ⅱ 4과목을 모두 이수해야하며, 경기고에서는 4과목 중 선택 2과목은 6단위로 학기당 3단위씩 배우고 나머지 2과목은 4단위로 1, 2학기에 걸쳐 2단위씩 운영할 예정이다. 일반 과정 학생들은 과학Ⅱ과목을 선택할 때 6단위로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토요 아카데미부터 STEAM 심화과정까지토요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경기 융합인재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소양과 예술적 감성을 겸비한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학기당 주 4회로 유명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을 초빙해 토요일에 4시간에 걸쳐 강연을 하고 있다. ‘경기 창의인재 아카데미’는 인문학적 사고에 기반을 둔 과학적 사고력 겸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기당 주 6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학·과학, 공학 관련 체험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교내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학교의 특색 활동으로 창의융합 과제 연구, 학습 동아리 운영, 독서 멘토링 및 소논문 쓰기 대회 등 활동을 지원한다. 방과후와 주말, 방학 기간에 교 실험실에서 학생 주도적인 프로젝트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1학년 1학기와 2학기에 각각 STEM 실험반을 개설, 2학년은 STEAM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17년부터는 학생이 하는 수학 TED 강연회, 숭실대학교와 연계해 진행하는 ‘경기창의 수학캠프’ 등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학생들의 수학·과학 비교과 활동을 정리하고 보관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경기고 과학·수학특성화 창체활동 지원시스템(ESS: Experience Program Support System)’을 구축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한 시스템으로 그동안 연구 활동한 사항에 대한 보고서 정리에 편리하고 대입 수시지원 시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수학반, 물리반, 화학반, 생물반, 항공반, 뇌융합과학반 등) 및 진로 맞춤형 학습 동아리(2017년 39개 팀 운영)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진학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반포고 과학중점과정반포고등학교(교장 김동식)는 남녀공학으로 강남 과학중점학교 중 유일하게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과학중점과정이다. 수학과학 이수단위는 총 교과 단위의 약 46.2%이며 현재 각 학년별로 3학급씩 총 9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탐구교과로 과학화학Ⅰ, 특별교과로 과학교양을 이수하고, 비교과활동으로 50시간 과학수학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2학년은 탐구교과로 물리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화학Ⅱ, 특별교과로 과학융합을 이수하고, 3학년은 탐구교과로 물리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 전문교과로 고급 화학, 특별교과로 환경과 녹색성장을 이수한다.콜로퀴엄에서 1학생 1연구노트까지학생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독자적 프로그램으로 콜로퀴엄(Colloquium)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과의 교사가 모두 참여해 학생의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정규 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 모두 실험을 이용한 탐구 중심으로 운영하는 것이 강점이다.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토요 수학·과학 창의체험교실과 토요 수학·과학 심화탐구교실을 실험과 탐구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을 이용한 창의 과학캠프도 개설하고 있다. 또한 STEAM 체험학습 및 Science·Mathematics Open Day 운영을 통해 공개수업과 실험을 하고 있으며, 팀별 탐구 발표대회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다양한 과학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이며 특색 있는 활동을 보장한다. 안터레스, 물리지학반, 화학생물반, 생물탐구반 등 다양한 과학 동아리에서 자연탐사나 공개 관측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반포고 과학중점과정 탐구 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탐구 과정에서 철저한 지도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1학생 1연구 노트제와 연구논문 작성을 위한 원문검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학탐구 및 보고서를 작성한 후 우수자를 시상하고 있다.이 외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융합적 과학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및 과학연구소 탐방 등 다채로운 연구활동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서울고 과학중점과정서울고등학교(교장 오석규)는 학교 자체에서 운영하는 과학중점과정을 포함해 학년별로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수학과학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공통과정으로 융합과학과 과학교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2~3학년은 수학과학 중점 과정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심화교과인 물리실험과 화학실험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3학년은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와 과학융합 수업을 하고 있다.STEAM 활동부터 과학 글로벌 프로그램까지상설동아리는 15개 수학과학 상설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캠프는 10개 수학과학 동아리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학 동아리별로 실험 및 탐구활동을 준비하고 관련 개념을 정리해 특수학급 학생 및 일반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발표하며, 재능 기부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STEAM FESTIVAL을 열어 과학중점학교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융합과학 체험 활동을, 학교 축제인 경희예술제에서는 상설동아리를 중심으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STEAM 학술동아리(2017학년도 80여 개)는 3~8명을 정원으로 하며,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교과에 대한 심화학습 활동을 한다. 학생들에게 자율적으로 과학관련 연구 과제 수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R&E 프로그램과 1학년 전체 학생이 실생활과 연계된 주제와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하는 소그룹 주제탐구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서울고에는 글로벌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일본 아키타현의 SSH 운영 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매년 한일 과학중점학교 과학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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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과목별 대비전략 지난 11월 7일(화), 중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입학설명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3차 전략설명회에서 ‘중동의 교과서 저자들에게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 공개되었다. 주요 내용은 국어, 영어, 수학, 공통과학, 공통사회 각 과목별 교사가 알려주는 개편된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과 이에 따른 공부방법이다. 고입을 눈앞에 둔 중 3학생들이 고등학교 입학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을 간추려서 고 1 주요 과목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정리했다.고1, 2015 개정 교육과정 적용받는 첫 학년, 대입전략 불확실중동고 오세목 교장은 내년도 입학생인 고등학교 1학년은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과 동시에 수능개편안 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대입 방향이 상당히 유동적이라며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된 중동고의 교육과정과 대입 전략 역시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고입을 앞둔 겨울방학을 지내야 하는 중 3 학생들이 성공적인 고1 시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이번 특별설명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3차 설명회의 콘셉트는 ‘중동의 교과서 저자 선생님들께 듣는 과목별 대비 전략‘이다.문이과 구별 없고, ‘진로 설계 로드맵’ 스스로 설계해야2015개정교육과정의 특징은 문과와 이과의 구별이 없는 점이다. 계열 선택을 넘어서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 설계 로드맵’을 설계해야 한다. 현재 중동고에서는 학년과 학기별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면서 스스로 가장 합리적이고 동시에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과목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의 진로·계열 패키지를 개발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동고의 대입 핵심 전략과 상통하기에 당장은 공개가 어렵지만 내년 3월 이후에는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고1, 주요과목 (국어, 영어, 수학)의 대비전략국어김태석 교사타인과 잘 소통,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 향상시켜야고 1을 위한 국어공부를 위해서 김태석 교사는 우선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보기를 요구했다. 첫째가 국어를 왜 배우지? 두 번째가 국어 무엇을 배우지? 그리고 세 번째가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질문이다. 김 교사는 국어는 눈으로 읽는 공부를 해서는 안 되며 국어 공부를 못하는 이유 역시 눈으로만 공부하는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어 공부를 하면서는 요약을 잘해야 하는 이유 역시 사실은 요약을 하지 않기 위해서 요약한다는 아이러니를 강조했다. 국어에서 배우는 것은 수능을 대비를 위한 것도 있지만 문학 감상 능력이나 글 읽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세 번째 질문인 국어 어떻게 배우지에 대한 답변으로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언어(국어)를 통해 타인과 잘 소통하고 자신의 앎을 넓히고 사고력을 향상시키면 국어실력도 좋아지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으로 국어 공부에 대한 방법을 간접적으로 제시했다.수학 이경진 교사적어도 일주일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 이경진 수학교사는 무리한 선행은 어리석다고 언급했다. 무엇보다도 학생의 수준을 항상 고려해야 하며 거의 95% 이상의 학생이라면 한 학기 선행이면 충분하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무작정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은 지양해야 하며 이때 반드시 명심해야 할 일은 문제 풀이를 하되 제대로 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 수학을 잘하려면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하루 3시간씩 꾸준하게 입시에 임하는 그 날까지 꾸준하게 공부해야 한다.고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음을 강조했다. 즉 맞힌 문제라도 문제를 풀 때 효율적으로 풀었는지를 점검해야 하며, 틀린 문제라면 틀린 원인을 분석한 후 그 대책까지 강구해 보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즉 자기 자신만의 문제 풀이 방식이라도 비판적 사고와 분석적 사고로서 풀이과정을 재검토해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특히 고 1 수학 대비를 위해서는 적어도 일주일에 3시간은 깊이 있게 학습할 것을 추천했다. 특히 고난도 문제를 서술형으로 풀어보기, 한 문제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기를 하면 좋다. 이를 위해서는 토론식 학습이 효과적으로 자율 동아리 조직 등에서 같이 해볼 것을 추천했다. 마지막으로는 교육과정에 맞게 구술면접,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교과서 정리, 성질, 공식 증명 등을 직접 해보기를 추천했다.영어 양현 교사수행평가, 자신의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고 1 영어 공부 대비를 위해 양현 교사는 수능 영어 공략 방법과 내신 영어 공략 방법이라는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주요 특징을 언급했다. 우선 수능 영어 공략을 위해서는 수능 시험 지문에 나오는 영어 단어의 수와 1분당 읽어야 하는 영어 단어 수와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함을 피력했다. 수능시험에는 약 3500~4000개의 단어를 알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1분간 약 150단어를 읽어야 한다고 했다. 일단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고 효율적인 시간 투자로 단어는 틈틈이 복습과 반복을 해야 하며 읽기는 꾸준히 해야 함을 강조했다. 수능 시험의 중상위권대의 전략으로 만약 90점이 안 되는 학생의 경우 영어 실력만의 문제가 아닌지 우선 찾아보고 그 다음은 자신의 배경지식과 사고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다. 특히 국어실력이 좋은 학생이 영어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영어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어실력도 동시에 키워야 한다고 했다.영어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학교 시험에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이때 수행평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행평가가 단순히 점수로 매겨지는 결과가 아니라 영어적인 다양한 능력을 표출하는 방법으로 생기부의 세부특기사항에 기록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했다. 때문에 내신에서는 단순히 지필평가에서 성적을 잘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능력발휘를 제대로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내신의 지필평가에서 유리한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서술형을 잘해야 한다. 교과서 수준의 텍스트를 많이 읽는 Extensive Reading이 도움이 되며 펭귄리더스의 Graded Reader라는 독해서적이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이외에도 어휘경시대회나 말하기 대회의 준비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대비 전략통합과학 안주현 교사선행보다는 습관형성, 새로운 과학서적 읽어야공통과학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과학교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우선 인지해야 한다.기존의 과학교과의 목표가 지식과 개념과 이해에 있었다면 이번 교육과정으로 변화된 공통과학에서는 즐거움이나 유용성, 문제해결 능력을 강조하고 있음 알아야 한다. 중3 겨울방학기간 동안 고1 통합과학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과학 선행보다는 습관을 만들어야할 시기로 새로운 과학서적을 읽는 등 책을 꼭 읽어야 한다. 특히 좋아하는 분야의 과학책을 찾아서 읽고 정리하는 게 선행보다 중요하다.통합사회 지혜인 교사핵심은 ‘독서와 표현’, ‘하나를 보더라도 심도 있게’통합사회 과목의 교수 및 학습 방향은 통합적 접근을 강조하고 학생의 참여가 중심이 되는 수업의 실현으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수업자료가 활용된다. 통합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독서와 표현’이 필요하다. 독서는 문제풀이와 대학공부에도 연결되기에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표현이 필요하다란 의미는 ‘어떤 책을 얼마나 읽혀야 하는지’ 보다는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남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독서기록장 쓰기, 블로그 운영, 토론 동아리 활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표현을 한 뒤에는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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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Job)을 꿈꾸는 ‘취업 오디션’ 현장 스케치 강남구 대치동 ‘단국공업고등학교(교장 민병남)’는 4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LED 전문 특성화고(남고)다.전문 취업 교육 커리큘럼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최근 3년 동안 국가공무원,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공기업 합격생을 다수 배출했다.지난 11월 10일(금) 강남구청 주최로 열린 특성화고 대상 ‘취업 오디션’ 현장에서도 내일(Job)을 꿈꾸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취업과 대학 진학 모두 가능학생들에게 열린 기회 제공하는 학교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단국공업고등학교에는 조명제어과, 조명디스플레이과, 조명신소재과 총 3개 특성화학과가 개설되어 있다. 서울시 소재 특성화고 중 높은 취업률(75%, 2017년 11월 기준)을 자랑하는 만큼, 졸업생들의 취업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다수의 학생이 공기업인 코레일과 중부발전소,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서울메트로와 중소기업(산업기능요원 제도에 따른 군 대체복무 가능)에 취업했다.취업뿐 아니라 대학 진학의 기회도 열려 있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고교 졸업 후 먼저 취업해 현장 경험을 쌓으면서 능력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일하면서 공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 때문이다. ‘2017학년도 재직자 특별전형'은 한양대 등 서울 수도권 대학에 쉽게 진학할 수 있는 제도이다. 대학 정원 외 선발비율이 5.5%로 확대(대학등록금 50% 이상 지원) 되어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 또한 ‘특성화고 소프트웨어 특별 전형’은 現 기능대회 입상자 학생 대상 전형으로, 현재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수시전형에 지원한 상태다.취업 준비 앞두고 자신감 쑥쑥1~2학년 학생들의 꿈 키우기 프로젝트이렇듯 취업과 대학 진학 기회가 모두 열려 있는 단국공업고등학교는 전문 취업 교육 커리큘럼과 연계한 교육과정이 강점이다. 재능관 4층에서 열린 취업 오디션도 그 일환이다. 총 11명의 학생이 ‘나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PT발표 경합을 겨루는 자리였다. 본선 진출자는 1학년 마리오, 박찬영, 장우찬, 조준서, 허재석 학생, 2학년 김동제, 김예찬, 김중환, 김태진, 윤여환, 이태희 학생이다. 각 학생의 발표가 끝날 때마다 심사위원들은 즉석에서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심사평을 덧붙이는 등 ‘취업 오디션’이라는 타이틀에 맞는 진행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학생들의 재기발랄함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본명임을 밝힌 마리오 학생은 게임 캐릭터와 똑같은 복장으로 무대 위에 올라, 힘들었던 순간에 포기하지 않았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진로와 연결해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최우수상은 2학년 김예찬(도전하는 삶), 우수상은 1학년 장우찬(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 마리오(포기하지 말자), 장려상은 2학년 김중환(반전 있는 남자)&이태희(자신감 UP), 1학년 허재석(부끄러워하지 마라) 학생이 차지했다.단국공업고등학교 산학협력취업부 한승범 교사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취업 오디션을 준비한 모든 학생이 발표를 통해 취업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강남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심사위원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단국공업고등학교는 오는 11월 28일(월)부터 2018학년도 신입생 원서를 받는다.Tip 단국공업고등학교 특색활동●기능영재반(2017학년도 서울지방기능경기대회 전기기기분야 금메달)●총 16개 전공 동아리(창업동아리부터 로봇프로그래밍, 3D 프린터 활용, 전기전자제어, 광고간판제작, 화장품 제조 등) 운영●중소기업 이해연수(금융교육, 직업생활 교육 등)2018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특별전형(미래인재 100명)접수 : 11월 27일(월)~28일(화)면접 : 11월 30일(목)합격자 발표 : 12월 1일(금)제출서류 : 입학원서(온라인 접수, 사진 부착) 1부,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학교생활기록부Ⅱ(교과 성적 및 교과관련 수상경력 제외) 출력물 1부전형방법 : 면접-취업 의지(학업계획서 작성) 평가 20점+심층면접 30점+출결 30점+봉사활동 20점일반전형(25명)접수 : 12월 4일(월)~5일(화)합격자 발표 : 12월 6일(수)제출서류 : 입학원서(온라인 접수, 사진 부착) 1부,개인정보 활용 동이서 1부전형방법 : 성적산출(내신 100%)※이 외, 가업승계자(5명)+북한이탈주민(1명, 정원 외) 특별전형이 있다.▒ 신입생 모집학과학과모집인원학과 소개 및 취업 전망 조명 제어과52명(2개 반)전기 특성 이용한 제어기술 습득, 전기전자 분야 진출(취업처 : 한국전력공사, 수자원 공사, 전기 및 전자 제조업 분야)조명 디스플레이과52명(2개 반)CAD, CAM, CNC 장비로 제품 설계 및 제작. 창의적인 광고 및 기계분야 진출(취업처 : 코레일, 발전소, 디스플레이 · 반도체 생산 설비업체, 기계설계 분야)조명 신소재과26명(1개 반)첨단 소재인 고분자화학 , 천연 화장품 등 정밀화학 분야 지식을 기반으로 화공·환경 분야 진출(취업처 : 화장품 천연소재 연구개발업체, 정비화학용 장비제조업체, 화학 관련 제조업 분야)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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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고등학교 입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11월 9일(목),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풍문고등학교(교장 김길동, 이하 풍문고)에서는 현 중3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제 2차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 이전 후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풍문고. 현재 1학년은 남학생 100명, 여학생 180명이 재학 중이며 2018학년도에도 12개 학급 정원 300여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김길동 교장선생님의 인사말로 시작된 입학설명회는 학교 소개 동영상, 2016학년도 대입 진학 성과 소개, 특색 있고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소개, 기숙사 운영 규칙 소개, 질의응답 시간 등을 지나 학교투어로 마무리 되었다.최신, 최적의 교육환경풍문고는 안국동에서 자곡동으로 이전하면서 특별행정동, 교과동A/B, 기숙사, 체육관 등 주요 건물을 포함하여 대지 17,122㎡(5,200평), 건물 31,311㎡(9,500평)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학교의 모든 공간은 실내 동선으로 연결되고, 내부 공간의 마디마다 썬큰, 복층형 홀, 중정, 계단식 필로티 등 다양한 성격의 외부 공간과 맞닿도록 설계되어 있다. 행정/특별교과동의 외관은 옛 풍문여고의 감고당길 돌담을 연상하여 낭만적으로 디자인 되었다.전 교실 무반사 유리칠판 및 빔 프로젝트가 설치되어 있으며, ICT(전자칠판)를 구축한 음악실, 개인 연습실, 미술실, 과학실험실, 기술실, 가사실습실, 컴퓨터실 등의 특별실과 각종 도서 및 영상자료 비치, 토론실 등을 완비한 도서실을 갖추었다. 또한 제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드론과 3D 프린터를 비치해 두었다. 400석 규모의 최첨단 공연장인 콘서트 홀, 국제 규격의 농구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체육관, 수업 영상 자동 촬영으로 수업 분석이 가능한 수업 분석실과 전통 예절 및 다도 교육을 위한 예절실도 갖추고 있다. 학부모들의 관심이 큰 기숙사는 4인 1실로 총 2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단층으로 구성된 자작나무 원목 침대, 면학실, 인강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기숙사 신청자가 많을 경우 통학 거리와 성적을 고려하여 수용 인원을 선발하며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 2대를 운영 중이다.내일을 준비하는 진로 진학 프로그램 ① 우수 학생 특별반(미래인재반)성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과 성실성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여 특별반 형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1회 기출 문제 풀이를 통해 학습 습관을 잡고, 풍문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내용의 수업과 활동을 진행하며, 학업ㆍ진로ㆍ진학에 대한 세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② 인문사회/수학과학 영재학급풍문고는 2011년 영재교육법 제 7조 규정에 의한 수학영재학급을 인가받고, 2013년에 수학, 과학 통합형 영재학급으로 변경 승인 받았다. 풍문고 안에 영재교육원이 인가된 형태로 풍문고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학습한다. 현재 20명 정원의 3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평소 수업 시간에 배우는 내용에 심화 내용들을 대학 논술 문제들과 접목시켜 수업하며, 각자의 관심 분야에서 주제를 정하여 개인이나 팀별로 논문을 작성하고,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기른다.③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음악거점학교풍문고는 2014년부터 서울시 교육청이 선정하는 음악 교육과정 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자곡동으로 이전하면서 12개의 연습실, 1개의 연주홀, 3개의 음악 강의실을 갖추게 되었다. 성악과 작곡 영역을 운영하며 1:1 전공실기, 음악이론, 합창, 합주 과목을 이수하고, 현직 대학교에 출강하는 강사진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색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① 풍문 따봉(따뜻한 봉사활동)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을 지역사회 봉사자로 양성하며,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경험하는 창의적이고 개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따봉별 봉사처 방문활동을 목표로 학생이 선택하여 참여하도록 진행하며, 봉사 자율동아리 결성을 장려하고 외부 기관 및 학부모 지원단과 연결하여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② 문화소양인증제학교에서 운영하는 역사, 전통문화와 관련한 10가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문화적 소양이 있음을 인증하기 위한 활동이다. 10가지 분야의 활동은 가례재현 행사 등의 기본활동, 역사ㆍ전통문화 관련 도서 3권 이상 읽기 등의 필수 활동, ‘발품 팔아 옛것을 만나다’ 행사에 1회 이상 참가 등의 선택활동으로 나누어 금장, 은장, 동장을 수여한다. ③ 교사와 함께 하는 풍문 독서토론모임매달 사회자(교사 1명), 발제자(교사 혹은 학생 1명)와 토론자(학생 2명)를 지정하여 미리 토론 준비를 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저자초청 강연과 토론 관련 강의도 함께 병행한다. ④ 가례재현 행사풍문고의 전신인 풍문여고가 개교한 안동별궁은 순명효왕후ㆍ순정효황후와 순종이 가례를 올린 장소다. ‘순종ㆍ순정효황후의 가례재현’ 행사를 통해 지나간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하는 특별 교육활동이다. 이 날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한복을 입는다. ⑤ 사제동행 밥상머리교육 교사와 학생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통해 사제 간의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교육활동. 이 시간을 통해 배려, 절제, 감사, 예절 등을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⑥ 영어 교육 봉사 캠프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춘천에 있는 신포중학교를 방문해 영어교육 재능기부를 실시하는 교육봉사 프로그램이다. 교육봉사 이외에 농촌체험, 야외 수련, 군부대 방문 등 주변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 활동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진행한다.Mini Interview 김길동 교장함께하는 교육 공동체“풍문고는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열린 마인드로 어떤 이야기든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찾아가는 자율적인 학풍의 학교입니다. 또한 풍문고는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지역의 시설을 활용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하고,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또 풍문고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합니다. 풍문교정 인근에는 산과 산책로, 자연학습장이 있습니다. 고라니나 꿩이 발견될 정도로 청정지역입니다. 자연과 더불어 생활하는, 그래서 아이들의 심성과 인성이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지는 자연친화적인 교육현장이 되겠습니다.”풍문고 학교 설명회■3차 11월 22일 오후 6시■4차 12월 8일 오후 6시표1. 2016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 재학생(380명)기준/중복 제외/단위:명대학 서울대 치의예연세대 고려대포스텍한양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 시립대한국외대서울교대합격인원4 13213964211 2017-11-16
- 2018학년도 과학고 2차 입시 분석 올해 2017년에는 800명의 지원자가 감소한 최종 1638명이 지원하여 치러지고 있는 과학고 2차 전형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우선 경기북과고는 1차에서 서류와 면접을 동시에 치루고, 인천과고와 진산과고는 2차 면접을 치렀는데 올해 지원자의 기출문제를 보면경기북과고- 자소서에 조합에 대해서도 썼던데, 조합이 머야?- 자소서에 이항정리도 언급했던데, 이항정리가 머야?- 자소서에 독서위주로 공부했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볼래?- 생기부에 장애도우미 활동을 했다고 되어있던데, 그거 어떤 활동이야 설명해줄래?인천과고- 향후 진로 계획은?- 인천과학고는 엄격한 규칙이 있어서 학교생활이 힘들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 과학고를 지원한 이유는?- 상장 중에 바른수업태도상이라는 것이 있는데 설명해주세요.- 봉사활동을 정말 많이 했는데, 1, 2학년 때에 비해서 3학년 때는 활동이 별로 없네요? 이유를 설명해줄래요?- 동아리 이름이 나유타인가요? 나유타가 무엇을 의미하나요?- 자소서를 보니까 카프리카 수라는 것이 있던데 설명해줄래요?- 자연수 조건 말고도 실수, 정수 조건이라고 썼던데 설명해줄래요?진산과고- 적정기술이 뭐니?- 라이프스트로우의 구조와 원리는 무엇이니?- 심장 구조 그리고 설명해봐.- 호모폴라 전동기가 뭐니?- 원뿔 부피를 구하기 위하여 1/3을 곱하는 이유를 증명해봐- 오일러의 직선정리를 증명해봐전체적으로 강평해보면 자기소개서와 생기부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구석구석 질문을 개인별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내년에 과학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은 우선, 자소서를 전략적으로 질문지가 나올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과학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내용이어야겠다. 둘째, 생활기록부 내용을 구석구석 파악하고 질문에 대비해야한다. 과목 세부특기사항도 빠짐없이 살펴야하고, 이 부분에서 본문제의 파생문제가 많이 만들어 졌다는 점이 올해 모든 학교의 공통점이므로 이점에 유의하여 심도있는 학습을 하면 무난히 통과 할 수 있었다.dpa학원위주배 원장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