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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 허밍 스쿨의 인성과 신체의 균형 성장 지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라는 책이 있다. 한 마을 전체가 서로 보살피고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아프리카의 격언이기도 하다. 내 아이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부모, 학교, 지역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관심을 기울인다면 우리의 미래는 훨씬 밝아질 것이다. 서초구청과 코오롱스포렉스가 함께하는 교육기부 프로그램 ‘서초 허밍 스쿨(Humming School)’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허밍 스쿨’-창의·인성 개발, 학교폭력예방, 비만·저 체력 개선 프로그램‘허밍 스쿨’은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활동 및 인성교육을 통해 인성과 신체의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코오롱스포렉스’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창의·인성 개발, 학교폭력 예방, 비만·저 체력 개선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기역할 및 협동심 강화, 배려심 함양, 올바른 스포츠 정신 교육, 협업운동을 통해 교우관계 함양, 스트레스 해소, 올바른 운동습관 형성, 전문적인 비만·저 체력 관리 및 개선활동 등을 실시한다. ‘허밍 스쿨’은 2012년 송파구청 및 올림픽 파크텔과의 협업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지역별 교육청, 지자체, 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1만여 명이 참여했다.서초구와 함께하는 ‘서초 허밍 스쿨’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진행된 1~2기는 서초구가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코오롱스포렉스’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서초구 관내 학교와 연계해 3~6기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언남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3월과 4월에 걸쳐 매주 토요일(6주간)에 실시했다. 2기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며 기수별 40명의 학생이 참여해 연간 160여 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종합스포츠센터로 전국 1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코오롱 스포렉스’는 교육부 교육기부기관으로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대한민국 교육기부 기업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허밍 스쿨’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무료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기업의 사회공헌 역할에 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6주간 즐겁게 참여한 활동 돌아보는 의미 있는 수료식 지난 4월 30일(토) 오후 1시 30분~4시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서초대로70길 32)에서는 지난 6주간 진행해온 ‘서초 허밍 스쿨’ 1기의 마지막 강좌와 수료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강좌는 언남초 학생 40명이 2개조(수영, 피구)로 나뉘어 1시간 동안 신체활동을 즐겼다. 이후 2시 30분부터 3층 GX룸에서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40명과 학부모들, 서초구와 코오롱스포렉스 임직원, 언남초 교사 등이 참석했다.수료식에서는 스포츠 인성교육, 스포츠 경기관람(잠실야구장), 협동 도미노 활동, 응급처치 교육, 다양한 신체활동(피구/츄크볼, 수영/수구, 매직 테니스, GX) 등 그동안 학생들이 참여했던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해 함께 활동하며 즐거웠던 순간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가장 재미있었던 프로그램으로 야구경기 관람과 도미노 게임을 꼽았다. 야구 경기 관람은 야구장을 가기 전에 야구문화에 대해 교육시키고 실제 야구장에 가서 보고 느끼고 응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서초구청 김화영 과장은 “여기서 배우고 학습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는 어린이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코오롱스포렉스의 강정묵 차장은 “6주 동안 더 씩씩해진 것 같다. 이번 스포츠 활동을 통해서 배웠던 경험을 토대로 운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꾸준히 운동하며 더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언남초등학교 양진영 교사는 학생들과 함께 코오롱스포렉스 강사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매주 활동하며 아이들이 스포츠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주말임에도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강사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서초 허밍 스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바람직한 인성과 건강한 신체를 갖춘 청소년으로 쑥쑥 성장하길 기대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버스운영과 담당공무원, 낙찰업체와 유착 정황 대구시가 시내버스 안내기 먹통사고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 버스운영과 담당공무원 L씨가 전산장비와 프로그램(미들웨이 업그레이드)공급 낙찰업체와 유착돼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L씨는 예산수립단계에서부터 집행을 위한 입찰직전까지 최근 장비 낙찰자로 선정된 A정보통신으로부터 수시로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씨는 시내버스 안내기 먹통 사고 후 “A업체는 모르는 업체이고 최근 장비도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알게 됐다”주장했는데 업계 관계자에 증언에 따르면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전산장비 유지관리업을 하는 A씨는 “대구시 버스운영관리시스템(BMS)담당공무원 L씨는 지난해 8월 2016년도 예산편성(8억2000여만원)기초작업을 하면서 A업체 직원에게 일반외부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 BMS센터 현장을 확인시켜주고 견적작업을 의뢰하는 등 수시로 자문을 받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L씨는 또 올해초에서 예산 집행(사업발주)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면서도 A업체 직원을 수시로 동행시켜 BMS센터를 출입하게 했으며 먹통사고 직전에도 작업원칙을 어기고 낮시간에 유지보수업체 직원없이 무리하게 BMS센터 전산서버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또 다른 업체 B씨는 “담당공무원이 A업체를 끼고 다녀 지난 3월 입찰된 장비도입과 프로그램 교체사업을 A업체가 수주할 것이라는 소문이 입찰전부터 나돌았다”고 말했다.L씨는 장비와 프로그램교체를 공개제안경쟁입찰로 하는 관행을 깨고 물품조달 구매로 입찰을 의뢰해 전국에서 상당수 업체들이 입찰에 참가했다. 그러나 당초 소문대로 장비와 프로그램 교체 모두 A업체가 수주했다. A업체는 입찰결과 선순위 업체 대부분이 특별한 이유없이 실적심사를 포기했고 4순위(프로그램)와 6순위(장비)를 하고도 낙찰자로 선정됐다. 장비도입에 응찰해 2순위인 업체는 실적인정여부를 두고 L씨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L씨가 수성구청 근무시 통합백업시스템구축서버도입을 발주했을 때도 A업체가 1억9450만원에 수주했다. A업체는 지난 2014년 3월 설립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소재 신생 중소기업이다.이에 대해 관련업계 관계자는 “물품구매로 입찰했는데도 A업체는 대다수 선순위 업체가 실적심사를 포기한 덕분에 장비와 프로그램도입사업의 낙찰자가 됐다”며 “가격 50점, 물품이행실적 20점, 기술인력 5점, 시설장비보유 5점, 경영상태 20점 등으로 평가하나 실적 심사에서 실적물을 인정받지 못하면 낙찰될 수 없고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한 업체가 낙찰되는 입찰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이행실적 평가는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납품 완료한 실적합계’라는 입찰안내서의 평가조항은 구체성이 없어 적격심사자가 임의대로 평가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서버장비 입찰에 응찰한 한 업체는 납품 실적인정을 두고 심사자인 L씨와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적격심사를 맡은 L씨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부천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가 모두 인정한 실적을 계약목적물과 동급이 아니라는 이유로 인정해주지 않아 행자부에도 질의도 하며 3주정도 다투다가 더러워서 포기했다”며 “이런식으로 담당공무원이 억지를 부리면 업자가 이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구시 전산직 공무원의 눈밖에 날 경우, 대구에서 사업자체를 할 수 없다는 우려 때문에 적격심사 포기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회계과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두 개의 입찰에서 적격심사 선순위 업체 8개중 7개사가 심사포기를 했기 때문에 적격심사를 했던 1개사도 가격점수에 밀려 후순위 업체가 낙찰자가 됐다”고 말했다. 담당공무원 L씨는 A업체와 유착의혹 등에 대해 “업체선정은 회계과에 문의할 일이고 감사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의 지시로 지난달 29일부터 버스안내기 먹통사고 원인규명과 버스운영시스템 장비도입 입찰 특혜의혹에 대한 감사를 벌이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 창의성 돋보이는 탐구 작품 110점 중 우수상 서울시교육청 산하 과학전시관이 3월 23일 ‘제57회 서울특별시 과학전람회’ 본선대회 심사 후 3월 30일 입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9월 서울학생탐구발표대회에 출품한 총 1,789점 중 110점의 작품이 경합을 벌였다. 올해 출품작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과학적 현상에 대한 주제를 8개 부문(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2016-04-28
- 성남시 올해 일자리 3만9230개 만든다 성남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총 3만9,230개로 정하고, 이를 위해 1,9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목표를 0.4%p 올려 잡은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3월 31일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고용률 59.5%에, 취업자 수 49만780명, 상용근로자 수 30만6,1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30만9,300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가지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성남형 일자리, 성남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성남 시민 순찰대, 체납 실태 조사원 운영 등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교육, 의료, 안전 분야의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곳의 예비 사회적 기업에 사업 개발비를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 경제 창업팀 공모, 협동조합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취업을 위해서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새일 여성 인턴 사업,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펴기로 했으며 성남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창출팀 729-28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우수 어린이집 선정, 보육의 질 높인다 수원시는 어린이집 보육의 질을 한층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열린 보육 활성화를 위해 5월 중에 ‘수원형 우수 어린이집’ 50개소를 선정, 지원한다. 지난 3월 7~25일까지 공모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75개소의 신청을 받아 100점 만점에 총 합계점수가 85점 이상인 어린이집을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한다. 심사기준은 평가인증과 부모모니터링 결과, 교사와 부모 대상 교육실시 및 참여도, 특색 프로그램 실시 등 6개 항목 11개 지표이며, 장애아*방과후*시간연장*휴일보육 등 특수보육 실시와 교사 처우개선 지원 등엔 가산점을 부여했다. 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인증점수 90점 이상 유지▲취약계층 아동 우선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 부여 ▲어린이집 운영시간(평일 7시 30분까지) 준수 ▲표준보육과정에 기반한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의 필수적 운영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의무가입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지역사회 등에 공개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6
- 용인 고림지구 ‘양우내안애(愛) 에듀파크’ 마감 임박 용인시 동부권에 위치한 4500세대 규모의 고림지구는 실수요자들이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올해 착공이 시작되는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2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개발 호재가 약속된 곳이기 때문이다. 이 고림지구에 첫 주자로 양우건설이 ‘양우내안애(愛) 에듀파크’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양우내안애(愛) 에듀파크’는 영동고속도로 용인IC 3분 거리에 위치한 고림지구 초입에 총 737세대 규모로 선보인다. 42번과 45번 국도로 판교, 강남 접근이 용이하고 에버라인 경전철 고진역과 운동장역 더블역세권으로 광역버스 등과 함께 대중 교통망도 최적화된 곳이다. 또한 동탄에서 광주로 이어지는 제2외곽순환도로의 개통과 용인테크노밸리, 에버랜드 확대개발 사업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입지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단지 2면을 끼고 흐르는 경안천과 양지천의 산책로를 누릴 수 있고 석성산과 봉두산을 조망하는 그린 라이프 권역이다. ‘양우내안애(愛) 에듀파크’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지구 안에서 다닐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도보 거리에 2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외에 올해 3월 단지 내 신설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8년 9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중학교까지 계획돼 있어 고림지구 단지에 처인구 최초로 원스톱 교육 환경이 제공된다. 평당 분양가 800만 원대로 33평형(84㎡)이 3억 원이 안 돼 분당 전세가에도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최신 트렌드의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64㎡는 100% 마감 완료되었고 74㎡(A/B타입), 84㎡는 마감이 임박했다.발코니 확장 시 붙박이장 및 충분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이고 초기 계약금은 1000만원.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1-1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282-15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고입 자기소개서 이렇게 쓰면 탈락 가능성 높다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란 학생 스스로 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서 학습한 후 스스로 결과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을 말한다.2016년 3월 31일 서울시교육청에서는 2017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공고하였다.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하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울형사립고 등 2016년과 큰 변화 없는 전형을 발표하였다. 각 학교 입학담당관들과 입학전형위원회는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인성을 중심으로 창의성과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의성과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2017년 자기주도학습전형의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사항은 다음과 같은데 반드시 숙지하고 이 같은 잘못에 주의해야 한다. <과학고등학교> ▶자기소개서 작성시 배제 사항●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ㆍ외 각종 경시대회 등 입상 실적,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 기재 금지예) 부모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 활동(골프, 승마 등),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사설 학원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과 관련 활동) 등 ● TOEFLㆍTOEICㆍTEPSㆍTESLㆍTOSELㆍPELT, HSK, JLPT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ㆍ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작성 예시● 중2 겨울방학 중 OOO에서 주최하는 OOOO 경시대회에 참가해 2위 입상이라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수학공부를 열심히 해 수학인증시험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고, 전국 단위의 대회에 출전해 매우 우수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 OO대학 물리학 교수이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물리학자의 꿈을 키웠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TOEIC 시험에 응시해 450점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어공부에 매진한 결과 850점을 얻으며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외국어고등학교>▶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 사항● TOEFLㆍTOEICㆍTEPSㆍTESLㆍTOSELㆍPELT, HSK, JLPT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등● 부모 및 친인척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예) 부모 및 친인척의 구체적인 직장명이나 직위, 소득수준, 고비용 취미 활동(골프, 승마 등), 학교에서 주관하지 않은 모둠 및 프로젝트 활동(사설 학원 및 기관에서 추진하는 교과 관련 활동) 등● 지원자 본인을 알 수 있는 이름, 출신중학교 등 인적사항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작성 예시● 중학교 1학년 때 처음 TOEIC 시험에 응시.... 매진한 결과 850점을 얻으며…● 중2 겨울방학 중 ○○○에서 주최하는 ○○○○경시대회에 참가해…● 어렸을 적부터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영어인증시험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하였고…● ○○지검 검사장이신 아버지를 따라 어렸을 때부터 법조인의 꿈을… 아래 5개의 잘못된 자소서를 도움말을 통해 고쳐 준 내용을 보며 자신의 자소서와 비교해 보자. 사례1 중학교 1학년 2학기 말까지 저는 공부를 아예 안 했습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겨우 따라가는 정도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로는 시험점수라 할 수 없는 점수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도움말 밑줄 그은 내용은 지원자의 단점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공부를 하지 않다가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자기소개서에서 지원자의 단점이나 환경에 대하여 묻지 않았습니다. 사례2 한국은 제게 그냥 방학 때 가족들 만나러 가는 곳이었지만 이번 겨울엔 한국에서 학교를 다녀야 한다고 해서 많이 충격적이고 불안했습니다. 저는 한국학교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굉장히 심란하고 걱정했지만 겨울 방학 동안 한국사, 과학, 국어 등의 인터넷 강의를 매일 보면서… 도움말 부정적인 단어는 쓰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지원자는 좋은 점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일부 단어 때문에,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학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충격적이다’, ‘불안했다’, ‘두려웠다’, ‘심란하다’라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례3 저는 CNN뉴스를 읽음으로써 최신 뉴스를 접하고 영어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도움말 CNN 뉴스를 읽었다면 관심 있는 뉴스는 무엇이었고. 그중에서도 어떤 뉴스가 기억에 남으며, 그 뉴스의 내용을 통해 느낀 점은 무엇이었는지, 그 뉴스의 내용으로 학문적 호기심이 생겼는지 등을 적어 주세요. 사례4 제가 스스로 부족한 공부를 EBS 강의를 들으며 보충하였고, 학교 수업시간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그날 EBS강의를 들어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도움말 EBS 강의를 들으며 보충하였다고 하였는데, 많은 학생들이 하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구체적인 학습과정의 사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하였다는 것을 전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사례5 중학교 입학 전부터 책을 읽고,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했다. 도움말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어떻게 파악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으로 쓰고,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쓰셔야 합니다. 다양한 책을 읽었다고 하였는데, 예를 들면 어떤 책을 통해 어떻게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였는지 예시가 있었다면 좋겠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구미시 올해 지방재정 조기집행율 60%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19일 경북도청에서 2016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3월말 경상북도 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지난 3월 행정자치부 전국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추진 목표를 행자부의 기초자치단체 기준목표 55%보다 5% 높은 60%로 설정하고, 조기집행대상액 7176억원의 60%인 4306억원을 올해 상반기에 집행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행자부 목표액(55%) 기준 대비 60.98%(3947억원 목표/2407억원 집행)라는 성과를 냈다.시는 그동안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 추진단을 중심으로 4개반 40명의 조기발주 설계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부서별 조기 집행 추진상황 보고, 집행실적 일일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제활력 제고 및 서민생활 안정화 지원을 위해 조기집행 추진에 매진했다.구미시 기획예산담당관실 담당자는 “상반기 조기집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집중 집행하고 낭비·비효율을 사전에 방지하여 균형 집행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2
- 인터뷰 | 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장선생님 올해 휘문고 29대 교장으로 취임한 신동원 선생님은 휘문고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무한신뢰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강남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진로진학 전문교사로 잘 알려져 있다. 30년 넘게 강남의 명문고 교사로 근무하면서 학생,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로부터 한결같은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휘문고 교장실을 찾아가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학생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존경하며, 학부모와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신동원 교장은 교과 수업을 할 때는 재미있으면서 이해하기 쉬운 수업으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로서도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명성이 높다. 어떤 교육철학을 갖고 계신지 궁금했다.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부모에게는 큰 행복입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성공과 행복을 불러옵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들도 행복해지고 행복해야 공부도 합니다. 공부는 원래 행복한 것입니다. 외우고 이해하면서 자기 유능감이 생기고, 분석·평가하면서 사고의 폭이 넓어지고,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남과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공부의 본질은 스스로 하는 것이고 자신과의 대화이고 타협입니다. 선생님도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합니다. 선생님의 머리와 가슴 속에 가르칠 것이 많으면 수업이 행복합니다. 학생들을 중심에 놓고 눈높이를 맞춰 수업하면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몰라서 낑낑대는 모습도, 그것을 알고 나서 환하게 웃는 모습도 선생님에게는 행복입니다.학교에서 행복의 질은 자율, 자기존재감, 구성원간의 관계로 결정됩니다. 타율적인 학교, 학생에 무관심한 학교, 교사-학생-학부모 간 상호배타적인 학교에서는 교육적 성과를 낼 수 없습니다.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을 사랑하며, 선생님을 존경하고, 학부모와 원활하게 소통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저의 학교 경영철학입니다.” ‘휘문 프리 메디컬 스쿨’로 착한 의사, ‘휘문 빅맨 프로젝트’로 겸손한 리더 양성고교별 대입 실적을 논할 때 서울대 입시실적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휘문고의 경우 강남 학교 중에서도 서울대보다 의대를 훨씬 많이 보내는 학교로 유명하다. 진학목표에 맞춰 학생들에게 어떤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을까?“전교 20등 이내의 학생들 중 서울대를 지원하는 학생은 2명뿐이었습니다. 그 아래의 학생들이 서울대 공대를 지원하니 실적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휘문고에서 의대를 가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부터 영재고나 과학고 대신 휘문고를 선택한 학생들입니다. 수시가 약한 것이 아니라 상위권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능에 집중해 의대에 지원합니다.그렇지만 수시 확대와 영어 절대평가 등으로 학교 프로그램도 수시체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과학고나 과학중점고에 밀리지 않도록 교육과정을 바꾸었고 진로진학 수업도 강화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그것으로 학생부가 풍부해져 어떤 학생인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진학 목표가 의대인 학생들을 위해서는 ‘휘문 프리 메디컬 스쿨’을 만들어 의료인으로서의 소양을 함양시킬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서민(단국대 의대, 기생충박사) 교수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에게 진로적성을 확실하게 찾아주기 위해 의대 교수나 의사 초청 특강을 1년에 6차례 진행할 예정입니다.또한 휘문 리더십 스쿨인 ‘휘문 빅맨 프로젝트’를 추진해 ‘수신제가치국 리더십(험블 리더십)’을 함양시켜 21세기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지도자(오바마와 같은 40대 대통령)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교장선생님신동원 교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선생님으로도 유명하다. 학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잠시 일탈에 빠진 학생을 교정에서 만나면 언제든 대화의 장을 연다. 또한 학년별로 학부모 밴드를 개설해 학교 소식,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 주요 입시정보 등을 수시로 공유하고, 학생과 어떻게 소통하면 좋은지 조언하기도 한다.지난 3월, 3학년 학부모 밴드에 신 교장은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학생들에 대한 무한사랑을 담아 학부모에게 전하는 이 메시지로 인터뷰를 마무리해본다.“오늘처럼 시험이 있는 날은 석식 인원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밥맛을 잃을 만큼 시험은 독하게 어려운 일입니다. 잘 보았든 못 보았든 따뜻하게 격려해줘야 합니다. 아이들 마음의 에너지원은 격려와 사랑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을 받는 학생들은 궤도를 크게 이탈하지 않습니다. 비록 이탈해도 마음에 탄력이 있기 때문에 바로 제 자리로 되돌아옵니다.” 신동원 교사(휘문고 교장)는 1982년부터 교단에 올라 1986년에 휘문고로 부임했으며 지금까지 35년째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교직 초기에는 지구과학교사로서 교과연구에 집중해 교과서 집필과 전국모의고사 출제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학입시가 복잡해진 1998년부터는 진학지도 전면에 나서서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진학연구회, 학부모지원단 등을 결성해 진학지도 연구와 학부모 계몽운동을 펼쳤다.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도 기획, 직접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학부모 입시 교육을 활성화시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예체능과 진로를 공교육에서 해결 자녀의 재능을 발굴하고 키워내는 예체능교육은 그동안 대부분 가정 단위로 학부모의 몫이었다. 이에 따른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부천시에서는 특성화된 교육정책을 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술을 비롯해 스포츠와 만화교실까지 활용하면 좋을 시내 예체능과 진로관련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 예산투자로 학부모 가계부담 줄이는 예체능 공교육 프로젝트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1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예체능 월평균 사교육비는 5만 3000원으로 2014년(5만원)보다 5.4%(3000원) 증가했다.예체능 월평균 사교육비는 2007년(4만3000원) 조사 시작 이후 2012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예체능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천 아트밸리 사업, 수영교실 등 예체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올해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부천시 예체능 공교육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축구교실>과 <만화교실>을 새롭게 선보인다. < 축구교실-초등학교 4학년 대상올해부터 시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축구교실’에 참여하게 된다. 축구교실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3월 새 학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시행된 ‘축구교실’은 시내 55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6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교과 편성 일정에 맞추어 1학기에는 27개 학교에서 축구교실이 운영된다.이를 위해 공개 채용된 강사 12명은 각 학교에 배정돼 축구에 대한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다. 또 부천FC 선수들은 지역사회 공헌활동 차원으로 수업에 같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실전 축구의 묘미를 전수할 계획이다. < 창의성을 위한 만화교실-초등학교 6학년 대상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 ‘만화교실’도 새롭게 운영한다. 만화교실은 ‘만화’란 재미있는 소재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을 키워주어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만화작가 강사풀 구성, 강사교육, 만화자격증 부여 등을 통해 만화예술 강사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올해 만화교실은 25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3천여 명이 참여하며, 내년부터는 전체 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름방학 전·후 미술시간 등 정규 교과수업 과정에 편성·운영할 계획이다.만화교실에서는 ▲만화의 이해 ▲나의 장래희망‘캐리커처’로 그리기(만화졸업앨범 제작) ▲우리 반 이야기 제작(학급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하여 졸업앨범에 수록) 등 만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을 기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 수영교실-초등학교 3학년 정규교과수업과정 편성‘복사골 꿈나무 수영교실’이 올해 62개교 초등학교 3학년 학생 7319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지난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수영교실을 초등학교 3학년 정규 교과수업 과정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올해 수업은 학급당 주 2회 2개월간 총 16시간 진행된다. 강습은 물 적응부터 발차기, 자유형까지 수준별로 나눠 진행한다. 구명조끼 입는 법 등 수상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수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안전교육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지난해 수영교실을 수료한 학생 6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에 만족한다’란 답변이 87%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음악교육 -부천 아트밸리 초중고 전 학년 대상지난 2011년 65개교 73개의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부천 아트밸리 사업이 올해 초·중·고등학교 전체 122개교 대상, 227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아트밸리는 청소년들의 음악교육을 통한 사회적 변화와 인성교육을 위해 시작되었다. 아트밸리 수업에서는 만화·영화·음악을 중심으로 강사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천시립합창단, 한국만화가, 예총소속 예술인 등의 지역 내 문화예술 인적자원들이 맡는다.지난해 실시한 부천아트밸리 운영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 평균 94%가 만족한다는 평가를 했다. 또 다양한 예술경험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