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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시론>폭력에 고통받는 청소년(최영희 2002.05.20) 폭력에 고통받는 청소년 최영희 상임이사 5월, 청소년의 달이 올해처럼 시들하게 지나가는 해가 없는 것 같다. 월드컵이다, 부패 게이트다 해서 온통 뉴스를 메꾸고 있기 때문인가? 요즘 청소년들은 그들을 위한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인생을 다 산 것처럼 흥미가 없어 한다. 학원도, 자율학습도 팽개칠 용기가 있는 아이들, 다시 말하면 부모님들도 어쩌지 못하는 아이들만이 그들이 좋아하는 스타들을 쫓아 문화 등 각종행사에 끼어들 뿐이다. 어른들이 손에 쥐어주고 싶어하는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이 없다. 몇 년 전까지 단복을 입은 친구들이 부러워하던 반듯한 모범생에, 봉사하고, 인성교육받고, 공동체 사회를 훈련하던 써클들은 중고등학교에서는 무너지고 있다. 80%가 초등학교 조직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구태여 원인이 무엇인지 말할 필요도 없다. 어제 아침, 석가탄신 2546년 봉축 법요식에서 큰스님이 짧은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고통받는 중생이 살아 있는 부처”라고. 2002년 가장 고통받는 중생은 한국의 청소년이라면 지나친 생각일까?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 중에 ‘공부 좀 해라’와 ‘옛날에 우리들은 …’이 1, 2위를 다툴 것이다. 잘 먹이고 잘 다듬어져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 채찍을 맞으며 뛰어야 하는 경주마 같다고 투덜댄다. 오늘은 성년의 날이다. 의관 정제하고 성년식을 치르는 아이들은 어떤 기분으로 성년임을 느낄지 궁금하다. 고교생 3세 지능 추락시킨 끔찍한 폭력 비디오 학교와 가정과 사회가 아이들에겐 전쟁터임을 느끼게 해주는 2002년, 여기에 한국의 불행한 아이들의 현실이 있다. 청소년성보호법에 의한 미성년자 성 유린범에 대한 3차 신상공개 대상자를 보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인권유린이 주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학생이나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제 추행·강간 및 강간미수는, 아빠 찾아 자기집에 놀러온 이웃집 아저씨, 엄마가 열쇠 찾아 집에 들어가라던 아파트 경비 아저씨, 친구를 찾아갔다 만난 친구의 아버지, 등하교 길에 고개 숙여 인사하던 동네 할아버지, 지나가던 아저씨 등 자료로 보면 모든 사람을 다 ‘적’으로 봐야할 지경이다. 이러이러한 사람들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이 어리석다. 아이들을 상대로 성 매수에 나선 어른들도 단순한 성 매수가 아니다. 철없는 아이들을 돈 몇 푼에 사서 무지막지한 음란물을 시험해보고 있다. 학교폭력문제를 오랫동안 다뤄온 단체에서 낸 자성의 목소리겸 어른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글의 시작이 이랬다. “10대 초반의 학생들끼리 뼈가 부러지도록 때리고, 내장이 파열되도록 맞고, 칼로 찔러야 살아남는 곳. 교실에서 살인이 일어나고, 왕따의 고통에 12살 어린이가 자살하는 이런 학교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아이들이 만든 학교폭력고발 비디오에는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이 동급생 아이들에게 집단으로 맞아 3살 지능으로 떨어졌고 한쪽 눈은 실명이며 휠체어에 의지해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디오카메라 앞에서 철없이 웃는 그녀의 뒤에 피눈물을 흘리는 엄마가 서 있었다. 그녀가 쓰러져 실신한 후 병원으로 실려왔을 때 그녀의 코, 귀에는 담뱃재와 꽁초로 꽉 막혀 있었다고 울부짖었다. 이렇게 학교폭력은 잔인하다. 또 지능적이고 집단적이다. 성착취 학교폭력, 방치하면 우리 모두가 가해자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 발족 관계로 라디오 생방송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전국각지에서 걸려오는 전화벨이 울려댔다. 학교를 비판하는 학부모, 교권을 무너뜨린 정부와 학부모에 대한 원망, 폭력문화를 양산해 낸 사회에 대한 통탄, 자식을 잘못 기르는 부모들에 대한 자성촉구 등이었다. 어느 것 하나 틀린 말 없었다. 학교가 무서워 공포에 떠는 아이들. 생명을 잃는 아이들, 법적 처벌로 사회와 격리된 아이들. 그 청천벽력에 무너져 버리는 가족들, 그리고 그 학교와 교장과 담임이라는 책임에 학교를 떠나야 하는 교사들. 학교를 구성하는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런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한다면 우리 스스로가 가해자가 될 것이기에 이제 국민 모두가 나서서 학교폭력 문제에 나서자고 호소하는 것이다. 최영희 상임이사 2002-05-20
- 서울시내 53곳 장마피해 우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것과 관련, 서울시내 일부 지역에서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게릴라성 집중호우로 시내 곳곳서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우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는 최근 수방시설, 공사장, 지하철역 등 860곳에 대한 수해예방 대책을 점검한 결과 53건의 지적사항이 나오는 등 일부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비·보완 작업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또 자체적으로 마련한 32개 수방대책 5개년 사업 가운데 빗물펌프장 신설 및 증설 등 8개 사업의 공정률이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10% 미만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장 등 대형공사장의 사업장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산사면에 재건축, 재개발 등이 많이 이뤄지는 성북구의 경우, 정릉돈암 재건축, 성북아리랑 재건축, 길음2구역, 정릉5구역 등이 우기시 주택가로 토사 및 빗물이 흘러들 우려가 있으며 개운산을 끼고 있는 종암1구역의 경우, 주택가에 인접한 절개지에 대한 수방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성북구는 이에 대해 “해당 지역중 일부는 이미 건축공사를 시작, 토사가 흐를 위험이 해소됐고 다른 일부는 차수벽과 집수정을 설치하는 등 보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지역중 배수로, 집수정이 설치되지 않은 곳은 용산구 보광한남지역 조합아파트 재건축, 광진구 광장동 287-2 및 237-2번지 건축공사장, 노원구 당고개(불암산, 수락산) 터널공사, 서대문구 마포5구역 재건축 등이었다.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신축공사 부지는 절개지 상단 배수로를 설치하는 것과 절취면 덮개 미설치 등이 문제됐고 양천구 목동 603-2, 3은 내부공사 자재 등 쓰레기를 방치, 하수관 등이 막혀 주변 저지대에 침수피해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중랑천 하상정비공사, 영등포구 대방천·도림천 합류지점 정비공사 노원구 창동교쪽 준설공사 등 공사지역에서는 하천내 공사로 발생한 토사를 그대로 방치, 집중호우때 토사가 흘러내려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조사과 관계자는 “이미 해당 구청에 지적사항을 통보했으며 구청 담당부서는 대책마련을 시행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보완이 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동작구 동작동 산29-3번지(이수교 절개지), 사당동 산55-1번지(까치산 도로절개지), 노량진동 153-13번지(사육신 묘지공원) 등을 비롯한 9개 구청 19곳은 주택가와 인접한 산 절개지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곳은 33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가운데 보완공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연세대 조원철 교수는 “서울시는 빗물 펌프장과 전기 및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하고 지역별 침수예상도를 제작하는 등 집중호우에 대한 시나리오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단독주택의 경우 도로 노면보다 마당이 낮으면 미리 벽돌 한 장 높이로 조그만 둑을 문안팎에 만들어 놓는 등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활동으로도 수해피해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명박 당선자는 자칫 시장 및 구청장 교체에 따른 업무공백과 월드컵 분위기 등으로 수해예방에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 취임전에라도 수해 예방 대책을 챙기기로 했다. 2002-06-19
- "가까이 있는 자연을 통해 소중함 배워" "탄천 상류에는 가재, 버들치, 날도레, 플라나리아 등 많은 생태계가 살고 있는데, 하류로 내려오니까 냄새도 나고 물도 더러워요."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이 탄천 상류와 하류 수질 검사를 하며 지표생물과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있 다. "자연 속의 물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데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니 물이 오염이 되었네요. 우리가 사는 곳에 흐르는 물도 자연속의 물처럼 맑을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야 겠어요." 직접 수질 조사를 한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재량시간을 통해 체험환경학습을 하고 있다. 2주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체험환경학습을 통해 반딧불이 자연학교의 환경을 돌아봤고 중앙공원의 역사문화생활체험과 생태체 험학습교육을 했다. 지난 17일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분당을 흐르는 탄천의 수질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오전 9시 학생 44명과 학부모 10명이 김정일 선생의 지도로 탄천 상류인 반딧불이 자연학교로 이동했다. 특히 이 날에는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김경희 국장과 성남의제21의 정병준 국장이 함께 동참하여 준비해 온 수질검사 에 필요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수질측정 결과와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상류의 수질 검사를 마친 후 다시 중류인 안말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하였고, 학생들은 탄천이 아래로 흐르면서 얼마나 수질이 오염되었는지 비교하며 느낄 수 있었다. 김정일 선생은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교사모임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을 주어야겠 다고 생각하고 푸른경기 21에서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 현재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심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 어요. 자연이라는 것이 멀리 산이나 들로 가야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특히 탄천은 바로 학교 앞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 흐르는 자연이죠. 가까운 자연을 통해 느낄 때 가장 크게 깨달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김정일 선생은 재작년 6학년들과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환경체험학습을 했었다. 학생들이 무심히 지나쳤 던 자연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은 환경에 대 한 중요성을 알아 갈 뿐만 아니라 자연을 통해 메말라가는 정서와 감수성을 되찾아 가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에는 대부도로 갯벌탐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넓은 갯벌에 들어가 갯벌의 생태를 느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6-18
- "가까이 있는 자연을 통해 소중함 배워" "탄천 상류에는 가재, 버들치, 날도레, 플라나리아 등 많은 생태계가 살고 있는데, 하류로 내려오니까 냄새도 나고 물도 더러워요."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이 탄천 상류와 하류 수질 검사를 하며 지표생물과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있 다. "자연 속의 물은 여전히 맑고 깨끗한데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니 물이 오염이 되었네요. 우리가 사는 곳에 흐르는 물도 자연속의 물처럼 맑을 수 있도록 소중히 가꿔야 겠어요." 직접 수질 조사를 한 학생들은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필요성에 대해 저마다 한마디씩 한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재량시간을 통해 체험환경학습을 하고 있다. 2주마다 한번씩 실시되는 체험환경학습을 통해 반딧불이 자연학교의 환경을 돌아봤고 중앙공원의 역사문화생활체험과 생태체 험학습교육을 했다. 지난 17일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분당을 흐르는 탄천의 수질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오전 9시 학생 44명과 학부모 10명이 김정일 선생의 지도로 탄천 상류인 반딧불이 자연학교로 이동했다. 특히 이 날에는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김경희 국장과 성남의제21의 정병준 국장이 함께 동참하여 준비해 온 수질검사 에 필요한 기구들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수질측정 결과와 생태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상류의 수질 검사를 마친 후 다시 중류인 안말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하였고, 학생들은 탄천이 아래로 흐르면서 얼마나 수질이 오염되었는지 비교하며 느낄 수 있었다. 김정일 선생은 분당환경시민모임의 교사모임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을 주어야겠 다고 생각하고 푸른경기 21에서 마련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공모, 현재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자연을 접할 기회가 없는 도심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느끼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 어요. 자연이라는 것이 멀리 산이나 들로 가야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특히 탄천은 바로 학교 앞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 흐르는 자연이죠. 가까운 자연을 통해 느낄 때 가장 크게 깨달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 김정일 선생은 재작년 6학년들과 이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환경체험학습을 했었다. 학생들이 무심히 지나쳤 던 자연을 돌아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학생들은 환경에 대 한 중요성을 알아 갈 뿐만 아니라 자연을 통해 메말라가는 정서와 감수성을 되찾아 가는 기회가 되는 것이다. 안말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오는 7월 11일에는 대부도로 갯벌탐사를 하러 간다고 한다. 넓은 갯벌에 들어가 갯벌의 생태를 느껴 보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6-18
- ‘파크뷰’ 110억 비자금 조성 임원 구속 분당 파크뷰 아파트의 시행사인 에이치원개발이 감리비를 과다계상하는 방법으로만 1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시행사 등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관련 공무원이나 정치인에게 용도변경 등의 대가로 로비자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용도변경과 비자금조성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상도)는 17일 이 아파트 감리비를 적정 수준보다 110억원을 부풀려 계산해 특정 업체에 발주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시행사 에이치원개발 부회장 이 모(4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6월 8일 에이치원개발 회장 홍 모(54·구속)씨와 공모해 감리요율에 따라 산출된 적정 감리비(75억원)보다 110억원이 많은 185억원에 파크뷰 아파트 공사감리를 ㅇ엔지니어링에 발주해 에이치원개발 측이 큰 손해를 보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자신이 운영하는 ㅎ엔지니어링의 회사 공금 4억원을 에이치원개발 홍씨와 공동매수한 파크뷰 부지대금으로 토지공사에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공사감리비를 과다계상해 발주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해 파크뷰 아파트 인허가 과정 등에서 로비자금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이 돈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2002-06-18
- “길거리응원, 여기서 하자”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 쾌거를 이룬 한국대표팀이 오늘 저녁 8강행 티켓을 놓고 이탈리아와 피할 수 없는 결전을 벌인다. 대형 전광판이 설치될 서울 광화문과 부산역 광장 등 전국 190여곳 거리응원장소에 모여 태극전사들의 8강 신화 도전을 함께 지켜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청앞 광장△광화문△여의도LG야외무대△평화의 공원△코엑스 야외무대△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구장△잠실야구장△장충체육관△마포문화체육센터△마로니에공원 ◆부산△부산역광장△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해운대해수욕장△사직야구장△구덕운동장△사직야구장 주차장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시민운동장 야구장△대구전시컨벤션센터△두류공원 대구관광정보센터 앞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필요시 문학야구장 추가)△인하대 운동장△계양구 야외공연장△강화군 문예회관 강당 ◆광주△상무시민공원△염주체육관 양궁장△도청 앞 광장△전남대 후문(구본관 뒤편)△조선대 노천극장△KBS공개홀△첨단 빅마트 앞△신세계백화점 제2주차장△광주극장 ◆대전△대전역∼홍명상가△갑천변(대덕대교∼엑스포다리)△서대전공원△한밭야구장△스파피아호텔 앞 문화마당△연구단지종합운동장△한국담배인삼공사 축구장 ◆울산△문수축구장 월드컵플라자△울산대공원 월드빌리지△동천체육관 ◆경기△수원시 만석공원△수원시 서호공원△수원시 효원공원△수원시 영통육교 광장△성남시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성남시 야탑동 성남제2종합운동장△성남시 성남동 종합운동장△고양시 주교동 고양시청 문예회관△고양시 장항동 호수공원 앞 미관광장△고양시 화정동 민방위교육장△고양시 일산구청 대회의실△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구리시 실내체육관△구리시 인창배수지 주차장△군포시청 야외공연장△부천시 원미동 종합운동장△부천시 중동 중앙공원△안산시 화랑유원지 야외무대△안산시 성포예술광장△안양시 안양8동 문예회관 야외무대△안양시 평촌 중앙공원△의정부시 의정부2동 시청앞 잔디광장△과천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이천시 공설운동장△가평군청 앞 광장△남양주시청 대회의실△남양주시 상패동 한강둔치 ◆강원△춘천시 공지천 시민공원·중도선착장 주차장·조운동사무소 광장·강원대 미래광장·한림대 일송아트홀△원주시 로아노크광장·치악야구장·단계동 하나로마트앞 광장·상지대 본관앞 광장△강릉시 경포해수욕장 백사장·관동대 야외공연장·강릉제일고 운동장△동해시 천곡동 복개천△삼척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삼척대 실내체육관△속초시 조양동 엑스포장△횡성군 종합운동장 ◆충남△천안 종합운동장△천안 아라리아광장△공주 금강둔치△공주 LG슈퍼△보령 한전아파트△보령 문예회관△보령 대천역광장△아산시청 잔디광장△아산 온양역광장△서산문화회관 광장△논산공설운동장△논산 두마면 남선본부교회△금산 인삼전시관광장△연기 고려대운동장△부여 군민체육관△청양군 문화체육센터△청양대학△홍성 홍주종합경기장△예산 공주산업대운동장△태안군청 대강당△당진 공용주차장 ◆충북△청주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충북대 운동장△충주 충주체육관 앞 광장△제천 야외음악당△음성 종합운동장△괴산 공설운동장△옥천 야외공연장△보은 법주사 입구 잔디공원 ◆전남△목포시 문예회관 야외공연장△여수시 망마 경기장△순천시 순천의료원 로터리△순천시 금당 제일공원△순천시 순천대체육관△광양시 문예회관△광양시 커뮤니티센터△광양시 전남드레곤즈 축구장△나주시 영산강 체육공원 ◆전북△전주시 중앙동 객사△전주시 덕진공원△전주월드컵경기장△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전주 삼천동 삼천고수부지△익산 영등동 전자랜드 네거리 ◆경남△도청 앞 잔디광장△창원시청 앞 광장△마산 야구장△경남대 한마관 앞△진주시청 광장△진주 학생실내체육관△경상대 강당△진주산업대 체육관△진주 공설운동장△진해 자원근린공원△진해 사회복지관△통영 중앙동 문화마당△사천 문화예술회관 앞△사천 팔포매립지△사천 공설운동장△삼천포 공설운동장△김해 문화원△김해 장유도서관△김해 내동 거북공원△김해 삼방공원△밀양 삼문동 둔치△거제 삼성중공업 잔디구장△양산종합운동장△의령 우체국 앞△함안 문화의거리△창녕 관조할인마트 앞△고성 당항포국민관광지△남해 사회복지관△남해군청 광장△하동 문화복지회관△하동병원△함양 상림숲△거창 거창교 둔치△합천읍 중앙네거리 ◆경북△포항시 상대동 종합경기장 광장△포항시 양학초등 운동장△경주시 경주역 광장△구미시 광평동 시민운동장△경산시 영남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대 노천강당△경산시 경산대 6호관 앞△경산시 경일대 노천강당△경산시 대구가톨릭대 대강당△안동시 운흥동 실내체육관△안동시 안동과학대 체육관△안동대 솔뫼문학관△김천시 교동 시민운동장△영주시 영주2동 서천둔치△영주시 영주역 광장△영주시 풍기읍 성내오거리△영천시 금호강 둔치△상주시 문화회관△문경시 점촌역 광장△문경시 영신유원지△문경시 주공아파트△칠곡군 왜관느티나무 광장△의성군 복개천△청도군 청도천 둔치△영덕군 성내로터리△영덕군 영덕초등△영덕군 강구우체국 앞△봉화군 내성체육공원△예천군 감천우주과학관△예천군 한천둔치△성주 성밖숲 광장△영양군 군민회관△군위군 옛 군청 앞△울릉군 군민회관 ◆제주△제주시 탑동광장△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북제주군 애월읍 제주경마공원 2002-06-18
- 온라인 속 신세대, 거리서 에너지 분출 60억 세계인이 한국에 놀라고 있다. 축구 주변국에 머물던 한국이 예상을 깨고 월드컵 16강에 올랐기 때문만은 아니다. 오히려 지구촌은 신세대가 주축이 돼 온 국민이 함께 하고 있는 거리응원의 규모와 열정적 에너지·창의성과 질서정연함을 부러워하고 있다. 월드컵 개막 직전 아일랜드·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새로운 대중문화 ‘거리응원’은 붉은악마 회원들을 중심으로 서울 광화문에 1만여명이 첫 물꼬를 텄다. 그러나 폴란드전 60만명, 미국전 100만명, 예선 마지막 경기 포르투갈전에는 250만명이 참여하는 등 참여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또 거리응원 장소도 30여개→70여개→250여개 등으로 늘어 지난 포르투갈전에는 아파트단지·성당과 교회 등 소규모 단체까지 ‘회원(주민)상호간 화합’을 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민족주의적 애국심 표현= 당초 축구 매니아와 10·20대 신세대 중심에서 이른바 넥타이부대인 30·40대와 기성세대가 함께 하고 가족단위 참여까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거리응원의 주력부대는 여전히 10·20대 신세대들이며, 절반 이상이 여성들이다. 매머드급 거리응원의 단초를 연 ‘붉은 악마’는 지난 97년 200여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한 PC통신 동호회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현재 17만여명의 회원과 100만명 이상의 동원능력을 갖춘 거대조직으로 발전한 뒤에도 인터넷을 통해 행동방침을 결정하는 등 철저하게 신세대 네티즌의 행동방식을 따르고 있다. 이른바 온라인 속에 갇혀있던 네티즌 세대가 국가간 대항이라는 대의명분과 ‘월드컵 첫승과 16강 진입’이라는 분명한 목표의식 아래 응집된 에너지가 분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거리응원 참여자들은 이전의 ‘관중석에 앉아 바라보기만 하던 방식’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구호와 노래를 함께 하며 적극적으로 스스로 참여하면서 새로운 문화현상을 창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연히 구분되고 있다. ◇권위와 획일주의 거부= 거리응원 문화는 한국사회에서 그동안 금기시 돼온 갖가지 ‘상징’에 도전장을 내밀고 권위와 획일주의를 거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붉은색=공산주의’로 해석되는 레드 컴플랙스가 레드 신드롬으로 바뀌었고 ‘태극기=신성불가침’에서 태극기가 응원용 치마와 망토, 두건으로 거침없이 사용되고 있다. ◇사회성과 결합해야= 그러나 거리응원이 회를 거듭하고 참여폭이 크게 늘면서 일부에서 무질서를 조장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민족적 자부심이 크게 높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투표참여율은 사상최악을 기록하는 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일고 있다. 홍덕률(대구대 사회학)교수는 “거리응원을 통해 신세대를 기반으로 한 민족적 자긍심이 사회전반을 지배하면서 자신감과 애국심이란 거대한 에너지로 분출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여기에 사회성이 결합된다면 결집된 에너지가 긍정적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2-06-17
- 상암3공구 5∼7단지 아파트 착공 마포구 상암동 상암3공구 택지개발지구내 5∼7단지 1665가구의 건설공사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17일 단지별로 시공회사와 계약을 체결, 20일부터 아파트 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8개동 436가구가 조성되는 5단지는 (주)대동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용적률 240%, 건폐율 15.71%를 적용받아 지하2층, 지상 16∼21층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14개동 484가구가 들어서게 될 6단지는 일성건설(주)가 360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 8∼15층 규모(용적률 160%, 건폐율 17.05%)로 조성한다. 또 진흥기업(주)는 7단지 시공을 맡아 492억원을 들여 아파트 17개동 745가구(용적률 177%, 건폐율 16.18%)를 건설한다. 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005년 6월까지 이들 5∼7단지의 준공을 2005월 6월까지 마칠 방침이다. 2002-06-16
- <진정희 탐방 기사 수정본> “재잘거리는 웃음타고 꿈·행복이 날아와요” 영화 싣고 어린이 고객 찾아 다녀·이동 어린이극장 인기폭발 “엄마 영화 보러 갈께요, 친구 생일이라고 모였는데 특별히 할 일도 없고 갈만한 장소도 없어서 그냥 영화보기로 했요.” 초등학생인 아이가 갑자기 영화를 보러간다는 말에 엄마는 눈이 동그래지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가 따라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선뜻 대답하기가 곤란해진다.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 다 가는데 우리 아이만 가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한번쯤 경험했을 우리 부모들의 걱정을 붙들어 메도 좋을 극장이 태어났다. 세계 최초의 이동식 어린이 전용극장 세계 최초로 어린이 전용극장인 이동식 어린이 영화관이 찾아와 내 집 앞에서 영화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별한 날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영화를, 그것도 내 집 앞에서 본다면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이 될 것은 뻔한 일. 이동어린이 영화관은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으로 국내외 최초 개발품이다. 4.5톤 차량내부를 특수개조, 54명이 탑승하여 차량내부의 관람석에서 영화감상을 하는 곳으로 다양한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감상 할 수 있다. 스크린은 110인치 대형화면으로 학습물, 3D,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입체영화와 써라운드 입체 음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에어컨과 환풍시스템을 장착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조로 하고 있다. 일찍부터 아이들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았던 키즈씨어터 김종완(39) 대표는 "급속히 변해가는 아이들 교육문화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건전하고 행복한 꿈을 이루는 교육문화를 접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면서 “늘 아이들 편에서 그들에 맞는 놀이문화를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생각하다 교육과 오락을 겸비한 ''에듀테인먼트''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에듀테인먼트는 에드터치모빌이 자체 개발한 이동식 영화관이다. 연령별 학습효과에도 그만 이동식 영화관은 재미와 학습효과를 겸비하여 연령별 참을성과 집중력을 고려 각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과 상영시간을 조절하여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대상으로 영화를 보여주는 어린이 전용극장이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초등학생운동장, 아파트단지, 공터 주차장 등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인기가 매우 높고 입장료도 일반영화관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또한 어린이 생일파티 및 각종이벤트로 활용도가 크며 어린 자녀를 둔 가족모임 등의 오붓한 공간마련에도 아주 제격이다. 이동어린이 영화관은 무점포형이기 때문에 창업비용이 저렴하고 이동성이 뛰어난 고객지향적 맞춤서비스 라는 것이 키즈씨어터의 자랑이다. 에트터치모빌은 이동영상광고 차량개발의 선구자로 특수차량의 제작과 관련해 각종특허를 출원했다. 그동안 등한시했던 어린이들만의 새로운 문화공간이 탄생되어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스크린을 펼쳐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정의를 알려주고 용기를 심어주기에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갖게 해 주는 이동식 영화관을 만나보자 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하는 아이, 집단따돌림 당하는 아이, 21C 문화의 시대에 주인공으로 키우고 싶은 아이의 부모님은 이동영화관으로 생일날 각종이벤트로 행복과 꿈을 안겨주는 이동식영화관의 만남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인터뷰 - 키즈씨어터 김종완 대표 "아이들은 미래의 꿈나무들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하는 아이들에게 좀더 건전하고 즐거우며 행복한 교육적인 문화를 형성시켜주고 싶었습니다. 단계별로 유아교육문화를 도입시켜 한층 더 성숙된 교육문화형성을 위해 밑거름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일입니다." 그는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 어렵지만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쌓아온 노력의 댓가였다고. 그는 또 키즈씨어터 대표이자 ㈔한국유아체육연구원과 국악교육협회 지부장으로 역임하며 21C 올바른 유아체육교육정착을 위해 체계적으로 교육을 연구하고 유아체육전문지도자를 양성하여 각종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해왔다. 묵묵히 옆에서 내조하는 아내의 도움을 받아 각종 유아프로그램에 사용되는 2001 예쁘제 학습발표 의상을 협찬받기도 한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아낌없이 달려가는 김종완 대표는 30여명의 교사들과 하나가 되어 교육문화사업뿐 아니라 삼성보육원, 정신보건센타등을 찾아가 무료봉사도 겸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람으로 아이들에게 맞는 교육타이틀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건전한 문화를 형성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는 포부를 전한다. 문의 전화 : 226-3602∼3 H·P : 011-651-2919 위 치 중화산동 중산초등학교 맞은편 진정희 리포터 : jojo32@hanmir.com 2002-06-14
- 대통령 3남 홍걸씨 “국민에 죄송…” 범현주·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최규선(42·구속)씨의 각종 이권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16일 오전 10시 대통령 3남 김홍걸씨(40·사진)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관련기사 22, 23면 현직 대통령 아들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5년전인 97년 5월 김영삼 전대통령의 차남 현철씨 이후 두번째다. 14일 오후 7시30분께 미국에서 전격귀국한 홍걸씨는 서울시내 아파트에서 조석현 변호사 및 측근인사와 함께 이틀동안 대책회의를 거친 뒤 검찰 통보날짜보다 하루 늦은 이날 검은색 그랜져 승용차를 타고 서울지검에 출두했다. 서울지검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포토라인에 1분 가량 서서 포즈를 취한 홍걸씨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한마디만 한채 11층 특별조사실로 향했다. 홍걸씨는 청색계열의 양복을 입고 있었으며 갑작스런 귀국과 대책회의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검찰은 홍걸씨를 상대로 △최씨로부터 받은 29억여원의 성격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개입의혹 △포스코 계열사의 주식매입 청탁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특히 홍걸씨가 최씨로부터 받은 돈 중 10억원대는 이권청탁과 관련된 자금임을 알고도 챙긴 정황을 확보하고 홍걸씨를 상대로 사전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르면 18일께 홍걸씨에 대해 최씨가 기업인들로부터 “사업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받은 자금의 일부를 건네받은 혐의(알선수재 공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함께 홍걸씨가 타이거풀스가 체육복표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도와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해 기소시점에서 범죄혐의에 추가시킨다는 계획이다. 2002-05-16